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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전대, 중기부 메이커스페이스 사업 평가서 '최우수등급'

전주기전대학 전주메이커빌리지는 중소기업벤처부 메이커스페이스 사업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에 선정됐다. 이번 연차 평가는 164개의 주관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가운데 2022년도 운영 실적과 2023년도 운영계획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전주기전대는 한 해 동안 주관기관에서 수행한 사업계획과 성과지표에 따른 목표 달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상위 10%에 포함됐다. 전주기전대 메이커스페이스 '전주메이커빌리지'는 2020년 사업 선정부터 지역민들에게 창업지원과 취업률 강화에 필요한 여러 교육과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라탄 공방 △유리 공방 △가죽 공방 △캔들 공방 등 제조 창업 강의와 3D 모델링 프로그램과 3D 프린터기를 이용한 △Inventor 취업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 지난해 2000여 명의 이용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더 다양한 메이커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메이커 도서관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조덕현 단장은 "전주기전대 메이커스페이스가 최우수 등급을 달성해 기쁘다"면서 "전북 메이커 문화의 중심이 되어 지역민들에게 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3.12 16:52

전북대, RIS사업으로 ‘대학교육 혁신’ 나선다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최근 선정된 교육부 ‘2023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이하 RIS 사업)’을 통해 대학교육의 혁신을 이끈다. 이 사업은 지자체와 지역대학 및 혁신기관, 기업 등이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대학과 지역산업 간 연계와 협력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북도 등 5개 광역 및 지자체와 전북대 등 9개 지역대학, 전북교육청 등 102개 지역혁신 기관 등 총 116개 기관이 참여하며 향후 5년 간 국비 1500억 원을 포함해 지방비 645억 원 등 총 2145억 원이 투입된다. 이로써 전북대는 미래수송기기, 군산대가 에너지신산업, 원광대는 농생명·바이오 분야에서 창의인재양성과 기술고도화, 신산업 육성에 나선다. 전북대는 각 핵심분야 사업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핵심분야 과제는 공모 절차를 통해 선정할 방침이다. 특히 전북대는 지역 플랫폼 중심의 대학교육의 대전환을 위한 ‘대학교육혁신본부’를 대학 내에 설치해 대학들의 교육혁신 프로그램 및 성과를 관리하고, 핵심분야별 대학교육 혁신을 주도한다. 구체적으로 새만금텍(ST) 공유대학(원)을 신설하고, 이를 통해 융합실무인재, 고급연구인재, 현장전문인재, 사회창의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핵심분야와 연계한 융합학과 및 융합대학원을 신설하고, 공동 실험실습 등이 가능한 새만금 공동캠퍼스 및 지역혁신기관의 협업 교육과 현장 실습 등이 가능한 새만금 오픈캠퍼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학위제나 유연학기제, 마이크로디그리, 실험실습인증제, 기초·소양인증제 등 다양한 교육적 필요를 반영한 학사제도 운영과 새만금텍(ST) 공유대학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플랫폼 및 학사관리시스템 구축, 국내·해외기업 연계 현장교육시스템 구축 등을 통한 교육인프라 혁신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이 사업은 전라북도 등 지자체와 대학, 지역의 기관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지역 핵심산업 분야 인재양성과 산업 육성 등을 통해 지역소멸을 막고 대학 혁신과 지역발전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지역 대전환의 기회”라며 “전북대가 대학교육혁신의 총괄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지역 핵심분야에서 우수한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 인프라의 혁신도 주도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3.09 17:26

전주대 한식조리학과, 재외공관 관저조리사 82명 배출

전주대학교가 대한민국 한식 전문 교육기관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전주대 한식조리학과(학과장 도현욱)가 배출한 재외공관 관저조리사가 82명을 넘어서다. 이는 전국 대학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다. 재외공관 관저조리사는 해외 160여 개 대한민국대사관, 총영사관 및 대표부 등의 재외공관에서 활동하는 조리사이다. 공관장의 외교 업무를 도와 세계 여러 나라의 귀빈을 접대하며 한식의 맛과 문화를 알리는 한식 외교관 임무를 수행한다. 한식조리학과 졸업생들은 지난 14년간 매년 꾸준히 재외공관 관저조리사로 진출하고 있으며 올해 3월 현재, 40개국 50여 개 재외공관에 82명이 파견됐다. 이중 2월에 졸업한 학생이 4명에 달한다. 이같은 성과는 한식조리학과의 노력 덕분이다. 실제 한식조리학과는 정규교과 외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해외 진출 한식조리사 양성 교육’을 지속해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의 전액 국고 지원으로 이뤄지고 있다. 관저조리사에게 필요한 소양과 외국어 교육을 비롯해 권역별 식재료의 이해와 활용, 한식 디저트, 오찬과 만찬 메뉴 구성과 기획, 조리 실기, 테이블 코디네이션 등을 기초·심화·집중 과정을 통해 배우게 된다. 또한 권역별로 파견되어 활동하고 있는 선배 관저조리사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관저조리사의 임무와 역할, 글로벌 식문화를 익히고 있다. 한편, 전주대 한식조리학과는 한식의 전통을 잇고 한식 산업화와 세계화를 이끌 미래의 한식조리 인재 양성을 목표로 4년제 대학 최초로 2000년에 설립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으로부터 2010년 ‘한식조리특성화대학’으로 지정되며, 한식 세계화 중추 교육기관으로 성장했다. 2021년 ‘한식 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 한식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3.09 17:25

우석대 이현아, 아시아태평양 농아인 유도선수권 ‘금빛 메치기’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이현아(스포츠지도학과 1년) 학생이 ‘제1회 아시아태평양 농아인 유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0개국에서 15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여자부 개인전 –63kg급에 출전한 이현아 학생은 결승에서 키르기스스탄 다니아로바 아이투르간(DANIIAROVA Aiturgan) 선수를 상대로 양팔 업어치기 절반과 외깃 업어치기 한판승을 따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7살 때 청각장애 판정을 받은 이현아 학생은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초등학생 때부터 엘리트 스포츠 유망주로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중에 입학한 이후 정재훈 유도부 감독의 권유로 유도를 시작했고 비장애인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유도계 유망주로 성장하고 있다. 이현아 학생은 “전라북도 장애인 유도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학생활과 함께 운동도 열심히 하겠다”면서 “우리나라 체육을 대표하는 수어 통역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상민 스포츠지도학과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비장애인 선수들과 함께 땀 흘리며 훈련한 이현아 학생이 매우 대견하다”며 “지금과 같은 열정으로 매진하면 전 세계 장애인 유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인재로 성장할 것이다”고 격려했다. 지난해 장애인 유도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현아 학생은 제42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1위와 2022년 추계 초중고유도연맹전 1위, 2021년 브라질 카시아스두슬 데플림픽 단체전 2위 등 국내외 대회에서 입상하며 장애인 유도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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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3.09 17:25

양오봉 전북대 총장 "'글로벌 Top 100' 대학 도약 기반 다질 것"

"전북대가 '글로벌 Top 100'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양오봉(60) 제19대 전북대학교 총장이 향후 4년간 대학 발전계획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놨다. 양 총장은 8일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전북대가 세계 인재들이 모여드는 허브 역할을 하겠다"며 "준비된 세일즈 총장으로 뛰고 또 뛰어 우리가 자랑스러워하는 'JBNU Pride'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 17일 공식 임기를 시작한 양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재정 악화 등으로 위기에 빠진 대학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미래를 이끄는 전북대, 글로벌 Top 100'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양 총장은 이를 위해 "시대의 변화에 맞는 교육개혁을 선도하겠다"면서 "넉넉한 재정 확보를 위해 발로 뛰고 또 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국립대학육성사업과 RISE 사업, 글로컬 대학 사업 등을 유치하고, 전북 14개 시군 발전을 견인하는 'JBNU 지역연구원' 설립으로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전북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의 교육개혁을 선도해서 우수 외국인 유학생 5000명을 유치해 대한민국의 교육강국 기틀 마련에 기여하겠다"며 "세계를 주도할 연구소와 연구자를 육성해 전북대를 글로벌 연구 허브로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북대가 권익위 청렴도평가 하위권에 머무는 등 연구비 문제가 계속되는 것에 대해서는 "임기 시작을 준비하면서 이 부분이 가장 뼈아팠다"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연구윤리감사실과 별도로 대학 전체를 관할하는 감사실을 별도로 운영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학생중심 대학 △학생 재정지원 대폭 확대 △외국인 유학생 지원 확대 △교수들의 연구 지원 강화 및 복지수준 제고 등을 약속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3.08 18:27

양오봉 전북대 총장 “전주교대 통합 민감, 공식 요청 땐 적극 나설 것”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학생 수 감소와 인구절벽에 따른 지방대학 위기와 관련해 대안으로 떠오른 '국공립대 통합'에 대해 일정 부분 공감했다. 양 총장은 8일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전주교대와 통합 등 국공립대학간 통폐합에 대해서는 충분한 용의와 준비가 돼 있지만 일방적인 추진보다는 상생과 협력관계를 우선시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통합논의에 대해 섣불리 이야기 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며 "후보시절에도 말씀 드렸는데 3개 국립대학이 언제 통합할지는 모르지만 활발한 논의를 통해서 서로 상생하는 방향으로 도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대학이 원하지 않는 데 강제로 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 전주교대가 원하면 저희는 언제든지 통합할 용의가 있다"며 "우리 대학은 철저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국립대간 통합이 된다면 대학 정원 감축은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 양 총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전북대, 군산대, 전주교대 등 3개 대학의 정원이 줄어들어서는 안 된다"며 "교육부총리도 정원 감축에 대해 굉장히 관심이 많으신데 여건이 좋은 거점국립대학이 다른 대학과 통합을 하더라도 정원은 유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구 소멸이 가장 심각한 전북이 대학 정원마저 줄어들면 소멸위험이 가속화되기 때문에 최소 3개 국립대학의 정원은 축소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전북대가 타 대학에서 못 채운 정원을 전북대가 채워서 오히려 이 기회에 더 강한 대학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아야 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올해 10곳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체제 혁신'에 나서는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 각 대학에 5년 간 10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 국공립대 통합을 유도해 지방대학 위기를 해결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이기도 하다. 도내에서는 지난 2008년 전북대-익산대 통합 이후 전주교대와 군산대 등 국립대학간 통합을 추진했지만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전북대는 지난 2017년 군산대와 전주교대에 '연합 대학'구축을 제안했지만 당시 대학 구성원 등의 반발로 무산됐다. 현재 강원대가 논의가 중단됐던 강릉 원주대와 '1도 1국립대'를 다시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대가 부산교대와 통합을 추진했지만 불발됐다. 충남대와 한밭대 역시 지난 12월 말 ‘대학통합 논의 공동 선포식’을 진행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3.08 18:26

국립대 통합 논의 '속속'.. 전북대·전주교대는?

국립대학간 통폐합이 추진되면서 논의가 중단됐던 전북대와 전주교육대 등 도내 국립대학 통합 논의가 다시 이어질지 주목된다. 특히 교육부가 학령인구 감소와 인구절벽 대안으로 교육대학을 일반 대학과 통폐합하는 방안과 함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처럼 교육전문대학원 체제로 바꾸겠다는 구상을 내놓으면서 관심이 쏠린다. 최근 일부 국립대학이 국가재정 지원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이유로 통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부는 올해 10곳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체제 혁신'에 나서는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 각 대학에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강원대가 2021년 이후 논의가 중단됐던 강릉원주대와 '1도 1국립대'를 다시 추진한다고 밝혔다. 학교측은 이번달 내로 공청회를 진행해 학내 의견을 수렴, '1도1국립대'를 모델로 하는 제안서를 작성해 4월말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대는 지난 2017년 전주교대에 '연합대학' 구축을 제안해 통합을 시도했지만 교직원, 동문 등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그러면서 8일 진행될 제19대 전북대 총장과의 기자간담회에서 양오봉 총장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열린 전북대 총장선거에서 8명의 후보들은 전주교대 통합에 대해 신중론을 보였다. 당시 후보들은 국가재정 지원을 받아 전주교대와 군산대를 캠퍼스 특성화교로 활성화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놨다. 전문가들은 학령 인구 여파로 입학생 수가 급감하게 되는 만큼 국립대간 통합은 시급하지만 아직은 시기가 부적절하다는 시각이다. 특히 교직원·학생·동문 등 대학 구성원들의 공감대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전북대 교수는 "통합이라는 게 대학만의 구상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대학 구성원들의 합의가 가장 중요하다"며 "사전에 통합 분위기를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 정부가 국립대학간 통합을 내세우고 있지만 아직은 통합 시기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국립대학간 통합정책을 추진할 때 공약 등에서 큰 방향을 제시하던가 해야하는데 갑작스러운 의제는 당위성 이전에 교육계의 혼란만 야기할 뿐이다"고 지적했다. 전주교대 관계자 역시 "정부는 시대흐름을 감안했을 때 국립대와 교대와의 통폐합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고 강조하지만 아직은 섣부르게 통합추진을 진행할때가 아니다"며 "오히려 교육대학의 전문성을 부각시켜야 한다.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며 신중한 입장을 피력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제주대-제주교대 통합 이후에는 '교대 통합'은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부산교대는 부산대와의 통합을 위해 2021년 양해각서(MOU)까지 맺었지만, 부산교대 동문과 학생들의 반발로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또 공주교대와 충남대, 공주대 등 3개 대학, 그리고 경인교대와 서울대 통합논의가 이뤄졌지만 모두 불발됐다.

  • 대학
  • 육경근
  • 2023.03.07 17:59

전북대 이서연 박사, 세종과학 펠로우십 선정

전북대학교 이서연 박사 후 연구원(공대 기계설계공학부 나노바이오기계시스템공학)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기초연구사업인 '2023 세종과학 펠로우십'에 선정됐다. 세종과학펠로우십은 39세 이하 박사 후 7년 이내의 젊은 과학자가 국가 핵심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연구 수행 기간 연간 직접비 1억원 이내(연구책임자 인건비 최대 6500만원)의 학술 활동비를 5년 간 지원받는다. 이 박사는 전북대 대학원 바이오나노시스템공학과에서 올해 2월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우수한 연구성과를 통해 총장상 우수연구상을 받았다. 학위과정 중 제1 저자로 SCI급 국제학술지에 총 4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대표 논문으로 상위 3% 이내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 2022.12, IF 16.744)에 제1 저자로 'Ti(HPO4)2 다공성 구조체를 합성한 골 분화 유전자 발현 및 골 재생 향상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생체적합성 재료를 이용한 의료기기 및 장비 개발에 대한 3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생체재료 분야 학술대회에서 다수 수상하는 등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세종과학펠로우십을 통해 '악안면 미세수술용 생체흡수성 마그네슘(Mg) 고정장치의 부식 속도 제어와 골 및 연조직 재생 촉진을 위한 Ti(HPO4)2/BSA 다층 표면개질 기술 개발'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이서연 박사는 "새로운 개념의 마그네슘 고정장치를 개발하면 기존에 사용되는 티타늄과 생분해성 고분자 기반의 골 임플란트의 단점을 보완해 임상적 기술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추후 해당 플레이트의 제품화를 통해 특히 정형외과용 의료기기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3.07 17:58

우석대,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우석대학교가 교육부의 ‘2022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에서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우석대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국내 학생의 국제화 역량 제고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고등교육기관의 질 관리와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교육부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국제화 역량을 갖춘 대학을 인정하는 제도다. 우석대는 이번 인증에서 △전략 및 선발 △유학생 지원 △유학생 관리 및 성과 등의 평가 항목을 충족해 올해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3년간 학위과정(학부·석사·박사)에 대한 인증을 받게 됐다. 인증대학은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정부 초청 장학생 수학 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해외 한국 유학박람회 개최 시 참여 우대 △외국인 유학생 선발 자율화 등의 혜택을 받는다. 남천현 총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대학의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이다”면서 “앞으로도 국제교류원을 중심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과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는 중국 교육부의 중외 합작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세계 32개국 255개 대학 및 58개 기관과의 교류 협력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2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3.06 17:28

"취업준비는 이렇게".. 우석대, 현대자동차 채용 대비 설명회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대학일자리본부가 자동차 산업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전북지역 청년층 구직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취업 지원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우석대 전주캠퍼스 대학 본관 5층 시청각실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기술직 채용설명회 및 컨설팅에는 청년 구직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채용설명회는 우석대 대학일자리본부와 완주고용안정선제대응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지역 인력난과 청년실업, 일자리 미스 매칭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전형별 체크포인트 채용설명 △기업 맞춤 입사지원서 작성법 △자동차산업 동향 및 관련 분야 취업 준비 방향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승미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채용 설명회 이후 서류접수 기간 내 입사지원서 컨설팅을 병행해 구직자의 취업 자신감을 북돋아 줄 계획"이라며 "서류합격자에 대해서는 인·적성검사와 면접 컨설팅이 순차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지원·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한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연차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지역 유관기관들과의 연계 협업을 통해 지역 청년고용 거버넌스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3.03 15:14

"2023학번 환영합니다".. '설렘' 안고 대학생활 시작

"2023학번 환영합니다. 그리고 힘찬 대학생활을 응원합니다." 2일 오전 우석대학교 문화관 아트홀에서는 코로나 19여파로 열리지 못했던 대면 입학식이 4년 만에 진행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및 실내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됨에 따라 지난 2019년 이후 오랜만에 열린 대면 입학식에는 새 학기를 맞은 신입생들의 활기로 가득했다. 다수의 인파가 실내에 몰린 탓에 마스크를 벗지 못한 학생들이 대다수였지만 23학번 새내기들의 눈빛에는 낯선 환경에 대한 긴장감과 함께 앞으로 펼쳐질 캠퍼스 생활에 대한 기대감이 엿보였다. 이날 우석대 2023학년도 입학식에는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과 남천현 총장, 오석흥 진천캠퍼스 부총장, 조준모 총동문회장, 단과대학장, 교무위원 등이 참석해 첫 발을 내딛는 신입생을 응원했다. 이날 신입생을 대표해 최범진(군사학과 1년) 학생이 학칙 및 제 규정을 준수하고, 깨끗한 학풍을 이어받아 더욱 발전할 것을 선서했다. 이에 남천현 총장도 학생들이 학문 탐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여건을 제공하고 총장으로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은 “능동적인 탐구 정신과 냉철한 시대 인식을 바탕으로 스스로를 담금질하면서, 급변하는 사회에 당당히 나설 수 있도록 우직하게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천현 총장도 “여러분의 앞날에 한계와 불가능은 없다”라며 “자신감을 가지고 차별화된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가기 위해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채워가는 습관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같은날 전북지역 주요대학들도 2023학년도 입학식을 일제히 거행했다. 전북대는 오전 10시 진수당 가인홀에서 신입생 대표들과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열었다. 2023학년도 입학 대상자는 학사과정 4256명, 석사과정 984명, 박사과정 290명 등 총 5530명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공과대학 화학공학부 소창현 학생과 법학전문대학원 법학과 인군 학생이 신입생 대표 선서를 통해 미래를 이끄는 융합형 인재로의 성장을 다짐했고,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신입생에 대하여 장학증서를 수여하였다. 양오봉 총장은 입학식사에서 "우리 대학은 세계 인재들이 모여드는 글로벌 허브로서, 글로벌 TOP 100 대학 위상을 확고히 하는 교육, 연구, 행정의 기반을 만들어가는 긍정적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이 변화가 신입생 여러분의 의미 있는 대학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앞으로 펼쳐질 여러분의 도전과 성장에 대학이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대와 원광대도 단과별로 입학식을 열고 신입생을 맞이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3.02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