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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내의 한 금은방에서 수백만원 상당의 귀금속이 털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4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전주시 중앙동 최모씨(58)의 금은방에 2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남성 2명이 침입해 금목걸이와 모조품 등 귀금속 8점, 시가 85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지름 30㎝가량의 돌멩이로 금은방 전면 유리창을 깨고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이 금은방 내부에는 CCTV가 있었지만 녹화는 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또 비슷한 시각 동일범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고사동 금은방 유리창에 돌을 던졌으나 부숴지지 않아 미수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동일 전과자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는 한편 금은방 인근에 설치된 CCTV 분석을 통해 2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남성 2명을 용의자로 보고 이들의 행방을 쫓고 있다.
속보=장수군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특정 회원의 대출금 일부를 임의대로 결손처리해 논란을 빚은 가운데 또다시 금고 경매 물건 처리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11일자 6면 보도)더욱이 지역 새마을금고에 대한 감사권한을 가진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 같은 문제점에 대한 의혹 해소 없이 금고에 손실을 입히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안을 종결해 도덕적 해이라는 지적도 일고 있다.최근 전주 서부신시가지내 한 원룸이 법원 경매 물건으로 등장했다. 이 물건의 1순위 채권자는 A새마을금고(채권금액 2억7000만원)였고, 원룸 소유주 B씨는 유치권을 행사할 수 있었다.그러나 A새마을금고 이사장은 경매 개시 이전 원룸 소유주를 만나 특정 낙찰 금액을 기록할 것과 낙찰 후 원룸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다는 합의 계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당초 이 원룸은 1억2500만원으로 경매가 시작됐지만, 경매에 앞서 A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원룸 소유주 B씨를 만나 'B씨는 경매 입찰가격을 1억7000만원으로 적어 경매 물건을 따내고, 낙찰받은 이후 이를 대가로 새마을금고에서 대출을 한다'는 계약서를 작성했다.하지만 해당 원룸에는 입찰자가 13명이나 몰렸고 A새마을금고 이사장의 목적과는 달리 제3자가 2억1000만원에 원룸을 낙찰받았다.새마을금고 중앙회 전북본부 관계자는 "A새마을금고에 대해 감사를 벌인 결과 특정인물 결손처리 사건은 피해금액을 현 이사장이 모두 변제하는 선에서 마무리 지었다"며 "경매 개입 조작 의혹 사건 또한 다른 사람이 고가로 낙찰받아 금고에 피해를 끼치지 않아 문제 삼지 않기로 했다"고 답변했다.이와 관련 A새마을금고 관계자들은 자체 감사기능 상실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4일 오전 4시33분께 전북 전주시 중앙동 최모(58)씨의 금은방에 도둑이 들어 금목걸이와 은팔찌, 모조품 등 귀금속 8점(시가 850만원 상당)을 털어 달아났다.도둑은 지름 30㎝가량의 돌멩이로 전면 유리창을 깨고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또 비슷한 시간 동일범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인근 고사동 금은방 유리창에 돌을 던졌으나 부숴지지 않아 미수에 그쳤다.용의자는 방범 셔터가 없어 쉽게 유리창을 깰 수 있는 금은방을 표적으로 삼은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폐쇄회로 TV(CCTV) 화면 분석을 통해 180㎝의 키에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용의자를 쫓고 있다.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남성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23일 초교생을 성폭행한 이모군(17)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군은 지난 20일 오후 4시30분께 익산시 동산동의 한 길가에서 A양(12)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군은 휴대전화 메신저를 통해 알게 된 A양을 인적이 드문 골목길로 유인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군은 "서로 좋아서 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군산경찰서도 고교생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정모씨(22)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3월 11일 군산의 한 모텔에서 여자친구 B양(17)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정씨는 이날 B양에게 술을 먹이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는 B양이 성폭행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자 곧바로 잠적해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전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가 있었다는 글이 인터넷에 게재 되면서 진위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인터넷의 한 육아 카페에 전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자신의 조카가 폭행을 당했다는 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게시물을 올린 A씨는 "조카가 어린이집 B교사에게 얼굴 부위를 폭행당해 멍이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카페 회원들은 수 백 개의 댓글을 통해 어린이집에 대해 분노를 표시했고 '어린이집이 어디냐?', '우리 아이도 곧 어린이집에 들어가야 하는데 어디 인지 알려 달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그러던 중 카페의 한 회원이 지난 20일 해당 어린이집의 실명과 교사 이름을 완산구청 홈페이지에 게재하면서 사건은 일파만파 커졌다. 이에 완산구청과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21일 진상조사에 나서 어린이집 관계자와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아동의 부모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어린이집 원장은 조사에서 "아이에게 간식을 먹이려던 과정에서 교사가 본의 아니게 아이에게 충격을 가한 것 같다"며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부모에게 사과했으며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산구청과 전북아동전문기관은 CCTV 등 결정적 단서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양측의 진술을 토대로 해당 어린이집의 아동학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완산구청 관계자는 "정확한 진위여부를 가려내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사실이 드러나면 경찰 등에 고발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게시물을 올린 A씨는 현재 카페에서 게시물을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오전 10시40분께 임실군 오수면 완주-순천고속도로 오수휴게소에서 컨테이너 트레일러가 주차돼 있던 베르나와 소나타 승용차 두 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넘어졌다.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 서모(52)씨가 크게 다쳤고 베르나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송모(46)씨 등 2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운전자 서씨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제동장치가 파열돼 휴게소로 방향을 틀었다"고 말했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주에서 열흘 새 중고교생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날치기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지난 19일 오후 10시 30분께 전주시 서신동의 한 길가에서 자전거를 탄 2명의 용의자가 귀가 중이던 최모씨(44여)의 가방(현금 2만원)을 낚아챈 뒤 도주했다.앞서 지난 10일 오후 11시 30분께에도 전주시 우아동의 한 길가에서 중고교생으로 추정되는 용의자가 자전거를 타고 김모씨(58여)의 가방(현금 24만원, 휴대폰 1대)을 낚아채 달아났다.두 사건의 피해자들은 "중고교생으로 보이는 남자가 자전거를 타고와 가방을 훔쳐 달아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두 사건 모두 자전거 타고 피해자 곁으로 다가와 가방을 낚아채 도주하는 수법이 같은 점으로 미뤄 동일범의 소행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또 주변 CCTV를 분석하는 등 용의자의 행방을 쫓고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성욕을 채우려던 남성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20일 지인들에게 자신의 음란 동영상을 찍어 전송한 최모씨(23)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 이용 음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자위행위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이를 지인 A씨(21)등 5명에게 20여차례에 걸쳐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최씨는 자신의 신분을 감추기 위해 발신자번호제한으로 동영상을 전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등은 동영상의 주인공이 자신들과 친분이 있던 최씨라는 사실을 알고 허탈함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30대도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완주경찰서는 20일 엘리베이터에서 부녀자들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박모씨(33)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6일 오후 2시께 완주군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김모씨(37)의 치마 속을 촬영하는 등 같은 장소에서 모두 3차례에 걸쳐 여성의 하체부위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본격적인 벌초시기를 맞아 벌 쏘임 등 각종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0일 전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해 340명의 벌 쏘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9월에만 현재까지 71명(20.8%)의 벌 쏘임 환자가 발생했다. 특히 벌초객들이 몰린 지난 15일 하루에만 14건의 벌 쏘임 환자가 발생하는 등 주말이 평일보다 평균 6배 가까이 벌 쏘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15일 오전 10시께 장수군 산서면 봉서리의 한 야산에서 벌초 작업중이던 이모씨(56)가 땅벌에 쏘인 후 현기증 및 호흡곤란을 호소해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예초기 안전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1일 장수군 천천면의 한 야산에서 발초 작업을 지켜보던 김모군(8)이 부러진 예초기 날에 우측다리를 맞아 골절됐다. 또 지난 3일 오후 4시50분께 장수군 번암면에서 예초기 작업을 하던 장모씨(46)가 예초기 날에 발가락이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9월 들어서만 4건이 넘는 예초기 사고가 발생했다. 이처럼 벌초시기에 각종 안전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2일 벌초객들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벌초 전에 예초기 점검을 통해 칼날에 보호덮개를 부착하고 보호안경, 무릎보호대, 장갑 등 안전장구를 착용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벌을 발견하면 공격하지 말고 안전한 곳으로 피신하고 살충제 등을 준비해 위급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수 영입비 착복 등 전북도체육회 비리를 수사해 온 경찰이 체육회 간부 등을 추가로 입건하면서 도체육회 비리 사건은 사실상 일단락됐다.하지만 스포츠용품 업자와 전국의 시도체육회 및 중고교 체육 지도자 사이의 비리가 드러나면서 수사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전북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19일 회관 건립 기금을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전 전북검도연맹 전무이사 구모씨(47)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등 체육회 관계자 4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전 전북검도연맹 회장 김모씨(55)를 전국에 지명수배 했다고 밝혔다.구씨는 검도회관 건립을 위해 수년 간 모은 2억원의 기금을 담보로 은행에서 1억8000만원을 대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달아난 김씨 역시 같은 방법으로 은행에서 1억9000만원을 대출 받은 혐의다. 또 전북사격연맹 전무이사 엄모씨(49)는 2009년 4월 선수 영입비 명목으로 도체육회로부터 900만원을 받아 본인의 카드 대금 등으로 사용해 횡령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같은 종목의 전주대학교 코치 곽모씨(32) 역시 2009년 8월부터 1년여 동안 13차례에 걸쳐 선수 훈련비 4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대한체육회 직원 박모씨(42)는 전국체육대회에 출전이 불가능한 전북사격연맹 소속 선수들을 출전시켜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경찰 관계자는 "도체육회 근대5종 종목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사격과 검도 등의 종목에서 비리 사실이 확인돼 수사를 확대해 왔다"면서 "이번에 4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1명을 지명수배 하면서 사실상 전북도체육회 비리 사건은 마무리됐다"고 말했다.앞서 경찰은 선수 영입비와 육성비, 물품구입비 등을 착복한 혐의로 도체육회 근대5종 감독 이모씨(34구속)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사격과 검도 등의 종목에서 비리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그러나 이 과정에서 스포츠용품 업자 장모씨(37)와 전국의 8개 시도체육회 및 7개 중고교 지도자 사이에 비리가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체육계 비리 수사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전북경찰은 장씨와 전국 시도체육회 및 중고교 지도자들에 대한 범죄첩보를 해당 지방경찰청에 제공했다.장씨는 스포츠용품의 가격을 부풀려 영수증을 작성한 뒤 이 차액을 지도자 등에게 돌려주는 방법으로 업무상 횡령을 방조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돼 현재 수원 남부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풍 '볼라벤'과 '덴빈'이 휩쓸고 간지 3주가 다 돼가지만 피해복구작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전주 시내 곳곳에 쓰러진 나무 등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19일 오전 10시 전주시 중화산동 화산공원 산책로. 어은터널 인근에서 화산공원으로 진입하는 이곳에는 산책길 시작점부터 아름드리나무 중간 부분이 부러진 채 산책로를 향해 위태롭게 걸려 있었다.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은 부러진 나무를 보며 걱정스러운 듯 잰걸음을 했고 순간 바람이 불자 나무는 금방이라도 산책로를 덮칠 듯 요동쳤다.전주시는 화산공원 산책로 주변에 쓰러진 나무를 잘라 응급복구를 마쳤지만 수십 그루의 아름드리나무들이 여전히 산책로 쪽으로 쓰러져 있었다.더욱이 나무가 쓰러지며 드러난 뿌리가 그대로 방치돼 있어 통행에 방해되는 것은 물론 운동을 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했다.특히 나무와 함께 쓰러진 전선이 철제 운동기구 가까이 근접하면서 감전사고도 우려되는 상황이다.서모씨(67중화산동)는 "매일 이곳에 운동을 나오는 데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나무가 쓰러질 것 같아 조마조마하다"고 말했다. 이날 피해복구가 늦어져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곳은 황방산, 건지산 등 도심 공원 일대에서도 심심찮게 목격됐다.상황이 이런데도 전주시는 응급복구만 완료하는 등 좀처럼 피해복구의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전주시에 따르면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전주에서는 공공시설 10억원, 민간시설 30억원등 모두 40억원에 이르는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긴급복구예산으로 13억원을 편성해 현재까지 3억원을 사용, 복구율은 30%를 조금 넘긴 수준이다. 이마저도 가로수, 신호등 등 응급복구에 3억원의 예산을 사용했을 뿐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은 복구의 손길이 닿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전주시 관계자는 "도로에 있는 가로수, 신호등은 시민 생활에 곧바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응급복구를 먼저 실시했다"며 "부처별로 태풍 피해로 불편을 겪는 민원이 접수되는 즉시 바로 복구에 나설 방침이다"고 밝혔다.
19일 낮 12시 58분께 전남 해남군 송지면의 한 모텔 방 안에서 전라북도 소속 공무원 A(348급)씨가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주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발견 당시 방안에는 연탄불이 피워져 있었으며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모텔 주인과 인근 지역 폐쇄회로(CC)TV 등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밤 홀로 이 모텔에 투숙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수일째 무단결근을 해 해당 근무처에서 경찰에 실종 신고를 낸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411총선을 앞두고 지역언론 들이 전정희 국회의원(익산을) 측으로부터 돈 봉투를 받은 사건과 관련,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사건에 대해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돈 봉투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재발방지를 요청하며 지역 언론의 자성을 촉구해 왔음에도 다시 금품이 오가는 부적절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선거에 출마한 특정 정치인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사실은 선거 과정에서 객관성과 중립성을 유지해야 할 가 언론인의 의무를 저버린 것이다"고 주장했다.
익산경찰서는 17일 빈집만을 골라 금품을 훔친 장모씨(35)를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7월 31일 낮 12시께 익산시 함열읍 신모씨(52여)의 집에 들어가 귀금속 등 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이날 오후 1시께도 익산의 한 원룸에서 7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완주경찰서는 17일 자신에게 잔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친형 집에 불을 지른 김모씨(51)에 대해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6일 오전 9시께 완주군 비봉면에 있는 자신의 친형(64)의 집에 불을 질러 3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소란을 피운다며 항의하는 시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조선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7일 모텔에서 소란을 피운다며 항의하는 숙박객에게 흉기를 휘두른 조선족 류모씨(28)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6일 오후 9시40분께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모텔에서 옆방에 있던 이모씨(44)가 자신들에게 "조용히 해달라"고 요구하자 흉기로 이씨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발언으로 고소고발된 조현오(57) 전 경찰청장을 사자(死者)명예훼손 혐의로 17일 불구속 기소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조상철 부장검사)는 이날 '노 전 대통령이 차명계좌가 발견돼 자살하기에 이르렀고 권양숙 여사가 이를 감추려고 민주당에 특검을 못하게 했다'는 허위사실을 적시해 노 전 대통령과 권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사자명예훼손, 명예훼손)로 조 전 청장을 재판에 넘겼다.검찰은 그러나 발언을 저장한 CD를 제작유포해 권 여사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부분은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불기소했다.검찰은 조 전 청장이 '대검 중앙수사부가 우리은행 삼청동지점에 청와대 여직원 두 사람 명의로 된 거액의 차명계좌 2개를 발견했다고 들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실제 대검이 보관 중인 노 전 대통령 수사기록에서는 그런 내용의 자료를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8명이 해외연수를 다녀오면서 모 금융기관으로부터 돈봉투를 받은 뒤 돌려준 데 대해 경찰이 대가성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 14일 도의회 교육위원회가 받은 여행 경비의 대가성 여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 13일 도교육청 소속 공무원 2명과 돈을 건넨 농협 전북본부 직원 2명에 대해 조사를 마쳤으며, 14일에는 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1명을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번 주 내로 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들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도의원 연수 관련 금융기관이 돈을 건넨 사실에 대해 진상을 파악할 필요성이 있어 수사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대가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도의회 교육위원회 일부 위원들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지역으로 해외연수를 떠나기에 앞서 모 금융기관으로부터 각각 30만원 정도의 여행경비를 받았다가 되돌려 준 것으로 알려졌다.
수년 동안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아동 음란물 전용 카페를 운영해 온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3일 아동 음란물 전용 카페를 운영하면서 회원들에게 음란물을 유포하고 컴퓨터에 보관한 홍모군(19)을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홍군은 지난 2007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아동 음란물 전용 카페를 개설운영하면서 보관하고 있던 1000여편의 아동 음란물을 회원 1900여명에게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중학생 시절부터 카페를 운영해 온 홍군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파일공유(P2P) 사이트를 이용해 특정 시간대에만 카페 회원들에게 음란물을 유포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오전 10시30분께 완주군 상관면 광복리 원광교에서 이모(48)씨가 몰던 4.5t 화물차가 뒤집히면서 다리 난간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운전자 이씨가 화물차에 깔려 그 자리에서 숨졌고 화물차에서 쏟아진 건설 자재 때문에 한 시간가량 교통이 통제됐다.경찰은 내리막길을 달리던 차량이 뒤집혔다는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주공 도움으로 새집 온 '비닐하우스 7남매'
전북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증가⋯"정교한 교통 정책 필요"
완주서 차량 4대 추돌…3명 사상
비닐하우스서 9년…정읍 삼남매 새 집 생겼다
떠도는 호국영령 가족 품에
중학교 여교사 목매 자살
"공무원 1년이내 전보처분 위법"
겨울철 대방어 열풍···소비자 속이는 음식점 단속 필요
최근 5년간 서해해경 관내 밀입국 40명…군산해경, 밀입국 대응 훈련
위장전입으로 학생들 전학시킨 중학교 교장 '벌금 5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