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전주시민이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대행업체의 업무 수행상태를 직접 평가한다. 시는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전주시 생활폐기물 대행업체 평가자문위원' 중 민간위원인 시민단체 5명과 주민대표 4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평가자문위원은 공무원, 시의원, 시민단체, 주민대표 등 총 14명으로 구성되는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가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평가 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전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이면 신청할 수 있는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대표자의 친·인척이거나 대행업체 영리 목적 업무 관계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이성순 전주시 청소지원과장은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청소서비스행정을 위해서는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가 합리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전주시 청소행정 개선에 관심 있는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엄익준)가 낡고 열악한 공원 내 남녀공용화장실 10개소에 대해 시설 개선에 나선다. 구는 시설이 노후되고 남녀 화장실이 미분리돼 위험성이 높았던 공원 내 미분리 남녀공용화장실 10개소에 대해 남녀화장실을 분리하고 화장실 주변에 화단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또, 해마다 가을철 은행나무 결실기에 발생하는 악취 등 시민 불편사항에도 선제 대응한다. 완산구 5개 주요 노선에 친환경 결실제어제를 활용한 ‘은행나무 열매 결실 제어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민 산책로로 사랑받고 있는 하천 유지관리에도 힘쓴다. 올해 하천 환경 정비예산으로 5억원을 추가 편성하고 △하천 산책로 정비 △운동기구 교체 및 정비 △하천 제방 유지보수관리 사업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공원과 산책로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더 촘촘하게 살펴서 시민이 만족할 만한 현장중심 행정을 펼치겠다”며 “구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탄탄한 구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덕진구(구청장 최병집)가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에 맞춰 오는 3월 말까지 관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집중점검한다. 구는 관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중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1개반 2명을 편성,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공사장 세륜시설 및 방진벽 설치 여부도 점검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특히, 100억 이상 관급공사장 및 자발적 협약 공사장에 대하여 노후건설기계 사용제한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건설공사장 93개소에 대해 조업 단축, 공사시간 조정 등을 통한 다량배출 자제를 유도하고, 공사장 인근도로 청소 및 살수 강화에 대하여 수시점검하기로 했다. 최병집 덕진구청장은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 중 집중점검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을 개선해나가겠다"며 "시민의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위원장 정섬길)가 지난 9일 전주시 민원콜센터와 CCTV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현장 근무 환경을 점검했다. 이날 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주요업무계획 청취와 질의응답을 마치고 CCTV통합관제센터와 민원콜센터를 연달아 방문해 애로사항을 살폈다. 민원콜센터는 전주시에 전화 연결시 시민들을 맞이하는 첫 목소리다. 시민들의 문의 사항과 민원 해결에 힘쓰고 있으며, CCTV관제센터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가동되고 있다. 정섬길 전주시의회 행정위원장은 “시민들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고 계신 여러분께 경의와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더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이 오는 16일 덕진동을 시작으로 오는 5월 말까지 동 순방을 통해 시민들과 만난다. 이번 순방행사에는 각 동별로 유관기관·단체장과 자생단체 회원 등 주민대표 100~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민선8기 전주시정 비전인 ‘강한 경제 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실현을 위해 각 동별 현황과 2023년 시정운영 방향을 청취하고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정 발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시민과의 대화'는 동 주민센터 등 현장에서 자유롭게 진행된다. 전주발전과 각 동별 현안에 대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답변한 이후 해당부서에서 면밀하게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민선8기 시장 취임 이후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우 시장은 전주의 대변혁을 위해 산업·경제·문화·복지·규제개혁 등 주요 핵심사업 현장을 꾸준히 찾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가 강한경제를 통해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위대한 도약과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들께서 목소리를 내주셔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전주가 시대를 뛰어넘는 자랑스럽고 자부심 넘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래된 내 집을 직접 고쳐서 살고 싶은 전주시민을 위해 올해부터 '전주시 집수리학교'가 운영된다. ‘집수리학교’는 전주시가 최근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시민들의 주택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실생활에 필요한 집수리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살고 있는 집을 스스로 고쳐 쓰는 생활형 집수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시범사업이다. 올해 전주시민 120명을 대상으로 △공구 사용, 건축·목공, 생활전기 등 기초과정(3회) △배관·방수, 단열·타일 등 공간 리모델링 심화과정(1회) △집수리 봉사 현장실습(2회) 등 다양한 분야의 집수리학교 운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을 위탁시행하는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센터장 오은주)는 오는 24일까지 ‘2023년 집수리학교’의 기초과정 1회차 교육생 30명을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오는 3월 15일부터 2주간(매주 수·목), 총 4일 과정(1일 4시간, 총 16시간)으로 이론 및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오은주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장은 “이번 집수리학교 운영을 통해 향후 수요자 맞춤형 집수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집수리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주거복지센터는 주거수준 향상을 위한 주거서비스 수행 전담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용욱 전주시 건축과장은 “그동안 주거복지사업이 저소득층에 머물러 있었다면 이번 ‘집수리학교’를 계기로 주거 취약계층뿐 아니라 집수리 수요가 있는 일반 시민에게까지 대상이 확대돼 보편적 주거복지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촘촘하고 든든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가 모든 시민들에게 치매치료비를 확대 지원키로 했다. 치매약 처방 당일 진료비와 치매 약제비 등 본인부담금을 매월 3만 원, 연간 36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기 위해 20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그동안 시는 치매 진단을 받은 후 치매치료제를 복용 중인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에만 치매치료관리비를 지급해왔는데, 올해부터는 소득에 관계 없이 모든 시민들에게 주기로 했다. 또한 매월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 받지 못하더라도 당해연도에 한 해 소급 지원한다. 이 경우 약제비 영수증(치매성분약 기재)을 지참하고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전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도움물품 지원,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치매환자 가족 지원 △인지재활 프로그램 및 치매예방교실 운영, 치매인지재활교구 대여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한다. 관련 문의는 전화(063-281-6238).
전주지역 시니어들이 새내기 도시농부들과 만나 도심형 텃밭 농작물 관리를 돕는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전주시니어클럽과 함께 ‘2023년도 시니어 도시농업 컨설턴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앞서 전주시니어클럽에서 선발한 시니어 14명은 지난 1∼8일 시니어 텃밭관리사 양성을 위한 도시농업 기초교육을 이수했다. 이들은 9일부터 도시농업 컨설턴트 사업에 참여한 6개 기관을 통해 도시농업프로그램과 관련한 전문서비스 지원에 나섰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시니어 텃밭관리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분기별 집합교육도 실시한다. 또 전주종합경기장 인근 유휴지에 생태 텃밭을 조성하고, 전북대학교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도시농업 체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시니어 텃밭관리사 10명을 양성하고 도시농업 활동공간 4개소를 조성함으로써 도시농업 치유농업 4개 프로그램을 22회에 걸쳐 진행한 바 있다.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엄익준)가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고자 오는 17일까지 부동산 중개사무소 현장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점검반 3명이 부동산중개사무소 30개소를 대상으로 중개 관련 집중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내용은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행위 △등록인장 사용 및 중개사무소 등록증 게시 여부 △자격증 및 등록증 무단 대여·무등록 중개행위 △중개보수 과다 수수 등 공인중개사법 위반 행위 등이다. 구는 점검결과를 토대로 시정·권고 조치하는 한편, 중대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조치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18개 중개사무소를 점검한 결과 47건에 대해 현지시정조치했으며 등록취소 1건, 고발조치 6건, 과태료부과 2건 등 총 9건을 행정처분했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전주승마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승마 강습 예약 기간을 2주에서 1주로 단축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는 강습일 1주 전부터 강습 예약이 가능하다. 현재는 2주 전 예약이 가능한데 사전에 취소하는 사례가 1주에 4~5회꼴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선착순으로 예약 신청을 받고 잔여분에 대한 예약을 추가로 접수하는 시스템 특성상 사전 예약 취소는 실제 강습을 원하는 다른 이용객들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공단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강습 인원을 6명에서 4명으로 축소해 강습반을 운영하고 있다. 강습 당일 현장에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노쇼(No-Show)’ 이용객이 발생해 강습이 비효율적으로 진행될 때도 있다. 공단은 지난해 입문반을 새로 개설해 입문반, 초급반, 중급반으로 세분화하고 수강생 실력에 맞춘 수준별 강습이 가능하도록 시스템도 개선했다. 또 낙마 시 신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에어백 안전조끼를 도입했으며, 승마 레저 상해보험 가입을 의무화했다. 공단은 강습 예약과 관련해 혼선이 빚어지지 않도록 홈페이지와 예약프로그램,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전주 덕진구(구청장 최병집)가 주민들의 건강한 취미생활을 통해 생활에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16개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총 11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1일 진북동 등 7개 동을 시작으로 프로그램을 개강하고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정상 운영하게 되면서 전년대비 주민자치프로그램이 3개 늘었는데 인후3동, 금암2동, 조촌동에서 운영하는 신규프로그램에 주민들의 관심이 크다는 설명이다. 이에 덕진구는 수요조사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주제를 선정해 올 상반기중 6개 동에 특강을 열 예정이다. 먼저, 2월 중에는 14일 우아1동(우아생활문화센터)과 22일 호성동(호성작은도서관)에서 ‘정리라고 불리는 마법(옷장)’을 주제로 특강이 열린다.
지난해 12월 민성욱·정준호를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으로 선정한 영화제 이사회의 결정에 반발하며 영화인 이사 3명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불거진 문제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8일 열린 전주시의회 제3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형배(효자 5동)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선임은 무효"라고 주장하며 정관 개정과 집행위원장 재선임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당시 정 집행위원장 후보의 성향 문제와 영화제 경험 부족 등을 우려하며 이사들이 반발했지만 조직위는 공동 체제로 전환시켜가면서까지 선임을 관철했다"며 "2000년 '자유, 독립, 소통'을 주제로 출발한 전주국제영화제가 그간 쌓아 온 정체성이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정관 제35조 제2항에 보면 '집행위원회는 위원장과 2인 이내의 부위원장, 그리고 8인 이상 25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고 규정돼있다"면서 "집행위원장을 몇 명으로 선임해야 한다는 내용이 없으므로 문맥의 의미상 위원장은 1인을 의미하는 것으로 봐야 하며, 복수의 집행위원장을 선임하려면 정관으로 특별히 규정돼야 한다는 법률 자문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선임이 '무효'라는 주장은 과장된 표현이며 동의할 수 없다"고 입장을 내놨다. 황권주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정관을 보면 집행위원장에 대해 '공동위원장'이라고 명시한 부분이 없어서 문제를 지적해주신 걸로 안다"며 "'집행위원장'이라고 하면 대다수가 1명이라고 인식하겠지만 인원에 대한 설명이 없기 때문에 공동위원장 체제가 정관에 어긋난다고 보지 않는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시에서도 나름대로 자문을 구했다"고 해명했다. 영화제 정체성 훼손 우려에 대해서는 "영화제 초창기부터 함께 해 온 민성욱 공동집행위원장이 중심을 잘 잡고 갈 것"이라며 "영화제 활성화와 대중화를 위해 이사회 내부 논의를 거친 결정인 만큼 역량을 판단해서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이어 "개막을 80여 일 앞두고 영화제 이사회 정상화를 위해 힘쓰겠다"면서 "오해의 여지가 없도록 정관 수정 등을 고려하고 전반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팔복동 첨단벤처단지에 창업·중소기업을 육성하며 글로벌 혁신성장을 이끌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가 조성된다. 시는 8일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중기부와 전북도 관계자, 입주기업 관계자 및 유관기관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의 입주 애로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간인 전주기술창업성장지원센터 건립 착공식을 가졌다. 전주기술창업성장지원센터는 오는 2024년 8월까지 국비 160억 원 등 총 280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9980㎡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건물 지하 1층은 주차장과 전기실, 기계실 등이 들어서고, 1층에는 중장비를 사용하는 기업을 위한 입주시설과 제조창업 구축공간 등이 설치된다. 또한 건물 2층~4층에는 기업입주시설과 교육실, 지원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기존 첨단벤처단지 전주혁신창업허브와 연계해 기술제조창업과 성장을 위한 최적의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향후 전주기술창업혁신지원센터가 가동되면 기술창업기업과 성장을 꿈꾸는 40여 개 창업기업이 입주해 꿈을 키울 수 있어 시민들을 위한 500여 개 규모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센터가 창업초기단계 이후 성장단계의 기업에 대한 재직자교육과 컨설팅,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제공함으로서 전북의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할 혁신성장플랫폼이자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지난 2020년부터 시는 첨단벤처단지 내 기술창업성장지원센터 조성지 맞은편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의 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인 ‘전주혁신창업허브’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부터는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요람이 될 지하2층~지상 5층 규모의 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도 가동중이다. 우 시장은 “전주혁신창업허브와 기술창업성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팔복동 일대를 강한경제 전주를 이끌어갈 산업 거점 공간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산업 동력을 키우는 동시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의 성장도 뒷받침해 글로벌 강소기업도시 전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백세종 기자
전주시 야호학교는 오는 28일까지 ‘야호학교 2023년 1기 로컬프로젝트’에 참여할 만11세~18세 청소년 100명을 공개 모집한다. 야호학교 로컬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주말과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직접 프로젝트팀을 기획·구성해 스스로 찾고 함께 배우며 함께 만들어가는 야호학교의 핵심사업이다. 이번 야호학교 2023년 1기 로컬프로젝트부터는 예년과 다르게 기존 만13세~18세 청소년에서 만11세~18세 청소년으로 모집연령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문화 △예술 △창작 △과학탐구 △음악 △요리 △봉사 △탐험 등 활동 분야를 확대하여 모집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로컬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성장하는 자신의 변화를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며 자기주도성과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주말이나 방과 후에 야호학교의 자치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하면서 학업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하고, 야호학교만의 특색있는 청소년 자치프로젝트인 로컬프로젝트를 통해 자기주도성을 함양하여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야호학교 로컬프로젝트 청소년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81-6587)로 문의하면 된다. 백세종 기자
전주지역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농가들이 아침밥을 굶은 아동·청소년을 위한 따뜻한 아침 도시락을 함께 준비하기로 했다. 전주시 딸기연구회(회장 김경완)는 8일 전주시의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지원을 받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성금 300만 원과 농가들이 직접 재배한 딸기 50㎏(500g/100박스)를 기부했다. ‘엄마의 밥상’은 전주시가 아침밥을 거르는 아이들이 없게 하기 위해 매일 새벽 전달하는 도시락이다. 전주시 딸기연구회는 전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품목별연구회 중 하나로 고랑동·용정동·원당동 일대에서 60여 농가가 21㏊ 규모로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로 4년째 제철 수확한 맛있는 딸기와 회원들의 정성을 담은 성금을 ‘엄마의 밥상’에 기부해 오고 있다. 김종성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주시에서 육성되는 자생단체들이 조직화·규모화 되면서 이런 나눔 행사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에 마음이 뿌듯하고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농업인들의 기부활동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KCC이지스 농구선수 허웅 팬클럽 연합은 8일 시청 복지환경국장실을 찾아 저소득 가정을 위한 300만 원 상당의 백미 100포(10㎏)를 기부했다. 이날 기부는 팬카페 명불허웅와 DC허웅마이너갤러리 등 허웅 선수의 2개 팬클럽에서 활동중인 회원 약 280명이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 이들 팬클럽은 지난해에도 백미 164포(400만 원 상당)을 저소득 가정을 위해 후원하는 등 허웅 선수가 소속된 구단의 연고지에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허웅 선수 팬클럽 연합’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되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전주 삼천 마전교 부근 마전파크골프장 시설이 개선될 전망이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8일 마전파크골프장을 찾아 주 이용객인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시설 이용과 운영 전반에 대한 애로사항을 들었다. 마전골프장은 60세 이상의 회원들로 구성된 친목단체로 마전교 부근 천변에서 파크골프를 치며 회원간 건강과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마전교 파크골프 동호회 권능중 회장은 “시민의 작은 불편도 귀담아 듣기 위해 소통행정을 추진하고 있는 엄익준 완산구청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이어나가겠다”며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오늘 주신 의견은 관련 부서와 함께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전주시가 35개 동과 완산·덕진구청 경로당의 체계적인 운영을 돕기 위해 전주지역 650개 경로당 업무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2023년 경로당 보조금 종류와 금액 △집행 및 정산 유의사항 △경로당 유지보수(기능보강) 사업의 바뀐 내용 등 경로당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시는 전주지역 650개 경로당에 도비 보조 예산 22억9600만 원으로 운영비(운영비, 냉·난방비, 간식비, 부식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국도비 보조 예산 14억7700만 원으로 특별냉·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5억6500만 원의 시 자체 예산을 활용한 노인이용시설 유지보수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159개 경로당에 6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공용와이파이 설치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현재 각 동에서 희망 조사를 하고 있다. 박은주 전주시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경로당 보조금의 올바른 집행 및 원활한 정산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면서 “ 앞으로 투명하고 내실 있는 경로당 운영이 가능하도록 여건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여가생활을 하시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 덕진구 주택·상가 밀집지역내 주차난이 심한 공한지가 무료주차장으로 조성된다. 전주 덕진구(구청장 최병집)는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공한지 토지소유자에게 토지사용 승낙을 받아 무료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혁신도시 만성동 2개소에 48면을 조성, 현재까지 공한지 32개소 528면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이에 시는 주차난이 심한 지역 2∼3개소에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키로 했다. 주차장으로 조성할 수 있는 곳은 장기간 미사용 공한지로서 지목이 대지 또는 잡종지인 토지다. 단, 토지에 건축물이 존재하거나 근저당 및 지상권이 설정된 경우, 토지주와 제3자의 임대차계약이 돼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공한지 주차장에 참여하면 지방세법 제109조제2항(비과세) 규정에 따라 협약기간 재산세(토지분)를 감면해주는 혜택이 제공된다. 덕진구 관계자는 “부지매입 등 막대한 예산을 아끼면서 주차난 해소와 미관개선에 효과가 큰 공한지 주차장 조성 사업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주 완산구(구청장 엄익준)가 올해 지방세액 목표를 지난해보다 150억 원 오른 3819억 원으로 설정하고 자주재원 기반 확충에 나선다. 7일 완산구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세액 목표는 3669억 원이며, 3734억 원을 징수했다. 이는 전년 징수액 3406억 원과 비교해 9.6%(328억원)를 초과한 실적이라는 설명이다. 완산구는 지속적인 금리 인상과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지역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지역 성장을 위해 세입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련 부서인 건축과와 협업해 공동주택 취득세 신고 민원을 정확하게 안내하고 조세 관련 고민 상담을 위한 마을세무사를 운영하는 등 납세자 맞춤형 세정서비스 운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완산구 관계자는 "세수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이지만 지역 현안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 세입확보와 세원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다리 ‘새창이다리’ 존폐기로
익산경찰, 음주운전 집중단속
익산 왕궁농협, 종합청사 신축공사 안전기원제 개최
남원시, 전북도 ‘블루존 프로젝트’ 최종 대상지 선정
“군산~목포 철도, 국가철도망에 반드시 반영돼야”
‘10만490명’ 완주군, 정읍시 인구 바싹 추격
군산생말파크골프장 정식 개장
금요일 오후 2시 퇴근…전주시, 주 4.5일 근무제 시범 운영
제주에서도 지원…남원 시골 중학교에 지원자 몰린 이유
가수 정삼·이청아, 고창군 귀농귀촌 홍보대사 위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