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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끝난 윔블던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패권을 탈환한 라파엘 나달(세계랭킹 1위.스페인)이 '나달 천하'의 도래를 알렸다. 특히 작년부터 찾아온 슬럼프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는 사실을 확인한 나달은 이번 대회에서 준결승조차 오르지 못해 세계랭킹 3위로 떨어진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1인자 경쟁'에서 확고한 우위를 점령했다. 나달은 2009년 갑작스런 슬럼프에 빠져 들었다. 2008년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석권하며 세계 랭킹 1위 자리에 올랐고 그해 베이징올림픽에서 단식 금메달을 차지한 나달은 페더러의 독주를 끝낼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2009년 첫 메이저대회였던 호주오픈까지 제패하며 거칠 것이 없어 보였던 나달은 그러나 그해 프랑스오픈에서 뜻하지 않은 일격을 얻어맞고 휘청대기 시작했다. 당시 무명 선수였던 로빈 소더링(스웨덴)에게 16강에서 패해 프랑스오픈 5년 연속 우승이 좌절됐고 무릎 부상까지 겹치면서 윔블던에는 나오지도 못했다. 1877년 윔블던이 시작된 이후 전년도 남자단식 우승자가 부상 탓에 타이틀 방어에 나서지도 못한 예는 다섯 번밖에 없었다. 그만큼 스페인 집의 소파에서 윔블던을 지켜봐야 했던 나달의 속은 타들어갔다. 나달은 올해 윔블던 정상에 오른 뒤 인터뷰에서 "지난해 일은 과거일 뿐"이라면서도 "나에게 매우 힘든 시간이었고 다시 경기력을 회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했다"고 말했다. 이후 나달은 다시 세계 랭킹 1위 자리도 페더러에게 돌려줘야 했고 2009년 4월 이탈리아 로마 마스터스 우승 이후 올해 4월 모나코 마스터스에서 다시 정상에 오르기까지 1년간 우승 없이 지내야 했다. 또 그 시기에 부모가 이혼하는 개인적인 아픔까지 겪으며 나달은 좀처럼 슬럼프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4월 모나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감을 되찾은 나달은 무릎 상태도 호전되며 점차 예전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고 프랑스오픈, 윔블던을 포함해 5차례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해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전적도 47승5패로 투어에서 최고 승률을 보이고 있고 우승컵도 5개나 쓸어 모아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다. 다시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나달을 AP통신은 "의심할 여지없이 현재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는 나달"이라고 평가했다. 메이저 8승을 거둬 이반 렌들, 앤드리 애거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 나달은 "그런 위대한 선수들과 비교돼 영광"이라며 "내가 처음 테니스를 시작할 때 상상했던 이상으로 지금 잘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자신에게 합격점을 줬다. 나달과 페더러의 희비가 엇갈리면서 8월30일 시작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 팬들의 관심이 더 뜨거워졌다. 나달은 US오픈만 정복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루는 반면 페더러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 연속 정상을 지켰던 US오픈에서 명예 회복에 나설 것이기 때문이다.
김연아(20.고려대)가 '삼성 애니콜 하우젠 2010올댓스케이트 서머' 아이스쇼에서 이번 시즌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인 '블릿프루프'를 처음 공개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대표 박미희)는 5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훈련 중인 김연아가 영국 일렉트로팝 듀오인 라루의 히트곡 '블릿프루프(Bulletproof)'를 펑키하면서도 힙합 스타일의 신선한 안무로 재해석한 갈라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이어 "지난 5월 31일 토론토에 도착한 김연아는 안무가 데이비드윌슨과 함께 안무를 완성하고 프로그램 훈련을 시작했다"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의 노래와 안무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게 됐다"고 덧붙였다. 윌슨은 올댓스포츠를 통해 "최근 미국 토크쇼에서 라루의 '블릿프루프'를 처음듣고 무척 마음에 들었다"며 "김연아가 이번 아이스쇼에 선보일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을 때 대중적이면서도 지금까지 연기와 다른 새로운 곡의 필요성을 느껴서 '블릿프루프'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김연아는 강렬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담아내려고 유명 힙합 안무가로부터 댄스레슨을 받기도 했다는 게 올댓스포츠의 설명이다. 한편 김연아가 출연하는 '삼성 애니콜 하우젠 2010 올댓 스케이트 서머'는 오는23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특설링크에서 열리며 가격은 SR석 19만8천원, R석 15만4천원, S석 11만원, A석 7만7천원, B석 4만4천원이다. KB카드로 결제하면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티켓은 공식 홈페이지(www.allthatskate.com)와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번 아이스쇼에는 김연아를 비롯해 '피겨 전설' 미셸 콴(미국),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사샤 코헨(미국),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4위스테판 랑비엘(스위스), 2007 세계선수권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브리앙 주베르(프랑스) 등이 출연해 7월 23일 오후 8시와 24일 오후 5시, 25일 오후 2, 6시 등 4회에걸쳐 공연한다.
피부색과 사용하는 언어, 생활습관은 모두 다르지만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 아래 뭉친 세계인은 둘이 아닌 하나였다. 지난 3일 '제4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김광호)' 개막식이 열린 무주 반딧불체육관.개막식에 참가한 34개국 1000여 명의 해외 선수와 임원들을 비롯한 국내 태권도인들은 '태권도의 성지'에서 펼쳐지는 현란한 태권 퍼포먼스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개막식 직후 태권도의 각종 품세 모습을 레이져로 표현한 쇼가 체육관 하늘을 수놓으면서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더니, 타악 솔리스트인 최소리 감독이 연출한 '태권 아리랑파티' 공연이 시작되면서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공연 직후 진행된 화려한 불꽃놀이는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참가자들은 오후 8시를 넘긴 시간에도 30도를 웃도는 실내 환경에 아랑곳 하지 않고, 공연단원들이 선보이는 발차기 하나, 찌르기 하나에 눈이 휘둥그레지고 '판타스틱(fantastic)'을 연발했다.호주에서 온 로드니씨는 "너무 즐겁고 환상적인 밤이다. 지금의 감정을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면서 "이렇게 멋진 태권도를 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33명의 스페인 선수단을 이끌고 온 서영기 코치(공인 8단)는 "태권도인의 한 사람으로 세계인들에게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면서 "퍼포먼스 등 행사의 진행이 매끄럽고 훌륭했다"고 극찬했다.이번으로 한국 방문이 4번째인 스페인 국가대표 엘레나 고메시 선수(19)는 "한국의 태권도는 굉장히 기술적으로 높고, 우리 보다 많이 앞서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면서 "태권도를 시작한 지 10년이 됐는데, 내가 태권도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중국선수단 리페이홍 사범(25)도 "작년에도 엑스포에 참가했었는데, 올해 펼쳐진 퍼포먼스를 지켜보면서 가슴이 뛰는 것을 느꼈다"면서 "한국의 태권도를 보고 있으면 감동을 받게 된다"고 했다.이날 밤 10시께 모든 공식 행사가 마무리 됐지만 참가자들은 한 동안 무주 반딧불체육관을 떠나지 못한 채 환호성을 지르며 세계 태권도인의 축제를 만끽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맡는 엑스포가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알리는 것은 물론 태권도가 무엇인지를 세계인에게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박병익 사무차장(53). 대회 총괄 지휘를 맡고 있는 박 차장은 엑스포 1회 대회 때부터 줄곧 조직위에서 활동하고 있다. 때문에 엑스포와 관련해서는 그 누구보다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 그래서 인지 조직위원회 그 어떤 사람보다 업무가 많다.박 차장은 "3일 전 대회 준비를 위해 무주에 들어왔고, 하루에 2~3시간 정도 밖에 자지 못하고 일을 하고 있다"면서도 "대회가 갖고 있는 의미가 너무나도 중요하기 때문에 피곤한 기색을 보일 수 없다"고 말했다.대회 준비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게 뭐였냐는 질문에 박 차장은 천안함 사건으로 있었던 일화를 소개했다. "천안함 사건이 나면서 해외 선수단 유치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반도에 전쟁에 대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는 소식에 참가를 포기하는 나라가 속출했습니다."박 차장은 "그렇지만 천안함 사건이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다"고 했다. 유치위원회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 끝에 지난 3회 대회보다 참가국은 줄었지만 더 많은 선수들이 참여했기 때문이다.박 차장은 "참가국 선수들이 대회가 끝난 후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면서 '종주국의 태권도를 배울 수 있게 해준데 대해 고맙다'는 말을 건넨 때 조직위에서 활동하는 것에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아무 탈 없이 행사를 마무리하고 집에가서 푹 쉬고 싶다"고 말했다.
건국대가 제26회 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 남자부 단체전에서 6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건국대는 1일 강원도 양구 초롱이코트에서 열린 남자부 단체전 결승에서 울산대를 4-1로 물리쳤다. 춘계연맹전에서도 2008년부터 2년 연속 우승하는 등 대학테니스전통의 명문다운 모습을 과시했다.전영대 건국대 감독은 "올해부터 선수들이 학업을 병행하면서 운동을 해 연습 시간이 부족했지만 짧은 시간에 강도 높은 훈련을 잘 견뎌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여자부에서는 한국체대가 강릉원주대를 3-1로 물리쳐 우승했다.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2회 회장기대회 남녀대학부 우승은 남자부 부산대, 여자부 고구려대가 차지했다.
토마스 베르디흐(13위.체코)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를 윔블던에서 꺾는 '대이변'의 주인공이 됐다.베르디흐는 30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테니스대회 9일째 남자단식 8강에서 페더러를 3-1(6-4 3-6 6-1 6-4)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올해 25살인 베르디흐는 윔블던에서는 2007년 8강 진출이 개인 최고 성적이고 2007년 세계 9위에 오르기도 했던 선수다.페더러를 잡기엔 역부족일 것으로 예상됐던 베르디흐는 이날 196㎝의 큰 키를 앞세운 강력한 서브와 포어핸드 공격을 앞세워 2시간34분의 혈투를 승리로 장식했다.프랑스오픈에 이어 메이저대회 2회 연속 4강에 오르는 상승세를 이어갔고 페더러와 상대 전적에서도 올해 두 차례 만나 모두 이겼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는 8승3패로 여전히 페더러의 우세.윔블던에서 7번째 우승을 노렸던 페더러는 2002년 1회전 탈락 이후 8년 만에 이대회 결승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페더러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년 연속 정상을 지켰고 2008년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과 결승에서 분패했으나 2009년 다시 우승한 뒤 올해 2연패를 노렸다.4세트 게임스코어 3-3인 자신의 서브게임에서 듀스 끝에 브레이크 당한 것을 끝내 만회하지 못했다.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윔블던에서 2008년 나달과 결승전에 이어 두 번째로 패배의 아픔을 맛봤다.또 올해 프랑스오픈에 이어 메이저 2회 연속 8강 탈락의 부진이 이어졌다.베르디흐는 노박 조코비치(3위.세르비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조코비치는 '아시아 돌풍'을 일으켰던 루옌순(82위.대만)을 3-0(6-3 6-2 6-2)으로 완파하고 4강에 선착했다.베르디흐와 조코비치의 상대 전적에서는 조코비치가 두 번 모두 승리했다.
부안 해너미배구클럽이 지난달 26·27일 개최된 제4회 함평나비배 국민생활체육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에는 60개 팀들이 참가했다. 해너미배구클럽은 2010 용인전국남녀9인제배구대회 준우승 등 각종대회에서 입상을 여러 번 하였으나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한편 동호인들로 5년전 창단된 해너미배구클럽 회원은 30여명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에 부안동초등학교에서 연습하고 있다.
부안군체육회와 생활체육회 등으로 이원화된 부안지역 체육단체가 통합된다.부안군에 따르면 체육단체의 이원화 운영에 따른 비효율성과 갈등 요인을 제거하고 급변하는 체육환경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안체육회(회장 김호수 부안군수)와 부안군생활체육회(회장 김종용)의 통합을 지난 6월부터 추진, 양 체육단체의 의결까지 이뤄졌다는 것.이에따라 이번주중 회장에 부안군수, 수석부회장에 부안군생활체육회장, 부회장에 체육회 전무이사로 하는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통합조직 구성안 수렴 및 조정, 통합체육회 운영조례 및 정관정비, 통합체육회 조직 재구성 등을 거쳐 8월중에 출범시킬 예정이다.통합추진 기본방향은 명칭만 통합한 형식적 통합을 배제하고 실질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구체적 운영방안 명시와 권한을 부여하고, 조직규모의 적정화·조직의 투명성에 맞춰졌다.통합체육회는 4500여명의 회원관리와 연간 4억원의 예산을 집행하게 된다.부안지역 체육단체는 그동안 부안군체육회와 35개 종목별 연합회로 구성된 부안군생활체육회로 운영되었으나 체육인구가 엘리트와 생활체육으로 구분할 만큼 차별성이 미약하고 대표성 문제 발생, 상호갈등 요인 내재 등의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한편 도내 14개 시군지역 체육단체의 경우 전주·익산·정읍·남원·무주·장수·순창·진안 8개 시군은 통합운영되고 있다.
전북은행 김민정 선수가 배드민턴 여자 복식부문 세계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김민정-이효정 선수(삼성전기)조는 2010 인도네시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여자 복식부문 우승을 차지했다.김민정의 이번 우승은 지난 5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푸트라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3회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 여자복식 경기 우승에 이은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지난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이 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김민정-이효정 조는 세계랭킹 5위의 칭원싱-치엔유친 조(대만)를 맞아 세트스코어 2대1(21-12, 12-21, 21-11)로 꺾고 우승컵을 들었다.지난달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호흡을 맞추기 시작한 김민정-이효정 듀오는 슈퍼시리즈까지 정복하며 여자 복식의 간판으로 자리잡았다.강스매싱을 앞세워 첫 세트를 손쉽게 따 온 김민정-이효정 듀오는 기습적인 강타를 잇따라 허용하면서 두 번째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세 번째 세트에서는 네트플레이 위주로 노력하게 상대를 공략 연속 8득점을 하며 21대11로 승리를 거머쥐었다.한편 남자복식에 출전한 삼성전기 조건우와 김천시청 권이구조(세계랭킹 73위)는 대만의 팡치에민과 리성무조(세계랭킹 13위)에게 0대2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변산서중학교 요트팀 김다혜 선수(2년)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요트 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우승하며, 국가대표 출전 자격을 거머쥐었다.지난 25~28일까지 충남 보령 요트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옵티미스트급에 출전한 김다혜 선수는 3차 시기 합계 벌점 19점으로 부산 해상중학교 이나경 선수(벌점 29점)를 가볍게 따돌리고 1위를 기록했다.이와 함께 부안 하서중학교 요트팀 김주형 선수(1년)도 이번 대회에서 옵티미스트급 3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김주형 선수는 남녀 1위에게만 국가대표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대회 룰에 따라 대표 자격을 거머쥐지는 못했다.김총회 전북요트협회 전무이사는 "우리 지역이 경우 다른 지역에 비해 선수들이 적은 편이지만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훈련에 임해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김다혜 선수는 다른 선수들 보다 늦은 초등학교 5학년때 요트를 처음 시작했지만, 남자 선수 못지 않은 소질을 갖고 있고, 훈련 때마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운동하는 우수한 선수다"고 덧붙였다.한편 김다혜 선수는 지난해 국가대표에 선발 됐으며, 올해 3월 부산에서 열린 대통령기대회와 5월 강원도에서 열린 해양경찰청배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39.미국)이 올해를 끝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투르 드 프랑스(프랑스 도로일주 사이클대회)에 더는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암스트롱은 2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이 나의 마지막 투르 드 프랑스가 될 것"이라고 짤막하게 전했다. 암스트롱은 이어 "그동안 아주 좋은 경주를 해 왔다"며 "이번에도 3주 동안 훌륭한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암스트롱은 고환암을 딛고 1999년~2005년 사상 처음으로 투르 드 프랑스를 연속 우승하면서 인간 승리의 드라마를 썼다. 2005년 은퇴한 뒤 2008년 복귀해 지난해 투르 드 프랑스에서 3위를 차지했다. 암스트롱은 지난 대회가 끝난 뒤 결성한 라디오샤크라는 팀을 이끌고 4일부터 열리는 올해 투르 드 프랑스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암스트롱은 7연패 신화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약물 복용으로 논란이 일었다. 첫 우승인 1999년 당시 샘플에서 적혈구 생성촉진제에 양성반응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최근에도 팀 동료였던 플로이드 랜디스가 암스트롱이 금지 약물을 복용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피겨 황제' 예브게니 플루센코(러시아)가 국제빙상연맹(ISU)의 허락없이 아이스쇼에 출연했다가 선수 생활을 마칠 위기에 처했다. AFP통신은 29일(한국시간) ISU가 플루센코의 대회 출전권을 박탈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징계가 내려진 것은 지난 3~4월 플루센코가 세계선수권대회에 불참하고 ISU의 허락 없이 러시아 등에서 아이스쇼에 출연했기 때문이다. 당시 오타비오 친콴타 ISU 회장은 6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올림픽을 마친 선수들이 대거 세계선수권대회에 불참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ISU가 결국 플루센코의 대회 출전권을 박탈하면서 2014년 소치 동계올리픽에서는 플루센코의 연기를 보지 못할 수도 있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플루센코는 올해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에반 라이사첵(미국)에 뒤져 은메달에 머물고서 판정에 불만을 토로하면서 고향에서 금메달을 되찾아오겠다고 목표를 밝힌 바 있다. 플루센코가 선수 생활을 계속하려면 21일 안에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해야 한다. 캐나다의 여자 피겨 선수 조애니 로셰트 역시 비슷한 이유로 ISU로부터 징계 위협을 받은 바 있다. 지난 3월 로셰트는 준비 부족을 이유로 세계선수권대회를 포기하고 미국 ABC방송의 리얼리티 피겨 쇼에 출연하기로 했다. ISU 규정에는 '전년도 ISU 챔피언십(세계선수권대회, 4대륙 선수권대회 포함)에서 10위 내에 들고 다음 시즌에도 계속 경기에 나설 선수는 반드시 대회에 나서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당시 ISU는 로셰트에게 징계를 내리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김연아에게 징계를 언급하며 4대륙 선수권대회 출전을 독려한 것과 비교해 형평성을 잃은 처사'라는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국내 여자 바둑 1인자 박지은이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에서 탈락했다. 박지은 9단은 28일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 본선대국장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국가대표 선발 2차전 A조 1회전에서 윤지희 3단을 이겼지만 리그 성적이 1승2패에 그쳐 나란히 2승1패를 올린 김수진 3단, 김혜림 초단에 밀려 대표로 뽑히지 못했다. 지난 25일에 김수진, 김혜림에 연패를 당하며 일찌감치 탈락 위기에 몰렸던 박지은은 이민진 5단과 김수진 3단의 대국 결과에 따라 동률재대국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었으나 이민진이 승리하면서 탈락의 고비를 마셨다. 3연승을 거둔 이민진은 남은 박지은과의 대국 결과에 상관없이 최종 선발전 진출을 확정지었고 A조 남은 한자리는 김수진-김혜림의 승자에게 돌아간다. 작년 11월에 열렸던 여자 상비군 1차선발전에서 16승2패의 발군의 성적으로 대표마크가 유력했던 박지은은 하루 2판씩 소화하는 강행군에 체력적인 부담을 호소하며 상비군 선발전을 자진사퇴했다. 여류랭킹1위 박지은이 탈락하면서 아시안게임 금메달 전선에 빨간 불이 켜졌다. 한편 조혜연 8단은 B조에서 3연승하며 박소현 2단과 함께 8명이 겨루는 최종 선발전에 진출했다. 상비군 성적 상위자 4명(김혜민, 김미리, 문도원, 박지연)과 2차예선 통과자 4명이 풀리그를 벌여 2명의 태극여전사를 선발하는 최종예선은 7월 1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이슬아 초단과 김윤영 초단은 지난 15일 1차선발전에서 대표로 선발됐다.
루옌순(82위.대만)이 지난해 준우승자 앤디 로딕(7위.미국)을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윔블던 테니스대회 8강에 진출했다. 루옌순은 29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로딕을 3-2(4-6 7-6<3> 7-6<4> 6-7<5> 9-7)로 물리쳤다. 2001년 프로로 전향한 루옌순은 주로 등급이 낮은 챌린저대회 위주로 출전해 온 선수다. 투어대회에서는 우승한 적이 없고, 메이저대회에서 한 번 3라운드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그러나 루옌순은 윔블던에서만 세 차례 준우승을 차지했던 로딕에게 8년 만에 가장 일찍 탈락하는 수모를 안기며 대만 선수로서는 처음 메이저대회 8강을 달성했다. 아시아 선수를 통틀어도 2007년 US오픈의 이형택, 2008년 US오픈의 니시코리 게이(일본)가 메이저대회 16강에 오른 적이 있지만 8강에 진출한 선수는 1995년 윔블던의 수조 마스오카(일본) 이후 15년 동안 없었다. 로딕은 최고시속 221㎞의 강서브를 앞세워 첫 세트를 따냈지만, 루옌순도 최고시속 206㎞의 서브를 날리며 팽팽하게 맞섰다.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두 세트를 내리 따내며 전세를 뒤집은 루옌순은 4세트에서 게임스코어 3-0까지 앞서다 로딕에게 역전을 허용해 기세가 꺾였다. 그러나 무너지지 않고 5세트에도 시소게임을 계속한 루옌순은 16번째 로딕의 서브게임을 따내며 4시간36분의 혈투를 마무리했다. 세 번 맞붙어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던 로딕을 3전 4기 끝에 마침내 무너뜨린 순간이었다. 루옌순은 "5세트에 가면 타이브레이크가 없기에 서브가 약한 내가 이길 수 없을 줄 알았다. 그러나 계속 싸워나가며 버티다 보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자신에게 주문을 걸었다"고 말했다. 경기를 마치고 코트 옆 의자에 조용히 앉아 감격을 곱씹은 루옌순은 "아버지가 이 자리에 계시지 않아 슬프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하늘에서 이 경기를 지켜봤으리라 믿는다"면서 양계업을 하며 운동을 뒷바라지했던 아버지를 추모했다. 8강에서 노박 조코비치(3위.세르비아)와 맞붙는 루옌순은 "조코비치는 위대한 선수다. 내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코트에 설 기회가 있는 한 끝까지 싸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여자 단식에서는 서리나 윌리엄스(1위.미국)가 마리아 샤라포바(17위.러시아)를 2-0(7-6<9> 6-4)으로 격파하고 8강에 올랐다. 서리나는 19개의 서브에이스를 꽂아 넣으며 부상에서 회복한 샤라포바의 추격을 따돌렸다. 2004년 윔블던 결승에서 당했던 패배도 6년 만에 설욕했다. 서리나는 리나(12위.중국)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장수군 장수읍 노하리에 위치한 장수승마체험장이 하절기를 맞아 일반 직장인들의 승마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9월까지 장수승마체험장 개장시간을 연장운영한다.장수군은 휴장일(월·화요일)을 제외하고 당초 오후 6시까지 운영되던 개장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키로 했다.군 관계자는 "주말 40~50명이던 이용객이 이번 연장 개장으로 30%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승마체험장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대순)은 미국태권도고단자회(회장 임규붕) 한국방문단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재단회의실에서 태권도공원 조성사업 및 글로벌태권도 네트워크 구축사업과 태권도공원 기부금 조성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에 참석한 고단자회 한국방문단은 태권도 종주국 한국을 빛내고 세계 태권도인의 자랑스러운 성지로 태권도공원이 탄생되길 염원하며 정성스런 마음을 모아 기부금을 전달했다.특히 이날 태권도를 전 세계에 보급한 미국의 한인사범 중 태권도 8~9단의 원로 고단자들로 구성된 미국태권도 고단자회는 세계 태권도의 메카이자 태권도 교육·수련·연구·문화체험의 장이 될 태권도공원을 미국에 널리 홍보하는 한편 태권도 수련인들이 한국을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또 태권도공원에 기부금으로 건립될 상징지구 건립을 위한 모금활동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제45회 전국 주니어 테니스선수권대회 겸 제18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참가 평가전이 지난 26일 화려한 막을 내렸다.마지막날인 26일 펼쳐진 14ㆍ16ㆍ18세부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는 마지막까지 투혼을 불사르는 치열한 경기가 치러져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14세부 남자단식 우승은 신건주(14·서울 건대부중 2학년)학생이, 16세부 남자단식 우승은 손지훈(16·부산 동래고 1학년)학생이, 18세부 남자단식 우승은 김재환(18·대구 영남고 1학년)학생이 각각 차지했다.특히 16세부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손지훈 학생은 "위기의 순간이 와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를 잃지 않으며 침착하게 경기를 우승으로 이끄는 스위스의 페더러 선수를 가장 닮고 싶다"며 "앞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 제1의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이에 앞서 지난 25일 열린 여자단식에서는 14세부 단식 우승에 이예린(14· 안양서여중 2학년)학생이, 16세부 단식 우승에는 이예린(16·양곡고 1학년)학생이, 18세부 단식우승에는 박성아(18·전곡고 2학년)학생이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한편 대한테니스협회(회장 조동길)가 주최하고 전라북도테니스협회가 주관하며 순창군과 순창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생 200여명과 중ㆍ고생 700여명, 임원,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열띤 경기를 펼쳤으며, 16일간 순창에 머무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이 기여했다.
'쎈돌' 이세돌이 4번째 후지쓰배 우승도전에 나선다.이세돌 9단은 오는 7월 3일 일본 도쿄 치요다구 일본기원에서 열리는 제23회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최종라운드에 출전해 대회 최다우승기록 경신에 도전한다.지난 4월에 열렸던 1라운드에서 이창호 9단, 박영훈 9단, 최철한 9단 등 우승후보자들과 강동윤 9단, 박정환 8단, 김지석 7단 등 젊은 강자들이 중국세에 밀리며 줄줄이 탈락해 한국은 이번 최종 라운드에 이세돌만이 유일하게 생존했다.중국선수 3명의 인해전술에 맞서는 이세돌은 2005년 이후 5년만에 우승에 도전한다.7월 3일 퍄오원야오 5단과 준결승에서 맞서는 이세돌에게는 오히려 반대조의 쿵제 9단이 더 위협적이다.퍄오 5단이 8강전에서 박영훈 9단을 누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중국랭킹 10위로 이세돌에 중량감에서 많이 뒤지는데다 2006년 2월의 한차례 맞대결에서도 낙승을 했기에 준결승은 가볍게 통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중국랭킹 1위인 쿵제 9단 역시 준결승 상대인 추쥔 8단(11위)과 전력차이가 많이 나 무난히 결승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준결승에서 이세돌이 퍄오 5단을 이기고 쿵제가 추쥔을 물리친다면 이세돌과 쿵제는 후지쓰배 결승컵을 놓고 5일에 정면대결을 벌이게 된다.
베이징올림픽 8관왕인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28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파리오픈에서 '반타작'에 그쳤다. 펠프스는 27~28일 이틀 동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오픈 4개 종목에 출전해 접영 200m와 혼계영 200m에서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자유형 200m에서는 프랑스 10대 선수인 야닉 아넬(1분46초30)에게 1초 넘게 뒤진 1분47초54로 동메달에 그쳤다. 또 자유형 100m에서는 6위로 아예 메달권에 들지도 못했다. 펠프스는 "실망스러운 결과였다. 훈련을 제대로 못 한 내 잘못이다"며 "다음 대회에 더 열심히 하도록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올해 만 18세인 아넬은 자유형 200m에서 펠프스를 제치고 우승했을 뿐 아니라 자유형 100m에서도 2위를 차지하면서 스타로 떠올랐다.
군산시 옥산면에 자리한 청암산(샘산)이 지역의 '등산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겨우(?) 해발 115m에 불과한 이 산이 각광을 받는 것은 옥산저수지를 끼고 펼쳐지는 빼어난 자연경관에 남녀노소 누구나가 비교적 편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저수지 제방~수변산책로~청암산~회현면 세장리~제방(7.3㎞)으로 이어지는 2시간 가량의 등산 코스에 오르막과 내리막이 구간마다 적절하게 분포된 점, 군산시내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점도 청암산이 등산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이유다.여기에 지난해 9월 군산시 옥산면에서 주최한 '청암산 해오름 전국등산행사'는 1500여명의 참가로 명소화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 단위 차원의 전국 행사가 현실적으로 많은 제약(예산문제 등)이 뒤따르는 상황에서 1500명 이상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 행사 주최 측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을 정도다.옥산면은 지난해 첫 행사의 성공에 힘입어 오는 7월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2010 청암산 구슬뫼 전국등산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등산 명소로 떠오른 청암산과 옥산저수지의 아름다움을 다시한번 선사하기 위해서다.음악회와 춤 경연, 막걸리 마시기대회, 각종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곁들여 올해에는 4000명 이상의 방문객을 예상하고 있다.옥산면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외지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청암산에 대한 입소문이 점차 확산되면서, 지역의 등산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청암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자연경관을 잘 보존해 건강 산행코스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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