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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초미세먼지 관측소 7곳 확충

전북지역에 초미세먼지 관측소 7곳이 확충된다.새만금지방환경청은 정확한 미세먼지 관측을 위해 초미세먼지관측소 7곳을 추가로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관측소가 설치되는 지역은 전주와 군산, 익산, 남원, 김제, 고창 등 모두 6개 시·군이다. 이 중 전주에 2곳, 나머지 시·군에는 각각 1곳씩 설치된다. 해당 자치단체는 오는 9월까지 관측소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이번 관측소 확충으로 인해 도내 초미세먼지 관측소는 모두 9곳으로 늘어난다. 현재 도내 초미세먼지관측소는 2곳(전주시 삼천동, 익산시 팔봉동)이다. 이 때문에 그동안 관측의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새만금환경청 관계자는 “초미세먼지 관측소 확충을 계기로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4일 익산의 초미세먼지 24시간 이동평균 농도가 65㎍/㎥를 초과해 이날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그동안 도내에서는 미세먼지 주의보는 여러 차례 발령됐으나,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이번이 처음이다. 초미세먼지는 입자 크기가 2.5㎛ 이하로, 미세먼지(10㎛ 이하)보다 더 미세해 코 점막을 통해 걸러지지 않고 흡입시 폐포까지 직접 침투해 천식이나 폐질환의 유병률과 조기사망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 날씨
  • 최명국
  • 2015.02.17 23:02

강추위에 황사까지…"내일 아침 더 춥다"

일요일인 8일 수은주가 영하권으로 곤두박질 친데다 칼바람까지 불어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경기도와 강원도 영서, 강원 산간, 충북 북부, 경북 북부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동두천 영하 13.0도, 철원 영하 13.3도까지 떨어졌다.아침에 영하 11.9도까지 내려갔던 서울 기온은 한낮에도 영하 2.8도에 그쳤다.오후 5시 현재 기온은 영하 7.3도로, 초속 6.4m의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기온은 영하 15도를 기록했다.여기에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중부 내륙과 서해안을 덮쳤다.오후 4시 기준 미세먼지(PM10) 농도는 서울 144㎍/㎥, 천안 광덕산 133㎍/㎥, 춘천 127㎍/㎥까지 치솟아 '매우 나쁨' 수준을 보였다.중부 내륙 일부 지방에는 저녁까지 옅은 황사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추위는 중국 북부 지방에서 내려온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월요일인 9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 점차 풀릴 전망이다.전국의 아침 기온은 영하 17도에서 영하 7도로 더 떨어지겠지만 한낮 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3도까지 올라 8일보다는 높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3도, 파주 영하 15도, 철원 영하 17도, 세종 영하 14도, 전주 영하 9도, 대구 영하 9도, 부산 영하 7도, 광주 영하 8도로 예상된다.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경기 남부 서해안은 늦은 오후, 강원 영서 남부 지역은 밤에 눈이 조금 내리겠다.전남 서해안은 새벽 한때 눈이 내리겠고 제주도에 내리는 눈은 낮에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 날씨
  • 연합
  • 2015.02.06 23:02

전북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전북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처음으로 발령됐다.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4일 익산의 초미세먼지 24시간 이동평균 농도가 65㎍/㎥를 초과해 이날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이번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농도 예보등급(4등급) 가운데 3단계인 나쁨(51100㎍/㎥)에 해당된다.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질통합예보센터의 분석 결과, 그간 축적된 미세먼지에 북서풍계열 바람을 타고 유입되는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그동안 전북지역에서는 미세먼지 주의보는 여러 차례 발령됐으나,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이번이 처음이다. 초미세먼지는 입자 크기가 2.5㎛ 이하로, 미세먼지(10㎛ 이하)보다 더 미세해 코 점막을 통해 걸러지지 않고 흡입시 폐포까지 직접 침투해 천식이나 폐질환의 유병률과 조기사망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면서 유치원과 학교에서는 실외 수업을 자제하고 실외 활동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해야 하며, 차량운행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일반 도민들은 전북도가 지난해 10월에 구축한 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http://air. jeonbuk.go.kr)을 통해 예보와 경보상황을 문자나 팩스로 받아볼 수 있다.

  • 날씨
  • 김준호
  • 2015.02.05 23:02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