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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홍성택 교수, 대한체육회 체육상 최우수 연구상

전주대학교 홍성택 교수(생활체육학과)가 제69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연구 부문에서 최우수 연구상을 수상했다. 홍 교수는 스포츠심리상담과 멘탈코칭훈련의 체계적이고 시스템화된 현장 중심적 논문, 학술발표, 전문서적, 특허 및 저작권 등 우수한 연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우수 연구상은 매년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위해 연구 및 교육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연구자로 인정받은 단 한 명에게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이다. 홍성택 교수는 “대학교수로서 스포츠 현장과 융복합하여 살아있는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전주대학교와 대한체육회 및 대한양궁협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보다 더 한국 체육·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한체육회 체육상은 국내 체육계에 현저한 공을 세워 체육 발전과 진흥에 크게 기여한 체육인에게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고 정통 있는 상이다. 이 상은 지난 1955년부터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제정해 매년 체육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진행하고 있다. 경기, 지도, 심판, 연구, 생활체육, 학교체육, 공로, 스포츠가치 등 8개 부문으로 나누어 선정되며 김연아, 박태환, 장미란, 이승엽, 황선우 선수가 선정된 바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3.02 17:28

"전북대를 아름다운 전통한옥 건축물로 조성해줘 고맙습니다"

"우리 대학이 전통한옥 건축물로 유명해질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북대학교 재학생이 지난 2월 28일자로 명예 퇴임하는 이남호 전 총장에게 자신이 그린 문회루(文會樓) 누각 펜화를 헌정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누각은 전북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광장에 이남호 교수가 총장으로 재직할 당시 건립한 것이다. 누각의 이름은 논어의 안연편에 나오는 이문회우 (以文會友)에서 따온 것으로 ‘학문으로써 사람을 불러 모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펜화를 헌정한 학생은 “학교의 정문, 문회루 등 여러 전통한옥 건축물의 아름다운 자태는 학생들에게 큰 자긍심을 심어 주고 있다. 이를 그림으로 담아내던 중에 이러한 건축물들이 이남호 전 총장님께서 추진하여 조성되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총장님께서 퇴임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작은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남호 전 총장은 “저의 뜻을 알아주는 학생들이 있어서 감개무량하다”면서 “요즈음 인구 절벽 문제로 지방대학은 물론이고 지방도 소멸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어려운데, 이러한 때 우리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떠나지 않거나 다시 돌아오게 만들고, 더 나아가서 타 지역에서 또는 세계 각처에서 우수한 인재들을 불러 모으는 일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는 창의성이 풍부한 모험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 모범생이 스펙이라면 모험생은 스토리다. 이러한 점에서 최고의 스펙은 풍부한 스토리”라면서 앞으로 청소년들에게는 모험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줄 필요가 있다”고 말하였다. 한편 이남호 전 총장은 전주고등학교와 서울대 임산가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석·박사를 마친 뒤 1997년 전북대 교수로 임용되었다. 2014년~2018년에 전북대학교 제17대 총장을 역임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3.02 10:07

"개강은 했는데"…전북지역 대학가 '어수선'

전북지역 대학가가 새학기를 앞두고 어수선한 분위기다. 총장 직위해제 갈등과 교수채용 선발과정 논란에 이어 갑작스런 총장 사임까지 연일 도마에 오르내리고 있어서다. 이 때문에 학사·행정운영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일장신대는 심각한 학내 갈등을 겪고 있다. 전임 총장 시절 발생한 각종 비리 의혹이 제기되면서 채은하 총장과 이사회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한일장신대학교지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9월 실시한 자체 감사에서 수당 부당 지급과 법인카드 개인 유용 등 다양한 비리 사실이 발견됐다. 그럼에도 이사회는 진상파악 대신 내부 고발자 색출에만 몰두해왔다는 게 교수노조의 주장이다. 문제제기에 앞장섰던 교수노조 소속 교수 4명(운동처방재활학과)도 최근 재임용 심사에서 탈락했다. 이에 이사회는 반박 보도문에서 “운동처방재활학과 교수 재임용 탈락은 학교 경영에 위험을 초래하는 사안으로 당사자들의 법적 책임과 관계가 있다”며 “총장 직위해제는 업무수행능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사회는 지난달 3일 채은하 총장의 직무정지를 시도했지만 채 총장과 대학동문 등의 반발에 무산됐다. 채 총장은 이사회에 맞서 금식기도를 진행하다 건강악화로 지난 9일 후송됐다. 이후 보직교수들과 직원, 동문이 금식기도를 이어가는 중이다. 갈등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자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한일장신대 수습위원회'를 구성해 2일 총장과 이사장 등을 만나 사태 해결에 나선다. 대학 관계자는 "최근 이사회가 다시 개최됐지만 총장 직위해제와 관련된 사안은 다루지 않고 2023년도 예산안 처리 안건만 논의했다. 또 지난달 28일 총동문회에서 학교살리기를 위한 공청회를 가졌다"며 대한예수교장로회가 사태 해결에 직접 나선 것으로 알고있다"고 설명했다. 전주교대는 영어교육과 교수 채용과정에서 총장이 2순위 후보자를 선발하자, 일부 교수들이 평가 결과 공개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내홍을 겪고 있다. 전주교대 교수협의회는 지난달 21일 이번 사안과 관련해 총장 권한 남용 및 인사 규칙 개정을 안건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교수들은 총장의 입장 표명과 교수채용 과정에서 해당 학과가 원하지 않는 후보는 채용할 수 없도록 규칙을 개선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수협의회에 참석한 한 교수는 "현재의 인사 규정은 총장이 모든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총장 독임제'로써 총장이 채용하고 싶은 후보를 선택할 수 있다"며 "특히 총장이 해당학과에서 추천하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수회는 총장에게 이번 사안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전주비전대 정상모 총장은 임기 3년을 남겨두고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학기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물러나 대학 관계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총장 공백 상태가 길어질 경우 학사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비전대학 관계자는 "총장님이 갑작스럽게 사퇴의사를 밝혀 여러가지로 혼란스럽다. 지난달 28일자로 면직 처리되었다"며 "현재는 부총장이 총장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을 하고 있으며 조만간 이사회에서 새 총장을 뽑을 것이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3.01 18:00

전북대, 퇴직 전임교원 정년기념식·훈포장 전수식 개최

전북대학교 퇴직 전임교원 정년기념식 및 훈포장 전수식이 지난달 28일 진수당 가인홀에서 열렸다. 이번에 정년을 맞은 교수는 김학용·김환철 교수(공대 고분자섬유나노공학부)를 비롯해 임명섭(공대 전자공학부), 양승현(농생대 지역건설공학과), 박세훈(사범대 교육학과), 최종민(사범대 일반사회교육과), 송정기(사회대 사회학과), 최낙일(상대 무역학과), 이영환(생활대 아동학과), 정회천(예술대 한국음악학과), 이수택·김정수·서만욱·이재백(의대 의학과), 이월영(인문대 국어국문학과), 최재철(인문대 스페인중남미학과), 설근수(인문대 일본학과), 서은경(자연대 반도체과학기술학과), 오창환(자연대 지구환경과학과), 배태성(치대 치의학과), 방극수(환생대 한약자원학과), 양고수(공대 토목/환경/자원에너지공학부) 등 22명이다. 이날 정년기념식에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해 정년퇴임 교수 및 가족, 교직원 및 재학생 등이 참석해 강단을 떠나는 교수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양오봉 총장은 송덕사를 통해 “교수님들께서 오랜 시간 동안 열정과 헌신으로 이뤄내신 연구와 교육적 성과는 후학들에게 귀감과 존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비록 강단을 떠나시더라도 평생 쌓아오신 업적을 빛나게 가꿔 보람 있는 일 더욱 많이 해주시고, 우리대학이 미래를 이끄는 대학, 글로벌 Top100 수준의 명문대학이 될 수 있도록 격의 없는 조언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3.01 16:47

전북대 고경수·문우혁 학생, 교육부장관상 수상

전북대학교 고경수·문우혁 학생(통계학과)팀이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해부터 실시한 '진로-교육-취업연계 지원 사업(위밋 프로젝트)'을 가장 잘 수행한 팀으로 선정,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대학생들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학의 정규 교과목, 비교과 프로그램 등 교육과정과 연계하며 학점도 부여한다. 신기술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정부 사업인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과 연계해 차세대 반도체와 빅데이터, 바이오 헬스, 실감미디어, 미래 자동차 등 국내외 유수 기업과 손잡고 학생들의 일 경험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 사업과 관련해 빅데이터 분야를 주관하는 전북대는 위밋 프로젝트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고경수·문우혁 학생은 지난해부터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딥페이크와 립싱크 기술을 적용해 자율 대화가 가능한 디지털 휴먼 개발에 관한 과제를 수행, 해당 기업 재직자가 직접 환류 과정을 통해 기업 생활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장관상뿐 아니라 학점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급하는 인증서도 받았다. 고경수 학생은 "최근 기업이 채용 과정에서 직무 관련 근무 경험을 중요시하게 생각하는데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의 직무를 직접 경험할 소중한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면서 "취업 전 좋은 경험뿐 아니라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 기쁘고, 이러한 소중한 기회를 선물해 준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사업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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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3.01 16:46

전북대 이우재 학생, 세계적 저널 1저자 논문 게재

"더 나은 연구자로 성장하겠습니다." 전북대 4학년에 재학중인 이우재 학생(고분자나노공학과)이 수자원 분야 세계적인 저널에 1저자로 논문을 게재해 화제다. 27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씨는 수인성 집단 발병을 일으키는 병원성 원생동물인 '지아디아'와 '크립토스포리디움'을 고성능 하이브리드 고도정수처리 공정으로 제거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지아디아와 크립토스포리디움은 감염 시 복통, 설사, 영양분 흡수 장애를 일으키고, 유아 및 기저질환자에게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대 고분자나노공학과 이재우 교수 연구팀과 생명공학부 조민 교수 연구팀은 이와 관련한 공동 연구를 진행해왔고, 연구 결과를 논문으로 작성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학부 4학년인 이씨가 제1 저자로 참여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논문은 수자원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인 '워터 리서치'(IF : 13.400)에 게재되며 연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개발된 정수처리 공정은 원수 내에 존재하는 병원성 원생동물들을 백만분의 1에서 천만분의 1 수준으로 배제 또는 불활성화시켜 기존의 정밀 여과공정 대비 52∼146%의 생산성 제고를 달성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학부 마지막 해에 이렇게 좋은 연구 성과를 낼 수 있어 기쁘고, 많은 지도를 아끼지 않으신 이재우 교수님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석사과정 진학 이후 연구실 동료들과 함께 기존의 연구를 발전시켜 의미 있는 성과들을 만드는 연구자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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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2.27 17:02

우석대 한의과대학-효사랑가족요양병원 업무협약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한의과대학과 효사랑가족요양병원이 지역사회 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4일 효사랑가족요양병원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송범용 한의과대학장과 김정연 효사랑가족요양병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협약 체결 내용으로는 △공동연구 수행 및 학술·연구 정보 교류 △연구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학생 교류 및 실습 지원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공동 노력 △연구인력 교육·훈련 및 교류 등이다. 이번 협약은 의료정보 제공 및 지역 어르신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범용 한의과대학장은 “효사랑가족요양병원과 효율적인 사업추진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양 기관의 상호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의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연 효사랑가족요양병원장도 “형식적인 협약 관계가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관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우석대학교 부속 전주한방병원도 효사랑가족요양병원과 제휴병원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류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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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2.27 17:01

전주비전대·LS엠트론, 농업기계 기술전문인력 양성 협약

전주비전대학교와 농업기계 글로벌 제조사인 LS엠트론(주)이 27일 농업기계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27일 전주비전대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농업기계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생의 취업연계, 교육 운영을 위한 강사 및 실습기자재 지원, 농기계 직무향상을 위한 재직자 교육, 지속적인 사업 운영 및 성과 창출 등에 적급 협력하기로 했다. LS엠트론(주) 권오석 기술교육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업기계 전문기술인력 부족 해소와 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상모 전주비전대 총장은 “지역 농업산업 발전 정책에 맞춰 최첨단화되고 있는 농업기계 발전에 부합될 수 있는 현장 기술인력 양성 공급은 물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인적, 물적 자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백일현 전주비전대 자동차과 학과장은 “올해 전국 최초로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스마트 농업기계 전문가 양성과정인력양성기관으로 선정되어 향후 과정평가형 농업기계 정비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을 가능한 인력 배출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기계 제조사와 지속적 협력관계를 갖추고 정부지원사업 발굴을 통해 교육 운영과 성과를 고도화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비전대 자동차과는 2004년에 신설되어 20년간 자동차 정비기술인력을 양성해 왔다. 올해부터 '미래 모빌리티학과'로 학과명을 변경하고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의 미래형 자동차와 스마트 농기계 전공을 편성, 산업 변화에 부합하도록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기술인력을 적극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 대학
  • 육경근
  • 2023.02.27 17:01

전주대, 싱가포르·쿠알라룸푸르에 글로벌 허브 구축

전주대학교가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한 전진기지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선정하고 월드옥타 현지 지회와 협력, 대학의 글로벌화에 본격 나섰다. 한때 영국령이었던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는 현재까지도 영국식의 교육체계를 유지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유럽 선진 교육과도 연결이 되고 있다. 특히 이 두 국가는 영어생활권으로 글로벌 진출의 거점지역으로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게 대학의 설명이다. 전주대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UKM 국립대학과 APU 사립대학, 싱가포르 NUS 국립대학, NTS 국립공과대학과도 상호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 대학들은 전주대가 특성화하고 있는 전통문화와 드론 스포츠 등에 관심이 높아 상호 협력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이 가능하다. 전주대는 월드옥타의 글로벌 취업 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회원사뿐만 아니라 현지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공동 세미나 개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박진배 전주대 총장은 “HATCH 글로벌 거점센터인 월드옥타 싱가포르 지회와 쿠알라룸푸르 지회를 글로벌 진출의 허브로 구축해, 졸업생 및 재학생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를 위해 적극적인 교육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도입,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적화된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2.26 16:58

우석대, 3년 만에 대면 학위수여식 개최

"사회로 첫 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의 앞날을 힘차게 응원합니다."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전주캠퍼스가 3년 만에 대면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23일 문화관 아트홀에서 열린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는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과 남천현 총장, 오석흥 진천캠퍼스 부총장, 교무위원, 단과대학장, 조준모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성희 교무처장의 학사보고로 시작된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1041명과 석사 107명, 박사 76명 등 총 1224명이 학위를 받았다. 또한 김이지(제약공학과) 학생이 학교법인 우석학원 이사장상을, 임지수(간호학과) 학생 외 9명이 총장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대학원장상과 공로상·봉사상·특별상·총동문회장상·35사단장상·7공수특전여단장상 등 우수학생과 대학발전에 기여한 학생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은 “그 어떠한 위대한 여정도 첫걸음부터 시작했다”라며 “불투명하고 불확실한 길이라 할지라도 철저한 준비와 계획을 통해 확신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천현 총장도 “앞으로 펼쳐질 미래는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다”면서 “꿈과 패기를 잃지 않는 자랑스러운 우석의 동문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라 졸업생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우석대 대학일자리본부는 교내 문화관과 정공관에서 졸업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지원 컨설팅과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에 대한 안내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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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2.23 18:01

박사모 쓴 장순철 대표 "연구활동에 매진 할 것"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연구에 매진하겠습니다."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일반대학원에서 환갑을 넘긴 늦깎이 박사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장순철(61) ㈜애플농산 대표이다. 장 대표는 23일 우석대 전주캠퍼스에서 열린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사회적경제·경영학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1년 우석대 화학과에 입학한 장 대표는 1992년에 교육대학원 교육학석사(과학교육)를 취득했다.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은 후 그는 31년 만에 다시 모교로 돌아와 사회적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게 됐다. 장 대표는 전주 완산구에 위치한 육가공업체인 ㈜애플농산을 운영하는 성공한 기업인이다. 평소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컸던 그는 학문적 열정을 다시 불사르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박사과정을 밟게 됐다. 장 대표는 본인 소유의 기업 외에도 협동조합 ‘함께’의 전무이사와 누리푸드협동조합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주급식협동조합 대표도 맡고 있다. 장 대표의 학위논문 제목은 ‘사회적기업가 정신과 사회적자본이 사회적경제조직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다. 논문에는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과 같은 사회적경제 조직의 성과는 결국 조직 구성원들에 의해 좌우된다는 연구결과가 담겼다. 장순철 대표는 “사회적경제가 지향하는 ‘사람중심경제’에 적극 공감하며 오래전부터 사회적경제 조직에 직접 몸담아왔고, 이론적·학문적으로 더욱 발전시키고 싶다는 생각에 박사학위를 밟게 됐다”면서 “그동안 사회적경제 조직의 성과 향상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을 연구하는데 많은 공력을 들여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성원들이 어떤 능력을 개발해야 조직의 성과를 더 높일 수 있을지에 주목했다”면서 “사회적기업이 우리 사회에 착근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자본과 더불어 사회적기업가 정신이 가장 중요하다. 사회적기업가는 혁신성·진취성·위험감수성과 더불어 사회적 목적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우석대가 사회적경제의 화수분이자 선도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구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대학
  • 육경근
  • 2023.02.23 18:01

양오봉 전북대 총장, 1기 집행부 구성

전북대학교 제19대 양오봉 총장이 대학발전을 이끌 제1기 집행부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23일 전북대에 따르면 지난 22일 대학 본부 처장과 부처장 등 보직 교수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임명된 교수회 규정에 따라 지난 21일 교수회 임명 동의 절차를 거쳤다. 부총장단에는 교학부총장에 박영기 교수(공대 토목공학과), 연구부총장에 송철규 교수(공대 전자공학부), 대외협력부총장에 안국찬 교수(사회대 행정학과)가 임명됐다. 처장급 인사를 보면 대학원장에 이진숙 교수(생활대 아동학과), 교무처장에 이동헌 교수(자연대 화학과), 학생처장에 김종석 교수(의대 의학과), 기획처장에 백기태 교수(공대 환경공학부), 산학협력처장에 손정민 교수(공대 자원에너지공학과), 연구처장에 이승재 교수(자연대 화학과), 입학처장에 주호종 교수(농생대 농생물학과), 국제협력처장에 조화림 교수(인문대 프랑스아프리카학과), 혁신교육개발원장에 김현경 교수(사범대 화학교육과), 정보전산원장에 오일석 교수(공대 컴퓨터공학부)가 각각 임명됐다. 부처장급 인사에서는 교원인사부처장에 박태신 교수(법학전문대학원), 교무학사부처장 겸 대학원부원장에 김선태 교수(인문대 문헌정보학과), 학생지원부처장에 노원엽 교수(글로벌융합대학 국제이공학부), 취업지원부처장에 황지욱 교수(공대 도시공학과), 기획예산부처장에 박찬희 교수(공대 기계설계공학부), 성과관리부처장에 임태균(상대 회계학과), 공간기획부처장에 이재준(공대 토목공학과), 산학협력부처장 겸 산학진흥부처장에 박재병 교수(공대 전자공학부), 연구진흥부처장에 김희선 교수(간호대 간호학과), 연구지원부처장에 박삼복 교수(상대 회계학과), 입학부처장에 박병용 교수(수의대 수의학과), 국제협력부처장에 박성용 교수(사회대 정치외교학과), 국제협력부처장 겸 언어교육부처장에 양효령 교수(법학전문대학원), 홍보실장에 강정석 교수(사회대 심리학과), 발전지원부장에 김명기 교수(의대 의학과), 연구윤리감사실 부실장(실장 직무대리)에 최혁용 특임교수(산학협력처), 혁신교육개발원 부원장에 홍득조 교수(공대 IT정보공학과)가 이름을 올렸다. 양오봉 총장은 “새롭게 임명되신 보직 교수님들은 우리가 자랑스러워하는 JBNU Pride를 함께 만들어 나갈 적임자”라며 “전북대학교가 세계 인재들이 모여드는 허브로서 ‘글로벌 Top100’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2.23 10:00

전북대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성료.. 학사 등 3711명 학위

전북대학교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22일 대학 내 진수당 가인홀에서 열렸다. 대학본부를 시작으로 진수당까지 이어진 학사행렬로 시작된 학위수여식에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 학무위원, 역대 총장단, 총동창회장, 교수회장, 학위수여 대표자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양오봉 총장은 이날 학사 3024명, 석사 551명, 박사 136명 등 3711명을 대표해 93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특히, 박사학위 수여자를 대표해 연설에 나선 몽골 국적의 경영학과 박사 자르갈마는 '학업'을 넓고 깊은 바다에 비유하면서 "입학할 때는 바다로의 긴 여정을 떠나고, 졸업할 때는 귀하고 빛난 보석을 얻어 돌아온 느낌으로 전북대에서 큰 성취를 이뤘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공인재학부 최도영 학생 등 120명이 우수졸업생으로 선정됐고, 식품공학과 최수오 학생 등 29명이 핵심인재상을 받았다. 또 나노융합공학과 다슈람파델 박사 등 35명이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대학 측은 학위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한 졸업생들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건지광장과 중앙도서관, 진수당 등에 포토존을 설치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양오봉 총장은 "졸업생들이 뜨거운 열정과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세상에 당당히 맞서 나갈 것을 당부한다"면서 “글로벌 리더를 꿈꾸며 세계 무대로 나서는 오늘, 먼저 눈앞의 작은 성취에 만족하지 말고 멀리 내다보며 원대한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사회는 소통하고 협력하는 인재를 원하고 있다. 더 많이 듣고, 서로 힘을 모으는 화합형 인재가 되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 자신을 낮추고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할 때 자신의 가치가 더 빛난다는 사실을 명심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양 총장은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발전을 견인하는 'JBNU지역연구원'설립 약속과 함께 "전북대가 미래를 이끄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AI와 빅데이터에 기반한 미래융합교육의 전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특히 “전북대가 세계 인재들이 모여드는 허브로서 글로벌 Top 100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기반을 튼튼히 하겠다” 역설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2.22 16:32

전주대, 말레이시아에 ‘HATCH 글로벌거점센터’ 구축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가 말레이시아에 ‘HATCH 글로벌거점센터’를 구축했다. 전주대 LINC 3.0 사업단은 최근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쿠알라룸푸르지회(지회장 이마태오)와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센터 운영을 위한 협약식 및 HATCH글로벌거점센터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주대는 현재 10개의 ‘HATCH글로벌거점센터’를 운영 중이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11번째 거점센터를 설립, 고부가가치 지역산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양 기관은 전주대 학생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과 외국인을 위한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전북지역 상품의 국내·외 글로벌 무역 시장 개척을 위한 공동 노력과 산학협력을 통한 상호 간의 네트워크 및 인적, 물적 자원의 공유 등 상호 협력과 발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하기로 했다. 주송 LINC 3.0 사업단장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을 발판으로 지역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졸업생과 재학생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교육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상호 간 상생 협력하는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글로벌거점센터를 구축하여 전주대 학생들과 가족회사가 글로벌화 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2.22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