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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전북 스포츠 결산 (3) 장애인·학교체육] 체전 성적·기록 상승세 '신바람'

도내 장애인체육과 학교체육의 올해 농사는 뚜렷한 성적 상승세와 경기력의 향상이 돋보이면서 풍년가를 불렀다는 평가다.전북은 전국장애인체전에서 12위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4계단을 뛰어 올랐고 전국소년체전에서도 11위를 기록하며 재작년 15위, 작년 13위에 이어 연속 도약에 성공했다.△장애인 체전매년 바닥권을 맴돌던 전북은 지난 10월 열린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지난 2007년 도장애인체육회 설립 이후 최고의 순위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체전에서 금메달 45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32개를 쓸어 담은 전북은 금메달 순위로는 10위를 기록할 만큼 수직상승하는 실력을 발휘했다.이는 도장애인체육회가 우수 신인선수 발굴과 종목별 전문지도자 배치 등 예년과 다른 종합전략을 마련한 결과로 풀이된다.아울러 장애인체육회가 한정된 예산을 대회 유치 등에 쓰기보다는 선수들이 보다 많은 대회에 출전해 경험과 기량을 쌓을 수 있도록 관리한 효과로도 분석된다.또 전북대와 협력해 심리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현지 적응 훈련을 실시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이끌었다.물론 성적 상승을 견인한 주역은 역시 선수들의 투지였다. 볼링의 김미애는 항암치료를 받으며 출전해 금메달을 따냈으며, 열흘 전 뇌수술을 받고 체전에 나선 육상 박정규는 3관왕을 일궈내는 파이팅을 보여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았다.장애인체육회 사무처 직원들의 헌신과 경기 연맹의 안정된 운영시스템도 성적 향상의 시너지로 작용했다.이처럼 선수, 연맹, 사무처의 3박자가 일궈낸 장애인체육의 결실은 그러나 여전히 부족한 예산의 확충, 전용체육관의 신설, 각 시군 체육회 설립이라는 해묵은 과제와 맞닥뜨리고 있다. 도내 우수선수들에 대한 타 시도의 스카우트를 방어하는 일과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용품과 비용의 지원하는 일 또한 간단치 않다.아울러 실업팀이 아예 없는 도내 상황에서 장애인 선수 채용을 통한 일자리 제공과 민간 기업의 후원이야말로 전북 장애인체육 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는 목소리도 여전하다.△학교 체육전북은 지난 2014년 인천 소년체전에서 역대 최하위인 전국 15위로 추락하면서 많은 우려가 나왔지만 2년 연속 순위를 끌어올리며 2009년 8위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도교육청이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도체육회, 전라북도와 머리를 맞대고 마련한 종목별 경기력 향상 대책 덕분이다. 특히 전북체육중(교장 조성운)은 개교 이래 최다인 금 6, 은 6, 동 5개를 획득, 전북이 따낸 21개의 금메달 중 3분의 1을 차지하며 체육영재 산실의 이름값을 해냈다. 전북체육중의 메달은 체조와 유도, 태권도, 사이클, 근대5종 등 다양한 종목에서 나와 그 의미를 더했다.그럼에도 전북선수단은 전체적으로 얇은 선수층 탓에 소프트볼, 트라이애슬론 등 10개 종목에 출전하지 못하는 등 비인기 종목의 한계를 드러냈다.또 기초 종목인 육상과 수영, 메달밭인 역도, 양궁, 롤러의 우수 선수 부재와 복싱, 레슬링, 씨름 등 체급종목의 부진도 숙제로 남겼다.소년체전에서 전북이 지속적으로 중상위권을 유지하려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종목 육성과 함께 시군교육청과 자치단체, 체육회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체육계의 지적이 이어지는 배경이다.전북,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선수를 키워내는 토양으로서의 학교체육의 활성화가 그래서 더욱 강조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12.27 23:02

평창올림픽 개·폐막 총연출에 양정웅 씨

연극 연출가 양정웅(48) 씨가 공석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총연출로 내정됐다. 또 평창 패럴림픽 개폐회식 총연출은 연극 연출가 고선웅(48) 씨가 맡는다.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6일 평창올림픽 개폐막식을 맡은 송승환 총감독이 후보들을 물색한 끝에 연극 연출가인 양정웅 씨를 총연출로 선택했다며 패럴림픽 개폐막식 총연출도 고선웅 씨로 이미 내정했다. 두 사람은 내년 1월 공식 임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평창올림픽 개폐막식 총연출 자리는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다.애초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 씨가 맡았다가 중도에 그만뒀고, 이후 패션디자이너이자 공연 연출가인 정구호 씨가 이어받았지만, 역시 중도 사퇴했다.결국, 송승환 총감독은 총연출 없이 분야별 감독단과 10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개폐막식 크리에이티브 콘셉트(연출안 초안)를 제출하는 등 평창올림픽 개폐막식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평창올림픽 개폐막식 총연출을 맡게 된 연극 연출가 양정웅 씨는 극단 여행자의 대표로 한여름 밤의 꿈, 십이야, 로미오와 줄리엣 등의 작품을 통해 감각적이고 흥겹게 셰익스피어를 해석해 큰 호응을 받았다.특히 2006년에는 한국 연극 최초로 한여름 밤의 꿈을 들고 꿈의 공연장으로 불리는 런던 바비칸 센터에 입성한 양 씨는 연극을 넘어 무용, 오페라까지 활동 반경을 넓혀왔다.패럴림픽 개폐막식 연출자로 낙점된 고선웅 씨는 제36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상 수상자로 최근 한국 연극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극작연출가로 꼽힌다.극단 마방진을 이끄는 고 씨는 3년 연속 전회 매진 기록을 세운 연극 푸르른 날에, 창극의 새로운 변신을 시도해 프랑스 무대까지 진출한 변강쇠 점찍고 옹녀, 소설가 조정래의 원작을 뮤지컬로 만든 아리랑까지 최근 몇 년간 공연예술계에서 화제를 뿌린 작품을 연출해왔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12.27 23:02

[2016 전북 스포츠 결산 (2) 엘리트 체육] 전국체전 2년 연속 순위 상승 '눈길'

올해 전북의 엘리트체육은 전국 18개 시도 대항전으로 펼쳐지는 전국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순위를 상승시키는 성공적인 1년을 보냈다.반면 4년 만에 열린 올림픽에서 전북 출신 선수들은 역대 최악이자 참담한 성적표를 안고 귀국했다.전북선수단은 올 10월 충남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애초 목표했던 종합 9위를 차지하며 광주(12위)와 전남(14위)을 포함한 호남권 체육의 맏형으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이번 전국체전 성적은 2014년 14위에서 2015년 10위로 도약한 데 이어 지난 인천체전(2013년) 이후 처음으로 전국 순위가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이다.체전에서 46개 종목 선수 1178명과 임원 392명이 출전한 전북은 금메달 57개, 은메달 40개, 동메달 82개, 종합득점 3만2736점을 기록하며 체육단체 통합의 연착륙에 성공했다는 평가도 받았다.도내 체육계는 전북도와 도교육청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도체육회, 도청, 교육청의 협의체 구성을 통한 대책 마련과 종목별 전력강화를 통한 경기력향상을 순위 상승의 배경으로 풀이하고 있다.또 종목단체와 지도자들의 현장 소통을 통한 목표 득점제 도입과 성과금 제도로 승리에 대한 동기 부여를 강화했고 우석대와 전주대에서 파견된 27명의 선수트레이너 활동과 전북스포츠과학센터의 경기동영상 분석과 선수 마사지 지원도 큰 몫을 했다.새로 구성된 도체육회의 김광호, 최찬욱 부회장을 포함한 임원진들의 현지 격려와 응원도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았다.전북선수단은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렸지만 전체적으로 고르게 선전했다.특히 야구의 경우 군산상고가 4경기 연속 역전 우승을 거둔데 힘입어 지난해 종목 전국 10위에서 종합 1위로 뛰어올랐고 도체육회의 궁도가 단체전과 개인전 금메달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전북 순위 상승을 견인했다.작년 준우승 육상 필드는 금 6, 은 2, 동 3으로 여전히 강한 면모를 보이며 2위를 유지했고 수영은 경영에서 금 5, 은 9, 동 5, 수구에서 동 2개를 획득하는 약진을 했다.작년 종목 1위 자전거는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금 4, 은 5, 동 5개로 종합 2위에 올랐으며 3관왕 나아름은 사이클 최강 삼양사의 자존심을 지켜냈다.역도의 선전도 빛났다. 전북은 작년 14위에 그쳤던 역도에서 종합 6위로 수직상승했다. 신생팀인 진안군청이 유동주의 3관왕을 포함한 금메달 6개를 쓸어 담은 덕이다.하키도 비록 은 1, 동 1개에 머물렀지만 김제고와 상무의 투혼에 힘입어 종목 순위를 10위에서 3위로 끌어올렸다.배드민턴과 펜싱도 상위권 유지에 성공했고 탁구와 조정, 산악, 댄스스포츠, 철인3종, 당구 또한 제 몫을 해냈다.그러나 핸드볼은 은메달 1개에 머물며 작년 3위에서 8위로 추락했으며 테니스는 무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고 축구와 승마도 노메달에 머물렀다.이와 별도로 도민들의 기대를 모았던 전북 출신의 리우올림픽 성적은 최악이었다.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금 6, 동 3개를 획득해 축제 분위기를 즐겼던 전북선수단이 리우에서 거둔 성과물은 겨우 동메달 2개였다.이는 8년 전 북경올림픽의 금메달 3개, 은동메달 각 2개의 성적과도 비교가 안될 만큼 초라한 결과다.당초 전북은 배드민턴 남자복식 유연성, 펜싱 익산시청 김지연과 국민체육진흥공단 구본길, 골프 전인지의 금메달을 기대했지만 최종 결과는 전주성심여고 출신 신승찬의 배드민턴 동메달과 전북 연고 국민체육진흥공단 소속 김정환의 펜싱 동메달이 전부였다.이 같은 결과에 대해 도내 체육계는 세계적인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에 대한 특단의 정책과 지원이 절실하다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12.26 23:02

K스포츠 클럽, 이름서 'K'자 뗀다

대한체육회가 공공스포츠클럽인 ‘K스포츠클럽’의 이름을 바꾼다.K스포츠클럽이 ‘비선 실세’ 최순실을 배후에 두고 기업들에서 자금을 뜯어냈던 ‘K스포츠재단’과 이름이 비슷해 관련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미지를 털어내기 위해서다.대한체육회는 25일 “이번 게이트로 K스포츠클럽에 대한 혼란과 오해가 생기고 계속 구설에 오르고 있어서 명칭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체육회는 지역체육회의 의견을 수렴했고, 오는 28일 올림픽회관에서 스포츠클럽육성위원회를 열고 이 안건을 논의한다. 체육회는 아직 새 명칭에 관한 방침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이름에서 ‘K’는 뺄 계획이다.K스포츠클럽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지역 주민이 원하는 종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 중심 공공스포츠클럽이다. 0101현재 전국 37개소가 운영되고 있고, 내년 80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다.체육회는 지난 2013년 ‘종합형 스포츠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사업에 착수했다.그러나 국회 국정감사에서 일본의 유사 사업과 이름이 같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지난해 말 K스포츠클럽으로 명칭을 변경했다.또 공적 기능을 갖는 이 클럽과 민간 스포츠클럽을 구분하고, 통일된 마케팅으로 홍보 효과를 높이려는 목적에서도 K스포츠클럽으로 명칭을 통일했다.그런데 최순실의 국정농단이 알려지면서 각 지역 K스포츠클럽 회원들이 의구심을 갖게 됐고, 실제로 클럽에서 탈퇴하는 회원들도 생겨났다. 0101또 K스포츠클럽 자생을 위한 기부 유치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체육회는 덧붙였다.국회도 내년도 K스포츠클럽 사업 예산을 심의하면서 이 사업 예산 일부를 삭감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논의를 하기도 했다.예산이 삭감되지는 않았지만, 국회는 K스포츠클럽 사업 명칭을 바꿔야 한다는 부대 의견을 제시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12.26 23:02

'챔피언' 전북, 연봉도 '킹' 국내 선수 등 상위권 차지

2016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국내선수 연봉 ‘톱3’는 전북 현대가 싹쓸이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클래식 11개 구단 소속 선수들의 연봉 자료를 공개했다.기본급과 수당을 합친 연봉 총액이 가장 많은 선수는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뒤 울산 현대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김신욱(14억6846만원)이었다.2위는 지난해 일본프로축구 마쓰모토와의 계약 만료 후 전북 유니폼을 입은 미드필더 김보경(10억 860만원), 3위는 지난해 11억1256만원을 받아 ‘연봉 킹’에 올랐던 이동국(8억6726만원)이 차지했다.제주 유나티이드 이근호(8억6190만원), 수원 삼성 염기훈(7억3750만원)은 각각 4~5위를 차지했다.외국인 선수 최고 연봉 역시 전북의 레오나르도(17억346만원)였다.에두(10억1850 만원), 로페즈(8억9천678만원) 등 외국인선수 연봉 상위 랭킹 3, 4위 선수도 전북 소속이었다.FC서울의 데얀이 14억원, 수원의 산토스가 8억5130만원으로 각각 2위와 5위에이름을 올렸다.구단별 연봉 총액에서도 전북이 146억2617만원으로 2위 서울(88억8044만원)보다 월등히 많았다.3위는 수원(76억1442만원), 4위는 울산(70억5919만원)이 차지했다.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전북(3억9530만원), 서울(2억2201만원), 울산(2억169만원), 수원(1억9천524만천원) 순이었다. 클래식 11개 구단 전체 선수의 연봉 총액은 676억1985만원,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765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12.23 23:02

전북체육 빛낸 얼굴 한 자리에 '2016 전북체육상'

올해 전북 체육발전에 공헌, 도민들의 자부심을 드높인 유공자들에 대한 2016 전북체육상시상식이 22일 전주 오펠리스웨딩홀에서 열렸다.영예의 대상 전문체육 부문은 진안군청 역도팀이, 학교체육 부문은 이일여고 탁구팀이, 생활체육 부문은 남원게이트볼연합회 김기환 회장이 수상했다.진안군청 역도팀은 금년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1개를 확득했고, 이일여고 탁구팀은 체전에서 여고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으며, 김기환 회장은 남원 아시아게이트볼선수권대회 성공개최 공로가 인정됐다.시상에 앞서 도체육회는 1년간 전북체육 영상과 체육상 심사결과를 보고했다.시상은 대상에 이어 분야별 감사패, 표창패를 포함해 11개 부문 102명에게 주어졌다.분야별 수상자는 전문체육 부문에 정읍시청 씨름 이병주 선수 등 7명, 생활체육 부문에 유인희 전주시체육회 직원 등 12명, 학교체육 부문에 순창북중 역도 신민제 선수 등 9명, 지도부문에 전주시청 수영 김홍량 감독 등 19명, 공로부문에 전북카누연맹 손영환 회장 등 17명이다.리우올림픽 펜싱과 배드민턴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한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정환 선수와 삼성전기 신승찬 선수, 10년만에 아시아챔피언에 오른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2016 LPGA 신인상과 최저타수상을 받은 전인지 선수에게는 특별표창이 수여됐다.모범회원단체상은 전북궁도협회와 전북국학기공협회, 완주군 체육회가 수상했고, 체육부 기자단이 선정한 올해의 지도자와 선수상은 각각 전북체육회 궁도팀 왕회석 감독과 군산상고 야구팀이 받았다.시상식에는 전북체육회 송하진 회장을 대신해 부회장인 김일재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김승환 교육감, 한완수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장, 도체육회 고문, 임원 등 체육계 인사와 수상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이들을 축하했다.김일재 부지사는 올해 체육단체간 통합을 이루며 스포츠 발전을 위해 힘쓴 체육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도내 모든 체육인들이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만드는데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12.23 23:02

강원 FC, 득점왕 정조국까지 영입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 승격한 강원FC가 선수 싹쓸이에 정점을 찍었다.강원은 21일 지난 시즌 득점왕이자 최우수상(MVP)을 받은 스트라이커 정조국(32)을 영입했다고 밝혔다.강원 조태룡 대표는 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도전하기 위해선 정조국 같은 베테랑 선수가 필요하다라며 정조국이 팀의 중심을 잘 잡아줄 것으로기대해 그의 영입을 추진했다라며 설명했다.정조국은 지난 시즌 광주FC에서 31경기에 출전해 20득점을 기록하며 생애 첫 득점왕에 올랐다.또한 MVP와 베스트11까지 차지하며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정조국은 올 시즌을 마친 뒤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 등 외국 구단과 다수의 국내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강원은 다수의 구단과 치열한 영입전 끝에 그를 품었다.강원은 조태룡 대표가 직접 광주로 내려가 광주 기영옥 단장을 설득했다. 정조국은 요코하마와 입단 계약을 거의 마무리 하고 있었는데, 강원의 큰 그림을 설명해그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했다라고 설명했다.강원에서 선수 생활을 하게 된 정조국은 강원의 비전에 마음이 끌렸다. 최근 강원이 영입한 선수들의 면면을 확인하니, AFC챔피언스리그 진출도 불가능하지 않겠더라. 그래서 도장을 찍었다라고 말했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12.22 23:02

[2016 전북 스포츠 결산] (1) 체육단체 통합 - 엘리트·생활체육 진통 끝에'한 몸'

2016년 한 해 동안 전라북도 체육계는 크고 작은 변화와 성과가 있었다.그동안 투 트랙으로 운영되던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단체와 종목의 통합을 필두로 전국체전에서의 선전과 10년 만에 아시아 챔피언에 다시 오른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대표적인 경우다. 한편으로는 내년에 열리는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FIFA U-20 월드컵의 전주 개최 성공을 위한 준비도 착착 진행됐다. 국내 체육계까지 뒤흔들어놓은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이 현재진행형인 가운데 올해 전북 체육이 걸어왔던 길을 분야별로 되짚어 봤다.올해는 정부 방침에 따라 체육계를 양분하던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단체가 한 몸이 되는 통합이 진행됐다.도내에서도 생긴 지 70년 된 전북도체육회와 25년 된 전북도생활체육회의 통합이 성사됐지만 새로 출범한 도체육회 조직을 다시 손질하는 시행착오가 뒤따랐다.통합 방침이 정해지자 전북도는 곧바로 통합추진위원회를 만들고 로드맵에 따라 지난 2월 새롭게 출범하게 될 전라북도체육회 조직안을 마련했다.이어 위원회는 도내 66개의 종목단체 중 통합 종목 30개와 비통합 종목 36개를 정한 뒤 매뉴얼에 따라 종목별로 통합을 추진하도록 했다.도내 체육계는 올 3월 3일 열린 창립총회를 통해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를 하나로 합한 전라북도체육회를 출범시켰다.송하진 도지사가 도체육회 회장을 맡았고 임원 구성을 위임받은 송 지사는 지난 4월 부회장 8명과 이사 22명 감사 2명으로 이사회를 꾸렸다.통합체육회 부회장에는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 등 언론계와 경제계, 체육계, 학계 등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선정됐고 상당수 이사진도 새 얼굴로 채워졌다.이후 이사회는 4월 27일 1차 이사회를 열고 2처 1실 2부 7과 8팀으로 재편된 도체육회 사무처 조직안을 의결한 뒤 스포츠진흥처장과 지원육성처장을 임명하고 실장과 부장을 포함한 후속 인사를 단행했다.이와 별도로 각 종목단체도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전문체육 종목단체와 생활체육 종목단체가 통합 기구를 구성한 뒤 논의를 거쳐 대의원총회를 통해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했다. 이 과정에서 임원의 연임 제한 규정 등에 따른 논란과 내부 갈등이 발생하기도 했다.아울러 도내 14개 시군도 도체육회와 유사한 방식으로 각각 통합을 완료했다.그러나 새로 출범한 전북도체육회의 첫 조직은 오래가지 못했다. 타 시도 통합 체육회 조직과 공무원 파견 실효성 등에 대한 도의회의 지적과 비판이 일었고 2처장제로 운영되는 조직의 문제점이 제기됐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도체육회 이사회는 지난 달 2처 1실 2부 7과 8팀을 1처 2본부 7과로 일원화하는 조직개편안을 의결했고 이는 이달 9일 대의원총회에서 통과됐다. 후속 인사는 내년 초 있을 예정이다.이처럼 체육계 통합은 두 지붕 두 살림이 한 지붕 두 살림이라는 과도기를 거쳐 한 지붕 한 살림이라는 모양새를 갖추는 데만 1년의 시간을 필요로 했다.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완전한 화학적 결합까지는 여전이 넘어야 할 산이 남아있다는 체육계의 우려가 나오는 배경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12.22 23:02

약한 체력·과체중 해법 '여기 있네'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전주체력인증센터가 시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전주화산체육관 종합관 2층에 위치한 전주체력인증센터는 정부가 과학적인 체력측정맞춤형 운동처방체력증진교실 운영 과정을 통해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도록 만든 대국민 체육복지 서비스 기관이다.전주체력인증센터는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체력인증기관으로 인정받아 지난 6월부터 국민체력 100사업을 펼치고 있다.국민체력 100은 국민의 건강위험 요인 4위로 분석되는 신체활동 부족과 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이 체육활동을 하지 않는 현상과 관련 규칙적인 신체활동으로 당뇨, 심장질환, 고혈압, 뇌졸중, 만성폐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펼치는 사업이다.각종 측정 장비와 운동기구가 구비된 238㎡ 규모의 전주체력인증센터는 측정실과 처방실, 체력진흥교실로 구성돼 있다.여기에는 전문적 지식을 갖춘 건강운동관리사 2명(김진안 팀장, 이수아)과 체력측정사 2명(김지은, 안진환)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근무하고 있다.개소 이후 최근까지 3600여명의 시민들에 대한 측정과 운동처방을 실시하고 3기째 체력진흥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성인(1964세), 어르신(65세 이상), 청소년(1318세)으로 나누어 각기 다른 방식으로 건강 체력과 운동 체력 등을 측정한 뒤 개인별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또 첫 측정 2개월 후에 문자로 재측정을 안내해 체력 향상도를 평가하는 사후관리도 한다.또 온라인 운동처방 동영상을 제공해 체력 복구를 돕는 한편, 주마다 3일씩 운동하는 8주 과정의 체력증진교실을 열고 저체력자와 과체중자 등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아울러 센터는 체력 우수자에 대해 13등급까지의 체력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운동을 통해 스스로 체력을 보완, 인증서를 받게 함으로서 성취감을 높이고 지속적인 체력관리가 이뤄지도록 하자는 취지다. 센터에서 실시되는 체력왕이나 체력왕중왕 선발대회도 같은 맥락이다.특히 전주체력인증센터가 일과 중 센터 방문이 힘든 직장과 단체, 학교, 군, 소방, 경찰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출장 측정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센터는 지난 6월부터 지금까지 학교와 군부대, 단체, 직장 등 23곳을 방문해 2468명에 대한 체력측정을 실시하고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을 해줘 호평을 받고 있다.이와 함께 센터는 직장인의 체력증진교실 참여를 돕기 위해 내년부터 기존 오전오후반에 야간반을 추가로 신설해 혜택을 더 넓힌다는 계획이다.센터 이수아 건강운동관리사는 시민들이 측정 전에는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지만 처방 후에 효과를 체험하고 주변 분들까지 모시고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며 짧은 시간을 투자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전주체력인증센터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전주시체육회 홍봉성 사무국장은 전주시에서도 연 3000만원의 예산을 보태고 있는 전주체력인증센터를 모든 시민이 한번쯤 방문해 무료 체력 측정과 처방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참여자는 금리 우대 등 다양한 혜택도 따른다고 밝혔다.센터 이용은 전화(063-221-7330)와 방문, 인터넷(nfa.kspo.or.kr) 예약으로 가능하며 단체나 출장은 사전에 문의, 접수하면 된다.한편 체력인증센터는 전국에 33개소가 운영되며 도내에는 전주와 남원 2곳에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12.21 23:02

육상메카 '익산' 선수 집중 육성

익산지역의 육상 우수선수를 키워내기 위해 지역 내 육상종목 지도자와 전북스포츠과학센터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도체육회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지난 17일 익산의 육상종목 관계자들과 함께 육상 우수선수 육성 프로젝트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프로젝트에 따르면 육상 지도자는 우수선수나 성장 가능한 선수를 3명씩 추천하고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이들에 대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스포츠과학센터는 23개월 마다 반복적인 기초 및 전문체력 측정을 통해 경기력향상 방안을 처방하는 한편 기술분석과 심리상담 등 현장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대한 프로젝트의 단장은 양재량 이리공고 육상감독이 맡게 됐으며 익산시청 이주형 감독과 오미자 코치, 이리공고 최진엽 지도자, 어양중 김대형 지도자, 이리동중 박세근 지도자, 익상팔봉초 고명재 감독과 정의한 코치 등이 참여한다.전북스포츠과학센터에서는 문동안 센터장과 이영란 선임연구원, 최도열, 최현진 연구원이 프로젝트 활동을 펼친다.앞서 익산지역 육상 지도자들과 스포츠과학센터 직원들은 올 소년체전과 전국체전을 치르는 과정에서 육상종목 부흥을 위한 프로젝트의 필요성에 공감한 후 지난 달 18일에 익산에서 토론회를 열었다.이와 관련 발대식에 참석한 한국스포츠개발원 육상담당 성봉주 박사는 우리나라 지역의 스포츠과학센터로는 처음 시도되는 프로젝트로 타 시도의 롤 모델이 되주기를 바란다며 스포츠개발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도체육회 최형원 스포츠진흥처장도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지도자와 선수, 스포츠과학센터의 열정으로 우수한 선수가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단장을 맡은 이리공고 양재량 감독은 점점 축소되어가는 육상 종목 부흥의 계기가 되도록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12.20 23:02

[2016 국내 스포츠 10대 뉴스] 체육계 흔든 '최순실 게이트' 1위

대통령 탄핵 정국을 불러온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2016년 한국 체육계에서도 가장 큰 뉴스로 뽑혔다.연합뉴스가 신문방송 등 전국 주요 언론사의 스포츠 담당 부서를 대상으로 2016년 스포츠 10대 뉴스를 선정하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체육계도 뒤흔든 최순실 게이트와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의 몰락이 1위를 차지했다.이 문항은 전국 57개 언론사(중앙 18지방 39개사)가 참여한 설문에서 1위 표만 39표를 얻는 등 총 513점을 받아 10대 뉴스 후보 30개 문항 가운데 압도적으로 첫손가락에 꼽혔다.박근혜 정권의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포함한 스포츠계 각종 이권 사업과 인사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체육인들은 충격에 빠졌다. 최 씨는 딸 정유라가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판정상 특혜를 받는 데 관여하고, 정유라의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을 위해 대한승마협회 회장사인 삼성을 통해 맞춤 지원을 추진했다는 의혹까지 받았다.이세돌-알파고 세기의 대결은 총 325점으로 2위에 올랐다.이세돌 9단은 예상보다 훨씬 강했던 알파고와 다섯 차례 대국에서 먼저 세 판을내리 내주는 등 고전했다. 하지만 귀중한 1승을 거둬 인류의 자존심을 세웠다는 평을 받았다.3, 4위는 올해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날아든 태극전사들의 낭보가 차지했다.박인비, 116년 만의 올림픽 종목 골프서 금메달이 311점, 한국양궁, 올림픽 최초 전 종목 석권이 215점을 받아 차례로 뒤를 이었다.박인비(KB금융그룹)는 4개 메이저 골프대회 우승과 명예의 전당 입회에 이어 1900년 파리 대회 이후 116년 만에 올림픽 종목으로 다시 치러진 리우 대회 여자골프에서 금메달을 따 골든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한국양궁 대표팀은 리우에서 남녀 단체전에 이어 여자 개인전과 남자 개인전에서 차례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양궁에 걸린 네 개의 금메달을 모두 쓸어담았다.리우올림픽에서 4회 연속 톱1010-10 달성은 실패 소식은 209점으로 5위에 올랐다.남미 대륙에서 처음 열린 올림픽인 리우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9개은메달 3개동메달 9개를 획득하고 208개 출전국(난민팀 제외) 중 8위를 차지했다. 2004년 아테네 대회부터 4회 연속 상위 10위 안에 들어 스포츠 강국의 자존심을지켰으나 기대했던 유도와 레슬링 등에서 금메달 사냥에 실패해 3회 연속 10-10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다.프로스포츠 승부조작심판매수 등 비리로 몸살이라는 항목이 188점을 받아 6위에 올랐다. 사상 최초로 800만 관중 시대를 연 KBO 리그에서는 승부조작의 악령이 4년 만에 다시 살아났고 해외원정도박에 불법도박 사이트 개설, 음주 운전 사건 등 일탈행위가 끊이지 않았다. 심판매수 사건으로 홍역을 앓은 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전북 현대가 승점 9 삭감의 징계를 받고 결국 리그 우승을 놓치기도 했다.체육단체 통합과 이기흥 체육회장 체제 출범(172점) 소식은 7위로 선정됐다.올해 한국 체육계는 엘리트 스포츠를 담당하는 대한체육회와 생활체육을 맡은 국민생활체육회가 통합하면서 새 출발을 알렸다. 문화체육관광부 주도의 체육단체 통합에 반기를 들었던 이기흥 전 대한수영연맹 회장은 통합체육회장에 선출돼 2021년 2월까지 한국 체육을 이끌게 됐다.박태환, 체육회와 갈등 끝에 올림픽 출전부진 이후 재기(164점)는 8위를 차지했다.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국제수영연맹(FINA) 징계를 받은 박태환은 이중처벌 성격의 규정을 내세운 대한체육회와 갈등을 빚다 법원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판단을 구한 끝에 리우올림픽에 출전했으나 예선 탈락으로 쓴맛만 봤다.하지만 이후 전국체전,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건재를 과시한 뒤 이달 열린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9위와 10위는 한국 프로축구와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팀인 전북과 두산 베어스의 활약에 돌아갔다. 전북, 10년 만에 아시아축구 정상 탈환최강희 올해의 감독(119점)이 9위, 프로야구 두산, 21년 만에 통합우승 및 KS 2연패시즌 최다승(111점)이 10위에 올랐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12.20 23:02

'전북 태권도시범단' 출범

전라북도태권도시범단이 출범했다.전북태권도협회는 18일 그동안 협회의 숙원사업이었던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태권도시범단을 창단했다고 밝혔다.전북태권도시범단은 내년부터 전주한옥마을 관광객에게 태권도 시범과 전북에서 열리는 국제태권도대회, 태권도 승품단 심사장 및 각종 행사장에서 홍보의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단장(전북태권도협회 최동렬 회장)과 단원 30명으로 구성된 시범단은 지난 3월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개 오디션으로 선발됐으며 지난 4월부터 8개월간 연습을 이어왔다.이날 출범한 시범단은 전북을 대표해 태권도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태권도 열풍이 확산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이와 함께 전북태권도협회는 이날 전주N타워 컨벤션웨딩홀에서 각 시도 태권도협회 임원과 전북태권도협회 고문과 원로, 기술전문위원, 지도자, 선수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대 최동렬 회장 취임식과 2016년 유공자 시상식을 함께 개최했다. 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태권도인의 화합과 권익증진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엘리트체육의 경기력향상과 공정하고 투명한 경기운영을 해나가겠다며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제11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등 각종 국제대회 준비와 성공 개최를 위해 유관단체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전라북도 태권도 발전과 위상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유공자 시상식은 16개 분야로 나누어 실시됐으며 협회 황영택 원로와 채윤석 부회장, 서영애 품새 국가대표가 꿈나무 육성을 위해 기부한 장학금을 21명에게 전달하기도 했다.다음은 주요 수상자 명단.△국기원 9단 기념패 강주현(팔복태권도장) △국기원장 표창패 전정술(아중상무체육관 관장), 김동진(전북태권도협회 심사평가위원) △세계태권도연맹총재 표창패 김종석(기술전문위원회 의장) △대한태권도협회장 감사패 김형섭(익산시자원회수센터 대표), 노홍래(전북도 체육정책과장), 김상선(무주군 문화관광과장), 이재인(전북체육회 경기진흥과장) △대한태권도협회장 표창패 신명수(전북태권도협회 원로), 정인기(연지태권도장 관장)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상 김남국(금마한국태권도장 관장), 양준석(전주남초등학교 코치), 이정훈(전주비전대학교 태권도체육학과) △전북태권도협회 최우수지도상 박재우(함열초 코치), 전광수(완주군태권도협회 감독) 최우수선수상 오영복(국민태권도장), 박대진(함열초)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12.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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