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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원, 국가표준 확산사업 참여업체 모집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이 스마트팜 ICT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 지원 사업 참여 농산업체를 모집한다.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관련 ICT 기자재를 개발하는 농산업체를 대상으로 국가표준(KS) 규격의 적용을 유도하는 것으로, 농산업체의 기술·재정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표준화 전문가의 컨설팅 매칭, 제품 개선 및 검·인증 소요 비용 등을 지원한다. 농진원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원 규모를 기존 최대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상향했으며, 올해 약 40억 원을 투입해 50개 내외의 농산업체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스마트팜 ICT 기자재 관련 제품 및 기술 등을 보유하고 제조를 희망하는 농산업체이며, 대상 품목은 지난해 12월 신규 제정된 축산(돼지) 분야 사양관리기기와 시설원예 분야 양액기를 포함한 ICT 기자재 46종 및 이와 관련된 통신 프로토콜 등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3월 16일까지이며, 농진원은 오는 27일 천안에 있는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농진원 홈페이지(www.koa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신청은 별도 접수 웹페이지(www.smartfarm-standard.kr)를 통해 가능하다. 안호근 원장은 “국내 농업의 신속한 스마트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표준규격을 준수해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농산업체의 제품과 기술이 국가표준을 준수해 규격화될 때 해외 수출에서도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22 18:06

‘계획적 수급’ 익산시, 주택시장 안정화 모색

익산시가 계획적 주택 수급 정책으로 주택시장 안정화를 꾀한다. 22일 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명천 시 건설국장은 “전문가 용역을 통해 2030년까지 내다본 주택 수급 계획의 적절성을 확인했다”면서 “정확한 현황 분석과 장기적인 안목으로 적절한 주택 공급을 통한 시장 안정을 도모하고, 젊은 층의 안정적인 보금자리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익산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용역 책임을 맡고 있는 홍경구 단국대학교 교수(한국주거학회 부회장)는 2030년까지 연도별 공동주택 수요 및 공급 예정량 분석을 통해 수요 대비 공급이 적절한 수준이라는 결과를 내놨다. 이 용역은 2000년대 중반 이후 아파트 공급 저조로 노후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2020년 이후 민간아파트 사업이 활성화되자, 과잉 공급 방지를 위해 익산지역 공동주택 수요·공급을 전면 분석하는 것으로, 홍 교수는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주택시장이 불안정하지만 추후 공급 부족을 방지하기 위해 현재 예정된 시의 주택 공급은 정상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시는 2026년까지 총 2만 9000세대를 공급하되, 일률적인 공급 억제가 아니라 난개발을 지양하며 공급을 조절하고 용역 결과를 토대로 노후 공동주택의 재건축·재개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주택 공급 시기에 맞춰 청년과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눈높이에 맞게 고도화된 주거 정책을 추진한다. 기존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보완·확대, 무주택 신혼부부·청년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규 추진,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 등이 주요 골자다. 이명천 건설국장은 “금리 인상 등으로 주택시장이 위축되며 전국적으로 아파트 미분양이 발생하고 있고 익산도 마찬가지”라며 “지난해 익산지역 분양아파트가 40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것에 비춰 보면 공급 과잉보다는 금리 인상으로 인한 매수심리 위축이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3월 공공택지 전매제한이 3년에서 1년으로 단축되는 등 규제가 완화되면 평화지구와 부송4지구 분양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민간공원특례사업도 정부 정책 여파로 올 하반기쯤 미분양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적절한 주택 공급과 지원 정책 등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22 15:34

익산 만경강 수변도시, 연내 SPC 구성 ‘속도’

익산시가 새만금 배후도시로 자리매김이 기대되는 만경강 수변도시, 기업 신규 수요 대응을 위한 산업단지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 오는 2027년 완료 목표인 만경강 수변도시는 강 북쪽(익산 남부지구) 일원 122만 5000㎡(약 37만 평) 규모로 추진 중이며, 올 연말까지 개발 사업자 선정 및 SPC(특수목적법인) 구성을 완료해 사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계획상 사업비는 4011억 원이며, 6958세대(1만 8000명) 수용이 가능한 대규모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10년 만에 추진되는 대규모 도시 개발인데다 최적의 교통망과 지리적 강점을 바탕으로 친환경 정주여건을 갖춰 새만금 배후도시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10월까지 기본구상 용역과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한 시는 올해 민간사업시행자 공모를 진행한다. 사업 추진의 효율성과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민·관 합동 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 신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단지 확장 및 신규 조성도 추진한다. 삼기면의 제3일반산업단지는 연무IC를 잇는 진입도로 개설, KTX·SRT가 정차하는 익산역 등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을 기반으로 기업들의 러브콜이 쇄도하면서 98%의 분양률을 기록, 완판을 앞두고 있다. 이에 시는 기업 유치 공백 해소와 입지 수요에 대응하고자 490억 원을 투입, 3산단 인근 27만 2815㎡(약 8만 평) 확장을 추진한다.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바이오산업 시대를 주도하며 차별화된 혁신 성장 거점이 될 제5혁신산업단지 신규 조성도 추진한다. 2029년까지 6300억 원을 투입해 330만㎡(약 100만 평) 규모로 계획 중인 5산단은 현재 기본구상 용역 추진 중이며, 2월 말에 입주 대상 기업에 대한 수요 조사를 완료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단지 위치, 규모, 추진 방식 등을 확정해 올해 상반기에 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22일 브리핑에서 이명천 시 건설국장은 “익산의 산업 지형을 바꿀 대규모 개발 사업을 추진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면서 “신규 기업 유치와 함께 인접 도시의 중심 생활권으로 발돋움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 거점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22 15:34

‘백제왕도 유적 한눈에’ 익산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첫 삽’

익산의 세계유산과 백제왕도 핵심 유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가 첫 삽을 떴다. 센터는 백제왕도 핵심 유적에 대한 체계적 정보 제공과 교육, 탐방 안내, 방문객 편익 증진을 제공하며 세계유산도시이자 문화도시인 익산의 대표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22일 금마면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부지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문화재청 및 전라북도 관계자, 시·도의원, 지역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문화재청 고도보존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익산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는 총 19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금마면 동고도리 926-1번지 일원 1만 3171㎡에 지상 2층 3개동(연면적 3650㎡)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는 백제왕궁과 미륵사지, 제석사지, 쌍릉, 익산토성, 미륵산성, 연동리석조여래좌상 등 분산된 익산의 핵심 유적들에 대한 통합 정보와 방문객들을 위한 쉼터 기능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내년 상반기에 개관 예정이다. 1동 환승센터 1층에는 부지 내 체험이 가능한 킥보드 대여소 및 정비 창고,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 편익시설이 들어서며, 옥상은 야외 정원 등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쾌적한 힐링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2동 세계유산센터 1층에는 세계문화유산도시 백제고도 익산의 유구한 역사와 백제왕도 핵심 유적들이 전시될 홍보관이 위치하고, 2층에는 백제왕도 고도(古都) 자료관 및 열람실 등이 배치된다. 3동은 고도통합지원센터로 익산 고도보존육성 세계유산보전관리 주민협의회 사무실 및 체험 공간 등이 들어선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는 백제왕도 익산을 여행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통합 정보를 제공하고 체류형 관광 기반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도 각종 행사 및 전시, 교육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22 15:33

익산시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민·관협력 복지 구심점 역할 톡톡

익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협력 복지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익산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공동위원장 정헌율·김영주)는 22일 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교육관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지역복지특화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해의 읍면동별 지역복지특화사업 추진 결과를 평가 심의하고, 올해의 지역복지특화사업(총 118개, 4억 8700여만 원) 수립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벌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앞서 익산시 전체 29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주민의 복지 욕구와 지역사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특화사업으로 민간예산 4억 5600여만 원 투입을 통해 총 110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29개 읍면동 공통 지역복지 특화사업인 ‘이웃애(愛)돌봄단’을 추진카로 결정했다. ‘이웃애(愛)돌봄단’은 홀로 사는 이들을 찾아가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는 등 상시돌봄체계 구축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지역보호체계 강화사업이다. 김영주 민간위원장은 “앞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복지의 구심점으로 민관협력 강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협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2.22 11:57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익산 여산농협

익산 여산농협은 전·현직 조합장간 리턴매치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성에 나서는 정우창 현 조합장(60)과 탈환을 노리는 박성배 전 조합장(60)간 맞대결 구도다. 올해 환갑을 맞은 동갑내기인 이들은 지난 선거에서 맞붙은 바 있다. 4년 전 첫 대결에서는 도전자였던 정 조합장이 59.38%를 기록, 40.61%에 그친 당시 현역이던 박 전 조합장을 제치고 승리를 거머줬다. 이번 대결 역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정 조합장은 지난 4년간 경영 안정을 성과로 꼽으며 재선을 노리고 있다. 경제사업 매출 증가는 물론 그동안 농작업 대행과 양파 톤백 사업 등 조합원 편익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펼쳐 왔으며, 앞으로 벼 이외 다른 작물 작목반을 구성해 조합원 소득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있다. 박 전 조합장은 낙선 후 밖에서 농협을 바라보며 느낀 바를 바탕으로 보다 나은, 강한 농협을 만들어 간다는 각오다. 그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양파와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흑미 외에 다른 품목을 육성해 농가 소득 향상을 꾀하고 젊은 층 유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를 밝히며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이 같은 치열한 외나무다리 승부에 최근 불거진 조합원간 현금·영양제 수수 의혹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안은 선거관리위원회 조사 후 현재 익산경찰서에 고발된 상태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21 14:27

두산퓨얼셀(주), 성금 600만 원 기탁

두산퓨얼셀(주)(대표 정형락·제후석)이 21일 다이로움 밥차 이용자를 위한 성금 600만 원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두산퓨얼셀 문형원 상무와 장주성 노조위원장은 익산시청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며 3월부터 매월 1회 다이로움 밥차 도시락 배식 활동 동참의 뜻을 밝혔다. 성금은 밥과 반찬 등 다이로움 밥차 운영과 다이로움 나눔곳간 이용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문 상무는 “사회공헌활동 사업을 찾아보던 중 밥차에 대한 얘기를 듣고 노사가 한마음으로 성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 노조위원장은 “마음을 다해 정성스레 준비한 점심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따뜻한 후원이 있기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밥차를 계속 운영할 수 있다”며 “생존의 기본인 식사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영양가 있고 풍성한 식단으로 준비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퓨얼셀(주)은 익산 팔봉동에 본사를 둔 연료전지 제조회사로 2021년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로부터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한국에너지대상 산업포장 수상, DJSI Korea 편입 등 친환경 연료전지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21 14:26

익산어린이영어도서관, 글로벌 인재 양성 요람 자리매김

익산어린이영어도서관(ICEL)이 전북 최대 규모 영어 도서와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마동에 위치한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영미권 학생 필독 리스트, 아마존·타임지 선정 베스트 도서 등 2만 5000여권의 풍부한 영어 장서를 기반으로 세계적 수준의 독서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를 토대로 한 이용자 수는 지난해 1만 5177명이며 대출자료 수는 1만 7611권에 달한다. 하루 평균 48명 어린이들이 56권의 영어책을 빌려보는 지역 대표 영어문화 공간인 셈이다. 올해는 신규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프로젝트 ‘기적의 독서 1000 BOOKS’를 진행한다. ‘1000 BOOKS’는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3년 동안 매일 1권씩 1000권의 영어책을 읽어주는 캠페인이다. 도서관은 참여자들이 책 선택의 고민을 줄일 수 있도록 수준별 5권의 책으로 구성된 추천 도서 꾸러미를 제공하고 독서수첩에 읽은 책들을 기록해 반납하면 날인해 인증하며, 100권 달성시마다 도서관 홈페이지에 명단을 게시하고 1000권 읽기를 달성한 회원에게 메달과 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수준별 영어책 읽기 습관 형성을 돕는 AR(영어독서능력향상) 프로그램은 컨설팅 기능을 추가했다. 정기회원은 원어민 강사와 1대1 컨설팅을 통해 독서 진단을 받을 수 있으며 회원의 AR 리포트를 바탕으로 학부모에게 자녀의 독서 방향을 제시해 준다. 또 원어민 스토리텔링 수업은 기존 유아·초등 저학년에서 고학년까지 대상을 확대한 ‘STORYTELLING & PLAY’를 신설·운영한다. 이는 학생 스스로 대본을 만들고 연극을 진행하는 수업으로, 주중에 도서관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했던 고학년 학생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한 강좌다. 이외에도 성인반 강좌에 원어민과 함께 영어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북 클럽’ 강좌를 신설해 기존 생활영어 위주의 프로그램에 다채로움을 더했으며, 영어책 선택을 어려워하는 시민들은 매월 선정된 주제에 맞는 책을 수준별로 전시한 ‘READING CHALLENGE’ 코너를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영어도서관 이용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 859 3474~5)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lib.iksan.go.kr.eng_lib)를 참고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영어문화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조성된 창의적인 배움의 장을 적극 활용해 전국 최고의 교육 중심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21 14:25

원광대 진은정 교수팀, 퇴행연골 치료 소재 개발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생명과학부 분자세포면역학연구실 진은정 교수 연구팀이 노화 연골세포를 간편하게 진단하고 퇴행연골을 치료할 수 있는 전도성 하이드로겔 소재를 개발했다. 이는 한국교통대 박성영 교수 연구팀, 에모리 의과대학 장영목 교수 연구팀과 함께 이뤄낸 성과로, ‘활성산소 반응성 전도성 하이드로겔을 이용한 노화 연골세포 진단 및 퇴행연골 치료’ 연구논문은 재료 분야 세계 권위지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mpact Factor 19.924)’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관절염은 혈액 또는 특정 인자분석을 통해 노화 세포를 진단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특별한 장비나 전문지식 없이 신속하고 구체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휴대용 검사법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 전례가 없다. 이런 와중에 공동 연구팀은 활성산소에 의해 분해되는 특성이 있는 과산화망간이 결합된 탄소 양자점-하이드로겔을 제작하고, 노화된 쥐의 퇴행연골에 삽입된 하이드로겔을 통해 노화세포 감지와 동시에 연골 재생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활성산소 반응 하이드로겔은 연골질환뿐만 아니라 암과 만성 염증, 심근경색 등 활성산소와 관련된 수많은 질병에도 적용이 가능해 큰 활용성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원광대 진은정 교수 지도로 박사학위를 마친 송진수 박사와 한국교통대 박성영 교수 지도로 석사 학위를 마친 김슬기 씨가 공동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진은정 교수와 박성영 교수, 에모리 의과대학 장영목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21 14:23

농진원, 4년 연속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선정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 농업환경분석본부 기능성성분분석실과 무기물분석실이 4년 연속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선정됐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연구실 내 위험요인 증가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3년에 도입된 제도로, 관련 법령에 따라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 등이 우수한 연구실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농업 분야 최초로 최우수연구실(기능성성분분석실)로 선정된 바 있는 농진원은 이번 재인증으로 2019년부터 4년 연속 최고 수준의 안전한 연구실 환경을 조성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이는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연구실 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연구실 안전관리 강화 및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해 온 결과다. 농진원은 ‘사망사고 중대재해 14년 연속 0건 유지’라는 안전보건 경영방침 및 목표를 세우고, 매년 연구실 자체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함으로써 각 연구 환경에서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해 사고 발생 위험을 제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 관련 연구기관의 안전의식 고취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안호근 원장은 “농진원은 국내 유일 농축산물 전문분석기관으로서 국제 수준의 분석 서비스 품질 유지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고 안전의식을 전파하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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