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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은 시골 작은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은채의 파양을 논의하고, 파양소식에 충격에 빠진 은채는 영균에게 결혼을 서두르자고 말한다. 파양은 자신이 꺼낸 이야기가 아니라며 딱 잡아떼는 순정의 가식적인 모습에 정인은 치를 떤다. 한편, 정인은 최상무와 함께 순정이 급매한 금과 채권의 행방에 대한 전모를 밝혀가기 시작하는데
직장동료와 바람이 난 남편. 아내에게 들키자 당당하게 이혼을 요구한다. " 당신과 살아야 재미가 없어. 당신하고 살 바엔 차라리 죽는 게 나. "거기다 아내는 위암 말기로 시한부 선고까지 받는다.이를 알게 된 남편과 내연녀. 위자료를 주지 않기 위해 관계를 정리한 척하며 이혼을 보류한다. 그리고 하루 빨리 아내가 죽기만을 기다리는데
정인은 원섭과 이혼하는 대신 회사 고문자리를 달라 순정에게 협상을 제안하고, 이혼 숙려기간이 있으니 허튼 생각은 말라며 경고한다. 원섭은 법원에서 돌아온 뒤, 순정에게 식을 올리자고 말한다. 한편 인호는 유진이 미국행 비행기에 타지 않았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깜짝 놀란다.
격구 경기에 출전한 김준. 참여한 동료들이 무참하게 죽어가는 것을 보고 분노하여 군교장을 휘젓는다.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면서도 살아남은 김준. 보름 정도 치료를 받아야 된다는 의사을 말을 무시하고 다음 격구 경기에도 출전하겠다고 절규한다.
홀시어머니를 모시고 살던 부부. 거기다 이혼한 시누이까지 쳐들어와 얹혀살기 시작한다. 온갖 트집을 잡으며 혹독한 시집살이를 시키는 시누이. 심지어 남편의 돈을 자기돈 마냥 써버린다.그 와 중에 남편에게 동거녀가 있었단 사실까지 폭로되는데….
연담문화재단 후원을 위한 정의원과의 식사 자리에 효원이 나타나지 않자 강로는 분노하고 실랑이 끝에 효원을 밀어 버린다. 정신을 잃은 효원은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주치의로부터 임신 사실을 듣게 되는데.. 한편 몸을 추스린 진혁은 직접 KDH컴퍼니의 실체를 밝히고 이 사실을 접한 연담 내부는 술렁거린다.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진혁은 강로를 만나러 향한다.
선노인은 준영을 인주와 함께 후계자 수업에 참여시키고, 인주는 강하게 반발한다. 결국 준영은 아리랑에서의 생활을 시작하지만 순탄치만은 않다. 인주(서현진 분)는 계란을 뒤집어쓴 준영에게 욕실을 안내해주고, 준영의 가방에서 진짜 천상식본을 발견하고 기겁한다. 한편, 스페인 대통령 국빈 만찬은 예상과 달리 아리랑으로 결정되는데….
눈이 많이 온다는 울릉도에서도 한 겨울이면 3m 이상의 눈이 내리는 다설지 나리분지. 그 때문인지 눈 내리는 나리분지 마을에는 사람 하나 찾아볼 수 없다. 폭설이 내리는 날, 유일하게 마을 주민들을 볼 수 있는 곳은 각 집의 지붕 위. 하루 반나절이면 50cm는 거뜬히 쌓이는 눈 때문에 무게를 못 견딘 지붕이 무너질까 온 가족이 동원 돼 눈을 치워야 하는 것이다. 마침 눈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지붕 위의 세 모녀를 만났다.
2007년 10월 24일, 강원도 화천의 작은 마을 77세의할머니가 시신으로 발견된다. 발견자는 근처 산길을 오르다 진입로에 박힌 말뚝 때문에 주차문제로 양해를 구하려던 한 심마니였다. 단 여섯 가구만 있던 그 황량한 산골에서 무엇이 살인을 불러온 것일까. 할머니가 그렇게 사망한 후,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할머니의 큰 아들 앞으로 괴상한 협박편지가 오기 시작했던 것이다. 발신자의 정보는 없었다. 누구의 편지일까?
고려시대, 거란군과의 전쟁에 강제 징용되었던 승려들이 무신정권에 원한을 품고 개경을 급습한 것을 빌미로 도방은 전국의 사찰에 대대적인 체포와 처형을 이어간다. 무신정권 일인자이지만 칠십이 넘어 노쇠해진 최충헌. 장남 최우와 차남 최향은 최충헌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세력간에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진다. 승려로 살고 있던 김준은 최양백이 이끄는 도방의 친위군이 축령사를 공격하자 필사적인 저항을 하게 되는데….
복자는 자은이 있는 고아원을 찾아가 갑년이 용서했단 얘기를 전하지만,자은은 감사하지만 갈 수 없다고 얘기한다.복자는 그런 자은 옆에 남겠다며 짐을 풀고….산악회 사진을 입수한 태희는 동민과 함께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한다.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홍만식에게 이총경은 비행기 티켓을 주며 한국을 떠날 것을 요구한다.
2007년 4월 19일 오후, 부산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던 최 사장이 사라졌다. 그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은 부산의 번화가 남포동! 그곳에서 동업자를 만나 서류를 건네주고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떠난 뒤로 행방이 묘연해졌다고 한다. 그런데 더욱 이상한 것은 같은 날 저녁, 남편의 부탁을 받고 공장으로 서류를 받으러 갔다는 최 씨의 부인도 이후 종적을 감춰버렸다는 사실이다. 같은 날 사라진 부부... 이들은 어디로 간 것일까?
진호모가 건넨 결혼식전까지 해야할 목록을 본 혜빈은 결혼을 포기하고, 애자는 미혼모가 될 순 없다며 혜빈을 만류한다. 시장에 나갔던 태경모는 실제 은인의 아들의 소식을 듣게 되고 기현이 자신이 알던 은인의 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술 취한 우빈을 데리고 가던 유경은 주영의 이름을 부르며 우는 우빈을 보고 굳어지는데...
자은을 찾아간 복자는 엉망으로 망가져 있는 자은의 모습에 가슴이 아프다. 준비해온 전복죽을 내밀며 얼른 먹고 정신 차리라고 충고하는 복자. 엄마처럼 따끔하게 혼내는 복자의 말에 자은은 눈물을 꾹 참고 숟가락을 든다. 봉형사는 태희를 찾아와 수사일지를 주고 간다. 무심코 수사일지를 보는 태희. 문득 등산을 마치고 술을 마셨다는 백인호의 말을 떠올리며 사건에 의문을 품는다.
강로와 함께 별장으로 향한 효원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진혁은 분노가 치밀며 효원이 걱정스러워진다. 별장으로 간 강로는 이혼을 원하는 효원의 마음을 돌려보려고 하지만 완강한 효원의 모습을 보며 더욱 화가 나는데.. 한편 경우는 진혁 때문에 전전긍긍하는 예련에게 한번 도와줄 테니 그 조건으로 딱 한번의 부탁을 무조건 들어달라는 제안을 하고….
채소는 NO! 고기는 YES! 못 말리는 고기 마니아, 4세 재윤이! 재윤이에게 반찬은 오직 고기뿐?! 엄마 말은 곧잘 듣는 재윤이지만 식사 때만큼은 어림도 없다! 먹기 싫은 채소는 입에 물고 절대 삼키지 않는다는데….재윤이의 식사습관, 이대로 괜찮을까? 엄마 손은 재윤이 손?! 건강 상태를 진단해 줄 김형태 원장 건강한 맞춤 요리를 만들어주실 김소정 요리전문가가 조언한다.
자은을 만나고 돌아온 창식에게 태필은 태희와 자은이 꼭 헤어져야 하는 거냐며, 두 사람에게 너무 가혹한 일이다 얘기하고, 창식은 그런 태필에게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라 호통친다.가족들 모두 태희와 자은 생각에 가슴이 아프고…. 자은의 졸업 사진을 미리 찍기 위해 만난 태희와 자은. 수트를 차려입고 나간 태희는 자은에게 넥타이를 매달라 하고, 자은은 아직도 맬 줄 모르냐며 직접 넥타이를 매준다.
어느 날 부부클리닉 위원회에 한 부부가 찾아왔다. 장인과 사별 후 혼자 살던 장모. 남편이 존경하던 은사님과 재혼한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제자들을 돌보느라 재산을 모으지 못했던 은사. 아들의 사업실패로 빚까지 지게 된다. 아내는 가난한 남편의 은사가 친정의 재산을 노리고 엄마와 결혼한 것이라 의심을 하는데.
술에 취한 강회장은 유라의 단팥집을 찾아와 잠들고, 유라는 그런 강회장을 측은하게 바라본다.동민은 술 취한 강회장을 부축해 도희의 집으로 향한다. 도희가 강회장을 안방으로 안내하자 장회장은 서재로 가자며 화를 내는데.강회장은 할말이 있는듯 한데 도희는그런 강회장에게 안쓰러운 눈길을 준다.
친정에서 지내는 효원은 애써 담담한 척 가족들을 대하지만 학규는 그런 효원의 모습이 안타깝기만 하고 경숙은 예련과 미선에게 당한 수모로 인해 분을 참지 못한다. 더욱 절실하게 돈이 필요해진 효원은 묵묵히 출근을 해 강로를 찾아 가 법적으로 서류를 정리해 줄 것을 요구하는데…. 진혁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효원의 곁을 계속 지켜주며 효원의 마음이 열리기만을 기다린다.
부안여성작가 13명, 30일까지 제9회 단미회展 ‘Art Memory’
전북시인협회장 후보에 이두현·이광원 최종 등록
'작지만 강한' 전북도립미술관의 반란
세대와 기록이 이어지는 마을…부안 상서면 ‘우덕문화축제’ 7일 개최
전주문인협회 ‘다시 읽는 나의 대표작’
교육 실종 시대에 던지는 질문, 신정일 ‘언제 어디서나 배웠다’
간절한 ‘꿈’을 그리다…여균동 그림책 ‘그녀의 꿈은 밀라노에 가는 거였다’
[전북일보 신춘문예 작가들이 추천하는 이 책] 김근혜 아동문학가, 이경옥 ‘진짜 가족 맞아요’
현대 한국 여성 서예 중진작가전 ‘어머니의 노래’ 개최
제4회 민족민주전주영화제 14일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