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6 18:45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스포츠일반

[전북 체육계 신년설계] ③ 전북축구협회 김대은 회장 "U-20 월드컵·금석배 성공 개최 만전"

새해를 맞는 전라북도축구협회가 2002년 월드컵 이후 15년 만에 전주에서 열리는 대형 국제축구대회 성공 개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협회는 오는 5월 20일 전주에서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대회를 앞두고 차질없는 경기 운영 준비에 한창이다.이와 함께 협회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9경기가 펼쳐지는 U-20 월드컵의 흥행에도 신경을 쓰는 분위기다. 전북축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한국이 출전하는 개막전은 물론 조별예선과 16, 8, 4강전 경기에 관중이 들어차야 한다는 판단이다.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은 협회가 지난 2011년 한국-가나 대표팀 평가전, 2012년 우즈베키스탄 평가전, 2013년 크로아티아와의 A매치 전주 경기를 매끄럽게 운영하고 흥행에도 성공했다며 U-20 월드컵 전주 경기도 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도민들이 성원하면 지구촌 축제로 치러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김 회장은 올해 협회 행정의 무게 중심을 생활체육 활성화에 두겠다는 뜻도 밝혔다. 지난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된 만큼 생활체육 축구 동호인들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협회 사무국 직원 1명을 보강하고 추가로 신입 직원도 모집 중에 있다.김 회장은 도내 14개 시군축구협회가 자생력을 갖고 독자적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독립성 확보에 필요한 지원도 계속할 방침이다. 도내에서 열리는 각종 전국지역대회를 순차적으로 시군에 분산 개최해 마케팅 능력을 높인다는 복안이다.그는 올해 첫 사업이자 전북일보와 공동주최로 내달 11일 군산에서 개막하는 금석배전국학생축구대회 준비에도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참가신청 모집 하루 만에 마감될 정도로 전국적 인기와 전통을 지닌 금석배를 통해 축구 붐 조성과 꿈나무 발굴을 이어가겠다는 것.축구인들의 취업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선다는 게 김 회장의 생각이다. 김 회장은 후배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전국 직장인 축구대회 창설이 절실하다며 구체적인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그는 전북축구의 내실화를 위해 연중 지도자와 심판 강습, 보수교육, 세미나, 윤리교육, 축구클리닉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축구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위한 브라질 해외연수와 국제교류전 등도 심화한다는 계획이다.협회는 오는 20일 도내 14개 시군축구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2017년 연간사업과 축구동호인 클럽리그사업 계획 등을 설명하면서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김대은 회장은 올해 협회의 양대 과제를 U-20 월드컵 성공 개최와 생활체육의 활성화에 두고 있다며 2년차를 맞은 통합 전북축구협회가 튼튼하게 뿌리내리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1.19 23:02

동계아시안게임 D-30…한국 금 15개 목표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아경기대회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2011년 카자흐스탄 알마티 대회에 이어 6년 만에 열리는 올해 동계아시안게임은일본 삿포로에서 2월 19일부터 26일까지 펼쳐진다.동계아시안게임은 1986년 삿포로에서 1회 대회가 열렸으며 삿포로에서 이 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1986년과 1990년(2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총 8차례 동계아시안게임 가운데 세 번이나 개최한 삿포로는 아시아 동계 스포츠의 중심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1972년에는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기도 한 도시다.원래 이 대회는 2011년 알마티 대회 이후 4년이 지난 2015년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동계아시안게임을 동계올림픽 1년 전에 열기로 함에 따라 2017년으로 개최 시기가 미뤄졌다.6년 만에 다시 열리는 올해 동계아시안게임에는 31개 나라에서 1100명 정도의 선수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빙상과 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등 5개 종목에 총 금메달 64개가 걸린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는 선수 148명, 임원 82명 등 선수단 230여 명을 파견한다. 우리 선수단 목표는 금메달 15개를 따내 종합 2위에 오르는 것이다.2011년 알마티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13개로 일본과 동률을 이뤘으나 은메달 수에서 뒤져 종합 3위에 올랐다. 개최국 카자흐스탄이 금메달 32개를 쓸어담았다.우리나라가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종합 2위에 오른 것은 1999년 강원 대회(금메달 11개), 2003년 일본 아오모리 대회(금메달 10개) 등 두 차례가 있었다.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이상화를 비롯해 이승훈, 김보름 등이 금메달에 도전하고 심석희, 최민정이 이끄는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도 금메달을 바라본다.설상 종목에서도 스노보드 이상호, 크로스컨트리 김마그너스 등이 금메달 사냥에 나서고 남자 아이스하키, 컬링 등에서도 메달 가능성을 타진한다.봅슬레이와 스켈레톤, 루지 등 썰매 종목은 이번 대회에 열리지 않는다.개최국인 일본과 중국, 카자흐스탄 등이 메달 순위 상위권에 오를 전망이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01.18 23:02

전북, 올 동계체전 빙상·컬링에 승부 건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준비에 따라 사전 경기가 시작된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과 컬링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이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 채비에 돌입했다.전북선수단은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서울과 경기 일원에서 열리는 빙상, 컬링 종목에 선수와 임원 162명이 금메달 4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5개를 따내 동계체전 상위 입상의 기선을 제압한다는 전략이다.전북은 빙상 쇼트트랙에 초등부, 중등부, 대학일반부 남녀 선발 30명이, 피겨에 초중고 여자 선발 23명이, 컬링에 중등과 고등, 대학일반부 남녀 선수 30명이 메달 경쟁에 나선다.전북은 쇼트트랙 여대부 1500m 한국체대 김아랑과 여자일반 1000m 전북도청 노아름, 여자일반 3000m 전북도청 이은별, 3000m 릴레이에서 전북도청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김아랑과 이은별은 작년에 쇼트트랙 월드컵대회 출전으로 동계체전에서 뛰지 못한 바 있어 올해 이 분야의 성적 상승이 확실시된다.또 쇼트트랙 초등 여자 전일초 김희원과 이유민, 여대부 3000m 한국체대 김아랑, 500m 한국체대 박지원, 여자일반 1500m 전북도청 노아름, 3000m 전북도청 황현선, 500m 전북도청 전지수가 은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피겨 싱크로 인후초등학교, 컬링 여고 단체전 전주여고의 은메달도 바라보고 있다.이밖에 전북은 숏트랙 여자초등과 여자일반, 컬링 남자일반부의 동메달을 전망하고 있다.전북은 작년 성적(금 2, 은 6, 동 5)보다 높게 목표를 세운 빙상과 컬링에서 거둔 득점을 바탕으로 내달 9일 정식 개막하는 올 동계체전에서 19년 연속 전국 종합 4위를 수성하겠다는 각오다.전북은 지난 해에도 금메달 14, 은메달 17, 동메달 17개 등 48개의 메달을 획득해 경기, 서울, 강원에 이어 종합 4위를 이어갔다.도체육회는 사전 경기와 관련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사무처 직원들을 현지에 분산 파견해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전북선수들이 출전하는 빙상 쇼트트랙 경기장은 서울 목동아이스링크, 피겨는 성남 탄천빙상장, 컬링은 이천컬링장으로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과 강동옥 본부장 등 10여 명이 순회할 예정이다.동계체전 총감독인 최형원 사무처장은 올 동계체전은 이른 사전 경기와 분산 개최 등으로 자칫 분위기가 어수선해질 수 있다면서도 우리 선수단이 집중력을 발휘해 전북의 자부심을 지켜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1.17 23:02

제4회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대회 성료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한 제4회 전북일보배 전국스키스노보드대회가 지난 13일 막을 내렸다.이날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 루키힐슬로프에서 속개된 스노보드 경기에서는 윤종호 선수가 30초28의 기록으로 남자 일반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여자 일반부는 38초94의 기록을 낸 한송희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1, 2차전 기록 중 좋은 기록으로 순위를 정하는 스노보드 경기에 출전한 윤종호는 2차전에서 1차전 31초04의 기록을 0.76초 앞당기며 우승했다. 33초37의 김진규 선수와 36초78의 윤철웅 선수는 각각 2, 3위에 올랐다.여자 일반부에서 강화정 선수가 39초28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한송희 선수의 뒤를 이었고 진이정 선수가 40초73으로 3위를 기록했다.이날 스노보드대회에는 무주초와 무주무풍초 선수들이 번외경기로 참여해 속도 경쟁에 불을 붙이기도 했다.스노보드 입상자들은 전날 열렸던 스키대회 입상자와 함께 만선하우스 2층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상금과 메달을 받았다. 스키대회 초등부 1, 2, 3위는 각각 10만원, 7만원, 5만원의 상품권과 메달을, 중고등부 1, 2, 3위는 각각 20만원, 10만원, 5만원의 상품권과 메달을, 대학청년부 1위는 50만원, 2위는 20만원, 3위는 10만원의 상품권과 메달을, 장년부 1위는 50만원, 2위는 20만원, 3위는 10만원의 상품권과 메달을, 실버부 1위는 20만원, 2위는 10만원, 3위는 5만원의 상품권과 메달을 받았다.스노보드대회 남자 대학일반부 1위는 50만원, 2위는 20만원, 3위는 10만원의 상품권과 메달을, 여자 대학일반부 1위는 30만원, 2위는 20만원, 3위는 10만원의 상품권과 메달을 각각 받았다.대회조직위원장인 백성일 전북일보 상무이사는 모든 출전 선수들이 부상없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해줘 감사하다며 전북일보는 동계스포츠 발전과 선수 발굴육성은 물론 스키스노보드 동호인들이 겨울스포츠를 더욱 즐길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시상식과 함께 열린 폐회식에서는 경품권 추첨도 진행됐으며 입상자와 출전 선수들은 내년에 다시 만나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을 약속하며 제5회 대회를 기약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1.16 23:02

전북, ACL 우승했지만…시즌 출전권 박탈 위기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우승팀 전북 현대가 올 시즌 출전권을 박탈당할 위기에 놓였다.1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AFC는 지난 11일 전북의 ACL 출전권 박탈 사안을 출전 관리 기구에 공식적으로 넘기겠다고 밝혀 왔다.출전 관리 기구는 전북의 출전권 박탈 여부를 심사하기 위해 설치된 독립 기구로, 중국과 호주 등 5명의 패널로 구성돼 있다.AFC는 이 문서에서 관련 자료 등을 검토한 결과, 전북의 출전권을 박탈하는 것이 정당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전북의 출전권을 제한할 충분한 사유가 있다고 보고 기소를 셈이다. 이는 지난해 전북 소속 스카우트가 2011년 심판에 잘 봐달라는 취지로 돈을 건넨 사실이 드러났고, 법원에서 유죄로 판결 났기 때문이다.내년 시즌 전북과 한 조에 속한 호주 에들레이드 유나이티드는 이를 근거로 전북의 출전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최근 AFC에 요청했다.AFC는 승부 조작에 연루된 팀은 자동으로 1년간 ACL에 참가하지 못한다는 규정을 두고 있다.AFC는 전북에 대해 오는 17일까지 소명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전북의 소명 시점과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시작 시점(내달 7일)을 고려하면 최종 결정은 오는 20일을 전후로 날 것으로 보인다.연맹 관계자는 최종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출전 관리 기구가 독립적인 기구라고 하지만, AFC의 그늘에 있고 5명의 패널 중 호주 위원도 포함돼 결과를 낙관할 수는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전북이 출전권을 잃으면 K리그 클래식에서 3위였던 제주 유나이티드가 전북이 속한 조에 편성되고, 4위였던 울산 현대가 티켓을 얻게 된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01.13 23:02

[제4회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첫날] 눈보라속 스키 스피드 만끽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제4회 전국스키스노보드대회 첫 날 종목인 스키 부문에 출전한 아마추어 선수와 동호인들이 모처럼 흩날리는 눈보라와 함께 힘차게 코스를 활강하며 스피드를 만끽했다.12일 전국에서 온 75여명의 출전자들은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 루키힐 슬로프(280m)를 두 차례에 걸쳐 질주하며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1, 2차전 기록 중 좋은 성적으로 순위를 가린 결과 경기도 용인에서 온 김재호 선수가 스키 부문에서 가장 빠른 기록인 22초60으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대학청년부 남자 종목에 출전한 김재호는 2위로 골인한 김보현 선수(22초66)에 불과 0.06초를 앞서며 1위의 기쁨을 맛봤다. 3위는 1위보다 0.52초 뒤진 지난해 우승자 당화성 선수(23초12)에게 돌아갔다.영어강사가 직업인 김재호는 15년간 취미로 스키를 즐겨왔는 데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며 좋은 대회를 열어 준 전북일보에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대학청년부 여자 경기는 임경희 선수가 25초55로 1위를, 최미정 선수(41초36)가 그 뒤를 이었다.장년부 남자 경기에서는 양순식 선수가 24초23으로 1위를, 이효성 선수가 25초21로 2위, 호기원 선수가 25초60으로 3위에 올랐다. 여자 경기 결과는 1위 송혜진(34초35), 2위 이선옥(38초41), 3위 최숙경(49초34) 선수였다.고등부 남자에서는 26초36을 기록한 오윤창 선수가 1위를, 26초50으로 달린 하늘찬 선수가 2위를, 27초09를 마크한 김대영 선수가 3위에 올랐다. 여자 경기에서는 28초81의 김나리 선수가 1위의 영광을 안았고 변세현 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중등부 남자는 이성빈 선수가 25초39의 기록으로 우승했으며 최정우 선수(28초14)와 홍경수 선수(29초55)가 각각 2, 3위로 골인했다.초등 고학년부 남자는 신현빈 선수가 26초84로 1위를 차지했으며 박예서 선수(31초80)와 박종선 선수(39초86)가 2, 3위로 골인했다. 여자 경기에서는 유효림 선수(27초43)와 정시원 선수(36초07)가 각각 1, 2위를 기록했다.초등 저학년부 남자는 오준서 선수가 30초12로 우승한 데 이어 장민서 선수(32초18)가 2위, 김찬 선수(32초79)가 3위로 통과했다. 여자는 김경빈, 장윤서, 강다현 선수가 각각 31초12, 31초85, 37초83의 기록으로 1, 2, 3위에 올랐다.실버부 남자는 강현희 선수가 38초79로 1위를, 공상영 선수가 40초96으로 그 뒤를 이었다. 여자는 조옥란 선수가 41초00으로 우승했다.한편 대회 둘째 날인 13일에는 스노보드 종목이 같은 슬로프에서가 진행되며 1, 2차전으로 순위를 가린 뒤 무주덕유산리조트 만선하우스 2층에서 시상식이 개최된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1.13 23:02

전북현대,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 "전북의 미래를 위해 뛰자" 선정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2017 시즌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했다.지난 해 전북은 5년을 계획하여 100년을 준비한다는 의미인 비전! 2020을 외치며 팀의 5개년 슬로건 Stand up for another와 함께 시즌별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했다.2016년 Innovation of Jeonbuk-전북의 혁신을 시작으로 비전! 2020의 첫 발을 내딛은 전북은 두 번째 해인 올해에는 Future of Jeonbuk-전북의 미래를 캐치프레이즈로 정했다.Future of Jeonbuk은 2017 시즌 클럽의 방향성을 전북의 미래를 위한 노력으로 하겠다는 의미다.방향성의 중심은 유소년과 클럽 운영을 이끌어갈 프런트로 이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다.전북은 일찍이 유소년의 중요성을 인식해 올림피크 리옹과의 협약을 맺고 유럽의 선진 유소년 시스템을 익히며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유소년 코치와 선수들은 리옹 해외 연수를 통해 현장 교육과 문화를 직접 배우고 익혔다.또 클럽의 미래를 이끌어 갈 프런트에 대해서도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난 해 AFC 챔피언스리그와 FIFA 클럽월드컵을 통해 국제적인 행정 업무와 노하우를 쌓았던 전북은 구단 행정 능력을 국제적인 수준에 맞춘다는 계획이다.전북 이철근 단장은 유소년은 클럽의 미래를 볼 수 있는 거울과 같다. 비전! 2020의 의미가 5년을 준비해 100년을 바라보는 것처럼 유소년의 발전이 클럽의 100년을 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전북은 유소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1.12 23:02

[제4회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개막] 무주 설원 가르며 스트레스 훌훌~

전북일보 주최 제4회 전북일보배 전국스키스노보드대회가 11일 오후 5시 30분 무주덕유산리조트 카니발 컬쳐팰리스 앙상블홀에서 개회식을 갖고 13일까지 설원의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겨울스포츠의 꽃인 스키와 스노보드의 저변 인구를 확대하고 선수 발굴과 함께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난 2014년 시작된 대회에는 전국에서 온 스키, 스노보드 동호인들이 출전해 새해의 챔피언을 가린다.개회식에는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윤석정 사장백성일 상무, 김일재 행정부지사, 황정수 무주군수,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또 전북도의회 백경태 의원, 무주군의회 이성수이해연 의원, 전북스키협회 김국진 전무이사김태영 심판위원장과 전북일보 임직원 및 스키협회 관계자, 선수와 가족 등 300여명이 개회식을 함께 했다.대회는 참석자들의 흥을 돋우는 비보이 이스트기네스의 신명난 공연에 이어 전북일보 서창원 경영기획국장의 개회 선언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은 대회사에서 전국 각지에서 온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뽐내면서 건강과 행복을 담아가길 기원한다며 지난해의 스트레스를 훌훌 날림과 동시에 새해 포부를 설계하면서 가족과 친구, 연인들끼리도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빈다고 말했다.송하진 도지사는 김일재 행정부지사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2017 전북 방문의 해를 맞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게 된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인 스키와 스노보드 대회 참석을 위해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찾아 준 동호인들을 환영한다며 올해 도내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과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통해 전북을 세계에 각인시키겠다고 밝혔다.황정수 무주군수도 환영사를 통해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대회가 우수 선수를 발굴하는 기회의 장이자 대한민국 동계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즐거운 축제와 아름다운 자연, 무주덕유산리조트, 태권도원, 반디랜드가 있는 무주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은 세계 태권도의 성지이자 동계스포츠의 메카에서 전국 스키스노보드대회가 열리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국가대표의 주인공이 되는 기회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축하했다.이날 개회식에서는 선수대표 선서와 함께 다양한 경품 추첨도 이어졌다.이번 대회 경기 일정은 12일에는 루키힐에서 스키대회전 1, 2차전을 실시하고 1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스노보드 1, 2차전을 치른 뒤 부문별로 입상자를 가려 시상식을 갖는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1.12 23:02

[전북 체육계 신년설계] ② 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 "재활체육 효과 극대화 온 힘"

전북의 장애인체육은 지난해 적지 않은 성과와 도약을 이뤘다.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은 전국종합 12위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4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는 지난 2007년 도장애인체육회 설립 이후 최고의 성적이다. 또 생활체육 부문에서는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우수 시도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도장애인체육회는 이 같은 여세를 몰아 2017년에도 한 걸음 더 뛰어오른다는 각오다.노경일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올해 전문체육, 생활체육, 재활체육, 홍보와 공공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내걸었다.체육회는 경기연맹의 역량강화를 위해 종목활성화, 선수관리, 훈련지도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새해 꿈나무 선수 육성을 주요 과제로 내걸었다.전문체육과 관련 노 처장은 체육회와 교육청, 경기연맹이 협력해 교육청은 선수 발굴, 체육회는 훈련환경 지원, 경기연맹은 훈련 강화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여기에다 전문지도자가 육체와 기술의 발달은 물론 심리적 안정을 위한 심리훈련지원시스템을 가동해 경기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노 처장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도내 7개 시군지부를 10개 이상으로 확충하고 각종 지원 창구를 시군지부로 일원화해 지부의 위상 강화와 현장 중심의 생활체육 참여 확대를 꾀하겠다고 말했다.체육회는 또 작년부터 시행해 온 전북대병원, 예수병원 재활의학과와의 협력을 통한 장애인들의 사회 복귀와 체육활동 참여 시스템을 더욱 강화한다는 복안이다.노 처장은 올해는 재활운동 프로그램의 다양화,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전문성 확보로 재활체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체육회는 도내 유관기관의 각종 모니터를 활용해 장애인체육 홍보동영상을 적극 소개하고 별도의 홍보영상고 제작해 장애인체육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 변화와 체육활동 참여 확산을 유도하기로 했다.노 처장은 장애인체육정책의 수립부터 실행까지 경기연맹, 지도자, 선수의 눈높이에 맞춰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서비스 행정을 정착시키겠다며 경기연맹과의 동반자 관계를 역설했다.체육회는 이와 함께 국내외대회에서의 지속적인 성적 상승은 물론 오는 2018년 도내에서 열릴 예정인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각오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1.11 23:02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