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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9시께 고창군 아산면 목동리 김모 씨(85) 집에서 불이 나 함께 살던 아들(54)이 불을 끄는 과정에서 얼굴과 팔, 다리에 2도 화상을 입고 광주의 한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이 불은 주택 60여㎡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63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대포 폰 2100여대를 유통시킨 일당 10명이 경찰에 검거됐다.익산경찰서는 지난 6월 경찰에 입수된 대포폰 유통을 조사해 2100여대를 불법 유통시킨 일당 10명을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2012년부터 2013년 말까지 핸드폰 텔레마케팅 업무를 보는 지인으로부터 1300여명의 신분증 등을 입수해 핸드폰 판매점 7곳에서 2193대의 휴대전화를 개통한 뒤 1대당 50만원에 판매해 11억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또 대포폰을 판매하는 것과 함께 개통시 부착돼 있던 유심 칩을 다른 공기계에 삽입해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하는 등 총 27억5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7일 사찰 등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 씨(38)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1일 오후 1시 5분께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의 한 사찰에서 돼지저금통과 불전함을 털어 현금 40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박 씨는 이날 낮 12시 20분께 인근 다른 사찰에 들어가 불전함을 뒤졌지만, 현금이 없어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다.조사 결과 박 씨는 주로 낮에 사람이 없는 틈을 타 범행을 저질렀으며 10월 한 달 동안 사찰과 주택 5곳에서 5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동종 전과로 지난 3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직업을 못 구해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경찰서는 26일 모텔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방실침입절도)로 진모 씨(43)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9월 16일 오전 3시께 익산시 인화동의 한 모텔에 투숙한 진 씨는 옆방에 몰래 침입해 투숙 중인 엄모 씨(51)의 지갑에서 현금 3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진 씨는 투숙객이 잠든 심야에 베란다 창문을 통해 옆 방으로 건너가는 수법으로 금품을 훔쳤으며, 지난 8월에도 같은 방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오전 8시 36분께 진안군 진안읍 가림리 은천마을 앞 도로에서 권모 씨(51)가 몰던 스타렉스 차량이 마을 앞 전신주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권 씨와 함께 타고 있던 최모 씨(52) 등 탑승객 8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이들은 청소용역업체 직원들로 출근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커브 길에서 조향장치 미숙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5일 낮 12시께 익산시 동산동 오거리 인근 횡단보도에서 조모 씨(48)가 몰던 트레일러가 박모 씨(77)를 치어 박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4일 오전 8시 6분.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9지구대에 긴급신고 코드1(생명신체에 대한 위험이 임박, 진행 중, 직후인 경우 또는 현행범인 경우)의 다급한 공조 요청이 들어왔다.경남경찰청 진주경찰서로부터 경남 사천의 한 요양병원에 있던 A씨(87)가 납치됐다는 신고였다.9지구대는 경남청으로부터 용의차량(검은색 투싼)이 대전방향으로 올라가고 있다는 무전을 받고 출동해 장수분기점에서 대기했다. 그 순간 보고받은 번호판을 단 검은색 투싼 차량이 앞을 지나쳐갔다.9지구대 김강민 경사는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조용히 차 뒤를 밟았다.용의차량을 따라가기를 약 11㎞ 정도. 김 경사는 덕유산 휴게소로 차량을 유도해 안에 있던 B씨(47)등 2명을 검거했다.하지만 그때 안에 있던 A씨가 왜 아들을 잡아가느냐고 항의했다. 확인 결과 납치 의심 차량의 운전자 B씨 등은 A씨의 두 아들이었던 것.A씨 자녀들 간 재산 다툼이 벌어져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A씨를 두 아들이 병원 모르게 데리고 나오자 그동안 간호해 온 딸이 경찰에 어머니가 납치됐다며 신고를 한 것이다.
24일 오전 7시 35분께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의 한지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종이 수분 건조라인과 공장 천장 일부(5000㎡ 중 30㎡)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4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50여 분 만에 진화됐다.화재 당시 내부에서 작업 중이던 직원들은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12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25분 넘어 도착하고 사건 처리 과정에 항의하는 신고자가 공무집행방해죄로 입건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24일 전주 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0시 6분께 이모 씨(58)는 전주시 덕진구 동산동 한 초등학교 앞에서 여중생 5명이 다른 여학생들에게 욕설하는 장면을 목격해 학교폭력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시간은 25분이 지난 오후 10시 31분.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학생들의 인적사항 확인 뒤 학교폭력이 아니라고 판단해 학부모들과 연락해 귀가조치 했다.이때 이 씨가 왜 제대로 조사도 안하고 학생들을 돌려보내느냐고 항의하며 경찰들과 실랑이를 벌였고, 경찰은 공무집행방해를 이유로 이 씨에게 수갑을 채운 뒤 조사를 위해 파출소로 연행했다.이때 현장에 있던 강모 씨(42)가 신고한 사람에게 수갑을 채우느냐고 항의하며 경찰과 실랑이를 벌였고, 경찰은 강 씨에게도 수갑을 채워 이씨와 함께 연행했다.연행된 이 씨와 강 씨는 다음날 새벽 2시께 덕진경찰서로 옮겨졌고 오후 5시까지 15시간 동안 유치장에서 구금됐다 풀려나 과잉 대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현장 인근에서 10여 초 사이에 두 건의 신고가 들어왔고, 상황실에서 전주시 동산동과 익산시 동산동을 착각해 지령을 내리는 과정에서 혼선이 있었다며 신고 장소를 다시 파악해 파출소에서 신고자에게 확인 전화를 했을 때 앞서 출동한 순찰차를 착각해 다른 순찰차의 출동이 늦어졌다고 말했다.이어 신고자 이 씨와 강 씨가 술에 취해 욕을 하고 순찰차를 발로 차는 등 연행을 막는 불가피한 상황에서 수갑을 채운 것이라며 구금 시간 역시 현행범으로 체포 후 추가 조사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밝혔다.한편 경찰은 이들에 대해 공무집행 방해죄로 불구속 입건해 정식으로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군산해경서는 24일 오전 9시 20분께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서쪽 약 122㎞ 해상에서 무허가로 추정되는 중국어선 30여척을 한중 어업협정선 외측으로 밀어내는 퇴거작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지난 16일 허가받은 저인망(쌍끌이) 중국어선이 휴어기(休漁期)를 마치고 본격적인 조업을 시작하면서, 허가어선을 가장한 무허가 어선이 우리 EEZ 해역으로 자주 진입한다는 게 해경의 설명이다.특히 야간이나 기상악화 시 선단을 구성해 대거 진입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해경의 단속도 해당 시간에 집중되고 있다.군산해경의 경우 10월에만 4척의 중국 어선을 불법조업 혐의로 나포해 3억8000만원의 담보금을 부과했으며, EEZ 해상에 진입하고 있는 중국 어선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강력한 퇴거작전을 실시 중이다.실제 군산해경은 지난 22일 어청도 남서쪽 123㎞ 해상에서 쌍타망 중국 어선 60척을 퇴거조치 했으며, 23일에도 50여척의 중국 어선을 우리 EEZ 해역 외측으로 몰아냈다.
김제경찰서(서장 황대규)는 지난 17일 김제시내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사장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종업원의 임금(6300여 만원)을 착취한 조모 씨(65)를 붙잡아 장애인복지법 위반혐의로 입건하고, 관계기관에 미지급 급여 및 주거지 지원을 요청했다.김제서에 따르면 조 씨는 정신지체 3급으로 지난 2003년부터 2015년까지 약 13년 동안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근무해온 피해자 전모 씨(70)가 일정한 거처와 보호해줄 가족이 없고 판단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악용해 임금을 상습적으로 착취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김제서는 수사과정에서 피해자 전 씨가 위암으로 병원에서 투병 중인 사실을 알고 약간의 성금을 마련해 전달했으며, 조 씨로 하여금 535만원을 우선 변제토록 조치했다.
17일 오후 6시 30분께 익산시에서 박모(30)씨가 몰던 K3 승용차가 시내 한 공원으로 돌진했다.이 사고로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던 정모(15)군과 보행자 등 5명이 차에 치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사고를 당한 보행자 중에는 여섯 살배기 어린이도 있었다.목격자들은 “도로에서 차가 갑자기 공원으로 돌진해 왔다”며 119에 신고했다.경찰은 박씨가 교차로에서 차량을 피하려다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한 뒤 공원으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박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오전 9시 20분께 익산시 어양동 한 도로에서 이모 씨(61)가 몰던 8t 탑차가 작업 중이던 사다리차 바스켓(작업을 위해 사람이 타는 기구)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바스켓 안에 있던 최모 씨(62)와 강모 씨(65)가 떨어져 최 씨가 숨지고 강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14일 오전 7시께 군산시 수송동 한 아파트 15층에서 A양(4)이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파트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당시 A양의 부모는 출근을 위해 잠시 집을 비운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말 도내에서는 화재 사고가 잇달았다.지난 15일 오후 6시 20분께 군산시 미룡동 군산대학교 전방 1㎞ 지점에서 권모 씨(58)가 몰던 탱크로리에 불이 났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의 조치로 다행히 탱크로리에 불이 번지지는 않았지만 안에 들어있는 인화성 물질 2만5000ℓ중 200여ℓ가 유출돼 이 일대 도로가 50여 분 동안 통제되는 소동이 벌어졌다.이날 오후 5시 46분께 완주군 용진면 용흥리에서는 이모 씨(70)의 농업용 콤바인에 불이 나 3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이에 앞서 이날 오후 3시 24분께 전주시 덕진구 화전동의 한 영농조합법인 육묘장에서 불이 나 28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전주동물원에서 관람객들에게 기쁨을 주던 기린 2마리 중 한 마리가 숨졌다.전주시는 지난 14일 오전 7시께 전주동물원의 수컷 기린 ‘신화’가 발굽기형과 무릎 관절염증 악화로 폐사했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숨진 기린을 박제할 지, 소각이나 매립을 할 지 추후 검토해 처리하기로 했다.전주시 관계자는 “향후 동물 폐사를 고려해 동물원 안에 조그마한 동물 추모공원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읍경찰서는 13일 공원 화장실에서 중학생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장모 씨(48)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장 씨는 지난 9일 오후 6시 10분께 정읍시 수성동 한 공원 화장실에서 중학생 정모 군(14)의 얼굴과 배를 수 차례 때려 전치 4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이날 술에 취한 장 씨는 정 군이 자신을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장 씨는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수성동 인근 상가와 아파트 주민들에게 욕설을 하고 멱살을 잡는 등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술만 마시면 동네 주민들에게 폭력을 일삼던 장 씨는 최근 3개월간 통고처분, 즉결심판, 형사입건 된 사건만 25건에 이르고, 경찰 신고 접수는 50여 차례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에서 장 씨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아 때렸다며 술만 마시면 이렇게 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경찰서는 13일 공원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이모 씨(26) 등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이 씨 일행은 13일 오전 6시 30분께 익산시 신동 로데오 공원에서 길을 가던 대학생 등 5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술집에서 옆 테이블 손님과 시비가 붙은 이 씨 일행은 옆 일행이 자리를 뜨자 뒤따라 나간 뒤 다른 행인을 시비가 붙었던 일행으로 착각해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날 조폭이 패싸움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흉기를 소지하고 있던 이 씨 일행을 붙잡았지만 조직폭력배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현장에서 도주한 것으로 보이는 2~3명을 추적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13일 오전 11시 48분께 순창군 풍산면 금곡리 주모 씨(80)의 주택에서 불이 나 아들 오모 씨(47)가 숨졌으며, 주택 82㎡ 중 55㎡가 소실되고 가전제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1600여 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옆 창고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주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자신을 청와대 국가안보실 국장이라고 사칭해 지인으로부터 4억 여원의 사기 행각을 벌인 전직 군인 간부가 구속됐다.부안경찰서는 12일 초등학교 동창에게 토지 매입 자금 등 4억 여원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전직 예비군 면대장 출신인 A씨(50)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3년말부터 올해 6월까지 초등학교 동창 B씨에게 자신이 국가안보실 국장으로 가게 됐다고 속인 뒤 내가 투자할 군 부대 주변 땅 값이 오를테니 투자를 하라며 88차례에 걸쳐 3억1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또 자신의 연인관계인 C씨를 속여 결혼자금 명목 등으로 9000만원을 가로채기도 했다.조사결과 지난 2004년 중령으로 전역한 뒤 2014년까지 10년간 예비군 면대장을 역임한 A씨는 자신의 신분을 이용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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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1년이내 전보처분 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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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대방어 열풍···소비자 속이는 음식점 단속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