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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진은정 교수팀, 퇴행연골 치료 소재 개발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생명과학부 분자세포면역학연구실 진은정 교수 연구팀이 노화 연골세포를 간편하게 진단하고 퇴행연골을 치료할 수 있는 전도성 하이드로겔 소재를 개발했다. 이는 한국교통대 박성영 교수 연구팀, 에모리 의과대학 장영목 교수 연구팀과 함께 이뤄낸 성과로, ‘활성산소 반응성 전도성 하이드로겔을 이용한 노화 연골세포 진단 및 퇴행연골 치료’ 연구논문은 재료 분야 세계 권위지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mpact Factor 19.924)’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관절염은 혈액 또는 특정 인자분석을 통해 노화 세포를 진단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특별한 장비나 전문지식 없이 신속하고 구체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휴대용 검사법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 전례가 없다. 이런 와중에 공동 연구팀은 활성산소에 의해 분해되는 특성이 있는 과산화망간이 결합된 탄소 양자점-하이드로겔을 제작하고, 노화된 쥐의 퇴행연골에 삽입된 하이드로겔을 통해 노화세포 감지와 동시에 연골 재생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활성산소 반응 하이드로겔은 연골질환뿐만 아니라 암과 만성 염증, 심근경색 등 활성산소와 관련된 수많은 질병에도 적용이 가능해 큰 활용성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원광대 진은정 교수 지도로 박사학위를 마친 송진수 박사와 한국교통대 박성영 교수 지도로 석사 학위를 마친 김슬기 씨가 공동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진은정 교수와 박성영 교수, 에모리 의과대학 장영목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21 14:23

농진원, 4년 연속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선정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 농업환경분석본부 기능성성분분석실과 무기물분석실이 4년 연속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선정됐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연구실 내 위험요인 증가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3년에 도입된 제도로, 관련 법령에 따라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 등이 우수한 연구실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농업 분야 최초로 최우수연구실(기능성성분분석실)로 선정된 바 있는 농진원은 이번 재인증으로 2019년부터 4년 연속 최고 수준의 안전한 연구실 환경을 조성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이는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연구실 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연구실 안전관리 강화 및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해 온 결과다. 농진원은 ‘사망사고 중대재해 14년 연속 0건 유지’라는 안전보건 경영방침 및 목표를 세우고, 매년 연구실 자체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함으로써 각 연구 환경에서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해 사고 발생 위험을 제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 관련 연구기관의 안전의식 고취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안호근 원장은 “농진원은 국내 유일 농축산물 전문분석기관으로서 국제 수준의 분석 서비스 품질 유지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고 안전의식을 전파하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21 14:23

익산시 윤다영 주무관, 이달의 친절 우수직원 선정

“싫은 내색 하나 없이 자녀의 애타는 마음을 따뜻하게 공감해 준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경로당을 개방하고 안부까지 확인해 주셨다는 걸 부모님께 전해 듣고 더욱더 감동을 받았습니다.” 익산시가 친절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며 귀감이 된 윤다영 왕궁면 행정복지센터 주무관을 이달의 친절 우수 직원으로 선정했다. 윤 주무관은 지난 1월 한파에 갑작스러운 보일러 동파 고장을 겪은 부모님이 걱정된다는 자녀의 전화를 받았다. 노부부의 자녀는 타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바로 올 수 없는 상황이라 다급한 마음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윤 주무관은 보일러 수리 기간 동안 한파를 피할 수 있도록 경로당을 임시 개방하고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는 등 자녀 역할을 대신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직원들의 미담이 곳곳에서 들려오는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 친절 사례를 접수해 주시는 시민들의 참여로 직원들의 친절한 모습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홈페이지, 전화, Fax 등을 통해 친절 사례를 수시로 접수해 매월 이달의 친절 직원을 선정하고 있으며, 시민들과의 긍정적 소통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친절 행정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20 15:36

익산글로벌문화관, 현장학습패키지 신설·운영

전북 최초 다문화 전시·체험시설인 익산글로벌문화관이 2023년 익산 방문의 해를 맞이해 현장학습패키지 ‘세계를 만나go, 배우go, 즐기go’를 신설·운영한다. 이 패키지는 동남아시아, 동북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및 아프리카의 다양한 전통 의상과 문화를 체험하는 것으로, 다문화 이해 교육을 기반으로 한 모든 체험(요리체험 제외)이 무료로 진행된다. 또 패키지에 참여하며 문화관 1층에 위치한 식당과 카페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결혼이주민이 운영하는 다문화식당에서는 태국·중국 음식으로 만들어진 도시락과 음료, 크로플 세트를 1인당 1만 1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수학여행 등 20인 이상 단체로 익산에 방문할 경우에는 단체 관광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지역 관광지 또는 체험활동을 2군데 경유시 학생 1인당 1만원에서 1만 5000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유료 관광지 체험도 1회에 한해 50% 지원된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global.iksa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63 859 5385)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문의는 시 문화관광산업과(063 859 5824)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장학습패키지를 통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익산에 방문하길 희망한다”며 “익산글로벌문화관이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20 15:36

익산 미륵산 패러글라이딩 이·착륙장 조성 ‘시동’

익산시가 미륵산 일대 창공을 가르는 패러글라이딩 이·착륙장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관련 단체와 함께 패러글라이딩 이·착륙장 조성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한국 패러글라이딩 레전드로 불리는 피수용 고창읍성 패러글라이딩 대표, 이재환 익산시체육회 패러글라이딩 회장, 신권식 익산시 산패러동호회 회장, 시 유관부서장 등이 참석했으며, 패러글라이딩 사업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착륙장 후보지로 논의 중인 미륵산 부근은 천혜의 자연 환경을 자랑하며 패러글라이딩에 최적화된 곳으로 꼽힌다. 패러글라이딩은 마니아층이 두터운 레저 스포츠로, 익산에 이·착륙장이 조성될 경우 전국 각지의 패러글라이딩 마니아들과 패러글라이딩을 버킷리스트로 꼽는 MZ세대들을 유인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피 대표는 “익산에도 많은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이 있지만 타지에서 즐길 수밖에 없어서 아쉬웠다”며 “패러글라이딩 이·착륙장 조성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누구나 한번쯤 새처럼 자유롭게 날고 싶은 적이 있을 것”이라며 “익산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20 15:35

제4대 익산시 아동의회 해단

제4대 익산시 아동의회가 1년간의 활동을 마치고 해단했다. 지난 18일 익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는 제4대 아동의회 정례회 및 해단식이 개최됐다. 정윤성 의장(궁동초6)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정례회에서 김세연 아동교육위원회 의원(궁동초6)은 3분 발언으로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익산시 아동들의 놀 권리 보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지난 제6차 임시회에서 결정해 상정된 이건호 아동안전위원회 의원(한벌초6)의 ‘아동 생존권을 위한 학교 앞 옐로카펫 설치 확대’, 조소빈 아동복지위원회 의원(이리남초6)의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확대’ 안건에 대한 제안 설명과 질의응답, 표결 등이 진행됐다. 논의 안건들은 정헌율 익산시장과 오임선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에게 전달됐으며, 시와 의회는 시정 반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제4대 아동의회는 마무리됐지만, 지난 1년간 배우고 느꼈던 감정을 새겨 앞으로도 익산 아동들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아동의회에서 제안한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오임선 위원장은 “의회에 앉아 의정활동을 하는 학생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니 대견스럽고 뿌듯하다”며 “아동의회에서 제안된 내용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월 선발된 41명의 아동으로 구성된 제4대 익산시 아동의회는 1년 동안 안전·교육·문화·복지 등 4개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역 아동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 모니터링 및 토론을 진행해 왔으며, 시는 제5대 아동의회 의원을 이달 20일부터 3월 8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20 15:34

익산시, 친환경 전기차 720대 보조금 지원

익산시가 기후 변화 대응과 대기질 개선을 위한 친환경 전기차 보급을 대폭 확대한다. 20일 시는 올해 상반기 126억 원의 예산을 투입, 전기자동차 총 720대(승용 320대, 화물 400대)에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승용차의 경우 최대 1380만 원, 화물차는 최대 1900만 원(소형 기준)을 지원하며 차종별 차등 지급된다. 신청 접수는 20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이며, 출고·등록순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개인별 1대, 법인 또는 단체당 1대까지 지원된다. 전기택시의 경우 100대의 물량이 우선 배정되고 국비 200만 원이 추가 지원(100대 한정)되며, 기초·차상위계층이 전기승용차 구매시 국비 지원액의 10%, 소상공인과 기초·차상위계층이 전기화물차 구매시 국비 지원액의 30%가 각각 추가 지원된다. 대상은 구매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익산시에 30일 이상 연속으로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익산시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 및 단체이며, 지방세나 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이 없어야 한다. 또 올해부터는 재지원 제한 기간이 승용 2년, 화물 5년으로 각각 변경됐으며,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시행 전 구매지원 건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된다. 전기자동차 구입을 희망하는 시민이나 법인·단체는 자동차 제작·판매사와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제작·판매사는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www.ev.or.kr/ps)을 통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전기자동차 구매시 기초·장애인연금 수급 대상, 임대주택 입주자격 등에서 탈락될 수 있으므로 사전 관계 기관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익산소식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익산시 환경정책과(063 859 4452)로 하면 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20 15:34

익산 복합청년몰 '상상노리터' 28일 개장

익산 중앙시장 복합청년몰 ‘상상노리터’가 이달 28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 상상노리터는 20~30대 젊은 청년 상인들이 재능과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1층에는 다양한 먹거리, 2층에는 네일숍과 마사지숍 등이 들어섰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레시피, 메뉴, 가격, 서비스 등을 개선·조율했으며 개장식 이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청년 상인들이 적극 참여해 구성된 개장식에서는 청년들이 주인공이 돼 청년몰의 화려한 개막을 알리는 레드카펫 입장식을 비롯해 축하 공연, 테이프 커팅, 청년몰 라운딩, 경품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몰은 개장일인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다이로움으로 결제할 경우 다이로움 포인트 10%를 추가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식 개장을 준비하고 있는 한 청년 상인은 “청년, 시민, 전통시장 상인들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의 개장식을 열고 청년몰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 상인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해 드디어 개장식을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20 15:33

익산시청소년수련관, 전북 모범 청소년수련시설 선정

익산시청소년수련관(관장 김윤근)이 전라북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뽑는 모범 청소년수련시설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7년 8월부터 (사)새벽이슬(이사장 박영권)이 위탁 운영 중인 익산시청소년수련관은 2018년 자원봉사 및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 부문 여성가족부 장관상, 2021년 전북도 작은도서관 운영평가 최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 2020년부터 2022년도까지 진행된 전라북도 청소년 정책 제안대회 및 청소년 활동 어워즈에서는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전북도지사상을 받았으며, 익산시와 함께 추진한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 사업인 청소년 다(多)이로움 활동을 통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윤근 관장은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과 활동, 친화 공간 조성 등 다양한 노력의 결과들이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익산시, 지역 유관 기관들과 더욱 소통하고 협업하며 청소년들의 복리 증진과 다양한 정책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청소년수련관은 오는 4월 1일 청소년 자치·참여활동 발대식과 2022년 사업 보고대회인 ‘익청수와 함께 걷기, 같이 걷기 동행(同行)’을 개최할 예정이며, 5월 어린이날 행사와 청소년의 달, 청소년 주간 사업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 중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20 15:33

원광대, 2022학년도 전기 학위 수여식 개최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2022학년도 전기 학위 수여식이 20일 교내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4년 만에 열린 이날 학위 수여식에는 성시종 원광학원 이사장과 박성태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박사 59명과 석사 215명, 학사 2723명 등 총 2997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서 조재헌(원불교학과)·김민재(복지복건학부) 학생은 이사장상을, 평균 평점 4.5 만점을 기록한 김다영(경영학부) 학생이 학업 최우등으로 총장상을 받았다. 또 MIMD·덕성·창의·소통·실천 역량과 관련해 추천된 김준화(간호학과)·정희원(치의학과)·조도운(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소민정(약학과)·이서경(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학생이 총장상을 수상하고, 박현규(무역학과) 학생을 비롯해 대학원 박사 과정 송예걸(경영학과)씨 등 10명이 각각 총장 공로상을 받았다. 박성태 총장은 “오늘의 결과물이 여러분 혼자만의 것은 아니라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 선후배, 교수님 나아가 지역사회와 시민들까지 존귀한 헌신과 도움이 있었다는 점을 기억하고, ‘공심(公心)’을 베푸는 인재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시대가 변화와 첨단의 길을 걷더라도 우리가 지향해야 할 정신은 파괴와 배척이 아니라 소통과 화합의 혁신이라는 점을 기억하고, 지역·이웃과 소통하면서 원광의 정신인 ‘개벽’의 주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시종 이사장은 “앞으로 새롭게 도전하고 극복해야 할 과제들이 있고, 지금까지 우리 대학에서 배우고 익힌 모든 과정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여러분들이 원광대 동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합심 합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1946년 개교 이래 학사 14만 7430명, 석사 1만 7230명, 박사 5266명 등 총 16만 992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20 15:32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익산 삼기농협

익산 삼기농협은 4년 만의 리턴매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선거에서 맞붙었던 박기배 현 조합장(64)과 정영춘 현 이사(60)간 재대결 구도다. 당시 박 조합장은 82.44%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7.55%를 얻는데 그친 정 이사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2017년 보궐선거 당선 이후 이번에 3선에 도전하고 있는 박 조합장은 위기의 삼기농협은 안정화하면서 조합원들에게 쌓인 신뢰가 가장 큰 무기다. 31년간 익산군산축협에서 잔뼈가 굵은 금융 전문가로 재임 기간 동안 경제사업과 신용사업 모두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 친환경 쌀 학교 급식을 안정화시키고 5개 작목반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 향상, 로컬푸드 매장 개설 및 꾸러미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두 번째 도전에 나서는 정 이사는 옛 익산군청에서 근무한 공무원 출신으로, 농사를 짓는 농사꾼이자 관광업체를 운영해 온 전문 경영인이다. 또 삼기자율방범대장, 삼기중학교 운영위원, 삼기면 간석마을 이장 등을 지낸 마당발이며, 삼기산 폐기물 매립장 반대 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조합원간 화합, 작목반 활성화, 경제사업 극대화를 통한 순이익 증가, 환원사업 확대, 조합원 가입 확대, 상호금융 활성화 등 다양한 공약을 앞세워 표심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20 07:25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익산 망성농협

익산 망성농협은 현 조합장과 임원 출신 도전자간 양자 대결 구도다. 조두호 조합장(71)의 아성에 김성호 전 이사(61)가 단독으로 도전장을 낸 형국이다. 이외에 물망에 올라 있는 전직 조합장·이사 등의 출마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지만, 현재로서는 양자 대결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게 중론이다. 조 조합장은 지난 30년간 농협에서 근무하다가 2005년 처음 조합장으로 당선된 이후 10여년을 일반 조합원으로 보내다가 2019년 선거에서 54.6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재입성에 성공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지난 4년 재임 기간 동안 조합원 복지 증진 및 환원 사업에 매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경제사업종합센터를 건립해 조합원 편익을 증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있다. 대항마로 나선 김 전 이사는 망성면 화산리에서 30년 넘게 농사를 짓고 있는 농사꾼이다. 오랜 기간 망성면 화북마을 이장, 주민자치위원, 의용소방대 등으로 활동해 온 마당발이기도 하다. 그는 조합원들을 위한 하나로 마트 및 농자재 마트 건립, 하우스 특화단지 조성, 조합원 생산 농산물 판매처 확보 등을 내세우며 도전에 나서고 있다. 누구보다 조합원들의 심정을 잘 알고 있는 농사꾼으로서 조합원의 편에 서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각오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20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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