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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체육회, 제100회 전국체전 출정·선전 결의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 선수단이 한자리에 모여 필승을 다짐했다.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는 23일 오후 3시30분 도 체육회관 야외광장에서 제100회 전국체전 전북 선수단 필승 결단식을 열었다. 출정식 형태로 열린 이날 결단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도 체육회 임원과 고문, 종목단체 회장, 선수단 등이 참석해 선전을 다짐했다. 결단식은 단기 수여식을 시작으로 필승을 다짐하는 선수지도자 대표 선서, 선수단 격려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북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킬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송 지사는 그동안 전북 체육은 강인한 의지와 불굴의 투지로 전북의 명예를 드높여 왔다며 특히 지난해에는 우리 도에서 개최된 제99회 전국체전에서 종합 3위라는 쾌거는 물론이고 역대 최고의 대회로 치렀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기간 부상없이 컨디션 조절을 잘한다면 선수단 여러분들이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일 거라 생각한다며 정정당당한 승부로 도민들에게 자부심과 자긍심을 안겨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제100회 전국체전은 다음달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열리며, 전북 선수단은 약 1600명(선수 1217명임원 383명)이 참여한다. 앞서 전국체전 사전경기로 열린 체조 종목에서 전북은 금메달 5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19.09.23 19:14

발달 장애인들, 히말라야에서 삶의 희망 꿈꾼다

전북지역 발달장애인들이 히말라야 등반을 통해 삶의 희망을 꿈꾼다. 전라북도산악연맹(회장 김성수)는 지난 21일 도 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과 김경구 군산시의회장, 전북산악연맹 관계자, 원정대원, 대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히말라야 희망원정대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은 원정단장을 맡은 김성수 회장의 인사와 조창신 원정대장의 원정보고, 조현희 등반대장의 훈련보고와 일정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배형원, 김현수 고문의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칼라파트라 등반 경험과 추억을 떠올리는 덕담의 시간도 가졌다. 전북지역 발달장애인 4명을 비롯한 12명의 등반대원으로 구성된 원정대는 다음달 8일부터 19일까지 10박 12일간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푼힐-마타푸체-안나푸르나 베이스-남서벽 등을 등반할 계획이다. 이번 원정은 위험지역까지는 아니고 세계 각국의 베이스캠프 집결지인 해발 4000여m까지만 등반이 실시된다. 그래도 원정대는 2000m이상을 등반해야 한다. 일반인도 힘든 코스를 위해 대원들은 지리산과 덕유산, 선운산, 내장산 등에서 10회 이상 강도 높은 현지적응 합동훈련과 매일 2~3시간의 개별훈련을 해왔다. 발달장애 대원들 가족들은 훈련을 하면서 아들이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활기차졌다, 배타적인 아들이 사회에서 설자리가 없었는데 사랑으로 품어 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 등반 후 삶의 희망이 생길것 같다면서 연맹측에 감사해 했다. 연맹측은 이번 등반이 발달장애인들의 열망을 배려하고 삶의 질 향상 뿐만 아닌, 전북도 현안인 새만금 신공항과 새만금세계 잼버리, 아태마스터스대회 성공을 기원하고 연맹의 공익적 활동과 사회배려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일환으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김성수 단장은 이번 히말라야 등반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끄는 한편, 등반 후 대원들이 꿈과 희망의 메시지와 감동이 있는 아름다운 추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19.09.23 19:14

2019 스포츠영웅 최종 후보에 엄홍길·전이경·故조오련

세계 최초 히말라야 16좌 완등을 이룬 산악인엄홍길, 동계올림픽 최초 2연속 2관왕에 빛나는 쇼트트랙 전설 전이경, 아시아의물개 고(故) 조오련이 2019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최종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체육회는 23일 최종 후보 3명을 발표하고, 스포츠영웅 선정을 위한 국민 지지도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지난달 추천위원, 체육단체, 출입기자, 일반 국민의 추천을 받은 후보중 체육인단과 추천기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를 추렸다. 최종 후보 중 선정위원회 및 평가기자단의 정성평가(70%)와 국민 지지도 조사(30%)로 스포츠영웅이 최종 선정된다. 스포츠영웅은 체육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국민 지지도 조사는 체육회 홈페이지와 네이버 메인 팝업창, 스포츠영웅 선정 투표창(hero.sports.or.kr/2019vote)에서 진행된다. 10월 22일까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 중 500명을 추첨해 음료 쿠폰을 준다. 체육회는 2011년부터 선수와 청소년의 롤 모델이 되고, 국위를 선양한 체육인을스포츠영웅으로 뽑고 있다. △ 2011년 故 손기정(육상), 故 김성집(역도) △ 2013년 故 서윤복(육상) △ 2014년 故 민관식(스포츠 행정), 장창선(레슬링) △ 2015년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故 김운용(스포츠 행정) △ 2016년 김연아(피겨스케이팅) △ 2017년 차범근(축구) △ 2018년 故 김일(프로레슬링), 김진호(양궁)가 선정됐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9.23 17:12

'이재영 23점 폭발' 여자배구, 아르헨티나 꺾고 2연승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꺾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일본 도야마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아르헨티나와 6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5-19 21-25 25-19 25-9)로 승리했다. FIVB 랭킹 9위인 한국은 아르헨티나(11위)와의 역대 전적을 9승 1패로 만들고 이번 대회에서 2연승 포함 3승(3패)째를 챙겼다. 지난해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아르헨티나에 0-3으로 패했던 아픔도 깨끗이 설욕했다. 다가올 V리그에서 국내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공격을 이끌 이재영과 루시아프레스코의 활약이 빛난 한판이었다. 한국은 이재영(흥국생명)이 쌍둥이 동생 이다영(현대건설)과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23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최근 국내 프로팀 흥국생명에 입단한 아르헨티나의 라이트 프레스코는 22점을 수확하며 V리그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한국은 이밖에도 김희진(IBK기업은행)이 서브 에이스 3개 포함 22점을 터트렸다. 에이스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은 12점을 거들었다. 한국은 1세트에서 10점 차로 리드한 끝에 가볍게 세트를 따냈으나 2세트에서는 측면 공격이 살아난 아르헨티나에 세트를 내줘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한국은 3세트에서 리베로 김해란(흥국생명)의 거듭된 호수비 속에 이재영이 시원한 중앙 후위 공격을 연달아 터트려 5-3 리드를 잡았다. 센터 박은진(KGC인삼공사)의 이동 공격이 잇따라 적중하며 18-12로 달아난 한국은 이재영의 블로킹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4세트는 한국의 일방적인 페이스로 전개됐다. 김희진의 서브 에이스가 연달아 터진 한국은 15-3으로 멀찌감치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박정아(한국도로공사)까지 득점 행진에 가세하며 18-5로 크게 앞선 한국은 이재영을 불러들이는 여유 속에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센터 양효진(10점)이 블로킹 3개를 잡아내고, 위력적인 속공을 터트리는 등 공수에서 리듬이 살아난 점도 소득이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9.22 15:05

트리플 악셀 앞세운 유영, 2019 US 인터내셔널 준우승

피겨 여자싱글 유영(과천중)이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 반 점프)을 앞세워 2019년 US 인터내셔널 피겨스케이팅 클래식에서 준우승했다. 유영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9 US 인터내셔널 클래식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8.37점에 예술점수(PCS) 62.88점을 합쳐 141.25점을 차지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58.04점을 따낸 유영은 총점 199.29점을 따내 일본의 미야하라 사토코(204.30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달 치러진 2019 필라델피아 서머 인터내셔널에서 193.48점으로 우승한 유영은 15일 끝난 롬바르디아 트로피에서 200.89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고, US 인터내셔널 클래식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하며 3개 대회 연속 포듐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특히 유영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인 롬바르디아 트로피와 US 인터내셔널 클래식에서 좋은 성적표를 받아 내달 25~27일 예정된 2029-2020 ISU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 출전을 앞두고 예열을 마쳤다. 유영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이번 시즌 필살기로 내세운 트리플 악셀을 성공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첫 번째 연기과제인 트리플 악셀에서 회전수 부족으로 수행점수(GOE)를 3.20점이나 감점당한 유영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아쉽게 GOE를 0.8점 깎였지만 회전수를 채웠다. 유영은 이어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 이어 트리플 루프, 트리플 러츠-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플립, 더블 악셀까지 모두 가산점을 챙기며 선전했다. 여기에 레이백 스핀과 플라잉 카멜 스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까지 모두 최고난도인 레벨 4를 받으며 연기를 마무리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9.22 15:05

한국마사회 남자탁구팀, 전북 대표로 뛴다

앞으로 한국마사회 남자탁구팀이 전북 대표로 맹활약하게 된다. 19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에 따르면 한국마사회 남자탁구팀 전북 연고 협약식(MOU)이 이날 도청 접견실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마사회 남자탁구팀은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해 각종 전국대회에 전북 유니폼을 입고 전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전북체육회는 남자탁구팀의 경기력을 향상하기 위해 훈련비와 운영비 등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송하진 지사는 마사회 남자탁구팀이 전북을 연고로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100회 전국체전을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마사회와 전북의 이름을 널리 드높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마사회 브랜드처럼 남자탁구팀이 전북 도민, 그리고 탁구 팬들과 함께 렛츠런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월 창단한 한국마사회 남자탁구팀은 창단과 동시에 대통령기 전국 시도 탁구대회에서 남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마사회 남자탁구팀은 최형일 감독과 김상수 코치, 선수 4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돼 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9.19 18:01

테니스 통해 혁신도시 이전 기관 화합의 장 열린다

전국에 혁신도시가 세워지고, 수도권에 밀집했던 기관들이 지방으로 이전했다.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좋은 취지가 있었지만, 기관들이 해당 지역에 완전히 정착하지 못하고 겉도는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전북 혁신도시 또한 마찬가지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해당 지역 기관 사이에 스포츠를 통한 교류가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끈다. 전주시는 오는 28일 완산생활체육공원에서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함께하는 테니스 한마당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주시 테니스동호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민연금관리공단, 농촌진흥청, 전북도청, 전주시청 등 총 4개 팀 80여 명이 참여해 단체전으로 실력을 겨룬다. 이날 대회에는 김승수 전주시장, 김양원 전주 부시장,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곽승기 전북도청 국장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와 테니스 동호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전주시는 이번 테니스 한마당 행사가 전북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교류하는 첫 번째 사례로서 의미를 부여하며, 이를 통해 전주시와 전북도, 혁신도시 이전기관들과 화합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앞으로 다양한 교류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호 전주시청 테니스동호회 회장은 본 경기를 통해 지자체와 공기업 간의 우호와 발전을 다짐과 동시에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테니스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이전한 기관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전주와 전북에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1년에 창립한 전주시 테니스동호회는 현재 35명의 동호인이 활동하며 테니스를 통한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9.19 18:01

[제100회 전국체전] 전북 첫 금메달… 쾌조의 출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 체조 종목에서 나왔다. 사전경기에서 금메달이 나오며, 전국체전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19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지난 18일 열린 사전경기 기계체조 종목에서 금메달 2개 등 총 5개의 메달이 쏟아져 나왔다. 남자 고등부 개인종합에 출전한 조원빈(전북체고)은 마루운동과 안마, 링, 도마 등 6개 종목에서 78.000점을 받아 전북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특히 조원빈은 2위인 울산 류성현 선수(합계 77.999점)와 불과 0.001점 차이로 금메달을 결정지었다. 남자 일반부 개인종합에 나선 이준호(전북도청)도 금메달을 전북 선수단에 선사했다. 전북체고와 전북도청 체조팀은 단체전에서도 선전해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박민수(전북도청)도 남자일반부 개인종합에서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처럼 사전경기에서 메달 5개 획득이라는 승전보가 전해지면서 전북 선수단의 사기도 높아지게 됐다. 최형원 도 체육회 사무처장은 사전경기부터 메달이 나오면서 좋은 출발을 하게 됐다며 전북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형원 사무처장은 체조 사전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9.19 18:01

한국남자배구, 인도와 8강전…4강 오르면 이란-대만 승자와 격돌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혈전에서 승리한 덕에 강호들과의 8강전을 피했다. 제20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8강 토너먼트 대진표는 한국시간 19일 오전에완성됐다. 이 대회는 이란 테헤란에서 진행 중이다. 8강 라운드 F조에서 1위를 차지한 한국은 E조 인도와 만난다. E조에는 세계랭킹 8위 이란, 16위 호주, 20위 중국이 속했다. E조에서 유일하게한국(24위)보다 세계랭킹이 낮은 팀이 인도(공동 131위)였다. D조 예선에서 파키스탄, 쿠웨이트, 인도네시아를 모두 3-0으로 꺾고 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B조 1위 일본, 2위 대만, D조 2위 파키스탄과 함께 8강 라운드 F조에묶였다. 예선에서 이미 격돌한 파키스탄을 제외한 대만, 일본과 맞붙은 한국은 모두 승리하며 F조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8일 세계랭킹 11위 일본에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해 F조 1위를 확정했다. E조에서는 호주가 1위에 오르고, 이란이 2위, 중국이 3위를 차지했다. 3패를 당한 인도는 F조 4위로 밀렸다. 8강 토너먼트에서는 한국과 인도, 이란과 대만, 호주와 파키스탄, 일본과 중국이 맞붙는다. 한국이 19일 열리는 8강전에서 인도를 꺾으면, 4강전에서 이란-대만전 승자와 격돌한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9.19 17:17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총출동…코리아오픈 24일 개막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해 배드민턴 스타들이 한국 인천에 집결한다. 24일부터 29일까지 인천광역시 인천국제공항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총상금 40만달러)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500 대회로, 2020 도쿄올림픽 참가 자격 포인트를 부여한다. 올림픽이 1년도 채 안 남은 상황에서 남자단식여자단식남자복식여자복식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 전원 등 세계 최상위 선수들이 대거 코리아오픈에 참가해 접전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은 남자단식 톱랭커 손완호(인천국제공항세계랭킹 8위)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불참하지만, 이동근(MG새마을금고세계 39위)과 대만오픈 준우승 허광희(국군체육부대세계 43위)의 선전을 기대한다. 여자단식에서는 대표팀의 에이스 성지현(인천국제공항세계 10위)과 차세대 스타 안세영(광주체고세계 22위)을 비롯해 김가은(삼성전기세계 27위) 등이 출격한다. 특히 성지현과 안세영은 32강전에서 맞대결을 벌여 최고 스타와 최고 루키의 대결의 승자가 누가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대만오픈 준우승, 베트남오픈 우승 등 상승세를 자랑하는 남자복식 최솔규(요넥스)-서승재(원광대세계 14위)도 기대를 모은다. 최솔규-서승재의 32강전 상대는 국가대표에서 은퇴하고 개인자격으로 활동 중인이용대(요넥스)-김기정(삼성전기세계 24위)이다. 이용대는 6월 유연성(수원시청)과 재결합했다가 중국오픈부터 김기정과 다시 호흡을 맞췄다. 역시 태극마크를 반납하고 개인 자격으로 활동하는 고성현-신백철(이상 김천시청세계 18위)도 코리아오픈에 출격한다. 한국의 코리아오픈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종목은 여자복식이다. 여자복식에서는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세계 6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세계 8위) 두 조가 톱10에 올라 있다. 여기에 베테랑의 경험과 신예의 패기가 조화를 이루는 장예나(김천시청)-김혜린(인천국제공항), 정경은(김천시청)-백하나(MG새마을금고)도 한국 여자복식 자존심 지키기에 나선다. 혼합복식에서는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세계 6위)과 고성현-엄혜원(이상 김천시청세계 41위)이 출전한다. 서승재-채유정은 올해 스페인마스터스와 독일오픈에서 우승하며 한국 혼합복식 간판으로 자리매김했다. 다른 나라 참가자의 면면은 더욱더 화려하다. 남자단식은 세계랭킹 1위 모모타 겐토(일본)와 지난해 코리아오픈 남자단식 챔피언 추티엔(대만세계 2위) 등 상위 랭커와 전설 린단(중국세계 19위) 등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여자단식도 세계랭킹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2위 천위페이(중국), 2018 아시안게임 챔피언 타이쯔잉(대만세계 4위),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푸살라 신두(인도세계 8위) 등 세계 최고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인도네시아가 강세를 보이는 남자단식은 세계랭킹 1위 마커스 페르날디 기드온-케빈 산자야 수카물조(인도네시아)와 2위 헨드라 세티아완-무하맛 아산(인도네시아)등이 출전한다. 여자복식에서는 일본이 배출한 세계랭킹 13위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 마쓰토모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가 모두 참가한다. 혼합복식 부동의 세계랭킹 1위 정쓰웨이-황야충(중국)도 세계 최고의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9.19 17:17

남자탁구, 아시아선수권서 대만 꺾고 결승행…중국과 격돌

한국 남자탁구가 제24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대만을 꺾고 단체전 은메달을 확보했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체전 준결승에서 정영식(국군체육부대)과 장우진(미래에셋대우), 이상수(삼성생명)를 앞세워 대만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고, 중국과 18일 오후 8시(한국시간) 우승을 다툰다. 중국은 4강 상대 일본을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 남자탁구가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결승에 오른 건 2017년 우시(중국)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이다. 8강에서 홍콩에 3-2 승리를 거둔 한국은 4강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한 정영식이 첫 단식에 나서 대만의 랴오청팅에 극적인 3-2(7-11 11-8 9-11 11-7 12-10) 역전승을 하며 기선 제압에 앞장섰다. 특히 정영식은 첫 세트를 내준 뒤 2세트를 11-8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트 스코어 2-2에서 맞은 최종 5세트 듀스 대결을 12-10으로 장식하며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이어 2단식에 나선 장우진이 천츠엔안을 3-0(11-9 11-9 11-9)으로 돌려세워 게임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맏형 이상수는 3단식 상대 왕타웨이를 역시 3-0(11-6 12-10 11-9)으로 일축해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김택수 감독은 중국의 전력이 너무 좋다면서 객관적인 전력에선 우리가 밀리지만 경기 내용에 주목하려고 한다. 우승하기가 쉽지 않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것이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유남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단체전 7-8위 결정전에서 홍콩에 2-3으로 져 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9.18 19:37

제39회 전라북도농아인체육대회, 전주서 개막

제39회 전라북도 농아인 체육대회가 오는 20일과 21일 전주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라북도농아인협회(협회장 김상표)가 주최하고, ㈔전라북도농아인협회 전주시지회(지회장 송재승)가 주관하는 전북 농아인 체육대회는 20일부터 전주 일원에서 볼링과 배드민턴, 족구, 디스크골프, 줄다리기 등 각종 종목이 펼쳐진다. 21일 오전 11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전라북도농아인협회 관계자 및 회원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북 도내에 거주하는 청각언어장애인의 화합과 사회체육 활동을 통한 재활능력 함양 및 건전한 사회참여 분위기 조성과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청인의 올바른 사회적 인식 제고의 목적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14개 시 군별 선수단 구성 및 시군별 경쟁방식으로 치러진다. 1일 차인 20일에는 천일락볼링장과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에서 볼링, 배드민턴(남여), 슐런, 탁구 종목이 펼쳐지고, 2일 차인 21일에는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 및 족구, 디스크 골프, 줄다리기, 고리 던지기, 폐회식 등이 열린다. 김상표 협회장 및 송재승 지회장은 전라북도 농아인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재활 의지를 높여 긍정적인 사회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뜻깊은 체육대회라며 이번 체육대회 참여를 통해 농아인들의 건강증진 및 자신감을 회복하고 우수 선수도 발굴하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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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경석
  • 2019.09.1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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