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4:43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익산

익산시, 정부 공모사업 ‘한복문화주간’ 선정

익산시가 일상에서 만나는 한복을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 관광콘텐츠 등과 연계해 한복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한 한복문화주간 공모에 선정돼 국비 7000만원을 확보함으로써 오는 10월 셋째 주간에 미륵사지와 국립익산박물관 일원에서 (재)익산문화관광재단과 공동으로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할수 있게 됐다. 한복문화주간은 한복 문화를 일상에서 향유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한복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 정부 공모사업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백제왕도 역사문화적 특색을 살린 고백(古百) 한복 - 백제를 입다를 주제로 백제의 문양을 주제로 한 학술 콘서트, 백제 복식을 활용한 런닝맨 테마의 체험 프로그램, 익산역에서 미륵사지왕궁리유적함라한옥마을을 연계한 관광 투어 프로그램, 백제복식 미디어아트 공연, 시민 참여 퍼레이드 등 백제고도 익산의 매력과 한복 문화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 축제를 개최한다. 이와함께 한복 사진 공모전과 장롱 속 한복 리폼 행사 등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고,공모전 작품 및 리폼 한복 베스트 드레서 사진 전시 등도 진행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5.05 17:23

[익산시 신청사 건립 쟁점] (하) 신청사 건립 비용은

익산시에 따르면 신청사 건립 추정사업비는 948억원이다. 이는 지난 2019년 전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친 것으로, 순 공사비와 설계비, 감리비, 부대비와 예비비 10%가 포함된 규모다. 정부 공모 480억원 규모 선정 발표 이후 주민친화적 청사 건립이라는 목표 아래 시민설명회와 설문조사 등 시민 의견 수렴 절차가 진행됐고, 지하주차장과 주민편익시설 등 관련 시설이 늘어나면서 총 사업비도 증가됐다. △LH가 절반 부담 LH는 2020년 12월 공유지 개발 이익(구 경찰서 부지 약 429억원, 상하수도사업단 부지 68억원) 중 475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 담긴 수탁기관 지정 신청서(공식 문서)를 시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익산시의회는 LH가 제출한 수탁기관 지정 신청서의 법적 효력을 문제 삼으며, 오는 6월말 완료 예정인 LH 예타가 끝나고 위수탁 계약을 정식으로 맺은 후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시는 LH의 투자계획이 공식 문서로 제출됐고 앞서 시의회가 참여한 평가위원회를 거쳐 LH가 수탁대상협상자로 선정돼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당초 계획대로 사업 추진에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나머지 절반은 익산시가 연차별 투입 신청사 건립 재원은 크게 LH의 투자 475억원과 시의 청사건립기금이다. 여기에 시는 2020년 9월 신청사 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에 따라 400억원의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국토부주택도시보증공사와 협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시는 LH의 투자금 대신 주택도시기금을 먼저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LH 투자금의 경우 연이율이 2.92%인데 반해 주택도시기금은 연이율 1.8%로 최장 13년간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를 토대로 재정여건 및 상황에 따라 연도재원별 투자를 탄력적으로 한다는 입장이며, 현재 계획은 2021년 266억원(청사건립기금), 2022년 400억원(주택도시기금), 2023년 264억원(청사건립기금+LH 투자금) 투입이다. △공유지 개발 위험부담(아파트 미분양)은 누가? 지방자치단체 공유재산 운영기준(행정안전부 고시)은 공유지 위탁개발시 위험부담은 원칙적으로 수익귀속의 주체인 지방자치단체에 있으며, 수탁기관이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은 귀책사유로 인해 발생한 위험은 수탁기관이 부담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아울러 수탁기관의 책임 없는 사유로 실제수익이 예상수익에 미치지 못해 개발사업계획서에서 정한 위탁기간 내에 개발 원리금 상환이 어려운 경우에는 위탁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익산시의회는 아파트 미분양에 따른 위험부담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시는 향후 아파트 미분양이 어느 정도인지 지금 예단해서 미리 위험부담을 정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위험부담 최소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수탁협상대상자 선정 당시 조건부 의결을 했고, 이에 대해 LH도 원가절감 등을 통한 개발이익 최대화, 미분양에 따른 리스크는 협의 통해 해소방안 강구 등의 내용을 공문으로 회신했다고 강조했다. <끝>

  • 익산
  • 송승욱
  • 2021.05.03 17:26

익산시, 웅포관광지에 대규모 레저관광 인프라 확충 추진

익산시가 웅포관광지에 대한 민간투자자 유치를 통해 대대적인 레저관광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웅포관광지에 워터파크 등 대규모 레저시설을 조성해 도내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3일 시는 웅포관광지 3지구에서의 대규모 관광 인프라 확충에 나설 민간투자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체 웅포관광지(3지구) 가운데 미개발부지 약 28만㎡에 숙박시설은 물론 위락시설과 같은 가족단위 레저시설을 건립할수 있는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차원에서 마련됐다. 민간투자자는 법인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 참여가 가능하며, 숙박테마파크 등의 위락시설을 포함해 관광지 기준에 적합한 시설을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오는 7월까지 자금력과 재정 능력이 우수한 민간사업자를 공개 모집하고, 8월 중 사업제안서를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웅포 관광지는 골프장과 호텔, 콘도 등으로 구성된 휴양레저시설이 조성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2012년 36홀 골프장이 준공된 이후 민간사업자의 경영난이 악화돼 사업이 전면 중단됐다. 시는 이에 미개발 부지 토지 매입 등을 거쳐 사업 재추진을 위한 민간투자자 공모에 나서게 됐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을 참조하거나 문화관광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5.03 17:22

익산시 초등학교 농업체험장, 확대 운영

익산시가 도시 학생들에게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과 농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시행하는 초등학교 농업체험장 운영이 큰 호응에 힘입어 확대된다. 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사업비 8400만원을 투입해 이리영등초교 등 모두 12곳의 초등학교 농업체험장을 운영한다. 스쿨팜(학교텃밭) 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도와 익산시, 교육청, 초등학교,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 석암초 등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작한 이번 사업은 학교와 학생들의 호응도와 교육효과가 높아 올해에는 12곳으로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이에 시농업기술센터는 학교 내 자투리 공간에 텃밭을 조성해 상추, 감자, 토마토, 고추 등을 직접 심어보는 체험을 실시하고, 이달 말에는 텃밭 상자를 이용한 벼 모내기 체험을 진행해 학생들의 농업 이해를 적극 도울 계획이다. 또한, 학교별 노지텃밭과 모내기상자 등 작물생육 상태를 수시 점검해 기술 지도를 실시하고, 전통방식의 벼 수확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해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스쿨팜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직접 작물을 심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근면성과 협동심을 배우고 있고, 식물의 성장을 관찰하고 일지를 작성하는 활동을 통해 관찰 탐구력, 언어 표현력, 사고 이해력이 향상되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학생 뿐만 아니라 학교와 학부모에게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5.03 17:22

익산시, 거리두기 1.5단계 유지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체제를 당분간 유지한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상황 판단 회의를 열고 5월 3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거리두기 1.5단계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내 대규모 확산세는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으나,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각종 행사로 모임이나 이동이 증가할 것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22시~익일 05시 운영 중단)을 제외한 다중이용시설은 운영시간 제한이 없으며, 종교활동도 좌석 수의 30% 이내에서 참여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시는 특별방역관리 주간을 3일부터 9일까지 1주일 동안 연장해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행정처분이나 벌칙을 즉시 적용키로 했다. 또 공공민간부문 사업장에서는 유증상자 업무 배제와 즉시 검사, 재택근무, 시차 출퇴근제를 활성화한다. 정헌율 시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스크 상시 착용, 여행모임행사 자제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시설 내 환기를 철저히 하되, 불가피한 식사음주운동의 경우는 가급적 감염위험도가 낮은 야외에서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익산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월 30일 오후 5시 기준 379명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05.02 19:18

취임 100일 맞이한 송승현 익산경찰서장

5월 4일 취임 100일을 앞둔 송승현 익산경찰서장이 가장 안전한 익산, 존경과 사랑을 받는 익산경찰 실현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지난 1월 25일 취임 이후 그는 조직 내 소통은 물론 코로나19 적극 대응, 주민 밀착 민생치안, 안전 익산 만들기 등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송 서장은 취임 일성으로 상하 동료 간 허심탄회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선후배동료간 격의 없는 소통에 주력했다. 직장협의회를 통한 소통하는 분위기 조성, 일선 치안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 경찰들과 같은 눈높이에서의 대화, 매주 경찰서 내 수요차담회 개최 등 소통 창구를 넓혀 왔다. 송 서장은 소통은 무엇보다도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심이 바탕이 돼야 하지 않을까 한다면서 이러한 소통 속에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감으로써 업무 효율성과 수용도가 높아지고 직장분위기 또한 유연해지고 밝아지리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송 서장 부임 당시 익산지역은 유례없는 코로나19 비상상황이 지속되고 있었다. 이에 송 서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코로나19 상황 골든타임 확보 및 현장 즉응태세 철저라는 업무지시를 내렸다. 이에 따라 익산경찰서는 전국 경찰관서 최초로 민원인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도입했고, 출입명단 수기 작성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사전 방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백신 수송보관접종 안전관리 지원, 익산 접종센터 대테러 연합훈련, 외국인 코로나19 예방 및 안전수칙 등 다국어 리플릿 제작홍보, 언택트 의견수렴 창구 확대를 통한 치안수요자 중심 CPTED 사업 전개, QR코드 활용 우리 동네 안전도 설문 활성화 추진 등 다각적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대처해 왔다. 본연의 업무인 주요사건 피의자 검거에도 주력했다. 아동학대치사 피의자 전원 검거, 전자장치부착법 위반 피의자 검거, 살인 및 사체유기 피의자 검거 등 수사 분야가 빛을 발했고, 특히 살인사건은 수사 장기화 및 미제사건으로 남을 수도 있었던 사건을 철저하고 면밀한 수사를 통해 신고 접수 10시간 만에 피의자를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수사과 지능팀은 보이스피싱 및 사기금 수거책 피의자 13명을 검거해 7명을 구속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경찰청 지능수사 분야 1위에 올라 최고수사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송 서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와 선제적 지역 안전순찰을 통한 범죄예방 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익산경찰서는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을 위한 위문품 전달,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야간 순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선도심사위원회 개최, 카메라 등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합동 점검,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등을 꾸준히 펼쳐 왔다. 특히 순찰차 캠 시범운영 및 통합관제상황판 표준화 사업 관서로 선정돼 신속정확한 치안상황 지휘 역량을 강화했다. 교통안전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송 서장은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을 시작으로 지난달 1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시민에게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홍보 영상을 자체 제작해 국도변, 버스택시 안, 교차로, 대학 내외, SNS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일상 속 공감대 확산에 기여했다. 송 서장은 지금까지의 소통을 바탕으로 익산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경찰을 향후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 직원들과의 소통은 물론 시민과의 소통,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고 시민이 안심하는 치안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05.02 19:18

익산 함열여성의용소방대 “코로나19 위기 극복, 시민 관심·동참 절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솔선수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익산 함열여성의용소방대가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과 시민들의 방역봉사 동참을 당부하고 나섰다. 익산소방서(서장 전미희) 소속 함열여성의용소방대(대장 진영미)는 1일 지난 몇 달 동안 지역 학교와 요양시설, 독거노인 등을 찾아 방역활동을 펼쳐오고 있는데, 청정지역이었던 함열지역에서 최근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주민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라며 의소대와 함께 보다 많은 시민들과 단체들이 방역에 나서 봉사하고 목소리를 높이면 지금의 이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떨쳐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동참을 호소했다. 평일 오후는 물론 매 주말마다 방역소독 봉사를 펼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지만 일손 부족으로 인한 한계가 있어, 보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는 얘기다. 40여명으로 구성된 함열여성의용소방대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매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지역 내 학교시설 방역소독, 독거노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함열지역 쪽방촌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환경정비, 소외계층 이미용 봉사 등을 펼쳐나가고 있다. 직장인 대원들은 매주 주말 봉사에 나서고 평일 봉사가 가능한 대원들은 오후 학교나 요양원 등을 다니며 일일이 방역소독 작업을 하는 한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찾아 안부를 묻고 따스한 정을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함열의소대 관계자는 정말 매번 옷이 땀에 다 젖을 정도로 열심히 봉사에 임하고 있는데,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태라며 개인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은 물론 학교나 요양원 등 다중시설 방역소독 등 위기 극복을 위해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전미희 익산소방서장도 솔선수범하고 있는 함열의소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익산소방서 34개 의용소방대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하고 있지만, 도심권과 달리 읍면지역 학교의 경우 일손이 모자라 어려움 겪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현재는 각 지역 의소대에서 봉사에 나서 학교 측에서도 너무 고마워하고 있지만, 상황이 계속될 경우에는 보다 많은 지원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역 봉사와 함께 의소대에서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는데, 가뜩이나 사람 만나기 어려운 코로나19 시국에 말벗도 해드리고 청소, 방역은 물론 소방시설 설치까지 해드리니 혼자 사시거나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분들이 너무 좋아하신다면서 고통 분담과 위기 극복을 위해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5.02 17:21

[익산시 신청사 건립 쟁점] (상) 최근 LH 투기 의혹 사태 영향 있나

익산시와 익산시의회가 신청사 건립을 둘러싸고 이견이 첨예하다. 시의회는 최근 LH 투기 의혹 사태로 인한 혹시 모를 사업 차질을 우려하며 속도 조절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익산시는 LH가 공식 문서로 475억원의 투자계획을 제시했고 청사 건립비용 재원 확보에도 문제가 없기에 소모적 논쟁 대신 오히려 조속한 시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힘 모으기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신청사 건립을 두고 촉발된 집행부와 시의회 양측의 쟁점 사항을 2차례 걸쳐 살펴본다. △익산시익산시의회 같은 현안, 다른 시각 시의회는 최근 LH 투기 의혹 사태로 인한 혹시 모를 사업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신청사 건립을 위한 본 공사 발주 전 임시청사로 부서 이전이 시작되자, LH의 투자계획 및 규모를 명확히 해야 한다며 임시청사 이전 재검토를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익산시는 LH의 투자계획은 지난해 12월 LH가 수탁협상대상자로 선정됐을 당시 LH가 익산시에 제출한 수탁기관 지정 신청서(공식 문서)에 475억원의 투자계획이 명확히 제시돼 있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나아가 익산시의 신청사 건립과 LH의 공유지 개발은 이원화돼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현재 LH가 공유지 개발을 위해 진행 중인 공공기관 사업 예비타당성조사는 조사대로, 신청사 건립 공사는 공사대로 당초 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청사 건립은 익산시, 공유지 개발은 LH 이원화 익산시는 지난 2017년 12월 국토교통부의 노후공공건축물리뉴얼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2018년 4월 국토부LH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2020년 2월에는 신청사 건립(시공 포함)은 익산시가, 공유지 개발은 LH가 각각 담당하기로 역할을 분담했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그동안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전라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 공유지 개발사업 수탁기관 지정 제안 및 수탁협사대상자 선정 등 행정절차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또한, LH는 LH대로 국토부의 사업모델 수립 용역 이후 자체적인 공유지 수익모델 개발 용역과 내부 경영투자심사를 완료하고 지난해 9월부터 공공기관 사업 예비타당성조사(기획재정부/KDI)를 진행 중이다. △LH의 투자계획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확정되나 NO 최근 시의회는 LH의 예타가 완료돼 명확한 투자계획이 확정된 후 임시청사 이전 등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LH의 투자계획은 예타에서 확정되는 것이 아니어서 시의회 주장에는 다소 무리가 따른다. 공공기관 사업 예비타당성조사는 실질적 개발이익을 검증확증하는 조사가 아니라 사업의 경제적정책적재무적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행정절차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의회가 문제 삼은 LH의 투자계획은 이미 제출한 수탁기관 지정 신청서에 475억원으로 제시돼 있다면서 별도의 행정절차인 예타는 혹여 부족하더라도 보완해 나가야 할 부분인데, 이를 이유로 청사 건립 공사를 당초 계획보다 미루는 것은 사업의 불확실성을 오히려 키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LH 예비타당성조사는 6월말 완료 예정이지만, 신청사 건립 공사는 4월말 발주 및 6월 중 착공 등 당초 계획대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1.05.02 17:21

장애·비장애 장벽 넘는 ‘익산장애인영화제’ 개최

익산시가 장애비장애 장벽을 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익산장애인영화제를 개최한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극장에서 열린다. 익산장애인영화제는 꿈마루협동조합, 원광대학교 사범대학 중등특수교육과 Mano en Mano,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익산문화관광재단, 한국난청인교육협회 전북지부 등이 공동 주최한다. 올해 슬로건 우리의 백신은 함께하는 것은 장애인에게 필요한 백신은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특히 영화제에서는 매년 장애 관련 제도인식환경 등의 문제가 담긴 영화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보고 대화하며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상영작은 학교 가는 길, 반신불수가족, 철규, 81, 느낌표와 물음표그 사이, 작년에 봤던 새 등 영화제 수상작과 화제작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준비돼 있어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상영작들은 시청각장애인의 영화 관람을 위한 한글 자막, 화면 해설 서비스인 가치봄 영화 또는 한글 자막으로 구성된다. 센터 전체 시설에는 턱이 없고, 극장 내부에는 휠체어 전용 공간이 있어 휠체어 이동 편의를 보장한다. 모든 영화는 선착순 인원 제한으로 무료 상영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5.02 17:17

익산시, 일하는 저소득층 목돈 마련 지원사업 실시

익산시가 일하는 저소득층의 목돈 마련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자립에 필요한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 실시된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본인 저축액에 일정 비율의 정부 지원금을 더해 3년 만기 시 목돈을 마련할수 있는 사업이다. 희망키움통장(ⅠⅡ),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 등으로 올해 신규 가입자 120명을 순차적으로 모집한다. 우선,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3일부터 20일까지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는 희망키움통장Ⅰ은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을 저축하면 가구소득에 비례해 근로소득장려금(최대 월66만3천원)이 지원되며 만기 시 최대 2818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와 차상위계층 가운데 현재 근로활동 중이며 근로사업소득이 있을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생계급여 수급가구 가운데 만15세~39세의 현재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청년저축계좌는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와 차상위계층 가운데 현재 근로활동 중이며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만15세~39세 청년이면 가입할 수 있다. 지원금은 주택 구입이나 임대, 본인자녀의 고등교육기술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그 밖에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중도에 사정이 있어 통장 유지가 힘든 경우에는 6개월간 통장 적립 중지 신청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자산형성지원사업담당자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5.02 17:17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