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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글로벌 식품시장 중심으로 ‘우뚝’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글로벌 식품시장의 중심으로 도약이 기대된다. 미래 농식품산업을 이끌며 국제적인 식품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정부 정책과의 연계성, 현재 78.8%를 기록하고 있는 1단계 분양률을 감안한 투자 유치 연속성, 기업·연구기관·전문 인력 및 관련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방면에 걸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특히 한류 열풍을 타고 K-푸드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급팽창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농식품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국내 최초 식품 전문 국가산업단지으로 232만㎡(약 70만 평) 규모 1단계 조성 이후 현재 127개사와 분양계약을 체결, 현재 78.8%의 분양률(국토부 산업입지정보시스템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상당수 기업들이 대규모 필지를 요구해도 제공 가능한 부지가 부족한 상태로, 투자 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서는 조속한 2단계 추진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전북도와 익산시, 지역 정치권은 지속적으로 2단계 조속 추진을 정부에 요청해 왔고, 이번에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되며 숙원 해결의 물꼬를 텄다. 현재 익산시는 1단계 산단 인근에 미래형 식품문화복합산업단지 모델을 제안한 상태다. 이는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미래 식품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단순 식품제조 중심의 산업단지를 넘어 생산·지원·문화가 결합된 형태로, 세계인구 증가에 따른 식품 수요 확대 및 첨단 기술을 적용한 대체식품과 메디푸드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해 명실상부한 국제적 식품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15 16:52

반려나무와 함께 자라는 익산 낭산초

익산 낭산초등학교(교장 나경화)가 15일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반려나무 갖기’ 식목 행사를 진행했다. 낭산초에는 300년 이상 된 교목 느티나무가 오랜 세월 학교를 지키고 있으며, 아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나무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바람을 담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학급별 반려나무를 정해 심고 가꾸며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생태 감수성을 키우자는 취지다. 이날 아이들은 꽃사과나무를 심으면서 ‘우리들의 꿈도 꽃사과처럼 탐스럽게 열매 맺기를’, ‘쑥쑥 자라서 아낌없이 주렴’, ‘무럭무럭 자라서 느티나무처럼 큰 나무가 되어주길’ 등 저마다 특색 있는 소망을 담은 푯말을 세웠다. 5학년 진아영 양은 “우리가 심은 나무를 많이 사랑해 주면 우리에게 예쁜 꽃과 열매를 주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웃었다. 나경화 교장은 “낭산 어린이들이 반려나무와 짝이 돼 서로 교감을 나누고 가꾸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기를 소망한다”면서 “앞으로도 교실에 탄소중립 실천 공기정화 식물 심기, 학교와 마을 생태 탐방 활동 등을 통해 생태 교육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낭산초등학교는 전라북도교육청 지정 학교·마을 협력형 어울림학교를 8년째 운영하면서 학교 주변 자연 환경과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마을과 함께하는 낭산행복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자존감을 키우기 위한 행복배움 프로젝트에 역점을 두고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 배움 공동체와 협력해 사계절 행복체험을 운영하면서 마을(지역) 안에서 학교가 배움의 중심이 되고 아이들이 마을 속에서 놀고 배우고 즐기면서 보다 더 행복한 삶을 가꿀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15 16:45

익산 딸기, 해외 첫 수출길 올라

익산 딸기가 처음으로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싱가포르로 수출할 딸기 500㎏ 상차식이 진행됐다. 익산 딸기 기존 품종인 설향과 신품종인 킹스베리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태국, 몽골 등 이달부터 4월 말까지 주 1회 지속적으로 수출된다. 이번 수출의 중심에는 지난 2010년에 82명으로 구성된 익산딸기연구회가 있다. 지난해 8월 회원 중 7명이 별도로 딸기 수출 작목반을 조직한 후 수출 대상국에서 요구하는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하면서 딸기를 재배하고 규격 선별을 추진해 수출을 이뤄낸 것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 딸기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매년 추진해 온 시범사업과 재배 교육도 빛을 발했다. 시범사업의 경우 딸기 품질 향상을 위해 최근 3년간 2억 원을 투입, 딸기 신품종 육성과 포그 시스템, 하우스 동별 온수난방시설 등을 지원했다. 또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딸기 최고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매년 5회 이상 고품질 딸기 재배 교육 및 컨설팅을 추진했다. 이외에도 올해 3월에는 고품질 딸기 육성을 위해 2400만 원을 투입해 딸기 신품종(알타킹, 금실) 묘를 보급했으며, 오는 6월에는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는 조직 배양묘 공급을 위해 6억 원을 투입해 딸기 원묘 생산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꾸준한 현장 기술 지도로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고 타 지역과 차별화된 생산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지역 딸기 재배 면적은 188.7㏊이며, 용안·낭산·금마·여산·삼기면 등에서 238농가가 재배를 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15 16:44

‘기후변화 대응’ 익산시, 시설원예 대폭 지원

익산시가 기후변화 및 디지털농업 확산 대응을 위한 시설원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15일 브리핑에서 폭염, 저온 등 이상 기상으로 인한 작물 피해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안정적인 생산을 도모함으로써 농업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재배시설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원예작물 안정 생산, 시설채소 고온기 환경 관리, 햇빛 차단망 적용 노지과원 일소(日燒) 피해 저감 등 3개 분야로, 28개소에 총 10억 4000만 원이 투입된다. 시 자체 특수사업인 원예작물 안정 생산은 9억 원을 투입, 25개소에 폭염 대비 차광·환풍·분무 등 온도 조절 시설을 지원한다. 현재 지역 내 시설원예 하우스 1만 3000동 중 기후변화 대비 시설을 갖춘 하우스는 전체의 20% 수준인 2600동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센터는 관련 시설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7억 원을 들여 75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설이 갖춰지면 여름철에는 하우스 내 온도를 5~9℃ 낮춰 작물 피해를 줄이고 생산성을 약 25% 높일 수 있으며, 겨울철에는 다겹 보온 커튼을 통해 저온성 작물 재배 최저 온도 유지가 가능해져 동해 피해를 경감할 수 있다. 시설채소 고온기 환경 관리는 2개소에 4000만 원을 투입, 안개 분무 시설 설치로 하우스 안 온도를 5℃ 낮춰 폭염기 때 농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 시범사업인 햇빛 차단망 적용 노지과원 일소 피해 저감 사업은 1개소에 1억원이 투입돼 사업장 내 지주시설 위에 햇빛 차단망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과원의 온도를 약 3℃ 낮춰 일소 피해를 줄인다. 류숙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구 온난화 등으로 인해 기후변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범사업 및 컨설팅으로 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품질 높은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15 16:44

익산 청년농업인 육성 ‘투 트랙 전략’

익산시가 스마트 농업 혁신을 이끌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한다.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해 스마트 기술을 토대로 영농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15일 익산시농업기술센터 브리핑에 따르면 올해 안정적 영농정착 지원에 13억 9000만 원, 혁신 생산을 이끌 영농기반 구축에 7억 7700만 원 등 21억 6700만 원이 투입된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2억 7900만 원이 늘어난 규모다. 젊고 유능한 청년들의 농촌 유입을 촉진하고 영농 초기 소득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영농정착지원금을 지급하는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 사업은 지난해보다 2배 많은 81명(농림축산식품부 청년후계농 79명, 전북형 청년후계농 2명)의 청년후계농을 선발한다. 농식품부 청년후계농에게는 독립 영농 경력에 따라 최대 3년간 월 90~110만 원을 지급하고 후계농 정책자금(융자) 5억 원을 5년 거치·20년 상환·고정금리 1.5% 조건으로 지원하며, 전북형 청년후계농에게는 2년간 월 8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농업전문가와 선배 농업인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단 운영을 통한 1대1 현장 맞춤형 컨설팅, 농가별 경영 진단·분석, 청년농부들의 야(夜)한 농(農)담 교육 등을 통해 농업 정보 교류 및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 아울러 청년농업인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스마트 기술 보급을 통한 혁신 영농기반 구축을 지원한다. 올해 7개소 지원에 3대1의 경쟁률을 보인 청년농업인 드론 지원을 비롯해 스마트팜 지원, 청년농업인 농가주택 리모델링 지원, 선진 영농기술 도입 기반 조성 등 10개 사업 총 67개소가 대상이다. 또 전북도와 함께 청년창업농 영농기반 임차 지원, 청년농업인 생생동아리 지원 등을 추진하며, 청년농업인 단체인 익산시4-H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신기술 접목 차세대 영농인 육성과 청년 맞춤형 디지털 농업기술 보급도 추진한다. 올해 신규 사업인 농가주택 리모델링 지원은 개소당 1000만 원으로, 총 10개소를 선정한다. 이밖에도 청년농업인의 열악한 문화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익산청년시청과 연계해 다양한 문화적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류숙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들이 농업 분야에 도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영농 여건과 농업 환경을 조성하고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계속적인 사업 발굴과 청년농업인을 대상 공모 사업을 확대하는 등 청년농업인 육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15 16:44

익산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총력전’

익산시가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주요 사업 예산이 각 정부부처 단계에서 포함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시는 15일 상황실에서 정헌율 시장 주재로 2024년 국가예산 확보대상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9월 첫 보고회를 시작으로 발굴한 민선 8기 공약, 익산 미래도시 비전, 혁신 성장, R&D 등 미래 성장 동력, 새 정부 120대 국정과제 대응 등 분야별 신규 사업 및 확보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76개 신규 사업을 포함해 총 462개 사업을 대상사업으로 정하고 50대 중점사업을 추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중앙부처 방문, 지역구 국회의원 및 지역 연고 정치인과의 소통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날 보고된 신규 사업은 푸드테크 융합 연구지원센터 구축, 연화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수소·전기차 중대형 핵심부품 비파괴 3D 안전성 검사 플랫폼 구축,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 등 76개 사업(총사업비 1조 9804억 원)이다. 주요 계속사업은 디지털 식품클러스터 구축·운영, 홀로그램 기반 문화재 복원 및 가시화 서비스 사업화 실증, 국립 호남권 청소년 디딤센터 설립, 제3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 등 386개 사업(총사업비 4조 1854억 원)이다. 앞서 시는 3차례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건전 재정 운영 기조를 유지하면서 국정 기조 변화에 대응해 정부의 정책 방향을 신속히 파악하고 부합되는 신규 사업 발굴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정 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부서가 우선 부처·정부 단계에 우리시 국가 예산이 포함될 수 있도록 끈질기게 발품을 팔고 적극적으로 설득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15 16:43

익산 희망연대, 전북특별자치도 포럼 개최

익산 희망연대(공동대표 류종일·최병천)가 ‘전북특별자치도, 무엇이 달라지나?’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오는 23일 오후 7시 익산유스호스텔 3층 은혜관에서 열리는 제32차 희망포럼은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식 출범일인 2024년 1월 18일까지 전라북도는 무엇을 준비하며 시민들의 역할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성재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발표 후 시민들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현재 희망연대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대한 인지도와 기대감, 성공을 위해 중요한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에 관해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포럼에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포럼 참여 신청은 희망연대 홈페이지나 전화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희망연대( 063-841-794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희망연대는 지역의 다양한 사회 문제나 현안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토론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희망포럼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문화관광, 주민자치회, 인구정책, 홀로그램 산업, 국가식품클러스터, 사회적경제, 걷는 도시, 시내버스, 만경강 등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15 16:42

익산시, 의료 분야 JOB 콘서트 개최

익산시가 의료 분야 JOB 콘서트를 개최했다. 14일 익산 청년시청에서는 전북도내 의료 관련 기관·기업과 의료보건 전공 청년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취업 다이로움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원광대학교병원·치과병원·한방병원, 익산병원, 동군산병원, 남원의료원, 하림산업이 참여했다. JOB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취업박람회에서 참여 청년들은 의료기관·기업 인사 담당자와 커피 등 다과를 함께하며 1대1 상담을 통해 취업 관련 궁금증을 해소했다. 앞서 시는 취업박람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한 달 전부터 지역 의료기관 전공 청년 구직자 80명을 모집하고 의료기관·기업 인사 담당자가 참여하는 SNS 대화방을 개설해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나눔으로써 대면 심층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청년시청에서 상설 운영 중인 상담 부스에서는 청년들을 위한 취·창업 정책, 주거 정책, 복지, 문화 등 유용한 정보를 안내했고, 시 바이오농업과·축산과·보건사업과·보건지원과·도로관리과 기간제 일자리 모집도 진행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매월 청년시청에서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며 “청년시청에 오면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 등 일자리에 관한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월까지 취업박람회를 통해 ㈜하림산업 등 26명의 취업 성과를 거뒀으며, 구직 등록이 돼 있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14 15:50

이리모현초 학부모회,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진행

이리모현초등학교 학부모회와 익산경찰서, 익산교육지원청이 신학기를 맞아 14일 합동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이날 오전 8시에서 9시까지 모현초 앞 옐로존에서 현수막과 피켓, 어깨띠 등을 활용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차량 운전자들을 대상으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규정 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교통 법규 준수 등을 당부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는 무단횡단 금지와 횡단보도에서 뛰지 않기, 서다·보다·걷다 등 보행안전 3원칙 등을 안내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학부모회와 임미성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은 물론 김종신 익산경찰서장과 김복희 익산교육지원청장, 최재현 익산시의원, 선진질서위원회, 익산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회 등이 동참했다. 모현초 학부모회 관계자는 “많은 학부모들과 각계각층의 참여로 뜻 깊은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종신 서장은 “운전자와 어린이들에게 바람직한 교통질서 의식을 심어주는 것이 사고 예방 차원에서 중요하다”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매일 아침 고생하시는 학부모회와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고, 익산경찰도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14 15:49

익산시, 24일까지 향토음식점 공개 모집

익산시가 대표 향토음식 육성·확대를 위해 지역 대표 맛집을 공개 모집한다. 14일 시는 이달 24일까지 지역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익산 대표 향토음식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향토음식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향토음식점 선정 제도는 향토음식 발굴·보전 및 계승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시 향토음식은 순두부찌개, 오리찰흙구이, 우어회, 마약밥, 육회비빔밥, 마마닭볶음탕, 고구마순닭개장 등이며, 향토음식점은 맛동미륵산순두부, 뚜부카페, 흙가든허브오리, 웅포식당, 진미식당, 한일식당, 산촌가든, 명아우리, 다솔향 등 9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신청 대상은 향토음식을 판매하는 지역 일반음식점이며, 신청은 향토음식 지정 신청서와 조리방법 설명서 등의 서류를 갖춰 시 위생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향토음식점은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업소에는 표지판 부착, 상수도 요금 감면, 홍보물 제작 보급, 위생용품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 위생과(063 859 545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점 지정 확대로 지역 농산물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향토음식이 익산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업소가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14 15:48

코스트코 코리아 “전북권 입점, 익산 우선 검토”

속보=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가 14일 익산을 찾아 전북권 입점 지역으로 익산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13일자 1면 보도) 이날 오전 익산시청을 찾은 조 대표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티타임을 가진 후 대체부지 3~4곳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정 시장이 지난달 말 직접 경기도 광명시 코스트코 본사를 방문해 강력한 유치 의향을 전달한 데 대한 답방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티타임에서 정 시장은 코스트코 측에 익산의 지리적 강점을 설명하고 대체부지 등 다양한 협의안을 제안하며 강력한 유치 의향을 전달했다. 정 시장은 “익산은 KTX 익산역을 포함해 사통팔달 도로망을 갖춘 교통의 중심지이자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도내에서 가장 우수한 산업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곳”이라며 긍정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이에 조 대표는 “익산은 시장성이 검증된 지역으로 잘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 시장은 조 대표와의 면담 내용 설명을 통해 “코스트코 측에서 익산지역 내 여러 부지를 검토하고 있고 다양한 협의안을 놓고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다”며 “익산 입점 우선 검토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만큼 원활한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21년 12월 코스트코코리아와 약 5만㎡(약 1만 5000평) 부지 조건부 계약을 맺은 익산왕궁물류단지(주)는 지난해 연말까지 각종 인허가와 기초 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지만 이를 이행하지 못했고 계약은 해지됐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14 10:54

익산시, 공공산후조리원 ‘강 건너 불 구경’

익산시보건소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에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수년 전부터 건립 필요성이 제기됐을 뿐만 아니라 민선 8기 공약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기본계획조차 수립되지 않고 있어서다. 특히 최근 전북도가 발표한 도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계획을 정확히 파악조차 하지 못하면서 건립 의지가 박약하다는 지적을 자초하고 있다. 전북도는 최근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남원과 정읍에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사전 준비를 거쳐 설립계획 의향을 제출한 남원시나 정읍시와는 달리 익산시보건소는 이 같은 계획을 제대로 인지조차 하지 못했다. 도내 인구감소 지역 10개 시·군만을 대상으로 수요조사가 이뤄졌고 민간산후조리원이 있는 전주·군산·익산은 제외됐다는 게 보건소 측의 해명이다. 하지만 민간산후조리원이 있는 정읍시의 경우 발 빠른 대응으로 이번에 건립이 확정됐다는 점에서 익산시의 대응이 안일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익산시의회에서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여러 차례에 걸쳐 제기된 바 있다. 익산지역에서는 기존 4곳의 민간산후조리원이 사업성 등을 이유로 폐업해 현재 2곳만 운영되고 있고, 그마저도 수요를 충족하지 못해 인근 지역으로 원정 산후조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진윤 보건소장은 “최근 전북도의 건립 계획은 실무선에서는 확인했는데 보고가 안 됐던 것 같다”면서 “내부적으로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 “익산시의회에서 건립 관련 용역을 실시했고 기존 시설 리모델링이나 신축보다 전라남도처럼 위탁을 하는 게 비용 측면에서 낫다는 결과가 나왔다”면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필요성은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13 17:17

익산시의회, 경주시의회와 의기투합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자매도시인 경북 경주시를 방문해 경주시의회 의원들과 상생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열린 간담회에는 최종오 의장과 한동연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들을 비롯한 의원 총 22명이 참석했으며, 경주시의회에서는 이철우 의장을 비롯한 의원 21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2023 익산 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고, 양 도시의 상생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익산시가 500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주시의원들이 서동축제와 국화축제시 익산을 방문해 줄 것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문화관광도시 익산을 적극 홍보해 줄 것을 요청하고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지지하기로 했다. 또 양측 의원들은 고향사랑기부금을 교차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최종오 의장은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간담에 적극적으로 응해 주신 경주시의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방문과 간담회를 계기로 양 의회간의 우의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 활동을 통해 상생 발전을 이뤄 나가자”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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