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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은은 인호의 전화를 받고 제하와 함께 공항으로 달려간다. 꿈에 그리던 아빠를 만나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는 자은. 농장에서 지낸 얘기를 하며 함께 농장에 가자고 하지만 제하는 그런 자은을 말리는데….한편, 태희는 창식에게 절대 자은이와 헤어질 수 없다 얘기하지만 창식의 뜻은 완강하기만 하고….
미호는 취중에도 지완의 도움을 완강히 거부하고, 지완은 그런 미호가 신경쓰인다. 미호는 설을 쇠러 간다고 핑계를 대며 지완의 집을 떠나고, 아무것도 모르는 인숙은 그런 미호에게 잘 다녀오라고 말한다. 한편, 효진은 방송사를 찾아가 실수를 만회할 기회를 달라고 사정하는데…. 과연 효진은 자신의 실수를 만회할수 있을까?
지난 1월 1일. 부산 온천동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한 대형 가스 폭발 사건. 주변 주택 여섯 채가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이고, 인근 주민들은 새해 벽두부터 대피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최초 가스 폭발이 일어난 집에 살고 있던 김氏(67세)는 안타깝게도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는데.. 도대체 어떻게 주택가에서 이런 어마어마한 대형 사고가 발생한 걸까?
채널A가 설 특별기획 4부작으로 마련한 '이영돈 PD의 운명, 논리로 풀다'는 사주와 궁합 관상 굿 등 우리가 믿는 무속을 각종 실험과 비교를 통해 논리적으로 파고드는 발칙한 다큐멘터리다. 1부 '사주' 편은 사주가 과연 맞는 것인지, 허점은 없는지 짚어본다.사주란 음향오행의 원리와, 하늘의 이치를 담은 10개의 천간과, 땅의 이치를 담은 12개의 지지를 조합해 60갑자를 만든 후, 이를 생년월일시에 각각 대입해 풀어낸 것이다.노숙자와 같은 생년월일, 같은 시각에 태어난 두 명의 남자가 있다. 첫 번째 남자는 직업이 불안정하고 이혼까지 했다. 노숙자와 그리 다를 것 없는 인생. 그러나, 두 번째 남자는 교수이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사주가 같다면 운명도 같다'는 논리가 맞지 않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남녀의 사주를 맞춰 부부의 운명을 점치는 궁합. 궁합이 좋으면 평생 행복하게 살고, 궁합이 나쁘면 차라리 이혼하는 게 나은 걸까. 타고난 사주에 의해 운명은 정해졌다는데, 미리 궁합을 보면 정해진 운명을 피해갈 수 있는 걸까? 2부 궁합 편은 '궁합 실험'에 나섰다.열 한 살의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늦둥이를 낳아 행복하게 살아가는 결혼 8년 차 부부. 역술가 다섯 명에게 이 부부의 궁합을 물었다. 역술가들은 남자는 어떤 여자를 만나도 불행하게 살 수 밖에 없는 사주이고, 여자는 남편 때문에 피눈물을 흘릴 사주라고 입을 모았다.3부 '운명' 편에서 제작진은 관상가들에게 성전환을 한 한 여성의 관상에 대해 물었다. 얼굴 이외의 그 어떤 정보도 관상가들에게 제공하지 않았다.관상가들은 관상만으로 그녀의 과거를 정확히 꿰뚫었다. 그러나 긴 인생을 통해 경험으로 지혜를 체득하신 어르신들도 그녀의 과거를 알아챘다. 4부 '굿과 무당'에서는 신점은 물론 접신, 작두타기까지 미스터리한 굿과 무당의 세계를 과학적 논리로 검증해본다.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이 KBS 2TV의 재송신 신호 송출을 전면 중단했다.16일 오후 3시를 기해 대부분의 SO들은 KBS 2TV의 표준화질(SD)과 고화질(HD) 신호 송출을 멈췄으며 MSO(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씨앤앰은 HD 방송과 SD 방송의 광고를 중단했다.이에 따라 케이블TV에 가입한 1천500만가구가 KBS 2TV의 정상적인 시청에 곤란을 겪고 있다.케이블TV의 가입 가구는 전국 2천만가구의 4분의 3에 해당한다. 케이블TV 가입자들은 SBS나 MBC 방송의 경우 전과 같이 시청할 수 있다.SO들이 지상파 방송사의 SD와 HD 방송 모두의 재송신을 중단한 것은 이번에 처음이다.SO들은 지난 2007년 이후 5년째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와 재송신 대가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다. 작년 11월말~12월초에는 8일간 지상파 3사의 HD 방송 송출을 중단했지만, 당시 SD 방송을 중단하지는 않았었다.케이블TV 가입자들은 송출 중단 이후에도 직접 수신 방식으로 KBS 2TV를 볼 수 있지만 난시청으로 직접 수신이 불가능한 지역이 적지 않아 혼란이 벌어지고 있다.비대위 관계자는 "지상파가 협상에 성의를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CJ헬로비전이 간접강제 집행금으로 지상파 방송국에 지불해야 할 돈이 100억원을 훌쩍 넘어선 만큼 방송 송출 중단이라는 방법을 쓸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KBS 2TV를 송출 중단 대상으로 한 것은 KBS가 국민의 시청권을 지켜야할 공영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재송신 대가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협상이 순조롭지 않을 경우 MBC, SBS에 대한 송출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상 초유의 지상파 방송 재송신 중단 사태가 발생하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방통위 관계자는 "긴급 사항인 만큼 당사자의 의견 청취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시정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방송법에는 방송 사업자가 시정명령에 따르지 않을 경우 허가유효기간 3개월 단축(지상파)ㆍ업무정지 3개월(SO) 혹은 과징금 5천만원의 과징금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SO들과 지상파 3사는 작년 10월 법원이 SO인 CJ헬로비전에 지상파 방송 재송신을 중단하라는 간접강제 결정을 내린 뒤 재송신 대가 산정을 놓고 집중적인 협상을 벌여 왔다.지상파 방송사들은 가입자당 요금(CPS)으로 280원을 주장하고 있지만 SO들은 100원 이상으로는 양보할 수 없다고 맞서며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한편, 비대위는 이날 지난달부터 벌이고 있는 '지상파방송 유료화 반대를 위한 범국민 서명'의 1차분 85만장을 방통위에 전달하고 ▲수신료ㆍ광고료와 수신료의 이중보상 방지 ▲무료 의무 재송신 적용 범위를 KBS 1TV와 EBS에서 모든 지상파 방송(혹은 공영방송)으로 확대 등을 내용으로 담은 제도 개선안을 제출했다.
동우에게 자신의 친부가 형도임을 밝히며 결혼할 수 없다고 말하는 재미. 두 사람은 긴 악연에 슬픔에 잠긴다.재미-동우의 결혼을 반대하는 주리를 찾아가는 형도. 자신이 예멘에 상주의사로 떠나 두 사람 곁에 얼씬대지 않을 것이라며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간청하는데.이들은 악연의 슬픔을 헤치고 무사히 결혼할 수 있을까?
PT를 성공적으로 끝내고 사무실로 돌아 온 효원은 강로가 쓰러졌다는 사실에 황급히 강로가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인숙 역시 강로의 소식을 듣고 충격적인 듯 내심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이자 그 모습을 살피던 박변호사는 얼굴이 굳는다. 하지만 진혁만은 아직도 멀었다는 듯 더욱 각오를 다진다. 한편 학규는 경숙의 돈까스 가게 실체를 알고 확인 차 가게로 향하는데.
태범과 수영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설레는 시간을 보낸다. 태범은 수영에게반지를 끼워주며 혼인신고하자고 얘기한다.수영은 감격한다.한편, 갑년은 복자의 생일을 맞아 가족사진을 찍자고 제안한다. 자은이도 함께 찍자는 갑년의 말에 망설이는 자은. 그런 자은을 보며 창식은 같이 찍자고 얘기한다. 온 가족이 모여 사진을 찍은 후 갑년은 진지하게 태희와 자은의 결혼을 서두를 것을 부탁하는데.
해준이 몰래 옥자와 만나지 않을까 의심해 몰래 옥자의 집을 찾았는 갑분은 옥자의 집 앞에서 미끄러지고 옥자는 그런 갑분을 목격하게 된다. 춘복은 정심에게 준태에게 비밀로 하고 돈을 빌려줄테니 식당 사업을 시작해보라고 권한다. 한편, 효진의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남자에게 전화를 건 상엽은 해준이 전화를 받자 당황하는데.
오랜만에 눈이 많이 내리고.. 모두들 신나하는데 지원은 눈이 오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눈이 와도 좋아하지 않는 여고생 지원. 지원이 가진 눈에 대한 기억은 무엇일까?한편 내상은 어른으로서 종석과 승윤에게 판단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그리곤 미래를 위해 체력단련을 해야한다며 등산을 가자고 하는데. 이들의 등산 과연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창식으로부터 뺑소니 범인이 백인호라는 사실을 듣게 된 복자는 충격을 받는다.믿을 수 없는 사실에 잠 못 이루는데...한편 갑년은 자은을 손주며느리 대하듯 예뻐하며,태희와 빨리 결혼하라 재촉한다. 태범은 혜령을 만나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차수영이라고 얘기하며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한다. 여전히 태범에게 차갑게 대하던 수영은 갑자기 배가 아파오자, 다급하게 태범에게 전화를 하는데...
마침내 우진은 고시원에서 유지선을 찾아내고 돌아와 달라고 말한다. 중환자실에서 병실을 옮긴 장회장은 의식을 차리지만 해리성 기억장애로 자신이 지선을 집에서 내쫓았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한다. 한편, 식구들은 지선을 애타게 찾는 장회장을 위해 지선을 설득하기로 한다.
협박에 시달리는 예련은 두려움에 떨며 절박하게 경우를 찾지만 배신에 독기를 품은 경우는 예련을 외면한다. 한편 강로와 효원의 혼인계약서를 보게 된 학규는 마음이 찢어질 듯 아프고, 효원이 결혼하게 된 계기를 파헤치던 진혁은 관련된 충격적인 사실들을 알고 경악한다.
창식은 뺑소니 범인이 바로 백인호라는 사실에 괴로워한다.자은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고 혼자 끙끙 앓던 창식은 결국 복자에게 이사가자는 얘기를 하고, 복자는 그게 무슨 소리냐며 의아해한다. 가족들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공표한 태희. 자은은 태희에게 남자친구가 생기면꼭 하고 싶었다며 커플링을 하자고 얘기한다.
정희에게 동우가 자신의 처남임을 말하는 형도. 재미에게 빨리 말하자는 정희에게 형도는 조금만 시간을 주면 해결해보겠다고 말한다.지금부터라도 주리에게 친모 노릇을 하고 싶다는 써니. 주리를 위해 그 사실을 숨기자는 크리스탈과 다투게 되는데. 주리는 과연 이 사실을 눈치채게 될까?
주미는 장회장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도시락을 싸들고 회사를 찾지만 무시당하고, 주미의 유산 소식을 접하게 된 지선은 모든 일이 자신의 탓인 것만 같아 마음이 무겁다. 사업차 루니제화를 찾은 우빈은 주영과 엘리베이터 안에서 재회한다. 한편, 또 다시 준희를 찾아온 기현은 죽을 것 같다며 거짓 연기를 하는데.
태범은 수영이 자신을 사랑했단 얘기에 충격을 받고, 그래도 결혼을유지하고 싶다 얘기한다. 앞으로 노력해서 더는 상처받는 일 없도록하겠다고 얘기하는 태범. 그러나 수영의 뜻은 확고한데.태희는 병원에 입원한 제하 옆에 어쩔 수 없이 같이 있게 되고, 제하는 그런 태희에게 꼭 전하고 싶었던 얘기를 털어놓는다.
지난 10월 11일 한 남성이 부산 영도 경찰서에 찾아왔다. 그는 도대체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겠다'고 자신이 누구인지 찾아달라며 하소연했다. 경찰이 그의 지문을 확인하고 실종자 신고자 명단과 대조해 본 결과, 이틀 전 실종 신고자 명단에 올랐던 인물과 정확히 일치했다. 그는 10월 9일, 차를 몰고 신갈 IC 부근을 지나며 아내에게 '조금 있다 집에 갈 거야'라는 전화통화를 끝으로 사라졌는데, 정말 자신을 잊어버린 걸까?
1592년 임진왜란 직전의 조선. 임진왜란의 기운이 조선의 숨통을 조여 오고 민초들의 삶은 피폐해져만 가던 선조 25년. 정여립, 황정학(황정민 분), 이몽학(차승원 분)은 평등 세상을 꿈꾸며 '대동계'를 만들어 관군을 대신해 왜구와 싸우지만 조정은 이들을 역모로 몰아 대동계를 해체시킨다. 대동계의 새로운 수장이 된 이몽학은 썩어빠진 세상을 뒤엎고 스스로 왕이 되려는 야망을 키우는데
태범과 수영이 계약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가족들은 충격을 받는다.집으로 돌아온 태범은 계약결혼 얘길 왜 했느냐며 수영에게 화를 내고 수영은 일부러 그랬다며 그동안 태범에게 서운했던 것들을 모두 털어놓는다. 아직 아이 태명도 지어주지 않았다는 수영의 말에 태범을 할 말을 잃고. 자은은 제하가 농장 계약을 보류시킨 일 때문에 곤란해졌다는 얘기를 듣게 되고, 미안함을 느낀다.
전북과 각별…황석영 소설가 ‘금관문화훈장’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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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출신 배우 김수미 씨 별세⋯전북 애도 물결
부안여성작가 13명, 30일까지 제9회 단미회展 ‘Art Memory’
전북시인협회장 후보에 이두현·이광원 최종 등록
전북작가회의, ‘불꽃문학상’ 황보윤·‘작가의 눈 작품상’ 박복영
제4회 민족민주전주영화제 14일 개막
"다 같이 다 함께"… 원불교 전북교구 교단 기틀 정비, 새로운 도약 준비
달빛 아래로 흐르다, 10년 우정으로 빚은 시화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