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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전북사업처 사옥 신축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추락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완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 10분께 완주군 이서면의 한전KDN 전북사업처 사옥 신축 공사장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A씨(60대)가 3층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A씨는 몸에 안전고리를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 채 작업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군산의 한 공장에서 근로자가 하역 작업 중 떨어진 팔레트에 맞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 5분께 군산시 소룡동의 한 사료 생산 공장에서 적재함의 사료 원료를 내리던 트럭 운전자 A씨(70대)가 팔레트에 맞았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트럭에 실린 짐을 하역하던 지게차가 인근에 쌓여있던 팔레트를 건드렸고, 이후 떨어진 팔레트에 A씨가 다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당시 안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업무상과실치상 혐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전주페이퍼 공장에서 근로자 3명이 화상을 입은 사고와 관련해 공장장 등 5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상 등 혐의로 전주페이퍼 공장장 A씨 등 안전관리 책임자 5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4월 17일 오전 7시 35분께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전주페이퍼 공장 ‘밀링드라이어 시설’에서 고압 건조된 슬러지가 분출돼 근로자 B씨(22) 등 3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은 사고와 관련해 안전관리 책임을 다하지 않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B씨 등은 현재 재활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발생 후 약 4개월간 수사를 이어온 경찰은 A씨 등이 안전 교육 실시 및 설비 수리 규정 준수 등을 위반한 사실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관계자들을 입건한 뒤 조사 중이다”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인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관계자는 “아직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는 결정된 바가 없다”며 “피해자들의 재활 상황 등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음주운전을 하다 상가 건물을 들이받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A씨(6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3시 30분께 술을 마신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익산시 금마면의 철물점 기둥 등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천일제지 전주공장 맨홀 질식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안전관리책임자을 입건했다. 전북경찰청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천일제지 안전관리책임자 A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 5월 4일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천일제지 공장에서 맨홀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유독가스에 중독돼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사인은 황화수소 중독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관리책임자들을 불구속 입건한 뒤 조사 중이다”며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업장인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재개발 조합 비리로 경찰 수사 대상에 오른 피의자가 압수수색을 받던 도중 숨진채 발견됐다. 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던 A씨(60대)가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대전시의 한 아파트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이날 A씨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었다. A씨는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한 경찰에게 문을 열어주고 협조하는 듯 보였으나 5분 뒤 숨진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한 압수수색으로 절차 상 문제는 없었다”며 “재개발 조합 관련 수사는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익산시에서 발주한 간판개선 사업 수의계약 과정에 대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익산시청과 또 다른 업체들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간판 개선 사업 외에 익산시에서 진행한 다른 사업들에 대한 특혜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익산시청 회계과와 간판·폐기물 업체 등 4곳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지난 3일부터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익산시청이 발주한 간판개선 사업의 수의계약 과정에서 계약담당 부서 과장 A씨가 특정 업체들에게 뇌물을 받고 특혜를 줬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8일에도 익산시청 회계과와 도로관리과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A씨의 차량 안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이 발견됐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한 뒤 수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A씨의 간판업체 특혜 의혹을 포함, 여러 업체에 특혜를 주고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과 A씨와 함께 사업에 관여했던 다른 공무원들에 대한 공모 의혹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인 것은 맞다”며 “자세한 사항은 수사 중이기에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고창의 한 도로에서 1톤 트럭과 버스가 충돌해 1명이 숨졌다. 4일 고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시 50분께 고창군 흥덕면의 한 편도 1차로 도로에서 여객 버스와 마주 오던 1톤 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1톤 트럭 운전자 A씨(50대)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또 버스 승객 B씨(50대·여)도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고는 편도 1차로 도로에서 1톤 트럭이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읍의 연료 공장에서 불이 나 관계 당국이 황산 유출 여부를 조사 중이다. 3일 오전 6시께 정읍시 북면의 한 연료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50여 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인해 건물 762.94㎡가 전소되고 공장 집기 등이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3억 20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정읍시에 따르면 불이 난 연료 공장은 황산 6000ℓ를 보관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과 환경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공장 인근의 출입을 통제한 뒤 흡착포를 통한 방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관계당국은 공장에서 보관 중이던 황산의 유출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10시 15분께 김제시 부량면의 한 농기계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건물 350㎡가 전소되고 농기계가 다수 소실돼 소방서 추산 1억 2676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터널 공사 현장에서 변압기 시설을 점검하던 근로자가 감전돼 숨졌다. 완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7시 35분께 완주군 운주면의 한 터널 공사 현장에서 임시 변압기 시설을 점검하려던 근로자 A씨(60대)가 감전됐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터널 공사 목적으로 임시로 설치한 변압기를 철거하기 위해 고용된 일용직 근로자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현장 안전관리자의 과실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출연금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대한드론축구협회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경찰은 대한드론축구협회가 대회를 위해 지급된 출연금을 횡령해 협회 관계자들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은 맞다”며 “현재 수사 단계로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간판 정비사업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익산시청 5급 사무관이 구속됐다. 지난달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법 군산지원은 이날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긴급체포됐던 익산시청 소속 사무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익산시에서 추진하는 간판 정비사업 계약 관련 업무를 맡아 특정 업체가 사업을 맡을 수 있도록 돕는 등 편의를 봐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익산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차안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현금과 지역사랑상품권 등을 발견하고 그를 긴급체포했다.
31일 오전 4시 20분께 익산시 용안면의 한 농기계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50여 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인해 건물 1동 65㎡가 전소되고 농업용 드론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50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30일 오전 9시께 남원시 아영면의 한 경사로에서 1톤 트럭이 전도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30대)가 트럭에 깔려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당시 경사로에 주차된 트럭이 밀려 내려오자 A씨가 이를 막으려 트럭에 탑승을 시도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30일 오전 11시 15분께 정읍시 북면의 한 산업용 필터 생산 공장에서 스팀 에어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A씨(50대) 등 근로자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여성 공무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의혹을 받는 차남준 고창군의회 부의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차 부의장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차 부의장은 지난해 12월 고창의 한 노래방에서 여직원 2명에게 이마를 때리는 등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북공무원노조는 지난 5월 차 부의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 부의장을 검찰에 송치한 것은 맞다”며 “현재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차 부의장은 전북일보와의 통화에서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입장을 밝히기 힘들다”며 “결과가 나온 후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관련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4월 차 부의장을 제명했다.
친일반민족행위자인 이두황의 단죄비가 파손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9일 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에 따르면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기린봉 입구에 세워진 단죄비가 파손됐다. 신고를 접수한 전주완산경찰서는 인근 CCTV 등을 통해 지난 22∼24일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을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아직까지 차량이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두황(1858~1916)은 동학농민군을 무참히 살해했으며, 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을미사변) 당시에 훈련대 1대대장으로 우범선, 이진호, 이주회와 함께 국모를 살해하는 범죄행각을 벌였다. 1908년에는 전라북도 관찰사에 임명돼 이른바 일본의 ‘남한 대토벌’로 불리던 호남지역 의병운동을 초토화하는 데 앞장섰다. 1910년부터 6년 동안 전라북도 도장관으로 재직하며 일제의 토지수탈에도 협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 등은 이두황의 친일행적을 알리기 위해 해당 장소에 지난 2016년 단죄비를 설치했다.
군산의 한 철강공장에서 또 산업재해가 발생했다. 29일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4시 25분께 군산시 소룡동의 한 철강공장 지하 1층 전기실에서 작업 중이던 하청업체 소속 A씨(60대)가 전기에 감전돼 안면부 2도 및 좌측 팔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A씨는 전원을 차단한 채 전기 유지 보수 작업을 하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노동당국은 누군가 차단했던 전원을 다시 연결해 전기가 공급됐고, 이에 A씨가 감전으로 인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공장은 이번 주 공장을 휴무하고 전체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으며, 현장 관리자가 배치됐지만 상주하고 있던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관계자는 “전원이 실수로 연결된 것인지 고의로 연결된 것인지 등을 조사 중이다”며 “현재 누가 전원을 연결했는지를 파악하고 있다. 다만 사업장의 과실은 명백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전 합동감식을 진행했다”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고, 고의성 여부에 따라 혐의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당 공장은 지난 2022년 1월부터 4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해 5명의 노동자가 숨져 대표 등이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화물고정장치를 하지 않은 채 운항하던 선박들이 해경에 적발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선박안전법 위반 혐의로 406T급 무동력 바지선 A호 등 2척을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호 등은 지난 27일 오후 1시40분께 군산시 명도 인근 해상에서 화물고정장치 없이 화물을 싣고 운항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배들은 개당 30T에 달하는 ‘거더’ 8개를 운반하면서 아무런 고정장치를 하지 않았고, 사전에 관계기관에 승인도 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근 고군산군도와 새만금 신항만 해상공사 현장에 투입되는 일부 선박이 선박안전 규정을 어기는 행위가 만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경은 현장 감시를 강화하고, 위법행위 적발 시 즉시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오훈 군산해양경찰서장은 “선박안전과 관련된 법령을 어기면 결국 인명피해나 심각한 해양오염사고로 이어져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질 가능성이 높다”며 “선박에 대한 관리와 감시를 철저하게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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