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온라인 해외봉사 프로그램 마무리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도덕교육원이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지원하는 2022년도 하계 대학 자체 개발 온라인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키르기스스탄 국립대학교 한국어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산학협력단 김형규 교수를 단장으로 총 12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원광대 봉사단은 단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기획부터 진행, 촬영, 편집 등 체계적으로 봉사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한국 사회문화 배우기, 한글 캘리그래피, 한국음식 만들기, 전통 부채춤 추기, 업사이클링, 양성평등 감수성 교육, 한글 백일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키르기스스탄 학생들에게 한국의 사회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청년들의 창업을 돕기 위한 한국의 성공 사례, 보건 지식 증진을 위한 전문 특강 등을 진행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감상과 소감을 담은 백일장도 개최했다. 이예솔(국어국문학과 4년) 봉사단 팀장은 “지속가능한 목표를 향한 국제 개발 협력에 대한 고민은 현대를 사는 우리의 의무이고, 그런 의미에서 대학생 해외봉사 프로그램은 대학생활 중 반드시 경험해 봐야 할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봉사단 ‘우비’ 단원들과 단장님, 도덕교육원과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모두가 함께 완성한 ‘우비’의 콘텐츠가 의미 있게 쓰이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형규 단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도 끝까지 봉사 활동에 참여해 수고한 재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면서 “해외봉사 활동이 각자의 진로와 경력 개발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