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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이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 목표치 달성을 위해 21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총력전을 펼쳤다. 이날 정 시장은 기재부 예산총괄심의관, 경제·사회·복지안전 예산심의관, 관련 예산과장 등을 비롯한 핵심 간부를 만나 지역 경제 상황과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주요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편성을 호소했다. 이번 방문은 부처예산안에 미반영 또는 과소반영된 사업을 중심으로 부활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등 2차 심의에서 지역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확실히 각인시켜 최대 국가예산을 기필코 사수하겠다는 각오가 담겨 있다. 이날 정 시장은 기재부 심의관들과의 면담에서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 국립 석재산업 진흥센터 설립, 백제 한류 전통문화 복합체험단지 조성, 산재전문병원 건립 등에 대해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이어 관련 예산과장을 만나 KTX익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 왕궁정착농원 현업축사 철거 및 생태복원, 호남권 치유농업확산센터 건립, 국립 희귀질환센터 유치 등을 신규 사업으로 편성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정 시장은 다음 주에도 기재부를 방문해 중점 대응 사업을 중심으로 시급성·타당성을 설명하며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 세종사무소를 중심으로 전북도는 물론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기재부 심의 기간 동안 지역 중점 사업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전방위적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 시장은 “새정부 출범과 함께 내년도 긴축 재정으로 국가예산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9월 초까지 기재부 예산안에 지역 주요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도 국가예산은 기획재정부 1~3차 심의를 거쳐 9월 3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2일까지 최종 확정된다.
익산지역 곳곳 만개한 연꽃이 눈길을 끌고 있다. 원광대학교 자연식물원과 서동생가터, 용안생태습지공원 등 다채로운 연꽃들이 활짝 펴 시민들에게 안식과 평온을 제공하고 있다. 신동에 위치한 원광대 자연식물원의 버드나무 길에 있는 습지원에는 연꽃이 예쁘게 피어 있다. 또 조금 더 걸어 느티나무 길을 지나 곰솔 길가에 다다르면 무궁화원 바로 옆 작은 초가 정자에서 또 다른 연꽃을 만날 수 있다. 하얀 연꽃이 만개한 백련지 또한 도심 속 연꽃 명소다. 신용동에 위치한 백련지는 호수 한가운데 정자에 서면 녹색의 싱그러움과 사방으로 둘러싸인 하얀 연꽃을 감상할 수 있다. 시민들에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도심 속 산책 코스인 이곳은 백련지 옆으로 지나가는 기차가 감성을 자극한다. 금마면 서동생가터에 위치한 연동제는 산책할 수 있도록 나무 테크가 설치돼 있고 길을 따라 걸으면 넓은 연꽃습지를 만날 수 있다. 또 홍련이 가득한 연동제 인근에는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이 있어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서동공원과 함께 지도연못으로 유명한 금마저수지 또한 여름철 연꽃 명소다. 다양한 연꽃과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저수지 주변 생태 탐방을 위해 일부 구간에 수변 데크와 수변림, 조류관찰대 등이 설치돼 있다. 이외에도 용안면 난포리에 위치한 용안 생태습지공원에는 이색적인 수련연못이 있다. 초록 잎이 수면 위에 양탄자처럼 깔리고 그 위에 솟아올라 활짝 핀 수련의 단아한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익산에 아름다운 연꽃 시크릿 가든이 곳곳에 있다”며 “특히 연꽃은 7월에 대부분 만개하니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과 익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9기 익산시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가 출범했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위원장은 김윤근 익산시청소년수련관장이 선출됐으며, 김종수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이 위촉직 부위원장을 맡게 됐다. 사회복지 분야의 중간관리자 등 총 37명으로 구성된 제9기 협의체의 임기는 2024년 7월 12일까지 2년간이다. 이들은 이달부터 익산시의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이행·평가에 관한 사항, 시책 개발, 복지서비스 지원체계 구축 등의 활동을 시작하며, 앞으로 익산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복지공동체를 조성하고 지역복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9월에 개최될 제2회 익산시 사회복지박람회 개최를 비롯해 지역사회보장에 관한 민·관 협력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윤근 위원장은 “사회복지 실천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며 “보다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종이의 집’, ‘왜 오수재인가’, ‘펜트하우스 시즌3 오프닝 씬’ 등 각종 드라마나 영화 촬영은 물론이고 누구나 안심하고 찾아갈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교도소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익산교도소세트장이 바로 그 주인공. 21일 익산시는 성당면 익산교도소세트장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 대한민국 안심관광지’에 선정됐으며 여행 정보 사이트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통해 소개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의 교도소세트장인 익산교도소세트장은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동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24편의 촬영이 이뤄져 개관 이래 최다 촬영 기록을 세웠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종이의 집’, ‘왜 오수재인가’, 최근 개봉한 ‘뜨거운 피’ 등을 비롯해 지난해 화제작 ‘펜트하우스’의 시즌3 오프닝 씬 또한 이곳에서 촬영됐다. 교도소세트장을 코로나19 속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로 육성한다는 전략 아래 대대적인 편의시설 확충에 나선 것 또한 이번 대한민국 안심관광지 선정의 이유다. 시는 한 해 10만명 이상 다녀가는 관광객들과 촬영자들을 위해 보조 촬영장, 잔디 광장, 화장실,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과 세트장 주변으로 산책로와 포토존, 로컬푸드하우스를 설치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죄수복 체험, 호송 택시와 감옥 속에서 인생사진 찍기 등 이색 체험 또한 관람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6월에는 세트장 내 잔디 광장에서 현충일 연휴기간 명랑운동회를 개최해 200여명의 가족 및 연인이 즐거운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교도소세트장에 지속적으로 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2022~2023 익산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500만 관광도시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LINC 3.0 사업단이 현판식을 갖고 3단계 산학연 협력 선도대학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원광대는 산학연 협력 선도모델 수행을 위해 BEYOND(Barrier-free strategies for Entrepreneurship university and Youth On-National-industrial-Demands) 추진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LINC 및 LINC+사업을 통해 조성된 산학협력 성과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학연협력 고도화를 위한 ‘미래 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기업가형 대학’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지난 18일 학생지원관에서 진행된 현판식에서는 박맹수 총장과 조영삼 사업단장을 비롯해 대학 운영위원, 사업단 교직원들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성공을 기원했다. 박맹수 총장은 “단장을 중심으로 한 사업단 구성원의 노력으로 LINC 3.0 사업에 선정되고, 현판식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단 출범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이제는 산학 성과를 창출하는 사업단이 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 하나 된 힘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조영삼 사업단장은 “공유 및 협업을 중요 키워드로 해 다양한 산학연 협력 사업으로 공유·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산학연 브랜드를 창출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산학연 협력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LINC 3.0 사업단은 지난 6월 한국실리콘화학산업연구조합과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으며, 오는 8월 중 협의체를 구성해 기술교류회 등 본격적으로 공동사업을 시작하는 한편 우수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을 통한 학생들의 취·창업 능력 강화 및 기술 이전을 바탕으로 산학 협력을 강화하는 전공간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등 인재 양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익산경찰서(서장 최규운) 신동지구대(대장 박완근) 순찰 3팀이 올해 2분기 전북경찰청 베스트순찰팀으로 선정됐다. 베스트순찰팀은 전북도내 지구대·파출소 순찰팀을 대상으로 중요 범인 현장 검거, 1인당 112 신고 처리 건수, 현장 조치 우수 사례, 관내 치안 수요 등을 종합해 우수한 팀을 선발하는 제도다. 신동지구대 순찰 3팀은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수배범(사기 등 6범) 검거, 차량털이 피의자 검거 등 다수의 우수 사례, 112 현장 도착시간 31초 감소, 스토킹 범죄 모의 훈련, 순찰팀장 현장 지휘체계 적극 추진, 회복적 경찰 활동 등 적극적인 현장 조치를 통한 치안 활동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규운 서장은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 향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은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현장 경찰관에 대한 신뢰일 것”이라며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범죄 예방 활동 등 주민들을 지키고 있는 신동지구대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경찰, 존경과 사랑을 받는 경찰이 될 수 있도록 완벽한 치안 즉응 태세를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익산 구시장이 ‘다’ 되는 고객 신뢰 서비스와 ‘가치와 나눔’을 추구하는 ESG 경영을 도입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는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익산 구시장 첫걸음 조성사업 일환으로, 익산시는 20일 구시장 일대에서 상인들과 함께 결제 편의, 가격 및 원산지표시, 위생 청결 등 3대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다익선 2.0 캠페인’을 펼쳤다. 또 거리 캠페인에 앞서 전통시장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개그맨 조문식 씨를 초청해 전통시장 성공 방안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모바일 결제 수단의 추가 도입을 통한 ‘다’ 받아주는 시장, 원산지 및 가격표시 ‘다’ 지키는 시장, 깨끗하고 청결해서 고객에게 유‘익’한 시장, 상품권이 ‘선’하게 유통되는 시장, ESG경영 실천을 통한 ‘가치 그리고 나눔’이라는 다섯 가지 항목 실천을 위한 서약식도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익산 구시장 고객 서비스의 획기적인 진전 및 침체된 익산 구시장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변화의 주인공인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사)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전라북도지부회(회장 조혁신)가 익산 가온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른 자세 만들기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척추가 성장하는 청소년기에 휴대폰이나 컴퓨터 등의 사용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척추 변형을 포함한 체형 불균형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에 학생들이 노출돼 있다는 점에 착안, 학부모 제안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가온초 5~6학년 15개 학급 3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개월여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전북 물리치료사회 소속 물리치료사가 1개 학급당 3인 1개조로 투입돼 체형 불균형 예방과 바른 자세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 올바른 생활 습관을 통한 근골격계 이상 예방, 척추 측만증 예방 등을 위한 교육과 검사를 진행했다. 바른 자세 만들기 교육에서는 전문가 제공 실습, 개별 학생 정적·동적 자세 측정을 통한 상태 파악, 등심대 검사 및 유연성 측정, 자세 측정과 등심대 검사를 통해 5도 이상으로 측정된 학생 전문기관 의뢰 및 개별 안내, 주요 질환 경계군 관련 기관으로 연계 등이 이뤄졌다. 또 불균형 자세 및 유연성 감소 학생들을 대상으로 8차례에 걸친 근골격계 예방 중심의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조혁신 회장은 “성장기에 있는 많은 학생들이 휴대폰과 컴퓨터 사용 등으로 인해 체형 불균형의 위험에 노출돼 있고 성장에 어려움을 겪거나 집중력이 저하되거나 심한 경우 통증으로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전북 물리치료사회의 노력이 학생들의 바른 자세 만들기와 성장, 그리고 밝고 활기찬 생활에 조금이나마 기여한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여러 활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리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박승우)이 20일 이웃 사랑 나눔 꾸러미 50박스(150만원 상당)를 익산시 어양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지난 2019년 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이리중앙라이온스클럽간 ‘저소득층 맞춤형 복지사업 업무추진 민관협약’에 따른 체결에 따른 것으로, 꾸러미는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해 라면과 방역물품 등으로 구성됐다. 박승우 회장은 “요즘 더운 날씨에 마스크까지 써야 하니 더 답답하지만 항상 여유를 가지시고 많이 웃으시고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면서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 나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김남식 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저소득 가정의 위기 상황에 맞춰 빠르게 도움을 결정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해 두 단체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리중앙라이온스클럽은 1984년 창립 후 40여명의 회원들이 연중 지역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이나 생필품 지원 등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익산시 영등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인옥)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를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새마을부녀회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중증질환자, 노인, 장애인 등 고위험 1인 가구 28명에게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밑반찬을 전달하고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안부 확인 등을 진행했다. 이인옥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김치와 밑반찬을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화 영등1동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미는 부녀회원님들께 감사하다”며 “모두가 정성을 다해서 음식을 만들었으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코로나19로 폐업한 소상공인의 재창업을 지원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폐업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해 100만원의 다이로움 정책 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7월 기준 폐업한 50개소가 재창업에 나서 삶의 희망을 이어가고 있으며, 시는 지원 대상 20개소를 선착순 추가 모집 중이다. 지원 대상은 2020년 2월 이후 코로나19 방역조치(집합금지, 영업시간 제한, 시설 이용인원 제한 조치) 대상 사업장으로, 관할 세무서에 폐업 신고한 소상공인 중 익산시에서 재창업한 사업주다. 타 지역에서 방역조치 대상 업종을 폐업하고 익산시에서 재창업하는 경우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재창업 정책수당 지급일로부터 향후 6개월간 사업을 계속적으로 영위해야 한다. 세무서에 폐업 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전자상거래업 등 실제 별도 사업장을 운영하지 않거나 본사 직영체제 브랜드 업체는 제외된다. 신청은 익산 종합운동장 서문 소상공인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dovetail@korea.kr)을 통해 비대면으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청 소상공인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폐업 소상공인의 영업 재개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코로나19 극복의 의지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뿌듯하다”며 “향후에도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김영진)이 6~7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독후감 대회 ‘감사를 짓다’를 진행했다. 지역 내 4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는 미래 세대 청소년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안초등학교(고창)를 비롯한 4개 학교 학생들이 보훈지청에서 제공한 호국보훈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독후감은 전북서부보훈지청 블로그 ‘호국보훈 갤러리‘에 게시돼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다. 김영진 지청장은 “앞으로도 자라나는 미래 세대가 6·25 전쟁 등 호국의 역사를 접하고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기 대한민국 펜싱의 미래를 이끌어갈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가 익산에서 열린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익산 배산실내체육관에서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최근 성황리에 종영한 고교 펜싱선수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영향으로 펜싱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전국 중고 펜싱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전국 각지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고펜싱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펜싱협회에서 주관하며 1000여명의 선수들과 심판, 임원 등 1500여명 이상이 참여한다. 21일부터 개인전 3개 종목 예선이 시작되고 22일에는 128강, 23일에는 개인전 32강부터 결승전까지 진행된다. 단체전은 예선이 24일부터 시작되고 25일에 본선 4강부터 결승전까지 진행된다. 현장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배산실내체육관 관중석에서 열기를 느낄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대회가 명품 스포츠 도시 익산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미래 유망주 발굴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익산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승마장과 연계한 관광레저 활성화를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관련 인프라 구축과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명실상부한 말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초 3만9061㎡ 규모의 공공승마장 조성이 완료돼 운영이 본격화됐다. 약 79억원이 투입된 공공승마장은 실내외마장, 원형마장, 마사, 워킹머신 등의 시설을 갖췄다. 17마리의 말과 함께 교관이 상주해 있으며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강습, 승마 체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용안면 거대 억새단지에 약 15km의 승마길 조성이 마무리돼 천혜의 자연 경관을 즐기며 승마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가상현실을 활용해 다양한 승마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VR 말산업체험관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항 중이며, 함께 건립되는 포니랜드 체험장은 먹이주기 체험장과 포니승마 체험길, 포토존 등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시는 지역 관광자원과 승마 스포츠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스포츠관광 활성화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승마 대중화를 위해 전국 승마대회와 유소년 승마대회와 지구력 대회 등 5차례에 걸쳐 승마대회를 개최해 말산업 도시 익산을 전국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말산업 인프라 확충과 관광 프로그램 개발로 국내 말산업 1번지로 도약하도록 하겠다”며 “말산업과 연계한 관광레저 분야를 활성화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철도 전북본부(본부장 윤동희)가 열차 운행 안전 확보 및 이용객 편의 증대 등을 위해 7월 31일부터 KTX 및 일반열차의 운행을 조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조정 주요 내용을 보면 무궁화호 열차가 익산역 4회, 삼례역 2회, 임실역 2회, 대야역 3회 추가 정차한다. 삼례역 추가 정차는 여수 방면 21시 22분 열차와 용산방면 21시 13분 열차로, 막차가 현재 20시 6분에서 1시간 늦은 시간대로 연장된다. 또 임실역은 여수 방면 21시 55분 열차와 용산 방면 20시 47분 열차가 추가 정차해 운행 시격 단축과 막차 연장으로 이용객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 대야역은 용산 방면 12시 2분과 17시 6분, 익산 방면 16시 13분 열차가 추가 정차해 수도권 여행이 더욱 편리해지고 익산역에서 고속열차 환승 편의성이 개선된다. 익산역은 여수 방면과 광주 방면 왕복 각 1회를 신설해 4회 추가 정차한다. 이와 함께 선로 유지 보수 작업시간 확보 등 안전 운행을 위해 심야 및 새벽시간대 무궁화호 운행 시간을 조정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또는 코레일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동희 본부장은 “이번 열차 운행 조정을 통해 철도의 안전 확보와 이용객 편의성을 증대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대학원 박사과정 서상영 씨가 한국당과학회 학술대회 우수 논문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서 씨는 추영국 생명과학부 교수 지도로 ‘강글리오시드 GD3 발현의 하향 조절을 통한 인간 피부암 세포에서 케르세틴의 항암 효과’를 주제로 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인간 피부암세포에서 발현되는 강글리오시드를 조사한 이 연구는 정상 피부에 비해 악성 흑색종(피부암)에서 높게 발현되는 강글리오시드 GD3의 식물 유래 항암 약물 연관성 및 악성 흑색종(피부암) 사멸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 것으로, 당 관련 연구자 및 심사위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서 씨는 “악성 흑색종(피부암)에서 발생되는 당질체 중 강글리오시드 조절을 통해 악성 흑색종(피부암)을 억제하고, 당질체 중 강글리오시드 GD3가 흑색종의 지표로 높은 잠재적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비중 있는 SCI급 학술지에 투고하고 앞으로 당 관련 연구를 더욱 심도 있게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영국 교수는 “2019년 이후 새로 발생된 암 중 악성 흑색종은 남녀를 합쳐 연 638건으로 전체 암의 0.3%를 차지하고, 매년 환자 수가 급증하는 암 중 하나”라며 “이러한 악성 흑색종을 치료할 수 있는 당질체 바이오마커 개발은 향후 그 파급 효과가 매우 크기 때문에 현재 미국 NIH를 비롯한 해외 유명 대학과 연구소에서도 앞다퉈 연구가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의 연구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부설 연구기관 메카바이오연구소의 김희경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 ‘기계적 강건성을 갖는 PEGDMA 기반 기둥형 나노구조 방오 항균 필름 개발’이 생체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인 ACS Applied Bio Materials 저널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김 연구원은 조영삼 기계설계공학과 교수, 박현하 기계공학과 교수와 함께 기계적 강건성을 갖는 PEGDMA 기반 기둥형 나노구조 방오 항균 필름을 개발했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표면에 부착된 세균의 방오 및 항균 기술을 확보했다. 기존 연구는 나노구조를 뾰족하게 만들어 세균막을 손상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생체에 적합한 재료를 사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메카바이오연구소 연구팀에서 개발한 필름은 방오 성능을 가진 생체 적합 재료를 이용해 나노기둥에 의해 세균막이 늘어나 손상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이 연구 결과는 다양한 3차원 곡면 및 표면에 적용 가능해 의료산업이나 해양산업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항균 필름은 모든 세균에 적용되는 항균성을 가지고 있어 향후 방오 표면 기술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헌율)이 19일 지역 우수인재 32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모현시립도서관에서 장학생, 학부모, 장학재단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여식에서 재단은 2022년 장학생으로 선발된 326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올해는 일반장학생 95명, 특별장학생 44명, 다자녀장학생 95명, 다문화장학생 20명, 예체능장학생 6명, 인성장학생 6명, 복지비전카드장학생 60명 등 7개 분야 326명의 학생들이 선발됐다. 선발된 장학생 326명에게는 7월 중 3억여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예체능장학생으로 선발된 양솔민 학생은 감사와 축하의 의미로 지영희류 해금산조 곡 연주를 재능기부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업에 매진해 서울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에 합격 후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이석영씨는 재단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나누고자 대학 재학시 받았던 장학금 100만원을 고향 후배들을 위해 재기탁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정헌율 이사장은 “우리 지역, 나아가 대한민국을 이끌 인재들을 만나게 돼 기쁘다”며 “사회 속에서 스스로 성장해 가며 큰 사랑을 환원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축하와 당부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설립된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은 그간 4000여명에게 43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인재 육성 및 지역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왔다.
익산 낭산 폐석산의 불법 매립 폐기물 처리와 관련해 행정대집행 비용 확보와 근본적 대책 마련을 위한 주민 설득이 관건으로 떠올랐다. 19일 익산시 환경정책과 업무보고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불법 매립 폐기물 이적 처리량은 전체 143만톤 중 5만2240톤으로 3.65%에 불과하다. 환경부와의 협의를 거쳐 지난해 행정대집행 권한이 익산시로 일원화됐지만 매년 환경부의 예산 책정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일차적으로 이적 처리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44개 배출업체 중 절반 이상이 소송을 통해 익산시의 행정대집행 비용 납부 명령에 대응하면서 버티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연간 5만톤 가량을 처리하는 현재의 계획으로는 앞으로 30년 가까이 이적 처리에 매달려야 하는 상황이다. 다른 근본적인 대안 마련이 요구되는 이유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손진영 익산시의원은 “2020년도에는 배출업체를 관할하는 전국의 여러 자치단체에서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서 이적 처리를 하지 못했고, 지난해는 다행히 대집행 권한이 익산시로 일원화되면서 국·도·시비로 일정 부분 대집행이 진행됐다”면서 “익산시의 행정대집행 비용 납부 명령에 소송으로 대응하고 있는 배출업체들을 대상으로 시가 징수권 보전조치를 하고 있지만 사실상 큰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국 이 업체들이 끝까지 비용을 내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박철원 시의원은 한 발 더 나아가 “대집행시 비용 징수 문제도 중요하지만, 연간 이적 처리량이 너무 미미하다는 측면에서 처리 방법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송방섭 환경정책과장은 “배출업체 44곳 중 9곳은 복구협의체에 참여해 현장 관리를 하고 있고, 나머지 35곳은 대집행 비용 납부 명령을 내렸는데 영세한 업체가 많고 일부 폐업한 곳도 있어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채권이나 부동산, 차량 등에 대해 압류·가압류 등 징수권 보전조치를 하고 있고 연차별 분할 납부 요청을 한 경우 수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정에서도 방대한 양의 폐기물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근본적인 해결 방안에 대해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는데, 복수의 주민대책위원회간 의견이 달라 공동위원회 구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도 환경안전국장은 “지난해 환경부의 광역매립장 공모사업을 추진하려 했으나 주민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면서 “지금도 환경부는 익산시가 원하면 광역매립장 사업을 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내치비고 있는데, 무엇보다 주민분들 뜻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의견을 모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균 전 익산시의원이 익산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양배)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온 김용균 전 시의원이 임기를 마치고 퇴임함에 따라 그간의 노고에 대한 주민들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전 의원은 익산시의회 최다선(5선) 의원으로 지난 1995년 시의회에 입성해 항상 주민들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 6월 치러진 지방선거에 불출마하고 지난달 30일을 끝으로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20여년간 쉴 틈 없는 의정활동으로 KTX역사 유치, 평화지구 LH아파트 건립, 중앙초등학교 공원화 사업 등의 성과를 이뤄냈고, 지난해 중앙동 침수 당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지역 현안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김 전 의원은 “지역 주민들께서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전해주셔서 그동안 의원으로 활동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내 고향 익산을 지키며 받은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군산~목포 철도, 국가철도망에 반드시 반영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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