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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비장애 장벽 넘는 ‘익산장애인영화제’ 개최

익산시가 장애비장애 장벽을 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익산장애인영화제를 개최한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극장에서 열린다. 익산장애인영화제는 꿈마루협동조합, 원광대학교 사범대학 중등특수교육과 Mano en Mano,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익산문화관광재단, 한국난청인교육협회 전북지부 등이 공동 주최한다. 올해 슬로건 우리의 백신은 함께하는 것은 장애인에게 필요한 백신은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특히 영화제에서는 매년 장애 관련 제도인식환경 등의 문제가 담긴 영화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보고 대화하며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상영작은 학교 가는 길, 반신불수가족, 철규, 81, 느낌표와 물음표그 사이, 작년에 봤던 새 등 영화제 수상작과 화제작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준비돼 있어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상영작들은 시청각장애인의 영화 관람을 위한 한글 자막, 화면 해설 서비스인 가치봄 영화 또는 한글 자막으로 구성된다. 센터 전체 시설에는 턱이 없고, 극장 내부에는 휠체어 전용 공간이 있어 휠체어 이동 편의를 보장한다. 모든 영화는 선착순 인원 제한으로 무료 상영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5.02 17:17

익산시, 일하는 저소득층 목돈 마련 지원사업 실시

익산시가 일하는 저소득층의 목돈 마련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자립에 필요한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 실시된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본인 저축액에 일정 비율의 정부 지원금을 더해 3년 만기 시 목돈을 마련할수 있는 사업이다. 희망키움통장(ⅠⅡ),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 등으로 올해 신규 가입자 120명을 순차적으로 모집한다. 우선,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3일부터 20일까지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는 희망키움통장Ⅰ은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을 저축하면 가구소득에 비례해 근로소득장려금(최대 월66만3천원)이 지원되며 만기 시 최대 2818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와 차상위계층 가운데 현재 근로활동 중이며 근로사업소득이 있을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생계급여 수급가구 가운데 만15세~39세의 현재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청년저축계좌는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와 차상위계층 가운데 현재 근로활동 중이며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만15세~39세 청년이면 가입할 수 있다. 지원금은 주택 구입이나 임대, 본인자녀의 고등교육기술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그 밖에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중도에 사정이 있어 통장 유지가 힘든 경우에는 6개월간 통장 적립 중지 신청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자산형성지원사업담당자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5.02 17:17

익산시, 동산동 유천생태습지에 ‘느티나무 시민의 숲’ 조성

익산시 동산동 유천생태습지에 시민들이 함께하는 느티나무 시민의 숲이 들어선다. 이번 느티나무 시민의 숲 조성은 내 나무 심기 운동의 일환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시민 헌수 및 기부금 방식으로 진행된다. 내 나무 심기 운동은 출생, 입학, 졸업, 취업, 결혼, 생일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하길 원하는 시민이 헌수나 기부금을 통해 내 나무를 심는 500만 그루 나무심기 민간참여 대시민 운동이다. 익산시는 28일 유천생태습지 내에 3500㎡ 규모의 느티나무 시민의 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인화공원 내 옛뚝이 시민의 숲, 올해 유천생태습지 내 재난위기극복 시민의 숲에 이은 세번째 내 나무 심기 운동의 일환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이달 초 일부 느티나무를 해당 생태습지에 식재했고, 이번 대시민 운동에 동참하는 시민들에게는 오는 5월 중 나무를 배정해 숲을 완성할 계획이다. 나무 분양신청은 이달 말부터 (사)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에 방문하거나 전화이메일 신청이 가능하며, 1구좌에 20만원으로 150구좌까지 선착순 분양모집한다. 김근섭 (사)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 이사장은 자라나는 후세에게 마음껏 숨 쉬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물려 줄 수 있도록 시민 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느티나무는 산림청에서 밀레니엄 나무로 선정할 만큼 긴 수명과 생김새, 우수 목재 등 모든 면에서 으뜸인 나무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28 19:04

익산시 농업보조금 정책, 오히려 ‘부익부 빈익빈’ 심화 우려

익산시의 농업보조금 총액제 및 중복지원 제한 완화 추진 정책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오히려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국가 공모 사업 등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한 완화가 필요하다는 일각에서의 판단도 있지만 덩치가 큰 일부 조합이나 법인, 대농 등에 보조금 쏠림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가 입법예고한 익산시 농업 보조금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총액제 적용의 예외를 확대해 제한을 완화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현행 조례는 최근 5년간 지원 가능한 보조금 총액을 농업인 1억원, 농업인단체 2억원, 농업법인 5억원, 농업협동조합이나 산림조합 같은 생산자단체는 30억원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또 보조금의 경우 최초 지원받은 다음 해부터 3년간, 농기계의 경우에는 해당농기계 내구연한까지 중복지원을 제한하고 있다. 아울러 하나의 사업이 각 대상별 금액을 초과하거나 3년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1회에 한해 총액제 및 중복제한 제한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예외를 규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2월 익산시의회는 보조금 총액 및 중복지원을 제한해 지원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지역 내 중소농에게 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례를 한 차례 개정한 바 있다. 당시 일부 농협이나 법인이 총액 한도 때문에 사업 추진에 지장이 우려된다는 점이 고려됐고, 적정선이라고 판단된 기준이 현행 조례상의 제한이다. 그런데 이번에 입법예고된 일부개정안은 각종 사업평가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 사업의 경우, 시비가 포함되지 않은 순수 국도비 등의 보조사업인 경우, 지역농업 육성과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시정조정위원회에서 사업 타당성이 있다고 인정한 경우(사업신청시 익산시 감사위원회의 검토 필요)에는 총액제 및 중복지원 제한을 계속해 적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조금 사업자가 국도비 사업을 추진하거나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으면 총액제 및 중복지원 제한에서 아예 자유로워진다는 얘기다. 이에 대해 농민 백모씨(82)씨는 1200평 벼농사를 짓고 있는데 고령농이나 영세농을 위한 지원은 거의 없는 반면, 옆집은 수천평을 짓는 대농인데 저금리 융자 지원을 받아 대출 부담 없이 논을 사고 수익을 올리고 있다면서 이런 와중에 지원 받는 곳만 더 받을 수 있게 길을 열어주는 게 과연 맞는 정책인지 의문이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총액제 적용을 하다 보니 지역 내 농업경영체나 생산자단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모화에 한계가 있거나 국도비 공모사업에 도전조차 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제한 완화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제한이 완화돼도 예외를 적용받으려면 시정조정위원회 심의에서 타당성을 인정받아야 하면, 중소농이나 청년농 등에게 돌아가는 보조금을 줄여 다른 한쪽으로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공익적정책적으로 지원 필요성이 있는 사업에 대해 지원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4.28 17:23

익산시 신청사 건립 “LH, 공식 문서로 470억원 투자계획 제출”

익산시가 신청사 건립 관련 LH의 투자계획이 불명확하다는 익산시의회의 문제 제기에 공식 문서상 470여억원 투자계획이 분명히 적시돼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LH의 수탁기관 지정 신청 심사를 통해 LH가 수탁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당시 LH가 익산시에 제출한 수탁기관 지정 신청서(공식 문서)에는 약 470억원의 신청사 건립비용을 투자하는 계획과 함께 만약 공유지 개발을 통한 수익 창출에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게 익산시의 설명이다. 앞서 익산시의회는 최근 LH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인한 사업 차질 우려를 제기하며 현재 진행 중인 LH의 공기업 예비타당성조사(기획재정부)가 완료돼 LH의 투자계획이 명확히 확정된 후 임시청사 이전 등이 진행돼야 한다면서 임시청사 이전 재검토를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난 2017년 신청사 건립 추진계획이 발표되면서 수차례에 걸쳐 익산시의회에 설명해 왔고, 최근에는 시의회의 LH의 불명확한 투자계획 문제 제기에 대해 설명한데 이어 조만간 추가 설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토부 공모로 진행되는 신청사 건립을 위해 주말 사이 일부 부서를 종합운동장으로 이전하는 등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서 LH의 투자계획을 구체화한 공식 문서가 있는 만큼 소모적 논쟁보다는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청사가 빨리 건립될 수 있도록 시의회도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LH의 공기업 예비타당성조사가 오는 6월 완료 예정인데 사업을 서두르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이미 수립돼 있는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익산시 신청사 건립은 국토교통부의 노후공공건축물 리뉴얼 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됐으며, 그동안 국토부LH익산시 업무협약 체결,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행정안전부), 재정투자심사(전북도),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이 진행됐고 지난해 12월 사업 위수탁계약 심사를 통해 LH가 수탁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앞서 LH는 공유지 수익모델 개발 용역과 내부 경영투자심사를 완료하고, 지난해 9월 국토부에 공기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의뢰해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 22일부터 청사 후관동과 본청사 일부 부서들의 사무공간을 주말 사이 이전했다. 종합운동장으로 임시 이전한 부서들은 신청사 건립이 마무리되는 2023년 입주하게 되며, 시는 공사기간 동안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인근 공동주택과 전북대학교 익산캠퍼스의 주차공간을 공동 활용하기로 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4.26 17:37

익산 부송4지구 개발사업, 10년여만에 첫 삽 뜬다

각종 민원과 개발계획 변경 등으로 난항에 난항을 거듭하며 하세월만 보내던 익산 부송4지구 개발사업이 마침내 10년여 만에 첫삽을 뜰것으로 보인다. 26일 익산시에 따르면 동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지난 8일 전북도의 개발계획 변경 승인에 따른 세부적인 실시계획 인가를 위한 후속 행정절차로 현재 토목설계와 교통,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부서 협의가 한창 진행되고 있어 오는 8월 착공이 무난할 전망이다. 특히 난항이 예고됐던 초등학교 용지에 대한 공동주택 용지 변경의 일부 개발계획 변경이 순조롭게 마무리 되면서 사업 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초등학교 용지를 공동주택 용지로 변경하는 등 일부의 개발계획 변경이 있었으나 전체 세대수(1,671세대) 변경 없이 당초 계획했던 중저밀도 개발방식으로 공동주택단지를 조성한다는 설명이다. 축구장 41배 넓이 규모로 조성되는 공동주택단지에는 공공임대 651세대, 공공분양 873세대, 단독주택 119세대, 상업시설 28세대 등이 들어선다. 부송4지구 개발사업은 부송동 신재생자원센터 주변의 주거와 생활환경을 개선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29만4281㎡(약 8만9020평) 부지를 주거상업공공시설 용지 등으로 개발하는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이다. 이 사업은 익산시가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 온 대표적 장기 미해결 숙원현안사업이기도 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주민 숙원임에도 불구하고 사업 착공이 계속 늦어져 시민들에게 죄송스럽다. 오는 8월 차질없는 착공을 위해 보다 최선을 다하고, 늦춰진 만큼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쾌적한 공동주택단지 조성에 혼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 부송4지구 공공주택 건설 사업이 본격화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26 17:33

익산시, 거리두기 ‘강화된 1.5단계’로 조정

익산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된 1.5단계로 조정 시행한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코로나19 상황판단 회의를 통해 지역 내 대규모 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거리두기 완화 조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장기간 집합금지 및 운영 제한으로 인한 서민경제의 어려움과 애로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4월 25일(일) 오후 9시부터 5월 2일(일) 자정까지 1주일간 적용된다. 이에 따르면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오후 10시~익일 오전 5시 운영 중단)을 제외한 다중이용시설은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돼,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음식점카페 등의 오후 10시 이후 운영이 가능하며 종교활동 참석 가능인원도 좌석 수의 20% 이내에서 30%로 확대된다. 반면 방역조치 완화로 인한 위험도 증가 및 감염 확산 최소화를 위해 일부 공공시설에 대한 폐쇄조치는 기존대로 유지되고, 문화체육센터와 국민생활관, 함열스포츠센터, 야외공원 체육시설 등 모든 실내외 공공 체육시설은 계속해서 폐쇄된다. 또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등 복지시설 휴관과 시립도서관, 보석박물관 등 공공시설의 운영 중단도 유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완화 조치로 장기간 침체된 지역상권이 다시 살아나길 기대한다며 자칫 이로 인해 방역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더욱 철저하게 점검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지역에서는 23일 오후 8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 24일 오전 11시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 확진 1명 등 2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25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총 363명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04.25 16:33

“청년 유인·정착, 익산 가능성 충분”

청년 지원정책이 지역 정착을 위한 효과적인 유인책이 되기 위해서는 청년의 눈높이와 지역의 여건에 맞춰 수립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무리 대기업에 다녀도 내 집 마련이 쉽지 않은 서울이나 수도권과 달리 익산은 상대적으로 적은 돈으로 주거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쟁력이 충분하고, 나아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청년들의 욕구에 대응할 수 있다면 그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청년이 바꾸는 지역사회(회장 여형일)가 24일 마련한 청년, 익산을 말하다 4번째 온라인 토크쇼에서 유은미 (유)함해국 대표는 자신과 주변의 사례를 들며 익산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는 서울에선 아무리 대기업을 다녀도 아파트를 못 사지만, 익산에선 비록 오래되고 작은 아파트지만 내 집을 마련했고 예쁘게 리모델링해 만족하며 살고 있다면서 2시간 넘게 출퇴근하는 서울과는 달리 익산에선 여유 있는 삶이 가능하고, 필요할 경우 KTX 타고 금방 서울수도권을 다녀올 수도 있다 피력했다. 이어 너무 빠득빠득하게 살고 싶지 않은 청년들의 기본적인 욕구를 수용할 수 있다면, 익산이 청년들을 충분히 붙잡을 수 있다면서 정책 수립에 앞서 청년들의 생각과 고민에 대한 공감이 먼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수연 익산시의원은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행정이 정책에 반영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하고, 청년 이전 단계인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지역에 관심을 갖고 설 수 있도록 하는 과정도 중요하다면서 시대정신이 기존과 정말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여전히 예전 잣대로만 재단하려는 모습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의 정책들이 진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되고 있는지 고민해야 하며,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거나 실제와 괴리가 있는 정책은 과감한 수정이 필요하다면서 아울러 청년들도 남에게 기댈 것이 아니라 직접 정치영역으로 많이 들어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1.04.25 16:33

익산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막바지 총력전’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가 오는 6월 최종 확정 고시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해 2개의 현안사업 반영을 위해 지역 정치권과 공조합심해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익산 발전을 꾀할 국가식품클러스터 연계 철도망과 익산시가 강력한 추진 의지를 보였던 유라시아 철도 거점역 선정에 대해 어느 정도 가능성을 열어둔 용역 결과가 발표됐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수행해 온 한국국토연구원은 지난 22일 열린 온라인 공청회를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연계 철도망 구축을 검토대상 15번째 사업으로 분류발표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연계 철도망은 국내 유일의 식품 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완주군 1000만㎡(약 300만평) 규모 산업단지의 대규모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가 가능하게 된다. 특히 이 사업만이라도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면, 향후의 익산역 유라시아 철도 거점역 선정에 있어서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익산역 유라시아 철도 거점역 선정은 이번 공청회에서 통일시대에 대비한 남북철도 및 대륙철도 연결 및 국제철도 운행 준비 등에 있어 사업의 필요성이 강조되기도 했다. 시는 이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오는 6월 확정고시되기까지 아직 시간과 기회가 남아 있는 만큼 지역 관련 2개의 현안사업이 본 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협심해 혼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들 2개 숙원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담기게 되면 여객에 이어 물류 철도까지 아우르는 익산이 명실상부한 철도교통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면서 발판 마련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동원하는 등 마지막까지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 및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오는 상반기 중 최종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04.25 16:33

국제물류 거점도시 도약 익산시 밑그림 완성

국제물류 거점도시 도약을 위한 익산시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익산시는 23일 익산시청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철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화물철도역 구축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그동안 대륙철도시대를 대비해 새로운 국제화물철도의 관문 역할을 선점하고, 정부의 정책 추진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적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국제철도 도시구축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 연구용역을 진행해 왔다. 용역 책임연구원인 송원대학교 임광균 교수는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지난 중간보고회를 통해 분석된 경제 타당성을 현실화하고, 익산시 국제화물 철도역의 입지타당성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국제 농기자재 전문 유통단지 조성 등 화물철도역 부지를 활용한 정책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임 교수는 전라선호남선장항선이 합류하는 황등역을 국제화물철도역의 최적지점으로 내다봤으며, 기존 화물처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동익산역의 경우 다른 인접한 철도 노선과의 연계가 불편하다는 근거로 황등역보다 입지타당성을 낮게 분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이날 최종보고를 통해 검토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5월 최종 완료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제철도 중심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한 걸음 더 다가설수 있게 됐다. 정부정책에 대해 보다 철저하고 꼼꼼하게 사전 대응해 익산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4.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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