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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버스승강장 늘린다

전주시가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쉼터형 시내버스 승강장을 늘리기로 했다. 시는 올 연말까지 국비 등 총 7억 2000만원을 들여 버스 이용객이 많은 13개 시내버스 승강장을 미세먼지 회피 및 쉼터형으로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세먼지와 차량 매연에 직접 노출되는 시내버스 승강장에 미세먼지를 피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 대상지는 팔복예술공장, 전북은행 본점, 전주종합경기장, 전북대 사대부고사거리, 전북도청, 송천센트럴파크 승강장, 전주교육지원청, 평화동 삼성 강남아파트 등이다. 해당 승강장에는 장애인 알림벨, 공기청정기, 미니도서관, 음수대, 탄소발열의자, 에어커튼 등 각종 편의시설이 확충된다. 특히 시는 지역예술가를 사업에 참여시켜 독창성을 지닌 공공시설물이자 품격 있는 문화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승강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앞서 팔달로 국민은행, 전주시청 인근, 전주역대자인병원 인근, 신흥중고등학교 등 6곳에 쉼터형 승강장이 조성됐다. 시는 이용객 만족도 조사와 수요에 따라 쉼터형 시내버스 승강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과장은 버스승강장을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최명국
  • 2019.05.02 20:46

전주시, 지역 발전 이끌 정책제안 공모

전주시가 일자리와 환경 등 시민들의 아이디어 및 제안 사업을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 시는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와 지역 발전을 이끌 신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2019 시민공무원 정책 제안 공모를 다음달 30일까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시민 공모, 정부 정책 방향과 부합하면서 전주시 발전을 견인할 신규 사업을 제안하는 공무원 공모 등 2개 분야로 추진된다. 시민 공모의 경우 △청년장년층 일자리 창출 △쓰레기와 미세먼지 등 생활환경 개선 △전주시 맞춤형 저출생, 노령화 대책 △한옥마을 등 관광활성화 △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등 4개 주제에 대해 참여할 수 있다. 공무원의 경우 시민 공모 주제에 △생활SOC △교통안전의료 등 사회서비스 확대 사업이 추가된다. 시는 실무부서 검토, 실무위원회 및 제안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오는 7월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다만 특허권 및 실용신안권의장권을 획득한 것이나 이미 채택된 제안, 다른 지방자치단체 또는 기관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안은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63-281-2106)로 문의하면 된다.

  • 전주
  • 최명국
  • 2019.05.01 19:15

아동친화도시 전주, 안전한 놀이터 만든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전주시가 공원 놀이터를 뛰어놀기 안전한 공간으로 만든다. 전주시는 바닥이 모래로 됐거나 탄성포장재로 된 놀이터 103곳을 대상으로 소독과 시설물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도시 곳곳에 안전한 생태놀이터를 조성하는 것과 발맞춰 그동안 연중 2차례 실시했던 공원 놀이터에 대한 모래 점검 및 소독 작업을 올해부터 연간 3회로 늘리기로 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모래 청소 △이물질 제거 △평탄화 작업 △고압 스팀 소독 △모래 뒤집기 △식재면 고르기 △주변 풀 제거 및 배수로 정비 등이다. 150℃가량의 고온에서 발사되는 고압 스팀은 모래 속 5~10㎝이상 속에 서식하는 각종 기생충과 충란을 박멸하는 역할을 한다. 앞서 시는 아이들의 놀 권리 회복을 위해 도시 곳곳에 야호놀이숲과 생태놀이터 등을 조성하고 기존 놀이터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왔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평화동 지곡배수지 인근 숲과 산성공원 숲 등 2곳에 자연친화적인 야호아이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놀이터와 학교, 집 앞 공원을 안전하게 관리함으로써 모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자라는 아동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최명국
  • 2019.05.01 19:15

대한민국 대표 독서 도시들, 교류·협력 강화

독서 활성화를 주요 정책으로 펴는 전주시를 비롯한 대한민국 대표 책 읽는 도시들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는 2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성일 완주군수 등 협의회 소속 기초자치단체의 장과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협의회가 개최한 첫 정기총회다. 이날 행사는 김승수 협의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수영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의 축사와 △2019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안) 심의의결 △독서문화정책 공모사업 안내 △자치단체 우수 독서문화 프로그램 소개 △초청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 회원도시들은 각각 운영하고 있는 우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공유하기도 했다. 또 오는 8월 올해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 청주에서 회원도시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기로 뜻을 모았다. 협의회 관계자는 우수 독서정책 공모사업과 워크숍을 통해 정보 공유 및 상호 협력의 발판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문화체육관광부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3개 지역의 우수 책 프로그램을 활용한 책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다음달 9~12일 고창에서 한국지역도서전, 오는 9월 충남 당진과 경기 평택에서 독서문화축제 등이 펼쳐진다.

  • 전주
  • 최명국
  • 2019.04.25 20:37

전주 미식여행, 세계 여행자 버킷리스트에 담기다

세계 유수의 남성매거진이 전주 미식여행을 전 세계 여행자들이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버킷리스트로 선정했다. 전주시는 남성 패션잡지 에스콰이어가 최근 중동판 온라인을 통해 여행 버킷리스트 아이디어 :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100가지로 전주 미식여행을 소개했다고 25일 밝혔다. 버킷리스트(Bucket list)는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들을 적은 목록을 뜻한다. 에스콰이어 리스트에는 전주 미식여행을 비롯해 △중국 만리장성 하이킹 △뉴질랜드 번지점프 △스위스 알프스의 헬리콥터 스키 등이 포함됐다. 에스콰이어는 전주를 음식의 본고장이자 정통 미식투어의 본향으로 소개하면서 800여 채의 전통적인 저층건물들과 식당, 게스트하우스로 가득한 한옥마을과 함께 비빔밥의 본고장인 전주에서의 미식여행을 추천했다. 국내 도시 중 이번 여행 버킷리스트에 포함된 곳은 전주가 유일하다. 또 독일의 미디어인 노트베스트자이퉁, 베스트팔렌포스트, 오버 에쉬스 프레시 등도 전주를 소개했다. 이들 매체는 한국의 첫인상이 고층건물과 무수한 아파트인 반면 전주에 가면 색다른 전통한옥들이 밀집돼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며 한복을 입고 한옥마을을 걸어 다니는 것은 역사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과 같다고 소개했다. 앞서 2016년 세계 최대 여행잡지인 론리플래닛은 전주를 아시아에서 꼭 가봐야 할 도시 3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전주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가 점차 세계 각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적극적인 해외 홍보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최명국
  • 2019.04.25 20:37

한지로 물드는 전통문화도시 전주

전주시가 천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지축제를 연다. 김양원 전주부시장과 김선태 전주한지문화축제 조직위원장은 24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4~6일 한국전통문화전당 등에서 열리는 2019 전주한지문화축제의 주요 일정과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전주한지문화축제는 전주, 한지로 꽃피다를 슬로건으로 전주한지 우수성을 알리고, 우수한 한지공예인을 발굴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는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공예품전시관을 주무대로 한지패션쇼, 전국한지공예대전, 체험행사와 이벤트, 한지산업관, 중국 길림성 조선족 세시풍속화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지로 만든 무궁화 3100개가 전시된다. 또 어린이날(5월 5일)과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부채 만들기, 한국화 그리기, 목걸이 만들기 등 한지를 활용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양원 부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한지문화축제 일정과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한지문화축제 사무국(063-271-2503)으로 문의하거나 축제 홈페이지(www.jhanji.or.kr)를 참고하면 된다.

  • 전주
  • 최명국
  • 2019.04.24 20:20

전주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충

전주시가 에너지 자립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확충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총 28억 2900만원이 투입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을 통해 총 212곳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동시에 설치하거나 특정지역의 주택공공상업건물 등에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련 공모에 선정돼 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팔복동과 동산동, 조촌동, 덕진동 일대 주택 196곳과 공공민간건물 16곳을 포함한 총 212곳에 연간 전력 1308MWh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독주택 312개 가구가 1년간 소비할 수 있는 규모로 20년생 소나무 10만7422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어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에너지 디자인 3040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에너지 자립률과 전력 자립률을 각각 30%,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한 융복합 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최명국
  • 2019.04.21 19:42

전주시, 승진-전보인사 부적정 ‘기관경고’

전주시가 법령을 어겨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한 것이 적발돼 정부로부터 기관경고를 받았다. 행정안전부 등 정부부처가 전주시를 대상으로 한 정부합동감사 결과에 따르면 전주시는 지난해 1월 공석이 된 보건소장에 관련 법상 자격을 갖추지 못한 지방서기관(4급) A씨를 임용했다. 이어 같은 해 7월 A씨 후임으로 지방서기관 B씨를 임명했다. 지방보건법 제16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13조에는 지역 보건소장은 의사면허가 있는 사람 중에서 임용하도록 규정했다. 의사면허가 있는 사람을 임용하기 어려운 경우라면 보건식품의료기술 등의 직렬 공무원을 임용해야 한다. 하지만 전주시는 의사 면허가 없는 A씨와 B씨를 보건소장으로 임용했다. 정부는 감사보고서에서 의사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일반임기제 공무원 선발시험을 실시하거나 보건소 선임과장에게 보건소장 직무대리를 맡겼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시는 지난해 하반기 정기인사 때 승진후보자 명부순위 12위였던 5급(사무관) C씨를 4급 특별승진 대상자로 정했다. 전주시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보면 특별승진은 6급 이하의 일반직 공무원에 대해서만 실시하도록 했다. 실제 지난 10년 간 전주시는 6급 이하 총 2명에 대해서만 특별승진 임용을 단행했다. 특별승진 임용 과정도 석연치 않았다. 특별승진 기준의 변경과 사전예고 없이 4급 승진임용을 진행한 데다 인사규정에 따른 선행 단계인 국소장 추천, 1차 시정조정위원회 사전심의 등을 건너뛴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특별승진임용을 실시하기 위한 세부 평가항목, 평가기준 및 심사방법 등을 정해 특별승진에 대한 예측 가능성과 신뢰성을 높일 것과 보건소장에는 지역보건법에서 정하는 합당한 자격을 갖춘 공무원을 임용할 것을 전주시에 주문했다. 한편, 행안부 등 정부부처는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간 전주시를 상대로 인사 등 행정 전반에 대해 감사를 벌였다.

  • 전주
  • 최명국
  • 2019.04.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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