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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이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한지로 만든 2024년 탁상용 달력 나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천년한지관은 한지의 멋과 너른 쓰임을 알리기 위해 ‘2024 탁상용 한지 캘린더’를 제작해 다음 달까지 나눔 이벤트를 연다. 한지 캘린더를 받기 위한 온라인 이벤트 참여 방법은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천년한지관 방문 후기를 개인 네이버 블로그에 포스팅하면 된다. 오프라인 이벤트는 △닥무지 특별 체험 △‘한지로 만나는 설’ 프로그램 참여 △전주천년한지관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등 총 3가지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한지 캘린더를 바라보며 한지의 아름다움은 물론 한지의 확장 가능성을 느껴봤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올해에도 전주천년한지돤 인근에 조성될 K-한지마을 조성을 위해 힘차게 달리겠다”고 말했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다음 달 2일까지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 거리극축제 노상놀이야(이하 노상놀이야)’ 공모를 진행한다. ‘노상놀이야’는 전북도 내 대표 관광지를 찾는 도민, 관광객에게 거리극 및 퍼레이드 등 지역 특화 문화예술 기반의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목적으로 지역의 문화관광과 공연예술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 특화 콘텐츠를 활용한 도민 및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거리공연으로 주말 시간대 시·군별 14회 상설공연과 통합 퍼레이드 1회 운영이 가능해야 한다. 또한 연극·무용·음악·전통예술·다원예술 등 지역별 관광형태와 계절별 상황을 반영해 유동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심사는 1차 제출서류 검토, 2차 서류심사와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PT 심사로 진행된다. 선정결과는 다음 달 16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 최종 선정된 5개 시·군과 수행단체에는 각 2000만 원이 지원된다. 사업계획서와 발표 자료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 오후 6시까지 공문(시·군) 및 방문(수행단체)접수를 통해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재단 예술회관운영팀(063-230-7490, 7495)에 문의할 수 있다,
문화재청이 제16기 대학생기자단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발히 사용하는 국내외 대학(원)생이며 최종 선발자는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취재·동영상·카드뉴스 등 총 3부문에서 활동하게 된다. 지원서와 활동계획서 등 제출 서류는 네이버 폼(https://naver.me/xIg0xt7m)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청 누리집과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숭환 한지공예(지호공예) 작가의 작품이 2024년 중등 미술 교과서에 수록됐다. 이번에 수록된 작품은 종이 안경집과 종이 기러기로 각 천재교육, YBM출판 미술교과서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조 작가는 1995년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발간한 <한국의 종이문화> 및 다양한 사료를 기반으로 전 과정을 전통 기법을 통해 유물을 재현하고 있으며, 이번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 외에도 호랑이 베개, 씨앗 통, 함지, 지합, 대야, 지호반, 탈 등 다양한 유물을 보유하고 있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25일까지 2024년을 함께할 공연평가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공연평가 모니터링단은 1년간 3~5회의 공연을 관람하고 간단한 의견서를 제출해 국악원의 향후 공연 및 운영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하게되며, 만 15세 이상 전통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다양한 관점에서 제공되는 의견들을 통해 국악 공연 품질을 한층 끌어올릴 공연평가 모니터링단에게는 공연 예약 우선권과 함께 의견서 제출 시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접수는 당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hejuc70@korea.kr)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최근 ‘제1회 전라북도 예술·관광상’ 수상자로 11건을 선정했다. 예술·관광상은 도내 문화관광진흥의 일환으로 문화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관광산업에 동력을 제고하고자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재단은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후보자 추천과 2차례의 공적 심의를 거쳐 문화관광 분야에서 활동 중인 개인이나 단체, 기업 등 다양한 장르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예우와 함께 디자인에보(기업, 아트페어 및 페스타 기획),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단체, 전통예술 보존·국악인재 발굴), 전주소년소녀합창단(단체, 청소년 공연예술 육성), 아크빌(단체, 로컬관광콘텐츠 기획), 예우(단체, 배리어프리 공연), 심재균(기획), 양진성(공연), 이기홍(미술), 이종근(문학), 이흥재(사진), 전호갑(공예) 등 11건이다.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오는 3월 전북예술회관에서 공적 아카이브 전시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9일 전주라한호텔 1층 온고을홀에서 개최되며, 재단 신년인사회와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한국예총 전북연합회 제25대 회장 선거는 이석규 전북예총 부회장과 최무연 한국음악협회 부이사장(기호순) 2파전으로 치러진다. 전북예총 제25대 임원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영)는 오는 19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정기총회와 함께 제25대 임원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한다. 기호 1번 이석규 전북예총 부회장은 ‘전북예총을 위한 배려와 나눔, 그리고 강력한 리더십’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11개의 공약을 발표했다. 이 씨는 “전북예총의 역량 확대를 준비하며, 인생의 마지막 헌신을 쏟겠다”며 전라예술제의 다양한 공연과 전시의 대전환과 10개 협회의 연간 기초 운영비 지급해 예산 확대에 주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전북예총의 해외 교류사업 추진과 타지역 문화예술교류를 신설해 문화예술교류 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원로예술인들에 대한 처우 개선과 적절한 수당 지급하며, 청년 예술인 창작을 위한 지원활동에 노력하는 등 예술인 복지에 적극 힘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 씨는 “대부분 예술인이 전업 예술인이 되지 못하는 현재, 전북예총의 핵심적인 정책은 바로 ‘예술인 복지’다”며 “앞으로 지역 내 예술인들의 역량과 활동 기간 등을 활용해 예술인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고 약속했다. 한편 그는 김제 출신으로 육군본부 군악대를 나와 한국예총익산지회 지역문화기획전문가아카데미 제3기 과정을 수료했고 전북예총 수석부회장, 전북예총 대외협력위원장 등을 맡았다. 기호 2번 최무연 한국음악협회 부이사장은 “지난 35년간 전북예총에서 익히고 경험한 바를 활용해 빛나는 금자탑을 세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씨는 ‘헌신’과 ‘책임’, ‘극복’의 키워드를 내걸며 7가지 공약을 다짐했다. 그 역시 10개 협회 사무국 운영비 지원과 1협회-1기업 협약·매칭을 약속하며 예산 확대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또 전문예술단체 보조금·자부담 폐지를 추진과 예술창작지원금을 마련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특히 그는 이번 임기 동안 전북예술원 건립을 통해 예술교류와 전북예술 특성화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 전북예총의 발전과 도약에 대한 뜻을 전했다. 최 씨는 “예향의 본고장이라 알려진 전북은 역대 예술인 선배님들이 이뤄 놓은 자랑스러운 결과“라며 ”이러한 바탕 위에 또 하나의 탑을 세우기 위해 전심전력으로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 출신인 그는 전주기접놀이보존회 운영위원 및 상임이사, 단장 등을 지냈고 전주예총 4~6대 회장을 맡았다. 최 씨는 현재 한국음악협회 부이사장, 대한민국국제음악제 운영위원장, 국립전주박물관회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 한해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1층 로비에서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다채로운 세계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전주시는 도서관을 책과 음악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Tutti 앙상블’과 협업해 공연을 기획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창단한 ‘Tutti 앙상블’은 백제 문화제와 전주세계소리축제 등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실내악 전문 지역예술인단체로, 지난 2022년부터 30분간의 ‘찾아가는 틈새음악회’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고품격 연주를 선보여왔다. 지난해에는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동·서양을 아우르는 전문 음악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 정기 음악공연은 ‘작곡가의 고향을 찾아 세계로 떠나는 음악여행’을 주제로, 각국 작곡가의 대표곡을 장르별 전문 연주가의 솜씨로 감상할 수 있다. 지난 13일 열린 첫 공연에서는 김민영 공연자(판소리)가 ‘한국 남도민요’를 주제로 ‘흥타령’과 ‘쑥대머리’, ‘성주풀이’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오는 2월에는 조은비 연주자(플루트)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모차르트 1756’을 주제로 플루트 연주를 선보이며, 3월에는 유예슬 등 비올라 4중주가 ‘독일 본(베토벤 1770)’을 주제로 무대에 선다. 이어 매월 △4월 고은영(오페라)의 ‘이탈리아 페사로(로시니 1792)’ △5월 임송이(피아노)의 ‘폴란드 바르샤바(쇼팽 1810)’ △6월 이현주(동화구연)의 ‘노르웨이 베르겐(그리그 1843)’ △7월 한아름(클라리넷)의 ‘프랑스 파리(생상스 1835)’ △8월 박달님(가야금)의 ‘한국 장흥(최옥산 1905)’ △9월 김성민(첼로)의 ‘체코 프라하(드보르작 1841)’ △10월 이은정(바이올린)의 ‘영국 우스터(엘가 1857)’ △11월 송동건(색소폰)의 ‘미국 뉴욕(앨런 멘켄)’ △12월 박태건(북토크)의 ‘러시아 페테르부르크(쇼스타코비치 1906)’ 주제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글제목: 철없던 나 △글쓴이: 윤치훈(부산 성전초 5년) 가족들과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하고 오는 길에 아파트 상가 커피숍 앞에 쓰레기차가 잠시 정차 중이었다. 난 이런 곳에 냄새나고 더러운 쓰레기차가 왜 정차해 있냐고 짜증 섞인 말투로 엄마에게 말했다. 그러자 엄마께서 “그런 말 하면 안 돼. 환경미화원께서 더워서 커피를 사기 위해 잠시 정차한 거야.” 그러고 보니 시원한 아이스커피 두 잔을 들고 아저씨 한 분이 차에 타셨다. 그리고 엄마께서 “아들아, 더럽고 힘든 일을 해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우리가 편하고 깨끗하게 지내는 거야. 그래서 저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해.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는 말도 있어. 늘 본인의 자리에서 열심히 땀 흘리며 일하고 하기 싫은 일도 해주는 저분들이야말로 정말 고마운 분들이란다.” 난 엄마의 얘기를 듣고 철없이 그냥 한 말에 몹시 부끄러워져 얼굴이 달아올랐다. 그리고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우리가 자는 고요한 밤에 일하시는 분들, 더럽거나 높은 곳에 일하시는 분들, 위험에 노출되어 일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우리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환경미화원분들을 만나면 수고하신다고 감사 인사말을 전하고 싶다. ※ 이 글은 2023년 전북일보사·최명희문학관·혼불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품입니다.
△글제목: 전설의 영웅, 홍범도 장군님께 △글쓴이: 윤시헌(포항제철초 4년) 전설의 영웅, 홍범도 장군님께 장군님, 안녕하세요? 저는 포항에 살고 있는 11살 어린이, 윤시헌 이라고 해요. 저는 얼마 전에 TV에서 장군님에 대한 이야기를 봤어요. 사실 이 프로그램을 보기 전까지 저는 장군님 하면 ‘봉오동 전투’ 정도만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요즘 장군님의 동상을 이동한다는 소식 때문에 온 세상이 시끄러워서 그런지, TV 프로그램에서 특집으로 하기에 엄마와 시청했어요. 1868년 평양에서 태어난 장군님은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잃고, 머슴살이하던 아버지도 9살 때 돌아가셨지요. 저보다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잃고 어떻게 살아가셨을지 상상도 안 돼요. 사실 저는 엄마, 아빠가 없는 삶은 꿈도 못 꾸겠거든요. 힘들게 살아가시다가 일제 강점기 때 장군님은 의병이 되셨지요. 나팔수, 노동자, 사냥꾼 등 비참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시다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스스로 의병이 된 장군님의 결심이 존경스러워요. 장군님은 사격술이 아주 뛰어나셨다지요? 대단한 사격술과 유격 전술은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을 승리로 이끌어 우리 민족의 위상을 드높여 주셨지요. 올림픽 대 우리나라가 양궁이나 사격에서 금메달을 잘 따는 이유가 장군님의 후손이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동상을 어디로 옮기든지 말든지 저는 우리 국민이 지금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게 모두 장군님의 덕분이라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TV를 보며 엄마와 저의 눈가가 촉촉해진 것도 다 그런 이유 때문이겠지요? 장군님! 우리의 멋진 조상님! 감사합니다. 하늘나라에서 부디 편히 지내세요. 2023년 9월 11일 윤시헌 올림 ※ 이 글은 2023년 전북일보사·최명희문학관·혼불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품입니다.
올해 정부 예산에서 지역 영화 지원금이 대폭 삭감되면서 영화산업 위축이 우려되고 있다. 전북도와 전주시의 영화제 지원금도 들쑥날쑥한 상황에서 정부 예산 마저 반토막이 나는 등 도내 영화인들에게 혹독한 시련도 예상된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지역 영화사업 관련 정부 예산이 대폭 삭감됐다. 12억 원이 책정됐던 지역 영상 생태계 기반 마련 사업은 아예 폐지됐고, 국내 및 국제영화제 지원 예산도 52억 원에서 25억 원으로 무려 27억 원이 줄었다. 해마다 예산이 지원되던 국내·국제영화제도 40여 개에서 10여 개 안팎으로 대폭 축소될 위기에 놓였다. 상황이 이러자 전북지역 영화인들은 현재 위기를 극복할 해결책으로 지자체 도움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은다. 팬데믹 여파와 미디어 변화로 지역 영화계에 경고등이 켜진 데다, 상대적으로 지원 의존도가 높은 영화산업이 자생적 구조를 구축한다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전북 독립영화협회 박영완 이사는 “(지역 영화계가) 지원금에 의존해 활동한다는 게 올바른 그림은 아니다”라면서도 “현재 위축된 지역 영화계가 되살아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실은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전북도와 전주시가 지역 영화인들의 창작 활동 등을 돕고자 영화 영상 제작 기지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자체에 배정되는 예산도 10%가량 줄면서 별도의 지원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영화인들의 창작활동은 순수 예술과는 다르게 금액의 규모가 매우 커 직접적인 제작 지원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다행스럽게 지역에서 열리는 영화제 예산은 큰 타격이 없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지역 영화계가 쓰러지면 영화산업의 공적 기능이 위축되는 만큼, 자본에 얽매이지 않는 독립성을 모토로 전북만의 생존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한다. 전북도와 전주시 등 지자체와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영상위원회 같은 영화 기관에서 함께 목소리를 내줘야 한다는 것이다. 김형준 도킹텍 프로젝트 협동조합 이사장은 “그동안 영화산업의 수도권 쏠림 현상에서 비롯된 기형적 산업구조가 지역 영화산업 발전의 저해 요소로 꼽혀왔다”며 “전북은 이와 달리 독립성을 모토로 한 전주국제영화제를 주축으로 영화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도권과 지역이 똑같은 산업 환경을 구축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현장의 목소리는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예산이 삭감돼 안타깝다”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지역 영화인들이 지혜를 모아 전북 영화계 내실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대학교 한승룡 영화방송학과 교수는 "어려운 영화 환경 속에서 예산을 되찾으려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전라북도를 비롯해 전주시 등 지자체에서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도 고민해 볼 만하다"며 "전주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전주영상위원회 등 영화 관련 기관에서 지자체를 설득해 지역 영화인들의 환경 개선을 고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이 2024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에 대한 기준과 원칙을 재정립한다. 해마다 선정 결과에 대한 시비가 불거지고, 지역 예술인들의 사업 의존도가 높다 보니 상생의 정신으로 투명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는 의도다. 11일 전북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도내 예술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창작역량 강화 및 문화예술창작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사업 가용예산은 모두 16억 5000만 원으로,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에 따라 재단은 지원 사업에 대한 기준과 운영 방향을 개선하기로 했다. 올해는 개인과 단체를 분리해서 선발한다. 지난해에는 개인과 단체가 동일한 분류 체계로 선발됐다. 하지만 활동 규모에 있어 차이가 나타나는 만큼 지원금에서도 차등으로 지급하는 게 보다 합리적이라는 판단에서다. 따라서 개인 예술가는 정액지원, 예술단체는 분야별(문학 300만 원, 시각 400만 원, 공연 500만 원)로 차등 분배한다. 지역예술인의 권익 보호 강화에도 힘쓴다. 예술인에 대한 보상 체계가 취약하고 창작자의 권리 보호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재단은 개인 창작활동비를 지원금의 15%까지 인정한다. 또 개인 휴식년제 강화와 사전예고제도 실시한다. 개인 예술가 선정률이 낮았던 점을 감안해 격년으로 진행하던 휴식년제를 2년 휴식제로 확대 시행한다. 실제 지난해 개인 예술가 선정률은 전체의 30.3% 수준에 머물렀다. 재단은 올해, 이 같은 내용을 사전에 알리고, 2025년도부터 시행한다는 구상이다. 지원 분야 용어도 재정리한다. 모호한 용어로 심사 과정에서 적잖은 혼란이 초래됐기 때문이다. 앞으로 재단은 문화예술창작-기반 구축-청년예술창작 등으로 쓰이던 용어를 예술창작-예술 확산-젊은 예술로 바꾸는 등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투명한 지원금 분배에 힘쓸 전망이다. 전북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지역 예술가들이 창작활동을 하는데, 최소한의 권리와 지원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객관적이고 투명한 기준을 세웠다”며 “공정한 선정을 통해 지역 예술가들에게 다양한 기회와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접수는 26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결과는 3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북도립국악원이 2024년 전라북도 어린이예술단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전라북도 어린이예술단은 음악 예술에 관심 있는 어린이를 예술 인재로 키우기 위해 지난 2000년도에 창단했다. 전북도는 도내 재능 있는 아이들이 어린이예술단 활동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술단원과 예비 단원, 수습생 교육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예술단 신청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전라북도 및 전북도립국악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응시 대상은 도내 거주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로 오는 27일 실기 및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단원은 전라북도 어린이예술단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매주 1~6시간씩 파트별 오케스트라 합주 교육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예술단원의 경우 각종 기획공연과 해외 초청공연 등 다양한 무대 활동 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연 3회의 음악캠프 교육 등 전북도립국악원 내 예술단과의 교류 및 다양한 연계 활동도 진행된다. 예비 단원은 저학년 아이들의 개인 기량 및 합주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개개인의 역량에 따라 예술단원으로 승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수습생은 평소 음악에 흥미는 있으나 음악교육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립국악원 운영팀(290-6448)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무용협회 전라북도지회 제18대 지회장에 노현택 현 지회장이 당선됐다. 대한무용협회 전라북도지회(이하 전북무용협회)는 지난 6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제6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향후 4년간 협회를 이끌어 갈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대의원 명단을 제출하지 않은 남원, 정읍을 제외하고 전주, 군산, 익산, 김제 등 4개 지부의 대의원 20명이 참석해 노현택 지회장 재선출에 모두 찬성했다. 임기는 4년이다. 전북무용협회를 함께 이끌어갈 부지회장은 김명신 군산시지부장, 고명구 익산시지부장, 김창안 김제시지부장 등 3명이 선임됐다. 또 추천을 받아 김은선 김제시지부 대의원과 조수남 군산시지부 대의원을 감사로 선출했다. 전북무용협회 노현택 지회장은 “18대 전북무용협회 회장으로 다시 선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전북무용협회를 중심으로 전북지역 각 지부가 하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현택 지회장은 이어 “전북지역 춤꾼들이 전문예술가로서 품위를 유지하고 존경받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무용협회는 이번 총회에서 지회장의 임기를 재임에서 단임으로 수정하는 회칙 개정안을 의결했으며, 대한무용협회 승인 후 시행된다.
사단법인 전통문화마을이 지난 한 해 동안 진행한 ‘전북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교육부의 협약에 따라 문체부, 전북도교육청, 전북도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에서 학교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도내 초·중·고에 국악, 무용, 연극, 공예, 디자인, 만화애니, 사진, 영화 분야의 예술강사를 파견하는 사업이다. ㈔전통문화마을은 ‘예술로 마음을 풍요롭게! 학교를 행복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예술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이 심미적 정서함양과 예술적 문화적 소양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데 앞장섰다. 실제 작년 한 해 초·중·고등학교 총 609개 학교의 845개 교육과정에서 국악, 무용, 연극, 공예, 만화·애니메이션, 디자인, 영화, 사진 분야 등 총 10만 4922시간의 예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이들은 예술강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2023 예술강사 파워 UP!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과 ‘예술강사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도내 학생이 양질의 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글제목: 나는 기차를 좋아한다 △글쓴이: 육하영 (전주양현초 4년) 나는 기차를 좋아한다. 그래서 나의 장래 희망도 기관사이다. 내가 좋아하는 열차는 한국 철도 공사 8200호대 전기 기관차와 서울 교통 공사 5000호대 전동차이다. 한국 철도 공사 8200호대를 좋아하는 이유는 무궁화호를 견인하고 그 디자인이 마음에 들기 때문이다. 앞으로 약 3~4년 뒤면 무궁화호가 폐지되는데, 폐지 후 수명이 남은 8200호대 전기 기관차들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다음으로 서울 교통 공사 5000호대 전동차는 특유의 구동음과 내가 좋아하는 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운행하는 열차이기 때문에 좋다. 나는 그중에서도 1세대 열차를 좋아하는데 노후되어 폐차가 되면 많이 아쉬울 것 같다. 나의 고장 전주에도 하루빨리 전철이 생기길 희망한다. ※ 이 글은 2023년 전북일보사·최명희문학관·혼불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품입니다.
△글제목: 누나의 생일 △글쓴이: 송민찬(전주금암초 5년) 얼마 전 누나의 생일이었다. 누나는 성격이 많이 털털해서 선물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았으나 그래도 누나에게 무슨 선물을 해야 할지 고민이었다. 용돈이 많은 것도 아니어서 선물을 고르는 일은 엄청 어려운 일이었다. 고민 끝에 누나의 선물을 결정했다. 누나는 이제 고3이다. 미술 대학 준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림 연습 많이 하라고 노트 2개를 준비했다. 누나가 선물을 받고 마음에 들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기에 내가 설렜다. 누나에게 “누나 생일 축하해.” 하며 선물을 전해줬는데, 누나는 “응 그래, 고마워.” 아무 감정 없는 듯 말했다. 정말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아도 조금 더 기쁜 표현을 해주기를 바랐는데, 조금 서운했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나는 무척 속상했다. 누나는 친구들에게 매년 생일 때마다 비싸고 멋진 선물들을 받아 배달되어 오는데 그래서 내 선물에 흥미가 없는 듯하다. 누나는 항상 웃기고 재미있지만, 누나의 무뚝뚝함은 너무 싫다. 내가 누나를 바꿔볼 수도 없으니 그냥 무시하려고 했는데 누나의 그런 행동은 내 마음속 한편에 안타까움으로 남아 있다. 누나와 친하게 지내면서 살고 싶다. ※ 이 글은 2023년 전북일보사·최명희문학관·혼불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품입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오는 19일까지 전주 디저트 공모전 ‘전주한입’을 진행한다. 전주음식 관광상품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의 음식 문화와 역사를 배워보며 전주를 더 깊이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디저트 상품을 개발해 상품화가 가능한 전주시 소재 사업자를 대상으로 △전주의 특색을 살린 디저트 △전주 10미(味)를 활용한 디저트 △전주 특산물(복숭아, 배 등)을 활용한 디저트 △전주 대표 관광지 테마를 활용한 디저트 등 장르에 상관없이 응모가 가능하다. 다만, 음료와 아이스크림은 제외되며, 기존에 상품화돼 판매 중인 상품은 접수가 불가하다. 공모전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물 심사를 통해 최종 5개 작품(1등 1팀, 2등 2팀, 3등 2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5개 팀에게는 상품화 지원금과 개별 맞춤 컨설팅을 비롯해 리플렛 제작, 이미지 촬영, 홍보영상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공모는 한국전통문화전당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공모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이메일(ktcc_hansik@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식창의센터(063-281-1582)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문화원이 최근 진행한 제23회 남원향토문화대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박송미(문화장)·백청자(효열장)·장현미(공익애향장)씨 등 총 3인이 제23회 남원향통문화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남원문화원은 시상식에 앞서 지난달 11일 제4차 이사회를 열고 문화장, 효열장, 공익애향장 등 3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작년 한 해 동안 문화예술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내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 ‘우리놀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실제 프로그램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총 45회 운영됐으며 △화가투 △고누 △쌍륙 △칠교, 실외놀이인 △제기차기 △사방치기 △투호놀이 △딱지치기 △달팽이놀이 등 다양한 실내외 문화체험 활동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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