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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공공배달앱인 ‘전주맛배달’이 출시 1년도 안돼 누적 매출액 40억 원을 돌파했다. 전주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주시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이 지난 1월 말 기준으로 누적 주문건수 18만 건, 누적매출액 40억 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최근 엔데믹으로 인해 배달시장의 다소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2월 28일 출시한지 11개월 만에 기록한 매출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주맛배달은 광고료·중개수수료·입점 수수료가 없고 지역화폐(전주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한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이다. 전주맛배달은 2월 한 달 동안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전개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존 지급해온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상생배달쿠폰(2000원)과 매주 목요일 주중쿠폰(3000원)에 더해 오는 13일과 20일에 1000장의 할인쿠폰(3000원)을 추가 증정해 소비자들이 매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출시 1주년을 맞는 오는 28일에는 소비자 228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증정하고, 5만 원 이상 구매 인증 소비자에게는 5000원의 할인쿠폰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또 오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3일간 사진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3000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까지 진행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2월 28일 지역 외식업 소상공인들에게 부담이 되는 이후 전주맛배달은 전자상거래 전문기업인 ㈜커넥트웨이브의 앱 구축 및 유지보수 등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나날이 성장해왔다. 심규문 시 경제산업국장은 “전주맛배달은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상승의 동력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지역화폐(전주사랑상품권) 연동을 통한 10% 페이백 혜택과 다양한 쿠폰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상생경제플랫폼인 전주맛배달을 활용해 디지털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전주시가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맛배달의 다양한 할인쿠폰 이벤트와 전주맛배달 가입 및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맛배달 공식블로그(blog.naver.com/jj_ord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세종 기자
'청년희망도시'를 목표로 청년정책을 추진해나가고 있는 전주시가 ’성장‘과 ’정착‘을 키워드로 첫 발을 내딛었다. 시는 1일 청년이음전주에서 시 청년희망도시 정책위원회 위원과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용역 결과에 대한 최종보고를 듣고 의견을 나눴다. 시 청년희망도시 정책위원회 신규위원으로는 김세혁 전주시의원이 위촉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6월부터 전주에서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집단심층면접(FGI)을 실시하고, 원탁토론회를 여는 등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추진할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기본계획’에는 ‘청년과 동행하며 성장과 정착을 지원하는 청년희망도시 전주’라는 비전 아래 5개 추진전략과 32개의 정책 신규과제가 제시됐다. 5개 추진전략은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취·창업 지원 △청년이 살기 좋은 정주 환경 마련과 관계망 강화 △청년의 문화예술 향유와 성장 지원 △청년의 걱정을 덜어주는 사회안전망 강화 △청년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청년정책 추진이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대학 내 ‘전주기업반’ 신설, 출향청년 채용 전주기업 취업 지원, 청년창업 지원 등을 통해 고용·일자리 문제를 점진 해결 등이다. 또 시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청년이음 청년서포터즈 운영 등을 통해 청년들에게 살기 좋은 정주환경을 제공하고 관계 형성도 도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예술인 창작공간 지원사업 △대학생 학교밖 청소년교육 협력 지원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지원 △전주 청년정책 참여기구 ‘청년희망단’ 운영 강화 등을 통해 청년들의 교육·문화·복지·참여·권리 등의 욕구에 부응하고, 지속적인 성장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주 실정에 맞고 실행 가능한 청년정책을 선별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2023~2027년 전주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연도별 추진계획을 단계적으로 수립하고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전주 완산구가 지역주민 중심의 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완산구는 그간 축소됐던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정상 개강하고 주민 대면 행사를 재개하는 등 올 한 해 소통행정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19개 동에서 159개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독거어르신 건강음료배달사업', '사랑이 꽃피는 냉장고' 등 동별 특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우회를 중심으로 자생단체 활동도 활발히 하고 '동민의 날', '동네 음악회' 등 행사도 열어 주민간 소통을 강화한다. 특히, 완산구는 매달 '전직원 현장행정의 날'을 운영해 부서별 사업 현장을 규칙적으로 방문해 살피고 있으며 민원이 많은 지역에서는 구청장이 직접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선다. 주민이 원하는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적재조사 현장사무소 운영’, ‘찾아가는 인력사무소 등록서비스’, ‘비산먼지·소음 등 생활민원 전문처리반 운영’ 등의 신규사업으로 주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구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노송동은 지난 1일 전주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엄익준 완산구청장, 노송동 천사축제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전주희망 천사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2023 전주희망 천사장학금'은 23년째 이어지고 있는 노송동의 ‘얼굴 없는 천사’의 기부금을 활용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장학금이며, 올해는 ‘얼굴 없는 천사’의 요청에 따라 대학 입학을 앞둔 신입생과 현재 대학을 다니고 있는 재학생들의 등록금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천사장학금은 35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200만원씩 총 7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 되었으며, 대상자는 전주시 35개동에서 각 1명씩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시는 2022년까지 ‘얼굴 없는 천사’가 보내온 성금으로 생활이 어려운 6158가구에 쌀과 현금, 연탄 등을 전달해 왔으며, 노송동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 학생 20명에게도 매년 13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우 시장은 “노송동의 얼굴없는 천사께서 23년동안 꾸준히 기부문화를 전파해주신 덕분에 전주시민분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학생 여러분들도 자신이 가진 능력을 사회를 위해 쓸 줄 아는 따뜻한 가슴을 가진 사람이 꼭 되어 달라”고 전했다. 백세종 기자
전주시가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빈틈없는 건강·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의료인 및 의료기관들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1일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정경호 전주시의사회장, 김권희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형 통합돌봄 2023’의 건강-의료안전망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주시의사회와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전주시 전역을 2개의 권역으로 나눠 대상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건강주치의 △만성질환관리 △방문건강상담 등 개인별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건강-의료안전망’ 사업은 지난 4년간 통합돌봄 선도사업이 추진된 전국 16개 지자체 중 전주시가 유일하게 추진한 사업으로, 시는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라 돌봄군을 분류하고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을 위한 생활개선 교육을 전개해왔다. 또한 필요시 주치의가 거동이 불편한 돌봄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료하거나 만성질환자에 대한 집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건강주치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2022년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성과대회’에서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시 노인복지과 관계자는 “2023년에도 지속 추진되는 전주형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편안하게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통한 돌봄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전주시립 아중도서관이 어린이 특화도서관으로 새로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아중도서관이 한 달간의 자료실 통합 이전 작업을 마치고 재개관했다고 1일 밝혔다. 아중도서관은 기존 1층 유아자료실, 2층 어린이자료실, 3층 일반자료실 및 열람실로 나뉘어있엇는데 자료실 통합을 거쳐 1층은 어린이자료실, 2층은 일반자료실로 재배치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와 학부모 등 가족 단위 이용객은 2개 층을 왕래하지 않고 1층 어린이자료실만 방문하면 돼 이전보다 더욱 편리하게 책을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청소년도서 코너도 확대해 2층 일반자료실에서 편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3층은 열람실 전용공간으로 변신했다. 기존보다 52석 늘린 181석으로 이용자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도서관 이용 시간도 평일 밤 10시, 주말 오후 6시까지 확대했으며 이용자 휴게실을 기존 2층에서 3층 열람실 맞은편으로 옮겨 편의를 높였다. 또한 동화창의체험관에서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가상동화구연 체험’을 할 수 있고 영유아 및 보호자가 집에서 책을 받아볼 수 있는 ‘다독다독 책육아 도서배달 서비스’를 운영,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꾸려나갈 계획이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앞으로도 완산·서신·쪽구름도서관 등 모든 시립도서관을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조성해나갈 것"이라면서 “변화해가는 전주 도서관에서 좋은 책을 통해 시민의 삶이 더욱 행복하고 풍성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가 대한민국 경제정책과 국가 예산의 열쇠를 쥔 기획재정부 관심 속 최적의 현장 방문지가 되고 있다. 기재부 출신인 민선8기 우범기 전주시장이 취임한 이후 기재부 소속 간부공무원들의 전주 방문이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인데, 이같은 방문이 풍족한 국가예산 확보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우 시장은 기재부 예산실 농림예산수산과장과 노동환경예산과장, 재정관리국 재정관리총괄과장을 역임한 후 통계청 기획재정관과 기재부 장기전략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광주시 경제부시장과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을 지냈다. 지난 31일 전북대 특강 등을 위해 전주를 찾은 최상대 기재부 제2차관의 전주 방문도 우 시장과의 인연이 주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 차관은 앞서 지난해 9월에도 전주를 찾아 우 시장과 면담하고, 전주천년한지관과 종합경기장 일원, 세계평화의전당 등 전주시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당시 현장간담회에는 기재부 문화예산과장과 복지예산과장, 지역예산과장 등 예산실 주요 간부공무원들도 동석해 명실상부한 기재부 현장출장소가 된 분위기였다. 지난해 10월에는 김완섭 예산실장을 비롯한 기재부 공무원들이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을 찾기도 했다. 새해 들어서는 기재부 공무원들의 전주 방문도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박금철 기재부 사회예산심의관이 전주시청과 현대차 전주공장 등을 방문했으며, 지난 27일에는 강준모 기재부 연금보건예산과장이 전주를 찾아 도서관과 서부권 복합복지관, 전라감영, 한옥마을 등을 둘러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우범기 시장님의 중앙정부에서의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가 힘을 발휘해 정부 고위공무원들의 전주 방문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면서 “전주의 대변혁과 미래광역도시로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주요 사업들에 대해서는 보다 면밀히 검토하고, 사업 당위성에 대한 대응논리 보강을 더 많은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전주시 덕진구에 첫 번째 종합사회복지관이 문을 열면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높은 수준의 복지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시는 1일 덕진구 반월동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지역 자생단체 회원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 개관식 행사를 가졌다. 복지시설의 지역불균형 해소와 시민들의 복합적인 복지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건립된 큰나루 종합사회복지관은 기존 전주지역 5개 종합사회복지관이 모두 완산구에 편중된 복지시설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덕진구에 건립된 최초의 종합사회복지관이다. 총사업비 98억 원이 투입된 큰나루 종합사회복지관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아동·청소년·노인·지역주민 등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2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큰나루 종합사회복지관을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제공키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6년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복지관 건립사업을 반영한 것을 시작으로 중앙투자심사와 설계용역을 거쳐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복지관 건축공사를 진행했다. 우 시장은 “큰나루 종합사회복지관이 문을 열면서 덕진구 주민들이 한층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보편적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주 곳곳에 시민들을 위한 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주민들의 욕구에 부합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일상 속에서 누구나 신바람 나는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합환승장 조성을 골자로 추진 중인 전주역세권 복합개발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방점을 찍는다. 이를 통해 전주의 관문인 전주역 일원 부도심의 본래 기능을 회복하고 공동체 기반을 강화해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오는 5월 건축공사 실시설계 착수를 목표로 1일 '전주역세권 혁신관광 소셜플랫폼 조성사업' 관련 일반설계공모 입찰에 나선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오는 2025년까지 추진되는 이 사업은 전주역 옆에 자리한 옛 농심 부지(전주시 덕진구 우아동3가 745-97)에 243억 원을 들여 지하1층·지상6층, 연면적 5000㎡ 규모로 전주역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10월에는 90억 원대의 전라북도 공영주차장 지원사업이 결정됐다. 시는 이날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4월 중 유튜브를 통한 공개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하고 설계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이후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1월 공사 및 건설사업관리용역을 발주,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부지의 농심 창고는 복합문화공간 '문화정거장'으로 재정비해 지난해 9월 '전주특급열차 JTX'라는 이름의 미디어아트 전시를 열기도 했다. 동시에 전주 역세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도시재생 기획전도 열려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아카이빙 △주민참여 전시 △전주시 수공예 전시 △전주시 로컬 카페 등을 선보였다. 이처럼 시는 첫마중길 일원을 포함한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전주역 주변에 복합환승장을 비롯한 혁신거점을 조성하고 주민공동체 활성화로 상생기반을 조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주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광역도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도시재생 뉴딜에 초점을 맞춰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가 작은도서관 운영자 역량을 키우고 지역독서문화에 내실을 다진다. 시는 지난 31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도서관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도서관학교’의 1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박영주 천천히작은도서관 관장이 강사로 참여해 ‘독서문화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사례’를 주제로 △기획의 8요소에 따라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방법 △온라인·오프라인·가상공간에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법 등을 강의했다. 시는 이어 오는 4월 11일 오후 2시, ‘마음성장학교’와 ‘마음이 머무는 페이지를 만났습니다’의 저자인 김은미 작가를 초청해 ‘그림책 마음코칭&존재경청’을 주제로 2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도서관학교 교육을 통해 작은도서관 운영자의 전문성을 키우고 내실있는 도서관 운영과 지역독서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지난 31일 완산동에 위치한 백학정경로당을 찾아 연이은 한파 속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건강을 살폈다. 엄익준 구청장은 계속되는 한파 속에 경로당 운영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어르신들의 동절기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이날 경로당을 찾은 한 회원은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불편사항을 들어주니 좀 더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수 있어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추운 날씨에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현장중심 소통행정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전했다.
전주 서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봉철)는 지난 31일 노상묵 서신동장과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나눔에 동참한 오원집 서신점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이날 착한가게 현판식을 가진 오원집 서신점(대표 조하자)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매월 꾸준히 후원을 해왔다. 조하자 오원집 서신점 대표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도 찾아 주시는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철 전주 서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착한 나눔의 확산을 위해 서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착한가게’와 함께 ‘착한가정’, ‘1인1계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주시가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매년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설 명절을 앞두고 11일 앞당긴 지난달 2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시는 1일부터 양 구청과 함께 산불 감시 근로자 146명을 취약·거점 지역에 배치하고 카메라와 드론을 활용한 산불 감시와 소각행위 단속에 나설 계획이라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산림청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연계해 산불신고와 현장 네비게이션 등이 가능한 GPS 단말기 62대를 보급했으며 △산불 진화차량 5대 △드론 6대 등 총 39종 4055점의 진화장비도 갖췄다. 특히 시는 공중습도가 낮고 논·밭 경작을 위한 소각행위가 산불로 이어질 우려가 큰 만큼 시내버스승강장 버스정보시스템(BIS)등을 활용해 주민을 대상으로 한 산불예방 홍보도 강화키로 했다. 또한 학산, 행치봉, 건지산 등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인화물질 안가지고 다니기 △취사행위 안하기 △담배피우지 않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산불예방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주시 청소행정 유튜브 채널명 공모 결과 '전주 쓰. 확. 행'(전주시의 쓰레기를 줄이는 확실한 행동)이 1등으로 선정됐다. 1등으로 선정된 '전주시 쓰. 확. 행'은 전주시의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아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2등으로 '올버림 전주'(올바르게 버리자 전주)가, 3등으로 '쓰레기 줄이GO 전주도 지키GO'(쓰레기를 줄이고 전주를 지키자)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1등 20만 원, 2등 10만 원, 3등 5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수여된다. 지난달 17~27일 진행된 공모에는 총 415건의 채널명이 접수됐다. 시는 상징성, 독창성, 대중성을 바탕으로 심사해 수상작 3개를 선정했다. 향후 개설되는 청소행정 유튜브에서는 △일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일회용품 줄이기 시민활동가 양성사업 홍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정보 제공 △일회용품 규제사항·빈용기 보증금 제도 안내 △시민 참여 영상경진대회 등을 다룰 예정이다.
전주시가 올해 덕진공원 수질 개선 예산으로만 20억원을 들여 수질 등급을 올린다. 시에 따르면 현재 덕진공원의 하루 유입수량은 관정 2곳에 208톤 정도로 물의 흐름은 전북대학교 기숙사에서 수원이 유입돼 덕진교로 흐르는 형태이다. 그러나 기존 관정이 오래되고 호수가 넓다 보니 수원 정체 현상이 빚어지면서 그동안 수질문제가 계속 거론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말 오래된 관정 1곳을 보수하고 소형 관정을 설치했으며, 2월 말에 추가로 관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시는 이같은 개선 작업에 따라 현재 하루 208톤인 덕진공원의 유입수량을 올해 500톤까지 끌어올려 수질 개선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덕진공원 호수내 바닥퇴적물 준설 등도 올해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자원순환본부 신년 현장 업무보고를 우범기 전주시장에게 진행했다. 덕진공원 연화정 도서관에서 열린 자원순환본부 업무보고에서 우 시장은 덕진공원 생태 건강성 회복 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라고 주문한 뒤 △청소행정 혁신 △시민 친화적 공원·가로수 관리 △정원의 산업화 및 관광자원화 등 자원순환본부의 올해 주요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이어 우 시장은 △ 전주 도시계획 규제완화 △ 재난안전상황 관리 강화 △ 불법 현수막 정비 △ 가로등 조도개선 등 2023년 도시건설안전국의 주요업무계획을 점검했다. 우 시장은 “전주의 대변혁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먼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안전 문제와 청소행정, 공원, 가로수 관리, 하천 정비 등이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면서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거나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한 사업들은 차질 없이 절차를 이행해나가고, 즉시 시행 가능한 사업들은 시민들이 변화를 실감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엄익준)는 지난 겨울 구민과 함께한 '2023 완산 희망 가득 나무' 전시를 종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희망 가득 나무는 지난해 12월, 성탄절 기간에 맞춰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감성과 볼거리를 제공하기위해 구청 1층 로비에 설치됐다. 완산구는 전시 기간동안 구민들의 새해 소망, 응원, 격려 등의 문구와 2023년 완산구에 바라는 사항을 메시지 카드에 작성하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했으며, 총 100여 건의 카드가 접수돼 희망나무에 전시됐다. 엄익준 구청장은 “올 한해에는 모든 구민이 희망 가득 나무에 담긴 소원을 성취하길 바라며, 구민들이 바라는 맞춤형 행정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는 완산구청이 되겠다”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전주시가 청년인구 감소세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 정주여건과 일자리 환경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올해 청년 소통공간 운영에 내실을 다지고 생활안정 지원사업을 확충할 방침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상 시 청년인구는 지난 2020년 19만3055명에서 2021년 19만938명, 2022년 18만3595명으로 해마다 감소 곡선을 그리며 3년새 9460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인구는 지난해 12월 기준 시 전체인구의 28.1%를 차지하고 있다. 청년인구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는 민선 8기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한 청년정책과를 중심으로 청년정책 분야별 맞춤 지원에 나서는 등 청년 인구 잡기에 나선다. 시는 올해 청년정책 관련 총 17개 사업에 130억 여원을 투입, 지역청년들의 소통 확대과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생활안정 지원 신규사업도 6개 발굴했다. 특히, 지난해 8월 문을 연 '청년이음전주(전주시 청년센터)'는 청년들의 소통 강화를 위한 보금자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역량 강화·취업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운영하고, 올해 신규사업으로 청년멘토 육성 및 네트워킹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스스로 지원정책을 발굴하는 '전주시 청년희망단'도 지난달 제7기 구성을 마치고 활동에 나선다. 올해는 타지역 선진지 벤치마킹과 워크숍을 강화해 양질의 청년정책을 발굴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포부다. 생활안정 지원 신규사업으로는 △청년활력수당 △청년 함께 두배적금 △어학시험비 지원 △출향청년 채용 전주기업 지원 △전주기업반 신설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 지원 등이 마련됐다. 또 일자리 지원을 위한 △청년 지역정착지원사업(전북형 청년수당) △무료 면접정장 대여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청년취업 2000 △전북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 매입임대주택 지원사업도 계속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경제활동 주체인 청년들이 취업난과 경제위기로 인해 고립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좋은 일자리를 계속 창출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가 노후 공동주택에 사는 시민들의 주거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바꿔주기로 했다. 시는 올해 총 6억6750만 원을 투입해 20세대 이상 노후공동주택 단지의 시설개선을 지원하는 ‘노후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준공 후 20년 이상 지나 시설개선이 요구되는 노후공동주택에 대해 단지별로 사업비의 70% 이하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연말까지 옥상방수, 외벽도색,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등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공사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공동주택 단지에 경비원 등을 위한 근로자 휴게시설을 새로 설치하면 단지별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기존 시설 사용검사 후 10년이 지난 경우에는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현장 조사를 통해 노후도, 단지 규모, 재난위험도, 재신청 여부, 음식물쓰레기 감량실적 등을 살피고 ‘전주시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를 거쳐 오는 3월 중 사업대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오는 2월 17일까지 주소지에 따라 완산·덕진구청 건축과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의 외벽 도색과 시설개보수 등 노후화된 공동주택을 새롭게 단장하고, 공동주택에서 근무하는 경비·근로자들의 편의를 높여 입주민과 근로자들 모두의 삶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공동주택 구성원 모두에게 건강한 활력소를 줄 수 있도록 추진 시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가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희망저축계좌' 가입자를 모집한다. 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희망저축계좌Ⅰ·Ⅱ’ 신규가입 1차 신청을 동 주민센터에서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Ⅰ’는 근로소득이 있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가 대상이며, 가구 전체의 총 근로·사업소득이 가구별 가입기준 이상의 소득(4인 가구 기준 129만6231원)이 있으면 내달 1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가입자가 3년 동안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하면 정부지원금으로 월 30만 원이 추가 적립돼 만기 시 최대 1440만 원을 수령할 수 있다. 단, 정부지원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3년 동안 근로활동을 지속하고 3년 만기 후 6개월 유예기간 안에 생계·의료급여를 탈수급해야 한다. ‘희망저축계좌Ⅱ’의 경우 일하는 주거·교육급여 및 차상위계층이 대상이며, 차상위계층이 아니어도 소득·재산조사를 거쳐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면 오는 2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가입자는 3년 동안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하면 정부지원금으로 월 10만 원이 추가 적립돼 만기 시에는 720만 원을 수령할 수 있다. 만기 적립금 수령을 위해서는 가입자가 3년 동안 근로활동을 지속하고, 10시간의 자립역량교육과 6회의 사례관리를 이수해야 하며 사용 용도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자산형성을 통해 일의 즐거움이 두 배, 세 배가 되고, 자립의 밑거름을 뿌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주 송천1동이 주민자치 특화사업으로 추진되는 '사랑나눔 야쿠르트 지원' 을 통해 관내 홀로 어르신 돌봄 기반을 강화했다. 송천1동(동장 최두형)과 송천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정근), 한국야쿠르트 덕진지점(지점장 박성민)은 30일 관내 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야쿠르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1년 부터 진행해 온 이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자치위원회 특화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야쿠르트 프레쉬 매니저가 관내 홀로 어르신 가구 20세대를 방문해 연간 2000여 개의 야쿠르트를 배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게 된다. 최두형 송천1동장은 "홀로 어르신들의 복지 혜택이 개선되고 복지사각지대를 면밀히 살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자치위원회와 협력해 복지환경 개선을 위한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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