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 전사 다 모여라!…우석대 총장기 품새대회 내달 9일 개막
'제8회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 품새대회'가 내달 9일부터 사흘간 우석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우석대(총장 라종일)와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우석대학교 체육과학대학 태권도학과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2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대회는 초등부·중등부·고등부·대학부·성인 1~2부, 중년 1~2부·장년 1~2부로 나뉘는 개인전과 초·중·고·대학부와 성인·중년·장년부로 구성된 단체전, 페어전, 태권체조 등으로 치러진다.부별 지정품새는 ▲초등부 태극 4~8장, 고려, 금강, 태백 ▲중등부 태극 6~8장, 고려, 금강, 태백, 평원 ▲고등부 태극 7·8장과 고려, 금강, 태백, 평원, 십진 ▲대학·성인1부 태극 8장, 고려, 금강, 태백, 평원, 십진, 지태 ▲성인2부·중년 1~2부 고려, 금강, 태백, 평원, 십진, 지태, 천권 ▲장년 1~2부 금강, 태백, 평원, 십진, 지태, 천권, 한수 등이다.대회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는 트로피와 메달, 상장이 주어지며, 고등부 남녀 우수 선수상 수상자에게는 우석대 태권도학과 지원 때 가산점과 1년 동안의 납입금 면제의 혜택이 부여된다. 또 고등부 남녀 입상자에게도 우석대 태권도학과 지원 때 가산점이 주어진다.이 대회는 지난 2003년 대한태권도협회가 최초로 공인한 품새 대회로 1회 대회부터 태권도 품새 대중화와 활성화에 기여해 왔으며, 세계 태권도 본 고장 전북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도 큰 역할을 해왔다.조직위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 참가 선수들의 기량이 점차 향상되고, 태권도학과 지망생 등 많은 태권도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