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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2018학년도 1학기 교직원 정년식 개최

원광대 2018학년도 1학기 교직원 정년식이 지난 22일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김도종 총장과 교직원을 비롯해 퇴임자 가족,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는 8월 31일자로 정년을 맞는 교직원들은 송순(가정아동복지학과), 성제환(경제학부), 선주선(귀금속보석공예과), 김광재(미술과), 박왈서(전기공학과), 한종현(한의대), 황충연(한의대), 박병림(의과대학), 이귀행(의과대학), 홍기연(의과대학) 교수와 이운경(박물관), 김오봉(중앙도서관), 이미현(중앙도서관), 시정선(법학전문도서관) 선생 등 모두 14명이다. 이들 정년자들은 훈포장 및 부총리 표창 대상자로 추천됐으며, 원광대는 학교발전과 후진 양성을 위해 힘쓴 정년자들의 업적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정년식을 마련했다. 김도종 총장은 송공사를 통해 오늘 정년에 이른 분들은 대학의 어려운 시절을 함께 극복해 오신 분들로서 대학 구성원들과 함께 대학이 비상하도록 여건을 다지셨다며비록 현직에서 떠나시더라도 다양한 방식으로 학교 발전을 위해 격려해주시고,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제2의 인생을 열어 가시길 염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년자를 대표해 답사에 나선 황충연 교수는 오늘이 있기까지 인생의 8할은 원광대와 인연이 있었다. 그동안 큰 과오 없이 정년을 맞게 해준 은혜에 감사드리면서 앞으로도 학교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 대학
  • 엄철호
  • 2018.08.23 15:53

"대학총장 선출, 동등한 권리 보장하라"

전북대 차기 총장 선거를 앞두고 이 대학 직원과 학생조교 등 비교원 단체가 민주적 총장 선출을 위한 비교원 공동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대학 구성원이 균등하게 참여하는 총장 선출권 보장을 촉구했다. 비교원 공동대책위원회는 13일 오전 대학본부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모두의 축제가 되어야 할 총장 선거에서 직원과 조교, 그리고 학생들에게 기형적인 투표 방법과 제한적 투표율을 배정해 불평등한 참정권을 강요하고 있다며 교수회를 겨냥했다. 이들은 또 교수들만의 합의로 만들어진 선거규정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총장 임용후보자 선출권에 대한 동등한 권리를 쟁취하는 것은 편협하고 폐쇄적인 관료사회와 권위적인 대학 사회를 개혁하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공동대책위원회는 대학노조와 공무원노조총학생회조교회 등 4개 단체로 구성됐으며, 이날 결의대회에는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공동대책위원회 변재옥 위원장은 수차례의 대화 요구에도 불구하고 교수회에서 반응을 보이지 않아 행동으로 나서게 됐다면서 선거를 거부하고 전국 각 대학노조와 함께 교육부를 상대로 투쟁해 정당한 투표권을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학 교수회는 오는 10월 직선제 총장 선거에서 교수의 투표 반영 비율을 100%로 했을 때 비교원(학생직원조교)의 비율을 17.83%로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백분율로 환산하면 비교원의 투표 반영비율은 15.13%다.

  • 대학
  • 김종표
  • 2018.08.13 20:49

정부 이공계 청년 취업 지원, 도내 5개 대학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2018년 청년 기술이전 전담인력(TLO) 육성사업에 전북지역에서는 전북대와 원광대 우석대전주대군산대 등 5개 대학이 선정됐다. 청년 TLO 육성사업은 이공계 청년이 대학 졸업 후 대학 산학협력단에서 기술이전 전담인력(TLO)으로 근무하면서 취업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신규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7월 31일까지 진행된 모집공고를 통해 전국 67개 대학과 대학별 채용 인원을 정했다. 지원 예산은 468억 원이며 대상은 이공계 학석사 졸업생 4000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4개 대학 1732명, 충청권 13개 대학 742명, 강원권 3개 대학 177명, 대구경북권 8개 대학 386명, 동남권 11개 대학 562명, 호남권 8개 대학 401명이다. 전북지역의 경우 원광대가 80명으로 가장 많고 전북대와 우석대가 각각 60명, 군산대 20명, 전주대 15명이다. 이들 대학은 미취업 이공계 학석사 졸업생을 6개월 동안 산학협력단 연구원 신분의 청년 TLO로 채용할 예정이다. 청년 TLO는 대학 보유기술의 민간 이전을 위한 기술소개서 작성과 수요 기업 발굴, 기술 설명회 개최 등 기술마케팅 활동, 실험실 연구자 협력, 과학기술기반 창업 등의 활동을 한다.

  • 대학
  • 김종표
  • 2018.08.12 20:42

전북대 총장선거 투표비율 놓고 갈등 격화

전북대 차기 총장 선거를 앞두고 구성원 투표 반영비율을 놓고 불거진 이 대학 교수회와 비교원(직원학생조교) 단체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전북대 직원과 학생조교 등 200여 명은 8일 오후 총장임용추천위원회 회의장 입구를 봉쇄하고 위원들의 출입을 막았다. 이들은 대학 내 적폐청산은 교수집단의 이해관계뿐인 총장 선거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교수회에서 정한 구성원 투표 반영비율 재조정을 요구했다. 오는 10월 11일로 제18대 총장 선거일을 정한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이날 투표 방식과 세부 선거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직원과 학생들의 강한 반발에 막혀 끝내 회의를 열지 못했다. 교수와 직원학생동창회 대표외부 인사 등 모두 17명으로 구성된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이날 25분 만에 회의 연기를 결정하면서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이 대학 교수회는 전체 교수들의 의견을 수렴해 교수의 총장 선거 투표 반영 비율을 100%로 했을 때 비교원(학생직원조교)의 비율을 17.83%로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 같은 비교원의 투표 반영비율 내에서 다시 학생과 직원조교의 몫을 나누겠다는 결정이다. 교수회의 일방적인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선 직원과 학생조교들은 앞으로도 단체행동을 통해 총장 선거와 관련된 모든 회의를 물리적으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
  • 김종표
  • 2018.08.08 20:31

남원 공공의료대학 '4년제 의전원'

남원에 설립될 국립공공의료대학 학제가 4년제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6년제 의과대학체제를 희망하던 도내 정치권과 전북도, 남원시는 아쉽지만 수용하는 분위기다. 서남대학교 폐교로 위축된 민생경제를 빨리 살리기 위해서는 공공의료대학(원) 설립시기를 최대한 앞당겨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교육부는 1일 서울 여의도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2018년도 제2차 국가특수법인 대학설립심의위원회를 열고 4년제 의학전문대학원학제를 골자로 한 국립공공의과대학원 설립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국립공공의과대학(원) 설립안에 따르면 공공의전원의 정원은 최근 폐교된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한다. 향후 인원 선발시에는 지역별 의료취약지 규모필요한 공공의료인력수를 고려해 시도별로 학생을 일정 비율로 배분한다. 정부가 4년간 학비 전액을 지원하는 대신 졸업 후 도서지역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에 배치돼 일정기간 의무 근무해야 한다.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이 수련교육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남원의료원 등 지역의료원도 협력병원으로 학생들의 수련을 돕는다. 학제는 6년제 의과대학 대신 4년제 의전원으로 결정됐다. 설립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고 예산을 줄여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예산정책처 비용추계에 따르면 6년제 국립의과대학과 부속병원을 설립 운영하는데 드는 비용은 3100억 원이 넘는다. 반면 4년제 전문대학원의 형태면 2년 간 예과과정이 사라져 예산을 줄일 수 있고, 국립중앙의료원을 교육병원으로 활용해 설립비용도 줄일 수 있다. 당초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이유로 4년제 의전원을 선호했으며, 보건복지부도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을 지지하다가 입장을 선회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 참석한 심의위원 10명(의료계교육계 전문가로 구성)도 기재부의 입장을 따랐다. 정치권과 전북도, 남원시도 심의위원회 결정을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전북도와 남원시 공공의료대학(원)TF팀 관계자는 체계적인 공공의료 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생각하면 6년제 대학 체제가 맞지만 그럴 경우 2023년까지 개교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당초 의전원을 반대하던 이용호 국회의원도 의대를 설립하려면 10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건물과 부지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빨리 추진하기가 쉽지 않다 며 또 의사협회도 반대하고 다른 지역에서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어 계속 버틸수도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전략적인 차원에서 볼 때 일단 서둘러서 추진하는 게 낫다고 본다고 밝혔다.

  • 대학
  • 김세희
  • 2018.08.05 21:09

전북대 총장선거 투표 반영비율 갈등

전북대 교수회가 제18대 총장선거를 앞두고 논란이 된 구성원 투표 반영 비율을 정했다. 교수의 투표 반영 비율을 100%로 했을 때 비교원(학생직원조교)의 비율을 17.83%로 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총학생회와 직원 단체가 이 같은 결정에 대해 강력 반발하면서 또다시 진통을 예고했다. 전북대 교수회는 직접선거로 치러지는 이번 총장 선거에서 학생 및 교직원의 투표 참여를 결정하고, 전체 교수들을 대상으로 교원 대 비교원의 투표 반영 비율을 묻는 투표를 통해 이같이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차기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일은 오는 10월 11일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비교원의 투표 반영 비율 내에서 다시 학생과 직원조교의 몫을 나누는 과정이 남게 됐다. 이는 교수와 동창회 임원학생교직원 등으로 구성된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된다. 이에 대해 학생과 직원들은 교수회의 일방적인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학노조 전북대지부 관계자는 교수회와 여러 차례 대화하면서 합리적 근거를 들어 직원들의 투표 반영 비율을 18%(1차 투표)로 요구했는데도 비교원 전체를 뭉뚱그려 턱없이 낮은 비율을 제시했다면서 이 비율로 선거를 강행할 경우 교수회와 물리적 충돌이 불가피하고, 아예 투표를 거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 대학 총학생회는 대학 총장은 교수회장이 아닌 전체 구성원의 대표자인데도 교수회에서 총장 선출과 관련된 모든 규정을 교수 위주로 만들어 놓았다면서 게다가 비교원을 한데 묶어 투표 반영 비율을 결정함으로써 상호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총장 선거에는 이남호 현 총장을 비롯해 김동원(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김성주(의과대학)양오봉(화학공학부)이귀재(생명공학부)최백렬(무역학과) 교수 등이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 대학
  • 김종표
  • 2018.08.01 21:13

원광대·원광보건대학, '자율개선대학' 선정

원광대(총장 김도종)와 원광보건대학(총장 김인종)이 교육부에서 시행한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 각각 선정됐다. 대학기본역량진단은 지난 2014년 도입된 대학구조개혁평가의 새 이름으로 전국의 모든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은 기본역량진단평가를 통해 교육 여건 및 대학운영의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학생 지원,교육성과 등 대학이 갖춰야 할 기본 요소들을 진단 받는다.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면 자율적인 정원 감축과 더불어 2019년부터 3년간 대학이 자율적으로 집행 가능한 일반 재정 지원을 받을수 있다. 특히 원광대는 이번 자율개선대학 지정으로 지난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 A등급에 이어 대학 위상을 다시한번 끌어 올릴수 있게 됐다. 김도종 총장은 구성원 모두 하나 되어 합심한 결과 큰 성과를 이루게 됐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시대 흐름에 맞는 산업 단지형 캠퍼스를 만들어 진정한 아시아 중심대학을 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인종 총장은 창의융합적 사고와 공감소통협업 능력을 바탕으로 유무형의 가치를 창출하는 등 고등교육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주체로 자리매김해 나갈수 있도록 보다 최선을 다 할것이다고 말했다.

  • 대학
  • 엄철호
  • 2018.06.20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