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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익산 방문의 해’ 청결·안전·경관 강화

익산시가 2023 익산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청결·안전·경관 강화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봄철 국내 관광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주요 관광지 주변 환경을 더욱 청결하고 안전하게 관리해 머물고 싶은 관광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우선 ‘익산, 아름다운 순례길’ 안내판을 정리해 순례객 맞이 준비를 하고 새롭게 추가되는 관광지를 중심으로 지리 안내 정보를 재정비한다. 특히 사진 프레임의 자연 경관까지 철저히 관리해 촬영시 인물과 핵심 관광지가 돋보일 수 있도록 인근 숲과 잔디까지 범위를 넓혀 청결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사계절 관광지이며 고즈넉한 산책길로 인기를 끌고 있는 금마 구룡마을 대나무숲은 솎아내기 작업을 통해 어디에서 사진을 찍든 쭉쭉 뻗은 멋진 대나무와 함께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캠핑족들에게 인기 있는 웅포관광지는 시원하게 뻗은 금강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달릴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경 시설과 자연녹지구역을 정비해 깨끗한 모습으로 단장 중이며, 웅포곰개나루 명소화 사업이 오는 8월 완료되면 야간 관광까지 가능해진다. 볼거리 확대를 위해 봄꽃 경관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함라 한옥 체험단지 뒤편 동산에는 약 600㎡ 규모의 수레국화·수선화 꽃동산이 조성됐고, 웅포캠핑장 주변 금강정 진입로 양쪽에는 꽃길이 조성돼 화사한 봄기운을 전한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요 관광지 봄맞이 청결 운동을 통해 관광지 쾌적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깨끗한 힐링의 도시 익산으로 여행 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관광지 곳곳을 말끔히 단장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02 17:48

원불교 기록 유산 집대성 ‘시동’

원불교 기록 유산을 집대성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일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원불교사상연구원과 원불교 기록관리소가 공동 주관하는 원불교 기록 유산 DB 및 활용 시스템 사업단 발대식과 제1회 학술대회가 오는 6일 원불교 익산성지 법은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국고 지원을 받아 10년간 총 30억 원(국고 20억 원, 대응자금 1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원불교 기록 유산의 체계적인 수집·정리와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된다. 1부 발대식에서는 고시용 사업단장과 고대진 기록관리소장에게 임명장 및 기록관리소 현판이 전달되며, 2부 학술대회에서는 ‘원불교 기록유산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양은용 원광대 명예교수와 하종희 특허청 기록연구관의 발표 및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교고총간’을 중심으로 한 원불교 초기 기록 유산 관리·활용의 현재를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원불교 기록 유산 가치 및 관리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시용 사업단장(원불교학과 교수)은 “교단 입장에서는 원불교의 정체성과 위상을 재정립하는 일이며, 학술적으로는 원불교학 수립·발전의 기본 토대를 구축하는 일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02 17:19

대한장애인스포츠스태킹협회, 12개 시·도 지부장 위촉

대한장애인스포츠스태킹협회(회장 오연풍, 이하 협회)가 학계와 스포츠 지도자 및 경영자를 중심으로 12개 시·도 지부장 및 위원장을 위촉하고 이사회·대의원회를 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스포츠스태킹은 12개의 스피드스택스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면서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르는 스포츠 경기다. 협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인준을 위해 지난 2021년 중앙 단체를 설립했으며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협회장배 전국 어울림 스포츠스태킹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 10월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대한장애인체육회 준가맹단체)과 체결한 상생 협약을 토대로 올해 e스포츠 관련 전국대회와 세계대회에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제2회 협회장배 전국 어울림 스포츠스태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선수·지도자·심판 양성을 위한 자격 과정 개설과 연수원 운영, 각종 위원회 설치 등을 준비 중이다. 협력 대학으로는 군산대학교와 우석대학교, 호원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동신대학교, 고신대학교 등 6곳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월 군산에서 열린 세계장애인스포츠스태킹협회 설립 총회에서는 오연풍 군산대 교수가 총재로 선출되고 여형일 우석대 교수가 사무총장으로 임명됐다. 한편 협회 지부장 및 추진위원장은 경기도 김도영 국제장애인태권도 본부장, 충청남도 김완종 공주금성여고 체육교사, 충청북도 홍승의 진천군 태권도협회장, 전라북도 이명찬 호원대학교 교수, 전라남도 최경환 동신대학교 교수, 광주광역시 김강훈 광주태권도협회 부회장, 경상북도 최은주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 대구광역시 김수일 함해국 사무장, 부산광역시 허보섭 고신대학교 교수 등이다. 또 강원도와 경상남도, 세종특별자치시는 특수학교 체육 지도자가 지부 개설을 준비 중이며, 서울, 인천, 대전, 울산, 제주 등 5곳은 장애인 스포츠를 사랑하는 지부장(위원장)을 모집 중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01 17:50

하림, 익산교육지원청·월드비전과 아동 성장 지원 업무협약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28일 익산교육지원청·월드비전과 지역 아동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와 김복희 익산교육지원청장, 김동혁 월드비전 전북본부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아침머꼬(조식 지원, 위기아동 지원), 꿈지원(꿈지원, 꿈날개클럽), 인성 교육(세계시민 교육, 인성 탐구생활, 희망 캠페인), 나눔 실천(지구촌 희망엽서 그리기 캠페인, 글로벌 친구 맺기) 등이다. 하림은 아침머꼬 조식 지원 사업비 및 후원 물품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고, 구체적인 사업은 월드비전이 담당하게 된다. 또 익산교육지원청은 월드비전과 학교가 책임지고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성장기 아이들이 꿈을 실현해 나가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복희 교육장은 “지역사회가 뜻을 모아 업무협약이 체결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로 연결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하림이 진행하는 아침머꼬 조식 지원 사업은 아침을 굶고 등교하는 학생들의 식사 및 정서 지원을 돕기 위한 것으로, 올해 익산지역 이리동북초·이리부천초·이리초등학교 등 3곳에 2700여만 원을 지원하며, 5년간 지원 금액은 1억 3000만 원에 달한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01 17:49

“익산의 문화·예술 기록물을 찾습니다”

익산시가 오는 5월 14일까지 익산의 예술, 문화, 생활상, 변천사 등을 알 수 있는 ‘제3회 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는 ‘멋지다 문화야! 최고다 예술아! 익산의 기록물 보여줘!’라는 주제로 익산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기록 문화로 남긴다. 대상은 개인이나 단체가 소장 중인 익산의 문화, 축제, 풍속, 예술 등을 알 수 있는 문서·시청각·박물류의 기록물이며, 지역 제한 없이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는 익산시 홈페이지(www.iksan.go.kr/시민참여/민간기록물/민간기록물 기증신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xenopey@korea.kr)이나 우편 또는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응모된 기록물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며, 오는 7월 익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고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8월 말 공모전 전시회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대상 1명(100만 원)과 최우수상 3명(50만 원), 우수상 10명(30만 원), 장려상 45명(10만 원) 등 총 59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또 공모전 참여 기록물은 도록을 제작하고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 전시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 공유하게 되며, 디지털 아카이빙은 물론 익산의 홍보·연구·교육 자료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행정지원과 기록물관리계(063 859 5713, 5723)로 문의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들이 간직한 소중한 기록과 기억이 모여서 익산의 고유 콘텐츠로 재생산되길 기대한다”며 “올해도 많은 참여를 통해 보통 사람의 소중한 기록과 추억이 우리 익산의 역사가 되고 국민의 기억 속에 함께 공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제1·2회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기록물의 DB화 및 온라인 전시를 위해 익산 디지털아카이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기증자 예우 및 기록물 상설 전시와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해 시민역사박물관(가칭) 조성도 추진 중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28 18:12

‘지역 역량 강화’ 익산발전연구원 개원

(사)익산발전연구원(원장 고상진)이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표방하며 28일 개원했다. 연구원은 균형 발전의 시대적 요구에 맞춰 지역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 문제 개선과 협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활동 목표는 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 현안 해결 방안 모색, 지역 발전 전략 수립, 지역 문화 홍보, 지역 문화 콘텐츠 개발, 정책 연구 용역 등이다. 각계각층 시민 1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법률, 대중문화예술, 소상공인, 체육, 워라밸, 생활환경개선, 원도심 재생, 전통시장 부흥, 문화재 보존, 재능기부, 농수축산업, 여성, 청년, 시민소통, 아동·청소년 폭력 예방, 관광·축제 등 다양한 분야의 분과 구성을 통해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고상진 원장은 이날 개원식에서 “자연을 비롯해 우리 사회에서도 균형은 매우 중요한 기준이자 가치”라며 “수도권과 지방간 균형, 도시와 농촌간 균형, 세대간 균형, 남녀간 균형, 부자와 가난한 사람간의 균형 등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의 근본을 들여다보면 이런 균형이 깨져서 기인된 것들”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익산발전연구원은 이런 불균형적 요소들을 제거해 우리 사회가 보다 건강하게 공동체를 유지해 나가자는 목적으로 설립됐다”면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구원은 고상진 원장과 최장안 이사장을 비롯해 박연노 사무총장, 나갑주·유창식·오경식·김태준 이사, 이병희·최병묵 감사, 서휘석 자문위원장, 이신후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28 18:12

‘청년들이 뭉쳤다’ 익산 복합청년몰 ‘상상노리터’ 개장

“청년들의 문화를 어른들과 함께 하다보면 전통시장에 활력은 물론 다양한 것들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가까운 익산역이나 문화예술의거리, 청년시청 등과 협력하면 분명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MZ세대 청년 상인들이 주축이 된 익산 중앙시장 복합청년몰 ‘상상노리터’ 개장식에서 청년 상인 국현근 씨(33)는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통한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35억 원이 투입된 상상노리터는 20~30대 지역 청년들이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쳐 28일 정식으로 개장했다. 총 17개 점포로 구성된 청년몰은 현재 1층에 타코야키, 초밥, 분식, 돈가스, 커피숍, 중식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이 입점해 영업 중이며 2층은 네일숍, 은 공방, 아로마·피부 마사지숍, 쌀 디저트 전문점, 장류 전문점, 파티용품점, 핸드폰 액세서리 전문점, VR·PC 존 등이 들어섰다. 다양한 업종과 서비스가 입소문을 타면서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이곳을 찾는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유동인구가 늘어나면서 중앙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익산시 및 상인회 측의 설명이다. 시는 SNS를 활용한 홍보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대표 상품 개발 등을 지원해 청년 상인들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기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버스킹 등을 진행해 청년몰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 청년몰 활성화 지원 사업 선정으로 총 3억 6000만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확보해 청년 상인 컨설팅과 청년몰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청년 상인들과 상인회,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개장식은 익산시립풍물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청년몰의 성공을 기원하는 축사, 청년 상인 입장 퍼레이드, 테이프 커팅, 청년몰 라운딩 및 시식, 이벤트 경품 행사,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상상노리터가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통시장과 상생하는 청년몰, 더 나아가 익산을 대표하는 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개장을 기념해 3월 5일까지 이용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갤럭시 탭(1명), 다이슨 드라이기(1명), 아이팟(2명), 청년몰 5만원 상당 이용권 등의 경품을 증정하고, 3월 12일까지 익산 지역화폐인 다이로움으로 결제하면 포인트 10%를 추가 지급한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28 18:12

원광보건고, 도내 유일 보건계열 특성화고로 힘찬 출발

익산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교장 윤태훈)가 3월 2일자로 교명을 원광보건고등학교로 변경하고 전북도내 유일한 보건계열 특성화고등학교로 새롭게 출발한다. 원광보건고는 보건간호과를 중심으로 보건행정과, 반려동물과를 신설하고 올해 신입생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됐다. 보건간호과·보건행정과는 간호조무사 및 요양보호사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보건직 공무원 채용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원광의료재단(9곳),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산하기관(74개), 익산시 개인병원협회 등과 업무협약 체결해 병원 행정 산학 맞춤형 취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반려동물과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을 둔 반려동물 관리, 동물 자원 등 기초 과목과 반려동물 미용, 수의 보조(간호, 재활 훈련) 등 실무 과목으로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급성장하는 추세에 맞춰 익산지역 특성화고로서는 유일하게 수의 간호, 동물 행동 교정, 애견 미용 전문 인력을 선도적으로 양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전문교육 실습실 구축, 공공기관 취업 희망자 취업사관반 편성,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반려동물 1인 펫 창업 교육 프로그램, 중학교 자유학년제 활용, 중학교 진로교사 협의체와 연계한 진로설명회 등을 통해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윤태훈 교장은 “학생의 소질과 특기를 신장할 수 있도록 특성화된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산·관·학 협력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현장 맞춤형 간호 인력을 양성해 지역사회 의료기관의 부족한 보건 인력을 확충하고,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원광보건고는 보건간호 20명, 보건행정 40명, 반려동물 40명 등 총 100명 모집에 평균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도내 특성화고 모집 중 1위를 차지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28 18:11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 국비 20억 원 확보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원불교사상연구원이 문화체육관광부 국고 지원 사업에 선정돼 2023년부터 2032년까지 10년간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재단법인 원불교 문화사회부와 원광대 원불교학과가 원불교 기록 유산의 체계적인 수집·정리 및 활용성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원불교 기록 유산 DB 및 활용 시스템 사업으로, 원불교학과 고시용(원불교사상연구원 부원장) 교수가 연구 책임을 맡았다. 원광대는 원불교 기록 유산 사업단을 발족하고 원불교 기록관리소와 함께 올해 1차 년도 사업으로 원불교 기록 유산 영인 및 원문 입력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불교 기록 유산을 체계적으로 조사·수집 및 목록화함하고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원불교 기록 유산을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시용 교수는 “그동안 정선된 원불교 기초 자료 부족으로 원불교의 교법과 역사, 문화 등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가 이뤄지기 어려운 현실이었다”며 “원불교학 수립과 발전의 토대를 만들고, 한국 대표 근대 종교로서 원불교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단은 오는 3월 6일 원불교 익산성지 법은관에서 발대식과 제1차 학술대회를 첫걸음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28 18:10

하림, 피오봉사단 10기 모집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임직원과 함께 환경 보호와 동물 복지를 실천할 ‘피오봉사단 10기’ 단원을 모집한다. 지난 2014년부터 10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피오봉사단은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소비자 가족과 하림 임직원이 함께하는 봉사단으로, 매년 ‘나와 우리 가족의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지키고 변화시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하고 있다. 10기를 맞이하는 올해는 더욱 특별하고 풍성한 활동들로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동물 복지의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피오봉사단 10기는 유럽식 동물 복지 시스템을 갖춘 하림 스마트팩토리에서 발대식을 갖고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10월까지 7개월간 동물 복지 닭고기를 활용한 쿠킹 클래스, 헌옷 기부를 통한 자원 순환 실천,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서 펼쳐지는 샛숲학교 활동 및 줍깅, 타일벽화 제작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이 계획돼 있다. 신청은 3월 6일부터 26일까지 하림 공식 SNS에 링크된 폼을 통해 가능하며, 총 10가족을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하림 자연실록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오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정호석 대표이사는 “하림 피오봉사단은 10년째 소비자 가족과 임직원이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실천하며 진정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환경 보호와 동물 복지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나가는 피오봉사단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27 17:00

익산 귀금속 제조업체 지원 형평성 논란

익산시의 귀금속 제조업체 지원 사업 대상에 왕궁 보석가공단지가 빠져 있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지원 사업은 지역 내 귀금속 제조업체 생산 현장의 환경·시설 개선을 통해 생산성 향상 및 근무 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노후 장비를 업그레이드 하거나 화장실·식당·탈의실·샤워장·집진 및 환기 시설 등 시설 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귀금속보석산업의 경우 향토사업임에도 섬유·석재산업과 달리 환경·시설 개선 지원이 없다는 익산시의회의 지적이 있자, 시는 지난해 5000만 원의 예산을 세워 귀금속 제조업체에 대한 시설 개보수 지원을 시작했다. 하지만 영등동 제1국가산업단지와 삼기면 제3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업체만을 지원 대상으로 하면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왕궁면에 조성된 보석가공단지에 입주한 업체들의 경우 아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왕궁 보석가공단지에 입주한 한 업체는 “귀금속 제조업체가 영등동 국가산단과 삼기산단에만 있는 게 아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비용을 투자해 왕궁으로 이전한 업체들도 있다”면서 “지난해에 왕궁만 빠져 있어 올해에는 꼭 포함시켜 달라고 건의를 했는데 올해도 마찬가지로 제외됐다”고 푸념했다. 이에 대해 시는 한정된 예산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노후가 심한 곳부터 순차적으로 지원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지원 사업이 지난해 5000만 원 규모로 처음 시작됐고, 올해도 업체별 1000만 원 한도로 5곳을 선정하는데 경쟁이 굉장히 치열하다”면서 “2020년부터 입주가 시작된 왕궁 보석가공단지보다 노후가 훨씬 심한 영등동 국가산단과 삼기산단 입주업체를 우선 지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앞으로 순차적으로 지원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영등동 제1국가산업단지에는 55개, 삼기면 제3일반산업단지에는 23개, 왕궁 보석가공단지에는 9개의 귀금속보석 관련 업체가 입주해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27 17:00

익산아트센터, 3·1절 맞이 만세 이벤트 진행

익산아트센터가 3·1절을 맞아 ‘익산 방문의 해 만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월 1일 태극기를 지참하고 익산역 앞 문화예술의거리 내 익산아트센터를 찾아 한복을 입은 직원 앞에서 ‘익산 방문의 해, 만세!’를 외치면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익산 관광 캐릭터 마룡이가 담긴 ESG 리유저블(재사용) 컵을 증정한다. 무료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도 진행된다. 어린이를 포함한 3인 이상의 가족이 아트센터를 방문하면 사진작가가 직접 사진을 찍어 인화해 준다. 3·1절을 맞이해 진행되는 이벤트인 만큼 백범 김구 선생과 유관순 열사의 독립운동 복장을 착용하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소품도 함께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아트센터에 준비돼 있는 미니 태극기를 직접 색칠하고 소원을 적어 소원 나무에 달아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재)익산문화관광재단 문진호 대표이사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2023년 익산 방문의 해를 알리는 것은 물론 만세 외침이 전국에 널리 퍼져 500만 관광도시 익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아트센터는 익산역 앞 문화예술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백을 주제로 한 트릭아트 포토존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입장마감은 오후 6시 30분)까지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월요일 휴관) 운영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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