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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홍현익 국립외교원장 초청 토론회 연다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한중관계연구원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가 외교부 산하 국립외교원 홍현익 원장을 초청해 ‘우크라이나 전쟁과 동북아 평화’를 주제로 제45차 NEAD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홍 원장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거쳐 프랑스 파리 제1대학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과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장, 국회의장 직속 의원활동 자문위원회 위원, 합동참모본부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대표적인 북한 및 유라시아 전문가다. 15일 교내 숭산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콜로키움에서 홍 원장은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쟁이 발생한 원인과 과정 그리고 그 참혹한 결과를 짚어봄으로써 70여 년 전 한국전쟁을 되짚는다. 또 2017년 평창올림픽 후 이어진 남북 화해 과정과 2019년 하노이 북미 회담 이후 전환된 긴장 국면을 상세히 설명하고, 한반도 안정과 평화 및 공생을 위해 남북 관계 못지않게 동북아 국제 관계가 중요하다는 관점에서 비핵·평화·번영을 3대 통일 정책으로 내세운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에 대한 소개 및 토론을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들과 펼친다. 한중관계연구원장 김정현 교수는 “동북아시아 평화 공생체 구축을 위해 전문가들을 초청해 그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콜로키움이 긴장감이 높아지는 한반도 상황과 신 냉전이 시작된 동북아시아가 직면한 국제적 안보 위기를 인식하고, 위기 해결을 위한 공동 노력을 끌어내기 위한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14 16:30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총력전

익산시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국가산업단지 지정에 사활을 걸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3일 정헌율 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을 건의하는 국회의원 105명의 서명서를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게 전달했다. 이번 건의에 서명한 105명의 국회의원들은 지역구를 넘어 국가적 차원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의 국가산단 지정이 필요하다며 힘을 보탰다. 한류 열풍을 타고 K-푸드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급팽창함에 따라 농식품 수출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대한민국 경제를 대도약시킬 것이라는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미래 농식품산업을 이끌 국내 최초 식품전문 국가산단으로 232만㎡(약 70만 평) 규모 1단계 조성 이후 현재 127개사와 분양계약을 체결, 현재 78.8%의 분양률(국토부 산업입지정보시스템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상당수 기업들이 대규모 필지를 요구해도 제공 가능한 부지가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투자 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서는 조속한 2단계 산단 확장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2단계 추진 시급성 및 필요성을 강조하며, 현재 1단계 산단 인근에 미래형 식품문화복합산업단지 모델을 제안했다.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미래 식품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단순 식품제조 중심의 산업단지를 넘어 생산·지원·문화가 결합한 형태다. 이날 정헌율 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우리나라 100년 먹거리 산업을 견인하고 식품산업 혁신 성장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2단계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국가산단 지정을 위한 후보지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평가를 진행 중인 국토부는 이달 중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13 16:26

코레일 시설관리원 김삼회씨, 헌혈 300회 달성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익산시설사업소 시설관리원 김삼회씨가 13일 헌혈 3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최고명예대장을 받았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에 따르면 김씨는 1988년 첫 헌혈 이후 35년간 약 13만㎖의 혈액을 기부했다. 이는 1.5ℓ 생수병 87개 분량에 달하는 양으로, 매월 1회 이상 생명 나눔을 실천해야 가능한 수치다. 또 최고명예대장 수상은 1989년 헌혈 횟수에 따른 헌혈 유공장 수여가 시작된 후 511번째로 달성한 대기록이다. 김씨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려고 시작한 헌혈이 어느덧 300회를 달성하게 돼 뿌듯함을 느낀다”며 “헌혈은 나 자신의 건강을 지킬 뿐만 아니라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많은 이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윤동희 전북본부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영향과 겨울철 추운 날씨로 인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고 들었다”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와 헌혈증 기부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본부는 지난 2006년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매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간 2043명의 직원이 헌혈 행사에 동참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13 16:26

식품진흥원, 고령친화우수식품 지정제도 활성화 추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이 품질이 우수한 고령친화우수식품 지정제도 활성화를 위해 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사후 관리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식품진흥원은 올해부터 식품기업의 부담을 줄이고자 우수식품 지정을 위한 사용성평가시 비용지원율을 기존 50%에서 80%로 대폭 상향했다. 또 우수식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식품진흥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홈페이지 게재, 식품진흥원 비즈니스 플랫폼을 활용한 기획전 판촉과 B2B 거래 마케팅 등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사후 관리 측면에서는 지속적인 우수성 검증을 위해 생산시설 현장을 점검하고 지정 제품의 품질·생산 관리 담당자 교육 등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국·탕·찌개류 등 신규 유형에 대한 심사기준 마련도 계획하고 있어, 다양한 유형의 지정 제품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영재 이사장은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고령친화식품을 지정하고 종합적·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품진흥원은 지난 2021년 3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로 지정을 받은 후 지금까지 1단계(치아섭취) 제품 62개, 2단계(잇몸섭취) 제품 9개, 3단계(혀로섭취) 제품 42개 등 113개 제품을 우수식품으로 지정했으며 올해 제1차 지정 신청을 오는 28일까지 접수한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13 14:54

익산교육문화회관, 방과후 학생 및 주민 평생교육 수강생 모집

익산교육문화회관이 방과 후 학생교육 및 지역주민 대상 평생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3월 6일부터 7월 28일까지 21주간 진행되는 학생 중심 방과후 프로그램은 유아와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교육에 대비한 정보화 분야와 기초 학력·체력 향상을 위한 독서·인문·예능 분야 등 40여개의 강좌로 구성됐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평생교육은 싱싱송송 노래교실 등 18개 강좌며, 올해는 특히 자녀 특별활동 야간 교육 과정과 연계해 퇴근 후 자녀와 함께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야간강좌 로봇과학교실 등 4개 강좌가 개설·운영된다. 학생교육 신청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익산교육문화회관 누리집(http://lib.jbe.go.kr/isec)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평생교육 수강 신청은 하루 앞선 14일부터 진행되며, 온라인 및 현장 접수를 병행한다. 온라인 신청(70%)은 14일부터 회관 누리집에서, 현장 신청(30%)는 15일 오후 2시부터 회관에 방문해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회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회관 관계자는 “미래 교육과 기초 학력, 예·체능 분야 등 모든 강좌 개설은 학생과 지역주민의 수요조사를 통해 이뤄졌다”면서 “많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참여해 모두가 행복한 교육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13 14:54

익산시, 전략작물 직불제 본격 시행

익산시가 쌀 수급 안정 유도와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전략작물 직불제’를 시행한다. 13일 시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략작물 직불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밥쌀용 벼 과잉 생산을 줄이고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밀·콩·가루쌀 등의 생산을 확대해 쌀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기본형 공익직불금에 더해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농업법인에 추가로 지급하는 선택형 직불금이다. 겨울철에 밀이나 보리 등의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당 50만 원, 여름철에 논콩·가루쌀을 재배하면 100만 원, 하계 조사료는 430만 원을 각각 지급한다. 여기에 같은 필지에 겨울철 밀·조사료와 여름철 논콩·가루쌀을 이모작하면 인센티브 1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다만 가루쌀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23년 가루쌀 생산단지로 선정된 법인에 한하며, 하계 조사료는 2022년에 벼를 재배하고 2023년 하계에 신규로 조사료를 재배하는 필지에 한해 지급한다. 이 직불금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5월과 10월 2차례 이행 점검을 거쳐 12월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략작물 직불제를 통해 식량 자급률을 상승세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논에서 밀·콩·가루쌀 등의 재배가 확대되면 수입 의존성이 큰 농산물이 국산으로 대체되고 농가 소득도 향상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13 14:53

익산 부송동에 17층 규모 관광호텔 건립 ‘시동’

익산 도심에 17층 규모 관광호텔 건립이 추진된다. 익산시는 국내 유수의 관광호텔 유치를 통해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13일 시는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이성일 ㈜엠엘비파트너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익산 부송동 관광호텔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엠엘비파트너스는 총사업비 227억 원을 투입, 익산시 부송동에 지하 1층·지상 17층 및 90실 규모의 관광호텔을 2024년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처리와 익산시 기업투자유치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른 관광사업 시설투자비 보조금 지원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도심권에 관광호텔이 들어서면 그동안 지적돼 왔던 숙박시설 부족 문제가 해소돼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호텔급 숙박시설 확충으로 500만 관광도시 진입, 야간관광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2023년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핵심 자원인 교통과 먹거리, 지역 축제를 최대한 활용해 국내 관광 트렌드를 선도할 새로운 관광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심권 숙박 기반이 확대되면 미륵사지와 백제왕궁박물관, 아가페 정원, 교도소세트장, 용안생태습지공원, 4대 종교 힐링 명소 등 지역의 핫 플레이스를 여유 있게 연계해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광도시로서의 매력도와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해 주신 ㈜엠엘비파트너스 대표님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광객에게 여행을 통한 휴식과 즐거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 관광객 500만을 넘어 1000만 시대를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단체와 소규모 관광객 등을 분야별로 나눠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서동축제를 비롯한 축제 기간 동안 20인 이상 단체 관광객은 버스 1대당 4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상시적으로 1인당 최대 1만 7000원의 숙박비를, 수학여행과 현장학습 단체 학생은 1인당 최대 1만 원까지 숙박 또는 체험 활동비를 지원한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13 14:52

익산시건강생활지원센터, 지역사회중심 장애인 재활사업 본격 추진

익산시건강생활지원센터가 장애인의 자가건강능력증진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사회중심 장애인 재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역사회중심 장애인 재활사업은 보건소 내외 자원연계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1월 말 기준 1027명이 지원 대상이다. 센터는 우선 뇌병변·지체장애 등 재활이 필요한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기능 향상을 위한 신체활동마당실 개방을 통해 상지 및 하지강화 훈련, 일상에 필요한 운동 지도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재활보건 담당자(간호사, 물리치료사)가 해당 가정의 방문을 통해 병원 방문이 힘든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기초건강검진, 자가 재활운동법 등을 실시해 의료욕구를 충족시켜 줄수 있도록 재가 장애인 방문재활서비스를 진행한다. 덧붙여, 장애인들에게 세상 나들이, 숲속 재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해 외부활동을 통한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자연 체험활동으로 친목 도모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밖에도 재활전문의 교육 및 상담, 인식개선 교육, 장애인복지관 연계사업, 병원과의 퇴원환자 연계활동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은“건강 취약계층인 지역사회등록 장애인에게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삶을 누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건강생활과 재활보건계(063 859 4918∼9)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3.02.13 11:45

익산시립도서관, 열린시민교양강좌 수강생 모집

익산시립도서관이 오는 15일부터 열린시민교양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역 7개 도서관을 통해 운영되는 열린시민교양강좌는 시민들의 자기계발을 돕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는 문예창작, 행복 인문학 산책 등의 독서 관련 강좌에서 부터 캘리그라피, 우쿨렐레, 찰칵!사진반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취미 강좌와 어르신왕초보컴퓨터 등 정보화 강좌가 운영된다. 이와함께 독서지도사, 그림책지도사, 북큐레이션 등 전문 자격과정에 이르기까지 분야별 28개의 다채로운 강좌가 편성돼 있어 시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간에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한 연필드로잉&어반스케치, 그린테라피, 나만의 프랑수 자수꾸미기, 마음든든 미술세상, 손안의 피아노 칼림바, 손뜨개질과 소품 등 총 10개의 야간강좌도 마련돼 있어 직장인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고 있다. 강좌 신청은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ksan.go.kr)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영등도서관 859-4661, 모현도서관 859-3731~2)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3.02.13 11:10

익산시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시민호응 뜨겁다

익산시의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에 대한 시민 호응이 뜨겁다.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무료로 수질검사를 해주는 정책으로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나름 덜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보다 높여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수 있도록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수질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에 이상이 있거나 수질이 궁금한 경우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수돗물을 채수해 아연 등 6개 항목 또는 총대장균군 등 11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우편이나 온라인을 통해 해당 민원인에게 알려주는 제도다. 수질검사 신청은 물사랑 홈페이지(https://www.ilovewater.or.kr)나 익산시 상수도과(063 859 4343)로 전화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철저한 수질관리를 위해 정수장에서 생산되는 수돗물에 대해 매월 국가 공인 수질검사소를 통한 일반세균 등 59개 항목과 감시항목인 지오즈민 등 2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또한, 매월 지역내 42개소 수도꼭지에 대한 수질검사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매번의 수질검사 결과는 익산시 홈페이지 및 상하수도사업단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3.02.13 11:03

원광대 평화연구소, 통일부 주관 통일강좌 지원사업 선정

원광대 평화연구소가 통일부에서 주관하는 ‘대학생을 위한 통일강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따라서 원광대는 2023학년도 1학기 ‘명사초청 통일대담’을 3월부터 6월까지 교내 60주년기념관 아트스페이스 홀에서 진행하며, 옴니버스 형식의 통일대담은 ‘문화적 공감과 한반도 평화공동체’를 주제로 열린다. 교양교육원 교양강의 및 열린 시민강좌로 진행되는 강좌별 주제는 제1강 ‘평화사회학적 상상력과 한반도 공동체론(전철후, 원광대 교양교육원)’을 시작으로 제2강 ‘우리 안의 분단체제와 동아시아 평화(백영서, 세교연구소 이사장)’, 제3강 ‘가르침 없는 평화교육(이대훈, 피스모모 평화교육연구소장)’, 제4강 ‘기록되지 않은 민간인학살의 역사(구자환, 영화감독)’, 제5강 ‘남북한의 통일개념사(박소혜, 국회도서관 비서관)’, 제6강 ‘기후위기와 남북한 에너지 협력의 가능성 모색(임은정, 공주대 교수)’이 펼쳐진다. 또한, 제7강 ‘남북한 종교 간 대화의 역사와 미래(김태성,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사무총장)’, 제8강 ‘남북한 예술의 동질성(진윤경,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제9강 ’남북한 언어와 겨레말큰사전의 함의(정도상, 소설가)‘, 제10강 ’남북한 혼인과 주거생활에 관한 법제도 비교와 통합방안(소성규, 대진대 통일교육선도대학단장)‘, 제11강 ’북한사회의 이해와 통일론(이재봉, 원광대 명예교수)‘, 제12강 ’남북한 대학생의 만남과 대화(이지혜, 이화여대 재학생), 제13강 ‘한반도 평화세미나: 묻고 그리다(원영상, 원광대 평화연구소장)’ 등이 이어진다. 평화연구소장 원영상 교수는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의 화해·협력단계는 남북이 적대와 불신·대립관계를 청산하고, 상호 신뢰 속에 긴장을 완화해 화해를 정착시켜 나가면서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실시함으로써 평화공존을 추구해 나가는 단계”라며 “이번 강좌는 한반도 통일은 영역별로 주체별로 상이한 속도와 차별적인 방식을 포용해가는 지속적인 과정임을 인식하고, 이 과정에서 중요한 한반도 구성원들 간 정서적·문화적 공감대 확장과 한반도 평화공동체를 어떻게 만들어 갈 수 있을지 함께 나누고자 한다”면서 프로그램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통일대담 프로그램은 원광대 평화연구소의 평화학 학술총서로 출판되며, 원광대 평화연구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송출하는 등 평화 아카이브를 축적하고, 사회문화적으로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3.02.13 09:23

챗GPT “익산시 전망 매우 밝다”

전 세계 인공지능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챗GPT’가 익산시 전망을 묻는 질문에 긍정적인 답변을 해 눈길을 끈다. 고도화된 대화형 인공지능(AI)인 챗GPT는 대화를 뜻하는 ‘챗’과 사전 훈련된 생성 변환기를 의미하는 ‘GPT’가 합쳐진 것으로, 기존 AI보다 수백 배 이상의 데이터를 학습해 인간처럼 종합적 추론이 가능한 차세대 AI를 토대로 사용자 요구에 따라 다른 결과를 생성하기 때문에 ‘생성형 AI’로도 불린다. 정보기술(IT)업계 뿐만 아니라 교육이나 예술,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주목을 받으며 일상 속으로 파고들고 있고, 분야에 따라 인간의 직업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챗GPT의 가장 큰 장점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생각을 정리해 핵심을 짚으며 논리적인 답변을 내놓는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 10일 스마트폰에 챗GPT 앱을 깔고 ‘익산시 전망’을 물었더니 빅데이터를 토대로 한 답변을 내놨다. 챗GPT의 AI BOT은 “익산시는 수도권에서 멀어진 동부 지방의 도시로, 산업과 농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농업은 익산시의 주된 자원이며, 에너지 산업과 정보 통신 산업 등 다양한 산업을 갖추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 “익산시의 전망은 매우 밝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곳은 농업과 산업이 발전하고 있고, 정보 통신 및 에너지 산업의 발전 등 다양한 산업이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12 18:11

익산농협,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 갱신

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이 2022년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49억 7000만 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5억 7000만 원이 증가한 것으로, 대면 고객 감소 및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금리 변동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8년 결산 당시 달성했던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갱신했다. 또 조합원 출자배당은 법으로 정한 최고 배당률로 14억 2000만 원과 이용고배당 16억 1000만 원을 현금 배당하고, 12억 원은 조합원의 사업준비금으로 적립했다. 이와 함께 무상비료·무상식염 지원, 장학금 지급, 소형농기계 보조 등 각종 영농 지원으로 39억 원을 집행하고 설·추석 명절 떡 세트, 연말 정육 세트, 홍보 사은품(고구마) 등 약 52억 원을 조합원에게 환원했다. 김병옥 조합장은 “전 세계적인 불황과 러시아 전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님과 임직원의 노력, 지역민의 사랑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역대 최초 당기순이익 5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올해 요소요소에 신규 지점을 개설하고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생크림 찹쌀떡을 비롯한 떡 판매장 신축 등 공격적인 경영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농협은 10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임원과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51기 정기대의원회에서 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하고 임원 선거를 실시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12 18:11

익산국토청, 올해 1조 1437억 원 규모 사업 추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창희)이 1조 1437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0일 익산국토청은 지역 성장을 견인할 SOC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1조 1437억 원의 예산을 투입, 도로사업 34개 및 지역개발사업 202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예산 규모는 전년 9940억 원 대비 15.1%가 증가한 것으로, 분야별로 보면 도로 6144억 원, 지역개발 1133억 원, 국토관리 3850억 원, 경상경비 등 310억 원이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용진~우아 등 30개 계속사업(4개 준공)과 동면~송광 등 4개 신규사업 등 34개 사업 256.3㎞ 도로망 확충에 3607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1분기에 전체 예산의 38%, 상반기까지 63% 이상을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현안인 지역개발사업 202개를 추진하고 지역 내 해안도로와 연계한 천사대교 복합센터 랜드마크화, 스마트복합쉼터(고흥, 부안) 조성 등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도 모색한다. 이와 함께 건설 현장 불공정행위 근절 등을 통해 공정하고 건전한 건설 환경을 조성하고 사고 예방과 현장 관리 강화로 재해 예방을 추진한다. 건설노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합동 전담팀을 구성, 주 3회 6개소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부적격업체 퇴출을 위한 페이퍼컴퍼니 점검을 기존 2억 원에서 10억 원 미만 공사로 확대한다. 또 취약 분야 맞춤형 점검, 고위험 공정 현장 안전 자문 실시, 해안가 현장 중점 점검, 레미콘·아스콘 생산 공장 점검 확대, 품질검사 대행기관 일제점검 등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스마트 도로·교통 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각종 재난·사고 방지, 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 ITS 시설물(CCTV, VMS 등) 확대 구축, 해상교량 선박 충돌 예방 관제시스템 구축, 집중호우나 폭설 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호남권 총괄 재난대응 관리계획 수립·시행,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 실시, 노후 시설물 이상 징후 계측 시스템 및 원격제어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창희 청장은 “경기 회복과 지역 성장을 이끌 SOC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12 18:10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누가 뛰나] 서익산농협

임철석 현 조합장이 3선 제한으로 불출마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서익산농협은 김호순 전 이사(59)와 박광진 전 이사(59), 장두형 현 감사(55)간 3파전이 예상된다. 웅포면과 함라면을 아우르는 서익산농협은 조합원들의 표가 지역 출신 후보로 양분되는 경향이 있다. 이에 웅포면 출신의 김호순·박광진 전 이사와 함라가 텃밭인 장두형 현 감사 모두 지역 색깔론을 경계하며 인물·역량 평가를 표방하고 있다. 지난 선거에 이어 두 번째 도전장을 낸 김 전 이사는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한다. 선거 이후 4년간 조합 발전과 조합원 소득 증대 방안을 연구하고 공부해 왔다며 진정성을 강조하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 고향 웅포에서 지난 35년간 농사를 지어 온 박 전 이사는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을 증진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히며 출사표를 던졌다. 친환경작목반, 영농법인 등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1차 가공 소포장 판매와 기능성 농산물을 첨가한 2차 가공 판매로 부가가치를 높이겠다는 각오다. 장 감사는 함라 장고재마을 이장과 익산시농촌활력지원센터장 등을 역임한 이른바 농업·농촌 전문가다. 벼농사를 지으며 30년 넘게 쌀 판매 및 가공을 연구해 왔으며, 일하는 조합장이 돼 ‘서익산농협표 쌀’ 고유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히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12 16:46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누가 뛰나] 익산군산축협

익산군산축협은 전·현직 조합장에 임직원까지 가세한 각축전 양상이다. 심재집 현 조합장(72)의 아성에 서충근 전 조합장(72)과 오석재 전 이사(48), 한동민 전 직원(46)이 도전하는 형국이다. 지난 선거에서 심 조합장에게 패해 3선 고지를 밟지 못한 서 전 조합장은 설욕전을 노리고 있다. 익산황토우영농조합 대표이사를 지낸 그는 축산업 위기를 구할 구원투수를 자처하면서 표밭을 다지고 있다. 지난 2019년 선거에서 당선돼 7년여 만에 익산군산축협에 재입성한 심 조합장은 4년 임기 동안 추진해 온 사업을 마무리하고 명예롭게 물러난다는 각오로 수성에 나선다. 그동안 차근차근 준비해 온 축산농가 자원화센터를 준공하고 대형 축산물 판매장을 건립한다는 목표다. 오석재 전 이사는 금마면과 함열읍, 황등면에서 돼지와 한우를 키우고 있는 복합 축산인이다. 누구보다 한우·돼지 농가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기에, 가축분뇨 배출과 수입 축산물 무관세 등 축산 농가들이 직면해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는 각오다. 익산군산축협에서 10년간 근무했던 한동민 전 직원은 현재 망성면과 낭산면에서 소 200마리를 키우고 있다. 조합이 축산 농가의 생산 관리와 판매를 지원하는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값 하락과 사룟값 폭등 등 위기를 맞은 축산 농가들에게 희망을 주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도전에 나서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2.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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