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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6개 시군, 청·장년층 맞춤형 기술인력 교육 추진

전북자치도는 올해 6개 시군에서 청·장년층 맟춤형 기술인력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도내 청·장년층의 취업 문제와 기업의 구인난 해결을 위한 이번 사업은 전주, 군산, 익산, 김제, 정읍, 임실 등 6곳에서 시행된다.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훈련기관을 통해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우수기능인력으로 양성,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한다. 다음 달부터 훈련기관을 모집하며, 훈련기관의 자격조건은 시·군 소재 고용노동부 인증 직업능력개발기관이다. 용접, 건설기계, 전기설비 등 인력 수요와 지역 산업과 연계 가능한 15개 내외의 과정이 마련된다. 과정별로 20명가량을 선발해 4~6개월 동안 훈련을 실시하고 훈련기관과 우선채용 협약을 맺은 관내 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생들의 훈련비는 전액 무료이며, 매월 출석률 80% 이상인 훈련생들에게는 30만 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나해수 전북자치도 교육소통협력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훈련기관에서 우수한 지역인재를 양성해 기업과 교육생들이 모두 만족하고 적극적인 취업 연계로 취업 후에도 도내에 거주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2.04 17:40

[전북인 비상대책회의 '새만금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 “단군 이래 최대사업인 새만금에 정부 확실한 지원 필요”

단군 이래 최대 국책사업으로 꼽히는 새만금 개발이 정쟁의 소재가 아닌 국가적 과업측면에서 중앙정부의 전폭적 SOC(사회간접자원) 지원사업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일 새만금의 미래와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새만금 국가사업 정상화를 위한 전북인 비상대책회의’ 마무리 토론회가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위기의 새만금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숨가쁘게 달려왔던 새만금 국가사업 정상화를 위한 전북인 비상대책회의 활동을 마무리지으며. 여전히 과제로 남은 새만금 사업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는 윤석정 새만금 전북인 비상대책회의 상임대표(전북애향본부 총재∙전북일보 사장)를 비롯해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국주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특별자치도 도당위원장 등 정치권은 물론 각계 인사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윤석정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산단과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이란 큰 성과를 이뤄냈고 10조원에 이르는 기업유치 실적도 고무적이다”며 “새만금 SOC 사업은 암초에 부딪쳐 있지만 모두 슬기롭게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해 잼버리 대회 이후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와 새만금 예산 삭감 등으로 성장통의 시간을 보냈다”면서 “비상대책회의가 궐기대회 등으로 난관을 헤쳐갈 수 있었는데 전북 새만금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계속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국주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지금은 보다 냉철하고 면밀하게 새만금 현안을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해서 지난 30여년 간 되풀이한 시행착오는 이제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과 김현철 새만금 비상회의 기획단장은 새만금 예산의 정상화와 잼버리 진실규명에 앞장섰던 새만금 비상회의 대응단 활동 경과보고를 가졌다. 김정기 의원과 김현철 기획단장은 “잼버리의 실패를 전북으로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현실에 정부는 새만금 SOC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며 “500만 전북인의 총궐기로 부당하게 삭감된 새만금 예산을 살려내고자 전북인의 명예와 자존심을 복원하는데 마지막까지 투쟁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새만금 비상회의 마무리 토론회에서는 김미정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과 남궁문 원광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진행했고, 이경재 전북애향본부 기획처장이 좌장을 맡아 임홍진 전주MBC 전 보도국장과 위병기 전북일보 수석논설위원이 토론에 참여했다. 남궁문 원광대학교 교수는 “새만금은 전북에 있지만 앞으로 우리나라만 상대할 것이 아닌 동북아의 허브로서 역할을 해야만 제대로 된 기능을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는 만큼 세계적인 교통망이 갖춰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미정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공항과 항만, 인입 철도가 계획된 것보다 더 빠르게 조성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새만금 MP 변경이나 새만금위원회 안건 상정 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4.02.01 19:03

[전북인 비상대책회의 '새만금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 마무리 토론 “새만금 국가사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해야”

"자치도 출범 계기로 도약해야"임홍진 전주MBC 전 보도국장 새만금이 첫 발표 하던 때가 20여 년 전인데 기자 생활을 한창 해오던 시절이었다. 그때만 하더라도 새만금 현지를 직접 취재가면 끝없는 수평선 아래 계획된 사업의 청사진이 제대로 이뤄지고 기업과 사람들이 과연 모일 수 있을까 궁금증이 들었다. 현재 전북도민들은 새만금에 대해서 마치 피로증후군에 걸린 것 같은 분위기다. 새만금 사업이 본격화된 이후 태어난 요즘 MZ세대들마저 새만금이 언제쯤 완성될 수 있을지 궁금해하고 있다. 중국의 푸동지구는 새만금 보다 개발면적이 넓은데도 그림이 완성되고 있다. 새만금이 전북사업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국책사업 중에서 엄청난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사업 속도가 빨라지길 기대하는 한 사람으로 전북이 특별자치도를 출범함에 따라 앞으로 한 단계 아닌 두 단계 더 뛰어오를 수 있길 바란다. 무엇보다 도민들이 새만금에 기대지 않는다면 살길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서 전북도민들이 뜻을 같이해 한마음으로 새만금을 개척할 수 있도록 역량을 총결집해서 새만금을 옥토이자 약속의 땅으로 만들어가길 기대한다. "세계자본 흡입해야 발전 기대"위병기 전북일보 수석논설위원 새만금이 지방사업이 아닌 국가사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하도록 전북도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 전북 새만금 간척사업과 중국 상하이 푸동 지구가 매우 흡사하다. 푸동지구는 새만금보다 개발면적이 약 3배가 넓은데도 상전벽해가 된 반면 새만금은 30년 넘게 기본계획만 변경하고 있다. 대통령이 바뀔 때마다 결국은 이렇게 바꾸고 저렇게 바꾸기만 했다. 또 다시 MP변경을 한다는 정부 방침에 전북도민들은 분통을 터뜨리는 상황인데 어차피 이번에 MP를 손봐야 한다면 앞으로는 더 이상 손대지 않게끔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잘 잡아서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 현재 새만금에서 산업 용지 비중은 9.9%에 불과한데 도로 등 인프라를 빼면 실제로는 4% 수준이다. 산업 용지 비중을 30%까지 늘린다고 해도 도로, 공원 부지 등을 고려하면 실제 기업이 들어서는 땅은 20%라고 한다. 또 하나의 과제는 국가적 차원에서 새만금 기반시설(SOC)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세계 자본을 흡입해야만 향후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국내 굴지의 기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체험 프로그램이나 각종 세미나 등을 더 활발히 개최했으면 한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4.02.01 19:03

[전북인 비상대책회의 '새만금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 주제발표 - 새만금을 중심으로 전북이 비상해야

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위기의 새만금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김미정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이 '새만금 국가사업 전북도 구상과 계획'에 대해, 남궁문 원광대학교 교수는 '새만금 SOC 과제'에 대해 발제했다. 발제자들의 발제 내용을 정리한다. "방위산업 신성장 동력 설정"김미정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 "새만금은 우여곡절이 있었음에도 지난해 상반기에는 새만금 투자유치진흥지구 지정과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이라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새만금 10조 원 투자 유치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도 가져왔고 기업들이 빅러쉬를 했다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닐 정도로 새로운 투자 유치가 이뤄졌다. 그러나 많은 실패가 얽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새만금 SOC 적정성 검토가 진행되고 있고 새만금 관련한 예산 일부는 기재부에 수시 배정으로 묶여 있는 상황이다. 특히 국회 단계에서 증액된 예산에 대해 기재부가 촘촘히 바라보겠다는 입장을 같이하고 있어 현재 얽혀 있는 실타래를 속도감 있게 풀어야 한다는 과제가 있다. 또 새만금 기본계획(MP) 변경도 앞두고 있다. 다만 국무총리께서 친기업 환경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빅픽처를 만들어보겠다고 말씀했는데 전북 역시 이에 대응해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우리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하고 방향성을 새만금개발청에 전달해 여러 사업이 누수 없이 속도감 있게 이끌겠다. 기존에 계획된 사업들도 차근차근 또는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난해는 이차전지 기업들이 새만금 산단에 투자를 결정했더라면 올해는 방위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설정하고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 푸드 허브 조성을 통해 새만금항만의 물동량 확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공항과 항만, 인입철도 역시 계획된 것보다 더 빠르게 조성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새만금 MP 변경이나 새만금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되는 등 노력하겠다. 농생명 용지도 농식품부나 해당 부처와 협의해 속도감 있는 개발을 이끌겠다. 지금까지는 새만금 산업단지가 새만금의 선도 사업으로서 기능을 했고 지난해는 이차전지 투자 유치가 이뤄졌다. 올해는 챌린지 테마파크 착공을 계기로 잼버리 부지를 비롯한 민간 투자 유치 활동과 많은 사람들이 오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 마지막으로 전북이 비상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의 말씀과 전해주시고, 성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SOC 지체되면 기업 떠난다"남궁문 원광대학교 교수 "기업을 기르고 사람들이 생활해 주거 단지가 구성되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SOC다. SOC가 구축되지 않으면 먹고 살 수 없다. 이와 함께 교통은 사람과 물건을 이동시키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새만금은 전라북도에 있지만 앞으로 우리나라만 상대할 것이 아닌 동북아의 허브로서 역할을 해야 제대로 된 기능을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는 만큼 세계적인 교통망이 갖춰져야 한다. 광역중심 스마트 수변도시에는 광역교통망과 생활교통망, 새만금 물류망의 조기 확보가 시급하다. 우리나라는 수도권이 중심인만큼 기존의 인입철도 개선, 고속철도 등을 통해 수도권과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 하는 고민이 중요하다. 새만금에 어떠한 공장이나 첨단산업이 들어오는 동시에 군산, 익산 등 다른 시군과 연계해 활성화할 수 있는 발전 방안도 모색돼야 한다. 결국 간선도로망 등 새만금과 인접 시·군과의 교통 접근성 개선과 함께 수변도시로의 접근성이 향상되어야 한다. 새만금에 들어오고 싶은 공장 또는 산업들이 어떻게 하면 전문성과 이동성을 강화시킬 것인가도 고민해야 한다. 이어 미래의 새만금 개발을 위해서는 새만금 산단 추가 지정과 조성이 필요하다. 현재 새만금지역에 공급할 수 있는 용지는 새만금 산단이 유일하다. 스마트 수변도시의 본격적인 입주 이전까지 주요 광역교통망 확보도 필요하다. 본격화되고 있는 산업단지 유치와 기업 입주 수요에 대응한 물류체계 조기 구축도 요구된다. 특히 국토부의 SOC 적정성 재검토와 기본계획 재수립으로 계획된 교통사업의 지체는 최소화해야 한다. 새만금에 투자의사를 밝힌 기업들은 광역 교통 인프라가 계획된 시점에 완공되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SOC 사업이 과도하게 지체되면 기업들의 투자 의지는 악화되고 결국 포기에 이르게 된다. 또 새만금 투자 의향이 있는 기업 또는 투자의향서 제출 기업들과 연계해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새만금 관련 주체 간 강한 협력과 홍보, 공동 행사 등의 개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전북 도민과 함께 모든 국민이 새만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4.02.01 19:02

[전북인 비상대책회의 '새만금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 축사

"암초 부딪친 새만금 슬기롭게 극복해야"‘새만금 전북인 비상대책회의’ 상임대표 윤석정 토론회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우리는 지난해 ‘새만금 2차전지 특화산단’과 ‘국제투지진흥지구’ 지정이라는 큰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10조 원에 이르는 기업유치 실적도 고무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잼버리 부실운영이라는 악재를 만나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도민 상실감이 컸고, 새만금 SOC 예산이 무더기 삭감됐습니다. 참담한 현실이었지만 전북의 존재감과 도민 역량, 정치력을 다시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그리하여 ‘새만금 전북인 비상대책회의’가 결성됐고 부당한 침해에 맞서 저항하고 예산복원 활동을 벌였습니다. 어려움이 많았지만 당초 부처 예산 대비 68% 수준의 예산복원이 이뤄졌습니다. 성원해 주신 도민 여러분과 정치권에 감사드립니다. 새만금 SOC 사업은 지금 ‘적정성 검토’라는 암초에 부딪쳐 있습니다.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우리나라의 미래자산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오늘 토론회가 향후 과제와 대안을 모색하는 공론의 마당이 되길 당부 드립니다. "성장통 이겨낸 전북 특별한 기회 살려야"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관영 새만금 비상회의 마무리 토론회가 개최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윤석정 상임대표님을 비롯한 여러 상임대표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더 큰 새만금을 위한 성장통을 이겨냈습니다. 지난해에는 잼버리 대회 이후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와 새만금 예산 삭감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발빠르게 비상대책회의를 꾸리고 궐기대회를 열어주시는 등 도민들이 하나로 뭉치고 힘을 모아 주셔서 그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었습니다. 새만금 비상회의를 비롯한 도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의 해가 시작됐습니다. 올해는‘전북특별자치도’의 원년입니다. 이제는 성장통을 끝내고 또 다른 성장을 시작할 때입니다. 새만금은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미래첨단산업의 테스트베드로 거듭나고 있으며, 글로벌 생명경제의 중심축이 될 것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토론회가 새만금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고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면 합니다. 비록 새만금 비상회의 활동은 끝나지만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항상 힘을 더해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새만금은 국책사업 더는 흔들리지 않길"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국주영은 지난해 새만금 예산 파동을 겪으면서 전북은 힘없는 지역의 설움을 호되게 당했습니다. 전라북도의회와 비상대책회의가 중심이 돼 새만금 예산 정상화와 잼버리 진실규명에 앞장섰고, 출향인사들까지 힘을 더해 주셔서 추동력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에서 새만금 예산 복원에 앞장서주셨고,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님께서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아쉬움이 남긴 했지만, 예산복원 투쟁에 함께 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무거운 과제가 남았습니다. 정부에서는 마스터플랜 전면 재검토를 밝혔습니다. 시점과 배경에 정치적 의도가 있어보여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만, 지금은 보다 냉철하고 면밀하게 새만금 현안을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해야 합니다. 지난 30여년 간 되풀이한 시행착오는 이제 끝내야 합니다. 토론회에 관계기관과 새만금에 애정을 가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해 주신 만큼 심도깊고 의미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새만금은 우리의 삶터인 전북에서 추진되는 국책사업입니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새로운 공간으로 채워지기를 바라며, 더불어 앞으로는 정치적으로 흔들리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갈등·대립 뒤로하고 강력 추진해 나가야"국민의힘 전북특별자치도 도당위원장 조배숙 지난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롭게 힘찬 출발을 했습니다. 우리로서는 정말 엄청난 기회의 순간이 열리게 되었고 전 도민이 한마음으로 기뻐하고 축하하였습니다. 그만큼 기대가 크다는 말일 것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우리 숙원 사업인 새만금 개발 사업추진이 더욱 더 탄력을 얻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새만금 사업은 우리의 희망과 기대와는 다르게 장시간이 걸렸고 또 작년에 잼버리 파행으로 인한 새만금 예산 정부안 삭감 사태로 비상사태에 직면했지만 도민들과 새만금 국가 사업 정상화를 위한 전북인 비상대책위원회 그리고 여야 정치권이 합심해서 복원을 위해 노력한 결과 최종안은 상당 수준 복원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신 도민 여러분들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님들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지난날의 갈등과 대립을 뒤로 하고 앞으로 미래의 목표를 잘 세우고 단합하여 강력한 힘으로 추진해 나아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세미나가 앞으로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만금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우리 도민 여러분들과의 단결과 또한 여야의 협치가 중요하고 앞으로 저희들 정치권은 협치를 통해서 도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큰 성과를 이루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러한 좋은 세미나에 발제를 준비해 주시고 함께 참여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고도의 자치권 부여 성공여건 착착 마련"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국회의원 한병도 작년 8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파행으로 끝나자 정부는 그 책임을 전라북도에 전가하며 금년도 새만금 SOC사업 예산을 대폭 삭감했습니다. 이에 180만 전북도민이 장외 투쟁을 불사하며 예산 복원을 촉구했고, 부족하지만 공항 등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3천억 원 증액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비정상의 정상화에 불과합니다. 지난 1991년 착공한 새만금 사업은 온전히 마무리되지 못한 채 지연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전북과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을 육성할 새만금의 신속한 완성을 위해서는 비상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최근 새만금이 투자진흥지구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되고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으로 고도의 자치권이 부여되면서 성공을 위한 여건은 착실하게 마련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먼 만큼, 오늘 토론회에서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를 논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토록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윤석정, 서종표, 윤방섭, 회일, 박숙영, 박전산, 소재호 상임대표님을 비롯한 비상대책회의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새만금이 위기를 타파하고 성공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립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2.01 19:01

국회의원 선거구 최종 획정 임박, 전북 10석 유지 향방 주목

22대 총선 국회의원 선거구의 최종 획정이 임박하면서 전북이 10석을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관계자와 전북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회 정개특위는 중앙선관위 선거구획정위원회의 획정안대로 선거구를 획정하면 지역의 큰 혼란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전북 10석 유지에 무게를 둔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유권자 혼란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선거구 획정이 필요하다는데 여야가 공감하고 있지만, 서로의 이익이 엇갈리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회는 여‧야 2+2협의체와 정개특위를 통해 지속적으로 선거구 획정 방안을 논의하고 늦어도 2월 둘째 주 안에 획정안을 의결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민주당은 기존 획정안에 9석으로 줄어든 전북지역 선거구를 10석으로 유지하는 대신 부산지역 1석 감석으로 변경을 요구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에선 부산 1석 감석을 반대하고 있다. 전북이 1석을 지키려면 서울 등 수도권이나 부산 등 대도시에서의 감석이 불가피하지만 국민의힘과 중앙선관위 선거구획정위가 동의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여야 합의가 이뤄지면 국회 정개특위는 2일 이러한 논의를 담은 선거구 획정안을 중앙선관위 선거구획정위원회에 재요구할 것으로 관측된다. 획정위가 이를 수용하면 5일에는 정개특위와 법제사법위원회가 선거구제를 의결하고 다음 날인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선거구제 획정안을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전북 국회의원 선거구 10석 사수는 현역 의원들의 정치생명과 직결되는 현안으로 물밑에서 치열한 작업이 벌어졌다. 전북이 22대 총선에서 10석을 지키기 위해서는 특례선거구의 적용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국회 정개특위와 전북정치권에서 고려하는 선거구 획정 구도는 전주나 군산을 활용해 특례를 적용하는 방법이 거론된다. 이 과정에서 특정 의원들의 유불리가 다르다는 점은 맹점으로 꼽힌다. 민주당 전북 국회의원 선거구 조정 동향은 전주갑은 단일 선거구로서 인구를 초과한 전주병지역 행정동 일부를 병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전주을과 전주병은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특례선거구 적용으로 완전히 구도가 달라질 수 있는 지역도 있다. 군산과 인구가 미달한 김제·부안은 새만금 선거구로 묶여 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로 변경되는 안이 제시되고 있다.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 선거구에는 군산시 대야면‧회현면이 포함되면 특례선거구가 가능하다. 익산갑은 익산을의 일부 행정동을 흡수해 인구를 조정하고, 익산을은 그대로 유지한다. 인구가 미달된 남원‧임실‧순창은 남원시‧임실군‧순창군‧장수군으로 변경이 고려된다. 완주‧진안‧무주‧장수선거구는 완주‧진안‧무주로 장수가 분리되는 방안이 현실적이라는 평가다. 국회 정개특위 소속 민주당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은 전북 선거구 10석 사수와 관련해 "아직까진 분위기는 좋은 편"이라면서도 "국민의힘이 워낙 (다른 선거구를 1석 줄이고 전북 10석을 유지하는데)완강히 반대해서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4.02.01 18:03

양정무 랭스필드 회장 “전북 발전 큰 약점은 일당독주”

양정무(60) 랭스필드 회장은 1일 “전북 발전의 가장 큰 약점은 바로 일당독주 폐해”라며 “저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전주갑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22대 총선 여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과거 3대 도시로 위상을 떨쳤던 전주가 침체와 낙후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저는 지역의 삐뚤어진 정치 지형에 가장 큰 원인이 있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마디로 민주당 일색이 가져온 폐단으로 지난 60여 년간 깃발만 꽂으면 당선되는 일당독주가 불러온 폐단이 오늘 전주의 모습으로 투영되고 있는 것”이라며 “다른 도시는 서로 당을 바꿔가며 당선시키면서 비약적 발전을 이뤄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이젠 지역낙후의 책임있는 자들을 퇴출시켜하며, 심판해야 한다”며 “기울어진 판을 갈아 엎어 기업이 몰리고 사람이 모여들고 돈이 모여드는 새로운 전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정치권에서 회자되고 있는 운동권 퇴출 논란과 관련해서도 “운동권적 사고로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성토했다. 양 회장은 “저도 1980년 군산수산전문대학에서 민주화 운동을 벌이다 제적을 당한 경험이 있는 운동권 출신”이라며 “당시는 민주주의를 위해 학생운동을 벌였지만 지금은 많이 변질됐다고 생각한다. (운동권 경험을) 그게 큰 벼슬이라고 생각한다. 당시의 숭고한 뜻, 그걸로 목적, 결과물로 이용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국내 골프클럽 전문 업체 랭스필드 양 회장은 전북 순창 출신으로 영생고와 전주대를 졸업했으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전북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2.01 17:41

[4.10 총선 레이다]정동영 후보 “1조 2000억 정부 광고 중앙과 지역 50%씩”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전주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일 한 해 1조 2000억 원에 달하는 정부 광고 집행액을 중앙언론과 지역언론이 공평하게 50%씩 나눠받을 수 있는 법률 제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검찰정권의 낙하산을 타고 내려온 KBS 박민 사장은 이른바 철 지난 ‘땡전뉴스’를 ‘땡윤뉴스’로 부활시키고 공영성 높은 시사프로그램 폐지와 진행자를 사전 예고도 없이 교체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그는 정권 홍보 방송에 앞장설 간부 배치를 위해 단체협약이 정한 주요 국장 ‘임명동의제’마저 무력화시키는 인사 횡포를 자행하며 방송법까지 어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실제 KBS는 지난해 11월 박 사장 취임 뒤 시사프로그램 일방 폐지, 뉴스 앵커 교체 등으로 논란을 불렀다”며 “4월 총선을 앞두고 구성한 선거보도자문단에는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미디어 관련 TF위원으로 활동하거나 대변인 선발에 지원했던 인사 등이 포진했다”고 성토했다. 정 후보는 “공영방송은 정권의 홍보 도구로 전락해가고 있는데 이번 총선과정에서 언론자유 수호를 위한 담론은 찾아 볼 수 없어 안타깝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사주를 받아 약탈적 사유화를 일삼는 세력에 저항할 수 있는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정치인이 여럿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2.01 17:41

[4.10 총선 레이다]박진만 후보 “삼천 천변산책로~문학대~황방산을 잇는 복합문화공간”

더불어민주당 박진만 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일 “서부신시가지, 서신, 서곡지역은 고층 건물이 많은 지역으로 지역 주민들이 녹지에서 여가를 보내기 힘든 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삼천변 산책로와 황방산 등산로를 연계해 차를 타지 않고도 자연녹지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보행자 전용 아트교를 설치해 문학대1근린공원과 문학대2공원을 연결하고, 문학대와 황방산 동쪽 능선을 연결해 안전한 산책·등산로를 조성하겠다”며 “중인동과 서신동에서 출발한 삼천 천변산책로와 문학대2공원을 산책용 아트교로 이어 공간연계를 이루면 전주 서부 전 지역에서 쉽게 등산과 산책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연녹지를 주거지와 가까운 도보생활권에 편입시켜 주민 건강과 휴식을 모두 고려한 복합공간을 만들겠다”며 “공약이 현실화되면 황방산 등산을 위해 차량을 이용할 필요가 없어 안전은 물론, 황방산 입구의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으며, 삼천변 산책로와 황방산 등산로의 연계를 통해 강과 산이 조화를 이루는 산책 문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제9대 전주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전라북도건축사회 회장, (사)참좋은정치개혁연대 대표 등을 맡고 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4.02.01 17:41

전주 연기금 특화도시 선포 시급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해서는 전주를 연기금 특화도시로 선포하는 작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전주를 연기금 특화 금융도시로 선포하면 공무원연금공단과 같은 금융관련 기관의 지역지사나 본부를 흔드려는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원년 도와 전주시가 힘을 모아 스스로 연기금 특화 금융도시의 로드맵을 국민들에게 제시하고, 공무원연금과 사학연금 등 국내 주요 연기금 조직 유치 활동도 병행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연기금 특화도시 전주’ 선포 명분은 충분하다.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정부를 막론하고 연기금 특화 제3금융중심지는 국민연금 뿐만이 아닌 사학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은 물론 민간의 퇴직연금까지 포용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로 설정돼 있다. 전북이 자의적으로 계획을 설정한 것이 아닌 대선 공약을 통해 이미 명문화 됐다는 의미다. 2017년 2월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전주에서 사상 최고 수익률을 기록하며 지역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기금운용 인력 이탈, 수익률 하락 등 서울을 중심으로 제기된 '전주 리스크' 우려를 불식하는 동시에 연기금 특화도시의 당위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는 평가다. 지난달 29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2023년 11월 말 잠정치 기준 국민연금 수익률은 9.88%다. 연환산 기준 9.97%로 1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2019년 11.31%, 2021년 10.77% 등 국민연금공단 내 기금운용본부가 설립된 이후 역대 두 자릿수 수익률의 절반 이상을 전주에서 달성했다. 11월 말 기준 기금 평가액은 약 999조 2420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000조 시대 도래가 기대된다. 1000조의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26조 3600억 원의 사학연금, 4조 9101억 원을 보유한 공무원연금 간 시너지를 만들자는 복안도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연기금 특화 금융중심지는 보수와 진보 아우르는 대선 공약으로 정파성에 휘둘릴 일이 아니며, 전북특별자치도 특례에도 금융중심지를 고려한 부분이 많은 만큼 이에 걸맞는 특례 확보에 연기금 중심도시를 담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주 연기금 특화 금융도시 선포는 전주와 비슷한 환경에서 금융도시로 성장했던 해외 도시들의 사례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추진사항을 구체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벤치마킹 대상으로 거론되는 도시들은 △미국 샬럿 △호주 멜버른 △스웨덴 예테보리 등이 꼽힌다. 1913년 연금제도를 도입해 복지국가의 초석을 다진 스웨덴의 국가연금펀드 6개중 2개는 수도 스톡홀름이 아닌 지방도시 예테보리에 있다. 호주 멜버른은 퇴직연금 운용을 통해 형성된 거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수 많은 자산운용사를 유치했다. 호주 내 대형펀드 기금 8개 중 6개가 경제중심지 시드니가 아닌 멜버른에 소재하고 있다. 전주가 연기금 특화 금융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선 탁상공론 대신 2019년 금융위원회가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했던 ‘금융중심지 추진전략 및 타당성 연구’와 전북도의 ‘전북 금융중심지 개발계획 수립 연구’에서 도출된 사안들을 잘 이행하려는 노력이 필수적이다. 특히 전주는 교통과 쇼핑시설, 교육 등 정주여건을 잘 다지라는 게 여러 용역 연구결과의 공통된 권고사항이었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4.02.01 17:40

전북광역자활센터, 설 명절 실속 선물세트 선봬

전북광역자활센터(센터장 백영규)는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북지부와 설 명절을 맞아 군산 등 지역 내 자활센터에서 생산 가공한 실속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설 명절 선물세트는 군산지역자활센터가 오븐에 구운 생선구이 세트와 김부각, 군산한마음지역자활센터의 누룽지, 쿠키세트 등이 있다. 또한 김제지역자활센터의 선식, 커피드립백, 커피박 연필세트, 전주지역자활센터 누룽지,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 커피드립백, 진안 나눔푸드 홍삼액과 홍삼절편, 고창지역자활센터 두부과자 등이 선물용으로 판매 중이다. 저소득층 자립기반을 위한 선물용 자활 생산품은 지역 내 각 시·군 사회복지 관련부서 및 지역자활센터 등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광역자활센터, 지역자활센터 등은 명절 직거래 장터뿐 아니라 협동조합등 상시판매장과 축제장 판매인 이동장터, 시·군 순회장터를 통해 홍보와 판매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백영규 센터장은 “지역자활생산품은 상품포장보다 실속에 비중을 두고 있다”면서 “자활생산품을 설 선물로 구입해 착한소비 증가로 자활사업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4.02.01 17:39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