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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에서 밭일을 하던 80대가 쓰러져 숨졌다. 20일 완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5분께 완주군 봉동읍의 한 밭에서 일을 하던 A씨(88‧여)가 쓰러졌다. 출동한 소방당국이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측정한 A씨의 체온은 41도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완주에는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이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일 오전 11시 25분께 전주시 덕진구 용정동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과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A씨(20대)와 승용차 운전자 B씨(50대)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당시 정체 중인 도로에서 1차로를 주행하던 SUV 차량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고, 이후 승용차가 사고의 충격으로 튕겨 나가면서 총 4대의 차량이 연쇄적으로 추돌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일 오전 1시 30분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한 식품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건물 1동 48㎡와 냉장고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176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는 소방당국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현직 경찰관이 여자친구와 시민을 폭행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19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3시께 충남 당진시의 한 거리에서 전북경찰청 소속 20대 경찰관이 여자친구를 주먹으로 때린 뒤, 이를 제지하던 시민도 폭행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A씨의 여자친구와 시민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경찰청은 사건 경위를 확인하는 대로 해당 경찰관에 대해 감찰에 착수할 방침이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충남 당진경찰서에서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라며 "전북경찰청으로 수사 개시 통보가 오면 감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가구역을 위반해 조업하던 선박 3척이 해경에 적발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수산업법 위반 등 혐의로 11t급 어선 A호와 B호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A호 등은 지난 17일 군산시 연도 인근 해상에서 허가구역을 위반해 조업하던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 군산시 개야도 인근 해상에서 3.8t급 어선 C호가 같은 혐의로 적발되기도 했다. 해경에 따르면 멸치 조업은 보통 주머니 형태의 선망 그물을 이용하게 되는데, 연안 선망 어업허가를 가진 어선은 허가한 지자체 소속 해역에서만 조업이 가능하다. 그러나 멸치 떼를 따라 어선이 같이 이동해야 어획량이 높아지기 때문에, 조업 구역을 위반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멸치의 경우 조업 가능 시기가 최대 3개월 정도로 짧아 처벌을 감수하고 집중 조업을 시도하는 어선이 꾸준히 적발됐다. 이렇듯 허가 구역을 위반해 조업을 할 경우 무허가 조업에 해당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이 시기에는 멸치잡이 어선과 꽃게잡이 어선 사이 그물 손괴 관련 민원도 증가하고, 조업 방해 목적의 고의성 신고도 급증하는 만큼 사전에 이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 감시를 늘릴 방침이다”며 “조업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해양사고 우려도 커지는 만큼 관련 종사자들은 조업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경북 청도군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경부선 철로 점검 작업을 위해 선로 주변에 있던 근로자들을 잇따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19일 오전 10시 50분께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제1903호)가 선로 근처에서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열차에 치인 작업자 7명 가운데 2명이 사망하고, 나머지가 중경상을 입었다. 중상자 가운데 상태가 위중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당한 근로자들은 대부분 구조물 안전점검 전문업체 소속이고, 코레일 소속도 있다. 근로자들은 최근 폭우로 생긴 경부선 철도 남성현역∼청도역 구간 비탈면 구조물 피해를 육안으로 점검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사고가 난 열차에는 승객 89명이 타고 있었으며, 탑승객 가운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탑승자 박모씨는 연합뉴스에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지점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승무원을 통해 사고 피해 상황을 안내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사고가 난 구간은 상행 선로를 이용해 상·하행 열차가 교대 운행해 일부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코레일 측은 "최근 청도 지역에 비가 많이 왔던 까닭에 사고를 당한 작업자들은 시설물 점검을 하고 있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다친 근로자 등을 상대로 소속 회사와 작업 책임자 등이 철도안전법 등 관련 법에 따른 안전조치를 했는지 등도 살펴보고 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재물손괴 등 혐의로 A씨(40대)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8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사거리에 세워져 있던 이윤희 씨의 등신대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등신대는 19년 전 실종된 이윤희 씨의 가족들이 설치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주 조사를 마치고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이윤희 씨는 지난 2006년 6월 5일 전북대 인근에서 열린 종강총회에 참석하고 6일 새벽 2시 30분께 자신의 원룸으로 귀가한 뒤 실종됐다.
80대 보행자가 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창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60대)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7시 55분께 고창군 무장면의 한 편도 1차선 도로에서 1톤 트럭을 운전하다 보행자 B씨(80대‧여)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도로는 보행로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으며, 당시 B씨는 도로의 갓길을 걷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B씨를 미처 확인하지 못해 발생한 사고라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18일 오후 2시 30분께 익산시 모현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아파트 내 일부 주민은 연기가 발생하자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군산해양경찰서는 금어기 꽃게 포획 혐의로 어선 A호(7.9t급)를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지난 12일 0시께 군산시 비응항 인근 해역에서 해경의 안전관리 호출을 검문으로 오해하고 도주했고, 이 과정에서 포획한 꽃게를 바다에 투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꽃게의 경우 6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를 금어기로 지정해 무분별한 조업을 막고 있지만 불법 포획이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특히 금어기 종료 전 꽃게를 불법으로 포획한 뒤 보관하다가 금어기가 끝난 후 유통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금어기, 금지 체장을 어기고 수산 자원을 포획하거나 채취한 어업인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비어업인의 경우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다른 어종을 잡기 위해 처둔 그물에 금어기 어종이 섞여 잡혔더라도 금어기에는 단 한 마리의 포획도 허용되지 않는다”며 “눈앞의 작은 이익을 위해 어족자원을 해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해루질을 하던 관광객이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 옥돌해변 인근 바다에서 숨진 A씨(50대)를 발견했다. 휴가를 위해 선유도를 방문한 A씨는 지난 16일 오후 3시께 일행과 해변에서 해루질을 하던 중 실종됐다. 해경과 유관기관은 수색을 통해 마지막 목격 장소로부터 30여m 떨어진 해안가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군산해경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복절 새벽 이륜차를 타고 난폭운전을 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A군(16)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B군(18)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0시 40분께 전주시 일대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신호위반, 난폭운전 등 폭주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군은 무면허 상태였으며, B군은 이륜차 번호판을 훼손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추적과 검문을 통해 오전 1시 50분께 A군을, 오전 4시께 B군을 검거했다. 경찰은 적발 내용을 관련 부서에 인계하고 폭주족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정읍 필터 공장 폭발 사고로 중상을 입었던 근로자가 숨졌다. 15일 정읍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발생했던 필터 공장 폭발 사고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근로자 A씨(50대)가 지난 14일 오후 숨졌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15분께 정읍시 북면의 한 산업용 필터 생산 공장에서 스팀에어 탱크가 폭발하면서 근로자 6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A씨는 허리와 골반을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정읍의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600여 마리가 폐사했다. 15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3시 40분께 정읍시 덕천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건물 2동 946㎡가 소실되고 돼지 634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4억 70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13일 오후 3시 25분께 고창군 고창읍의 한 저수지 인근에서 머리를 벌에 쏘인 A씨(50대)가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발생하며 심정지 상태가 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응급처치와 함께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 관계자는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시 흰색 옷과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향이 진한 화장품은 피해달라"며 "홍조, 가려움, 두드러기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검사를 사칭해 금품을 갈취한 보이스피싱 일당을 경찰이 추적 중이다. 13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A씨(60대·여)로부터 “검사를 사칭한 인물에게 속아 금괴를 전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지난 7일 자신이 검사라고 주장하는 사람으로부터 “당신의 계좌가 돈세탁에 이용됐다. 계좌의 돈을 인출해 현물로 바꿔 전달해야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후 그는 은행에서 돈을 찾아 금은방에서 금괴 12개를 구입했고, 이를 전주시 완산구의 한 골목에서 만난 수거책에게 전달했다. 금괴를 전달한 이후 위화감을 느낀 A씨는 다음날 경찰에 관련 내용을 신고한 것. A씨가 전달한 금괴는 1억 4000만 원 상당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골목 인근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 일당을 추적 중이다.
전주완산경찰서는 경찰에게 지팡이를 휘두른 A씨(50대)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9시 35분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은행 주변에서 경찰관에게 지팡이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카드를 발급해주지 않는다며 은행에서 행패를 부렸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재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지난 12일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국외연수비를 부풀렸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전북 지역 지방의회 명단이 공개됐다. 시민단체인 세금도둑잡아라와 예산감시전국네트워크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외출장 예산 부정집행과 관련해 수사 대상에 오른 지방의회 명단을 공개했다. 도내에서 적발된 지방의회는 전북도의회, 전주시의회, 익산시의회, 군산시의회, 정읍시의회, 김제시의회, 남원시의회, 순창군의회, 고창군의회, 임실군의회 등으로 총 11곳, 42번의 국외연수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전국 234개 지방의회의 국외 출장 실태 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항공료 과다청구 등 위반 사항이 발견된 의회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현재 전북경찰청은 전북도의회를 수사 중이며, 이외 지방의회는 각 지역 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다. 단체는 “고도의 청렴성을 요구받는 지방의회 상당수가 연루된 매우 심각한 예산 오남용 사태”라며 “지금같은 상황이라면 지방의회 국외출장의 존폐 자체를 다시 따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철로를 걷던 노인이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정읍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정읍시 신태인읍 신태인역 인근 철로에서 A씨(90대)가 서울발 목포행 열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당시 A씨는 철로를 걷고 있었으며, 커브 구간에서 진입하는 열차를 뒤늦게 발견하고 피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열차는 현장 조사가 끝난 뒤 이날 오후 2시 5분께 운행을 재개했다. 경찰은 A씨의 철로 진입 이유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화학공장 화재 보수 현장에서 작업하던 근로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고용노동부 익산지청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9시 20분께 익산시 용제동 LG 화학 익산공장에서 근로자 A씨(50대)의 얼굴에 수산화나트륨 수용액이 튀었다. 이 사고로 A씨는 시력 장애 등 증상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회복 후 퇴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산화나트륨이 피부나 눈에 접촉했을 시 심한 화상과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A씨는 공장 화재 보수 작업에 고용된 외부 업체 근로자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당시 보호안경 등 장비는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완주서 차량 4대 추돌…3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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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연수비용 부풀리기 의혹' 군산시의회 직원·여행사 대표 송치
전북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증가⋯"정교한 교통 정책 필요"
최근 5년간 서해해경 관내 밀입국 40명…군산해경, 밀입국 대응 훈련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 “군산시의회 국외연수 보완수사 하라”
“캑캑” 숨소리만 들렸던 119 신고…소방대원, 신속한 대응으로 20대 시민 구조
전북 고속도로 시설물 파손 도주 여전…"관련 대책 마련해야"
순창 농기계 창고서 불…9000여만 원 피해
전주 주택서 식용유 가열중 화재…불 끄려고 물 뿌린 20대 ‘1도 화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