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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가 연락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차에 감금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남원경찰서는 6일 헤어진 여자친구를 강제로 차에 태워 감금한 혐의(감금 등)로 A씨(49)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전 10시 30분께 남원역 인근 도로에서 헤어진 여자친구 B씨(44)를 자신의 차량에 강제로 태운 뒤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이날 다른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열차를 기다리던 B씨를 역에서 끌고 나와 차에 태운 뒤 장수 방면으로 가던 중 B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1시간 20여 분 만에 붙잡혔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연락을 받지 않아 얘기 좀 하려고 차에 태웠을 뿐 이렇게 큰 죄가 될 줄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 행세를 하며 성 매수남에게 접근해 돈을 뜯어낸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6일 스마트폰 채팅사이트에 여자로 등록한 뒤 성매수 남성들에게 접근해 성매매 선불금과 택시비 등 1000여 만원을 뜯어낸 조직폭력배 A씨(19) 등 2명을 검거했다.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말까지 여자인 것처럼 속여 다수의 남자들에게 접근해 재워달라는 등의 쪽지를 보내 73명의 남성에게 103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A씨 등은 익명성이 보장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으로 가장할 수 있는 채팅의 특성을 이용해 어린 여성 또는 가출청소년인 것처럼 속여 돈을 뜯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현직 정읍시의회 의원이 사무장 병원을 운영해오다 경찰에 적발됐다.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5일 사무장 병원을 설립해 요양급여 등을 부정 수급한 혐의(의료법 위반 등)로 정읍시의회 배정자 의원(66)과 아들 조모 씨(29), 의사 박모 씨(68)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배 의원 등은 지난 2015년 11월 정읍시 신태인읍에 사무장 병원을 설립하고 최근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와 의료급여비 등 7억여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배 의원은 신용불량 상태인 의사 박 씨 등을 내세워 사무장 병원을 설립하고, 병원의 실질적 운영은 비의료인인 아들 조 씨가 맡은 것으로 드러났다.박 씨 등 의사 3명은 면허를 빌려주는 대가로 한 달에 400~700만 원 상당의 월급을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현직 시의원이 사무장 병원 운영에 관여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관련 증거를 확보해 이들을 붙잡았다.배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수달이 전주 삼천 인근 도롯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5일 오전 8시3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효자교 인근 도로에 수달 한 마리가 숨져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했다.이날 수달 사체를 수거한 전북환경운동연합 이정현 사무처장은 먹이활동을 하러 도로에 올라왔다가 로드킬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수달은 지난 1982년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했으며, 2012년에는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1급으로 지정됐다.전주시는 숨진 수달의 나이와 건강상태 등을 분석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익산의 한 폐석산에 지정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업체에 각종 특혜를 제공한 의혹을 사고 있는 익산시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입건됐다.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일 익산지역 한 업체가 발암물질이 든 지정폐기물 7만4000여 톤을 폐석산에 불법 매립하는데 조직적인 방조와 특혜를 준 혐의(직권 남용 등)로 익산시 국장급 공무원 A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이 업체가 지난 2012년부터 4년간 발암물질을 불법 매립한 폐기물사업장에 대해 지도 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고, 폐석산 침출수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지만 원인 규명 등의 노력을 하지 않았다.이들은 또 이 업체에 흙으로만 하도록 돼있는 복구계획과 달리 재활용폐기물과 흙을 절반씩 섞어 매립하도록 편의를 봐줬고, 매립량도 애초 계획보다 3배나 늘려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추후 입건된 공무원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면서 현재 검찰은 발암물질 매립 업체를 상대로 조사에 착수한 상태라고 밝혔다.
1일 오전 1시 40분께 익산시 낭산면 김모 씨(50)의 애완견 사료공장에 불이 나 사료 포장기계 등 집기류와 공장 1400㎡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1억70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다행히 근무시간이 끝난 시각이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제시의회 의원이 화투 도박을 하다 경찰에 붙잡혀 조사 중이다.김제 경찰서는 1일 수십만원을 걸고 화투 도박을 한 혐의(도박)로 김제시의회 유모 의원(49) 등 5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후 2시20분께 김제시 만경읍 한 사무실에서 판돈 70만 원을 걸고 고스톱을 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도박판이 벌어졌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현장을 급습, 이들을 붙잡았다.유 의원은 도박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설 연휴 기간 전북지역에 접수된 화재 및 구조 구급 신고는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31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 설 연휴 기간(26~31일) 접수된 신고 건수는 화재 31건, 구조 203건, 구급 1057건, 의료상담과 응급처치 등 구급 상황 2963건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도 설 연휴 기간(2월 5일~11일) 접수된 화재 43건, 구조 336건, 구급 1134건, 구급 상황 4763건보다 30여% 줄어든 수치다. 재산피해도 전년과 비교해 1억여 원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설날 빈집털이에 나선 30대가 범행 도중 귀가한 집 주인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익산 경찰서는 30일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송모 씨(39)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송 씨는 지난 28일 오후 7시 35분께 익산시 신동의 한 주택에 몰래 들어가 돌 반지 등 귀금속 17점(시가 5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송 씨는 명절에 빈집이 많은 것을 노려 범행에 나섰다가 때마침 귀가한 집 주인 이모 씨(34)와 이 씨의 처남에게 붙잡혔다.
올해 설 연휴 기간 전북지역은 지난해 명절 기간과 달리 사건사고로 얼룩졌다. 고향을 찾던 50대 가장이 교통사고로 숨지고, 40대 여성이 분신하거나 수면제를 과다 복용하는 등 사건사고가 잇달았다.30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기간 도내에서 모두 6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88명이 다쳤다.지난 27일 오전 6시 30분께 순창군 인계면 세룡리 한 도로에서 설 명절을 맞아 인천에서 출발해 고향 순창으로 귀성하던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2.5m 아래 개울가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운전자 조모 씨(50)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안전띠를 매고 있던 부인(46)과 자녀 2명은 큰 부상은 피했지만 고향 집을 얼마 남겨놓지 않고 당한 사고에 안타까움이 더해졌다.지난 28일 오전 3시 36분께 익산시 왕궁면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186㎞ 지점을 달리던 황모 씨(52)의 차량에 불이 붙어 소방서 추산 42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5분여 만에 진화됐다.같은 날 오후 6시 43분께 익산시 여산면 육군부사관학교 인근 도로에서 포터 트럭과 에쿠스, 쏘나타 차량이 연달아 충돌해 2명이 부상을 입었다.분신과 약물 과다복용 등의 사건도 이어졌다.지난 29일 오후 1시 20분께 익산시 왕궁면의 한 마을에서 설 명절을 맞아 부모 집을 찾은 A씨(44)가 자신의 몸에 불을 붙여 원광대병원에서 1차 치료 후 헬기로 대전의 화상 전문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가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다는 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30일 오전 3시께 군산시 미장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B씨(48)가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조사결과 B씨는 술을 마신 후 14일 분량의 수면제를 한꺼번에 먹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B씨가 평소 우울 증세가 있었다는 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설 연휴 기간 화재도 잇따라 전북소방본부는 크고 작은 17건의 화재 출동과 127건의 구조, 632건의 구급출동에 나섰다.지난 27일 오전 2시 25분께 전주시의 한 보일러 배관 부식방지제 생산 업체에서 불이 나 공장 1동을 모두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29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한편 설 연휴 기간 도내 5대 범죄는 전년과 비교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발생한 5대 범죄는 71건으로 지난해 대비 21.9% 감소했다. 살인과 강도사건은 없었고 절도 21건(22.2%), 폭력 48건(21.3%), 강간 2건(33.3%)으로 나타났다.
24일 오전 11시 45분께 완주군 용진면 용흥리 21번 국도에서 전주방면(하행선)으로 운행하던 민간 재활용 업체 소속 청소 차량에 불이 붙었다.운전자 이모 씨(61)가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 불로 5톤짜리 청소 차량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9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기름이나 그리스 등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주거가 정확하지 않은 유모 씨(41)는 전국을 돌며 모텔 등을 전전하다 생활비가 떨어지자 지난 13일 군산 시내 한 우체국에서 200만 원권 자기앞수표 1매를 발급받은 뒤 조촌동의 한 여관을 찾았다.유 씨는 중고 가전제품점에서 구입한 중고 컬러복사기를 이용해 A4용지에 자기앞수표를 복사하기 시작했다.어렵사리 위조수표 76매(1억5200만 원 상당)를 만들어낸 유 씨는 76매 중 5매를 들고 군산과 서천 등 6개 주점을 돌며 술값으로 흥청망청 사용했다. 그러면서도 거스름돈을 빼놓지 않았는데, 그가 편취한 우수리만 현금 750만 원이다.16일 유 씨는 군산시의 한 국제결혼 중개업체를 찾았다. 국제결혼으로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해 등록비 200만 원을 위조 수표로 쉽게 지불했다.위조 수표를 들고 다니며 주점과 국제결혼 중개업체에 흔적을 남긴 유 씨. 위조 수표는 18일 주점 업주가 현금 교환을 위해 우체국을 방문하면서 발각됐다.우체국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유 씨의 얼굴을 파악했고, 수배 전단을 제작배포해 탐문 수사를 벌였다. 그의 경로를 추적한 끝에 경찰은 결국 19일 오후 11시 45분 서천의 한 길에서 유 씨를 찾았다.군산경찰서는 23일 1억5200만 원 상당의 위조 수표 76매를 만들어 6매를 사용한 혐의(부정수표단속법 등)로 유모 씨(41)를 구속했다.
최근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는 가운데 전기장판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3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도내에서는 총 47건의 전기장판에 의한 화재가 발생해 9명(사망 2명부상 7명)이 크고 작은 피해를 입고, 3억5000여 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실제 지난 22일 새벽 0시 37분께 익산시 목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기장판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잠을 자던 박모 씨(47)가 다리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이에 앞서 지난 13일 오후 6시 40분께 전주시 인후동의 한 주택에서는 전기장판에서 불이 나 휴식 중이던 이모 씨(40)가 긴급 대피했다.전북소방본부는 올바른 전기장판 사용법에 대해 △접히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주의 △저온이라도 장시간 사용시 전원차단 △라텍스나 두꺼운 이불과 함께 사용 금지 △문어발식 전기코드 사용금지 등을 소개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3일 가맥집이 자사(社)의 맥주를 팔지 않는다며 가게 앞에 설치해 둔 경쟁업계의 홍보용 배너 간판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 절도)로 국내 대형 주류업계 영업사원 A씨(23) 등 2명을 형사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6일 오전 10시 10분께 전주시 동산동의 한 가맥집 앞에서 국내 대형 주류 경쟁업계 영업사원들이 설치해 둔 20만원 상당의 OOO맥주 배너 간판을 자신들의 차량에 싣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가게 앞 배너 간판이 사라졌다는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 등을 조사한 결과 이들이 범행에 사용한 차량이 대형 주류업체의 법인 차량인 사실을 밝혀내 6일 만에 이들을 붙잡았다.
주말 동안 전북지역에 화재가 잇따라 재산피해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22일 오전 0시 37분께 익산시 목천동의 한 아파트 7층 박모 씨(47) 집에 불이 나 잠을 자고 있던 박 씨가 오른쪽 팔과 팔꿈치에 1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이 불로 발생한 연기가 밖으로 새어나가 아파트 주민 20여 명이 밖으로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침대 위에 놓여있던 전기장판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앞선 21일 오후 5시 50분께 익산시 만석동 한 창고에 불이나 창고 1동을 태워 소방서 추산 74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에서 숯불을 피웠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같은 날 오전 11시 4분께 완주군 소양면 서모 씨(60)의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돼지우리 1동(676㎡)이 모두 불에 타고, 안에 있던 돼지 700여 마리가 불에 타 죽는 등 소방서 추산 94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농장 관리자 심모 씨(54)의 분뇨처리장 배전반에서 연기가 났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익산경찰서는 22일 보석매장에 침입해 여종업원을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최모 씨(2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20일 오전 10시께 익산시 영등동의 한 보석매장에 들어가 영업 준비를 하던 A씨(43)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이마와 코, 치아 등에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 최 씨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범행 사흘만에 최 씨를 검거했다.
지난 4일 군산에서 발생한 아내 살해 후 단독 교통화재사고 위장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남편이 우발적 범행임을 주장하고 있지만, 경찰은 보험금을 노린 계획적 범행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19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불에 태워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된 남편 A씨(55)는 경찰 조사에서 위장 이혼하면 정부지원금이 나오니 이혼한 것처럼 꾸미자고 설득했지만, 아내가 계속 반대해 말다툼 끝에 살해했다고 진술했다.A씨는 검거 당시 아내를 살해한 사실조차 인정하지 않다가 경찰의 추궁 끝에 지난 18일 목 졸라 살해한 뒤 차를 농수로 쪽으로 밀고 불태웠다며 범행수법을 털어놨다. 하지만 살해 동기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우발적임을 주장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우발적 범죄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사망보험금이 알려진 것과 다르게 5억원을 넘는 거액으로 드러났고 보험이 한꺼번에 가입된 점 등 여러 증거가 계획된 범죄로 보인다며 추가 조사를 통해 사실을 밝혀내겠다고 말했다.한편 A씨는 지난 4일 오전 6시 40분께 군산시 개정면 한 교차로 인근에서 아내를 살해하고 차량과 함께 불 태워 유기한 혐의로 구속됐다.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국내 전달책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남원경찰서는 18일 불특정 다수에게 낮은 이율로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현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김모 씨(38)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초까지 보이스피싱 조직이 알려준 피해자를 만나 현금 총 1억4545만원을 전달받은 뒤 이를 보이스피싱 조직이 지정해준 계좌로 이체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김 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하루에 30만원을 받기로 하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보이스피싱 조직은 불특정 다수에게 낮은 이율로 대출을 해준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이에 속은 피해자들을 이용해 또 다른 대출이 필요한 제3자로부터 피해자의 계좌로 돈을 이체하게 한 뒤 이를 피해자가 직접 인출하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 씨는 피해자로부터 건네받은 돈을 보이스피싱 조직이 가르쳐준 속칭 페이퍼 컴퍼니 계좌로 다시 입금한 것으로 조사됐다.보이스피싱 조직은 신용등급이 낮아 대출이 어렵기 때문에 통장 거래내역 실적을 만들어 신용등급을 올려야 한다. 통장 거래내역 실적 위해 일단 알려준 계좌로 돈을 입금해야 한다며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오전 6시 52분께 완주군 봉동읍 장기리의 한 천막제조업체에 불이 나 건물 1동(49.5㎡)과 보관 중이던 천막, 재단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8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차를 타고 인근을 지나던 이모 씨(33)가 건물 셔터 틈으로 화염이 분출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익산의 한 하천에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지난 16일 오후 3시 40분께 익산시 춘포면의 한 하천에서 A씨(37)가 숨진 채 발견됐다.당시 A씨는 하천 늪지대에 1m가량 몸이 빠진 상태였으며, 특별한 외상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전날 아내, 친구 등과 함께 전주에서 술을 마신 뒤 익산으로 택시를 타고 홀로 귀가 중이었다.A씨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택시기사는 A씨가 중간에 택시에서 내려 공장 쪽으로 뛰어갔다고 진술했다.전날 A씨보다 먼저 귀가한 아내는 남편이 귀가하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숨진 A씨를 발견했다.경찰은 A씨가 택시에서 내린 후 사망하기 전까지의 행적을 조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현장에 A씨의 것으로 보이는 신발과 양말이 발견됐고 사망 직전 행적이 일반적이지 않아 추가로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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