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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대, ‘해외진출 사다리’ K-Move스쿨 전북서 유일 운영

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가 6일 고용노동부의 청년 해외 일자리 취업지원 사업 중 하나인 K-Move스쿨에 선정됐다. 고용노동부가 글로벌 실무자 양성에 뜻을 두고 진행하는 K-Move스쿨의 호텔외식조리 분야는 전북지역에서 군장대가 유일하게 운영하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군장대는 싱가포르의 호텔 취업에 초점을 맞춰 이 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호텔외식조리학과의 졸업반 학생 10명을 선발해 다음 달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3개월 간 체계적인 조리심화직무어학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12월 17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싱가포르로 건너가 다이맨션 국제대학(Dimensions International College)에서 3개월 간 집중적인 영어 강의와 실무 연수를 실시한다. 이들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전원 싱가포르의 5~7성급 호텔에 정규직으로 취업하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학생들에게 교육비, 기숙사비, 항공료 등 일체의 경비를 지원하고 교육 수료후 해외 호텔에 취업할 경우 300여만 원의 정착지원금 혜택까지 받게 된다. 군장대 호텔외식조리학과장 김종성 교수는 국내에서는 청년들이 일자리를 얻기 힘들어 취업 절벽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그 돌파구는 해외취업이라며 특히 이번 외식조리분야 K-Move스쿨 사업은 인턴이 아닌 정규직 일자리를 보장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장대 호텔외식조리학과는 매년 10여 명의 학생을 미국과 유럽, 호주, 싱가포르 등으로 진출시키고 있다. 국내외 유명 호텔 근무경력을 가진 세프 출신 교수들의 현장중심 조리 교육과 실무 영어 트레이닝을 발판으로 해외취업에 잇따라 성공하고 있다.

  • 대학
  • 문정곤
  • 2018.09.06 16:31

전북대, 학생 1인당 교육비 투자액 거점국립대 2위

전북대의 학생 교육비 투자액이 국립대학 법인인 서울대를 제외한 전국 9개 거점 국립대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대는 최근 발표된 2018년 대학정보공시결과 지난해 학생 1인당 교육비가 1719만 원으로 9개 거점 국립대 중 2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14년 이후 4년 연속 같은 순위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장학금과 도서구입비, 실험실습비, 기계기구 매입비 등을 학생 수로 나눈 금액으로, 대학이 학생 교육에 얼마나 많은 비용을 투자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전국 183개 대학의 1인당 교육비는 평균 1546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북대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지난 2014년 1470만 원에서 2015년 1594만 원, 2016년 1635만 원에 이어 2017년 1719만 원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이 대학의 학생 1인당 연간 평균 등록금은 400여만 원이다. 전북대는 학생 1인당 장학금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무엇보다 정부가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굵직한 재정지원사업에 모두 선정돼 학생 교육비를 늘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학생에 대한 교육비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가는 것이 대학의 기본 책무라며 모험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내실화를 통해 학생 교육비 투자에서 전국 최고라는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대학
  • 김종표
  • 2018.09.05 19:42

“대학생 창업 활성화” 원광대, 프라임관 신축 개관

원광대(총장 김도종)는 5일 2016년 호남제주권에서 유일하게 프라임사업 대형 유형과 관련해 프라임관 개관식을 원광학원 신명국 이사장과 김도종 총장, 이춘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교내외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교육부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의 일환으로 신축된 원광대 프라임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신축됐으며, 탄소융합공학과, 디지털콘텐츠공학과, 식품생명공학과 등 프라임 관련 6개 학과가 입주한 최신형 교육용 건물이다. 주요 공간으로는 1학과 1기업창업 정책과 연계해 재학생 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창업공간 4개 실과 총 250석 규모의 컨퍼런스홀, PRIME 사업성과를 홍보할 수 있는 PRIME 홍보 라운지 등이 있다. 특히 원광대는 프라임관 개관에 맞춰 개관기념주간(PRIME WEEK)을 운영하고,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은 4차 산업혁명 체험캠프, 창의공학 작품전시 및 모의취업 인터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관식에 참석한 인사들과 학생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김도종 총장은 이날 개관식 인사말을 통해 여러 관계자분의 도움과 노력으로 신축한 프라임관은 원광대가 아시아 중심대학으로 비약할 수 있는 의미 있고, 힘찬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한다며 프라임관 신축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입주 학과들을 중심으로 대학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학
  • 엄철호
  • 2018.09.05 19:42

원광대 작업치료학과, 국내·국제 교육인증 동시 획득

원광대 의과대학 작업치료학과가 한국작업치료교육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작업치료 교육인증 최우수 대학 선정에 이어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으로부터 세계적 수준의 교육과정 인증까지 받음으로써 국내 및 국제 교육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한국작업치료교육평가원은 전국 작업치료학과 개설대학을 대상으로 학과비전 및 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지도체계, 교원자질, 시설 및 설비, 교육성과 등 6개 영역, 31개 평가요소에 대한 평가를 시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원광대 작업치료학과를 교육인증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했다. 특히 원광대는 체계적 임상실습 1000시간 이상과 2800시간 이상의 작업치료 교육과정 검증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세계작업치료사연맹 인증까지 받음으로써 졸업생들이 국외로 취업 또는 진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작업치료학과장 우희순 교수는 2014년 신설돼 기틀을 다져가고 있는 원광대 작업치료학과는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시점에서 작업치료 주요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는 유례없는 성과를 이룩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작업치료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업치료교육인증과 세계작업치료사연맹 인증은 향후 7년간 유지되며, 2025년 재인증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지 가능하다.

  • 대학
  • 엄철호
  • 2018.09.03 15:51

전북대, 인문학 강좌·인성교육 공간 ‘심천학당’ 개관

전북대가 인문학 강좌 및 인성 교육의 공간인 심천학당을 정문 옆에 전통 한옥 양식으로 건립했다. 개관식은 지난달 30일 오후에 열렸다. 심천학당 건립 사업은 전북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 신흥종교와 향토사 연구에 큰 업적을 남긴 고(故) 심천(心泉) 이강오(李康五) 선생(1920~1997)의 학문적 발자취를 기리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심천 선생의 아들인 이용재 전북대 재경동창회장(다산일렉트론 대표)이 지난해 6월 전북대를 찾아 이남호 총장에게 5억 원의 기금을 전달했고, 이를 토대로 지난해 9월 학당을 착공했다. 또 학당 건립사업에는 전주 호성동에 위치한 지행당(趾行堂)이 문화재로 지정되는 데 심천 선생의 도움을 받은 진주 강씨 별좌공파 지행당 문중과 양균의 전북대 명예교수가 각각 1000만 원씩의 기금으로 뜻을 보탰다. 전북대 큰사람교육개발원은 이달부터 심천학당에서 다산 정약용의 논어 읽기, 클래식 음악과 사람의 무늬 등의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학생 인성예절교육과 대학 구성원지역주민을 위한 인문학 강좌, 문화강좌의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심천학당은 학생 인성학습과 토론 교육의 대표적인 공간이자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조성사업의 기반이라며 지역주민과도 가깝게 소통하는 복합문화의 가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 출신인 이강오 선생은 전북대 철학과와 대학원을 나와 1958년부터 1985년까지 전북대 교수로 재직했다. 심천 선생은 특히 신흥종교에 대한 개념 정립과 실태 파악, 계통지역 분류 등을 통해 한국 신흥종교 연구에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대에 신흥종교연구소를 설립한 그는 한국 신흥종교 총감 등 다수의 저서를 내 반향을 일으켰다. 그는 또 (사)전북향토문화연구회를 조직하고, 한국향토사연구 전국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향토사 연구 분야에서도 큰 업적을 남겼다.

  • 대학
  • 김종표
  • 2018.09.02 19:29

군산대·호원대, 10일부터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

군산대학교와 호원대학교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2019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군산대 모집인원은 전체선발 1865명의 72%인 1345명이다. 전형별로 보면 정원 내에서는 학생부종합(새만금인재전형) 336명, 학생부종합(다문화가정자녀전형) 6명, 학생부종합(국가보훈대상자전형) 8명, 학생부종합(고른기회전형) 20명, 학생부교과(일반전형) 667명, 학생부교과(지역고교출신자전형) 128명, 실기위주(어학능력우수자전형) 8명, 실기위주(음악미술체육특기자전형) 42명이다. 정원 외에서는 학생부교과(농어촌학생전형) 52명, 학생부교과(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26명, 학생부교과(기회균형선발전형) 17명, 학생부교과(특수교육대상자전형) 3명, 학생부종합(선취업후진학전형) 32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선취업 후 진학 전형 제외)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 면접 3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군산대는 계열 간 교차지원(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음)이 가능하며, 수시모집에서 최대 2회 지원 가능하다. 수시지원 원서접수는 온라인 유웨이(www.uwayapply.com)와 진학사(www.jinhakapply.com)에서 가능하다. 호원대학교는 전체선발 1188명의 81%인 964명을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정원내 학생부교과(일반전형) 774명, 학생부교과(산업대우선선발전형) 2명, 학생부교과(검정고시출신자전형) 8명, 학생부교과(국가보훈대상자전형) 6명, 학생부교과(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12명, 실기위주(일반전형) 99명 등 총 901명이다. 또 정원외 학생부교과(농어촌학생전형) 14명, 실기위주(농어촌학생전형) 15명, 학생부교과(기회균형선발전형) 14명, 실기위주(기회균형선발전형) 15명, 학생부교과(특성화졸업재직자전형) 5명 등 63명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비면접고사실시 학부(과)는 교과성적 100%이며, 면접고사실시 학부(과)는 교과성적 70%와 면접성적 3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며, 실기전형은 교과성적 40%와 실기성적 6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호원대의 모든 전형은 단계별로 합격자를 선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1차에 성적을 합산해 최종합격처리를 하는 방식이다. 수시 원서는 온라인접수, 방문접수, 우편발송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호원대학교 홈페이지 입학문의 또는 호원대학교 입학관리실(063-450-7031~6)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 대학
  • 문정곤
  • 2018.09.02 15:40

전북대 비교원 “총장 선거 보이콧”

전북대 차기 총장 선거의 투표 반영 비율을 놓고 교수회 측과 의견 충돌을 빚고 있는 비교원 측이 총장 선거 보이콧을 선언했다. 대학 직원과 학생조교 등으로 구성된 전북대 민주적 총장 선출을 위한 비교원 공동대책위원회는 29일 오전 대학 제2학생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총장 선거와 관련된 모든 회의와 단체활동을 중단하고, 투표에도 참여하지 않겠다고 사실상 최후통첩을 했다. 공동대책위는 이대로 가면 교수들만을 위한 총장 선거가 된다며 교수회는 전북대 구성원들 모두의 총장이 선출될 수 있도록 규정과 시행세칙을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동대책위는 교수회는 모든 국립대학의 평균치에도 미치지 못하는 비교원 투표 반영 비율에 대한 통보를 철회하고, 구성원 모두가 평등하게 치를 수 있는 총장 선거를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전북대 일부 직원과 학생 등은 대학본부 앞에 모여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가장 민주적인 총장 선거가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전북대 교수회는 오는 10월 직선제 총장 선거에서 교수의 투표 반영 비율을 100%로 했을 때 비교원(학생직원조교)의 비율을 17.83%로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백분율로 환산하면 비교원의 투표 반영비율은 15.13%다.

  • 대학
  • 최명국
  • 2018.08.29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