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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시민과 만나는 35개 동 순방 나선다

우범기 전주시장이 오는 16일 덕진동을 시작으로 오는 5월 말까지 동 순방을 통해 시민들과 만난다. 이번 순방행사에는 각 동별로 유관기관·단체장과 자생단체 회원 등 주민대표 100~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민선8기 전주시정 비전인 ‘강한 경제 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실현을 위해 각 동별 현황과 2023년 시정운영 방향을 청취하고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정 발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시민과의 대화'는 동 주민센터 등 현장에서 자유롭게 진행된다. 전주발전과 각 동별 현안에 대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답변한 이후 해당부서에서 면밀하게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민선8기 시장 취임 이후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우 시장은 전주의 대변혁을 위해 산업·경제·문화·복지·규제개혁 등 주요 핵심사업 현장을 꾸준히 찾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가 강한경제를 통해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위대한 도약과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들께서 목소리를 내주셔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전주가 시대를 뛰어넘는 자랑스럽고 자부심 넘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2.12 16:11

"스스로 하는 주택관리" 전주시 집수리학교 운영

오래된 내 집을 직접 고쳐서 살고 싶은 전주시민을 위해 올해부터 '전주시 집수리학교'가 운영된다. ‘집수리학교’는 전주시가 최근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시민들의 주택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실생활에 필요한 집수리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살고 있는 집을 스스로 고쳐 쓰는 생활형 집수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시범사업이다. 올해 전주시민 120명을 대상으로 △공구 사용, 건축·목공, 생활전기 등 기초과정(3회) △배관·방수, 단열·타일 등 공간 리모델링 심화과정(1회) △집수리 봉사 현장실습(2회) 등 다양한 분야의 집수리학교 운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을 위탁시행하는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센터장 오은주)는 오는 24일까지 ‘2023년 집수리학교’의 기초과정 1회차 교육생 30명을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오는 3월 15일부터 2주간(매주 수·목), 총 4일 과정(1일 4시간, 총 16시간)으로 이론 및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오은주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장은 “이번 집수리학교 운영을 통해 향후 수요자 맞춤형 집수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집수리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주거복지센터는 주거수준 향상을 위한 주거서비스 수행 전담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용욱 전주시 건축과장은 “그동안 주거복지사업이 저소득층에 머물러 있었다면 이번 ‘집수리학교’를 계기로 주거 취약계층뿐 아니라 집수리 수요가 있는 일반 시민에게까지 대상이 확대돼 보편적 주거복지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촘촘하고 든든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2.12 15:32

전주시설공단, 승마강습 예약 기간 2주→1주로 단축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전주승마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승마 강습 예약 기간을 2주에서 1주로 단축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는 강습일 1주 전부터 강습 예약이 가능하다. 현재는 2주 전 예약이 가능한데 사전에 취소하는 사례가 1주에 4~5회꼴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선착순으로 예약 신청을 받고 잔여분에 대한 예약을 추가로 접수하는 시스템 특성상 사전 예약 취소는 실제 강습을 원하는 다른 이용객들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공단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강습 인원을 6명에서 4명으로 축소해 강습반을 운영하고 있다. 강습 당일 현장에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노쇼(No-Show)’ 이용객이 발생해 강습이 비효율적으로 진행될 때도 있다. 공단은 지난해 입문반을 새로 개설해 입문반, 초급반, 중급반으로 세분화하고 수강생 실력에 맞춘 수준별 강습이 가능하도록 시스템도 개선했다. 또 낙마 시 신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에어백 안전조끼를 도입했으며, 승마 레저 상해보험 가입을 의무화했다. 공단은 강습 예약과 관련해 혼선이 빚어지지 않도록 홈페이지와 예약프로그램,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 전주
  • 김태경
  • 2023.02.09 15:41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논란 지속

지난해 12월 민성욱·정준호를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으로 선정한 영화제 이사회의 결정에 반발하며 영화인 이사 3명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불거진 문제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8일 열린 전주시의회 제3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형배(효자 5동)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선임은 무효"라고 주장하며 정관 개정과 집행위원장 재선임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당시 정 집행위원장 후보의 성향 문제와 영화제 경험 부족 등을 우려하며 이사들이 반발했지만 조직위는 공동 체제로 전환시켜가면서까지 선임을 관철했다"며 "2000년 '자유, 독립, 소통'을 주제로 출발한 전주국제영화제가 그간 쌓아 온 정체성이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정관 제35조 제2항에 보면 '집행위원회는 위원장과 2인 이내의 부위원장, 그리고 8인 이상 25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고 규정돼있다"면서 "집행위원장을 몇 명으로 선임해야 한다는 내용이 없으므로 문맥의 의미상 위원장은 1인을 의미하는 것으로 봐야 하며, 복수의 집행위원장을 선임하려면 정관으로 특별히 규정돼야 한다는 법률 자문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선임이 '무효'라는 주장은 과장된 표현이며 동의할 수 없다"고 입장을 내놨다. 황권주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정관을 보면 집행위원장에 대해 '공동위원장'이라고 명시한 부분이 없어서 문제를 지적해주신 걸로 안다"며 "'집행위원장'이라고 하면 대다수가 1명이라고 인식하겠지만 인원에 대한 설명이 없기 때문에 공동위원장 체제가 정관에 어긋난다고 보지 않는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시에서도 나름대로 자문을 구했다"고 해명했다. 영화제 정체성 훼손 우려에 대해서는 "영화제 초창기부터 함께 해 온 민성욱 공동집행위원장이 중심을 잘 잡고 갈 것"이라며 "영화제 활성화와 대중화를 위해 이사회 내부 논의를 거친 결정인 만큼 역량을 판단해서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이어 "개막을 80여 일 앞두고 영화제 이사회 정상화를 위해 힘쓰겠다"면서 "오해의 여지가 없도록 정관 수정 등을 고려하고 전반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2.08 17:39

창업, 중소기업 육성 위한 전주기술창업성장지원센터 착공

전주시 팔복동 첨단벤처단지에 창업·중소기업을 육성하며 글로벌 혁신성장을 이끌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가 조성된다. 시는 8일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중기부와 전북도 관계자, 입주기업 관계자 및 유관기관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의 입주 애로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간인 전주기술창업성장지원센터 건립 착공식을 가졌다. 전주기술창업성장지원센터는 오는 2024년 8월까지 국비 160억 원 등 총 280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9980㎡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건물 지하 1층은 주차장과 전기실, 기계실 등이 들어서고, 1층에는 중장비를 사용하는 기업을 위한 입주시설과 제조창업 구축공간 등이 설치된다. 또한 건물 2층~4층에는 기업입주시설과 교육실, 지원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기존 첨단벤처단지 전주혁신창업허브와 연계해 기술제조창업과 성장을 위한 최적의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향후 전주기술창업혁신지원센터가 가동되면 기술창업기업과 성장을 꿈꾸는 40여 개 창업기업이 입주해 꿈을 키울 수 있어 시민들을 위한 500여 개 규모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센터가 창업초기단계 이후 성장단계의 기업에 대한 재직자교육과 컨설팅,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제공함으로서 전북의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할 혁신성장플랫폼이자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지난 2020년부터 시는 첨단벤처단지 내 기술창업성장지원센터 조성지 맞은편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의 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인 ‘전주혁신창업허브’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부터는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요람이 될 지하2층~지상 5층 규모의 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도 가동중이다. 우 시장은 “전주혁신창업허브와 기술창업성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팔복동 일대를 강한경제 전주를 이끌어갈 산업 거점 공간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산업 동력을 키우는 동시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의 성장도 뒷받침해 글로벌 강소기업도시 전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백세종 기자

  • 전주
  • 백세종
  • 2023.02.08 17:20

전주시 야호학교, 청소년 자치프로젝트인 야호학교 2023년 1기 로컬프로젝트 참여 청소년 모집

전주시 야호학교는 오는 28일까지 ‘야호학교 2023년 1기 로컬프로젝트’에 참여할 만11세~18세 청소년 100명을 공개 모집한다. 야호학교 로컬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주말과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직접 프로젝트팀을 기획·구성해 스스로 찾고 함께 배우며 함께 만들어가는 야호학교의 핵심사업이다. 이번 야호학교 2023년 1기 로컬프로젝트부터는 예년과 다르게 기존 만13세~18세 청소년에서 만11세~18세 청소년으로 모집연령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문화 △예술 △창작 △과학탐구 △음악 △요리 △봉사 △탐험 등 활동 분야를 확대하여 모집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로컬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성장하는 자신의 변화를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며 자기주도성과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주말이나 방과 후에 야호학교의 자치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하면서 학업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하고, 야호학교만의 특색있는 청소년 자치프로젝트인 로컬프로젝트를 통해 자기주도성을 함양하여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야호학교 로컬프로젝트 청소년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81-6587)로 문의하면 된다. 백세종 기자

  • 전주
  • 백세종
  • 2023.02.08 17:19

"어르신 여가 지원" 전주시, 경로당 운영 교육

전주시가 35개 동과 완산·덕진구청 경로당의 체계적인 운영을 돕기 위해 전주지역 650개 경로당 업무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2023년 경로당 보조금 종류와 금액 △집행 및 정산 유의사항 △경로당 유지보수(기능보강) 사업의 바뀐 내용 등 경로당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시는 전주지역 650개 경로당에 도비 보조 예산 22억9600만 원으로 운영비(운영비, 냉·난방비, 간식비, 부식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국도비 보조 예산 14억7700만 원으로 특별냉·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5억6500만 원의 시 자체 예산을 활용한 노인이용시설 유지보수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159개 경로당에 6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공용와이파이 설치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현재 각 동에서 희망 조사를 하고 있다. 박은주 전주시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경로당 보조금의 올바른 집행 및 원활한 정산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면서 “ 앞으로 투명하고 내실 있는 경로당 운영이 가능하도록 여건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여가생활을 하시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2.0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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