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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 34.4% “가장 시급하게 근절해야 할 범죄는 성범죄”

전북도민 34.4%가 가장 시급하게 근절이 필요하다고 본 범죄는 성범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 자치경찰위는 29일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6일까지 전북 도민 17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치경찰 사무(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와 자치경찰제도 등 4개 분야,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 범죄 중 가장 시급하게 근절이 필요한 범죄는 성범죄(34.4%)로 그 다음은 청소년 범죄(24.7%)와 아동학대 범죄(19.5%) 등의 뒤를 이었다.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필요한 경찰 활동에 대해서는 피해자 보호지원(35.2%)과 가해자 재범 방지(31.9%), 신속한 수사(27.5%) 등의 답변이 나왔다. 생활 주변 안전이 가장 위협받는 장소에 대해서는 유흥번화가(66.4%)가 가장 높은 답변을 받았다. 뒤를 이어서는 주거지역(60.7%)과 학교, 학원 등 교육지역(21.9%) 순으로 조사됐다. 범죄예방에 효과가 높은 경찰 활동에 대해서는 CCTV, 방범등 등 범죄 예방시설 설치(47.9%)와 순찰 강화(26.6%), 범죄 취약지 개선(19.5%) 등이 많았다. 치안 활동 중 주민참여가 필요한 부분에서는 범죄 취약지 환경개선 참여(32.4%)와 범죄 취약지 합동 순찰(29.9%), 순찰 장소 선정 참여(17.5%) 등으로 나타났다. 또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보호구역(어린이노인) 내 단속강화(34.3%)와 보호구역 내 시설물 개선(21.2%), 보호구역 지정확대(16.7%) 등의 답변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끝으로 자치경찰에 대한 기대 및 인식 문항에서 도민들은 자치경찰이경찰-지역 주민 간 협업참여소통 증진(34.6%)할 것으로 보았다. 그 밖에도 자치경찰이 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30.2%)과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연계성 강화(25.0%)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응답했다. 이형규 전북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창구를 활용해 상시 의견수렴뿐 아니라 유관기관 및 시민사회 단체 간담회 등을 통해 다양한 접점을 찾아 인지도를 높이겠다며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엄승현
  • 2021.08.29 17:46

전북도, 도내 응급의료기관 20개소 평가

전북도는 오는 9월 16일까지 도내 응급의료기관 20개소를 대상으로 법정 기준, 응급의료서비스 대응능력 등을 평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17조(응급의료기관 등에 대한 평가)에 의해 응급의료기관 종별에 따른 법정 시설인력장비 기준과 효과성, 안정성, 기능성 등의 영역별 평가 지표 매년 점검한다. 전북도는 코로나19 대응 상황에서 의료서비스의 최전선을 담당하는 응급의료기관의 업무 과중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부터 지표 간소화와 서면 평가로 전환해 시행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만 현지 평가로 실시한다. 지난 8월 2일 전북대병원을 시작으로 8월 현재까지 8개 기관(권역센터 2, 지역센터 4, 지역기관 2)의 평가가 원활히 이루어졌으며 남은 기관들에 대해서도 오는 9월 16일까지 순조롭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를 통해 응급의료기관 A, B, C등급으로 정해지며, 평가 등급별, 응급의료기관 종별, 내원 환자 수 등을 기준으로 충족 미달인 C등급을 제외하고(응급의료취약지역 예외) 매년 응급의료기관 운영 지원 보조금을 차등 지원받게 된다. 이정우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도민의 건강권 확보와 안전한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질적 수준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한 부단한 노력과 소통으로 2019년 85%였던 평가 충족률을 2020년 100%까지 끌어올렸다며 이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엄승현
  • 2021.08.29 17:46

말뿐인 행정명령…밤 9시 이후 공원 술판 여전

28일 저녁 8시 30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서부신시가지. 평소 젊은이의 열기로 가득했을 거리였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로 인해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소위 핫하다는 술집은 여전히 손님으로 가득했다. 손님들은 영업제한시간인 밤 9시가 다가오자 하나둘씩 가게에서 빠져 나왔다. 그리고 향한 곳은 인근에 있는 비보이 광장. 9시가 되기 전이었지만 비보이 광장에서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여럿 있었다. 전주에서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이상 나오면서 확산세를 꺾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됐지만 여전히 야외에서 술판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양손에 술을 가득 든 한 남성 무리는 비보이 광장의 무대 위 야외에서 음주취식행위를 금지한다는 현수막이 사방으로 붙어 시야에서 보이지 않은 곳으로 숨어 들어가기도 했다. 밤 9시 10분께가 되자 어느새 비보이 광장의 벤치는 술을 마시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백신접종완료 후 2주가 지난 사람을 제외하고, 저녁 6시 이후 3명 이상 사적모임이 불가능하지만 20~30대 젊은이들이 4명 이상 모여 있는 곳도 있었다. 마스크도 착용하고 있지 않고, 전염성이 매우 강한 델타변이가 우세종이 된 상황에서 단 1명이라도 감염자가 있으면 집단감염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기자는 보고만 있을 수 없어 밤 9시 10분께 완산구청에 직접 신고를 했다. 구청 관계자는 비보이 광장은 신고가 많이 들어오는 곳이기 때문에 우리도 잘 알고 있다면서 지금 출동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30분이 지나도 단속팀은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그사이 순찰을 하던 경찰차가 현장에 와 차량 확성기로 현수막에 쓰여 있는 것처럼 야외에서 음주, 취식이 안된다. 즉시 귀가하라고 했지만 일부 시민만 정리하고 자리를 뜰 뿐 대부분은 듣는 체도 하지 않았다. 일부는 경찰차가 가고 나니 다시 돌아오기도 했다. 이 상황을 지켜본 시민 A씨(47)는 예전에도 몇 번 경찰에 신고했는데 담당이 아니라서 단속이 어렵다는 말만 하고 있다면서 차 안에서 확성기로만 말할 것이 아니라 집합을 막기 위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신고한 지 1시간여가 지나 밤 10시가 됐다. 하지만 구청 단속팀은 현장에서 볼 수 없었다. 다시 전화해보니 운영 중인 단속팀이 1개뿐이라 비보이 광장 단속이 후순위로 밀려난 것 같다며 현장에 가서 단속할 테니 걱정 말라는 답이 돌아왔다. 신시가지에서 자영업을 하는 업주들은 이 상황을 두고 자괴감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고깃집을 운영하는 B씨(41)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의 취지가 모임을 줄여 확산세를 잦아들게 하자는 것인데 비보이 광장에 모인 사람들을 단속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면서 자영업자들에게는 강제조치를 하면서 왜 야외에서 행정명령을 어기는 것은 방관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이동민
  • 2021.08.29 17:28

전북, 응급실 도착 전 사망 환자 많다

전북지역 119 환자 중 응급실 도착 전에 사망(DOA)하는 환자의 수가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용호(남원임실순창)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2016~2020년)간 국내 17개 시도별 119 환자 가운데 전북의 DOA 환자는 1만 명당 6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북(71명)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수치다. 전북 다음으로는 강원(49명), 충북(42명), 경남(37명) 순으로 많았으며, 광주광역시가 9명으로 가장 적었다. 전북 DOA 환자의 응급실 도착 소요시간은 최근 5년간 평균 41.9분으로 전국 평균(40분)보다 높았다. 지난해 응급실 도착 소요 최단시간을 기록한 세종시(24분)보다 전북은 17.5분 느린 41.5분을 기록했다. 이용호 의원은 최근 5년간 DOA 환자 비율이 전반적으로 감소세에 있지만 지역별로는 큰 격차를 나타내고 있고, 응급실 도착 소요시간은 오히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DOA 환자 수와 응급실 도착 소요시간을 함께 줄이기 위해서는 보건소방지자체가 범정부 차원의 지역별 응급의료환경 구축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시행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과 비수도권, 광역시와 도 간의 DOA 격차를 줄이려면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는 응급의료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단순히 시설과 인력, 인프라만 늘린다고 해결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사회일반
  • 이동민
  • 2021.08.29 17:28

전북소방본부, 긴급구조시스템에 AI 도입…전국 최초

전북소방본부는 소방기관으로는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기술(AI)을 활용한 긴급구조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지능형 긴급구조시스템은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해 신고자의 음성을 119상황실에 텍스트로 제공하는 기능과 도내 주소, 지명 등 학습된 키워드 분석을 통해 신고자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119상황실에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정확도 향상을 위해 기존 음성데이터를 바탕으로 도민의 억양과 사투리 등을 300시간 이상 심화 학습해 85% 이상의 인식률을 달성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신고접수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출동대를 신속히 현장에 도착하게 함으로써 골든타임 확보에 큰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룡 본부장은 전북소방본부가 긴급구조시스템 AI 적용에 첫발을 내디딘 만큼 앞으로 더 다양한 소방서비스 분야에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소방본부는 AI 긴급구조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검토, 분석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국가지점번호, 전신주, 승강기 정보 등 더 다양한 데이터를 추가 확보해 발전 시켜 나갈 방침이다.

  • 사회일반
  • 이동민
  • 2021.08.26 18:06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전북 소상공인 ‘폭발’

전주시와 완주군 이서면 갈산리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전북지역 소상공인이 실질적 지원대책을 수립하라고 전북도에 촉구했다. 전북 소상공인연합회는 26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분노의 목소리를 내뱉었다. 방역당국이 집단 감염의 온상지인 대형마트, 백화점, 교회 등을 방치해 실제 피해는 소상공인들이 받는다는 것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교회는 예배제한이 있을 때도 협조 없이 몇 백명씩 예배를 보아도 방역당국은 사실상 방치해 놨다면서 백화점, 마트 등 대규모 시설에서 발생되는 확진자 수로 인해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고 실제 피해는 소상공인들이 모두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거리두기에 포함된 9시 영업제한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코로나19가 저녁 6시가 되면 활동성이 두배가 되는지, 2명이 만나면 코로나 감염이 안 되고 4명이 만나면 걸리는 것인지, 소상공인 운영가게는 병균 덩어리로 취급할 만큼 혐오시설인지 전북도에 묻고 싶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경제적사회적 약자인 소상공인들은 폐업과 휴업의 고사 직전까지 내몰렸으나 묵묵히 감내하고 있다며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지키는 것 말고는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거리두기 격상과 연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보상과 대책이 없는 강요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제 소상공인들이 기댈 것은 재난지원금과 손실보상법 밖에 없다면서 △소상공인 사업장 공공요금 지원 △임대료 지원정책 △대출금 이자 지원 △보증 수수료 지원 정책 △저신용등급자를 위한 저금리 대출 등을 도에 요구했다. 또 제주도가 코로나19 방역대책 강화로 집합 금지 업소에 제주도형 5차 긴급생활지원금 추경 편성을 예로 들며 전북도도 소상공인 지원금을 편성해달라고 촉구했다.

  • 사회일반
  • 최정규
  • 2021.08.26 17:53

[현장속으로] 전주 도심 현수막 ‘난립’ 가로수‘시름’

전주 도심 곳곳에 현수막이 난립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횡단보도 인근에 있는 현수막은 운전자들의 시야를 가려 사고 위험이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25일 오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신시가지 일대. 가로수 사이사이에 걸려있는 현수막이 눈에 들어왔다. 마지막 9백만 원대, 내일은 늦어요라고 적힌 현수막은 신시가지뿐만 아니라 천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내걸려 있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효자동의 효자로와 우전로를 잇는 사거리에는 시민사회단체가 걸어놓은 현수막이 있었고,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지난 주말 전북을 방문한 것을 환영한다는 내용의 현수막 8장이 걸려있었다. 바로 옆에는 현수막 지정게시대 2곳 있었지만 200m정도 되는 도로에 총 15장의 불법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이곳을 지나던 시민 최형준 씨(31)는 횡단보도 인근에 있는 현수막은 보행자를 가리기 때문에 우회전할 때 사고위험이 크다면서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두 번째 문제이고 시민안전을 위해서라도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행법상 현수막 지정게시대에 걸린 현수막을 제외하고 가로수나 전봇대에 걸어 놓은 현수막은 모두 불법이다. 크기나 적발 횟수에 따라 최대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처해질 수 있다. 완산구청이 올해 6월 말 기준 수거한 불법현수막은 2만 8962장이다. 덕진구청은 지난해에만 6만 2246장의 현수막을 수거했다. 하루 평균 170장의 현수막을 수거한 셈이다. 하지만 현수막을 수거했음에도 나무에 감아놓은 밧줄은 수거하지 않아 밧줄이 나무를 파고든 곳도 있었다. 같은 날 찾은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오송초등학교 앞. 울창하게 뻗은 가로수에 하얀 밧줄이 칭칭 감겨있었다. 바로 옆 전봇대와 가로수에도 같은 위치에 밧줄이 매여있는 것을 봤을 때 과거에 걸어놓은 현수막을 수거하면서 나무에 걸린 밧줄은 제거하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밧줄이 감겨있는 채 성장한 나무는 밧줄이 파고들어 나무 일부가 훼손돼 있기도 했다. 시민 박민희 씨(34)는 현수막을 수거하면서 밧줄을 제거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닐 텐데 왜 남겨놨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의아해했다. 박 씨의 아들(5)도 나무가 숨 막혀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양 구청 관계자는 별도로 나무에 남아있는 밧줄을 수거하는 활동도 하고 있다면서 현수막을 수거할 때 더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이동민
  • 2021.08.25 18:03

전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27일 0시부터 2주간

최근 전주지역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급증하자 전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3단계에서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강력한 방역조치에도 불구하고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급증하는 추세라며 지금 당장 확산세를 막지 못하면 더 큰 피해로 이어질 것이 분명한 상황인 만큼 오는 27일 0시부터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가족지인 간 접촉을 통한 감염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당분간 모임을 멈추시고, 가벼운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진단(PCR)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답답하고 힘드시겠지만 시민들을 지켜내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다 같이 힘을 내서 이 고비를 넘겨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음식점카페유흥시설 등에서 감염된 확진자가 지인가족 등으로 전파되면서 최근 일주일(8월 18~24일) 동안 총 119명, 일일 최대 26명(23일)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최근 3일간 신규 확진자가 20명을 초과(22일 21명, 23일 26명, 24일 24명)하고, 델타변이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고 있는 점, 선별검사 건수도 급증한 점 등을 고려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사적모임은 저녁 6시 이후 2인 이하로 제한되며, 백신 접종자에게 적용했던 인원 예외 인센티브는 최대 2명으로 제한된다. 카페와 음식점은 밤 9시까지 운영하며, 그 이후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또 유흥시설 5종과 콜라텍은 집합금지 되며, 1인 시위를 제외한 모든 행사와 집회도 금지된다. 종교시설 수용인원은 10% 이내에서 99명까지 가능하며, 영화관대형마트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은 밤 10시부터 운영이 제한된다. 한편 완주군도 이날 긴급회의를 열고 혁신도시에 한해 오는 27일 0시부터 9월 2일까지 1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 사회일반
  • 강정원
  • 2021.08.25 17:16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위험 건설현장 안전관리 집중 단속기간’ 운영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은 산재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안전관리 불량 건설현장을 집중단속 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점검의 날을 운영한 결과 194개 사업장에서 95개 사업장이 안전난간을 설치하지 않거나, 개인보호구를 착용하지 않는 등 여전히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사업장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이에 현장점검의 날과 중소규모의 핵심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불시에 점검하는 패트롤 점검 결과 3대 안전조치(추락방지조끼, 끼임 방지조치, 개인 보호구 착용 위반)를 다수 위반했거나 시정지시를 이행하지 않고 점검을 거부한 안전관리 불량사업장은 감독을 통해 엄정한 행정, 사법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말공휴일에 건물 등을 해체하거나 중량물을 취급하는 등 위험작업을 계획한 건설현장 중 관리감독자 부재, 작업계획서 작성 항목 누락 등 불량현장은 불시에 점검해 처벌할 방침이다. 신연중 건설산재지도과장은 최근 5년간 9월부터 월별 사망사고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점을 고려할 때 지금이 산재 사망사고 감축의 성패를 좌우하는 골든타임이라면서 안전조치와 관련된 지원이 필요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충분히 지원하되 안전을 고려하지 않는 사업장은 반드시 처벌이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 사회일반
  • 이동민
  • 2021.08.24 18:19

투명 페트병, 의류 섬유로 재탄생

쓰레기통에 버려지던 투명 페트병이 의류용 섬유로 재활용된다. 전북도는 24일 휴비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투명 페트병 자원순환 생태계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는 안정적으로 투명 페트병을 공급하고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페트병 분리배출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는 다양한 도민 실천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를 발굴하고 안정적인 페트병 수급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투명 페트병으로부터 원사를 만드는 기술과 설비를 갖춘 휴비스는 도내는 물론 국내에서 발생하는 투명 페트병을 의류용 원사로 생산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휴비스는 재활용 업체에서 제공하는 플레이크(세척 후 분쇄한 조각)로 리사이클 칩을 만들고, 이 칩을 녹여 옷을 만드는 원사를 뽑아내게 된다. 페트병을 재활용해 폴리에스터 원사를 만드는 것이다. 이처럼 플라스틱 등을 화학적 방법을 통해 순수한 원료로 만들어 재이용하는 기술을 케미컬 리사이클이라고 한다. 케미컬 리사이클 소재는 물리적 재활용 소재보다 기계적 물성 등이 뛰어나 고품질 원사를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페트병이 재활용되기 위해선 투명하고, 비닐 라벨 등 이물질이 없어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도 지난해 관련 지침을 개정하고, 투명 페트병을 기존 플라스틱 제품과 구분해 전용 수거함에 분리배출하는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를 의무화했다. 지난해 12월 공동주택에 먼저 적용됐고, 올해 12월부터는 단독주택에 확대 적용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폐자원의 재활용을 위해서는 뛰어난 기술도 중요하지만,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적극적으로 분리배출에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해 도민들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사회일반
  • 문민주
  • 2021.08.24 17:36

여름휴가철 불법영업 수두룩… 불법영업 28건 적발

휴가철 전북지역 계곡 및 해수욕장에서 불법 영업행위를 한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전북도 특별사법경찰관은 지난달부터 이달 13일까지 완주 운주, 부안 변산면 등 계곡과 해수욕장 방역 및 위생 집중단속 결과 총 28건의 불법영업행위를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적발된 음식점 및 숙박업소 대부분은 관할 구청 등에 신고를 하지 않은채 불법영업을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8개 음식점은 관할 구청 등에 신고를 하지 않고 불법영업을 했으며, 14곳의 숙박업소는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영업했다. 실제 완주 운주계곡의 A음식점은 일반음식점 신고를 하지 않은 채 휴가객을 상대로 닭백숙닭볶음탕 등 조리 음식과 소주맥주 등 주류를 판매했다. 음식과 주류를 판매한다는 홍보용 현수막도 내건 곳도 있었다. 미신고 숙박업소 14곳은 수영장은 기본이고, 객실 내 스파도 가능한 욕실도 존재했다. 도 특사경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계곡 및 해수욕장에서의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 결과 미신고한채로 영업을 이어온 음식점 및 숙박업소가 다수 적발됐다면서 불법영업행위를 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피의자 조사를 벌인 뒤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전 객실의 4분의 3 이상을 운영한 부안의 숙박업소 6곳에 대해서는 부안군청에 통보, 행정처분 조치를 요청했다.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에 따라 숙박업소는 전체 객실의 4분의 3 이하로 운영해야 한다. 적발된 숙박업소 대부분은 모든 객실에 손님을 받고 정원보다도 더 많은 손님을 받기도 했다. 도 특사경 관계자는 단속 당시 부안 변산해수욕장 인근의 숙박업소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고 모든 객실을 운영하고 있었다면서 휴가철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사회일반
  • 최정규
  • 2021.08.23 18:17

‘비만 오면 물웅덩이’ 운전자 ‘위험’, 보행자 ‘불편’

비만 오면 전주 도로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겨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을 방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물웅덩이를 지나는 차량으로 인해 보행로에도 빗물이 튀어 보행자의 불편도 가중되고 있다. 23일 오전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온고을로. 늦장마가 대차게 내려 도로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겨있었다. 횡단보도와 가까운 쪽은 신발 절반 이상이 잠길 정도로 웅덩이가 깊었고, 길이도 3~4m 이상 돼 보였다. 물웅덩이는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했다. 도로 중간에 생긴 깊은 물웅덩이를 피하려는 차량들은 급제동하거나 급하게 차선을 바꿨고, 폭우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운 뒤 차량은 급제동하는 차량을 빨리 파악하지 못해 사고가 날 뻔한 아찔한 상황이 목격되기도 했다. 또한 차량이 물웅덩이를 지날 때마다 물보라를 일으켜 주변 차량과 보행로에 튀기도 했다. 이 같은 물웅덩이는 대형차량이 지나면서 도로가 변형됐거나 포트홀로 인해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런 물웅덩이가 도로 곳곳에 발생하면서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해 사고 위험이 높다는 것이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2018~2020년)간 전북에서 빗길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2157건이다. 2018년 658건, 2019년 658건, 지난해 738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빗길에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률은 3%로 맑은 날에 발생한 교통사고의 사망률(2.4%)보다 높게 나타났다. 10년 넘게 택시를 운행한 A씨(42)는 지난해 장마 때 반대편 차선에서 갑자기 빗물이 튀어 앞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날 뻔한 적이 있어 비가 많이 올 때는 되도록 1차선 운전을 꺼리는 편이라면서 전주에서 운전을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다른 시도보다 전주의 도로 사정은 매우 안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도로에 생긴 물웅덩이는 보행자에게도 골칫거리였다. 버스정류장 앞에 생긴 물웅덩이 때문에 빗물이 튈까 싶어 시민들은 정류장 의자에 앉아있지 못하고 우산을 들고 정류장 뒤편에 서 있었다. 버스도 정류장에 도착했을 때 물웅덩이를 피해 멀찍이 떨어져 정차했고 이로 인한 불편은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갔다. 전주시는 비가 올 때 겪은 시민들의 불편과 안전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도로보수를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양 구청 직원들이 매일 현장에 나가 조사를 하고 있다면서 현장조사반과 협의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도로보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이동민
  • 2021.08.23 18:05

용담댐 ‘전북 몫’ 찾아…물 활용 방안 수립

만경강에서 취수하는 생활공업용수를 용담댐으로 전환한다는 내용을 담은 만경강 살리기 협약은 지역에서 필요한 물을 지역에서 충당한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용담댐에 배분된 전북 몫을 찾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번 만경강 살리기 협약으로 만경강 유량이 확보돼 만경강 수질 개선과 생태계 복원은 물론, 만경강 종착지인 새만금호 수질 개선, 새만금 수변도시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만경강의 수질은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 기준 2011년 5.2㎎/ℓ, 2020년 4.7㎎/ℓ 등으로 10년 평균은 4.8㎎/ℓ로 나타났다. BOD가 높을수록 오염이 많이 진행된 물이다. 이번 협약으로 만경강 유량은 기존 하루 평균 9만 톤에서 52만 톤까지 확대되는데, 이로 인해 수질은 BOD 기준 16.2% 개선될 전망이다. 환경부와 도는 만경강의 취수원 전환 이외에도 수질 개선, 생태 복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수질 개선을 위해 점비점오염원과 가축분뇨 저감 대책을 세우고, 생태 복원을 위해 생태습지와 저류지 조성, 샛강수로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선도사업으로 고산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과 만경강 생태습지저류지 조성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또 실행력 확보를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추진 사업들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고 별도의 사업 계획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도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용담댐 광역상수도를 추가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올해 4월 환경부와 협의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진안군 전 지역에 용담댐 광역상수도 공급계획을 마련하면서, 진안군민의 20여 년 숙원을 해결한 바 있다. 현재 농업용 대간선수로를 통해 원수를 공급받아 수질 사고 위험에 노출된 익산시 또한 전 지역을 용담댐 광역상수도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 올해 2월에는 새만금 기본계획(MP)에 새만금 개발에 따른 용수 수요량(52만 t)을 공급계획에 반영해, 충분한 용담댐 물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으로 용담댐에서 생활공업용수(26만 t)를 만경강에 방류하게 되면서, 용담댐 물 배분을 둘러싼 전북충청지역의 갈등도 일단락될 전망이다. 만경강 수질 개선을 위한 용담댐 용수 활용 계획이 수립되면서, 용담댐의 전북 배분량이 대부분 쓰이게 됐기 때문이다. 진안군에 있는 용담댐은 지난 1990년 착공, 2001년 10월 준공됐다. 용담댐의 하루 평균 물 공급량은 178만 t이다. 1991년 댐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전북권에 135만 t, 충청권 43만 t을 공급하는 것으로 설계됐다. 이후 충청권의 요구로 2002년부터 2021년까지 한시적으로 전북권에 103만 t, 충청권에 75만 t을 공급하기로 했다. 용담댐 물 배분 계획이 올해로 만료되면서, 물 배분량에 대한 자치단체 간 갈등이 불거졌다. 이러한 가운데 103만 t이라는 용담댐 전북 배분량에 맞는 용수 활용 계획이 수립된 것이다. 만경강의 생활공업용수를 용담댐으로 전환하고, 진안군과 익산시를 용담댐 광역상수도로 전환하는 내용이 그것이다. 한편 전북충청권은 현재 올해 만료되는 용담댐 물 배분 계획을 연장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회일반
  • 문민주
  • 2021.08.23 17:51

만경강 수질 개선…생활 · 공업용수 용담댐으로 전환

전북의 주요 수원이자 새만금 수질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만경강의 수질 개선이 추진된다. 만경강에서 용담댐으로 생활공업용수 취수원을 전환하는 게 수질 개선의 골자로, 지역에서 필요한 용수를 용담댐에서 공급하게 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환경부와 전북도, 한국수자원공사, 만경강 유역 4개 시군(전주, 익산, 김제, 완주)은 23일 전북도청에서 만경강 살리기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박재현 수자원공사장, 김승수 전주시장, 오택림 익산부시장, 박준배 김제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김택천 강살리기추진단 대표 등이 참석했다. 만경강은 완주군 동상면 원정산에서 발원해 소양천, 전주천과 합류한 뒤 만경평야를 가로질러 서해로 흐르는 국가하천으로 유역 면적이 1569㎢에 이른다. 그간 만경강은 지속적인 수질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량 부족 등의 이유로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유량이 부족했던 이유는 만경강에서 농업용수뿐만 아니라 생활용수와 공업용수까지 취수한 영향이 크다. 실제로 만경강에서 취수하는 생활공업용수(하루 26만t)는 전주완주산업단지, 익산 생활공업용수로 활용돼 왔다. 이에 환경부와 도 등은 만경강을 다시 살리기 위해서는 유량 확보가 중요하다고 판단, 만경강의 취수원 전환을 통해 유량을 확보하기에 이르렀다. 이와 관련 환경부와 도는 만경강의 안정적인 유량 확보를 위해 만경강 유역의 농업용 저수지에서 공급하던 생활공업용수(하루 26만t)를 수자원공사에서 관리하는 용담댐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용담댐의 운영 고도화를 통해 여유 유량을 확보해 만경강 수질 개선을 위한 환경용수로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만경강 유역 하천으로 유입되는 축산분뇨 등 오염원을 차단하는 저감 대책과 수생태계 복원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만경강 유역 시군들은 만경강 유역의 가축 사육 두수가 늘어나지 않는 방안과 유역 내 농경지에서 적정한 양의 비료를 쓰는 방안을 강구한다. 이와 함께 유역 곳곳에 생태습지, 저류지 등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만경강 유량이 기존 하루 평균 9만t에서 최대 52만t까지 확대된다고 밝혔다. 또 만경강 유량 확보로 수질은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 기준 16.2%, 총인 기준 17.9% 개선된다고 분석했다. 송 지사는 만경강 유량 고갈 문제 해결로 수생태계 복원과 함께 종착지인 새만금호의 수질 개선과 새만금 수변도시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만경강 수질과 생태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북 중심 하천인 만경강을 되살리겠다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협약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만경강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복원에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회일반
  • 문민주
  • 2021.08.23 17:43

전북도, 무인점포 등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전북도는 22일 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무인성인용품점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보호법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23일부터 9월 17일까지 4주간이다. 감시단은 무인성인용품점 청소년 출입금지를 위한 출입장치 설치 여부 등 청소년보호법 위반사항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현행법상 청소년 유해물건을 판매하는 성인용품점은 청소년출입금지업소로 지정되어 있어 업주는 출입자의 연령을 확인하고 청소년 출입을 금지해야 한다. 무인 판매업소는 출입자 신분증을 통해 연령을 확인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하며 업소 입구에는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 표시도 해야 한다. 이를 위반해 청소년이 성인용품판매점을 출입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과 출입 횟수마다 300만 원 과징금이 부과된다. 또한 성 기구 등 청소년유해 물건을 청소년에게 판매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과 건당 100만 원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무인성인용품점에 대한 집중 감시를 실시해 도내 청소년의 유해환경 노출을 최소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해환경 감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엄승현
  • 2021.08.22 18:19

“나에게 이런 행운이…” 전주 음식점서 받은 로또 2등 당첨

식당을 찾은 고객들에게 유료 주차장 비용을 보전하고 또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의미에서 현금 1000원과 로또 복권을 선물로 제공해 온 한 식당에서 손님이 로또 2등에 당첨돼 3700만 원이나 되는 돈벼락을 맞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지난 21일 전주시 덕진구 혁신도시에 있는 C 태국 전문음식점에 한 남성이 흰 봉투를 들고 찾아왔다. 그 남성은 가타부타 설명도 없이 회식비 하세요라는 말과 함께 봉투를 건네고 순식간에 사라졌다. 건네받은 봉투를 열어본 종업원들은 두번 놀랐다고 한다. 우선 봉투 안에 현금 100만 원이 들어 있어서 깜짝 놀랐다. 더욱이 이 음식점에서 선물 받은 로또가 2등(3700만 원 상당)에 당첨돼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는 내용의 편지를 읽어본 뒤 또 한번 놀랐다고 한다. C음식점 지배인 김동이 씨(53)는 손님들에게 맛있는 음식뿐만 아니라 음식점에 대한 좋은 기억을 심어주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이런 행운이 찾아올지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선물 받은 100만 원 중 50만 원은 직원 5명에게 인센티브로 지급하고, 나머지 50만 원은 코로나19로 힘든 이웃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기자에게 귀띔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인근 식당가에서는 우리집 일은 아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파리를 날리는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한편으론 부럽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행운이 있다고 하니) 좋기도 하다고 입을 모았다.

  • 사회일반
  • 이동민
  • 2021.08.22 18:15

규제 피해 공원서 술판…코로나19 확산 진원지 전락 우려

밤 10시 이후 술집 등의 영업이 제한되면서 공원에서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야외에서 기본방역수칙조차 지키지 않은 경우가 많아 지자체의 허술한 방역 관리로 인한 풍선효과라는 지적이다. 지난 21일 밤 10시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신시가지. 불과 30분 전 한산했던 거리는 영업제한 시간에 맞춰 쏟아져 나온 사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일부 시민들은 택시를 타거나 대리를 불러 귀가했지만, 일부 시민들은 편의점으로 향했다. 편의점에서 술을 사 근처 공원에서 술을 더 마시기 위해서다. 편의점은 이런 특수 아닌 특수를 반기는 듯 돗자리를 밖에 내놓고 팔고 있었다. 시민들은 돗자리와 술, 안주 등을 가득 들고 신시가지 비보이 광장으로 향했다. 비보이 광장의 벤치는 이미 젊은이들로 가득했다. 하나같이 가운데에 안주를 두고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벤치에 자리가 없자 공원 바닥에 돗자리를 펴고 술을 마시는 사람도 많았다. 광장 가운데에 광장 내 취식, 음주 행위를 금지한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지만 이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듯했다. 술집 안에서는 피울 수 없었던 담배도 관리인 한 명 없는 공원에서는 언제든지 피울 수 있었다. 마스크를 쓸 필요도 없었고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지킬 필요도 없었다.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크게 틀어 놓거나 술에 취해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혈기왕성한 젊은이들은 동성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말고 옆 자리의 이성과 합석하기도 했다. 그 누구도 제지하는 사람은 없었다. 이 같은 상황은 도심 공원 곳곳에서도 목격된다. 서부신시가지의 한 술집에서 일하는 직원은 이곳은 밤 10시만 넘으면 술집을 방불케 한다면서 노래를 크게 틀어놓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도 있고 술에 취해 잠드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다음날인 22일 오전에 다시 찾은 비보이 광장은 쓰레기장이 따로 없었다. 전날의 술판을 증명이라도 하듯 돗자리와 술병은 아무렇게나 내팽개쳐져 있었고 배달음식 봉지 안에는 먹다 남은 음식물과 담배꽁초가 들어있었다. 현장 미화원들이 공원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모아 분리작업을 하고 있었다. 공원 한 쪽에는 50ℓ와 100ℓ짜리 종량제봉투 수십개가 쌓여 있었다. 이날 만난 현장 미화원은 영업 제한이 생기고 나서부터 사람들이 공원에서 술을 마시는지 매일 아침마다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다면서 매일 50ℓ, 100ℓ 종량제봉투 수십 개가 꽉 찬다고 토로했다. 신시가지 인근에서 거주하는 한 시민은 매일 아침 쓰레기가 가득한 광장을 볼 때마다 화가 난다. 우선적으로 자기가 먹은 것은 자기가 치우고, 자발적으로 방역수칙을 지키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면서도 현재 야외에서 음주를 하는 것이 불법인 만큼 전주시 차원의 적극적인 단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이동민
  • 2021.08.22 18:15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