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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사회서비스원,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성과보고회 성료

전북사회서비스원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이 지난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3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관계자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 공헌한 우수 시군, 우수 사례 및 우수 제공인력 공모 당선자와 유공자를 포상했다. 2023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시군 성과평가 결과 군산시가 최우수, 전주시와 임실군이 우수 시군, 도약시군으로 완주군이 선정됐다. 또 제공기관 우수사례 공모에 선정된 제공기관 3개소와 우수 제공인력 공모에 9명, 도민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기여한 유공자 6명을 포상했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중앙정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가 주도형 서비스 제공방식에서 벗어나 지자체가 지역 특성 및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기획하는 사업이다. 지역이 자율적으로 기획·제공하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 청년 마음건강 지원, 간사·간병 방문 지원,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등이 제공된다. 서양열 전북사회서비스원장은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관계자 여러분들과 함께 전북도민을 위한 행복미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3.12.17 17:10

전북도, 도시재생 공모 전국 최다...국비 308억원 확보

전북도는 2023년 하반기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군산, 남원, 장수 등 3곳이 최종 선정돼 국비 308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관련기사 8∙9면) 이번 공모사업에 남원과 장수는 지역의 고유자산을 활용한 지역특화재생, 군산은 고령자 문화·복지시설을 구축하는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선정됐다. 사업 선정으로 남원시는 향교동에 옻칠공예와 목공예 등을 활용한 '전통문화와 나무향기로 거듭나는 춘향골새녘마을'을 조성하며, 장수군은 장계리에 한우와 사과 등 특산물 'Red Food' 자원을 가지고 소비공간, 창업지원, 제품개발 및 주민커뮤니티 공간을 구축한다. 군산시는 나운3동에 시니어 커뮤니티센터 및 헬스케어센터 등 고령자 건강·문화·복지시설을 확충한다. 김관영 지사는 "도와 시군,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공모사업을 발굴해 국토부 공모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도시재생사업을 마중물 삼아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으로 발전해 도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앞서 올해 상반기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에 남원과 정읍 2개소가 선정돼 국비 88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3.12.17 17:10

[전북10석 어떻게 사수할 것인가] (하) 전북선거구 대책 “특례선거구 적용 불가피”

전북이 22대 총선에서 10석을 지키기 위해서는 최근 합헌 판정을 받은 공직선거법 특례조항 적용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4개의 지역이 특례조항을 활용해 국회의원 의석수를 유지한 만큼 전북 역시 22대 총선에서 최소 1개의 특례를 받아 선거구를 다시 조정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진 것이다. 선거구 특례는 농산어촌의 지역 대표성을 보완하기 위해 등장한 공직선거법 부칙이다. 특례선거구 없이 전북이 10석을 사수할 방법은 없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북 국회의원들도 특례선거구를 조정하기 위해 물밑에서 협상을 벌이고 있다. 특례선거구는 민주당의 일이 아닌 전북 전체의 문제로 국민의힘 전북도당 차원에서도 적극 나서야한다는 지적이다. 특례선거구는 공직선거법 제25조(국회의원 지역구 획정) 1항의 2에 담긴 시·군·구 분할의 예외조항에 명문화돼 있다. 이 조항은 인구범위(인구 비례 2:1)에 미달하는 자치단체의 관할구역 전체를 합치는 방법으로도 선거구를 구성할 수 없는 경우에는 그 인접한 자치단체 일부를 분할해 선거구를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특례조항을 적용받아 특례선거구를 만든 곳은 경기도 화성시 갑·병, 강원도 춘천시·철원군·양천군·양주군을, 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을 등 세곳이다. 특례선거구는 현재 공직선거법 부칙 제2조에 명시돼 있다. 부칙은 화성시 갑·병 선거구는 봉담읍을 분발해 선거구를 조정했다. 봉담읍 주민 6491명은 화성시 갑선거구에, 봉담읍 주민 81592명은 화성시 병선거구로 포함됐다. 또 전남 순천·광양시·곡성군·구례군 선거구는 순천시를 분할해 선거구를 유지했으며 춘천·철원·화천·양주군 을 선거구는 춘천시를 분할하는 방법으로 의석수를 지켜냈다. 전북은 전주나 군산을 활용해 특례를 적용하는 방법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단일선거구 상한인구를 초과한 전주병을 어떻게 조정할 것이냐가 전북 특례선거구의 핵심이다. 전주병 인구는 올해 1월 기준 28만7348명으로 획정위는 이를 전주갑 선거구와 경계를 조정했다. 이런 방식으로는 10석을 만들어내기 어렵다. 이 때문에 정치권은 전주시 일부 지역을 분할해 인구 13만1681명으로 4919명이 부족한 김제·부안 선거구에 빌려주는 방식으로 전주·김제·부안 갑·을·병·정 4개의 선거구로 재조정하는 안을 고심하고 있다. 군산도 특례선거구 대상에 거론되고 있다. 군산 인구는 26만2264명으로 군산 대야면과 임피면을 김제부안과 묶으면 13만8939명으로 선거구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지역구는 군산·김제·부안 갑, 군산·김제·부안 을이 된다. 사실상 새만금권 선거구다. 다만 지역 간 인구편차가 크기 때문에 유권자들의 반발이 클 수 있다. 남원·임실·순창 선거구는 13만912명으로 인구가 5688명 모자라다. 이 지역에도 특례가 거론되고 있는데, 전북에 특례조항 2개를 받아내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게 중론이다. 1개의 특례를 적용하면 완주·진안·무주·장수, 정읍·고창 선거구를 주변 선거구와 통합 조정하는 방법이 선거구를 10석을 붕괴를 막을 거의 유일한 대안이다. 정치권에선 남원임실순창에 장수를 붙이는 방법 등 여러 방안이 고려 대상이다.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지역의 딜레마는 피할 수가 없다는 게 맹점이긴 하나 10석 유지라는 대의를 위해 다른 부분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는 공감대가 전북정치권에는 형성돼 있다. 선거구 조정과정에서 적정의석보다 과다대표되고 있는 서울과 부산의 사례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적정의석이 전북과 거의 같은 전남이 10석을 그대로 유지한 점도 고려해야 할 대목이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3.12.14 18:07

더민주전북혁신회의, 시민공천배심원제 도입 촉구

내년 4월10일 치러질 국회의원 선거에 시민공천배심원 경선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2대 총선에 나설 더불어민주당 전북 총선출마자들과 더민주전북혁신회의는 14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결고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선출에 있어 전북을 포함한 호남지역에 시민공천배심원 경선을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호남과 전북은 민주당 깃발만 꽃으면 당선이 유력한 지역인만큼 시민들이 후보자들의 면모를 평가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자는 것이다. 이들은 “지난 7일 민주당 2차 중앙위원회에서 총선 선출직공직자 평가 하위 10% 경선 감산비율을 30%로 상향하는 내용을 밝혔지만 민심에 부응할 만한 획기적 혁신으로 보기는 힘들다”며 “22대 총선에서 전북을 포함한 호남이 과감한 정치혁신의 실험무대가 되어 꺼져가는 정치혁신의 불씨를 되살리는데 앞장 설 수 있게 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민주당 당헌 98조에 최고위원회 의결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때에는 시민공천 배심원 경선을 실시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는만큼 정치적 결단을 통해 정치혁신의 불씨를 지피자”면서 “일방적 선택만을 요구하는 여론조사 폐혜를 극복하고 동원경선이나 밀실공천의 오명을 벗을 수 있는 기회”라고 주장했다. 이날 회견에는 내년 총선에 나서는 두세훈, 박진만, 성기청, 성준후, 유재석, 이덕춘, 이희성, 최형재 후보와 더민주전북혁신회의 강충상 상임운영위원장이 참여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3.12.14 18:01

전북도, 2023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전북도는 행정안전부 2023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와 16개 우수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평가에서 사전대비 실태,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 재난 대응조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과 시상금으로 특교세 3억원을 지원받는다. 도는 올해 점차 대형화되는 자연 재난에 대비해 '인명피해 제로'를 목표로 빈틈없는 사전대비와 대응에 노력했다. 장마 기간 기록적인 집중호우에 주요 시설의 사전 차단 및 통제와 체계적인 대응, 발 빠른 현장 조치를 펼쳤다. 또 집중호우 당시 익산과 김제 죽산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사전 선포됐으며, 7개 시군의 우심지역과 6개 시군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959억원의 국비와 재난안전특교세 21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김관영 지사는 "군,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시군이 원팀으로 선제적으로 긴밀히 협력하고, 도민들의 아낌없는 협조가 더해져 성과를 거뒀다"며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도 철저한 사전준비와 선제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피해 제로가 실현될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3.12.14 18:00

권희철 교수, 정읍고창 선거구 출마 선언

권희철 전북대학교 특임교수가 내년 총선 정읍·고창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교수는 14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언론·재계·학계 등에서 두터운 인맥을 쌓고 오랜 기다림과 준비의 시간을 정리하고 정치인으로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면서 “공감으로 지역과 사람을 섬기면서 지역의 염원을 중앙정치에서 실현해 나가는 길을 걷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인구증감정책을 필 때가 아니라 더 이상 인구가 줄지 않도록 인구증감 억제정책을 써야 할 때”라며 “지역거점대학이 지역의 소멸과 경제 위축을 막는 주요한 대안으로 이 시대의 청년들과 꿈을 나누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비전 창출의 동력을 지역거점대학에서 찾고 역할을 실현 시킬 수 있도록 뛰겠다”면서 “일정기간 지역 거주자에게 대학입시 때 가산점을 주고 학비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면 인재 이탈과 인구 감소를 막을 수 있다”고 했다. 권 교수는 “우리 고장이 지닌 역사적 자부심과 지역이 보배들을 대한민국, 더 나아가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뛰겠다”며 “봉건사회 종식을 알렸던 동학농민혁명의 성지이자 발상지라는 공통점은 정읍과 고창 사람들의 높은 자긍심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정읍 출신인 권 교수는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1988년 국회 노동위원장이었던 김영배 의원의 비서관으로 정치에 입문한 이후 35년간 민주당 당원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3.12.14 18:00

성준후 민주당 부대변인 남원·임실·순창 지역구 출마 선언

성준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이 내년 총선 남원·임실·순창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성 부대변인은 14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의 민생정치를 남원·임실·순창에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하는 도구로써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 번 남원·임실·순창의 비상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남원·임실·순창은 전성기 인구의 70%가 소멸된 지역으로 더 이상의 공동화를 막아낼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기본소득 뿐”이라며 “남원과 인근 지역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은 물론 시민들의 복지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단순하게 남원·임실·순창의 국회의원 한 석을 위해서 나온 게 아니라 낙후한 전북 정치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이재명 대통령 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전북 정치의 새희망을 남원·임실·순창에서 시작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성 부대변인은 “국회의원 의석수가 줄어든 전북 선거구 획정안의 철회와 원상회복을 요구한다”며 “내년도 예산에서 78%가 삭감된 새만금 예산도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가열찬 투쟁의 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임실 출신인 성 부대변인은 임실고와 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한 뒤 방송통신대 전국 총동문회장과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맡고 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3.12.14 18:00

전북 지방자치단체 곳곳 법정 예비비 비율 위반

전북지역 지방자치단체 곳곳에서 2023년도 예산 총액의 법정 기준보다 과다하게 예비비로 남기면서 재정의 효율성을 저해하고 잉여금 발생의 원인이 된다는 지적이다. 지난 13일 나라살림브리핑이 발표한 '2023 회계연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예비비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기준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5곳이 당초예산 기준 법정한도를 초과한 예비비를 차지했다. 지방재정법 제43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의 예비비 규모를 각 예산 총액의 1% 이내로 제한하며, 재해·재난 관련 목적 예비비는 별도로 하고 있다. 정읍과 김제시는 일반회계에 편성된 재해·재난 예비비 집행잔액이 예산총액의 1%를 넘어섰다. 이는 각각 전국에서 42번째와 44번째로 높은 수치다. 정읍의 경우 일반회계 예산액은 1조 3143억원, 예비비 집행잔액은 139억원으로 예산총액의 1.06%다. 김제는 일반회계 예산액 1조 1778억원으로 예비비 집행잔액 121억원, 예산총액의 1.03%다. 아울러 전국 12곳에서 특별회계 재해·재난 예비비 집행잔액이 예산총액의 1%를 초과했는데, 이 가운데 전북에서만 완주와 부안, 장수군 등 3개 지자체가 포함됐다. 특히 완주군은 무려 20%가량에 달하며 전국에서 4번째로 높았다. 완주군의 특별회계 예산액은 464억원, 예비비 집행잔액은 91억원으로 예산총액의 19.52%다. 부안군(예산액 414억·집행잔액 39억)은 9.5%이며, 장수군(예산액 394억·집행잔액 27억) 6.92% 등이다. 예산총액 대비 예비비 과다 편성으로 지출하지 못한 예산만큼 지역민이 행정서비스를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당초예산에 비해 회계연도 말에 예비비가 증액된 경우에는 재정 운영이 미흡하다는 점을 방증한다. 한편 이번 분석 결과 8월 31일 기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반회계·특별회계 예산 총액은 각각 431조원·60조원, 일반예비비 집행잔액 1조 6000억원·6338억원, 재난예비비 집행잔액은 1조 6000억원·489억원이다. 또 3조 90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이 특별한 지출 계획이 없는 예비비로 편성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송윤정 나라살림 책임연구원은 "예비비는 지방자치단체가 재정 활동을 수행함에 있어 예측할 수 없었던 불가피한 지출소요에 대해 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한 재원"이라며 "집행 계획이 없는 예산인 예비비를 과도하게 편성하고 쌓아둘 것이 아니라 지출해 재정의 승수효과를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
  • 2023.12.14 18:00

윤영숙 도의원, 난임부부 위한 한방난임치료 지원 촉구

난임부부의 치료 선택권 보장을 위해 한방난임치료를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도의회 윤영숙 의원(익산3)은 13일 405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지방소멸이라는 재앙을 불러올 출생률 하락을 막기 위해 사용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하지만 전북도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전북 출산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2년 연속 전국 9개 도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2017년 기준 전북은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출산지원정책 예산이 가장 적었고, 2022년 예산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또한 서울, 경기와 함께 지금까지 광역출산지원금을 한 번도 지급하지 않았다. 심지어 출생률 제고를 위해 제정한 조례마저 시행하지 않고 있다. 한방난임치료 지원 사업의 경우 2017년 지원조례가 만들어졌지만 6년이 지난 지금까지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전북보다 늦게 조례를 제정한 경기도와 전남 등이 한방난임치료 지원을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는 점과 대비된다는 게 윤 의원의 설명이다. 윤 의원은 “익산과 남원, 군산을 제외한 나머지 11개 시군에 거주하고 있는 난임부부들은 전북도의 미온적 대처로 한방난임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하고 있다”면서 “올 4월 현재 광역자치단체 14곳과 기초자치단체 38곳에서 한방난임치료 지원 조례를 제정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익산의 경우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시행한 한방난임치료 결과 임신율은 평균 30.5%에 달하는 등 한방난임치료 지원 사업의 성과도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 정치일반
  • 이강모
  • 2023.12.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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