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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전주로파크 건립사업' 속도감 있는 추진 주문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로파크 건립 현장 등 핵심사업 현장을 찾아 침체된 상권 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전주시는 우 시장이 지난달 11일부터 진행해 온 신년 핵심사업을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7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 시장은 장동 전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조성지와 덕진동 옛 전주법원·검찰청 부지 내 전주 로파크 건립 예정지를 차례로 방문하고 도서관본부와 기획조정국의 2023년도 신년 주요 사업계획을 들여다봤다. 이와 함께 주요현안사업인 전주·완주 상생협력 방안과 청년희망도시를 골자로 한 전주시 청년 정책 등 기획조정국의 신년 업무계획을 꼼꼼히 들여다봤다. 또 독서문화와 도서관 서비스 확대를 골자로 책문화 확산에 주력하는 도서관 본부의 주요업무 계획도 살폈다. '전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는 오는 4월 개관을 목표로 국비 75억 원 등 총 167억 원을 투입돼 연면적 5548㎡에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이곳에는 △영·유아놀이터 △어린이 놀이터·작은도서관·창작공간 △청소년 작은도서관, 창작공간 △다목적강당 등 어린이와 청소년의 자기주도형 창작활동을 돕고, 독서 생활을 지원할 다양한 공간들이 들어설 에정이다. 덕진동 옛 법원·검찰청 부지에 추진되는 '전주 로파크'는 만성동 법조타운 조성과 법원·검찰청 이전 이후 쇠퇴한 구도심을 국유지 토지개발을 통해 법체험시설과 혁신성장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LH가 위탁개발을 통해 토지를 조성한 후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법문화체험시설인 로파크를 건립하게 된다. 신년 현장 업무보고를 마무리한 우 시장은 이달 중순부터 각 동을 찾아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서 만날 예정이다.

  • 전주
  • 김태경
  • 2023.02.07 17:41

"보육환경 개선해 아이들 웃음 가득한 전주 만들자"

"더 나은 보육환경을 만들어 아이들 웃음 가득한 전주를 엽시다." 전주지역 민간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코로나19과 출산율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동 보육환경의 질을 높이기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전주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고철영)는 7일 전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연합회 회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지역 민간어린이집의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는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우범기 전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열악한 보육환경에서도 아동들을 위해 헌신하신 전주시 민간어린이집 연합회 회원들의 건승을 기원한다”면서 “사람이 모이고 아이들이 많아지는 강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전주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우 시장은 아동 보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 온 연합회 회원 11명에게 전주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 연합회 회원들은 전주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 2022년도 결산 보고와 2023년도 사업계획 안건을 심의하고 회원들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고철영 전주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대면행사가 어려웠는데 오랜만에 모여 정기총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원아 지도와 코로나19 방역에 힘써온 모든 보육교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전주시 민간어린이집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내 어린이집 424개소 중 민간어린이집은 156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2.07 17:11

전주교도소 이전 작지마을 주민들 "이주대책 막막"

전주교도소 이전에 따른 토지 보상 문제가 터덕거리고 있는 가운데, 해당 지역 주민들이 속 시원한 이주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토로하고 있다. 보상비 등 사업비 확보 문제로 전주교도소 이전사업 완료 시기가 기존 2024년에서 2025년으로 미뤄진 데다 이주단지 조성 등 후속 조치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6일 시에 따르면 보상대상지역은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3가 일원 사유지 158필지로, 총 보상비 407억 원이 투입돼 현재 57% 가량 협의가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말 작지마을 인근에 주민들이 이주할 대지조성사업 승인을 받았다. 이주대상 28가구 중 20가구가 시가 조성하는 단지에 들어가게 된다. 이주대책 비용은 78억원 규모다. 국비 41억, 시비 24억이 투입됐다. 국민권익위원회 권고에 따라 이주민 자부담액 15%가 포함된 금액이다. 이와 관련 주민들은 '거주단지 매입'과 '생계대책 추진'을 가장 시급한 문제로 지적했다. 전주교도소 이전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작지마을은 지난 50여 년 동안 개발제한과 이웃마을의 도시화 속에서 '교도소마을'로 불리며 소외되고 낙후돼왔다"면서 "현재 주민들 대부분이 농사를 주업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실효성 있는 생계대책은 아직까지 추진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대로 보상을 받아서 다른 마을로 이주해도 집을 지을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며 "작지마을 주민들이 옮겨 살 이주단지를 매입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주를 하라고 하면 주민들은 삶에 대한 불안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지난 1972년 당시 도심 외곽이었던 현 평화동 부지에 지어진 전주교도소는 도시 확장에 따라 남부권 발전과 주민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이에 2015년 법무부가 전주교도소 이전을 결정하고 전주시와 논의해 현재의 교도소를 동쪽 뒤편으로 300m가량 옮겨 신축하는 방식을 확정했다. 하지만 당시 2019년 말 준공한다는 계획은 토지 보상 문제에 막혀 차일피일 미뤄졌고, 현재도 진행 중이다. 토지보상비 등 법무부의 예산 확보가 늦어지면서 주민 불편은 더욱 커졌고 전주교도소 과밀수용 문제도 논란이 됐다. 시는 올 연말까지 토지보상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토지 소유주들과의 협의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원만한 협의가 성립되지 않으면 중앙토지수용위원회로 넘어가 국가 수용 절차를 밟게 된다"며 "이전부지 감정평가 등 토지보상과 관련된 모든 절차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만나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전주
  • 김태경
  • 2023.02.06 17:36

전주시 저소득 가구 노후주택 개보수사업 기술인력 채용

전주시가 올해 저소득 가구에 대한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을 함께 추진할 기술인력을 채용한다. 시는 오는 9일까지 ‘2023년 저소득 가구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을 수행할 기술인력 근로자 18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도배 분야 10명과 건축목공 분야 4명, 설비·조적·미장·타일 분야 등 기타 4명이다. 채용 희망자는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에서 내려받은 응시원서와 이력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전주시청 건축과(4층)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81-2084)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접수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친 뒤 오는 23일 채용인력을 확정할 계획이다. 선발된 노후주택 개보수 전문인력팀은 오는 3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약 7개월 동안 저소득 가구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와 관련 저소득 가구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기준 중위소득 50% 이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지붕개량 △도배·장판 교체 △창호공사 △보일러 교체 △화장실 수리 △인테리어 △내부단열 공사 등이며,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위해 문턱 낮추기와 경사로 설치, 보조 손잡이 설치 등 편의시설 설치도 지원된다. 배희곤 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재능과 기능을 갖춘 기술인력이 많이 참여해 열악한 주택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 전주
  • 백세종
  • 2023.02.06 17:36

우범기 시장 보건소, 전주시환경사업소 현장 신년 업무보고

우범기 전주시장이 물관리와 보건의료서비스 현장을 찾아 꼼꼼한 업무 추진을 주문했다. 우 시장은 앞서 지난달 11일부터 주요 핵심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계속하고 있다. 우 시장은 이날 전주시환경사업소에서 친환경 하수처리시설을 돌아보고, 상하수도본부의 주요업무를 살폈다. 시는 에코시티와 효천지구 택지개발 등 도시 확산에 따른 하수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총 794억 원을 투자해 하루 처리량 43만9000톤을 목표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다. 우 시장은 하수처리시설 일원을 둘러본 후 △선진급수 체계구축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상하수도본부의 주요업무를 점검하고, 시민 생활 및 건강과 밀접한 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우 시장은 덕진구 주민들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개소한 덕진보건소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는 올해 치매환자 및 가족 지원확대 △치매돌봄 지역사회 역량 강화 △선제적 치매·예방관리 △치매 인프라 확충 총 4개 분야 19개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우 시장은 “모든 전주시민이 양질의 치매 지원 서비스 등 각종 보건의료서비스와 더불어 일상에서 신바람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힘써달라”면서 “이와 동시에 철저한 수돗물 품질 관리로 시민들이 먹는 물 만큼은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전주가 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백세종 기자

  • 전주
  • 백세종
  • 2023.02.06 17:36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장관상'…맛배달 운영 성과 인정받아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영로, 이하 진흥원)이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과 판로 지원에 앞장 선 성과를 인정 받았다. 진흥원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2년 소상공인 온라인진출 활성화 유공자 포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해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인 ‘소담스퀘어 전주’와 전주형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 운영으로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및 판로 지원에 기여했다. 전주시는 진흥원과 함께 지난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을 통해 옛 전주시청소년자유센터를 ‘소담스퀘어 전주’로 리모델링했으며, 지난해 4월 문을 열고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디지털전환 인식개선과 전문기술 교육까지 맞춤형 교육을 통해 온라인 시장 진출의 중요성을 알려왔다. 이와 함께 진흥원은 전주형 공공배달앱인 ‘전주맛배달’을 지역 내 상생의 경제플랫폼으로 성장시키는 등 IT/CT 진흥기관 및 지역 내 디지털전환을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지역의 디지털 경제를 이끌기도 했다. '전주맛배달’은 지난해 11월 누적매출 3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누적 매출액 40억 원을 넘어서는 등 꾸준히 성장하며 외식 업소의 든든한 파트너가 돼주고 있다. 이영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인 ‘소담스퀘어 전주’와 전주형 공공배달앱인 ‘전주맛배달’은 지역 내 디지털 전환의 의미있는 첫걸음이 됐다"며 "향후 디지털전환 전문기관으로 AI모델을 융합한 디지털경제, 블록체인 기반의 유통망 등 전주시가 디지털 경제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2.06 16:56

전주 효자도서관,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든다

전주시립 효자도서관이 전주 서부권 거점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된다. 시는 최근 효자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건축설계용역 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스페이스덴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효자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은 기존 도서관 기능에 더해 어린이 책놀이터와 주민교육·공연·전시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당선작을 토대로 공사비와 설계비 등 총 40억 원이 투입,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뒤 공사에 들어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건물 1층에는 영유아·어린이 자료실과 책놀이터가 들어서고, 2층과 3층에는 종합자료실, 북플랫폼, 북카페 테라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또, 4층은 내부 공용공간 정비 및 옥상 휴게공간 조성 등 열린공간으로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금암·송천·인후도서관 리모델링에 이어 서신·완산·효자도서관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 확대될 것”이라며 “각 도서관의 지역 특징에 맞게 체험·활동·생산 등의 공간을 조성해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2.05 17:14

전주시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교체하세요"

전주시가 난방비 부담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올해 3700가구를 대상으로 친환경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저녹스(低NOx)보일러 설치를 지원한다. 시는 6일부터 시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보일러를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해주는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친환경 저녹스보일러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적게 배출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난방비도 줄일 수 있다. 또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열을 흡수·재활용해 일반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약 10% 높아 교체 시 최대 28%(연간 최대 13만 원)의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사업 규모는 3700가구로, 일반 3500가구는 최대 10만 원까지, 저소득층 200가구는 최대 60만 원이 지원된다. 주택 소유주와 주택 소유주로부터 위임을 받은 세입자가 신청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시간당 증발량이 0.1톤 또는 열량 6만1900㎉ 미만인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하면 된다. 보일러 판매 대리점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보조금 지급 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시 기후변화대응과 관계자는 “친환경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하면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대기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2.05 17:14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된 전주시, 한국 대표 전통문화 알린다

올해 한·중·일 3국의 문화예술 교류를 이끄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는 전주시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도시로서 전주의 맛과 멋 알리기에 나섰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합의로 '동아시아의 의식, 문화교류와 융합, 상대문화 이해'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한·중·일 대표 도시를 선정해 다채로운 문화교류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주시는 일본의 시즈오카현, 중국의 청두·메이저우와 함께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에 선정됐다. 이와 관련 지난 3일 야마모토 아즈마 지역외교국담당부장을 단장으로 한 시즈오카현 지역외교국 관계자 일행이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홍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주를 찾았다. 이날 시는 시즈오카현 방문단에게 전주한옥마을을 비롯한 전주시 주요 관광정보와 전주의 음식문화 등을 소개하고, 한·일 동아시아문화도시 간 상호 홍보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시즈오카현 방문단을 맞이한 김인태 전주시 부시장은 “대한민국의 천년문화도시 전주에 방문한 것을 모든 전주시민을 대표해 환영한다”면서 “올해 전주시와 시즈오카현이 함께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만큼 다양한 문화를 교류하고,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로 뻗어나가는 문화도시로 함께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야마모토 부장은 "전주가 한국 전통의 식문화를 잘 보전하고 있는 것처럼 시즈오카도 일본을 대표하는 미식도시로 사랑받고 있다"면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와 교류를 맺고 직접 방문하게 돼 기쁘다"고 전주를 찾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해는 시즈오카현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인 후지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지 10주년이 되고, 코로나19로 인해 멈췄던 후지산 시즈오카 공항이 3년 만에 운행을 재개하는 뜻 깊은 해"라면서 "동아시아문화도시인 전주와 시즈오카현이 활발하게 왕래하다보면 각국의 문화와 자연을 알아가면서 상호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전주시와 시즈오카현은 도시 간 상호 관광콘텐츠 및 홍보 계획을 논의하는 등 구체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류 사업을 이어나가게 된다. 특히, 시즈오카현은 일본에 전주를 소개하기 위해 △전주의 문화관광과 맛집 등을 소개하고 전주한지공예체험을 추진하는 ‘전주여행 웨비나(온라인 세미나)’ 개최 △후지산 시즈오카 공항 내 전주 홍보활동 전개 △시즈오카현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5월 2일)에 한국 미디어 초청 △주일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한국문화의 날(10월 28일)’에서 전주관광 홍보프로그램 추진 등에 나설 계획이다. 전주시 또한 전주시 공식 홍보영상과 전주관광지도, 각종 공예품과 사진 등을 시즈오카현에 전달, 일본 내 전주 홍보 계획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협조키로 했다. 한편 일본 중앙부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시즈오카현은 23개 시와 5군으로 구성된 인구 약 363만의 일본 동서 문화·경제 교류 중심지다. 해발 3776m로 일본 내 가장 높은 산인 '후지산'이 자리 잡고 있고 일본 전체 녹차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녹차 산지로 유명하다. 또, 후지노쿠니세계연극제와 가와즈자쿠라 마츠리(벚꽃축제) 등 다양한 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2.05 17:11

"후백제역사문화권 역사문화 복원 힘 합치자" 전주서 7개 시·군 머리 맞대

‘후백제역사문화권’ 지정에 발맞춰 전주를 비롯한 전국 7개 시·군이 손을 잡고 올해 본격적으로 후백제 역사문화 관련 컨텐츠 등 공동사업 개발에 나선다. 전라·경상·충청권 7개 시·군의 단체장들이 '후백제 왕도' 전주에서 모여 후백제 역사문화 복원을 위한 지자체간 협력을 약속했다.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회장 우범기 전주시장)는 지난 3일 전주 왕의지밀 컨벤션센터에서 전주시‧문경시‧상주시‧논산시‧완주군‧진안군‧장수군의 7개 지자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후백제역사문화권 지정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17일 공포된 ‘역사문화권 정비에 관한 특별법’에 후백제역사문화권이 9번째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고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그간 ‘후백제역사문화권’ 지정을 위해 힘써온 각 시‧군의 노력과 법안개정 결과를 돌아보면서 후백제 역사문화를 복원하기 위한 장기적인 공동사업을 추진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역사문화를 만들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우범기 전주시장은 “오랫동안 우리 역사에서 외면받아온 후백제와 견훤대왕의 역사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협의회 소속 지자체들과 꾸준히 논의하고 협력해 후백제의 역사와 관련 콘텐츠가 모든 국민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고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후백제역사문화권’은 후백제의 흥망성쇠와 관련된 전북과 전남, 광주, 경북, 충북, 충남의 6개 지역이 포함돼 있으며,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2021년 11월 발족됐다. 후백제 왕도였던 전주시가 회장도시를, 견훤대왕이 탄생한 문경시가 부회장도시를 각각 맡고 있다. ‘역사문화권 정비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은 지난해 1월 민주당 김성주 국회의원(전주병)이 대표발의한 이후 1년간 민·관·정·학계의 노력으로 국화를 통과했다. 이날 법안 개정을 위해 공헌한 김성주 의원과 최석규 전북대 교수, 노기환 전북도 학예연구사 등 3명이 감사패를 받았다.

  • 전주
  • 김태경
  • 2023.02.05 11:21

"기부자 선택권 확대" 전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추가 공모

전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늘려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권을 넓히고 더 많은 기부를 유도한다. 시는 오는 15일까지 2주간 공고 기간을 거친 후 16일과 17일 이틀간 △농·축·임산물 △가공식품·공예품 △관광·서비스상품 등 3개 분야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추가 공모 신청을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지역에서 생산된 쌀, 배, 전통주, 과일청, 가공식품, 커피 드립백, 공예품, 한옥마을 숙박 할인권 등 21종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으나, 이번 추가 공모를 통해 도서관 여행권과 한옥마을 투어 패스권, 마당창극 관람권 등 단순히 소비로 끝나는 답례품이 아닌 전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방문 체험형 답례품 등 더 많은 답례품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전주 전통의 미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지역 명인들이 직접 제작한 공예품을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해 500만 원 한도의 고액 기부를 유도하고, 기부자들에게 예와 정성을 다한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전주의 답례품 중 닭발이나, 커피 등 전주만의 특색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현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금을 납부하면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 전주
  • 백세종
  • 2023.02.04 09:31

사업비만 340억 대, 전주 장애인체육복지센터 규모 커진다

전주 호남제일문 인근 월드컵경기장 옆에 세워질 예정이었던 ‘전주 장애인 체육복지센터’ 건립사업의 규모가 커진다. 면적도 커지고 복지관과 체육관이 결합한 통합복지센터 형태로 건립되는데, 이에 따라 사업비가 2배 이상 증가하고 사업기간도 2027년으로 늘어났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덕진구 여의동 1189-1번지 일원 월드컵 경기장 부지에 344억원을 들여 2027년까지 부지면적 7000㎡, 건축면적 5350㎡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의 장애인체육복지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기존 장애인체육복지센터 건축면적 4000㎡에서 1000㎡가 늘어났고 1개층이 더 늘어났으며 덕진권역에는 없는 장애인종합복지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비도 기존보다 195억원이 늘어났다. 특히 4층에는 장애인평생교육센터와 최중증낮활동지원센터, 장애인복지회관까지 들어서면서 사업규모가 커졌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사업비가 늘어나면서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올해부터 내년 7월까지 설계용역을 재착수해 완료한 뒤 이르면 2027년 5월 공사를 마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과 관련, 시는 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과 자립을 응원하는 사람들의 모임(발평자사모)과 발달장애인 앙상블연주단(느루걸음) 등 전주지역 장애인단체를 차례로 방문해 장애인체육복지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또 전주지역 장애인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각 기관을 이동하는 불편함이 없이 체육·교육·복지 등을 한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제공받고,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통합체육복지센터 건립을 위해 장애인단체의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 한 장애인단체 관계자는 “장애인 및 현장 전문가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체육복지센터가 건립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재활과 체육활동을 통한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보다 좋은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최고의 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3.02.04 09:29

전주 역사도심지구 프랜차이즈 제한 완화…상인들 기대·우려 교차

전주부성 주변지역인 중앙동, 풍남동, 노송동 일원 '역사도심지구'의 건축 용도(상가 입점) 제한이 3년만에 풀린다. 이에 따라 전주 역사도심지구내 프랜차이즈 커피숍과 제과점·제빵점·패스트푸드 상가가 새로 문을 열 수 있게 됐는데, 제한해제가 공동화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구도심 활성화로 이어질지 건물 임대료 상승과 상권 붕괴로 이어져 영세상인들이 떠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벌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주시는 시청 주변과 풍남문, 영화의 거리 일원 상가의 업종 제한을 폐지하는 것으로 도시 발전을 막고 시민 불편을 야기하는 불합리한 규제개혁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6일자로 ‘역사도심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이 고시된다. 여기에는 전주 원도심 일원 151만6323㎡의 역사도심지구에서 프랜차이즈 업종 제한과 일부 건축 용도 규제가 완화되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원도심 151만6323㎡를 역사도심지구로 묶어 프랜차이즈를 비롯한 건축물의 용도, 개발규모, 높이 등을 제한해왔다. 역사도심 지구단위계획 구역은 전주부성 주변지역인 중앙동, 풍남동, 노송동 일원으로, 역사문화자원을 보전·활용해 역사도심으로서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결정됐다. 하지만 최근 해당지역에서 빈 상가가 크게 늘면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주로 건물주와 신규 입점 예정 상인들이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 역사도심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위한 용역에 착수, 주민과 상인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진행해 변경을 결정했다. 이번 프랜차이즈 업종 제한 폐지와 관련해 시는 역사도심지구내 다양한 업종의 입점이 가능해지면서 상가의 공실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면, 대형 프랜차이즈 업종이 입점해 자리잡게 되면 개인 카페나 음식점 등 기존 상권의 명맥을 이어오던 영세업종의 매출이 감소하는 등 적잖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역사도심 프랜차이즈 업종 제한 폐지 결정은 대기업 프랜차이즈 입점을 허용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빈 상가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원도심 상권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역사도심 프랜차이즈 업종 등 건축 용도제한에 대한 규제 완화를 시작으로 역사도심지구 내 개발 규모와 건축물 높이, 주거지역 및 상업지역 용적률 등 각종 규제를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합리적으로 완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 전주
  • 김태경
  • 2023.02.02 17:54

전북현대와 전주KCC이지스 관광상품화 된다

아시아 프로축구클럽 순위 1위에 빛나는 전북현대모터스FC와 프로농구 명문구단인 전주KCC이지스농구단의 연고도시인 전주시가 두 구단을 활용한 여행상품 개발에 나선다. 시는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스포츠관광 활성화 방안 수립 및 관광상품 개발’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최근 스포츠는 단순한 신체활동에 그치지 않고, 오락적 기능과 도시 통합 기능, 경제적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도시발전을 꾀하는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전주만의 특화된 스포츠산업을 발전시켜 도시의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 현재 건립중인 복합스포츠타운과 프로구단 등 전주시가 가지고 있는 스포츠관광 자원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방안과 스포츠관광 상품개발을 연구할 계획이다. 시는 용역 과업에 △전주시 스포츠관광 자원 현황 정리 및 발굴 △복합스포츠타운 및 프로구단과 연계된 지역특화 스포츠 관광상품 개발 △단기 및 중장기 홍보전략 수립 등을 담기로 했다. 시는 용역의 올바른 방향 설정을 위해 체육 및 관광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오는 3월 중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 문화체육관광국 관계자는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로 관광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이와 더불어 전주시의 스포츠산업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3.02.02 17:39

전주시 올해 복지와 탄소중립 선도한다

전주시가 올해 서부권 복합복지관과 공립치매전담형 요양시설 등 생활 밀착형 복지시설을 확충하고, 1인 가구의 사회적고립을 막기 위한 지원에 나서는 등 꼼꼼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 시는 2일 복지환경국 신년 브리핑을 통해 ‘일상에서 누리는 신바람 복지, 탄소중립 미래환경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복지·환경 분야 6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6대 추진전략은 △일상에서 체감하는 복지안전망 구축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인복지 △장애인의 안정된 삶을 위한 자립기반 확충 △여성·아동이 존중받는 복지환경 조성 △탄소중립 선도 및 안전한 식생활 환경조성 △안전하고 새로운 관광명소로 도약하는 전주동물원 등이다. 시는 지난 1일 개관한 덕진구 최초의 종합사회복지관인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에 이어 서부권 복합복지관과 세대통합형 돌봄센터, 공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거점형 대형놀이터 등 생활밀착형 복지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최근 급증한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등 청소년과 청년, 중·장년 등 연령별 맞춤형 사회적 고립 예방 시범사업도 추진된다. 또 시는 노인 160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복지·돌봄, 주거, 영양 등을 망라한 어르신 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저소득 거동 불편 노인의 의료접근성을 지원하는 어르신 병원동행 사업과 노인일자리의 양적·질적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 구축에도 공을 들이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서비스 통합형 장애인 복지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권역재활병원도 올 상반기 착공한다 장애인 일자리 거점시설인 장애인일자리 종합타운 조성 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하고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시범사업과 시설장애인 자립지원 체계구축 시범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동시에 시는 경력 단절 여성들을 위해 맞춤형 직업훈련 과정을 운영하고, 창업보육실과 창업컨설팅 지원 등 여성 창업지원을 강화, 대형놀이터 조성과 돌봄시설 확충 및 연장 운영 확대 등 여성과 아동이 존중받는 복지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올해 660억 원을 투입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4970대)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보급(2800대), 전기차 충전시설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각종 탄소중립 사업에도 집중한다. 이외에도 식단과 영양관리를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소규모 사회복지급식소로 확대하고, ‘드림랜드 현대화사업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과 노후 동물사 개선사업 등도 추진한다. 김종택 시 복지환경국장은 “일상에서 누리는 신바람 복지와 탄소중립 미래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복지·환경 정책을 발굴하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 전주
  • 백세종
  • 2023.02.02 17:38

"책 읽는 도시 전주, 독서마라톤 도전하세요"

전주시가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8개월간 독서마라톤 대회를 연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 대회는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해 책 1쪽을 마라톤 1m로 환산하는 독서운동이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총 1691명이 참여했는데, 이 중 50여 명이 하프코스·책의도시코스·풀코스 등 100권 이상의 독서에 성공했다. 올해는 개인 부문과 단체 부문으로 참가할 수 있다. 개인전은 △3㎞(3000쪽) △5㎞(5000쪽) △10㎞(1만쪽) △하프코스(20㎞, 2만쪽) △책의도시코스(30㎞, 3만쪽) △풀코스(42.195㎞, 4만2195쪽/약 200권) 등 6개 코스로 운영된다. 단체전은 독서동아리 회원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데, 2~4인이 팀을 꾸린 후 △책의도시코스(30㎞, 3만 쪽)와 △풀코스(42.195㎞, 4만 2195쪽)에 참가하면 된다. 5인 이상(최대 12인) 참여자는 △풀코스(42.195㎞, 4만 2195쪽)에 도전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주시 독서마라톤 홈페이지(lib.jeonju.go.kr/marathon)에 회원가입하고 일지에 독서 분량과 함께 도서명, 저자, 출판사, 읽은 쪽수, 독서감상문 등 5가지 항목을 기록해서 완주 거리를 누적할 수 있다. 시는 완주자에게 △완주증 발급 △다음년도 시립도서관 대출권수 2배 확대 △완주코스에 따른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전주시 도서관정책과(063-230-1849)로 하면 된다.

  • 전주
  • 김태경
  • 2023.02.0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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