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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 새만금 방조제를 무대로 펼쳐지는 2017 군산새만금 전국 걷기대회가 오는 14일 열린다.(재)군산시걷기연맹(회장 정재성)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된 새만금 방조제를 배경으로 단순한 스포츠행사를 넘어 전국 걷기 동호인들이 참여, 축제 한마당으로 치러질 예정이다.군산새만금전국걷기대회는 그랜드슬램대회(544km) 마지막 관문으로 국제걷기연맹과 대한걷기연맹이 공인하는 4개 대회(제주워킹그랑프리대회, 원주대회, 낙동강 Seven stage 100km 걷기대회, 군산새만금전국걷기대회) 중 하나다. 이 대회 코스를 완보해야만 한국 걷기그랜드슬램워커라는 공인인증서를 얻을 수 있다.이번 대회는 6.5km, 13km, 33km, 66km 등 총 4개 부문이 펼쳐지며, 그랜드 슬램 종목인 66km는 12시간 이내에 완주해야 한다. 대회참가 접수는 13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재)군산시걷기연맹(063-446-1061) 또는 홈페이지(www. gswalking.com)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정재성 회장은 2010년 첫 대회 개최 이래 7년간 대회를 치르는 동안 대한걷기연맹 공인 국내 4대 대회로 성장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올해 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마의 신(神)’ 양학선(25·수원시청)이 오른쪽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 악화로 통산 세 번째 세계 챔피언의 꿈을 아쉽게 접었다.양학선은 9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47회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남자 도마 결선을 기권했다.닷새 전 도마 예선에서 1, 2차 시도 평균 15.283점을 획득해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15점대를 기록하며 결선에 진출한 양학선은 무난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그러나 2014년 이후 앓아온 햄스트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대한체조협회 관계자는 “양학선이 햄스트링 통증을 완전하게 이겨내지 못한 상태라 선수 보호를 위해 결선을 뛰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양학선은 현지에서 금메달을 준비하면서 훈련량을 늘렸고, 이 과정에서 햄스트링 통증이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양학선은 협회를 통해 “많은 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아쉽고 죄송할 따름”이라면서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믿어달라”고 강조했다.연합뉴스
지금은 플랜A가 아니라 플랜B를 연습하는 상황입니다. 모로코전에도 변형 스리백 전술로 나설 예정입니다.신태용(47)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시간으로 10일 오후 10시 30분 스위스 빌/비엔의 티쏘 아레나에서 열리는 모로코와 두 번째 원정 평가전에 러시아전에서 가동한 변형 스리백 전술을 다시 꺼내 들기로 했다.신 감독은 9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국제공항에 도착해 취재진과 만나 모로코전의 포메이션은 크게 바뀔 것은 없다라며 좌우 풀백 자원이 없기 때문에 원하는 플레이를 돌릴 수 있는 살황이 아닌 만큼 가동할 수 있는 자원을 바탕으로 경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신 감독은 왼쪽 풀백 자원이었던 윤석영(가시와 레이솔)이 허벅지 햄스트링으로 대표팀에서 빠지면서 전형적인 포백(4-back) 전술을 구사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변형 스리백 전술을 꺼내 들었다.변형 스리백은 기본적으로 스리백을 가동하지만 중앙 수비수인 장현수(FC도쿄)가 상황에 따라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로 역할을 옮기는 포어(Fore) 리베로를 맡는 것이다.장현수가 수비수로 나설 때는 스리백이 되지만 전방으로 올라섰을 때 좌우 윙백이 수비진에 가담해 순간적으로 포백으로 전환되는 전술이다.신 감독은 변형 스리백 전술이 러시아전에서 어느 정도 효과를 냈다고 판단해 대표팀의 플랜B로 정해 이번 모로코전에 다시 가동하기로 했다.더불어 신 감독은 이번 두 차례 원전 평가전에 나선 23명의 선수 가운데 골키퍼 3명을 제외한 20명의 필드플레이어에게 모두 출전 기회를 주겠다는 생각이다.러시아전에는 스리백으로 권경원(톈진 취안젠)-장현수(FC도쿄)-김주영(허베이 화샤)이 나섰지만 모로코전에는 장현수를 중심으로 좌우 수비수에 송주훈(나가타)과 김기희(상하이 선화)를 출전시키겠다고 예고했다. 연합뉴스
원광대 김재환과 서승재가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지난 8일부터 충북 충주에서 전국체전 사전 경기로 열린 배드민턴 개인복식에서 김재환(3년)-서승재(2년)는 결승에서 맞붙은 서울대표 한국체육대 복식조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눌렀다.김재환-서승재 복식조는 전 경기 무실세트의 완벽한 실력을 뽐내며 전북에 첫 금빛 메달을 선사했다.여고부에서는 성심여고 김민지(3년)-이다희(3년) 복식조가 동메달을 획득했다.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전북 배드민턴 선수단이 단체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제98회 전국체전의 배드민턴 경기는 10일부터 모든 종별에서 단체전 경기가 열린다.한편, 전국체전 본 경기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충주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의 어린 궁사들이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모두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끝난 주니어부(21세 이하)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는 정태영(두산중공업)과 한재엽(국군체육부대)이 맞붙어 남자부 금은메달을 차지했다.여자부 결승에서는 김경은(우석대)이 대만 선수를 슛오프 접전 끝에 1점 차로 누르고 우승했다.카뎃부(17세 이하)에서는 여자부 막내 박소희(용암중)가 금메달을 획득했다.남자부 용혁중(동화중)은 결승에서 대만 선수에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필중(충북체고)은 동메달을 보탰다.주니어 남자부 단체(정태영한재엽허재우)도 인도를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고, 카뎃부 혼성팀(안산김필중)에선 은메달을 추가했다.이번 대회 리커브 부문에만 출전한 한국 대표팀은 컴파운드 부문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보인 미국에 이어 종합 메달 순위 2위로 대회를 마쳤다.대회 기간 열린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올림픽 출전 자격경기에서도 한국 선수들은 국가별로 주어지는 남녀 1장씩의 출전권을 모두 획득했다.연합뉴스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명장 중 한 명인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이 8일 일궈낸 200승은 최연소를 비롯한 각종 부수 기록을 양산하며 그 가치를 더했다.최 감독은 이날 전북이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 클래식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면서 개인 통산 200승째를 달성했다.우선 최 감독은 만 58세 5개월 26일에 200승을 달성해 앞서 200승을 달성한 김호(63세 5개월 17일), 김정남(만 65세 7개월 2일) 전 감독보다 앞선 최연소 200승 기록을 세웠다.아울러 500경기 넘게 치러 200승을 이룬 두 선배에 비해 최 감독은 402경기 만에 200승(106무 96패) 고지를 밟아 역대 최소 경기 수 200승 기록도 가져갔다. 승률역시 최 감독이 63%로 50%대인 김호(52.5%), 김정남(54.7%) 전 감독을 앞섰다.200승을 기록한 기간 또한 최 감독은 12년 2개월로, 김호(25년 4개월), 김정남(24년 1개월) 전 감독을 앞질렀다.특히 최 감독은 유일하게 한 팀에서 200승을 달성해 그야말로 전북의 살아있는역사 반열에 올랐다.한국프로축구연맹 기록에 따르면 최 감독이 200승을 일구는 동안 가장 크게 기여한 선수는 골잡이 이동국이었다.이동국은 2009년부터 전북에서 뛰며 134득점을 기록했고, 그중 35골이 승리를 가져오는 결승 골이었다.200승을 달성한 이날 결승골은 후반 43분 김진수가 기록했다.최 감독은 200승을 달성한 뒤 개인 기록이고, 영광스러운 기록이지만, 선수들이 만들어 준 것이라며 선수와 구단,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연합뉴스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동계올림픽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화가 개막 100일 전인 11월 1일 한국에 도착해 인천에서부터 전국을 누빈다.대회 조직위원회는 28일 “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라는 슬로건 아래 101일간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광역시부터 전국 17개 시·도를 돌며 성화봉송 대장정에 나선다”고 밝혔다.성화는 10월 24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돼 현지에서 1주일간 봉송된다.평창 대표단은 10월 31일 그리스 아테네 근대올림픽경기장에서 성화를 인수한다.11월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민 환영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도착하는 성화는 이후 대회 개막일인 내년 2월 9일까지 7500명의 주자와 함께 전국을 누빈다.국내에서 성화를 가장 먼저 맞이하는 도시인 인천에서 첫 성화봉송이 시작된다.이번 성화봉송에는 대회 5대 주제인 경제·환경·ICT·문화·평화 올림픽에 맞춰 ‘테마 봉송’이 이뤄지는데, 인천의 테마는 ‘경제’다.101일의 성화봉송 여정을 상징하는 101명의 주자가 서포터즈 2018명과 함께 세계 5대 해상 사장교(斜張橋)인 인천대교를 횡단하며 성공적인 봉송을 기원한다.테마 봉송은 11월 20일 순천만 정원 봉화 언덕에서의 강강술래(환경), 12월 11일 카이스트에서 로봇 봉송(ICT), 내년 1월 13일 서울 경복궁-광화문 어가행렬(문화), 1월 20∼26일 최북단 지역 자전거 릴레이(평화)로 이어진다. ·연합뉴스
한국 피겨 아이스댄스의 민유라(21)-알렉산더 게멀린(24) 조가 2017 네벨혼 트로피 쇼트댄스에서 7위에 머물면서 '평창행 티켓 확보'에 난항을 겪게 됐다.민유라-게멀린 조는 28일(한국시간) 독일 오버스트도르프에서 열린 대회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기술점수(TES) 30.11점에 예술점수(PCS) 25.83점을 합쳐 55.94점을 받아 16개 출전팀 가운데 7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전주시 평화동 등 전주 남부권역 주민들을 위한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선다.전주시는 평화동 전주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토지매입 등의 절차가 모두 완료됨에 따라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 내년 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전주 국민체육센터는 체육진흥기금 30억과 지방비 80억원 등 총 사업비 110억원이 투입돼 완산구 평화동 2가 322-1번지 일대 1만1799㎡부지에 지하1층과 지상2층, 연면적 2895㎡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는 다목적체육관과 체력단련장이 있는 실내체육관, 농구장과 족구장 등 실외 체육시설로 나뉜다.앞서, 전주시는 지난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평화동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해왔으며, 사전행정절차와 토지매입과 설계용역을 마무리했다.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앞으로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계획된 일정 내에 마무리해 남부 생활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겠다라며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한층 더 높은 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음 달 제98회 전국 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 선수단이 종합 9위를 목표로 잡았다.전북도체육회는 28일 전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제9차 이사회를 열고 전국 체육대회 및 2017 전북동호인 왕중왕전 계획 등을 논의했다.회의에는 김광호 전북체육회 부회장을 비롯해 재적 이사 34명 중 20명이 참석했다.전북체육회는 다음 달 20~26일 충북 충주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 체육대회 출전 계획을 소개하며, 종합 9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전북 선수단은 모두 46개 종목에서 임원 및 선수 등 1600여 명이 출전한다.또, 전북체육회는 2017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1회 추경 세입세출안과 대한체육회 시도체육회 규정 개정에 따른 전북체육회 규약 개정 등을 심의했다.김광호 부회장은 전국체전에서 전북 선수단이 집중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전북체육회는 지난 4월 28일 열렸던 도민체전 평가 및 토론회도 열었다. 토론회에서는 선수 자격 및 선발 방법, 참가 신청, 개회식 준비와 운영, 경기장 지원 등 분야별로 다양한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두 차례나 득점이 무산됐던 대구FC의 소명 요청에 대해 경기 규칙 적용에 문제가 없었음을 재확인했다.프로연맹 관계자는 27일 “대구가 VAR을 거쳐 골이 두 번 취소된 것에 관한 소명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온 것과 관련해 해당 규정 적용의 근거를 담아 회신했다”면서 “규칙 적용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게 답신 내용의 골자”라고 설명했다.대구는 앞서 지난 24일 K리그 클래식 전북과 경기에서 두 차례 골망을 가르고도 비디오 판독 후 두 번 모두 득점 무효 선언을 받자 연맹에 소명을 요청했다.연맹 관계자는 “대구가 후반 39분 골키퍼 조현우의 골킥 상황이 비디오 판독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국제축구평의회(IFAB) VAR 운영 규정(8조)에는 경기규칙을 위반 시 VAR 레프리는 반드시 심판에게 이 내용을 알리게 돼 있다”고 근거를 밝혔다.당시 세징야의 크로스를 받은 에반드로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득점 과정에서 대구의 골키퍼 조현우가 공을 정지시키지 않은 채로 골킥을 한 것으로 VAR에서 확인돼 골이 취소됐다.연합뉴스
한국 축구의 레전드 부자인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차두리 현 대표팀 코치, 펜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등이 청소년들과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나서 대회 성공을 기원한다.올림픽 파트너사인 코카콜라는 27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으로 하나 되는 순간 행사를 열어 이들을 비롯해 각계 유명인사로 구성된 드림 멘토가 청소년들과 그룹을 이뤄 성화봉송에 참여한다고 밝혔다.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이기도 한 가수 션, 사진작가 조세현, 가수 정진운도 동참했다.참가자들은 청소년과 테마를 갖고 그룹을 이뤄 함께 성화를 봉송한다.차 전 감독은 축구 꿈나무 11명과 함께 성화를 들고 이들이 한국 축구의 미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한다.차 전 감독은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성화봉송을 하게 돼 정말 행복하고, 대회가 성공하기를 기원한다면서 아직 작은 별인 청소년들이 큰 별을 응원할 수 있게 된 점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차두리 코치는 2011년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가 의식을 회복하며 기적의 아이콘이 된 축구선수 신영록과 함께 성화봉송을 하며 그의 재기를 응원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평소 남다른 선행으로 유명한 션은 교내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며, 정진운은 스턴트 치어리딩이라는 분야에 도전하는 박은서 양과 치어리딩 동작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성화봉송을 다짐했다.션은 학생들이 미래에 세상을 환하게 빛내기를 믿으면서 함께 열심히 뛰어보겠다고 말했다.이봉주는 고등학교 때 1988 서울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한 것을 통해 꿈을 키우며 마라토너가 됐다면서 준환 군도 성화봉송을 통해 멋진 교사의 꿈을 이루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연합뉴스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무려 열흘 동안 이어지는 올해 추석 연휴에도 스포츠는 계속된다.프로야구와 프로축구팀들에는 1년 농사의 성패를 가늠할 중요한 때라 연휴를 오롯이 누릴 여유가 없다.종착역을 앞에 두고도 여전히 안갯속인 프로야구 KBO리그의 순위 싸움은 연휴에도 불을 뿜을 전망이다.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는 6위 강원FC(승점 42)와 7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38)가 ‘스플릿 대전’을 치른다.경기력 논란에 때아닌 ‘히딩크 바람’으로 사면초가에 몰린 신태용호 축구대표팀은 러시아와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세계 정상의 골프 선수들이 격년으로 벌이는 ‘프레지던츠컵’과 미국 프로골프(PGA) 2017-2018시즌 개막전도 예정돼 있다.이번 한가위에는 바둑의 전설 4인이 한복을 입고 어린이, 여성과 반상 위 대결을 펼치는 모습도 볼 수 있다.프로야구의 경우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팀은 이제 와일드카드로 막차를 탈 5위만 가려내면 된다. 하지만 정규시즌 우승팀은 물론 4위까지 순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최소 2위는 차지하는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는 한국시리즈 직행을 위해 1위 자리에 당연히 욕심을 내고 있다.4위 자리는 확보한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도 준플레이오프에 바로 나설 수 있는 3위로 정규시즌을 끝내고 싶어 한다.정규시즌 우승팀은 KIA가 최하위 kt wiz와 10월 1∼3일 벌이는 마지막 3연전에서 판가름날 공산이 크다.3위 자리 역시 10월 3일 LG 트윈스-롯데, NC-한화 이글스의 정규시즌 최종전까지 끝나 봐야 가려질 수도 있다.추석 다음 날엔 올해 가을야구가 시작된다.10월 5일 정규시즌 4위 팀과 5위 팀이 겨루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최대 2경기)으로 포스트시즌이 막을 올린다.10월 8일부터는 정규시즌 3위 팀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 팀이 맞붙는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가 이어진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우리 시간으로 10월 7일 오후 11시 러시아 모스크바 VEB 아레나에서 러시아와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신 감독이 대표팀을 맡은 이후 평가전을 치르는 것은 처음이다.신 감독은 치열한 순위 싸움이 벌어지는 K리그 클래식 구단들의 사정을 고려해 이번 평가전에 나설 23명의 선수를 모두 해외파로만 구성했다.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지만, 경기력 논란에 휩싸인 대표팀으로서는 이번 원정 평가전에서 화끈한 승리가 절실하다. ·연합뉴스
순창군이 추석 연휴에도 2개의 전국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했다.이번에 열리는 대회는 2017 말레이시아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 파견 선발전으로 29일 부터 10월 2일까지 6일간 개최되고 이어 10월 6일부터 9일까지는 제1회 강천산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가 열린다.특히 유소년 야구대회는 57개팀이 이미 참가 신청을 마쳐 대규모 선수단 방문이 기대되고 있다.통상 야구대회는 선수는 물론 응원을 위해 학부모 또한 대규모로 방문하는 특징이 있어 지역의 펜션, 민박 등 면 지역까지 경제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군 관계자는 연휴가 긴 만큼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 미치는 효과가 클 걸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히딩크 감독으로부터 상징적인 도움을 받는 게 아니라 확실한 포지션(역할)을 주기로 했습니다.”대한축구협회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거스 히딩크(71) 감독에게 역할을 부여하기로 했다.대한축구협회는 26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7년도 제7차 기술위원회 회의를 열고 “히딩크 감독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라며 “구체적인 역할에 대해서는 히딩크 감독과 협의하고 동의를 받아야 한다”라고 밝혔다.김호곤 기술위원장은 “히딩크 감독 네덜란드에서 국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나서 (축구협회가) 곧바로 이메일을 보내 답변이 왔지만, 구체적인 역할에 관해서는이야기가 없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다시 회신이 오면 실무적으로 처리할 예정”이라며 “러시아 평가전 때 만나서 협의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술위에서 (히딩크 감독의) 구체적인 역할을 논의했지만, 히딩크 감독이 원하는 역할에 대한 협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김제여고가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지난 16~24일 전주 덕진 배드민턴 전용경기장 등에서 열린 2017 전북교육감배 학교 스포츠클럽대회에서 김제여고는 배드민턴, 탁구, 줄넘기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우승으로 김제여고는 오는 11~12월 열리는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전북 대표로 출전한다.황봉식 교장은 평소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스포츠클럽 육성을 통해 활기찬 학교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호원대 축구부가 3년 연속 대학 축구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했다.호원대는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한 2017 U리그 7권역(전북대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호원대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승점 23(6승 5무 1패)을 기록하며 3년 연속 U리그 왕중왕전 출전권을 획득했다.올해 U리그에는 11개 권역 8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32개 팀이 왕중왕전에 진출한다.호원대 윤시준 선수는 11경기에서 7득점으로 7권역 득점왕을 차지했다. 윤 선수는 2017 아시아 대학 축구대회의 한국 남부대표로도 선발됐다.2004년 창단한 호원대 축구부는 2015년 제11회 KBSN 12학년 대학 축구대회 3위카페베네 대학 U리그 권역 준우승, 지난해 U리그 권역 준우승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한편, 올해 U리그 7권역에서는 호원대와 군장대, 배재대, 서남대, 원광대, 전주대, 한남대 등 7개 대학이 경기를 치렀다.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낸 전북이 전국 체육대회에서도 기세를 몰아갈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전북도체육회가 선수단 기 살리기에 나섰다. 전북도체육회는 종목별로 막바지 훈련에 몰두하는 전북 선수단을 다음 달 10일까지 위문한다고 26일 밝혔다.26일 전북도체육회 최찬욱 부회장과 김성희 이사, 최형원 사무처장, 강동옥 스포츠진흥본부장 등이 전주 근영여고 배구부, 전주비전대 농구부, 전주대 축구부의 선수지도자를 만나 격려했다.체육회는 지역종목별로 선수단을 만나 전국체전 준비 과정의 어려움을 듣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사기를 북돋아 줄 계획이다.최형원 사무처장은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다음 달 20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는 46개 종목에 1600여 명의 전북 선수단이 출전한다.
27일 대한민국 엘리트 스포츠 역사의 새 장이 열린다.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 있는 진천선수촌이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 등 외빈 2천 명을 초대해 공식으로 문을 열고 국가대표 진천선수촌 시대의 개막을 선포한다.진천선수촌은 2004년 건립을 확정한 지 13년 만에, 2009년 2월 착공한 지 8년 만인 올해 9월 완공됐다.진천선수촌이 준공됨에 따라 1966년 설립 이래 각종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 금메달의 산실 노릇을 해온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태릉선수촌은 51년의 역사를 마감한다.총 공사비 513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진천선수촌은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훈련장을 표방한다. 수용 규모와 면적은 태릉선수촌의 3∼5배에 달한다.부지 면적은 31만969㎡에서 159만4870㎡로 크게 넓어졌다.국가대표 선수의 숙소는 3개 동 358실에서 8개 동 823실로, 훈련 시설은 12개소에서 21개소로 대폭 늘었다.비좁은 태릉선수촌에선 최대 12개 종목 450명이 훈련했다면 진천선수촌에선 35개 종목 1150명의 대표 선수들이 한꺼번에 연습할 수 있다.대한민국의 경제력과 스포츠 위상이 지난 50년 사이 급격하게 높아진 만큼 국가대표 요람의 규모도 그에 걸맞게 커졌다.최첨단 장비로 무장한 웨이트트레이닝 센터, 메디컬센터, 스포츠과학센터는 메달 경쟁 최전선에 나선 국가대표 선수들의 든든한 지원군이다.내년 2월 우리나라에선 30년 만에 열리는 올림픽인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개막과 대한체육회 창설 100주년(2020년) 기념을 앞두고 개촌하는 진천선수촌은 한국 스포츠를 한 단계 끌어올려 더 나은 100년의 기틀을 마련할 구심점이다. 유럽과 뉴질랜드에서 평창올림픽을 준비해 온 선수들은 곧 진천선수촌에 입소해 본격적인 동계 시즌을 대비할 참이다.대한체육회는 전국체전 개막일인 10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41일에 걸쳐 태릉선수촌에 있던 각종 장비를 진천선수촌으로 이전한다. 연합뉴스
신태용 감독이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 신 감독의 지도를 받은 선수들의 발탁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돼왔다.25일 발표된 2기 신태용호 명단에도 신태용의 아이들 로 불려 온 선수가 일부 포함돼 관심을 끈다.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일본 J리그 니가타에서 뛰는 수비수 송주훈(23)이다. 그는 A매치에 출전한 적이 없는 것은 물론 명단에 든 것 자체가 처음이다.큰 키(190㎝)를 바탕으로 한 몸싸움과 공중볼 장악 등이 장점으로 꼽히는 그는 2013년 20세 이하 월드컵(U-20) 월드컵 등 연령별 대표팀에서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다.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도 어김없이 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합류해 올림픽 예선 등을 함께 치렀으나 본선을 앞두고 브라질로 출국하기 직전 소속팀 경기에서 새끼발가락이 부러져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바 있다.신태용 감독은 당시의 아쉬움을 거론하며 그의 손을 다시 잡았다.신 감독은 이날 대표팀 발표 기자회견에서 송주훈에 대해 올림픽 당시 주전 선수로 생각했으나 출국 하루 전에 다치는 바람에 함께 가지 못했다면서 이번에 뽑아서 꼭 써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골키퍼 3명 중 이름을 올린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도 리우 올림픽 당시 대표팀 주전 수문장이었다. 그는 전임 울리 슈틸리케 감독 시절 2015년 7월 동아시안컵 때 한 차례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을 뿐 아직 A매치에 나선 적은 없다.이밖에 이제는 국가대표팀 단골손님이 된 권창훈(디종), 부상으로 이번에는 제외됐지만 1기 신태용호 에서 활약한 황희찬(잘츠부르크), 와일드카드로 나섰던 손흥민(토트넘)장현수(FC도쿄) 등이 리우 올림픽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멤버다.반면 올해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신태용 감독의 지도를 받은 기대주 이승우(베로나), 백승호(지로나), 이진현(아우스트리아 빈) 등은 다음을 기약했다.이승우는 전날 라치오와 2017-2018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6라운드 경기에 교체 출전해 마침내 유럽 1군 무대에 선을 보였다.스페인 프로축구 지로나 FC의 2군 팀인 페랄라다에서 최근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고 있는 백승호나 오스트리아리그 아우스트리아 빈에서 입단하자마자 주전을 꿰찬 이진현도 발탁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신 감독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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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12) 전북농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