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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부송도서관, ‘코로나블루 힐링 야간특강

익산부송도서관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코로나블루(corona blue) 스트레스 극복을 위해 예술과 역사 강연을 통한 마음 치유에 나선다. 5일 부송도서관은 힐링 야간 프로그램 ‘코로나블루 힐링-예술과 역사! 삶에 스며들다’ 행복한 나의 자아를 찾는 특별한 인문학 강연에 참여할 수강생을 6일부터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코로나블루 힐링-예술과 역사!삶에 스며들다’는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1일차는 ‘문학을 통한 치유의 길’, 2일차는 ‘꼬리에 꼬리는 무는 역사!역사여행을 통한 힐링’, 3일차는‘소통과 치유의 통로! 예술감성’이라는 다양한 주제별 강연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알찬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그동안 힘들었던 코로나블루에서 이제는 벗어나 시민들이 도서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치유받고 도서관의 기능이 회복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iksasn.go.kr/bs) 또는 전화(부송도서관 859-3716~7)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10.05 12:03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개막... 보름 앞으로

천만송이 국화꽃 향연 ‘2022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제19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중앙체육공원을 중심으로 익산 8개소에서 열린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화훼농가와 국화분재연구회(시민∙전문가)는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마지막 꽃망울을 피우기 위해 막바지 준비작업이 한창 중이다. 특히 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직원들은 전국 최고 수준의 국화축제 기획을 통한 성공적인 축제개최를 위해 지난 19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쏟아 붙으며 8만여점의 국화를 직접 재배 생산하고 국화 조형물도 직접 제작하는 등 마무리 작업에 여념이 없다. 백제왕도문, 하트게이트, 미륵사지석탑. 대형풍차 등 중대형 조형물 100여점과 함께 생명나무 빛조형물, 빛터널, 국화꽃 빛조형물 등 20점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역화훼농가들은 계약재배를 통해 축제장에 전시될 화분 6만 여점을 납품하는 한편 타지역 국화 재배농가와의 교류를 통해 익산의 국화재배 기술 향상에 전력을 쏟고 있다. 올해 축제는 3년여만에 열리는 대면 축제로서 봄부터 축제 연출과 국화품종 선정, 사계절정원 조성을 위해 충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등 전국 9개 도시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다니며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축제 기간과 개화 시기가 맞는 중만생종 국화 10여 품종과 다채로운 색상의 국화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국화분재연구회는 전문가반과 일반회원이 출품한 목‧석부작, 현애작, 연근작 등 총 200여점의 다양한 국화 분재작품을 전시한다. 분재작품은 국화분재연구회원들이 1년 동안 재배한 것으로 오는 10월20일까지 출품된 작품 중 우수작품 13점을 선발해 농촌진흥청장상, 도지사상, 익산시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민·관이 봄부터 노력해 온 덕분에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의 전국적 명성은 날로 높아가면서 대한민국 대표 국화축제로 우뚝 서가고 있다. 경기침체 등으로 지친 시민들과 익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올해의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힐링할수 있도록 철저한 만반의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10.05 11:56

‘빚 대물림 방지’ 익산 아동·청소년 법률 지원 추진

익산지역 아동·청소년들의 부모 빚 대물림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이 추진된다.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오임선 의원이 발의한 ‘익산시 아동·청소년 부모 빚 대물림 방지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익산시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이 부모 빚 대물림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빠지지 않도록 적절하고 신속하게 법률 지원을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부모로부터 채무가 남겨져 상속포기나 한정승인을 해야 하는 경우임에도 법률 지식 부족으로 상속 채무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아 빚이 대물림돼 채무불이행자가 되는 등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지원 대상은 익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아동·청소년이며, 가정법원의 상속포기 또는 한정승인 결정이 확정될 때까지 필요한 법률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법률 지원은 법률구조 전문기관, 법무법인, 변호사 등에 의한 지원을 원칙으로 하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사나 아동·청소년 분야 전문가 등 관련 자격을 갖춘 자원봉사자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조례에 따른 법률 지원 업무를 관련 법인·단체 등에 위탁할 수 있고, 법률 지원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법률구조 전문기관이나 관련 법인·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오임선 의원은 “민법상 친권자나 피상속인의 사망시 일정 기간 상속포기나 한정승인 의사를 표시하지 않으면 상속인인 미성년자가 모든 채무를 물려받게 되는데, 법률을 잘 알지 못해 일방적으로 부모의 빚을 대물림 받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원치 않는 상속으로 인해 파산 신청을 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면서 “익산의 아동·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빠지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된 조례안은 오는 7일 제246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04 15:15

한국관광공사 대학생 트래블리더, 익산관광 ‘MZ세대감성’ 평가

대학생 기자단 트레블리더들이 익산 관광이 MZ세대 감성과 통한다고 평가했다. 익산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간 한국관광공사 대학생 기자단 트래블리더 13인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리더는 미션 활동 및 팸투어를 통한 국내 여행지를 취재하고 MZ세대 감성에 맞는 기사, 사진, 동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SNS 여행 콘텐츠를 제작 및 업로드하는 대학생 기자단이다. 시는 익산 관광에 나선 이들 트래블리더들에게 보석박물관, 서동공원, 왕궁리 유적 등과 대물림 맛집 등을 소개하고, ‘서동축제’, ‘미륵사지 미디어 페스타’ 등 특색있는 익산을 알려 젊은 세대의 감각에 맞는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한 홍보 전략을 펼쳤다. 초청된 트래블리더들은 익산역에 설치된 익산시 관광 브랜드 캐릭터 ‘마룡이’ 에어풍선과 함께 인증샷, 단체사진 등에 대해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트래블리더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취재한 결과를‘대한민국 구석구석’공식 블로그 및 개인 SNS 및 블로그에 게재하여 익산시의 국내 관광객 모집 및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익산의 숨겨진 명소와 매력을 홍보하여 2023년 까지 이어지는 ‘익산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다채로운 익산의 행사 운영을 통해 국내 관광객 확보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10.04 11:54

익산다이로움 20% 혜택 내년까지 쭉~

익산 지역화폐인 익산다이로움 혜택이 내년에도 쭉 이어진다. 지역화폐에 대한 내년도 정부 지원이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현재와 같은 혜택을 유지해 민생경제 회복을 견인하는 전국 대표 지역화폐로 우뚝 서겠다는 전략이다. 익산시는 4일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에도 전국 유일의 20%(인센티브 10% + 소비촉진지원금 10%) 지원 혜택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도비 보조금과 자체 재원 활용을 통해 다이로움 20% 지원 혜택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시는 자체 재원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보다 효율적인 운영방안도 마련한다. 지역민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인구정책과 다이로움을 연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또한, 운영대행사와 기술협의, 다이로움 운영위원회 의견수렴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부터 다이로움 이용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골목상권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은 유지하면서 관련 정책을 고도화해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 경제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 지자체에서 내년도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대폭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익산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지원 혜택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면서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자본의 역외유출 방지와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첫 출시된 익산다이로움은 발행 첫 해 1828억원, 지난해 3504억원, 올해 9월26일 기준 4377억원 발행 등 총 누적 발행액 9710억원을 달성하면서 조만간 1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10.04 11:30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주말 프로그램 큰 호응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의 자원봉사 주말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자원봉사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평일에 자원봉사활동을 하기 힘든 학생과 직장인들을 위해 개설한 주말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부터 시작해 오는 11월 말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된다. 매주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전문적인 봉사일감을 제공함으로써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실제 지난 1일 원광대학교 대학동아리인 마노앤마노(회장 김민)가 프로그램 리더로 교육을 진행해 장애인식개선교육과 함께 점자체험 및 시각장애인 체험 교육을 펼침으로써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자원봉사 주말 프로그램은 회차별 20여명이 참여할수 있으며, 1365자원봉사포털 (www.1365.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매월 첫째 주는 장애의 종류와 개념, 봉사활동시 유의사항, 장애체험 등으로 이루어진 장애인식교육, 둘째 주는 봉사활동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교육, 셋째주는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쿠키나 빵을 만들어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하는 신나는 빵굼터, 넷째주는 시민들의 발길이 잦은 산책로 및 공원의 환경정화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 엄양섭 이사장은 “주말이라는 여가시간을 활용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이나 교육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의미가 있다. 익산시민들이 보다 유익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10.04 10:59

‘빛의 향연’ 2022 익산서동축제 성황

백제유등과 금마저수지 LED 돛배 야경, 수상실경공연, 드론쇼 등 빛의 향연이 펼쳐졌던 ‘2022 익산서동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익산 금마면 서동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올해 축제에는 사흘간 10만명을 훌쩍 넘는 인파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 야간경관에 더해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이 펼쳐진 것은 물론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오후·심야시간대로 특화 프로그램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무왕, 백제 왕이 되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축제에서는 서동의 탄생부터 서동선화의 사랑 이야기와 무왕의 웅지를 담아낸 다채로운 색채와 모습의 유등이 낮과 밤을 아우르며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백제의 이야기를 선물했다. 특히 해상왕국 백제의 꿈을 보여주는 금마저수지 LED 돛배와 금마 주민들이 손수 만들어 전시한 한지등, 그리고 축제장을 아름답게 밝히는 야간경관 산책로가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백제무사체험’과 ‘서동요전설 체험’, ‘서동직업 체험’, 축제기간 전일 진행된 금마저수지를 활용한 수상실경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볼거리가 눈길을 끌었고, 무왕루 앞 이벤트 방송국에서 진행된 플래시몹과 게릴라 이벤트, 버블그라제와 마술 공연들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서동축제장의 아름다운 야경을 한눈에 담게 해준 열기구 탑승은 색다른 체험으로 많은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반면 축제 첫날 인기가수 공연이 펼쳐진 개막식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팬클럽 등 인파가 몰리며 다소 혼잡한 상황이 벌어졌고, 부족한 화장실로 인해 줄이 길게 늘어서면서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시 관계자는 “2022~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열린 익산서동축제가 다채로운 볼거리와 놀거리로 높은 만족감을 선물했다는 반응에 익산의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익산서동축제가 전국에서도 찾아올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적사항은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여러 측면을 고려해 개막식 무대 장소를 변경했는데 장소가 좁게 느껴질 정도로 인파가 한꺼번에 몰렸다”면서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논의하고 방안을 찾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큰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백제유등 및 야간경관 전시를 오는 11월 13일까지 진행한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03 18:29

너무나도 정확한 공무원들

익산시 중앙동 구도심을 대상으로 250억원 규모 도시재생뉴딜사업이 5년째 진행 중이다. 시는 익산역 앞 문화예술의거리도 활성화를 꾀한다는 명분으로 지난 수년 동안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부었다. 어두워지면 인기척 하나 들리지 않는 죽어버린 거리에 숨을 불어넣겠다는 일념에서다. 하지만 성과는 아직 요원하다. 최근 문화예술의 거리를 닭 특화거리로 만든다며 조성한 거점시설이 하림 외식사업부문 계열사인 ㈜엔바이콘을 운영자로 해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음에도 우려는 여전하다. 250억원이나 투입되는데도 거점시설 조성 이후 구체적으로 누가 언제까지 몇 개 점포를 유치해 닭 특화거리를 조성하는지 아무 계획도 관심도 없기 때문이다. 공모 당시 계획이나 예산이 거점시설 조성까지로 돼 있으니 딱 거기까지만 하겠다는 부서장의 답변이 기막히다. 거점시설 민간위탁 기간이 3년이니 한 번 해보고 그 후에 다시 보자는 얘기가, 내 할 일은 다했으니 이후 어찌돼든 내 알 바 아니라는 말로 들린다. 의회사무국 홈페이지 관리도 아쉬움이 많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6월 ‘지방의회 의정활동 정보공개 지침’을 발표하면서 의회 홈페이지에 의정활동 정보공개 메뉴를 신설해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공개 전담부서 및 담당자 지정, 관련 조례·규칙 제·개정 등을 권고했다. 하지만 익산시의회는 지침 발표 후 3개월여 동안 아무 것도 한 것이 없다. 취재가 시작되니 그제야 지침에 따른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을 뿐이다. 아무리 봐도 의회사무국 직원 중 지침 대응이 내 일이라고 생각하는 이가 없다. 누구는 홈페이지 시스템 관리만, 다른 누구는 회의록만, 다른 누구는 의사일정만 담당하고 있으니 지침 대응은 내 알 바가 아니다. 그들의 말에 틀림이 없다. 되레 너무나도 정확하다. 그런데도 왜, 철밥통이나 복지부동 같은 말들을 곱씹게 되는 걸까.

  • 익산
  • 송승욱
  • 2022.10.0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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