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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창윤 개인전 ‘걸어간 적이 있다’

진창윤 작가가 오는 12월 2일까지 민갤러리(구 복합문화공간 차라리언더바)에서 아홉 번째 개인전 걸어간 적이 있다를 연다. 진창윤 작가는 코로나19 이후 시대 각국의 대응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상황을 보며 지도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됐다. 이에 역사적 인물을 호출했다. 백범 김구,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전봉준 장군 등 역사적 인물을 표현한 작품 18점이 전시된다. 그는 지난 2017년 여덟 번째 개인전 이후 5년 만에 돌아왔다. 미술뿐만 아니라 문화 작업에도 박차를 가했다. 지난 2017년에는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기도 했다. 그는 죽어야 산다. 어느 목숨인들 아깝지 않으랴. 한 생을 바쳐 얻고자 했던 것. 그것은 자신의 영광이 아니었다. 오직 조국, 오직 백성. (중략) 그는 걸어갔고 나는 살아간다. 해석되는 역사, 해석되어야 할 역사. 그들을 여기에 불러모은다. 나는 다만, 마치 한 모금 연기를 하늘로 뿜어 올리는 굴뚝처럼 검은 연기를 피워올릴 뿐, 눈이 내리려나 겨울바람이 차다고 전했다. 진창윤 작가는 지난 2000년 제1회 개인전 사람들을 시작으로, 이후 가족, 지금 그리고 여기,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등 다양한 주제로 개인전을 열었다. 그는 군산, 광주, 목포, 부산, 서울, 전주, 창원, 중국 등 단체전에도 다수 참여했다. /박현우 인턴기자

  • 전시·공연
  • 전북일보
  • 2021.11.28 16:45

“꿈과 희망을 담은 파랑새 보러 오세요!”…이봉금 기획 초대전

한국화가 이봉금이 오는 12월 14일까지 전주부채문화관(관장 이향미) 지선실에서 기획 초대전 이봉금, 공존-내가 있다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부채를 모티브로 한 선면 작품과 평면 작품 등 1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그의 작품에는 파랑새가 담겨 있다. 파랑새는 어린 시절 한 번쯤 읽어본 동화로, 가난한 나무꾼 남매가 파랑새를 찾아서 온 세상을 돌아다니는 이야기다. 남매는 병든 딸을 위해 파랑새를 찾아달라는 마법사 할머니의 부탁으로 세상을 돌아다니며 파랑새를 찾지만, 결국 찾지 못한 채 꿈에서 깬다. 눈을 떠 보니 파랑새는 머리맡 새장 속에 있었고 진정한 행복은 가까이에 있음을 일깨워주는 동화다. 이 작가는 동화에서 나오는 파랑새를 통해 꿈, 이상향, 희망 등의 추상적인 이미지를 실체화했다. 무언가를 희망하고 꿈꾸며 삶 속에 공존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담았다. 또 색감이 있는 파랑새와 달리 담담한 수묵으로 표현된 식물이 담긴 작품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표현했다. 그의 작품에 담긴 파랑새는 매일 똑같은 일상적인 삶을 지키며 희망과 꿈을 기다리고 있다. 마치 주변의 것들과 공존하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향미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동화 속 파랑새가 행복이 멀리 있지 않음을 일깨워 주는 것처럼 이봉금 작가의 작품 속 파랑새도 삶 속에 공존하며 꿈과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담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이봉금 작가의 파랑새를 통해 보는 이들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이봉희 작가는 전북대 대학원 예술대학 미술학과에서 한국화를 전공했다. 그는 12회의 개인전과 아트페어 부스전 및 10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국제경기안산아트페어 대상과 서리풀 FOR ART, 표암 강세황 미술대전, 신사임당 미술대전, 배동신어등미술대전, 국제여성미술상, 한국미술대상전, 온고을대전에서 수상했다. /박현우 인턴기자

  • 전시·공연
  • 전북일보
  • 2021.11.28 16:45

제13회 2021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비엔날레 서울전’ 개최

세계 서예인의 축제인 2021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오는 30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비엔날레 서울전을 연다. 지난 199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처음으로 전라북도 지역에서 벗어나 서울전 전시회를 열었다. 다양하고 더 많은 관람객이 서예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전을 기획했다. 관람객에게 다가가는 서예비엔날레를 만들어가려는 조직위원회의 노력과 서예 문화 진흥을 위한 의미를 담고 있는 전시다. 올해 특별 행사로 전주, 군산, 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야외전시 어디엔들 서예가 없으랴 에 출품된 작품 95점으로 구성했다.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인 자연을 품다(回歸自然)를 표현한 서화 작품이 전시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서울전 전시장 개장식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점용 집행위원장, 원로서예가 초정 권창륜, 무림 김영기 서예총연합회권한대행, 한국전각협회 동구 황보근 회장, 한국미술협회, 한국서예협회, 한국서가협회 대표들과 참여 작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서울전을 주관한 윤점용 집행위원장은 서울전의 의미를 서예 비엔날레의 많은 관람객에게 서예의 멋을 알리고 소통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야외전시와 서울전시를 기획했다. 이를 통해 서예 비엔날레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참여 작가 여천 김정화 선생은 이번 전시에 참여하게 되어 큰 의미를 두고 전주에 방문했었는데, 가까운 서울에서 실제 작품으로 전시되어 다시 와 보니 더욱더 좋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재 전북 주요 관광지인 전주 한옥마을 인근 한국전통문화전당 외벽에 27점과 군산 은파유원지에 37점이 야외전시되고 있다. 군산 근대쉼터에는 서화가 담긴 한지 등(燈)을 전시하고 있어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혼지방의 방언을 그대로 사용한 안숙선 명창의 춘향가 창본을 표현한 작품은 남원 광한루 북문 일대 돌담길을 따라 전시되고 있다. /박현우 인턴기자

  • 전시·공연
  • 전북일보
  • 2021.11.25 17:32

제15회 전북청소년영화제 25일 개막

제15회 전북청소년영화제(집행위원장 곽효민)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북청소년영화제의 슬로건은 Again 따로 또 같이다.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함께 나누지 못했던 영화제를 다시 한번 힘을 내어 함께 의미를 나누고 즐겨보자는 의미다. 올해 전북청소년영화제에서는 총 47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경쟁부문에 33편, 비경쟁부문으로는 개막작 2편을, 초청작 8편을, 청소년영화캠프 수료작 4편을 상영한다. 경쟁부문은 전북 지역 학생들이 손수 만든 작품으로 초등부 9편, 중등부 15편, 고등부 9편의 작품을 총 4개의 경쟁 섹션으로 나누었다. 개막작으로는 병들고 가난한 부부가 딸의 억울한 죽음을 규명하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를 남다른 감성으로 쌓아 올린 작품 조지아(감독 제이박)와 낯선 사람들 간의 어색한 만남에서 긴밀한 유대감이 생기고 주인공을 영원히 바꿔 놓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감각을 통하여(감독 더그 롤랜드)가 선정됐다. 이어 초청작으로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상영작인 원예 이야기(감독 이희원), 아이(감독 이성경)와 전북가족영화제 수상작인 브레킷!(감독 이상진),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수상작 딴짓특공대(감독 양선민)가 상영된다.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영화 캠프에서 제작된 4편의 단편영화 바램, 자판기, 주마둥, 기억도 만나볼 수 있다. 영화제의 진행은 정성준(양현고 2년) 군과 이서경(전주한일고 2년)이 맡는다. 개막식은 25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곽효민 집행위원장, 김승환 교육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9회부터 시작해온 중고생 10명으로 구성된 관객심사단을 올해도 운영한다. 26일과 27일에는 경쟁 부문 4개 섹션, 총 33편 전편을 상영하고 이를 심사한다. 오는 27일 오후 4시에 진행되는 폐막식에서 대상, 날개상(금상), 오름상(은상), 돋움상(동상), 아차상, 관객심사단 선정작을 모두 발표한다. 곽효민 집행위원장은 전북청소년영화제는 서로의 꿈과 마음을 교류하며 자유로운 상상의 세계로 다 함께 성장해 나아가는 마당으로서 큰 의의가 있다. 자신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희망을 찾고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고 성숙하여 우리 청소년들의 꿈이 아름답게 비상하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청소년영화제는 지난 2007년에 처음으로 열렸다.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희망을 싹틔워 영상산업의 주체로 자라나고, 영상문화를 주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전북청소년영화제는 올해 15주년을 맞이했다. 영화제는 전라북도교육청이 주관하고, 전북영상교육연구회가 주관한다. /박현우 인턴기자

  • 전시·공연
  • 전북일보
  • 2021.11.23 17:29

해금으로 듣는 영화음악

전주해금연주단(이하 연주단)이 대중에게 사랑받았던 영화의 주제곡들을 해금으로 재해석해서 들려준다. 연주단은 24일 오후 7시 30분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 해금으로 듣는 영화음악을 연다. 연주단은 이날 공연을 7개 프로그램으로 나눴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해금합주로 한국영화음악 Holiday(인정사정 볼 것 없다 ost), Big Sleep(신세계 ost), 돌이킬 수 없는 걸음(장화홍련 ost)을 들려준다. 두 번째세 번째 프로그램에서는 비익련리(추노 ost)와 얼음연못(궁 ost)을 해금독주로 선보인다. 네 번째 프로그램은 해금 2중주로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Wats Jazz Suitz No. 2(번지 점프를 하다 ost)를, 다섯 번째 프로그램은 해금 3중주로 History, Spring(냉정과 열정사이 ost), 여섯 번째 프로그램은 해금 4중주로 Por Una Cabeza(여인의 향기 ost)를 들려준다. 일곱 번째 프로그램은 해금합주로 들려주는 외국영화음악 모음곡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Speak Softly love(대부 ost), 어쿠스틱 카페의 Last Carnival(라스트 카니발 ost), Rain(마지막 황제 ost), Opening Credits(왕좌의 게임 ost)을 선보인다. 오정무 단장 오정무 단장은 대중에게 사랑받았던 국내외 영화의 주제곡을 골라 해금만의 특별한 매력을 담아 들려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19로 지치고 힘든 일상 속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마련한 무대라며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준수해 안전한 공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전시·공연
  • 김세희
  • 2021.11.22 18:11

다시봄 X 소우주 토크 콘서트…2021 새활용 시민 아카데미 공유 UP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에서는 오는 27일부터 시작해 3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2021 새활용 시민 아카데미 공유 UP 토크 콘서트 형식의 강연뉴-루틴! 지속가능한 0(제로)의 생활! 의, 식, 주를 진행한다. 강연은 다시봄과 제로 웨이스트 숍인 소우주가 함께 주관한다. 이들은 강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인간 생활의 기본요소인 의식주를 주제로 해당 전문가를 섭외하여 제로 웨이스트(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는 것) 실천이 기후 위기 시대의 필수라는 것을 알리고자 한다. 오는 27일부터 강연을 시작한다. 첫 강연은 의식주 중 의를 주제로 한다. 업 사이클링 가방 브랜드로 수명이 다한 레저 스포츠 소재를 재활용하는 OVERlab의 박정실 대표가 자리한다. 박정실 대표가 업사이클링과 지속가능한 0의 삶이 어떤 의미인지에 관해 설명한다. 다음 달 4일에는 식을 주제로, 기후생태정의운동을 펼치는 멸종반란한국의 활동가 벌새와 지지가 강연에 나선다. 이들은 우리 밥상 위 너무나 익숙하고 당연했던 것들의 멸종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마지막 강연은 다음 달 11일이다. 주를 주제로 한다. 폐업되고 낙후된 숙박시설을 재생시키는 청년들이 모인 게릴라즈의 염정업 대표가 강연한다. 그는 안전하고 쾌적하면서도 더 나은 삶을 꿈꿀 수 있게 하는 집, 지속가능한 0의 집이 무엇인지에 관해 이야기한다. 강연의 진행은 소우주 장한결 대표가 맡았다. 그는 기후위기 시대, 제로웨이스트 확산을 위한 개인적 실천과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탐구하기 위해 기획했다. 강연을 진행하는 대표와 활동가 등을 모시고 그분들의 일과 삶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고, 그들만의 지속가능한 제로 웨이스트에 대한 성찰을 함께 나누고, 강연을 찾는 시민들의 삶과는 어떻게 연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강연은 주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용 인원을 강의당 15명으로 제한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 홈페이지 또는 전주시새활용센터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현우 인턴기자

  • 전시·공연
  • 전북일보
  • 2021.11.22 17:30

공연으로 만나는 경기민요의 역사…공연 ‘명인 오마주 - 묵계월’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은 오는 27일 오후 4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2021 국립무형유산원 토요상설공연 명인 오마주-묵계월(1921~2014)을 선보인다. 이번 명인 오마주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보유자였던 故 묵계월 명인을 회고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묵계월 명인의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이 스승의 가르침을 회고하며 화합의 무대를 선보인다. 묵계월의 육성 음성과 대역 배우를 통해 생전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공연을 통해 일평생동안 경기소리를 배우고 전하며 살았던 묵계월 명인의 흔적들을 그의 제자들과 함께 재조명하고자 한다. 공연 프로그램은 묵계월 명창의 주요 활동들을 주제로 하여 ▲경기12잡가 中 <춘향가>, <적벽가> ▲송서 中 <삼설기>, <짝타령> ▲경기민요 <경복궁타령>, <뱃노래>, 함경도민요 <신고산타령>, <궁초댕기> ▲신민요 <능수버들>, <물레방아>, <사철가> ▲경기민요 <노랫가락>, <창부타령>, <청춘가> ▲<회심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묵계월 명인은 서울 태생으로 11세 때부터 이광식, 주수봉, 최정식 등에게 시조, 가사, 잡가, 경기민요를 섭렵했으며 이문원에게 삼설기, 짝타령 등을 배워 오늘날의 한문이나 한시를 노래조로 읊는 송서율창의 맥을 전했다. 또한 그는 안비취, 이은주 명창과 함께 한국민요구성회를 결성하여 경기민요를 연구하고 경기소리의 활성화를 위해 힘썼다. 관람료는 무료다. 공연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과 전화에서 예약할 수 있다. 현장 관람과 동시에 네이버TV에서 실시간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명인 오마주는 탄생 100주년을 맞은 작고 명인(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의 삶을 회고하는 공연이다. 명인에게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이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헌정 공연과 명인이 평생을 바쳐 이룩한 예술세계의 발자취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박현우 인턴기자

  • 전시·공연
  • 전북일보
  • 2021.11.22 17:30

민족혼을 고집한 남종화의 거장, 의재 허백련展

미술관 솔(대표 서정만)이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우리 지역 화단과 인연이 깊은 남종화의 거장 의재 허백련(1891~1977) 특별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산수 15점, 화조 14점, 문인화 3점, 서예 작품 4점 등 총 36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는 초년, 중년, 말년으로 제작 시기를 분류하여 기획했다. 다양한 화풍과 주제의 작품들로 남종화의 거장 허백련의 예술세계를 한자리서 감상할 수 있다. 허백련의 산수는 고도의 정신성을 기반으로 하는 문인화로서의 산수다. 옛 사대부들의 조형관에 뿌리를 둔 전통화법으로부터의 출발이었다. 활달하면서도 기운 생동하는 힘찬 필묵과 깊고도 맑은 동양 사상, 부드러운 남도의 풍취와 시적인 흥취를 지닌 작품들로, 그는 작품에 문인이 지녀야 할 삶의 태도를 담았다. 남도의 많은 화가 중 의재 허백련이 돋보이는 것은 당시 미술교육 기관인 서화미술원 출신이 아님에도 근대 6대 화가(의재 허백련, 청전 이상범, 소정 변관식, 심산 노수현, 이당 김은호, 심향 박승무)에 선정되어서다. 화맥이나 출신을 중요시하는 우리나라 화단에서는 이례적인 일로 꼽힌다. 의재 허백련은 1891년에 전라남도 진도에서 태어났다. 그는 국내에 정착하여 조선미술전람호를 통해서 서화계에 처음 이름을 알렸다. 다양한 사회 경험을 기반으로 후진 양성과 사회운동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호남지역 전통화단 형성에 많은 기여를 했다. 지난 1947년에는 농업고등기술학교를 설립하고 사회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기도 했다. 한편 미술관 솔에서는 허백련 특별전과 함께 창암 이삼만 상설전이 진행 중이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미리 전화 문의 후 전시장에 방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미술관 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현우 인턴기자

  • 전시·공연
  • 전북일보
  • 2021.11.22 17:30

전북·전남·부산 회화작가가 함께하는 ‘섬 그리고 섬’展

청목미술관(이사장 박형식)에서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섬의 아름다운 매력을 공유하는 전시회 섬 그리고 섬을 펼친다. 영호남 지역 작가들이 답사 스케치라는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소통하고 우의를 다지며 작업한 완성작을 각 지역을 순회하며 전시하고 있다. 이들은 여수의 섬인 금오도, 안도에서도 금오도 비렁길, 심장리, 우학리, 장지마을, 직포, 안도 동고지 마을, 학섬 등을 답사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화부터 서양화, 혼합 장르까지 빼어난 수작 23점이 전시된다. 천혜의 자연경관은 가진 섬과 바다, 섬사람, 섬 이야기 등을 화폭에 담았다. 바다 풍광 해변의 기암괴석, 울창한 나무숲, 작은 오솔길, 일출, 낙조 등 숨은 비경이 불러일으키는 예술적 영감과 미적 감성이 작가와 만나 작가 개개인의 고유한 아우라가 담긴 절묘한 작품으로 구현했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은혜, 서이은 작가와 전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정하, 김태희, 박헤정, 배혜미, 서봉희 작가다. 이어 전라북도 지역 출신 작가인 류재현, 송규상, 이종만, 이철규 등 전국에서도 손꼽힐 만큼 각자의 장르에서 두드러지게 뛰어난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중년 작가들도 참여했다. 이철규 작가는 여수반도 섬 쪽 끝에 자리한 금오도를 작품화했다. 여수에서 제일 큰 섬으로 금오열도라 일컫는 여러 섬을 거닐고 있는 섬인 만큼, 금오도 주위에 있는 작은 섬 3개를 그렸다. 그는 작가 노트를 통해 숲이 우거져 검게 보인다고 하여 거무섬이라고도 불린다. 숲이 우거진 거무섬답게 바다 위에는 수묵으로, 바다에 잠긴 아래는 황금 자라의 의미로 순금박으로 금칠하여 표현했다. 금오도 본도는 영원하다는 의미로 수묵으로, 안도는 푸르디푸른 남해와 상생하라는 의미로 수묵담채로 표현한 것이다고 전했다. 청목미술관은 전시를 통해 영남과 호남 각 지역의 작가 간의 우의를 증진하고 예술 교류를 통해 작가, 지역민들과 교류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 이어 청목미술관 관계자는 향후 부산, 전남 지역뿐 아니라 수도권 지역의 주요 전시공간과의 교류와 순회전도 기획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우리 지역 작가들의 작품 세계와 유수함이 수도권과 다른 광역시 등으로 적극적으로 소개되고 홍보되는 기회를 넓혀나갈 것이다고 했다. /박현우 인턴기자

  • 전시·공연
  • 전북일보
  • 2021.11.21 19:24

외국인 소리꾼들의 K-풍류, 국악콘서트 ‘다담’

외국인 소리꾼들이 참여하는 국악콘서트가 열린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오는 24일 오후 2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동편제 소리꾼 민혜성과 서울대 국악과 교수 안나 예이츠, 카메룬 출신 외국인 로르 마포가 이야기 손님으로 출연해 유러피언 소리꾼들과 함께하는 판소리 이야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민혜성은 지난 2007년 유럽에서 판소리를 교육하게 된 사연, 다국적 제자들과 소통하며 겪은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안나 예이츠 교수는 영국 런던에서 판소리에 매료된 계기와 서울대 국악과 교수가 되기까지의 사연을 들려준다. 카메룬에서 태어났지만 프랑스 국적을 갖고 있는 로르 마포는 파리 한국 문화원에서 우연히 판소리를 듣고 매력에 이끌린 사연과 배우게 된 일화를 들려준다. 민혜성 명창의 단가 인생백년, 안나 예이츠의 흥보가 중 흥보가 놀보에게 비는 대목, 로르 마포의 흥보가 중 놀보에게 매 맞는 대목 등 동편제의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도 만날 수 있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선착순 60명)로 진행하며, 예약은 전화 또는 국립민속국악원 카카오톡 채널로 가능하다.

  • 전시·공연
  • 김세희
  • 2021.11.21 18:00

남원시, 주말 간 국악 예술 열기 ‘후끈’, 오는 24일에는 유러피언 소리꾼 만남

남원지역에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국악 예술이 활기를 펼친 가운데 파란 눈을 가진 소리꾼들의 방문도 앞두고 있어 기대감이 모아진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주말(20일21일) 이틀간 관내 함파우소리체험관 및 지리산 소극장에서 제39회 전국국악대전과 제40회 전북시군농악경연대회가 열렸다. 남원시가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 전북지회 및 남원시지부가 주관한 이번 국악대전은 20일 판소리, 무용, 기악, 민요 시조 5개 부문의 경연으로 이뤄졌다. 전국에서 모인 국악 인재들은 일반부와 신인부, 학생부로 구분돼 기량 대결이 펼쳐졌다. 다음날인 21일에는 일반부 본선 진출자들의 대면 심사가 진행됐다. 전통농악의 계승발전과 농악 저변확대를 위한 시군농악경연대회의 경우 20일 함파우소리체험관에서 비대면 단심제로 실시됐다. 같은날(20일)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연기됐던 제2회 대한민국 청소년 국악 페스티벌이 안숙선 명창의 여정에서 개최됐다. 총 13팀의 청소년 국악팀들의 공연은 오후 2시부터 올해 창단된 시립어린이국악단원들의 판소리 공연이 마련됐다. 판소리뿐만 아니라 가야금, 무용, 기악 공연 등 국악 꿈나무들에게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가 제공됐다. 오는 24일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는 국립민속국악원의 국악콘서트 다담이 예정돼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 동편제 소리꾼 민혜성과 독일 출생의 안나 예이츠 교수, 프랑스 국적인 로르 마포가 참여하는 등 유러피언 소리꾼들의 판소리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서울대 국악과 안나 예이츠 교수는 외국인이지만 영국 런던에서 처음 접한 판소리에 매료돼 교수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들려준다. 로르 마포는 파리 한국문화원에서 우연히 판소리를 듣고 그 매력에 이끌려 직접 판소리를 배우게 된 사연을 소개한다. 아울러 민혜성 명창의 단가 인생백년, 안나 예이츠의 흥보가 중 흥보가 놀보에게 비는 대목, 로르 마포 흥보가 중 놀보에게 매 맞는 대목 등 동편제의 아름다운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선착순 60명)으로 진행되며 국립민속국악원 카카오톡 채널 또는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다.

  • 전시·공연
  • 김선찬
  • 2021.11.21 16:49

뮤지컬 ‘엑스칼리버’ 김준수·카이·이지훈 출연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서현석)이 뮤지컬<엑스컬리버>를 무대에 올린다. 지난 2019년 6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막을 올렸던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고대 영국을 지켜낸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2%를 기록했으며, 제8회 예그린뮤지컬어워즈,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무대예술상을 수상했다. 이 공연은 19일 오후 7시 30분, 20일 오후 2시7시, 2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기존 공연보다 연출에 변화를 추구했다. 이번 공연에 새롭게 연출로 참여한 권은아 연출가는 작품에 유기적인 서사를 더하기 위해 신곡 5곡을 추가했다. 새로운 느낌으로 극의 흐름을 이끌기 위해서다. 초연 때부터 참여해 온 정승호 무대 디자이너가엑스칼리버가 꽂혀 있는 바위산을 서사의 흐름에 따라 변화시킨 점도 흥미롭다. 고대 영국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놨다는 평가다. 안무도 몬테크리스토, 벤허등에서 활약한 문성우 안무가가 참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크로바틱을 도입해 생동감 넘치고 이채로운 장면을 보일 예정이다. 출연진도 김준수, 카이, 이지훈, 에녹, 신영숙, 장은아, 손준호 등 유명 뮤지컬 배우이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새롭게 옷을 입은 엑스칼리버는 관람객들에게 혁신적이고 웅장한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며 수준 높고 스펙타클한 작품을 감상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큰 위안과 활력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전시·공연
  • 김세희
  • 2021.11.19 15:22

전승공예의 맥을 잇다…제25회 전라북도전승공예연구회 작품전

전라북도 전승공예연구회(회장 김선자)는 오는 21일까지 청목갤러리(이사장 박형식)에서 '제25회 전라북도 전승공예연구회 작품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조상들의 숨결과 철학, 역사가 담긴 공예의 정신과 기량을 이어받아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특별한 시공간을 선물한다. 혼신의 힘을 다해 전라북도 전통공예의 맥을 이어나가고 있는 전라북도 전승공예 장인들의 작품 21점이 전시된다.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전승공예 장인들의 정신과 시공간이 깃든 공예품의 아름다움을 보고 다양한 미감을 통찰할 수 있다. 전시에는 강의석, 고수환, 김동식, 김선자, 김옥수, 김정화, 김종연, 김창진, 권원덕, 박순자, 서명관, 안시성, 유배근, 윤규상, 이병로, 이삼열, 이신입, 장정희, 전경례, 한경치, 홍춘수 등 21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우리의 선조들은 뛰어난 솜씨와 투철한 장인정신으로 셀 수 없이 많으면서도 빛나는 문화유산을 남겼다. 이에 전라북도 전승공예연구회는 시간이 흘러가면서 하나씩 잊혀 가는 전통공예를 붙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의 손길로 태어난 작품으로 전북 전통공예의 '현재'까지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김선자 회장은 도록을 통해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여 손끝에서 태어난 작품들을 모아 전시회를 시작한다. 그동안 잊혀 가는 전승공예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묵묵히 끈기로 작업하고 전승공예인의 자존심을 지키며 작업할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라북도 전승공예연구회는 지난 1996년 우리의 전통공예 유산을 보존하고 온전히 전승하기 위해 10명의 전통공예 장인들이 뭉쳐 설립한 단체다. 우리 고유의 전통공예 기능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작품전을 열고 있다. /박현우 인턴기자

  • 전시·공연
  • 전북일보
  • 2021.11.16 17:22

‘한국미술사의 족적’ 정읍미술관서 헤아린다

한국 근현대 미술사의 족적을 살펴볼 수 있는 정읍시립미술관의 한국미술의 아름다운 순간들 전시전에 국내 관람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한국미술의 거장들의 작품이 한 곳에 모인만큼 오는 12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전은 미술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정읍시는 지역의 대표 문화로 동학혁명과 단풍, 그리고 미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수장고에서 좀처럼 나오기 힘든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무려 49명 작가의 63점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를 보면 1930년대부터 2000년 초반까지 이어진 일제강점기, 625, 그리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격란을 겪어온 근현대 미술의 고뇌와 숨은 역사를 색채를 통해 연상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교과서에서 만날 수 있던 한국미술사의 거장들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총 3부로 나눠져 있으며, 1부는 근대미술을 꽃 피우다로 193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활동했던 오지호, 도상봉, 김기창, 이중섭, 변월룡, 장욱진, 김환기 등의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2부 추상미술로 실험하다는 1950년대 현대미술 맥락에서 시작된 추상미술의 경향을 담은 김환기, 유영국, 하인두, 박서보, 이우환, 윤형근, 관인식 등의 작품을 볼수 있다. 3부 매체 예술로 확장하다는 1970년대 실험미술뿐 아니라 1980년 리얼리즘 회화, 1990년 이후 백남준, 박현기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오지호 작가의 남향집은 어릴적 살던 고향의 따듯함과 그림움이 있는 추억의 집을 연상케한다. 남향집은 작가가 개성에서 10여년간 생활할 때 생활했던 초가집을 모티브로 하는데 그림 속 문을 열고 나오는 소녀는 둘째딸 금희로 추정된다. 또 양지에 누워있는 강아지는 집에 키우던 삽살이며, 나무의 그림자를 짙은 색체로 표현해, 집의 남향을 추정하게 한다. 근현대사 대가 이용우이상범김은호노수현변관식허백련 6인의 병풍 그림도 하나의 묘미다. 우리의 정서가 깃든 한국의 산천을 적묵과 수묵으로 재현한 근대의 대표적인 명작이다. 이들 6인은 각각 산수화를 바탕으로 자기만의 그림세계를 개척했고, 작품을 보면 소나무와 계곡, 그리고 절벽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 날듯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이우환 작가의 점으로부터는 살면서 살아온 장면이나 시간은 우리 사람의 마음속에 크든 작든 간에 처음에는 점으로 남는데 그 점은 점점 사라져가고 마침내는 여운만 남기고, 그 여운마저 소멸되는 느낌을 준다. 그렇다고 그 사라짐이 허무함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이우환의 그림은 사라짐이 영원한 사라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과 감각으로는 보이고 느껴지지 않지만 기하적으로 확대될 수 있고 다른 형태의 감동으로 변형될 수도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 전시·공연
  • 이강모
  • 2021.11.15 17:50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 ‘전라북도 아세안 위크’ 17일 개최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센터장 이영호)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JB문화공간서 전라북도 아세안 위크 아세안 영화 상영회와 아세아 관련 사진일러스트 전시회를 개최한다. 본 행사에서는 도민과 도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아시아 문화를 알리고, 직접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장을 마련한다. 개막식은 17일에 아세안 영화 상영회장에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화하며, 폐막식은 생략한다. 아세안 관련 사진일러스트 전시회에서는 지난 9월 2021년 한-메콩 교류의 해를 맞아 아세안문화원과 외교부가 주최한 우리 다시 만날 때에는 기념 사진디자인전에 전시된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동시에 진행되는 아세안 영화 상영회(Crank in ASEAN)는 행사 기간에 매일 다른 영화를 상영한다. 17일에 모하마드 이르판 람리 감독의 영화 <90년대생: 멜랑콜리아>로 행사의 막을 올린다. 이 영화는 인도네시아 영화로, 2020년 인도네시아 최대 화제작으로 꼽히는 작품 중 하나기도 하다. 18일에는 아드리얀토 데오 감독의 영화 <무딕: 고향으로 가는 길>이, 19일에는 프라임 크루즈 감독의 영화 <사랑이 들리시나요?>가, 23일에는 쏙 위살 감독의 영화 <짬빠 밧탐방: 영혼의 노래> 상영이 계획되어 있다. 마웅 순 감독의 영화 <개와 정승 사이>로 24일에 막을 내린다. 회당 관람 인원을 최대 15명으로 제한한다. 예약은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이번 전라북도 아세안 위크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을 우선으로 한다. 사전 예약 이후 남은 표는 현장에서도 예매가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다. 사전 예약은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가능하다. 아세안 영화 상영회는 회당 관람 인원을 초과하면 현장 예매가 어렵다. 행사와 관련된 사항은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 담당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는 전북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전라북도 도민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스쿨과 세계시민 양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박현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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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21.11.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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