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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1시 15분께 군산시 서수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비닐하우스 200㎡와 농약살포기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4631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11일 오후 1시 45분께 정읍시 부전동의 한 편도 1차로 도로에서 SUV 차량과 마주 오던 1톤 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A씨(60대)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트럭 운전자 B씨(40대)와 동승자 C씨(60대)도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고는 SUV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익산 간판 정비 사업 수의계약 특혜 수사와 관련해 제기된 전북경찰의 강압 수사 의혹에 대한 감찰에 나섰다. 1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국가수사본부 감사관실이 전북경찰청 강압 수사 논란에 대한 수사 감찰에 착수했다. 국가수사본부는 이번 강압 수사 논란이 중대한 사안이라고 보고, 이날 오전 직접 감찰을 진행하겠다고 전북경찰청에 알린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논란은 최근 진행된 익산 간판 정비 사업 수의계약 특혜 수사 중 경찰의 수사를 받던 A씨가 지인에게 “경찰이 회사 문을 닫게 하고 싶냐고 했다” 등의 내용을 토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A씨는 지난 7일 숨진 채 발견됐다. 전북경찰청은 강압 수사 의혹이 제기된 이후 입장문을 통해 사건 담당 팀장과 수사관을 업무에서 배제하고 책임 소재 파악을 위한 수사 감찰을 진행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향후 수사 감찰의 대상과 범위는 국가수사본부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전북 지역에서 황산 누출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9일 오후 11시 20분께 정읍시 북면의 한 전자제품 공장 탱크에서 황산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탱크에는 6000ℓ의 황산이 보관 중이었으며, 그중 40~50ℓ가 누출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환경당국과 소방당국은 흡착포 등을 이용해 유출된 황산에 대한 방재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하수도 등 외부로 유출된 황산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4시 5분께에는 전북대학교 내 반도체물성연구소에서 보관 중이던 폐황산 유리용기가 깨졌다. 이 사고로 황산 2ℓ가 누출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흡착포를 통해 누출된 황산을 제거했다. 관계당국은 정확한 누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세차장 신축 공사장에서 근로자가 추락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정읍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4시 45분께 정읍시 수성동의 한 세차장 신축 공사장에서 일용직 근로자 A씨(40대)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우측 머리 부위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A씨는 사다리차를 타고 2층 캐노피로 올라가 실리콘 작업을 하던 중 7m 아래로 추락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당시 현장 안전 관리자의 과실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익산 간판 정비 사업 수의계약 특혜 수사와 관련해 제기된 강압 수사 의혹에 대해 전북경찰청이 당시 사건 담당 팀장과 수사관을 업무에서 배제 조치하고 감찰에 나섰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8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강압 수사 의혹이 규명되기 전까지 사건 담당 팀장과 수사관을 업무에서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유족 분들께는 심심한 위로와 깊은 조의를 표한다”며 “수사상 적법절차 준수 및 인권보호에 신중을 기하도록 도내 전 수사부서에 강조 지시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일 오후 6시께 수의계약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의 수사를 받던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강력 범죄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3일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A씨가 압수수색을 받은 뒤 지인에게 “경찰이 회사 문을 닫게 하고 싶냐고 했다” 등의 내용을 토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강압 수사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진상과 책임소재 파악을 위한 수사 감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익산에서 10대 청소년들이 몰던 렌트차량이 가로등을 들이받아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익산소방서와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2시 20분께 익산시 모현동의 한 도로에서 A양(18)이 몰던 승용차량이 경계석을 넘어 가로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동승자 B군(18)이 머리 등에 큰 부상을 입었으며, A양과 동승자 C군(16)도 좌측 대퇴골과 무릎 등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무면허 운전과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진안경찰서는 친구를 흉기로 찌른 A씨(50대)를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1시께 진안군에서 친구 B씨(50대)의 허벅지를 흉기로 찌르는 등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술자리에서 지병이 있는 B씨의 부모님을 모욕했다. 이에 B씨가 A씨를 한 차례 가격하는 등 다툼이 발생했으나 화해 후 각자 귀가했다. 그러나 이후 분이 풀리지 않았던 A씨는 자택에서 흉기를 가지고 나와 B씨를 찔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는 B씨의 허벅지를 찌른 뒤 다른 부위도 찌르려고 하다 흉기를 빼앗겨 저지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익산시 수의계약 특혜 의혹에 대한 수사를 받던 업체 대표가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완주군 봉동읍의 한 창고에서 A씨(4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강력범죄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내 한 업체 대표인 A씨는 익산시 수의계약 특혜 의혹과 관련, 지난 주말(3일)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 원인 등 경위를 조사 중이다”며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8일 익산시청을 압수수색 하던 중 익산시청 과장 B씨의 차안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을 발견하고 그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경찰은 지난 3일과 4일 도내 업체 4곳과 익산시청 회계과 등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남편을 목 졸라 살해하려 한 아내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A씨(50대)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 10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자택에서 남편 B씨(60대)의 목을 멀티탭 줄로 졸라 살해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B씨는 술을 마신 뒤 잠에 든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직후 A씨는 "남편을 죽였다"며 경찰에 자수했다. 조사결과 A씨는 남편의 가정 폭력으로 인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녀들의 진술에 따르면 평소 B씨는 술을 마시고 A씨와 자주 다퉜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경찰에 이와 관련한 가정 폭력 신고가 들어왔던 적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술에 취한 상태로 경찰관과 소방대원 등 공무원들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한 사례가 잇따라 발생했다. 남원경찰서는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A씨(30대)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2시께 남원시 조산동의 한 편의점에서 흉기로 경찰관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한 시민이 술을 마시고 편의점 앞에 소란을 피우던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이에 불만을 품고 출동한 경찰관과 시민을 흉기로 위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원경찰서는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을 폭행한 B씨(30대)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B씨는 지난 5월 29일 오후 9시 30분께 남원시의 한 주택에서 구급대원에게 폭언과 함께 폭행한 혐의다. 당시 B씨는 “자신의 할머니가 아프다”며 119에 신고했다. 그러나 환자가 이송을 거부했고, 이에 구급대원들은 소방서로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B씨에게 전달했다. 그러자 B씨는 화를 내며 구급대원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역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당초 전북소방본부 특별사법경찰은 B씨가 소방기본법을 위반했다고 여겨 그를 검찰에 넘겼다. 그러나 검찰은 B씨의 폭행 행위가 구급행위가 종료된 시점에 발생했다고 판단, 혐의를 공무집행방해로 변경해 경찰에 다시 사건을 이첩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채 상병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검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수사에 대한 외압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전 경북경찰청장)을 7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한다. 정민영 특검보는 6일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김 청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특검보는 “경북경찰청은 2024년 7월 8일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임성근 전 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했다”며 “채 상병 사건에 대한 경북경찰청의 수사 과정에 외압 등 불법행위가 있었는지도 특검의 수사대상이다. 당시 수사과정 전반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경북경찰청은 2023년 8월 2일 해병대 수사단으로부터 임성근 전 사단장 등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자로 명시한 사건 기록을 이첩받았다가 대통령실 개입 이후 국방부 검찰단에 사건 기록을 다시 반환했다. 이후 군사법원법에 따라 민간 경찰이 수사를 하기로 하면서 경북청은 사건을 다시 이첩받았고, 1년 동안 수사를 진행해 임성근 전 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리고 해병대 7여단장 등 6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인정된다며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특검팀은 김 청장을 상대로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과정에서 수사 외압이 있었는지와 사건 회수 및 사후 조치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 청장은 채 상병 사건 수사가 진행 중이던 2024년 2월 경북경찰청장으로 취임했으며, 올해 2월 전북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앞서 김 청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출석해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와 관련해 전화나 청탁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당시 채 상병의 전 부대장인 이용민 중령의 변호를 맡았던 김경호 변호사는 김 청장을 공수처에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했다. 이날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출입기자단에 “순직해병 특검팀에서 조사 통보를 받아 출석할 예정이다”며 “조사에 잘 임하겠다”고 전했다.
한전KDN 전북사업처 사옥 신축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추락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완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 10분께 완주군 이서면의 한전KDN 전북사업처 사옥 신축 공사장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A씨(60대)가 3층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A씨는 몸에 안전고리를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 채 작업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군산의 한 공장에서 근로자가 하역 작업 중 떨어진 팔레트에 맞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 5분께 군산시 소룡동의 한 사료 생산 공장에서 적재함의 사료 원료를 내리던 트럭 운전자 A씨(70대)가 팔레트에 맞았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트럭에 실린 짐을 하역하던 지게차가 인근에 쌓여있던 팔레트를 건드렸고, 이후 떨어진 팔레트에 A씨가 다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당시 안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업무상과실치상 혐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전주페이퍼 공장에서 근로자 3명이 화상을 입은 사고와 관련해 공장장 등 5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상 등 혐의로 전주페이퍼 공장장 A씨 등 안전관리 책임자 5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4월 17일 오전 7시 35분께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전주페이퍼 공장 ‘밀링드라이어 시설’에서 고압 건조된 슬러지가 분출돼 근로자 B씨(22) 등 3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은 사고와 관련해 안전관리 책임을 다하지 않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B씨 등은 현재 재활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발생 후 약 4개월간 수사를 이어온 경찰은 A씨 등이 안전 교육 실시 및 설비 수리 규정 준수 등을 위반한 사실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관계자들을 입건한 뒤 조사 중이다”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인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관계자는 “아직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는 결정된 바가 없다”며 “피해자들의 재활 상황 등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음주운전을 하다 상가 건물을 들이받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A씨(6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3시 30분께 술을 마신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익산시 금마면의 철물점 기둥 등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천일제지 전주공장 맨홀 질식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안전관리책임자을 입건했다. 전북경찰청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천일제지 안전관리책임자 A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 5월 4일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천일제지 공장에서 맨홀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유독가스에 중독돼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사인은 황화수소 중독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관리책임자들을 불구속 입건한 뒤 조사 중이다”며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업장인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재개발 조합 비리로 경찰 수사 대상에 오른 피의자가 압수수색을 받던 도중 숨진채 발견됐다. 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던 A씨(60대)가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대전시의 한 아파트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이날 A씨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었다. A씨는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한 경찰에게 문을 열어주고 협조하는 듯 보였으나 5분 뒤 숨진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한 압수수색으로 절차 상 문제는 없었다”며 “재개발 조합 관련 수사는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익산시에서 발주한 간판개선 사업 수의계약 과정에 대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익산시청과 또 다른 업체들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간판 개선 사업 외에 익산시에서 진행한 다른 사업들에 대한 특혜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익산시청 회계과와 간판·폐기물 업체 등 4곳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지난 3일부터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익산시청이 발주한 간판개선 사업의 수의계약 과정에서 계약담당 부서 과장 A씨가 특정 업체들에게 뇌물을 받고 특혜를 줬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8일에도 익산시청 회계과와 도로관리과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A씨의 차량 안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이 발견됐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한 뒤 수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A씨의 간판업체 특혜 의혹을 포함, 여러 업체에 특혜를 주고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과 A씨와 함께 사업에 관여했던 다른 공무원들에 대한 공모 의혹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인 것은 맞다”며 “자세한 사항은 수사 중이기에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고창의 한 도로에서 1톤 트럭과 버스가 충돌해 1명이 숨졌다. 4일 고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시 50분께 고창군 흥덕면의 한 편도 1차로 도로에서 여객 버스와 마주 오던 1톤 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1톤 트럭 운전자 A씨(50대)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또 버스 승객 B씨(50대·여)도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고는 편도 1차로 도로에서 1톤 트럭이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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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 “군산시의회 국외연수 보완수사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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