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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1시 10분께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의 한 도로에서 A씨(60대)가 트럭에 치였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고는 A씨가 도로를 건너던 중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 B씨(20대)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음주 상태로 낚시 어선에 승선한 승객이 해경에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군산해양경찰서는 낚시관리 및 육성법 위반 혐의로 A씨(50대)를 과태료 처분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몰래 숨겨간 술을 선상에서 마신 뒤 만취해 욕설을 하다 다른 승객의 신고로 적발됐다. 관련법에서는 낚시 어선 승객의 준수사항 일부를 자치단체장의 고시사항으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군산시의 경우 낚시어선 승객의 주류 반입과 선내 음주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하도록 고시했다. 그러나 일부 낚시 어선 이용객이 팩소주 등을 숨기거나 생수병에 담아오는 식으로 선상에서 몰래 술을 마시다 적발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해경은 낚시 어선 선장을 대상으로 승객 음주 금지 등을 예약 시 홍보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현장 감시도 강화할 방침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매일같이 100여 척이 넘는 어선의 안전을 위해 경비함정을 추가로 배치하고 비노출 승선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그러나 승객의 자발적 안전수칙 준수 노력 없이는 큰 효과를 거둘 수 없다”고 말했다.
15일 오전 11시 20분께 군산시 옥도면 말도리의 한 선착장에서 SUV 차량이 바다에 빠졌다. 사고는 후진 중이던 트럭이 주차 상태의 SUV를 충격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SUV 차량에 탑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노쇼사기에 이용된 ‘중계기’를 관리한 관리책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경찰청은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A씨(20대)를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해당 조직의 지시를 받아 휴대폰 중계기를 구축, 해외발신번호를 국내 번호로 변작해 노쇼 사기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노쇼 사기에 이용된 전화번호들의 유사성을 분석해 총 12개의 휴대전화번호가 모두 특정인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피의자를 특정, A씨를 검거했다. 이후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관리하고 있던 12개의 중계기를 통해 전국적으로 총 30건, 피해 금액 7억 8000만 원 상당의 노쇼 사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지난 6월 노쇼 범죄 조직이 A씨가 조작한 전화번호를 사용해 고창군청 공무원을 사칭, 피해자에게 “소나무 재선충 방제 사업 관련 농약을 구매하고 싶은데 사업체와 단가 조절이 되지 않아 이를 대신 구매해 주면 농약 대금과 함께 지급해 주겠다”는 전화와 함께 소속기관 명의 공문을 발송해 총 10회에 걸쳐 10억 7750만 원을 편취하기도 했다. 경찰은 A씨를 구속 송치하는 한편 중계기 관리를 지시한 조직 및 공범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노쇼 사기 예방을 위해서는 먼저 주문자 신원을 철저히 확인하고 서류를 믿지 말고 반드시 해당 기관의 공식 전화번호로 직접 연락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달라”며 “해당 업체에서 취급하지 않는 물품을 대신 구매해 달라는 요청은 전형적인 노쇼 사기 수법인 만큼 단호히 거절해야 하며, 대량 주문 시에는 예약금을 받거나 전액 선결제를 요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실종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무주에서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무주경찰서는 14일 오전 11시 5분께 무주군의 한 도로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용인동부경찰서는 실종 신고를 접수한 뒤 지난 13일 무주에서 용의자 A씨를 검거한 바 있다. 시신은 A씨가 검거됐던 장소 근처에서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신원 확인 작업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14일 오전 8시 50분께 군산시 성산면의 한 도로에서 24인승 버스에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버스 운전자 A씨(60대)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버스 1대가 전소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무주경찰서는 지인을 흉기로 찌른 A씨(50대)를 살인미수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1시 15분께 무주군 무주읍의 한 노상에서 지인 B씨(50대)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함께 술을 마신 후 말다툼을 벌였고, 이후 A씨가 B씨를 흉기로 찔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목 등을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13일 오전 6시께 익산시 금마면의 한 농산물 보관 창고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건물 126㎡와 사과 300박스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6012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축사 맨홀에 들어갔던 근로자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3시 30분께 김제시 용지면의 한 돼지 축사 맨홀에서 근로자 A씨(65)가 쓰러졌다. A씨는 구급대원의 CPR 등 조치를 통해 현장에서 호흡이 돌아왔다. 현재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당시 A씨는 오물 수거를 위해 맨홀 3m 아래로 내려갔다가 오폐수 가스로 인해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축사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가 있는지 살펴보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윤미 전주시의원이 가족과 지인 업체에 소상공인 지원 예산을 몰아줬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 12일 전 의원에 대한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관련 내사를 혐의없음으로 종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23년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소상공인 구독경제화 지원사업 예산이 전 의원의 배우자, 자녀, 지인이 운영하는 미용실 4곳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지며 관련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전 의원은 해당 사업을 심의하는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재직하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공직자 이해 충돌 방지법을 적용하려면 사업이 공개되기 전에 비밀을 이용했다는 점이 입증돼야 하는데, 그렇게 보기는 힘들다”며 “지원사업 과정에서 의원의 부당한 영향력이나 관여가 있었던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여중생을 유인하려 시도한 남성이 구속됐다. 전주완산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A씨(20대)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0시 40분께 전주시 완산구에서 중학생 B양을 "드라이브를 가자"는 등 발언을 하며 유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양이 거부하자 그대로 달아났으나 B양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에 의해 3시간여 만에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외국인 여성의 자택에 찾아가 금품을 빼앗고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강도 혐의로 A씨(3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전주시 덕진구 아중리의 한 주택에서 거주자 B씨(40대·베트남 국적)를 폭행하고 현금 50만 원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45분께 전남 영광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필리핀과 한국을 오가며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던 남성 2명이 구속됐다. 전북경찰청은 도박공간개설 등 혐의로 A씨(40대) 등 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23년 6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필리핀을 거점으로 바카라, 스포츠 토토 등을 제공하는 불법 도박사이트를 개설하고 회원 1000여 명으로부터 400억 원 상당을 받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터폴의 적색수배를 피해 필리핀에서 1년 가까이 도피 생활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관련 수사를 지속해오던 경찰은 인터폴과 공조수사를 통해 필리핀에서 A씨 등을 붙잡았다. A씨 등은 지난 3일 경찰청에 의해 국내로 강제 송환돼 검거됐으며, 지난 9일 구속 송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도박은 도박행위자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까지도 병들게 하는 마약과 같은 무서운 범죄”라며 “해외를 거점으로 하는 도박사이트 운영자들까지 반드시 추적해 검거하고, 인터폴과 국제공조 수사를 통해 해외 도피한 범인들도 반드시 검거된다는 인식을 심어 주겠다”고 말했다.
사륜 오토바이와 트럭이 충돌해 1명이 숨졌다. 10일 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8시 5분께 남원시 월락동의 한 교차로에서 1톤 트럭과 사륜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씨(70대)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당시 교차로에서 비보호 좌회전을 하던 사륜오토바이와 직진하던 트럭이 충돌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 B씨(70대)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인근 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9일 오후 4시 25분께 군산시 소룡동의 철거 작업 중이던 공장 건물에서 불이 나 외벽 및 지붕 2000㎡가 소실됐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다수의 불법체류 외국인을 고용한 식품제조업체가 출입국사무소에 적발됐다.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함께 지난 3일 익산시 소재 식품제조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 불법체류 외국인 61명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외국인 61명은 단기방문(C-3), 방문동거(F-1), 한국어연수(D-4) 등 자격으로 입국한 베트남, 인도, 중국 등 국적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인근 인력공급업체 5곳을 통해 파견돼 식품 제조와 포장 업무 등을 담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관련 신고를 접수한 출입국사무소는 전주지법 군산지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 출입국사무소는 조사를 마친 후 적발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강제퇴거·입국규제 등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고용주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할 계획이다.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관계자는 “대규모로 외국인을 불법고용한 업체에 대해서는 영장집행 등을 통해 엄정히 대처하겠다”며 “경찰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지속적 단속을 실시하는 등 외국인 체류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자 발급 등을 미끼로 7억 원 상당의 금액을 갈취한 일당이 검찰에 송치됐다. 전북경찰청은 사기 등 혐의로 A씨(50대)를 구속 송치, B씨(30대)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SNS를 통해 계절 근로 비자 등 발급을 홍보하고, 연락이 온 피해자들에게 비자 발급 비용을 명목으로 총 6억 10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법인 22개를 설립한 뒤 계절 근로자를 모집하고 있는 지자체에 MOU 체결을 신청했다. 신청을 받은 지자체들은 보완 서류 미제출 등의 사유로 MOU를 체결하지 않았지만, A씨는 지자체와 협의가 됐으니 비자 발급이 가능하다며 홍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본 국내 결혼 이민자 14명은 현지 친인척에게 돈을 받아 피의자들이 지정하는 법인 계좌에 송금했다. 그러나 비자 발급은 이뤄지지 않았고, 피해자들이 환불을 요구하자 A씨 등은 이를 차일피일 미뤘으며 편취한 돈 중 5억 6000만 원 상당을 생활비와 주택 구입 자금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A씨 등은 불법체류자로 검거된 친인척의 석방 및 영주권 발급이 가능하다고 속여 피해자 1명로부터 8600만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사건 발생 이후 국내 결혼 이민자들은 대출을 통해 현지 친인척 피해자들에게 피해 회복을 시켜줬으나 원금 및 이자 상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이혼한 사례도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전국적으로 피해자가 더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수사를 통해 지난 7월 서울에서 A씨 등을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정상적인 법인이고 수익도 창출되고 있으며 비자 발급도 진행 중이다”고 주장했고 B씨 역시 “일을 했을 뿐 사기가 아니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비자 발급 명목으로 비용 요구 시 모집 업체나 지자체에 대한 사전 확인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또한 불법체류자에게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는 비자를 발급해준다며 돈을 요구하는 경우 사기이므로 신속히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 7일 오전 6시 20분께 완주군 삼례읍의 한 스크린골프장에서 불이 나 건물 132㎡와 골프장비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5824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7일 낮 12시 30분께 군산시 임피면의 한 농수로에 폐유가 유출됐다. 신고를 접수한 군산시와 농어촌공사는 현재 흡착포 등을 이용해 방제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인근 하천 등 유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고는 폭우로 인해 농수로 인근에서 보관 중이던 용기에서 폐유가 일부 새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산시는 정확한 유출 원인을 조사한 뒤 관련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주시 송천2동 진기들 권역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전주시는 7일 오전 8시 8분 "전주시 지역 폭우에 따라 덕진구 송천2동 진기들 권역 일대 주민은 용소중학교 등 대피소로 즉시 대피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일 밤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전주에 17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발령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현재 많은 비로 인해 대피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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