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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제7기 전주시 청년희망단’ 발대식 개최­

전주시가 올해도 지역 청년들과 함께 다양한 청년 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맞춤형 청년정책을 발굴한다. 시는 지난 28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별관 1층에서 18세부터 39세 청년 60명으로 구성된 ‘제7기 청년희망단’의 발대식을 가졌다.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구축을 위한 조례’에 의거해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된 제7기 청년희망단은 직장인과 자영업자,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올 연말까지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대변해 정책을 발굴하게 된다. 또한 단원들은 수시로 팀별 회의를 진행하며, 다양한 청년문제를 발굴, 조사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개선방안을 시에 제안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청년희망단 단원들은 위촉장을 건네 받고, 청년희망단 활동에 대한 결의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성공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단원들은 지난 2016년부터 이어온 제1기~6기 청년희망단의 활동 내용과 성과를 담은 영상을 시청한 후 우범기 전주시장과 대화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시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시는 청년희망단을 운영해 △작은결혼식 지원사업 △온라인 플랫폼 구축사업 △청년 갭이어 정책 △지역청년 JOB소통 사업 △청년통합지원팀 구축 △청년센터 서포트팀 운영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발굴했으며, 이들 사업은 실제 시정에 반영돼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청년정책으로 추진됐다. 우 시장은 “청년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세대간 공존을 도모할 수 있는 지역의 미래일 것”이라며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과 청년정책을 함께 만들고 추진해서 청년들이 지역에 남아 꿈을 키우고 이룰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 전주
  • 백세종
  • 2023.01.30 15:43

우범기 전주시장 기령당 신년 인사

우범기 전주시장은 27일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경로당인 기령당 경로당(당장 이상칠)을 찾아 새해 인사를 드리고 회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새해 인사자리에는 양경숙, 정운천 국회의원과 우 시장, 이병하 전주시의회 부의장, 김종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 엄익준 완산구청장, 박종진 완산동장, 김두봉 노인회 전북연합회장, 전영배 노인회 전주시지회장, 김영구 노인회 명예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발전을 위해 뜻을 함께했다. 426년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기령당은 예로부터 전라관찰사나 전주부윤(현 전주시장)이 부임 후 가장 먼저 찾았던 곳으로, 우 시장은 이날 기령당 회원들과 계묘년 새해 안녕을 기원하며 덕담과 세배를 나눴다. 이상칠 당장은 “시장으로 취임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어르신들이 활기찬 100세 시대를 열어가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기령당 중심으로 다각적인 복지정책에 힘쓸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 시장은 “기령당은 전주의 역사와 문화 창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면서 “이곳에서 어르신들의 오랜 경륜과 삶의 지혜를 듣고, 이를 밑바탕 삼아 전주시 발전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3.01.29 16:13

전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장기' 발간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혜선, 이하 전주시 꿈드림)는 전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장기를 담은 운영보고서 ‘2022 그래도 괜찮은 꿈드림’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주시 꿈드림은 지난해 학교 밖 청소년 459명에게 총 1만4760건에 달하는 상담·교육, 직업체험·취업·자립 지원 등을 제공했다. 그 결과 190명이 상급학교 진학과 검정고시 합격으로 학업에 복귀했으며, 51명은 직업훈련과 자격증 취득으로 사회진입 역량을 키웠다. 42명은 자립할 수 있는 힘을 길렀다. 운영보고서에는 이같이 지난해 운영된 사업과 주요 실적을 중심으로 센터의 성과와 수상 내용을 수록했다. 특히 청소년단 단원들은 ‘Say 청소년단’ 파트를 도맡아 프로그램의 참여 소감을 전했다. 운영보고서 발간에 참여한 한 단원은 “혼자가 아닌, 언니·오빠들과 함께라서 든든했고, 축제를 준비하는 일이 매우 새롭고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정혜선 전주시 꿈드림 센터장은 “이번 운영보고서가 전주시 꿈드림 청소년단의 참여로 제작되어 뜻깊다”면서 “올해 실시한 전주시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주시 청소년들이 꿈을 찾기 위해 도전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꿈드림에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jjsangdam.or.kr) 혹은 인스타그램(jj_k_dream)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27-1005)로 문의하면 된다.

  • 전주
  • 김태경
  • 2023.01.29 16:12

전주시 "청년소통공간 4곳 무료로 이용하세요"

진북동 교육문화회관 인근 ‘차차’(1호점) 청년들이 창업과 취업 등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회의·모임·정보 공유·네트워크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전주시에서 청년소통공간을 4곳 운영한다. 시는 진북동 교육문화회관 인근 ‘차차’(1호점), 전주대학교 인근 ‘선뜻’(2호점), 서부신시가지 스페이스코웍 전북도청점(3호점), 덕진동 전북대학교 인근 르하임스터디카페(4호점) 등 4곳을 청년소통공간 ‘비빌’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청년소통공간 ‘비빌’은 시와 카페·공유오피스 등을 운영하는 민간 사업자의 협약을 통해 만18~39세 청년들이 청년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전주대 인근 ‘선뜻’과 전북대 인근 ‘르하임스터디카페 전북대점’이 신규 지정돼 대학생 등 청년들의 접근이 편리해졌다. 이용을 원하는 청년은 이용 하루 전까지 전주 청년온라인플랫폼 ‘청정지대’ (youth.jeonju.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이용 시간은 모임 당 3시간까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경제적 부담 없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공간을 앞으로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1.29 16:12

전주시 아열대 과일 재배면적 2025년까지 배로 확대

전주시가 애플망고 등 아열대 작물의 재배 면적을 2025년까지 배로 늘린다. 시에 따르면 현재 전주지역에서는 만감류와 애플망고, 구아바, 공심채, 그린빈스 등 5가지 아열대작물이 10개 농가, 2.6ha의 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시는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재배 규모를 5ha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11일부터 시 주요 핵심사업 현장을 찾고 있는 우 시장은 27일 전주시 화전동 1848㎡ 규모의 애플망고 재배농가를 방문해 기후변화 대응 과수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그는 재배시설을 둘러보고 전반적인 재배·유통현황과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아열대과수 재배에 도전한 농가를 격려한 뒤 농업기술과 2층 회의실에서 농업기술센터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시는 올해 농업기술 분야 신규·역점사업으로 △전주농산물 명품화를 위한 공동브랜드 육성 △학교·공공급식 지역농산물 공급 확대 및 친환경농업 육성 △청년농업인 성장기반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우 시장은 이어 팔복동 마을버스 차고지를 찾아 대중교통본부의 신년 주요업무를 점검했다. 시는 △전주역사 개선사업 △전주 기린대로 BRT 도입 △쾌적한 버스승강장 및 공영주차장 조성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지할 계획이다. 우 시장은 이에 앞서 마을버스 ‘바로온’ 조촌40번(월드컵경기장↔고잔) 노선에 탑승해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재 20개 노선 14대가 운영 중인 마을버스 ‘바로온’의 운영현황과 향후 확대 도입 계획, 시내버스 노선개편 추진계획 등도 점검했다.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중인 마을버스 ‘바로온’의 경우 연간 약 40만 명이 이용하면서 농촌·교통 불편지역 주민들의 발이 되고 있다. 우 시장은 “아열대과수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소득작물을 발굴하고, 청년농업인 육성과 농가소득 증대 등 지역 농업의 경쟁력이 바로 전주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전주시민의 발인 대중교통이 더욱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의 의견을 새겨듣겠다”고 강조했다. 백세종 기자

  • 전주
  • 백세종
  • 2023.01.29 10:25

'전주시민독서학교' 올해 10개 도서관서 22개 과목 연다

전주시민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 역량을 키우는 발판이 돼준 '전주시민독서학교(옛 전주시민대학)'에서 올해 22개 과목을 운영한다. 시는 30일부터 오는 2월 9일까지 전주시민독서학교의 신규과목 강사 4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시립도서관 9개관과 작은도서관 1곳 등 전주지역 10개 도서관에서 총 22개 과목이 운영된다. 이 중 강사 모집 분야는 독서 관련 과목인 △수필 쓰기 △그림책 교육지도 △문학 강독 △영화와 함께하는 인문학 등 총 4개 과목이다. 강사 지원 자격은 △대학의 해당 학과를 졸업한 자 또는 관련 분야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 △해당 분야 강의 경력자 또는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 △해당 분야 관련 연구 및 전문성을 인정할만한 서류를 구비 한 사람 등 관련 과목의 수업 역량이 있는 자다. 희망자는 전주시 또는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강사지원서 등 제출 서류를 내려받아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3층 책문화산업팀(완산구 백제대로 306)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sd7738@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전화(063-230-1843)로 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친 뒤 오는 2월 1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전주시민독서학교는 책 읽는 문화를 선도하는 전주시민들의 역량을 키우고, 나아가 지역을 성장시키는 발판을 마련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전주시민독서학교를 함께 이끌어나가고 성장시킬 수 있는 열정과 역량, 전문성을 갖춘 시민 강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1.28 10:07

"도시 전체서 즐기자" 전주여행학교, 전주 관광 발전 머리 맞대

한옥마을 중심의 전주 관광을 도시 전역으로 넓히기 위해 모인 '전주여행학교'가 지난 1년 간의 활동을 돌아봤다. 시는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27일 전주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전주여행학교 졸업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전주여행학교’의 최종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시민중심, 시민참여, 시민 주체의 전주관광거점도시’를 주제로 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시민들의 참여로 전주관광 브랜드를 확장시킨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먼저 ‘글로벌 관광도시에서 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한 송영진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은 지속 가능한 전주 관광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1년 간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관광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전주여행가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전주여행학교에 참여한 소감을 나누고, 전주 관광 발전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지난해 운영된 4기수(입문반)의 전주여행학교에는 117명의 시민이 참여해 서학예술마을, 생태동물원, 전주월드컵경기장 등 테마투어와 전문가특강, 팀별 과제를 수행했다. 이 중 입문반 우수졸업자 37명은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티몬에 출시된 ‘어화둥둥~같이놀개-반려동물과 떠나는 전주한복여행’을 비롯한 4종의 여행상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1.27 18:15

18년 만에 4급 승진자 없는 전주시, 기대와 불만 공존

최근 18년 만에 전주시 국장급(4급) 승진자가 없는 연초 승진 인사가 발표된 가운데, 시에서 다양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전북도와의 인사교류로 인해 승진 요인이 없어졌고, 이를 두고 기대와 불만의 목소리가 함께 나오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4급(서기관)이하 승진자 인사를 발표했다. 매년 1∼2명씩의 4급 승진자가 나왔던 것과 달리, 올해 인사에선 단 한 명의 4급 승진자도 없었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인사가 이뤄지는데 국장급인 4급 승진자가 없었던 것은 지난 2005년 이후 18년 만의 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10월 시에서 3급 부이사관 1명이 전북도로 전출됐고 도에서 4급 서기관 2명이 시로 전입되면서 보직 자리가 줄어 올해 승진자가 단 한 명도 나올 수 없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도에서 전입한 4급 2명은 전주 양 구청을 포함, 시의 16개 국장급 보직 중 한 자리씩을 맡았다. 새해 4급 승진자 ‘0명’ 에 이어 인사 폭이 줄어든 것을 느끼게 하는 상황은 또 생겼다. 지난 13일 이어진 시 국장급 보직 인사에서는 4급 2명이 파견과 교육에 들어가면서 현재 시에서 교육이나 파견 중인 국장급은 3명이 됐다. 시에서는 이 같은 인사에 대해 "민선 6, 7기에 거의 없었던 도와의 인사교류, 협치 행정업무가 다시 물꼬를 텄다"는 기대와 "교류가 잦아지면 기존 시 공무원들의 자체 승진이나 보직임명 등 인사폭이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각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 전주시의 한 공무원은 “도에서 2명이 왔으면(전입), 시에서도 2명이 도로 가는게(전출) 맞는데, 한 자리가 부족해지면서 인사 폭은 그만큼 줄어들게 됐다”고 말했다. 다른 공무원은 “중단됐던 인사교류가 재개됐다는 긍정적 의미도 있겠지만, 시 입장에서는 손해보는 교류 아니냐”며 “기존 시청 직원들의 사기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토로했다. 백세종 기자

  • 전주
  • 백세종
  • 2023.01.26 17:34

전주 덕진구, 올해 현장·복지·안전·녹색행정 4대 분야 역점 추진

전주시 덕진구가 2023년 구정 운영 비전을 '시민과 함께 전주의 미래를 바꾸는 덕진'으로 정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최병집 덕진구청장은 26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민과 공감하는 소통중심 현장 행정 △시민이 존중받는 따뜻한 복지행정 △시민의 든든한 울타리 안전 행정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녹색 행정 등 4대 기본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덕진구는 시민이 공감하는 현장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과 행정 간의 거리를 최소화한다. 특히 임대차 분쟁을 상담하는 마을 공인중개사 운영, 지방세 신고납부 대행, 지방소득세 신고 간편서비스 등 수요자 중심의 세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연령별 복지환경을 조성하고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데 역량을 모은다. 동시에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복지대상자와 연계함으로써 복지 안전망을 보다 촘촘하게 손본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조성에도 공을 들인다.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점검과 도로교통 및 주거환경 안전관리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위생업소 관리도 확대한다. 아울러 도시공원 및 하천 정비를 통해 녹색도시로 나아가고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무단배출 취약시간에 대한 집중단속을 추진한다. 쓰레기 불법투기 상시단속반 등 주민 참여를 통한 자발적 감시 체계를 더욱 활성화해 청소민원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최병집 덕진구청장은 "전주시 행정의 손길이 구석구석 미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행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민 모두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현장·복지·안전·녹색행정 4대 기본방향에 맞춰 시민과 소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1.26 17:28

전주시 올해 '왕의 궁원'프로젝트 사업들 속도 낸다

전주시가 올해 '왕의 궁원' 프로젝트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진행한다. 우 시장은 26일 전주 동고산성을 찾아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인 ‘왕의 궁원 프로젝트’의 사업계획을 보고 받았다. 왕의 궁원 프로젝트는 후백제의 고도이자 조선 왕실의 본향인 전주의 특별한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해 문화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산업과 연계해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대규모 계획이다. 특히 시는 왕의 궁원 프로젝트가 지난해 개정된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과 ‘역사문화권 정비에 관한 특별법’을 통해 추진 여건이 마련된 만큼, 역사도시 전주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우 시장은 또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분야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분야 주요 사업으로 △(가칭) 한옥마을 국제관광안내소 건립 △서부권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혁신도시 다목적체육센터 건립 △ 예술공간, 완산벙커 1973 조성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전주시립미술관 건립 △한국문화원형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 △K-Film 제작기반 및 영화산업 허브 구축 △전주 실내체육관 건립 △전주 컬링경기장 건립 등도 차질없이 추진키로 했다. 우 시장은 또 팔복동 지식산업센터 건립 현장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을 차례로 방문해 경제산업국의 주요 사업계획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기업지원을 위한 규제 완화 계획을 점검하고, 지식산업센터 사업시행자의 건립 및 운영계획 등을 청취했다. 팔복동 지식산업센터는 산업용지가 부족한 전주 산단 내 민간 지식산업센터의 건립을 유도해 산업시설의 효율적인 이용과 지원·편의 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대표적인 기업지원 현장이다. 특히 우 시장은 보다 많은 기업이 유치돼 전주 경제를 이끌 수 있도록 기업지원 부서에 더욱 강력한 규제 완화를 지시하고, 사업시행자에게는 지식산업센터의 안전한 공사 추진과 속도감 있는 건립을 당부하기도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강한 경제는 주력산업의 육성과 기업 투자 유치가 핵심인 만큼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산업용지를 확보해나갈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후백제부터 조선왕조에 이르기까지 전주의 다양한 역사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전통과 역사, 현대가 조화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세종 기자

  • 전주
  • 백세종
  • 2023.01.26 17:28

올해 전주시 온두레공동체 43개 키운다

시민들이 직접 이웃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일을 도모하고 구체적으로 실현해 온 '전주시 온두레공동체' 사업이 올해 43개 공동체를 육성한다. 시는 내달 1~7일 공동체 의식 확산, 지속발전 가능한 공동체 육성, 사회적경제조직 진입 등을 목표로 예비 온두레공동체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예산 2억 원을 투입해 △1단계(디딤) 17개 △2단계(이음) 12개 △3단계(희망) 4개 △아파트공동체 10개 등 4개 분야 총 43개 정도의 공동체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다양한 공동체들이 잠재력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디딤 마을공동체는 500만 원, 디딤 소규모공동체는 300만 원 범위에서 사업 규모에 따라 지원키로 했다. 동일 아파트 내 거주하는 10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여한 아파트공동체도 10개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올해 선정된 공동체를 10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활동가를 선발해 공동체 구성원간 소통을 돕기로 했다. 월 1회 정도 디딤단계 및 아파트공동체의 활동도 지원하게 된다. 최종 지원 대상은 심사를 거쳐 내달 22일 확정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지난 2015년 부터 지난해까지 총 560여 개의 공동체를 운영해왔다. 지난해에는 56개 공동체가 활동했다. 문의는 전주시 사회적경제과(063-281-2498)로 하면 된다.

  • 전주
  • 김태경
  • 2023.01.26 17:06

지역대학 캠퍼스, 전주시민 평생학습 배움터 된다

지역대학 캠퍼스가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주시민의 평생학습 배움터로 거듭난다. 전주시는 시민들이 생활권에서 양질의 평생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내달 10일까지 ‘2023년 대학연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을 지역사회 평생교육기관으로 활용하고 인적·물적 인프라를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마련했다. 시와 지역대학간의 연계로 지역 성장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을 중점 추진한다. 공모 분야는 △자기계발 직업교육 △취·창업 자격증 취득 △중장년 지역활동가 양성 △융복합한 자율 과정 등 총 4가지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와 완주군에 소재한 2년제·4년제 대학, 대학 부설기관이면 된다. 시는 사업계획의 적합성, 성과의 실효성, 프로그램의 독창성, 예산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2개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학에는 각 1500만 원씩 총 3000만 원이 지원돼 오는 3월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수강생을 모집해 운영하게 된다. 권인숙 시 평생학습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내 대학이 평생교육의 거점으로서 시민들의 평생교육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평생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인 기여도 동시에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전주
  • 김태경
  • 2023.01.26 17:05

전주시, 시민 생명 구한 소방관에 ‘의로운 시민상’ 수여

얼음이 깨지며 물에 빠져 소중한 목숨을 잃을 뻔한 전주시민을 구조한 소방관이 ‘의로운 시민상’을 받았다. 전주시는 25일 전주시장실에서 남원소방서 소속 김형학 소방위에게 ‘의로운 시민상’을 수여했다. 김 소방위는 지난달 30일 한파로 결빙된 세병호에서 놀다 얼음이 깨지면서 호수에 빠진 학생 2명을 구했다. 그는 당일 비번이었지만 산책 중 세병호에 빠진 중학생들을 발견하고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학생 1명을 먼저 구조했다. 구조작업 중 주변 얼음이 깨지면서 김 소방위도 호수에 빠졌으나 아직 구조하지 못한 학생 1명을 구하기 위해 적극적인 구조작업을 펼쳐 하마터면 위험할 수 있었던 상황을 넘기고 나머지 1명도 무사히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김 소방위는 구조 당시 아직 물속에 있는 학생이 저체온증에 빠지지 않도록 차가운 물 속에서도 해당 학생을 껴안는 적극적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학 소방위는 “소방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한파로 얼어 있던 호수에 빠지면 저체온증 등으로 위험한 상황이 올 수 있어 신속하게 대응했다. 위험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 것은 소방관으로서 의무를 다하는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인명 구출과 재난방지, 현행범 검거 등 용감한 희생정신을 발휘해 시민의식을 함양 시킨 시민에게 ‘의로운 시민상’을 수여해오고 있다.

  • 전주
  • 백세종
  • 2023.01.25 17:06

올해 첫 시민기증 전주기록물 1호는 ‘전주의 찬가’ 레코드판

1972년 제작된 ‘전주의 찬가’ 레코드판이 올해 첫 새해 전주시 시민기록관 1호 기증물로 기록됐다. 전주시는 25일 전주시장실에서 2023년 전주시 시민기록물 1호 기증식을 가졌다. 전주시민기록관에 기증된 2023년 첫 번째 기록물은 1972년 제작된 ‘전주의 찬가’ 레코드판으로, 기증자는 김선경 전북CBS 대표다. 김 대표는 책장 한 곳에 소중히 보관해 온 ‘전주의 찬가’ 레코드판을 개인의 추억을 전주의 역사로 남기면서 전주시민 모두가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기증을 결심했다. 1972년 6월 오아시스레코드 사에서 제작된 하중희 작사, 김강섭 작곡 ‘전주의 찬가’는 흥겨운 민요풍의 노래로 완산칠봉, 덕진연못, 풍남문, 오목대 등에 스며드는 봄을 통해 전주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 있으며, 가수 김상희가 불렀다. 앞면(사이드 1)에는 ‘전주의 찬가’와 ‘전주 월쓰(왈츠)’가, 뒷면(사이드 2)에는 ‘전주 시민의 노래’와 ‘정든 그 노래’가 실려 있으며, 겉표지와 속지, 레코드판까지 전체적으로 보존 상태가 매우 좋다. ‘전주의 찬가’는 겨울을 지나 봄을 맞이하는 전주의 모습을 ‘완산 칠봉 넘어오는 봄 아가씨는/ 개나리 저고리에 진달래 처녀/ 풍남문 돌아서 오실 때에는 / 어느새 정이 드는 전주라네’ 등 전주의 풍경을 흥겨운 리듬과 가사로 표현한 노래다. 이와 관련, 인후동에 있는 전주시민기록관은 전주의 기억과 시민의 삶이 담긴 다양한 기록물을 수집해 전주의 역사로 보존하고, 이를 통해 미래의 전주를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1987년 인후3동 주민센터로 지어진 전주시민기록관 지상 2층 건물 자체로 또 하나의 기록이며, 시는 건물의 역사성을 살리기 위해 외관 수선을 최소화하면서도 기록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안정적인 보관을 위해 항온항습·소방·방범 등 수장고로서의 내부 기능 보강해 재건축해 운영 중이다. 전주의 찬가기증으로 시작된 전주시민기록관은 올해 제12회 전주 기록물 수집 공모전과 마을 기록 아카이빙, 시민기록물 전시회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주시는 낡은 앨범 속 사진, 먼지 쌓인 서재의 책 한 권, 거미줄 쳐진 창고 속 손때 묻은 생활용품 등 지금이 아니면 사라질 전주와 관련된 기록을 수집, 관리,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3.01.25 17:06

올해부터 '출향청년 채용' 전주기업엔 채용지원금, 청년엔 취업장려금 준다

수도권으로 몰리는 청년들이 고향에서 일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출향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 전주시가 고용지원금을 지급한다. ‘출향청년 채용 전주기업 취업지원 사업'은 청년들의 지역 유입·정착을 유도하고, 지역기업의 청년 고용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내달 17일까지 전주지역 상시근로자 3인 이상 고용보험 가입 기업 중 출향청년을 정규직으로 추가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 중 매월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올해 지원하는 취업청년 규모는 16명 정도이며 과거 전북에 주소를 둔 적이 있고 신청일 현재 전북지역 외 거주자 중 만18세 이상 39세 이하 전주시 전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청년을 정규직으로 고용한 기업에 최대 1년 간 매월 100만 원씩을, 사업에 참여한 청년에게는 2년 간 최대 900만 원의 취업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자체 모집계획에 의거해 청년 취업자를 직접 선발한 후 시 청년정책과에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출향청년 채용 전주기업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의 지역정착을 지원하고, 기업에는 원활한 인력 수급을 지원해 고용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고용안정과 지역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1.25 16:44

그림책 활동가·작가가 키우는 ‘전주 그림책 키움터’ 첫 발

오는 5월 열리는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이 시민 참여를 통해 지역 기반을 더욱 넓힌다. 시는 올해 지역에서 활동할 그림책 작가와 활동가를 집중 양성하고 지역 그림책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 '전주 그림책 키움터'사업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첫 발을 내디딘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을 계기로 지역 그림책 생태계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를 위해 시는 예산 2000만원을 투입해 '그림책 활동가'와 '그림책 작가'를 대상으로 개별 교육에 나선다. 먼저, 내달 2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시작하는 그림책 활동가 교육에는 전주시민 20여 명이 참여한다. 오는 4월까지 그림책활동단체 '내마음의그림책'의 전선영 대표가 강사로 나서서 예비 활동가들과 만난다.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에서는 그림책의 개념과 종류, 역사 등 그림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다. 개최 첫 해인 지난해 도서전에서는 '내마음의그림책' 동아리 회원들이 전시 해설가로 참여했다. 올해 기본교육을 수료한 활동가에게는 오는 5월 열리는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에서 원화전시 작가(번역가)와 만날 기회가 주어진다. 또 도서전 기간 팔복예술공장에서 원화 전시 해설자로 실습하게 된다. 이어 오는 8~12월에는 출판 경험이 있는 그림책 작가 15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창작교육을 진행한다. 총 20회에 걸쳐 그림책의 특성과 구조를 이해하고 그림책을 직접 창작하는 시간을 가지는 데, 완성작은 내년도 도서전과 연계 전시할 예정이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그림책은 최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주가 그림책을 통한 문화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그림책 문화 활성화 사업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1.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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