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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어린이 안전 물놀이 시설, 도심 속 피서지 인기 ‘짱’

익산 배산휴먼공원 발물 놀이터 등 어린이 안전 물놀이 시설들이 도심 속 피서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해 도심 속 어린이 안전 물놀이시설을 확대∙운영하고 있다. 우선, 배산휴먼공원 내에 위치한 발물 놀이터가 1일 개장을 통해 한달간에 걸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발물 놀이터는 수심이 30cm 이하로 깊지 않고, 아이들의 물놀이 사고 위험이 적어 보다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수 있는 무료 수경시설이다. 운영시간은 11시부터 17시까지이며 1일 6회로 50분 가동, 10분 휴식시간이 적용된다. 매주 수요일은 시설물 정비 및 청소 등을 위해 휴장한다. 또한, 발물 놀이터 인근 모현근린공원 바닥분수와 배산부영공원 실개천은 여름철 아이들의 안전한 물놀이시설을 갖춘 가족 나들이 장소로 현재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김성도 환경안전국장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공원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정기적인 수질검사, 용수교체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에 만을 기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7.30 11:39

익산 서부권,  공공 보육 인프라 구축 전망

익산시 서부권역에 육아지원을 위한 공공 보육 인프라가 구축될 전망이다. 익산시는 29일 인구 밀집도가 높은 서부권역에 임신·출산·육아 통합 거점을 두고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육아종합지원센터 서부권 분소 건립을 위한 기본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원광보건대학교(산학협력단) 마지순 책임연구원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서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결과와 입지분석, 설치방법 등을 발표하고, 익산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마 책임연구원은 이날 익산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서부권을 통한 육아지원 서비스 인프라 확충필요성을 강조하며 시급한 서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주장했다. 그는 또한 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한 가정양육지원을 통해 출산률을 제고하고, 영유아의 놀 권리보장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무엇보다 절실한 현안사업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시는 이번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서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의 방향을 설정하고, 문제점 등을 진단하여 건립계획을 수립하는 등 명품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전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서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익산형 공공보육 인프라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수요층의 니즈를 확실하게 반영하는 등 시민 의견수렴에 집중할 것이다”면서 “영유아와 가족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시설이 하루빨리 조속히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7.29 16:58

익산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 본격 운영 돌입

익산시 북부권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익산시는 29일 정헌율 시장, 최종오 시의장을 비롯한 김정수 도의원 및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 개소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 21억원이 투입돼 기존 보건지소의 리모델링과 증축을 통해 지상 2층, 연면적 986.57㎡ 규모로 들어선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북부권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료복지 서비스 강화 등 공공 의료 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지어졌다.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그동안의 단순 진료 기능 중심 역할에서 벗어나 기본 진료 서비스 뿐만 아니라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 등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령화된 북부권(용안,용동,낭산,성당,함열,함라)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대에 나서게 된다. 특히 기존의 의과, 한방과 진료실 외에 건강증진실·건강관리실·치매안심센터·건강키움방 등을 새롭게 갖추고 금연·절주·신체활동·영양·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의료 접근성 뿐만 아니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건강증진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수 있도록 보다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7.29 16:00

㈜하림, 자연친화적 사육 확대 박차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동물복지를 통한 자연친화적 사육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에 따르면 ESG경영 환경부문의 프로젝트로 자연친화적 사육확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자연과 가까운 사육환경을 조성하여 이산화탄소, 메탄 등의 온실가스 배출감소를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생태계를 보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자연친화적 사육확대 프로그램은 동물복지 사육과 무항생제 사육으로 진행된다. 하림의 동물복지 사육은 자연에 가까운 사육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동물이 성장기간 동안 느낄 수 있는 고통 ˑ 두려움 등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사육이다. 사육공간의 바닥을 흡습성이 뛰어난 왕겨를 충분히 제공하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닭의 고유한 습성을 유지하기 위해 녹색채소를 공급하며, 볏짚 등의 놀이기구도 공급한다. 또한 정상적인 행동을 표현 할 수 있도록 ㎡당 19수 이하, 30kg이내로 사육하며, 아픈 닭은 별도로 격리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점등 기준은 매일 최소 8시간 이상의 연속된 명기, 최소 6시간 이상의 연속된 암기를 운영하여야 하며, 밝기의 기준은 모든 공간에서 최소 20lux를 제공함으로써 닭의 활동을 제약하지 않는다. 공기질 또한 암모니아 25ppm이하, co2 농도 5,000ppm이하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사육환경을 통해 악취, 먼지 등을 방지할 수 있고 이상화탄소, 메탄 등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할 수 있다. 무항생제 사육은 항생제, 합성항균제, 호르몬제가 첨가되지 않은 사료를 급여하면서 까다로운 인증 기준을 준수하여 사육으로 단순히 항생제를 쓰지 않는 축산물이 아니라, 식품안전성을 확보하고, 토양 등의 환경오염을 방지하여 기존의 관행사육과는 다른 사육형태이다. 하림은 현재 전체생산량이 65%를 동물복지 인증농가와 무항생제 인증 농가에서 자연친화적 사육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동물복지 인증농장 100농장, 무항생제 인증농장 280농장을 인증 및 운영하여 전체 생산량의 80%를 친환경적인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하림은 자연친화적 사육 확대를 통해 환경뿐만 아니라 사회와 지배구조의 지속적인 미션을 개발하여 변화하는 미래의 혁신적 시그널에 발맞추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엄철호
  • 2022.07.29 10:08

익산시 조직개편 ‘교육·정원·문화·바이오산업’ 방점

민선 8기 시정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익산시 조직개편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분야 강화와 정원힐링도시 조성, 문화도시 도약, 바이오산업 육성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예측된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전문기관을 통해 조직진단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민선 8기 익산시의 비전과 전략을 달성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구축하고 대내외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조직 운영 방향을 설정하기 위함이다. 또 유사·중복, 증가·쇠퇴, 신생·감축 분야에 대한 조정 방안을 마련하고 객관적인 인력·조직 운영 설계와 재배치 등을 통해 단기 조직개편안과 중장기 기구·인력 운영안을 도출하기 위해서다. 8월 초 용역 중간보고회를 앞두고 있는 시는 우선 전북도 조직개편 기조에 발맞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분야 과 단위 부서 신설을 구상 중이다. 이에 따라 현재 교육 분야와 정보통신 분야로 나눠져 있는 교육정보과의 전면 개편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국제철도도시, 녹색정원도시, 역사문화도시, 바이오산업도시 등 민선 8기 4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도 검토 중이다. 녹색정원도시 관련 정원 조성 및 관리를 전담할 과 단위 부서나 사업소 신설이 예상되며, 역사문화도시와 관련해서는 현 기획예산과 내 법정문화도시 TF의 역할과 권한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바이오산업도시 분야에서는 농업에 중점을 둔 그린바이오 관련 계를 신설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 국 단위(4급) 신설은 정부 방침상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이며, 과 단위 부서가 신설되더라도 통폐합 또는 조정으로 통해 5급 정원은 현행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8월 초 용역 중간보고회 후 익산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를 입법예고하고 익산시의회 사전 설명 및 논의 등을 거쳐 조례 개정안을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 8기 시정 비전과 전북도 기조를 바탕으로 조직개편을 구상 중인 단계로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 “중간보고회 이후 차근차근 절차를 밟아 시정 전략과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효율적인 조직개편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7.28 18:06

“이리공업고등학교 토목과 폐과 안 된다”

전북교육청의 이리공업고등학교 토목과 폐과 방침에 지역 시민단체가 반대 입장을 밝혔다. (사)교육문화중심 아이행복은 28일 성명을 통해 “전북지역 내 토목과는 전주공고 2학급, 이리공고 1학급으로 타 지역에 비해 부족한 현실이며 이런 상황에서 이리공고 토목과는 지난 2020년도에 어렵게 신설됐다”면서 “그런데 사전 협의 과정 없이 학생 수가 적다는 이유만으로 도교육청에서 폐과를 통보한 것은 졸속 행정”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아직 졸업생도 배출되지 않은 상황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바라는 것은 성급한 판단”이라며 “2학년 학생 수가 19명인 것을 감안하면 내년 신입생의 수가 감소했다는 이유만으로 이루어진 폐과 결정은 지역사회에서도 용인될 수 없는 중대한 상황”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기업에서 꾸준하게 현장 인력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 고졸 토목 특채로 공무원·공기업 등 맞춤 취업이 가능하다는 점, 전북지역 내 고등학교 토목과 부족 및 지역간 불균형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점, 교사 수급 불균형을 초래할 것이라는 점, 재학생 및 신규 입학생의 박탈감이 클 것이라는 점 등 직업계 특성화 고등학교를 살려야 하는 이유를 강조하며 “이러한 졸속 행정 조치는 진로직업 교육을 붕괴시키고 산업체의 인력 수급과 고용에 어려움을 초래할 것임이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7.28 14:49

익산 만경강,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 등 조류 85종 서식

익산 만경강 일대에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을 비롯해 85종의 조류가 서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요 보호지역을 설정, 생물종 다양성 보존을 위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28일 익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22 익산 만경강 조류 모니터링 중간보고회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85종의 조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익산 만경강이 인간과 조류가 공존하는 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의 핵심 서식지 보호가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익산천 합류지점에서부터 춘포교, 마산천 합류지점, 석탄배수장, 유천배수장, 오산배수장, 공덕대교, 신지배수장까지 익산 구간에 서식한 천연기념물은 황새, 저어새, 흰꼬리수리, 매 등 7과 11종이다. 또 멸종위기종 1급은 4과 4종, 2급은 7과 8종이 서식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류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한 지역생태연구가 유칠선 박사는 익산 만경강의 생태적 가치를 강조하며 “조류들의 교란 요인과 서식지별 특성을 파악해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수경 예산황새공원 선임연구원도 “익산 만경강은 이미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조류의 핵심 서식지가 됐다”면서 “인간과 조류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면 전국 최초의 사례를 보여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모니터링은 전북도내 최초로 전수조사를 통해 만경강 서식 조류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기록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익산시 환경정책의 밑그림을 그리는데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익산시는 ‘익산 만경강 생태문화하천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익산 만경강을 찾는 조류를 전수조사하며 생태 환경 변화를 조사하고 기록해 왔다.

  • 익산
  • 송승욱
  • 2022.07.28 14:48

익산시 민간기록물 공모전 수상작 선정 발표

익산시가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수상작 29점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28일 ‘익산교육의 발자취, 기록으로 말하다’라는 주제로 개최한 제2회 민간기록물 공모전 수상자로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23명 등 총 29명을 선정∙발표했다. 대상은 해공 신익희 선생 장례 사진(1956년), 백범 김구 선생 이리 방문 기념사진(1946년), 조병옥 박사 이리 방문 사진(1956년) 원본이 담긴 사진첩 앨범이 선정됐다. 해당 앨범은 익산의 근현대사와 관련된 중요한 사진 기록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함열향교 관련 기록물과 1940년대 금마국민학교(현 금마시장) 사진, 1965년 해체 보수 이전의 왕궁리 유적을 알 수 있는 왕궁리 유적 소풍 사진 등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1947년부터 1984년까지 왕궁면 동룡리 마을의 장례를 알 수 있는 장의계록(葬儀契錄)과 1932년 익산군 최초의‘익산군지, 성리학의 기본원리를 그림을 붙여 풀이한 권근의 ‘입학도설’ 사본 등이 선정됐고, 장려상은 구 호남병원 상량문 현판과 호남병원 옛 사진, 일제강점기에 인쇄된‘금마지’, 이리양로재 회칙 및 이리양로재안, 원광대학교 신문 및 이리학보 등 다양한 기록물이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83명 참여해 2081점이 접수됐다. 첫 번째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전시회 개최 이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기록물이 수집되었다. 접수된 기록물은 전문가 1차 심사에 이어 익산시 민간기록관리위원회에서의 심도 있는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29점이 선정됐다. 수상작에게는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등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집된 기록물은 항온‧항습 시설이 갖춰진 익산시 수장고에 안전하게 보존된다.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수집된 기록물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익산의 교육과 지역사회를 한눈에 알 수 있는 많은 기록물들이 접수된 것은 이번 공모전에서의 가장 큰 성과로 생각한다. 시민들의 소중한 기록과 기억이 모여 익산의 고유 콘텐츠로 재생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7.28 12:11

익산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발판 확보

익산시가 보다 다양한 인문학∙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에 나설수 있는 발판을 확보했다. 익산 영등시립도서관(관장 박철순)에 따르면 책 읽는 공동체 사회 구현을 위해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가 주관한 우수독서 프로그램 공모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독서문화 프로그램 추진 계획으로 이번 공모에 나서 올해 또다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음으로써 500만원의 예산 지원까지 거뭐졌다. 영등시립도서관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도시, 인문학을 만나다’란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예술 인문학, 여행을 떠나다’란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실시한다. 문학, 미술,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과 그 예술이 탄생한 도시와의 연계를 통해 공간과 예술을 넘나드는 강연으로 8월부터 3개월간 총 9회가 진행되며, 원광대학교 미술과와 음악문화학과 교수 등 지역의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 이와함께 ‘도서관 테마여행’을 진행한다. 익산 북페스티벌 기간 중 도서관 공간을 순회하며 미션, 체험 등을 완료하고 인증 스탬프를 받는 체험형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으로 북페스티벌이 개최될 곳에 마련될 도서관 공간은 해당 도서관의 특색, 자료 등 특성화를 살려 꾸밀 예정이다. 박철순 관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다양한 독서진흥사업을 추진할수 있게 됐다. 지역의 독서문화를 정착시키고 건강한 인문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7.28 11:27

원광대,국제개발∙글로벌 NGO 활동가 양성과정 운영 결실

원광대가 전문 인재양성을 위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한 ‘국제개발∙글로벌 NGO 활동가 양성과정’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중국학과 4학년 최수아∙ 전자공학과 4학년 함주원 학생이 국제개발(ODA) 인턴쉽인 KOICA YP(Young Professional)에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제개발∙글로벌 NGO 활동가 양성과정은 국제개발 및 글로벌 NGO에 대한 이해와 진로탐색 및 취업역량개발, 현직 활동가 특강 등을 통해 진로 로드맵 수립과 진로선택을 지원하고 있다. KOICA YP는 정부 ODA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 및 기업, NGO 단체 등에서 ODA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채용된 YP들에게는 급여와 더불어 4대 보험, 전문 ODA 교육, 활동 이후 취업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져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YP 경력은 이후 관련 분야 취업이나 진출 시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근무한 기업이나 기관에 우선 채용되는 경우가 많아 어려운 취업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 KOICA YP로 최종 선발된 최수아 학생은 “국제개발 협력에 대한 기초지식 및 역량강화에 도움을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젊은 청년의 시선으로 전북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농업기술 등을 중심으로 전북형 개발협력사업을 활성화하여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저개발국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번 결과가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국제개발 분야에 더 많은 학생이 진출할수 있도록 프로그램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2.07.28 10:17

꼼수 영업 익산 식자재마트 강력 대응

속보= 수년째 꼼수 운영으로 골목상권을 잠식하고 있는 익산의 대형 식자재마트에 대해 익산시가 강력 대응에 나섰다. (25일자 5면 보도) 소매점으로 건축 허가를 받고 나서 실제로는 대규모점포처럼 운영을 하며 연일 막대한 매출을 올리고 있는 반면 인근 시장과 상점가들은 직격탄을 맞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최근 익산시 주택과는 해당 식자재마트 현장 조사를 통해 건축법 위반 혐의를 적발, 경찰에 고발했다. 건축법상 제한을 교묘히 피한 900㎡ 안팎의 소매점 허가 건물 2동을 연결한 통로 증축, 마트 앞쪽 판매 공간 증축, 뒤쪽 창고 증축 등이 위반사항이다. 주택과는 추가 현장 조사를 통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7년 해당 식자재마트가 영업을 시작했을 때부터 매년 현장 점검을 통해 고발과 이행강제금 부과를 반복해 왔다. 위생과도 최근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지도에 나섰다. 현장 점검을 통해 유통기한 준수 여부, 냉동·냉장 식품 보관 온도 적정 여부, 위생 상태 등을 살피고 마트 앞쪽 불법 증축 공간에 상품을 진열해서 판매한 부분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다. 한 달여 기간 동안 시정되지 않으면 정식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에 또 다시 불응하면 영업정지까지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인근 익산장이나 북부시장 상인들의 피해 호소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관련 부서와 연계해 수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위반사항 적발시 즉시 고발 등 불법에 단호히 대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7.27 16:48

진보당 익산시지역위 “익산시의회가 진실 호도” 사과 촉구

속보= 진보당 익산시 지역위원회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익산시협의회 베트남 워크숍 관련 익산시의회가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26일자 8면 보도) 진보당이 익산시의회가 주축이 돼 2차 해외 워크숍을 추진하고 있다며 문제점을 지적하자 익산시의회가 이를 반박, 오히려 진보당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의회 위상을 추락시켰다며 법적 조치 계획을 밝힌데 따른 입장이다. 27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연 전권희 진보당 익산시 지역위원장은 “이번 추경에 예산이 올라온 베트남 워크숍은 형식은 익산 민주평통 2차 통일워크숍이지만 실상은 익산시 예산으로 시의원들이 주축이 된 해외 연수라는 것이 상식적인 판단이고 실체적 진실”이라며 “이를 문제 삼자 익산시의회는 의장단 긴급회의까지 열고 방귀 뀐 놈이 성내는 격으로 법적 조치를 운운했는데, 공언한 대로 법적 조치를 통해 명명백백 시시비비를 가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의장단이 비겁하게 익산 민주평통 뒤에 숨어 진실을 호도하고 감정적 언사를 늘어놓는 모습에 유감”이라며 “오히려 의장단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시민과 진보당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익산시의회 공무국외연수 조례 등 타 자치단체 사례에를 참조해 차제에 지방의원 해외 연수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이번 사태가 소모적인 논쟁 아니라 시민과 지역을 위한 연수가 충분한 근거와 투명한 절차에 의해 진행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익산시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올라온 익산 민주평통 평화통일 활동사업 명목의 7500만원 중 2차 해외 워크숍 비용인 4500만원은 지난 26일 기획행정위원회 심의에서 전액 삭감됐다.

  • 익산
  • 송승욱
  • 2022.07.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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