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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2021년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 사업 선정

원광대(총장 박맹수)가 지역의 지속가능한 자생적 혁신성장 견인을 위한 2021년도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하는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 사업은 지역 혁신성장 분야에 특화된 연구센터 구축을 기반으로 기초연구역량 결집과 우수 지역인재 양성 및 연구 성과 확산을 통해 지역 산업체와 상생할 수 있는 지역혁신 연구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전북전남광주제주 권역에 속한 원광대는 대학 간 경쟁을 통해 근감소증 3단계 토탈솔루션 선도연구센터로 사업에 선정돼 향후 7년간 약 122억 원을 지원받아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근감소증 3단계 토탈솔루션 선도연구센터는 의과대학 최성규 교수를 센터장으로 의과대학 서재호, 임채석, 양미영 교수와 원광대학교병원 정창원, 전북대 이상배, 성균관대 류동렬, 충남대 이현승 교수가 참여한다. 최성규 센터장 최성규 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최근 질병으로 분류된 근감소증의 표준화와 이를 기반으로 진단, 치료, 개선 및 예방 솔루션 개발을 통한 지역혁신형 바이오헬스케어 연구센터 실현을 목표로 한다며 센터는 익산시보건소, 캠틱종합기술원, 전북테크노파크 스마트융합기술센터와 이미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고, (주)한풍네이처팜, 매일유업(주), (주)나디안바이오, ㈜일원바이오, ㈜씨밀레테크, ㈜리퓨란스 등 참여 기업들과 함께 연구개발을 추진하게 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6.03 16:59

“무분별한 국가 공모사업, 재정 압박 요인”

사전 효과성 검토 없이 무분별하게 이뤄지는 국가 공모사업이 익산시 재정을 더욱 압박하는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일 익산시의회 김경진 기획행정위원장에 따르면 2019년 국가 공모사업 총사업비 1418억6800만원 중 38.4%인 545억4600만원, 2020년 총사업비 2178억8600만원 중 38.4%인 836억3200만원이 각각 시비와 기금 등으로 투입됐다. 2년간 무려 1381억7800만원이 투입됐는데, 이는 국가 공모사업이 전액 국비 지원이 아니라 일정 비율을 익산시가 부담해야 하는 매칭사업 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공모사업 대부분이 수년에 걸쳐 진행되는 계속사업으로 매년 공모를 따낼수록 시비 부담이 늘어나 결국은 재정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처럼 해마다 적잖은 시민 혈세가 투입되면서 공모에 응하기 전 사업 타당성과 효과성을 보다 면밀히 검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김 위원장은 공모사업을 따낸 후 시비 부담분 예산을 세우는 단계가 돼서야 시의회 문을 두드리는 경우가 다반사다고 꼬집었다. 이미 공모에 선정됐기 때문에 시비 매칭이 되지 않아 사업이 무산되고 국비를 반납할 경우 페널티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불요불급한 사업이라고 판단돼도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시비를 매칭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얘기다. 실례로 지난해 도시재생 일환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익산역 앞 중앙로 철도 상징 거리 빛들로 조성이 대표적이다. 익산역에서 구 경찰서까지 4차선 도로에 기차 조형물, 공중전화 부스, 야간조명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 17억2900만원이 투입됐는데, 투자 대비 효용성이 떨어진다는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김 위원장은 국가 공모사업은 대부분 중장기사업으로 매년 공모를 따올 때마다 시 재정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면서 전액 국비 지원이라면 당연히 따야겠지만, 혈세 부담이 적지 않은 만큼 사전에 과연 시민을 위하고 익산을 위해 필요한 사업인지 면밀한 검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모에 따른 부담이 늘어나면서 신규사업을 못하거나 계속사업에 차질이 빚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급기야 기채를 발행해야 하는 상황까지 직면했다면서 시비 부담 1억원 이상 사업에 대해서는 시정조정위원회를 거친다고 하지만 한계가 있고, 국가 공모가 하루 이틀 새에 되는 것이 아님에도 대부분 부서에서 시간이 촉박하거나 회기 중이 아니라서 사전에 의회 보고를 못했다고 하는데, 평소 부서 필요 예산 반영을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공모 전에 의회와 소통해 줬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6.03 16:59

잇단 중앙부처 장관 익산 방문에 시민 관심 집중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중앙부처 장관들이 잇단 익산 방문을 통한 소통 행보에 나서 시선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익산의 숙원 해결을 위해서는 지역에 대한 관심이 무엇보다도 우선 필요한 상황에서 두 중앙부처 장관의 이번 익산행은 앞으로의 정부 예산편성 과정은 물론 현안 해결에도 큰 힘을 실어줄것으로 풀이되면서 큰 기대를 걸게한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익산시 성당면의 모내기 현장을 찾아 저탄소 벼 논물관리 추진 상황을 둘러보며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김 장관은 익산시가 벼 재배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최고품질 벼 생산공급 거점단지 육성사업과 연계한 시범사업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 자리에서 농도 익산의 우수한 고품질 벼 생산단지와 뛰어난 첨단 시스템 도입 등을 설명하고, 앞으로 추진해야 할 농업 관련 현안 사업과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농림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권칠승 장관이 익산을 찾아 현장 행정을 펼쳤다. 권 장관은 이날 익산에 본사를 둔 역전 할머니 맥주에서 청년 창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프랜차이즈의 상생 협력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본사와 가맹점이 상생 협력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는 역전 할머니 맥주를 비롯해 프랜차이즈업계의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한 정 시장과 한병도 국회의원(익산 을)은 지역 현안인 영등동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권 르네상스 공모사업 선정과 청년 창업 지원 등을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내기도 했다. 정헌율 시장은 전국 최대, 최고 품질의 첨단 벼 생산단지 조성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 및 청년 창업은 시가 추진하는 핵심사업으로써 두 장관의 이번 익산 방문으로 큰 기회를 얻은 셈이다면서 중앙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6.03 16:26

‘수돗물 줄줄, 돈도 줄줄’ 익산시 유수율 제고 수년째 ‘제자리걸음’

익산시가 유수율 제고를 위해 매년 수십억원을 쏟아 붓고 있지만, 성과는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반복적인 사업이나 답습이 아닌 획기적인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일 상수도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수년째 현상유지 수준에 머물러 있는 유수율(공급한 수돗물의 총량 가운데 누수 되지 않고 경제적인 수익을 발생시키는 수량의 비율) 제고 사업의 실효성 문제를 지적하며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상수도요금 현실화 등 시민 부담과 직결되는 문제일 뿐만 아니라, 유수율 1% 증가시 예산 4억5000만원 절감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날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익산시 상수도 유수율은 73.5%다. 5년 전인 2015년 73.1%과 비교하면 0.4%p 증가에 불과하다. 반면 유수율 제고를 위한 노후관 교체 등에는 매년 수십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실제 2020년에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상수도관망 최적화(블록 구축 및 노후관 교체) 등 5개 사업에 무려 115억5600만원, 2019년에도 누후관 교체 등 3개 사업에 56억7500만원이 투입됐다. 이에 대해 산업건설위원회 김충영 의원은 10년째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데 유수율은 나아진 게 없다면서 매년 노후관 교체 등으로 수십억원을 쓰지만 이듬해 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노후관이 또 생기는 문제가 있어 늘 현상유지에 불과한 수준이다. 수년째 70%대에 머물러 있는 유수율이 이를 얘기해 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수도요금 현실화는 나중 문제고, 우선 중요한 것은 누수율을 잡고 유수율을 끌어올리는 것이라며 상수도특별회계에 부채를 내서라도 일시에 상당량의 노후관 교체를 해야 조금이라도 달라지지, 지금 같은 시스템으로는 10년이 지나도 똑같을 것이 불 보듯 뻔하다고 질타하고 이제 결단을 내릴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소병직장경호 의원도 아무리 질 좋은 원수를 받고 정수를 해서 깨끗한 물을 내보내도 노후관 때문에 소용이 없다면서 유수율 제고를 위한 노후관 교체가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2024년까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국고보조)을 추진하고 있고 신속 추진을 위해 환경부와 환경청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국비 확보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이전까지와는 달리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노후관 교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6.02 17:51

익산시, 코로나19 극복 6월 한달간 ‘방역집중 참여운동’ 추진

오택림 익산시 부시장 익산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위기극복을 위해 6월 한 달간 익산시민 방역집중 참여의 달을 운영한다. 이번 범시민 방역집중 참여운동은 60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대상자의 1차 예방접종이 마무리되는 6월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마지막 고비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 이에 대한 선제대응 차원에서 추진하게 됐다. 시는 지난 1일 대시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6월 한달간의 이동모임자제, 예방접종 참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방역집중 참여운동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의사회와의 협의를 거쳐 기존 입원환자에 사전검사 절차가 강제되지 않고 있는 관내 48곳의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이용해 입원시 코로나19 사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택림 부시장은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와의 긴 싸움에 끝이 보인다면서 우리가 격변의 6월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그 성패가 달린 만큼 6월 한 달간 시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방역집중 참여운동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일 0시 기준, 익산시 총 확진자 441명 중 60대 이상 확진자는 122명으로 약 30%에 육박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6.02 17:49

익산시, 무분별한 소규모 아파트 난개발 강력 제동

익산시가 무분별한 소규모 아파트 건립에 따른 난개발에 강력 제동을 걸고 나섰다. 최근 우후죽순 들어서는 300세대 미만의 소규모 아파트로 인해 꾸준히 제기되는 주변 교통 혼잡과 일조권 저해, 기존 주택 공실화 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특단이다. 2일 시에 따르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과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 주택건설에 수반되는 기존의 행정절차 변경을 통해 도심 소규모 아파트 난개발을 적극 억제한다. 그간에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과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있어 주택법에 따라 신청과 동시에 진행해 왔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도 생략하는 등 행정절차 간소화로 인해 면밀한 검토가 사실상 어려웠으나 이번 행정절차 변경을 통해 보다 꼼꼼하고 세밀하게 살펴 소규모 아파트 건립에 따른 난개발을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아파트 과잉공급을 방지하고,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조치는 소규모 난개발을 막고 300세대 이상 규모의 개발을 유도한다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는게 특징이다. 실제 부지면적 1만㎡ 이상의 개발일 경우에는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신청에 앞서 사업자에게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우선 제안을 받아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적정 여부를 판단하게 되고, 1만㎡ 미만의 경우에도 농지, 산지, 교통, 도로, 개발행위, 환경 등 각 부서의 협의를 거친 면밀한 검토를 통해 사업계획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최근 익산에서는 지난해부터 도심 내 주택 밀집지를 철거하고 신축을 계획 중인 민간 아파트의 개발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대부분 300세대 미만의 소규모 개발로, 사업자가 단기적인 개발 이익을 얻기 위해 비정형화된 소규모 부지를 확보한 후 진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택과 임문택 과장은 이번 행정절차 변경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소규모 아파트 과잉공급 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면서 사업자들에게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수 있으나 부지 특성상 대규모 개발이 어려울 시에는 사업계획 재검토를 적극 권고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6.02 17:49

익산시 기간제근로자 임금 지급일 ‘들쭉날쭉’

박철원 익산시의원 익산시 기간제근로자들의 임금 지급일이 안일한 행정으로 인해 들쭉날쭉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리규정상 매월 5일에 지급해야 하고 5일이 토요일이나 공휴일인 경우 그 전일에 지급해야 하지만, 휴일 지출결의 지연 등을 이유로 규정을 위반하고 있었다. 시에 따르면 현재의 기간제근로자는 약 640여명에 달하고 있다. 계약직 등 기간제근로자들은 익산시 기간제근로자 관리규정에 따라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의 근무상황 확인을 거쳐 다음달 5일에 근로자가 지정하는 예금계좌를 통해 임금을 지급받고 있다. 반면 익산시청 일반직은 지방공무원 보수규정에 따라 매월 20일에 임금을 받는다. 일반직이나 기간제 모두 지급일이 토요일 또는 공휴일인 경우 그 전일까지 지급해야 한다. 하지만 박철원 익산시의원이 최근 3개월분 익산시청 기간제근로자 임금 지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매월 5일 지급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가 무려 89건에 달했다. 구체적인 규정 미준수 사유는 회계과 지출결의 지연, 신성장동력과 은행 이체처리 지연, 문화관광산업과 5월 125일 휴일로 인한 지출 지연, 역사문화재과 근로자 협의 후 지급일 변경, 체육진흥과 행정착오, 종합민원과 결의 지연, 농촌활력과 보험료 정산 오류 수정, 늘푸른공원과 기간제 운영 사업장 미비 서류 보완, 상수도과 5월 5일 공휴일로 인한 지연, 왕도역사관 전산 등록했으나 지출 지연, 모현시립도서관 지급결의 등록 지연, 영등시립도서관 과 신설로 인한 예산 미분리 및 5월 5일 공휴일로 인한 지출결의 요청 지연, 보석박물관 지출결의 지연, 함열출장소 품의서류 미비로 인한 재품의, 삼성동 4대보험 본인부담금 미확정, 의회사무국 품의 지연 등이다. 이와 함께 홍보담당관, 기획예산과, 세무과, 행정지원과, 신성장동력과, 역사문화재과, 체육진흥과, 경로장애인과, 아동복지과, 여성청소년과, 환경정책과, 늘푸른공원과, 국민생활관 등 기간제근로자를 운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부서에서는 5일에 임금을 받은 사람이 다음달분 선지급 명목으로 31일에 또다시 임금을 받은 경우까지 있었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각 부서에서 기간제근로자 임금을 지급하는데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연차나 휴가를 가거나 공휴일인 경우 임금 지급이 그만큼 늦어지는 경향이 있다면서 일반직 공무원들의 경우 월급날이 휴일이면 전날 칼같이 지급되는 것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액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 기간제근로자들도 각자 월급날에 맞춰 각종 공과금을 자동이체하거나 집안 살림을 하는데, 월급날이 이처럼 들쭉날쭉하면 계획성 있게 살 수 있겠냐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기간제근로자를 총괄 관리하고 있는 행정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면서 일부 부서의 규정 위반 사례를 인지했다면서 관리를 철저히 해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6.01 19:15

원광대, 제1기 원대로 모교방문단 출범

원광대 제1기 원대로 모교방문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고교방문 활동에 들어갔다. 올해 처음 기획된 원대로 모교방문단은 자신이 다니는 학과에 관심이 높은 152명의 재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대학의 주요 성과 및 학과를 알리는 홍보 활동에 참여한다. 우선, 자신의 출신 고등학교를 방문해 원광대의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후배들을 대상으로 입학관리처와 연계해 입시상담 등을 추진한다. 또한, V-log,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활동을 병행해 대학 홍보는 물론, 입시를 앞둔 고교생들과 소통창구를 마련하는 등 입시홍보 도우미 활동을 벌인다. 원대로 모교방문단 남다영 학생(경찰행정학과) 대학 대표로 모교를 방문해 우리 대학과 학과 자랑거리를 알린다고 생각하니 큰 사명감이 든다며 모교방문단 활동을 통해 많은 고교 후배가 우리 대학에 입학해 같이 캠퍼스 생활을 이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교학부총장은 원대로 모교방문단은 사실상 학생들을 움직이는 원광대 광고 모델이 될 것이다. 부디 진정한 우리 대학의 주인이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모교에서 우리 대학과 각 학과의 장점을 마음껏 홍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6.01 17:37

익산시, 시민 편의 증진 ‘공공 자원 개방·공유’ 확대

익산시가 시민 편의 증진과 공공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공유 누리서비스를 확대한다. 시는 올해 공유 누리 시스템에 등록된 지역 내 공공 자원 102개 가운데 신규 개방이 가능한 자원을 발굴해 공공자원 현황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민들이 공공자원의 개방공유서비스를 폭넓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유 누리란 행정안전부와 조달청이 구축한 공유서비스 통합 플랫폼으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이 시설과 물품 등 공공 자원을 누구나 온라인에서 쉽고 편리하게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대국민 공유서비스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실과소와 읍면별로 공유 누리 시스템 담당자를 지정했으며 기존에 등록된 102개의 공공 개방자원 자료의 일제 정비를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아울러 부서별로 관리하는 회의실, 체육시설을 비롯한 문화공연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자원의 발굴과 공유를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공공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코로나19 방역물품 대여 서비스와 공유 누리 서비스를 활용한 주요 관광지공영주차장공중화장실의 위치 정보 제공 등 주민 생활 밀착형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 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공공 자원을 보다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공공자원 수를 대폭 확대하고, 정확한 정보제공과 지속적인 시스템 관리를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6.01 17:37

익산 만경강 일원 수변도시 프로젝트, 시민 관심 후끈

익산시 미래발전전략 프로젝트의 핵심인 수변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시민 관심이 뜨겁다. 특히 지역 주민은 물론 타지역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사업 경제성 분석에서도 상당히 높은 결과가 나와 사업추진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는 지난 31일 정헌율 시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변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주거 수요도 조사와 함께 사업 경제성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우선, 익산시민을 포함한 인접 도시 전주군산김제시를 비롯해 접근성이 용이한 수도권 시민 등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도 조사에서 이번 개발사업에 관심이 있다는 응답이 67.4%로 나타나 사업에 대한 시민적 관심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응답자의 54.7%가 사업지구 내 주거단지에 입주할 의향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는데 이를 조사 대상 지역별 인구수로 환산해 보면 무려 9만3000여명이 긍정적인 입주 의향을 갖고 있다는 것으로 추정해 볼수 있다. 덧붙여, 익산 외 지역에서도 입주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대상자가 70% 이상에 달하고 있어 수변도시 조성사업이 인구 유입에 큰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함께 투자 대비 수익, 즉 경제적 타당성 분석(B/C) 조사에서는 기준 1 이상이 나와 사업 타당성은 충분히 확보될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시는 이날 행사를 통해 이번 용역을 근거로 예비후보지를 압축하고 지형 여건과 토지확보 용이성, 교통접근성, 개발제약 여건 등을 분석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하는 등 향후의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밝혔다. 오는 8월 용역이 마무리되면 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검토, 개발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오는 2024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시행 절차가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통해 사업 타당성과 수요가 충분히 확보됐으며 지역 주민을 포함한 타지역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이를 토대로 사업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정주여건을 제공하고 도시 브랜드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만경강 남부지구 일원에 대규모 택지개발을 통한 수변도시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핵심 사업으로 중저밀도 개발을 통한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친환경 주거단지가 조성되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뿐 아니라 전주와 김제, 군산 등 인접 도시인구 유인을 위한 배후도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6.01 17:37

익산시, 도내 최초 ‘전기 이륜차 충전 인프라’ 구축

익산시가 친환경 전기 이륜차 활성화를 위해 도내 최초로 전기 이륜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KT링커스 장영민 호남본부장은 31일 친환경 교통수단 인프라 확대를 통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환경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기 이륜차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은 성남시광주 남구 등에 이은 전국 6번째로 도내에서는 최초 추진되는 사업이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체결에서 기존 노후화된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해 전기 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이곳에서는 연동된 애플리케이션(App)을 이용해 방전된 배터리와 충전소 내 충전된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올해 도심지역과 시외권 각 1곳씩을 선정해 충전소를 구축하는 등 오는 2023년까지 모두 20곳을 추가 설치키로 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난 24일 2050 탄소중립 공동선언 이후 시민과 함께하는 온실가스 저감 의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다며 쾌적한 대기질과 환경친화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시책 발굴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 전기 이륜차는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이 없고 온실가스 생성물질이 적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5.31 18:20

[2022년 6·1 지방선거 D-1년] 익산시장 - 민주당 후보군 6명, 현 시장 민주당 입당 관심

내년 익산시장 선거 후보에는 대략 10명 가량이 자천타천 물망에 오르고 있다. 3선에 도전하는 정헌율 시장의 아성에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무소속 후보가 대거 도전하는 형국으로 다자구도가 예상된다. 정헌율(63) 시장은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워 3선 도전이 확실시 된다. 현재 무소속으로, 더불어민주당 입당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 후보군은 6명으로 본선에 앞서 경선 혈투가 예상된다. 최근 모현동 이사 등 입지를 다지기에 나선 강팔문(65)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진성 지지층을 기반으로 절치부심 재기를 노리고 있는 김대중(47) 전 전북도의원, 뚜벅뚜벅 나름의 방식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는 김성중(56) 익산성장포럼 대표, 지난해 3월 민주당 복당 후 현재 전북국민시대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전정희(60) 전 국회의원, 지난해 퇴직 후 지역 곳곳을 누비고 있는 조용식(60) 전 전북지방경찰청장, 젊은 정치를 표방하며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영규(48) 전북도의원 등이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직 시장과 민주당 주자 외에 국민의힘무소속 후보들의 약진도 관전 포인트다. 시의원 시절 당찬 행보로 주목을 받았던 김민서(55) 전 익산시의원은 국민의힘 후보로서 도전이 예상된다. 무소속 후보로는 박경철(65) 전 익산시장이 재기를 위한 도전 여부를 고심 중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고, 임형택(47) 익산시의원이 정당 눈치 보지 않는 정치를 표방하며 도전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5.31 13:01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 전북 최초 청년회 발대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회장 조방영)가 전북지역 최초로 청년회를 발대했다. 협의회는 지난 27일 익산시 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청년회 발대식을 열고 보다 활기찬 바르게살기운동 실천을 다짐했다면서 이번 청년회 발대는 전북지역 시군 중 처음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행동강령 낭독, 경과보고, 바르게살기 활동 영상 시청, 개회인사, 축사, 격려사, 답례인사, 우리의 결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시민과 함께하는 바르게살기운동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행사에는 익산시장, 익산시의회 의장 및 의원, 바르게살기운동 전라북도협의회장, 각 기관단체장, 회원 등 1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청년회 발대를 축하했다. 양지성 청년회장은 젊은 층의 활기 넘치는 용기와 패기, 지혜로 새로운 시대의 변화된 행동강령을 찾아내고 바르게살기운동의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방영 협의회장은 이번 청년회 발대를 계기로 바르게살기운동의 목표인 진실, 질서, 화합이라는 3대 이념의 성공적 실천을 다짐하고, 시민에게 봉사하는 건강한 사회 건설에 기여하는 바르게살기운동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5.30 17:36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부실한 운영으로 미사용 장비 10년 넘게 방치

시민들을 위한 영상미디어 교육 및 제작 지원을 하고 있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가 개관 당시에 구입한 일부 장비들을 사용하지도 않은ㅍ채 10년 넘게 방치하고 있는 등 부실 운영 지적이 제기됐다. 종합문화공간, 공공문화서비스 등을 표방하며 연간 4억5000만원의 민간위탁금이 투입되고 있는 시설에서의 걸맞지 않는 부실 운영 실태 지적이다. 박종대 익산시의원은 28일 문화관광산업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센터가 지난 2009년에 문을 열었는데, 스튜디오 조정실에 비디오 스위처(영상 믹서) 등 당시 구입한 장비 일부가 손도 대지 않은 채 그대로 방치돼 있다면서 운영 현황을 제대로 확인하고 점검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질타했다. 이어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는 운영을 모범적으로 하고 있다고 소문이 나서 전국적으로 견학을 많이 오는데, 10년 넘게 지나 방치된 장비는 안 보이도록 가려 놓고 있는 실정이라며 영상 촬영과 편집을 위해 해당 장비를 원하는 수요가 많고 따로 알아보니 비용이 많이 들어가지 않으니, 이를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또 센터 전화번호 확인을 위해 114로 물어보면 팩스번호가 안내되고, 인터넷으로 확인하니 070번호로 돼 있다면서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이나 제작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시민들 다수가 070으로 시작되는 번호를 받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그런 부분까지 정확히 인지하지 못했다면서 장비 전수조사를 하고 지적하신 부분을 개선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2009년 개관한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는 현재 익산시와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한 (사)삼동청소년회가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을 대상으로 영상미디어 활용능력 향상 교육, 영화방송제작 실습, 무료영화상영회, 영상 장비 대여,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 시설 제공 등을 해오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5.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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