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흔히 가을을 ‘고독의 계절’ 혹은 ‘남자의 계절’이라 하는데, 왜 가을이 남자의 계절이 되었을까? 남성들이 가을의 주인공이 되는 진짜 이유는 날씨에 따라 반응하는 우리 몸속에 그 비밀이 숨어 있다. 가을철 일조시간의 감소와 큰 일교차는 호르몬 분비에 불균형을 초래하는데 남성의 경우 남성을 더욱 남성답게 해주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증가한다. 이 호르몬은 하루 중 새벽에, 1년 중에는 가을에 가장 많이 분비되어 “가을에는 연애 좀 해!”라고 지령을 받은 듯 남성들의 마음이 싱숭생숭 해지는 것! 그래서 일까? 가을 단풍빛깔 못지않게 화려함을 뽐내는 남성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날씨에 따라 좌우되는 심리지만, 이를 잘 활용해 가을빛을 더욱 화사하게 바꿔보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높고 푸른 하늘과 선선한 가을바람!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 하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고, 습도가 낮아지는 가을은 피부에게는 아주 치명적인 계절이다. 차갑고, 건조한 날씨 탓에 피부가뭄지수는 ‘경고’ 수준이다. 우리 피부는 가을철 잦은 기온변화로 인해 피부의 신진대사가 약화되고, 이로 인해 피부각질층 천연피지막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피부가 당기고, 각질이 일어나게 된다. 건조한 피부는 주름으로 이어져 피부를 쉽게 노화시키기 때문에 보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피부자체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것도 좋지만, 체내의 수분 보충을 위해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도 중요하다. 실내온도는 26℃, 습도는 50% 정도를 유지하고, 환기를 자주시켜 피부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이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30일 전북지역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아침에는 곳에 따라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인다.29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7도, 낮 최고기온은 24~26도로 전망된다.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 먼바다에서 1.5~3.0m(앞바다 0.5~2.0m)로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 설악산에서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됐다. 작년보다 하루 빠른 것이다. 애초 기상청은 평년보다 2일 정도 늦은 ‘지각단풍’을 예상했지만, 9월 상순에 강원도의 기온이 평년보다 0.9℃가량 낮아 단풍을 재촉했다. 이렇듯 9월 초부터 약 한달 동안 이어진 기온과 큰 일교차, 적정 강수량은 단풍의 속도를 좌우한다. 보통 일 최저기온이 5℃ 아래로 내려가면 잎의 엽록소가 분해되면서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데, 일교차가 크면 클수록 단풍의 색은 곱다. 때문에 해안보다는 일교차가 큰 내륙지역에서, 평지보다는 높은 산에서 단풍이 빨리 찾아오는 것이다. 강수량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 강수량이 적으면 단풍이 들기 전 잎이 모두 말라버려 낙엽이 되고, 반면 강수량이 많으면 잎이 일찍 떨어지기 때문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가을비는 내복 한 벌’이라는 말이 있다. 대개 가을에 비가 내리고 나면, 찬 성질을 가진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또 기온도 크게 떨어지기 때문! 실제 기온 자체만으로 봤을 때는 내복이 필요할 만큼 그렇게 큰 추위는 아니다. 하지만 가을비가 오기 전의 날씨가 평년 이맘때보다 포근하다 못해 약간의 더위까지 느껴진 탓에 상대적으로 더욱 춥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오늘은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북부서해안부터 비(강수확률 70~80%)가 시작돼 낮에 전지역으로 확대되겠고, 늦은 오후에 점차 그치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낮 기온이 25℃ 아래로 뚝 떨어져 가을색이 짙어지겠다. 외출 할 때는 지난주보다 더욱 따뜻한 옷을 입고 나가는 것이 좋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아침기온이 18℃ 안팎까지 뚝 떨어진 동시에 낮 기온은 30℃를 웃돌며 일교차가 10℃ 이상 크게 벌어졌다. 항상 일정한 온도로 체온을 유지하려는 신체는 큰 일교차에 면역력이 떨어져 건강을 잃기가 쉽다. 하지만 일교차가 크다고 아주 나쁜 것만은 아니다. 단풍은 기온이 떨어지면서 잎 속의 엽록소 분해가 더욱 활발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9월에 일교차가 크면 클수록 더욱 알록달록해 진다. 올해 단풍은 시작은 평년보다 1~4일가량 늦을 것으로 전망된다. 9월28일경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지방과 지리산에서는 10월 3~18일, 남부지방은 10월 14~27일부터 단풍을 볼 수 있겠다. 산 정상에서부터 20% 정도 단풍이 드는 첫 단풍은 지역에 따라 평년보다 다소 늦거나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25일 전북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27℃를 기록하는 등 다소 무덥고,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보인다.24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25일 전주정읍완주순창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27℃를 보이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보인다.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은 16℃를 기록, 일교차가 커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오는 26일까지 곳에 따라 많은 구름이 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이 발표한 앞으로의 3개월(10~12월)간 기상전망에 따르면, 10월까지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맑겠지만, 건조한 날이 많고 일교차가 크겠다. 11월까지도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맑겠지만, 일시적으로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변화가 폭이 커지겠다. 또한 남부지방에서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겨울의 문턱을 넘는 12월까지도 차가운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으면서 맑지만, 기온 변화가 커 일교차가 큰 초겨울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해 초겨울부터 큰 한파가 불어 닥치지는 않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제16호 태풍 '풍웡'의 영향으로 전북 5개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전주기상대는 24일 오전 9시50분을 기해 군산과 장수, 임실, 순창, 남원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이날 오전 11시 현재 강수량은 지리산 뱀사골 119.5㎜, 순창 106㎜, 장수 89㎜,남원 87㎜, 군산 62.6㎜, 전주 56㎜, 임실 61㎜, 완주 54㎜, 정읍 47.5㎜ 등을 기록했다.이번 비는 530㎜ 더 내린 뒤 오후 늦게 그칠 것으로 기상대는 예보했다.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태풍이 소멸하면서 생긴 열대저압부의 영향이 대체로 지나갔다"며 "오후 늦게 비가 그친 뒤 내일(25일)부터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다시 맑은 날씨를 되찾겠다"고 말했다.
전주기상대는 24일 오전 7시30분을 기해 전북 장수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앞서 이날 새벽 임실, 순창, 남원, 군산 등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전북지역에 는 현재 5개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다.오전 8시 현재 강수량은 순창 78.5㎜를 비롯해 장수 53.5㎜, 임실 53.4㎜, 군산53.1㎜, 전주 34.6㎜, 부안 24㎜, 정읍 21㎜, 고창 13.3㎜ 등을 기록했다.비는 이날 오후까지 30~80㎜, 많은 곳은 120㎜가량 더 내린 후 늦은 밤부터 점차 그치겠다고 기상대는 예보했다.전주기상대는 "오후까지 동부내륙을 비롯해 국지적으로 시간당 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며 "축대붕괴와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의 피해가 없도록시설물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 가을 들어 전북지역은 큰 일교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3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다음달 전북지역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지만,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기온은 평년(14.8℃)보다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11월도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 변화가 크고, 저기압의 영향으로 곳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강수량은 평년(53mm)보다 많거나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12월은 기온이 평년(2.1℃)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돼, 큰 일교차를 보일 것으로 기상대는 예보했다.이에 낮밤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해 각종 질환에 노출될 우려가 크다.환절기 주요 질환은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이다.비염은 원인 물질에 의한 코의 과민 반응으로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 증상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이런 비염은 감기, 기온차 등이 심할수록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전주기상대 관계자는 올 가을철은 낮밤 온도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등 일교차가 커지면서 각종 환절기 질환이 우려된다면서 평소 기온변화 상황을 잘 파악, 때에 맞는 적절한 옷차림을 갖춰 외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불사조’란 뜻의 16호 태풍 ‘풍웡(FUNG-WONG)’은 태풍의 힘을 잃고 열대저압부로 변질돼 우리나라에 간접영향을 주고 있다. 열대저압부는 ‘열대성 저기압’의 일종으로 열대지방에서 발생하는 중심기압이 960hPa이하인 저기압이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열대저기압을 최대풍속에 따라 다음과 같이 4등급으로 분류하는데, 중심 최대풍속이 17m/sec 미만이면 ‘열대저압부(TD;tropical depression)’, 17~24m/sec이면 ‘열대폭풍(TS;tropical storm)’, 25~32m/sec는 ‘강한 열대폭풍(STS;severe tropical storm)’, 그리고 중심 최대풍속이 32m/sec 이상이 돼야 태풍(typhoon)의 반열에 오르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초속 17m이상인 열대폭풍이상의 위력을 지닌 열대저기압을 관용적으로 태풍이라고 부르고 있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제16호 태풍 ‘풍웡(FUNG-WONG)’은 강도는 약, 크기는 소형 태풍(중심기압 990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24m/s)으로 약화되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대만 북쪽해상에서 중국 연안을 향하여 북진하고 있다. 내일 새벽에는 서해남부 먼바다로 진출하면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가능성이 높겠다. 태풍의 제 수명을 다한다고 해서 위력도 그 수명을 다하는 것은 아니다. 태풍이 남긴 많은 수증기로 인해 오늘 늦은 오후부터 우리지역은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 비가 내리겠다. 오늘부터 내일 사이에는 매우 강한 바람과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다. 특히 지형적인 효과가 더해지는 지리산 부근에는 1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축대붕괴,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등의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란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가을태풍인 9월 태풍은 최근 10년(2001~2010년)간 4개가, 10월 태풍은 지난 20년간(1981~2010년) 3.6개 발생해 10년에 1번꼴로 드물게 나타났다. 제24호 태풍 ‘다나스’ 역시 1998년 이후 15년 만에 나타난 10월의 가을태풍이다. 간헐적이기는 하지만 가을태풍이 남기고간 피해는 어마어마하다. 2002년 ‘루사’, 2003년 ‘매미’, 2007년 ‘나리’ 등 역대 최악의 태풍은 주로 가을에 찾아왔다. 바다는 육지와 다르게 여름철 내내 해수온도가 오르다가 가을의 시작 무렵에 가장 높은 온도를 나타내기 때문에 태풍에게 최고의 에너지원이 된다. 여기에 북태평양고기압의 수축은 태풍을 한반도 내륙으로 향하게 만드는 결정적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 태풍 풍웡이 북상 중이다. 큰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제16호 태풍 ‘풍웡(FUNG-WONG)’의 영향으로 23일 밤부터 전북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21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22일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으나, 23일에는 태풍 ‘풍웡’의 영향으로 맑은 뒤 차차 흐려져 늦은 오후에 전북 남서해안부터 비(강수확률 60~70%)가 시작돼 밤에는 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24일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30~1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지리산 부근에는 15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45개국에서 1만 30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인천아시안게임이 개막했다. 제2회 때부터 참가한 우리나라는 1986년 서울, 2002년 부산이 이어 인천에서 세 번째로 하계대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기상청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9월14일부터 경기 폐막식이 있는 10월 4일까지 21일간 맞춤형 기상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한 기상지원 서비스뿐만 아니라 36개의 종목 가운데 특히 야외에서 진행되는 골프, 양궁, 육상, 야구, 축구 등 날씨의 영향이 큰 종목들의 경기장 주변의 기상상태를 실시간 분석하고 지속적으로 제공해 경기운영에 대한 의사결정 및 선수, 코칭 스탭의 경기전략 수립을 지원하고자 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최근 5년 동안 알레르기 비염 환자를 분석한 결과, 9~11월까지 일년 중 가을철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혈중에는 과도한 면역반응을 조절해주는 비타민D 농도가 비염이 없는 사람보다 크게 낮았다. 비타민D가 결핍되면 비염이 있을 확률이 정상인보다 최고 80.6%나 더 높았다. 비타민D를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햇볕을 적당히 쬐는 것! 특히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상태로는 비타민D 합성에 필요한 자외선B가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적절한 시간 맨살이 햇볕에 노출되는 것이 관건이다. 가을철의 경우, 햇볕이 좋은 10~2시 사이 하루 20분 정도만 쬐면 피부 손상 없이 비타민D를 충분히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구름은 대기 중의 작은 물방울이나 얼음 알갱이가 모여서 만들어진 덩어리이다. 지면에 비로 떨어지는 빗방울의 지름은 가장 작은 것이 1mm정도지만, 구름의 입자들은 0.02∼0.08mm로 아주 작은 크기이다. 구름을 이루고 있는 물방울들은 수증기와는 다르게 모든 색의 빛을 산란시킬 수 있다. 때문에 태양의 모든 빛이 구름 속의 물방울에 산란되어 나오면서 우리 눈에는 구름이 밝은 흰색으로 보이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비를 갖은 구름들은 품고 있는 물방울의 양이 많아 부피도 크고 두껍기 때문에 태양빛의 투과를 방해해 강한 비구름일수록 구름 바닥이 검게 보이는 것이다. 오늘은 하루 종일 마치 비를 퍼부을 것 같은 구름들이 가득 끼어 내내 회색빛 하늘이 이어지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해질녘 고추잠자리 꽃잎 물고 잠이 들었다. 그 넓은 하늘을 날다 마지막 고른 자리 가녀린 다리로 짚은 작은 꽃잎이었다.”<지성찬 ‘고추잠자리’> 매년 이맘때면 가을 창공엔 고추잠자리가 떼 지어 날고 사람들은 이것을 보며 “아, 가을이구나!”라는 생각을 한다. 대개 붉은 고추잠자리의 꼬리는 가을의 신호로 아는데, 수컷 고추잠자리에게 붉은 색 꼬리는 짝짓기를 할 준비가 됐음을 알리는 신호다.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린 연구 자료에 따르면, 어릴 때는 노란 수컷의 꼬리가 자리면서 호르몬의 영향으로 붉어지는데, 이는 전자를 얻어 환원되면 노란색에서 붉은 색으로 변하는 ‘오모크롬’이라는 색소 때문! 청명한 가을빛이 예상되는 오늘, 짝을 찾아 헤매는 ‘꿈꾸는 고추잠자리’가 가을하늘을 수놓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더운 여름에서 추운 겨울로 가는 길목에 놓인 가을, 특히 초가을에 일교차가 크기 마련이다. 하지만 올해는 유독 심하다. 같은 기간 1998년 이후 16년만에 가장 큰 것이다. 이렇게 올해가 특히 일교차가 큰 이유는 최근 중국 북동지방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계속 밀려와 습도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대개 물은 공기보다 천천히 식기 때문에 습도가 높은 밤에는 기온이 덜 내려가 밤공기가 많이 차가워지지 않지만, 반대로 습도가 낮으면 공기가 빨리 식으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게 된다. 또한 이렇게 습도가 낮아지면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는 더욱 강해져 훨씬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 몸은 미세한 기온변화에 스트레스가 심해져 방어능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각종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이번 주까지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경찰, 음주운전하다 SUV 들이받은 20대 조사 중
군산서 흉기 들고 거리 돌아다니던 60대 검거
리모델링 공사 중 건물 발코니 바닥 붕괴⋯ 작업자 1명 숨져
주공 도움으로 새집 온 '비닐하우스 7남매'
‘이스타 항공 직원 채용 외압 혐의’ 이상직 전 의원, 항소심서 무죄
군산 태양광 시설서 불⋯인명피해 없어
경찰, ‘전 주지 횡령 의혹’ 금산사 압수수색
檢총장대행 이례적 입장문…"대장동 항소안하는게 타당…제결정"
전북 112 거짓신고 매년 증가⋯"처벌 강화해야"
익산 초등학교서 식중독 의심 환자 18명 발생⋯역학 조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