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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설 연휴 기간 청소종합대책 가동

전주시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24일까지 △청소상황실 운영 △기동처리반 운영 △생활쓰레기 수거일 조정 및 분리배출 홍보 △일제 대청소의 날 운영 등 청소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시는 설 연휴 전인 9일부터 오는 19일까지를 ‘설맞이 청결주간’으로 정하고 각 동별 취약지를 중심으로 공무원과 자생단체회원, 일반시민이 모여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 시는 이번 일제 대청소를 통해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와 생활 쓰레기 감량 등 시민들의 성숙한 생활문화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설 연휴 기간에는 청소 민원 해결을 위한 청소상황실을 운영하고 환경관리원 및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체의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등 청소체계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시는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주한옥마을과 서부신시가지, 영화의 거리, 터미널 등 10개소를 중점관리구역으로 지정해 휴무 없는 가로 청소를 실시하는 등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이성순 시 청소지원과장은 “설 명절 기간 차질 없는 생활폐기물 수거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연휴 기간 시민들께서도 음식물쓰레기 최소화와 생활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데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백세종 기자

  • 전주
  • 백세종
  • 2023.01.11 15:47

"전주축제, 특색 있는 볼거리 아쉽다" 시민들 콘텐츠 발굴 목소리

전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축제들의 세부 콘텐츠 및 홍보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 12월 방문객들이 선호하는 축제 유형과 축제 방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관내·외 1000명을 대상으로 사전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응답자들은 전주비빔밥축제,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한지문화축제, 전주가맥축제,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전주세계소리축제, 전주재즈페스티벌, 전주독서대전 등 8개 축제별 만족도와 다양한 제안을 내놨다. 이들은 불만족 요인으로 ‘안내 부족’, ‘홍보 미흡’ 등을 주로 꼽았는데, 축제 홍보와 운영에 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참여 프로그램 부족’에 대한 의견도 두드러져, 축제 기획시 단순 관람 콘텐츠 보다는 참여형 콘텐츠가 보강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만족스러운 축제 운영을 위해선 참여자들이 직접 축제에 참여하는 콘텐츠의 발굴이 가장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응답자들은 만족 요인으로는 ‘체험’과 ‘참여’, ‘볼거리’, ‘함께하는’, ‘즐길 수 있는’ 등의 키워드를 강조했다. 선호하는 축제유형으로는 ‘문화예술축제(44.3%)’가 설문 응답 중 다수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특산물(음식 등)축제, 생태자연축제, 전통역사민족축제, 스포츠형축제가 고루 언급됐다. 응답자들은 ‘색다른 체험(20.6%)’과 ‘인지도(20.2%)’에 따라 축제 방문을 고려한다고 답했다. 볼거리·경관(17.4%), 먹거리(12.6%), 공연전시(10.8%)도 축제 방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 축제 참여율을 높이는 방법으로는 ‘홍보 강화(29.4%)’, ‘전주만의 색다른 체험 제공(23.8%)’이 주를 이뤄 홍보와 체험이 축제 방문객 활성화에 주요인으로 꼽혔다. 이 같은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10일 축제기획가와 문화기관 관계자, 공연·관광·역사분야 전문가, 시의회 관계자, 시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전주 축제 추진방향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전주 축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갖춰야 할 요소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축제 전문가와 관계자,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전주 축제 콘텐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시민토론회를 열고 의견 수렴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부터는 민간·의회·행정으로 구성된 축제위원회도 만들어 운영한다. 전주시 관광산업과 관계자는 “기존 축제의 우수한 콘텐츠를 강화하고, 미비점은 보완해 전주 대표축제 추진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전주대표축제가 갖춰야 할 필수 콘텐츠는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경 기자

  • 전주
  • 김태경
  • 2023.01.10 16:51

전주시 공공하수처리장, 생태 학습터로 새단장

전주시 공공하수처리장이 어린이를 위한 생태환경 학습터로 탈바꿈됐다.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장변호)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2020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임시휴관 상태였던 전주시 공공하수처리장 홍보관이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8년 총 17억 원을 투입해 송천동 전주하수처리장 홍보관 확장 및 개선공사를 완료했다. 이 공사를 통해 홍보관을 건물 1층 전면 공간으로 확장했고,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생태와 환경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공간을 재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본격적인 견학 재개에 앞서 주요 방문객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터랙티브에 기반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인다. 이를 위해 시는 공공하수처리장 홍보관에 영상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천장에 빔프로젝터와 센서를 설치했으며, 바닥 화면에 쓰레기로 오염된 전주천 이미지를 구현했다. 시는 이러한 체험형 콘텐츠가 전주천에 서식하는 어류와 하수처리과정에 대해 홍보하는 것은 물론, 소중한 물 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인식개선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오는 2월부터 전주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견학 신청을 받을 예정으로, 홍보관 운영 및 견학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환경사업소 견학담당자(063-250-5101)에게 문의하거나 전주환경사업소 누리집(http://전주환경사업소.com)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백세종 기자

  • 전주
  • 백세종
  • 2023.01.10 16:30

전주시, 장애인 자립기반 확충·사회활동 지원 강화

전주시가 올해 장애인의 안정된 삶을 위한 자립기반 확충과 사회활동 지원을 강화한다. 시에 따르면 2023년도 시 장애인복지 분야 예산은 지난해 본 예산 957억 원 대비 218억 원(22.8%), 2022년 마지막 추경예산 1020억 원 대비 155억 원(15.2%) 증가한 총 1175억 원이 편성됐다고 10일 밝혔다. 대표적 바우처 사업인 △장애인 활동지원사업(78억 원)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 지원(8억5000 원)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14억5000만 원) 등의 경우 일상에서 장애인과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해마다 예산이 꾸준히 늘고 있다. 장애인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권역재활병원과 전주시 장애인복지회관, 장애인 체육복지센터 등의 시설도 건립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9억4000만원)을 통해 올해 시설 장애인 중 사전 상담 및 자립을 원하는 대상자에 대한 탈시설을 돕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 제공한다. 장애인 일자리 지원사업과 장애인 등 편의시설 설치 지원 및 장애인 이동기기 충전시설 야외 설치 사업,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시범사업도 이뤄진다. 이외에도 시는 △장애수당 지급 △정신요양시설 운영 지원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 △최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 △옛 자림복지재단 부지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 용역 등도 추진해 장애인복지 안전망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자립 지원,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제2기 장애인 복지증진 종합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장애인 가족의 복지 만족도를 향상시켜 ‘일상에서 다 함께 누리는 신바람 복지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 전주
  • 백세종
  • 2023.01.10 15:44

전주시, 전라도 수도로 다시 우뚝 선다

민선 8기 전주시가 미래 대전환을 예고했다. 2023년 시정 운영방향으로 4대 분야 16대 전략을 제시했는데, 이를 통해 전라도 수도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이다. 9일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우범기 시장은 ”전주가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설립할 것“이라며 ”바꿀 건 바꾸고 지킬 건 지키는 결단으로 전주시의 대변혁을 힘 있게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혁신성장·강한 경제 어떻게 그리나 시는 올해 3대 주력산업으로 탄소·수소·드론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일자리도시 조성, 지역 활력을 위한 민생경제 지원 강화, 전주형 미래농업 혁신기반 조성을 4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특히 ‘민선 8기 대변혁 10대 프로젝트’로 도시·경제·문화·복지 4대 분야의 10개 사업을 곧바로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이에 시는 최우선적으로 기존 도시관리계획과 한옥마을 지구단위 계획 등 불합리·불필요한 규제를 없애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신규 산업단지 유치 등 기업 유치를 위한 전략 계획을 수립하고 완주·전주 상생협력을 지속 추진한다. △도시개발 속도…전통과 미래의 공존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는 ‘왕의 궁원’ 프로젝트는 후백제의 왕도이자 조선왕조의 발상지로서 전주가 가진 역사문화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국내·외 2000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관광도시를 목표로 전주의 역사·문화자원을 하나로 묶어 재창조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전주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개발, 민간투자 관광산업 활성화, 광역교통중심지 역세권 개발 등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에도 중점 추진한다. 전주역세권 복합개발, 천마지구 도시개발, 전주대대 이전, 전주교도소 이전, 에코시티 2단계 조성 등 도시균형발전을 위한 각종 도시개발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된다. △천년미래 변화 위한 청사진 ‘윤곽’ 전주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그려나갈 전주시정연구원이 올 하반기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있다.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광역 교통망도 순차적으로 구축한다. 시는 새만금-전주-김천 동서 철도가 완성될 수 있도록 지속 건의하고, 황방산 터널 개통과 색장-신리 외곽순환도로 건설도 점진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수소시내버스를 확대 운영하고, 수소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고향 떠나지 않도록…청년 일자리 활성화 지역청년 정착을 위한 취업지원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전주형일자리의 내실을 다진다. 지역대학내 ‘전주기업반’을 신설하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청년소통과 주거·생활안정 기반을 위한 지원사업과 창업 활성화 지원 정책도 폭넓게 마련했다. 지역경제 버팀목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농업인에 대한 지원도 한층 강화했다. 더불어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는 도시를 구현하고 보편적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태경 기자

  • 전주
  • 김태경
  • 2023.01.09 17:33

'코로나 19 확산세 대응' 전주시, 중국발 입국자에 관리 강화

중국에서 전주에 입국한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에 대한 관리 조치가 강화된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 및 격리 관리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일 0시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PCR검사 의무화에 따른 것이다. 중국에서 입국한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항공권과 여권 등을 소지하고 화산선별진료를 방문하면 PCR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시보건소는 중국발 입국자가 입국 후 1일 이내에 검사를 받았는지 확인하고 있으며, 미실시 대상자에게는 개별 연락을 통해 검사를 받도록 유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전주시 내에 중국발 입국자 수는 9일 기준 38명이며, 이 중 PCR검사를 완료한 29명 중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재택치료 중이다. 시는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대상자가 격리기간 준수사항을 이행할 수 있도록 유선 모니터링 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신선 보건소장은 "최근 코로나19 뿐 만 아니라 독감 환자도 급증해 트윈데믹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중국발 입국자들의 검사에 더욱 힘써 시민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경 기자

  • 전주
  • 김태경
  • 2023.01.09 17:30

관광거점도시 전주, 중화·동남아 관광시장 공략

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중화·동남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현지 여행사 공략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중화·동남아 관광객 모객을 위해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전주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운영했다. 이번 팸투어에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대만의 현지 여행사 관계자 5명과 그간 중화·동남아 관광객 유치 실적이 우수한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 2명이 초청됐다.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된 팸투어에서 참석자들은 △전주비빔밥 체험 △한복 입고 경기전 관람하기 △가맥, 막걸리, 남부시장 야시장 등 야간관광콘텐츠 체험 △모주 만들기 체험 △전통 소리 체험 등 전주시와 인근 연계 시·군 관광자원을 답사하면서 관광상품 개발을 구상했다. 특히 팸투어 참여 여행사 관계자들은 “관광거점도시 전주와 인근 시·군을 연계할 경우 체류형 상품 개발에 유리하고, 해외관광객 유치에 적합하다”며 2023년 패키지 관광상품 개발에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여행사는 관광객 모객을 위해 싱가포르의 ‘나타스 홀리데이’와 말레이시아의 ‘마타페어’ 등 각 나라별 대형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전주 방문 관광상품 판매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외국인 숙박관광객 5명 이상 유치할 경우 숙박비와 문화체험비 등의 일부를 지원하는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의 매력에 빠지도록 팸투어 참여 여행사에 차별화된 관광자원 및 관광콘텐츠를 제공, 국가별 특성을 고려해 매력적인 전주상품을 개발하고, 판매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져갈 계획”이라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팸투어 등 활성화 사업을 다각도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3.01.08 16:13

마음돌보며 따뜻한 치유 ‘전주시 마음치유센터’에서

전주시보건소 마음치유센터는 오는 2월에도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돌보는 상담과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마음치유 프로그램은 오는 2월 1일부터 4주 동안 △다도치유 △통합예술치유 △미술치유 △컬러치유(주야간) △아로마치유 △수묵치유(야간) △향기치유 △집단 상담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최초로 도입된 집단상담프로그램의 경우 전문 심리상담사와 함께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자기 이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기의 성격유형 특성을 이해함으로써 자신을 알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내 마음에 행복정원 가꾸기’를 주제로 4주 동안 진행되는 원예 치유프로그램은 덕진보건소와 금상보건진료소, 평화1동·중화산2동·삼천1동 주민센터와 치유농장 ‘힐링팜&’, 천사마을 ‘희망문화센터’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1월부터 시작된 마음치유 개인상담은 전문 심리상담사와 일대일 대면으로 초기상담, 에니어그램, MBTI, 성격유형검사, 다면적 인성검사 등 다양한 심리검사결과를 종합하여 개인별 맞춤형 심층상담을 진행한다. 전주시 마음치유센터 관계자는 “불안과 우울, 스트레스 등 마음 문제를 겪는 전주시민을 위한 일대일 대면 마음치유 상담이 올해 시작됐다”면서 “마음치유 상담과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우울·불안·스트레스 등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해 마음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3.01.08 16:12

전주 공공시설 유휴부지가 정원 분야 청년 실습공간으로

전주역사박물관과 전주월드컵경기장 주변에 정원 분야 사회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의 실습공간이 될 다섯 개의 정원이 만들어진다. 전주시는 올해 산림청이 주관한 ‘2023년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에 전주지역 5곳이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심 속 소규모 유휴부지를 정원 분야 취·창업자의 실험 공간으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으로, 이번에 선정된 전주역사박물관 2개소와 전주월드컵경기장 3개소 등 공공시설 내 유휴부지 5곳에는 총 5개의 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산림청으로부터 총 3억 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1개소당 7000만 원을 투입해 정원 조성 실습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팀은 지정된 사업수행 기간동안 지정된 장소에서 정원 디자이너와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정원을 조성하면 된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정원분야 전공자 등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정원 조성 기회를 제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실습정원 조성을 통해 정원 문화도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현창 전주시 자원순환본부장은 “전주시는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 외에도 생활밀착형 정원 조성과 정원산업박람회 등 다양한 정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으로 전주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아름다운 정원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3.01.08 16:11

인구 줄고 청년 빠져나가고 ⋯전주시 ‘일자리 대책’ 딜레마

전주시가 2026년까지 일자리 11만 106개 창출을 목표로 하는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에 따라 이런 내용의 종합계획을 최근 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는 '고용정책법' 제9조에 의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역 주민에게 일자리 목표와 목표 달성을 위한 대책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는 지역 고용 활성화 정책이다. 실제 전주시의 경우도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등 문제가 심각하다. 인구의 경우 지난 2022년 10월 말 기준 65만 2695명으로, 전국의 1.27%, 전북에 대비하면 36.83%다.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감소하다 2018년부터는 증가했지만, 2021년부터 다시 감소추세로 돌아섰다. 특히, 장래인구는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2023년 65만 468명, 2027년에는 63만 7279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선 8기 마무리 쯤에는 인구 65만 명이 깨지는 셈이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지속 증가해 2027년에는 전체 인구의 20.76%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큰 문제는 타시도 전출인구 중 청년층(18~39세) 인구 차지 비중이 62% 정도로 가장 많다는 점이다. 전주시로의 인구 유입 및 청년 인구 이탈 방지를 위해 일자리대책 마련과 추진 필요성이 높아지는 이유다. 최근 전주시가 수립한 종합계획은 미래성장주도 혁신일자리 창출과 지역자원 기반 상생일자리 창출, 대상별·계층별 맞춤형일자리 창출, 창업·투자기반조성 민간주도일자리 창출, 고용환경개선 지속가능일자리 창출 등 5대 추진 전략과 18개 과제로 이뤄졌다. 산업경제 기반 재편으로 일자리 창출 동력을 확보하고, 기업의 투자활성화 기반 조성으로 민간부문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청년인구 유출 방지 및 유입을 위해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고, 취업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안정적인 고용유지를 위해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런 종합계획을 통해 일자리를 올해 2만 6537개, 2024년 2만 7347개, 2025년 2만 7403개, 2026년 2만 8819개 창출하고, 2026년까지 15∼64세 고용률 65.7% 달성과 취업자 수 30만 8700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전주시는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일자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정부 일자리 정책과 연계 추진해 지역 주민의 고용안정과 지역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 전주
  • 천경석
  • 2023.01.05 17:48

전주 청년농업인 육성으로 농촌의 미래 바꾼다

전주시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성)는 젊고 유능한 청년 농업인들의 영농 초기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미래 농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2023년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과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신청을 오는 27일까지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은 1983년부터 2005년 사이 출생한 만18세 이상~만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 중 독립경영 3년(예정자 포함) 이하일 경우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1972년에서 2005년 사이 태어난 만18세 이상~만51세 미만의 영농경력이 없거나 10년 이하이면서 농업계 관련 학교를 졸업했거나 농업 교육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한 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대상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청년후계농 또는 후계농으로 선정되면 최대 5억 원 한도 내에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융자 1.5%, 5년 거치 20년 분할 상환)을 지원하고, 특히 청년후계농 선정자에게는 매월 영농정착금(최대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이 지원된다. 시는 신청자 서류 평가 및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지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강세권 전주시 농업정책과장은 “이와 같은 초기 영농정착 지원으로 많은 청년농업인이 지속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가고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농업에 열정을 가진 청년농업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3.01.05 16:38

전주시, 설 연휴 환경오염 행위 특별감시 나선다

전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기간을 틈탄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등 환경오염 행위 및 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단속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시는 설 연휴 전인 11일부터 20일까지 대기·폐수배출시설 운영 사업장 등에 연휴기간 관리인력 부재로 발생할 수 있는 오염사고를 막기 위해 일부 취약지역 및 업소에 대해 순찰 인력 운영 등 사전 홍보와 계도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어 21일부터 24일까지 연휴 기간에는 공업지역 주요 배출사업장과 주요 하천인 전주천, 삼천 인근 취약지역에 대한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행위 단속 및 하천 수질오염 예찰 활동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시청과 완산·덕진구청 등에 각 기관별 비상상황실을 설치,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로 인한 오염사고 등에 대한 신속한 방제조치와 감시 사각 시간대에 이뤄지는 불법행위 근절에도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김종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연휴기간 행정기관의 감시인력 부재 시 불법 환경오염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 및 감시활동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불법행위나 오염사고 징후 발견 시에는 환경오염행위 신고창구(063 128)나 시청 상황실(063 281 2222)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3.01.05 16:38

‘신중년’ 채용기업에 고용지원금 지급

전주시가 신중년 구직자를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고용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 시는 오는 16일까지 신중년 고용 창출과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신중년 취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이 사업은 만 40~69세 신중년 미취업자를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최대 1년간 월 70만 원씩 급여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으로, 시는 올해 27명 채용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사업에 참여한 취업자에게는 2년간 최대 200만 원의 취업장려금을 지급해 장기근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고용보험에 가입한 상시근로자 3인 이상인 전주지역 기업으로, 상시 고용인원 외 정규직 추가채용 계획이 있고 매월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업체여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전주시청 일자리정책과(완산구 노송광장로 29, 6층)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취업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은 우수 인력을 채용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구인·구직의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3.01.05 16:12

전주시, 여행사 인센티브 내국인 관광객까지 확대

2023년 계묘년 새해부터는 내국인 단체 여행객을 유치한 여행사도 전주시로부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전주시는 최근 국내외 관광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주관광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그동안 여행사에 지급한 인센티브 지급기준을 완화해 내·외국인 숙박관광객과 철도 이용 관광객, 수학여행단을 유치한 여행사 등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는 소규모 개별 관광으로 변화되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하고, 내국인의 국내관광수요에 대응하고자 내국인 숙박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와 여행상품에 관광택시를 이용할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키로 했다. 인센티브 지급을 위한 인원 기준은 내국인 숙박인원 10명 이상, 외국인 숙박인원 5명 이상, 내·외국인 기차 연계 관광객 10명 이상인 여행사다. 숙박비 지원금은 1인당 1만5000원이며, 숙박시 관광택시를 이용할 경우 택시요금의 50% 할인혜택과 함께 공연 관람과 문화체험 등을 위한 1인당 5000원 등이 지급된다. 또한 버스를 대절하는 경우에도 숙박관광객이 20명 이상 탑승하거나, 기차 연계 단체 관광객 10명 이상이 탑승하면 버스 1대당 25만 원이 지급된다. 숙박관광객은 1박, 기차 연계 단체 관광객은 1일(당일)이 기준이다. 전주시 관광정책과 관계자는 “다시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을 전주로 유치하기 위해 파격적인 여행사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많은 관광객이 전주시를 찾아주길 바란다”면서 “여행사 인센티브 지급 사업뿐 아니라 전주만의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관광매력을 배가시켜 침체한 지역 관광업계의 빠른 회복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3.01.04 18:05

전주 ICT기업 디지털 혁신시대 대응 돕는다

전주시가 강한 경제 구현과 지역 ICT기업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세계 최대의 ICT박람회인 ‘2023 CES 참관’을 돕기로 했다. 시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2023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지역 ICT기업들과 함께 참관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가 지역 ICT기업의 CES 참관을 지원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2023 CES’는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 수소에너지, 메타버스, 스마트시티 등 최신 ICT기술 제품과 기술이 한자리에 선보이는 행사로, 올해는 약 2300개 기업과 10만 명의 참관객이 다녀갈 것으로 주최 측은 전망하고 있다. 이번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는 심규문 전주시 경제산업국장과 지역 ICT 기업인 6명, 농진청 관계자 6명 등이 동행하며, 참관 기업인에게는 항공료의 50%와 통역, 셔틀버스 등이 지원된다. 시는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시와 기업인 간담회를 통해 CES 참관 리뷰를 공유하고, 기업의 해외 현지화 애로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실리콘밸리와 시애틀 사우스레이크 유니온을 차례로 벤치마킹하고, 중소벤처기업부 K-스타트업 시애틀센터를 찾아 미국 현지화 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는 등 지역ICT산업 육성 및 해외 현지화 전략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심규문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2023년 정부 정책 기조인 ‘디지털 기술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성장을 이루기 위해 글로벌시장의 신기술 동향을 파악하는 것이 지역 ICT기업의 기술 성장과 비즈니스에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번 CES 참관 및 해외 현지 지원기관 방문을 통해 지역 ICT기업의 글로벌 시장개척을 위한 전략 및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3.01.04 18:05

전주 팔복동 신복마을, 친환경 녹색마을로 탈바꿈한다

산업단지 인근 전주시 팔복동 신복마을이 활력 넘치는 친환경 녹색마을로 탈바꿈되고 있다. 전주시는 올 연말까지 팔복동 신복마을 일원에서 총사업비 154억 원이 투입되는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가 지난 2020년 12월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이 사업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도시의 녹색 생태계 회복을 목표로 물·대기·자원순환 등 다양한 환경 분야 사업들을 종합적으로 펼쳐 마을 단위에서 친환경 공간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쿨링 앤 클린로드 △물순환 청정길 △스마트 쉘터 △팔복동 주민센터 그린리모델링 등이다. 대표적으로 시는 지난해 스마트쉘터 조성을 시작으로 팔복근린상가와 팔복동주민센터, 추천대교 2개소를 정비하고, 신복마을 내 공영주차장 30면을 조성했다. 이 가운데 팔복동 주민센터 리모델링은 다음 달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또 이달부터 오는 9월 말까지 산업단지와 주거지 사이에 위치한 신복로와 신복천변로에 대해 빗물을 활용한 자동살수 시스템을 구축해 빗물정원을 조성하는 ‘쿨링 앤 클린로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도로 위 비산먼지를 줄이고, 여름철 열섬현상도 줄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정실장은 “스마트그린도시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팔복동 일원 산단지역에서 발생하는 기후·환경문제 등이 해결되고, 노후화된 주거환경이 친환경 녹색마을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연내 사업 완료를 목표로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3.01.0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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