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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프랑스오픈테니스 남자단식 4강에 안착했다. 나달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남자단식 8강에서 니콜라스 알마그로(21위.스페인)를 3-0(7-6<2> 7-6<3> 6-4)으로 물리쳤다. 최근 클레이코트에서 20연승을 내달린 나달은 1세트 시작과 동시에 내리 3게임을 내줘 끌려갔으나 곧바로 다시 3게임을 따내 균형을 맞췄고 타이브레이크 끝에 1,2세트를 싹쓸이하며 승기를 잡았다. 지난해 이 대회 5년 연속 우승 도전에 실패했던 나달은 노박 조코비치(3위.세르비아)에게 3-2(3-6 2-6 6-2 7-6<3> 6-4) 대역전승을 거둔 위르겐 멜저(27위.오스트리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번 대회 이전까지 메이저대회 단식 최고 성적이 3회전 진출이었던 멜저는 먼저 두 세트를 내주고 3세트에서도 게임스코어 0-2까지 끌려가다가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그때는 너무 쉽게 지지는 말자는 생각이었다"는 멜저는 이후 7게임을 내리 따내며 대반격에 나서 끝내 승부를 뒤엎었다. 2000년 윔블던에서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 데뷔전을 가진 멜저는 메이저대회 32번째 도전에서 4강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멜저가 먼저 2세트를 내주고 역전에 성공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조코비치는 5세트 게임스코어 4-5로 뒤진 멜저의 서브게임에서 먼저 한 포인트를 따냈고 이어 회심의 포어핸드 공격을 성공해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가는 듯했다. 그러나 주심이 선심의 판정을 뒤집고 아웃 판정을 내리는 바람에 15-15가 돼 분위기를 살리지 못하고 4시간15분의 혈투에서 패했다. 이번 대회 남자단식 4강은 나달-멜저, 로빈 소더링(7위.스웨덴)-토마스 베르디흐(17위.체코)로 압축됐다. 나달과 멜저의 상대 전적에서는 나달이 2승, 소더링과 베르디흐는 소더링이 4승3패로 앞서 있다. 여자 휠체어 경기에 출전한 박주연은 단식 1회전에서 샤론 월라벤(네덜란드)에게 0-2(2-6 4-6)로 졌다. 복식에서도 카타리나 크루거(독일)와 한 조로 출전했지만 다니엘라 디 토로(호주)-아니에크 판 쿠트(네덜란드)에 0-2(2-6 2-6)로 져 1회전 벽을 넘지 못했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8강에서 탈락했다. 페더러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단식 8강에서 로빈 소더링(7위.스웨덴)에게 1-3(6-3 3-6 5-7 4-6)으로 역전패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위업을 이뤘던 페더러는 2년 연속 우승이 좌절됐고 개인 통산 17번째 메이저대회 단식 타이틀 획득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반면 지난해 이 대회 16강에서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을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키며 결승까지 올랐으나 결승에서 페더러에게 졌던 소더링은 1년 만에 복수에 성공했다. 특히 소더링은 지난해 프랑스오픈 결승, 윔블던 16강, US오픈 8강 등 메이저대회 길목마다 페더러에게 발목을 잡히는 등 상대 전적에서 12전 전패로 밀리다가 값진 첫 승리를 프랑스오픈에서 따내 기쁨이 더했다. 2년 연속 이 대회에서 '파란의 주인공'이 된 소더링은 4강에서 토마스 베르디흐(17위.체코)와 맞붙는다. 베르디흐는 8강에서 미카일 유즈니(14위.러시아)를 3-0(6-3 6-1 6-2)으로 완파했다.
이창호가 7개월만에 세계대회 개인전에서 승리를 챙기며 TV아시아 준결승에 진출했다.이창호 9단은 1일 일본 교토시 쿄토호텔 오쿠라 별장에서 열린 제22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 1회전에서 일본대표로 출전한 이야마 유타 9단을 맞아 백으로 270수만에 5집반승을 거뒀다.제28기 바둑왕전 우승자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한 이창호는 21살의 일본 명인 이야마 9단을 맞아 초반부터 착실한 실리작전을 구사하며 침착하게 반면을 운영하여 완승을 이끌어냈다.이날 승리로 이창호는 지난해 11월 LG배 준결승에서 중국의 퍄오원야오 5단을 이긴 후 세계대회 개인전에서 7개월 만에 승리를 맛봤다.이창호는 올 3월 단체전인 농심신라면배 최종라운드에서 3연승으로 한국의 우승을 이끌면서 맹활약 했지만, 개인전에서는 비씨카드배에서 아마추어인 한태희에게 충격의 패배를 당했고 LG배 결승에서 쿵제 9단에게 완봉패하는 등 약한 모습을 보이며 5연패(連敗)중이었다.이창호는 2일 같은 장소에서 지난 대회 우승자 쿵제 9단과 결승진출을 다툰다.TV바둑아시아는 KBS와 CCTV, NHK등 한·중·일 3개국 공영방송 기전 우승자, 준우승자와 전기 대회 우승자등 총 7명이 대결하는 미니 국제대회다.이창호는 그동안 총 15차례 대회에 참가해 3차례 우승했다.우승상금은 250만엔(약 3천300만원)이다.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유망주 김해진(13.과천중)이 '피겨퀸' 김연아와 같은 소속사 식구가 된다.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해진과 4년간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1일 밝혔다.김해진은 지난 1월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13위 곽민정(수리고)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면서 주목받은 기대주다.종합선수권대회에서 초등학생이 우승한 것은 2003년 대회 때 김연아(당시 만 13세) 이후 처음이었던 데다 어린 나이에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반)을 제외한 5가지 트리플 점프를 모두 소화해 '김연아 키즈'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지난 4월에는 세계적인 선수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는 트리글라프 트로피 대회에서 우승, 국제대회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클레이코트 황제'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클레이코트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16강에서 나달은 토머스 벨루치(29위.브라질)를 3-0(6-2 7-5 6-4)으로 제압하고 클레이코트 200번째 승리를 올렸다.지난 2001년 프로에 데뷔해 9월 스페인 세비야에서 클레이코트 첫 승리를 거둔 지 9년 만이다.2005년부터 2008년까지 프랑스오픈 4연패를 달성한 나달은 부상을 딛고 돌아온 올해도 클레이코트에서는 펄펄 날고 있다.지난 4월부터 출전한 세 차례 마스터스 대회 우승을 휩쓸었고, 프랑스오픈에서도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16강까지 올라 19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16강 탈락 에넹 "윔블던 우승도 아직은…"=O...주무대인 프랑스오픈에서 6년 만에 첫 패배를 당하고 아쉽게 탈락한 쥐스틴 에넹(23위.벨기에)이 다음 메이저대회인 윔블던테니스대회에 대해서도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에넹은 이날 여자단식 16강에서 사만다 스토서(7위.호주)에게 1-2(6-2 1-6 4-6)로 져 탈락했다.프랑스오픈에서 통산 4회 우승을 달성하는 등 '클레이코트 강자'로 군림했던 에넹은 20개월 가까이 테니스를 쉬면서 생긴 공백 탓에 경기력에 기복이 심했다.에넹은 경기를 마치고 "(윔블던테니스대회에서) 최대한 많은 경기에서 이기고 싶다. 윔블던에서 우승하는 것은 내 꿈이지만, 올해는 조금 이른 것 같다"고 말했다.에넹은 4대 메이저대회 중 윔블던에서만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2001년과 2006년 두 차례 결승에 올랐지만 각각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와 아밀리 모레스모(프랑스)에 무릎을 꿇었다.에넹은 "나는 아직 다듬어야 할 것이 많다"면서 "윔블던 준비 계획도 앞으로 구체적으로 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멜저 '31전 32기'로 8강 진출=O...위르겐 멜저(27위.오스트리아)가 32번의 도전 끝에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8강에 진출했다.멜저는 남자 단식 16강에서 테이무라즈 가바슈빌리(114위.러시아)를 3-0(6-4 6-4 6-2)으로 꺾고 8강에 이름을 올렸다.지난 1999년 프로에 데뷔한 멜저는 11년 동안 무려 32차례 메이저대회 본선에 도전한 끝에 처음으로 4회전을 통과하는 기쁨을 누렸다.만 29살의 멜저는 올해 프랑스오픈 8강 선수 중 최고령으로 남았다. 또 1998년 토머스 무스터 이후 12년 만에 처음 8강 무대를 밟는 오스트리아 선수가 됐다."여기까지 올라오는 데 참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감회를 밝힌 멜저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경기를 많이 했다. 노박 조코비치(3위.세르비아)와 8강전도 자신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육상과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등의 종목에서 활약하는 도내 80명의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도체육회는 체육인재육성재단의 '2010년 지역 체육인재 육성사업'지원 대상 선정으로 받은 1억4000만원의 예산을 육상과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사용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도체육회는 이에 따라 전북대학교 스포츠과학과와 컨소시럼을 구성했으며, 전북대 스포츠학과 5명의 교수들은 앞으로 육상 등 80명 선수들의 기초체력 테스트를 통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경기력 향상방안을 제시, 적용한다. 또 육상과 설상종목의 지도자 전문성 교육과 인재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환승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예산 지원을 통해 육상과 설상종목의 폭넓은 선수발굴과 양질의 교육이 가능해져, 인재 조기확보는 물론 우수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시청 태권도팀 정을진 감독과 안원 선수가 각각 국가대표 코치와 선수 자격으로 '2010 월드컵태권도대회 '에 참여한다.7월14일부터 21일까지 8일 동안 중국 우루무치에서 열리는 이번대회에 7명의 임원과 8명(남녀 각4명)의 선수를 파견하는 한국대표팀은 종합성적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 대회에서 정을진 감독은 남자선수단 코치를 맡게되며, 안원 선수는 -54kg에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정 감독은 전북체고와 경희대를 졸업하고, 기린중, 전북체고, 전북태권도대표팀 코치를 지냈으며, 지난 1998년부터 전주시청 태권도팀 감독을 맡고 있다.정 감독은 "한국을 대표하는 대표팀 코치로 국제대회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유지해 종합1위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전주시청 소속 안원 선수가 금메달을 꼭 목에 걸어 고향을 빛낼 수 있도록 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는 11월까지 12개의 각종 대회유치골프인구유입통한 상경기 활성화 기대하나의 단지안에 연계 조성돼 있는 골프장으로서는 세계 최대이자 전국 최대 규모인 81홀의 군산골프장이 각종 골프대회를 유치, 골프인구의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시동을 걸었다.군산CC에 따르면 제21회 스포츠조선배 전국 중·고등학생골프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12개의 각종 대회를 유치, 골프인구로 인구유동성을 풍부하게 함으로써 숙박업계와 요식업계등 군산 상경기의 활성화가 기대된다.지난달 31일부터 오는 4일까지 5일간 열리는 스포츠조선배 전국 중고등학생골프대회는 1400여명의 골퍼들이 참가하고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은 회원제코스에서 동부화재 프로미배 오픈대회가 개최된다.또한 7월에는 12일~16일까지 5일간 1400명의 골퍼들이 참가하는 제21회 그린배 전국 중고등학생골프대회가 열리고 이에앞서 5~6일 2일간은 제1회 KJGA캘러웨이배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가 약 300명의 골퍼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이어 9월에는 제27회 대학대항 골프대회가 7일부터 10일까지 4일동안 열려 240명의 골퍼들이 기량을 겨루게 된다.군산CC는 이밖에 7월부터 11월까지 볼빅배 KPGA챔피언스 투어, KPGA회장배 주니어 골프대회, KLPGA 아마추어 골프대회, 큐스쿨대회 등을 유치하기 위해 현재 관련기관과 협의중이다.군산CC의 강신석대표는 "골프장에서의 각종 대회유치는 비단 골프장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골퍼들이 몰려와 군산에서 몇일씩 머물면서 먹고 자고 소비하기 때문에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들고 "군산지역 경기활성화를 위해 각종 대회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다트 제조업체 ㈜홍인터내셔널은 국내 처음으로 다트 프로선수단을 창단한다고 31일 밝혔다. '피닉스 스타즈'로 이름 붙여진 선수단은 18명의 정예선수와 9명의 후보선수 등 27명으로 구성돼 국내 대회를 비롯해 국가대항전에 참가할 계획이다. 선수단은 6월 9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양재동 L타워에서 창단식을 갖는다.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가 역대 최다팀이 참가한 가운데 6월12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 등 3곳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여자 일반부 2팀과 남자 대학부 5팀, 남고부 14팀, 여고부 16팀, 남중부 16팀, 여중부 17팀, 남초부 16팀, 여초부 14팀 등 총 100개 팀이 참가한다. 현재 핸드볼 143개 등록팀의 70%에 육박하는 수치이다. 특히 지난 3일 창단된 여자일반부 광주도시공사는 전 국가대표 라이트백 홍정호 등을 영입해 6월18일 용인시청과 데뷔전을 치른다. 태백산기 대회는 2002년 중고연맹 대회로 출범했으나 김정식 강원도핸드볼협회 회장이 2004년 초등부에서 일반부까지 전 종별팀이 출전하는 종합대회로 확대시켰다.
부안교육청이 주최한 제37회 초·중학교 육상경기대회가 지난 27일 부안 스포츠파크 및 부안여중에서 열렸다.이번 초·중학교 육상경기대회에는 관내 22개 초등학교와 13개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 교원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트랙부와 필드부로 나누어 초·중학생들이 평소에 익힌 기량을 겨뤘다.초·중학교 육상경기대회는 학생들의 기초체력과 운동기능의 신장, 학교체육의 활성화 촉진,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을 위한 부안교육청 대표선수 선발에 목적을 두고 있다.송경식 교육장은 대회사를 통해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며 " 이번 대회 출전 학생들은 학교와 자신의 명예를 걸고 경기 규칙을 준수하며 마음껏 기량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세계 최장 새만금방조제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30일 방조제 일원에서 열린 '2010 새만금전국인라인마라톤대회'에서 이정진씨(28·서울)와 최명희씨(33·인천)가 각각 50km구간 남녀 우승을 차지했다.또 청년부 22km 남녀 부문에서는 조경호씨(31·서울)와 송휘경씨(29·서울)씨가, 장년부 22km 부문에서는 인천에서 온 조윤동씨(41)가 남자부 1위를 경기도에서 온 황수진씨(42)가 여자부 1위로 골인했다. 이와 함께 22km 동호인단체 부문에서는 경남레이싱팀이 1위를 차지했다.국민생활체육회와 전국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북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50㎞와 22㎞ 동호인 청년부·장년부·단체부, 10㎞ 비경쟁 부문에 모두 5000여 명의 선수와 가족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군산 비응항을 출발해 신시도를 지나 가력도 입구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코스에서 진행된 이날 대회 참가자들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또 선수들과 함께 새만금 현장을 찾은 가족들도 방조제를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18세 이하 참가자를 대상으로 참가비의 절반인 50%를 할인해주고, 각 지역에서 버스를 대절해 참가하는 팀들을 위해 차량 임차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전국 인라인동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안전한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경찰과 행정기관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대회가 전국의 인라인 동호인들에게 새만금의 비전을 홍보하고, 많은 방문객들이 참여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민화-김건희(이상 NH농협)가 고양 국제여자챌린저 테니스대회(총상금 2만5천달러)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유민화-김건희는 29일 고양 성사시립코트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복식 결승에서 이진아(양천구청)-장경미(인천시청)를 2-0(6-4 6-4)으로 물리쳤다.이달 초 김천 챌린저대회 복식 결승에서 이진아-장경미에 0-2로 졌던 유민화-김건희는 한 달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단식에서는 이진아(217위)와 김나리(367위.경동도시가스)가 30일 결승에서 맞붙는다.4강에서 이진아는 테즈카 레미(334위.일본)를 2-0(6-2 6-4)으로 꺾었고 김나리는 유민화(731위)를 역시 2-0(6-2 7-5)으로 제압했다.
국내 격투기 간판 김동현(29)이 미국 종합격투기대회인 UFC에서 4승째를 거뒀다.김동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에서 열린 UFC114 웰터급매치에서 미국 출신 아미르 사돌라(30)를 3-0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이겼다.지난해 7월 T.J 그랜트를 이긴 후 10개월만에 UFC 무대에 나선 김동현은 적극적으로 공격을 하면서 주도권을 잡아갔다. 1라운드 초반부터 상대를 넘어뜨린 김동현은 3라운드까지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끝에 승리했다.김동현은 이날 승리로 통산 4전 전승에 1무효를 기록했다.2008년 5월 UFC에 데뷔한 김동현은 지난해 9월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하다가 오른쪽 무릎 인대를 다친 탓에 재활을 거쳐 격투기 무대에 복귀했다.
'스턴건' 김동현이 최고의 기량을 과시하며 UFC 4연승에 성공했다.김동현(29)은 30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UFC 114 웰터급 매치에서 아미르 사돌라(30, 미국)를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제압했다. 무릎부상 후 11개월 만에 옥타곤에 선 김동현은 그라운드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이며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상대 사돌라는 UFC 얼티밋 파이터 시즌7에서 우승한 강자로, 미국 현지에선 김동현보다 사돌라의 우위를 점치는 전망이 많았다.그러나 김동현의 그라운드 실력과 유도를 접목한 변칙적 레슬링은 역시 강했다. 김동현은 이번 시합 전 "지난해 미국 전훈 중 사돌라와 스파링을 한 적 있다. 상대가 레슬링이 취약한 만큼 그라운드로 압박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체력훈련에 집중해서 자신있다"고 했다. 김동현은 그런 자신감을 시합 내내 실력으로 보여줬다. 1라운드 30초 만에 사돌라를 테이크다운 시킨 김동현은 그라운드에서 상대를 끊임없이 압박했다. 간간이 터지는 팔꿈치 공격과 파운딩 펀치에 상대는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었다.2라운드에서도 김동현은 테이크다운을 두 차례 성공했다. 경기 초반 상대 왼다리를 잡고 사돌라를 무너뜨린 데 이어 종료 2분 30초 전에는 상대 상체를 싸잡고 다시 테이크다운 시킨 것. 사돌라는 빠져나오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김동현의 밑에 깔린 채 체력만 갉아먹었다. 반면 김동현은 라운드 후반에는 연속 파운딩을 몰아쳐 승세를 굳혔다.3라운드에서도 '테이크다운 후 그라운드 공방' 전략으로 맞섰다. 김동현은 또다시 그라운드로 몰고가 상대를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경기 종료 30여 초를 남기고 스탠딩 상태에서 사돌라의 펀치가 몇 차례 터졌지만 그다지 위력은 없었고 적중률도 떨어졌다. 시합 종료 종이 울리자 김동현은 승리를 확신한 듯 두 팔을 번쩍 치켜들었다. 2008년 한국인 최초로 UFC에 진출한 김동현은 제이슨 탄, 맷 브라운, T.J 그랜트에 이어 강자 사돌라마저 제압하며 웰터급 챔피언 조르쥬 생피에르 도전권에 한 발 다가섰다.
남자 탁구 대표팀이 2010 세계선수권대회(단체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대회 챔피언십 준결승 독일과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2006년 브레멘, 2008년 광저우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렸던 남자 대표팀은 3-4위전에서 일본과 맞붙게 됐다. 1단식에 출전한 유승민(17위.삼성생명)이 독일의 에이스 티모 볼(3위)에게 0-3으로 패한 한국은 2단식의 오상은(13위.KT&G) 역시 디미트리 오프차로프(15위)에게 2-3으로 져 벼랑 끝에 몰렸다. 주세혁(9위.삼성생명)이 3단식에서 크리스티안 수스(24위)를 3-0으로 꺾으며 한숨을 돌렸으나 4단식 오상은이 볼에게 0-3으로 패해 결승 진출의 꿈이 무산됐다. 독일은 일본을 3-0으로 완파한 중국과 결승 대결을 벌인다. 여자 대표팀은 5위로 대회를 마쳤다. 홍콩과 5-6위 결정전에서 석하정, 김경아(이상 대한항공), 박미영(삼성생명)이 차례로 출전해 3-0 완승을 거뒀다. 여자부 결승은 중국-싱가포르의 경기로 열린다.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틀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와 방문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 6타수 무안타로 게임을 마쳤다. 이틀간 10타수 무안타에 그쳐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6(182타수52안타)으로 떨어졌다. 전날 등판했던 박찬호(37.양키스)가 이날 쉬면서 한국인 투수와 타자 대결은 이틀째 이뤄지지 않았다. 양키스를 대표하는 왼손투수 C.C 사바시아와 대결한 추신수는 1회 1루 땅볼로 잡혔고 4회에는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가면서 아쉽게 물러났다. 5회 투수 땅볼에 머문 추신수는 타자 일순해 타선이 7점이나 뽑아낸 7회 타석에 두 번 들어섰지만 각각 좌익수 뜬공과 삼진으로 고개를 떨어뜨렸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클리블랜드는 양키스를 13-11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양키스 셋업맨 조바 챔벌레인은 7회 등판, ⅓이닝 동안 안타 4개를 맞고 4점을 줘 패전투수가 됐다.
한국이 제8회 아시아유스(17~18세)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카자흐스탄을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 대표팀은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대회 8강에서 카자흐스탄에 3-1(25-22 17-25 25-11 25-15)로 이겼다. 한국은 27일 중국과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이 대회에서 3위 안에 들면 내년 세계유스배구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준다.
남자 탁구 대표팀이 2010 세계선수권대회(단체전)에서 4연승을 거두며 8강에 직행했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대회 챔피언십 B조 4차전 스웨덴과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4승이 된 한국은 27일 우크라이나(1승3패)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 1위를 확정, 8강에 올랐다. 24개 나라가 4개 조로 나눠 풀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가 8강에 직행하고 2, 3위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8강 진출을 다퉈야 한다. 1단식에 나선 오상은(KT&G)이 파르 게렐에게 1-3으로 져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2단식의 주세혁(삼성생명)이 옌스 룬크비스트를 3-1로 잡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유승민(삼성생명)이 3단식에서 로베르트 스벤손을 역시 3-1로 꺾어 승부를 뒤집은 한국은 4단식에 나선 오상은이 룬크비스트를 3-2로 따돌리며 경기를 끝냈다. 그러나 여자대표팀은 C조 4차전에서 홍콩에 1-3으로 져 3승1패가 됐다. 김경아(대한항공)가 1단식을 잡았으나 2단식에 나선 박미영(삼성생명)이 티에야나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1로 앞서다 역전패했고 이어 나선 당예서(대한항공), 김경아가 내리 지는 바람에 3연승 뒤에 첫 패를 당했다. 한국은 27일 북한(2승2패)과 4차전을 벌인다. 북한은 이날 헝가리(2승2패)에 1-3으로 졌다. 한국이 북한을 이기면 4승1패가 돼 조 2위가 확정되지만 패하면 헝가리, 북한과 똑같이 3승2패가 될 가능성이 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김연아(20.고려대)가 따낸 금메달을 국가기록원(원장 박상덕)에 영구보존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국가기록원 관계자는 2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연아가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따낸 금메달은 국민적 감동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며 "아직 구체적인 방안은 마련되지 않았지만 금메달을 비롯해 대회 당시 입었던 드레스와 스케이트 부츠 등은 국가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하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각종 자료에 대한 구체적인 실사도 필요하고 올림픽기념관 등 유사기관과 의견 조율도 필요하다"며 "충분한 내부 논의를 거쳐 보존 설명서를 만드는 작업도 펼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가기록원은 개인 또는 단체가 생산하거나 취득한 자료가 국가적으로 영구히 보존될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면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국가지정기록물로 지정하고 서고에 보존한다. 만약 김연아의 금메달과 각종 자료가 국가적 사료라는 결정이 내려지면 국가기록원 민간기록물 행정박물류 서고에 '김연아 섹션'을 따로 만들어 영구히 보존된다. 이에 대해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 측은 "국가기록원과 구체적인 협의를 해봐야 한다"며 "김연아의 금메달을 비롯한 각종 사료들이 국가기록원에 보존된다면 협조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가기록원은 올댓스포츠와 협의를 통해 내달 1~6일까지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0 국제기록문화전시회'에 김연아의 금메달을 전시하기로 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연아의 금메달 뿐 아니라 1988년 서울올림픽을 비롯한 역대 올림픽 포스터와 기념메달, 배지 등도 함께 일반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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