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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만경강 일대의 관광명소 프로젝트 본격화

익산시가 만경강 일대를 시민들의 쉼과 여가생활을 즐길수 있는 관광명소로 탈바꿈 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프로젝트 추진에 나선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추진한 만경강 반월마산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준공에 따른 후속 활용 대책으로 만경강 일원에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공간을 조성해 다양한 세대가 어울리며 여가와 문화 생활을 즐길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13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만경강 반월마산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의 일환에서 추진한 만경강 하류 익산권역 마산반월지구 친수 문화공간 조성사업이 마침내 완공됐다. 국비 556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을 통해 제방보축 3.5km, 하도정비 6.7km, 하천환경정비, 자전거도로 4.0km, 체육시설(축구장, 야구장 등 9개소), 초지조성조경공사 등이 추진됐다. 특히 홍수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기능이 보강됐으며, 새만금 수질개선과 친수형 하천환경조성으로 사람과 동물, 식물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탄생 됐다. 시는 이에 이번 사업 완공에 따라 이곳 만경강 일대를 통해 시민들이 힐링할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적극 활용토록 하기 위해 관광 명소화를 위한 각종 사업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목천지구에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파크골프장 9홀을 증설, 총 18홀을 완공하는 등 특색있는 수변 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올해말 준공 계획 아래 지하 1층지상 2층, 건축 연면적 1천686㎡ 규모로 건립중인 만경강 문화관의 차질없는 준공에 만전을 기하고, 화장실주차장휴게시설운동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대폭 증설해 시민들의 여가 공간 이용 활성화에 나선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만경강 명품 수변도시 조성 용역 착수 등 만경강을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 추진에 이미 들어갔다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자연 친화적인 공간 확대는 앞으로 더욱 가속화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5.13 17:36

익산시 불법 폐기물 이적 ‘행정대집행’

익산시가 낭산면 석산에 불법 매립된 폐기물 처리를 행정대집행에 본격 나섰다. 폐기물 처리가 본격화되면 침출수 유출 등 주변 환경 오염에 대한 근본적 대책이 마련될 뿐 아니라 주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12일 낭산면 석산 복구지에 불법 매립된 폐기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집행은 환경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45개 불법업체를 관리하는 28개 행정청의 행정대집행 권한을 익산시에 일원화함으로써 추진하게 됐으며, 국비 64억원 등 총 사업비 91억원 투입을 통해 3만7100여톤 가량의 불법매립 폐기물을 이적처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폐기물관리법, 행정대집행법에 따라 해당 업체에 대해 가압류 등 채권보존 조치와 함께 대집행에 드는 비용을 징수하고, 환경부와 지속적으로 불법매립 폐기물 전량 제거를 위한 대책과 예산확보 방안 등을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사실 그동안 정헌율 시장은 취임 직후 환경개선을 익산시 최우선 시정과제로 삼고 현안 문제해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특히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하는 등 정치적 역량을 발휘해 환경부의 개입을 이끌어 내며, 환경부익산시 공동으로 불법 매립 업체에 조치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45개 불법 업체는 5년이 지난 현재까지 소송으로 일관하고 처리에 손을 놓고 있어 이번에 행정대집행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리게 됐다. 한편, 이날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폐기물 이적 처리 과정을 지켜보며 철저한 현장 관리를 당부한 정헌율 시장은 행정대집행으로 불법 폐기물 이적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며그간 피해를 감수하며 기다려준 주민들에게 다시한번 고마움을 전하고, 폐석산 문제해결을 위해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5.12 19:53

“국가식품클러스 산업선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꼭 성사”

중앙부처 인맥과 정치인 등 그간 쌓아온 모든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철도가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수 있도록 오는 6월 확정고시되는 마지막 그날까지 사력을 다해 뛰고 달릴 것 입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역 대표적인 현안숙원사업으로 손꼽히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 산업선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신발끈을 다시한번 동여맸다. 정 시장은 12일 향후 10년간 적용할 국내 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과 노선 확충계획 등을 담을 중장기 법정계획으로 오는 상반기 확정고시 예정인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국가식품클러스 산업선을 반영요청하고자 국토교통부를 방문했다. 정 시장의 이날 방문 행보는 시에서 강력 추진하고 국가식품클러스 산업철도가 1차 관문으로써 지난 4월22일 발표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초안에 비록 들어가지는 못했으나 추가 검토 대상에 포함되면서 최종 반영 가능성이 아직도 충분히 열려 있다는 판단에서 이뤄졌다, 정 시장은 이번 잰걸음을 통해 국가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은 경제성 논리가 아닌 국가균형발전 측면이 무엇보다도 우선 고려돼야 한다면서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균형발전, 신성장산업 육성이라는 국정철학에 부합하기 위해서라도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철도는 최종 반영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간절히 호소했다. 특히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은 국내 유일 식품 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완주군 320만평 산업단지 대규모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친환경 철도 수송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전북 권역 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현안숙원사업이다며 특별한 배려 필요성을 강조역설했다. 나아가, 정 시장은 최상위 국가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돼 있는 유라시아 대륙철도 연결을 위해 국제철도 거점역사 개발 및 정비방안역시 이번 계획에 포함돼야 한다고 추가 건의했다. 남북철도 연계와 통일 시대를 대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같은 방향성을 가지고 정책을 추진해나가야한다는 신념에서다. 이밖에도 호남 최대 철도 중심지 도약과 익산역 이용객들의 광역환승체계 구축 기반을 위해 도심 발전망을 가로막고 있는 익산역 철도차량 기지 이전, KTX 호남선 직선화 등을 촉구했다. 정 시장은 경제성 논리에 치우쳐 수도권에 집중 투자하는 것은 결국 지방과 수도권 격차를 심화시키게 되며 국토균형이라는 구호는 물거품이 될 것이라며지역 균형발전과 간선도로망 확충을 통한 광역 교통물류 체계 구축 등을 위해 최종 확정고시되는 마지막 그날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5.12 17:24

익산 장점마을 주민 84.57% 민사조정 찬성

집단 암 발병 익산 함라면 장점마을 주민의 84.57%가 민사조정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익산시와 주민 소송대리인단에 따르면, 50억원 조정안 수용 여부에 대해 지난 한 달여간 주민 의견수렴을 한 결과 소송에 참여한 176명에서 사망 1명을 제외한 175명 중 148명이 조정 찬성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이후 주민 손해배상은 조정 찬성 주민들에 대한 개별배상, 그리고 나머지 주민들의 소송이 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3월 29일 주민 소송대리인단과의 간담회에서 익산시는 기존에 제시한 50억원 조정안을 수용할 의사가 있는 주민들이 대다수일 경우에는 개별배상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의견수렴에서 주민 84.57%가 조정 찬성 입장을 밝힘에 따라 시는 개별배상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태에서 세부적인 사항들을 검토하면서 주민 소송대리인단과 계속 협의하고, 오는 6월 15일 민사소송 첫 변론준비기일 전에 최종 방향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 조정 합의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면서 기일 전까지 계속 협의를 하고, 합의 이후 개별배상이 진행될 경우에는 개개인별로 투병기간이나 거주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배상규모가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소송대리인단 간사 홍정훈 변호사는 주민 84.75%가 조정에 찬성한 만큼 계속 익산시와 협의해 나가면서 합리적인 방안을 찾고, 나머지 조정을 하지 않고 소송으로 가겠다는 주민분들의 경우 기존과 같이 계속해서 법률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1.05.11 17:29

익산시 ‘벼 소식재배’ 일석이조 효과 톡톡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벼 소식재배(드문모심기) 사업이 생산비와 노동력 절감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며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기술 신혁명이라 불릴 만큼 다양한 효과가 있는 벼 소식재배 생산단지를 단계적으로 확산해 농업인 소득 증대는 물론 농촌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소식재배는 모판의 볍씨 파종량을 상자당 300g 정도로 늘리고 3.3㎥당 이앙포기수를 기존 80포기에서 50 ~ 60포기, 벼 한 포기당 심는 모의 본수도 기존 10 ~ 15본에서 3 ~ 5본 내외로 줄여 필요한 벼 육묘상자수를 50~70%까지 줄일 수 있는 재배기술이다. 시는 지난 2018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소식재배 시범사업을 도입해 지역 농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스마트 농업기술의 새 장을 열었다. 4년째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2018년 오산농협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8곳, 1천ha 규모의 생산단지가 참여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23년까지 80곳, 3천ha까지 확대할 목표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소식재배는 노동력, 병해충 등은 경감되지만 수확량은 큰 차이가 없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같은 장점 덕분에 익산지역 소식재배 면적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전체 벼 재배면적의 50% 가량이 소식재배를 도입하고 있을 정도다. 특히 영농비와 인건비 등 생산비에 있어 일반 재배보다 10a당(300평) 6만4500원 가량 절감 효과가 있다. 익산지역은 현재 전체 벼 재배면적 1만6천ha의 50%가 소식재배를 도입하고 있음을 고려해 볼때 연간 50억원의 생산비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노동력 절감에서도 큰 장점을 갖고 있으면서 여성 농업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벼 소식재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국에서 익산시를 방문하고 있다며다양한 효과가 있는 소식재배를 많은 농민들이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5.11 17:27

익산역 철도차량기지 이전·KTX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 ‘숙원사업’ 급부상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역 철도차량기지 이전과 KTX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이 익산의 미래를 책임질 현안숙원사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도심 발전망은 물론 호남 최대 철도 중심지로의 도약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자 걸림돌 제거를 위해 익산시를 비롯한 지역 정치권 등이 하루빨리 총력전에 나서 목소리를 한층 높혀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국토교통부의 중장기 철도운영 전략과 한국철도공사의 일반열차 운행계획에 따르면 오는 2023년부터 일반열차인 새마을호와 무궁화호가 전기열차로 전환된다. 고속화 전략에 따라 고속열차는 200km 이상 장거리, 일반열차는 200km 미만 중단거리를 운행하고, 거점역에서 고속열차와 일반열차 간 연계 환승하는 방식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호남권 거점역인 익산역을 중심으로 일반열차의 착발역이 용산~익산, 익산~목포, 익산~여수엑스포 등으로 조정되면 익산역을 거점으로 하는 일반열차의 운행 횟수는 대폭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익산역 철도차량기지 이전은 그 무엇보다도 앞서 해결돼야 할 선결과제로서 반드시 필요하고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현안숙원사업으로 손 꼽힌다. 나아가, 도심 중앙에 위치한 철도차량기지의 외곽 이전은 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 기반 확보로 이어지게 된다. 익산역 철도차량기지 이전으로 확보되는 철도 부지 9만9000여㎡ 공간에 고밀도 복합개발 시행을 통한 핵심 앵커시설 도입을 통해 배후 정주 여건이 조성되면 KTX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은 보다 설득력을 얻고 탄력을 받을수 있기 때문이다. 명실상부 전국 철도 교통망의 허브 도약과 함께 낙후한 익산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익산역 철도차량기지 이전과 KTX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사업을 기팔코 성사시켜야 하는 이유다. 현재 시는 국가철도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운행을 위해 익산역 철도차량기지 이전을 위한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4월부터 KTX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 및 복합개발 기본구상 수립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과 실무협의회 구성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사업 타당성 확보를 위해 국가계획에 익산역 철도차량기지 이전과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구축 사업을 반영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미래를 책임질 두 현안숙원사업 해결 및 성사를 위해 관련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과 동시에 각종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5.11 17:27

익산 장점마을 치유 시민포럼 열린다

집단 암 발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익산 함라 장점마을 피해주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주민 중심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 마련됐다. 익산민예총(회장 신귀백)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장점마을 비로공장 터에서 주민과 활동가,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제1회 익산문화도시 문화다양성 치유마을 시민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민포럼은 익산시익산문화관광재단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 주관, 원광대학교 대안문화연구소 주최하고 익산민예총이 함께 하는 민관학 협력사업으로, 인심은 함열, 치유는 장점 - 장점마을 주민의 치유와 지구인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치유공간으로서 장점마을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보고, 익산이 치유와 함께 지구인문학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민관학이 협력해 대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기대가 모아진다. 특히 주민, 활동가, 철학자, 건축가, 환경운동가,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장점마을 및 주변 피해주민들 중심의 향후 치유방안을 모색한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신귀백 회장은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은 대한민국의 대표적 환경피해 사례로서, 장점마을 사태해결은 단순히 지역 마을의 숙원사업 해결이 아니라 향후 대한민국의 환경, 문화, 치유, 회복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면서 이번 시민포럼이 그간 암으로 고통 받고 사망하거나 투병 중인 상처받은 주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한편 학문적문화적지구적 반성과 그에 따른 행동을 독려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1.05.10 17:38

익산시,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 막바지 총력전 돌입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전략을 모색하는 등 막바지 총력전에 들어갔다. 시는 10일 정헌율 익산시장 주재로 2022년 국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현황과 대응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정부 부처별 반응에 따른 사업별 분류를 통해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인 사업들은 논리를 보완하는 등 대응 방안이 모색됐고, 긍정적인 사업들은 타당성을 보강해 예산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나아가, 시는 사전 행정절차 이행과 함께 세종사무소를 중심으로 김수흥한병도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의 공조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5월 말까지 부처별 예산편성이 완료되는 만큼 마지막까지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최대한의 국비 반영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시에서 추진할 주요 신규사업은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파크 조성사업,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스마트 제조공정 테크플렉스 기반구축사업,VR기반 익산여행 체험형 관광플랫폼 구축사업,환경기초시설 악취개선사업 등이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 위기를 지역발전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절대적이다. 계획된 신규사업 반영과 계속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국가예산은 지자체별로 신청한 사업을 각 부처에서 편성해 오는 5월 말까지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게 되고, 이후 기획재정부의 심의를 통해 재편성한 정부 예산안을 오는 9월 3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의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12월2일까지 확정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5.10 17:33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설립 탄력 추진 전망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의 도시관리공단 설립이 재정 절감 효과 등을 인정받으면서 탄력 추진을 예고하고 있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역 곳곳에 산재해 있는 공공시설물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통합관리를 통한 비용 절감은 물론 서비스 향상, 양질의 일자리 제공 등 다양한 효과 기대속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관리공단 설립과 관련해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공단 설립 후 5년간 7억8500만원(연간 1억5700만원)의 지방재정을 절감할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행안부 지정 법정기관인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지난해 5월부터 약 7개월간에 걸쳐 익산시에서 제안한 13개 사업에 대한 적합성, 경상수지 개선 효과 등 사업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다. 이번 타당성 검토 결과를 세부 사업별로 살펴보면 국민생활관, 서부권다목적체육관, 배산실내체육관, 익산문화체육센터, 종합운동장 등 체육분야 5곳을 비롯해 공영주차장, 쓰레기봉투 판매 및 음식물 용기칩 판매,현수막게시대 등 도시교통 분야 3곳 등 모두 8개 사업은 추진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함열스포츠센터, 웅포문화체육관, 금마축구공원 등 3곳의 체육시설과 번호판제작소, 웅포캠핑장 등 총 5곳의 사업은 법적 요건과 경제적 타당성을 지적하며 공단 통합 운영 대상 제외 의견을 일단 내놓았다. 그러면서 지방공기업평가원은 일부 제외된 체육시설의 경우 공공성 확보와 체육시설의 통합관리 필요성에 의거, 향후 공단이 설립된 이후 추가 검토를 거쳐 대상 사업에 포함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시는 도시관리공단 설립을 둘러싼 타당성이 확보된 만큼 본격적인 설립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공단 설립 실무추진단을 구성한 후 공청회를 통한 시민의견 수렴, 전라북도 2차 협의, 설립심의위원회, 조례 제정, 임원과 직원 채용 등의 행정적 절차를 거쳐 오는 2022년부터 공단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공공시설물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이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운영 방안을 모색해야 되는 시점이 됐다며 공단 설립 절차와 기준을 엄격히 준수하고 우수 인력 확보를 통해 조직이 안정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준비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도시관리공단은 시민들이 공공시설 이용 시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경영평가를 통한 효율적 경영으로 운영 비용을 절감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절감되는 비용은 시민 서비스 개선에 재투자 되고, 양질의 일자리 제공으로 근로자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익산
  • 엄철호
  • 2021.05.10 17:33

익산시민 탄생기념 ‘아가숲’ 식재 수목 선착순 분양

익산시가 유천생태숲지 아가숲에 식재된 탄생기념 수목을 무료 분양한다. 10일 오전 9시부터 분양 수목 소진 시까지 선착순 신청분양이다. 올해 1월 1일 출생일 이후부터 탄생기념수목 분양 결정일까지 익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신생아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사)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를 직접 방문하거나 익산시와 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 홈페이지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아가숲은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환경에서의 아이들 성장을 위해 유천생태숲지 일원에 4000㎡ 규모로 조성돼 있다. 신생아들의 장수와 지혜를 상징하는 거북 모양을 형상화해 조성된 아가숲에는 팥배나무 115주, 백일홍 145주, 복자기 150주, 홍가시 200주 등 모두 4종의 610주 수목이 식재돼 있다. 분양된 탄생기념수목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가꾸는 방식으로 관리되며, 하반기(11월중)에도 아가숲의 탄생기념수목 분양이 계획돼 있다. 늘푸른공원과 유은미 과장은 익산시민으로 첫발을 내딛는 신생아의 탄생을 축하하고, 미세먼지 걱정 없는 환경에서 우리 아이들이 성장할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아가숲 확대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5.09 17:24

익산 작은도서관 2곳, ‘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 선정

익산시 작은도서관 2곳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문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안정적인 창작 환경 제공에 나설수 있게 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행복세상그루터기청소년 등 작은도서관 2곳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한 공모사업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에 선정돼 지역민의 문학 향유를 위한 상주 작가 인건비 등 한 곳당 약 2000만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받게 됐다. 해당 도서관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이달부터 12월까지 문인이 상주하며 지역주민, 아동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행복세상 작은도서관은 중장년층을 위한 한뼘자전소설 쓰기, 가족사진을 활용한 여행 에세이 쓰기, 작가와 함께 세계문학전집 및 대하소설 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루터기청소년 작은도서관은 청소년을 위한 시시詩詩한 생각 쌓기, 중장년층을 위한 나도 작가다,작가와 함께 하는 시야 놀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작은도서관에 지역작가가 활동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문학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에게 문학으로 소통하고 향유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5.09 17:24

“전북 출산장려정책, 실효성 제고 시급”

전라북도와 도내 14개 시군이 추진 중인 출산장려정책의 실효성 제고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익산참여연대는 6일 전북도 및 14개 시군 출산장려정책 분석 결과를 발표하면서 전북 지방자치단체가 지난 6년간 1121억원을 투입해 181개 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이중 출산장려금이 573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산후보조비용 지원 같은 실효성 있는 사업의 발굴 및 시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북 14개 시군 중 군산시와 임실군만 산후조리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14개 시군에서 보편적 출산정책으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전북도의 재정지원이 반드시 필요하고 일선 시군과의 정책 협의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익산참여연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전북 인구는 179만7450명으로 180만명선이 무너졌다. 2015년 186만9711명에서 무려 7만2261명이 줄었고 연평균 감소율은 0.71%를 기록했다. 유형별로 보면 외부유출이 5만1000여명, 출생아수보다 사망자수가 많아 발생하는 자연감소가 2만1000여명 수준이다. 특히 우리나라 자연감소가 2020년부터 시작된 것과 달리, 전북은 2016년 자연감소 1063명을 시작으로 2017년 2929명, 2018년 4513명, 2019년 5579명, 2020년 6588명 등 갈수록 자연감소 폭이 커지며 연평균 감소율 57.78%를 기록했다. 반면 출생아수는 2015년 1만4289명에서 2016년 1만2913명, 2017년 1만1492명, 2018년 1만240명, 2019년 9078명, 2020년 8318명 등 갈수록 줄어들면서 6년 사이 약 41%가 감소했다. 이는 전국 평균 38%보다 높은 수치다. 현재 시행 중인 출산장려정책 실효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익산참여연대 관계자는 최근 6년간 전북 자치단체의 출산장려정책 예산 1121억원은 출산 분야 701억원(62.53%), 산후관리 분야 234억원(21.23%) 임신 분야 160억원(14.30%), 결혼 분야 18억원(1.58%), 기타 4억원(0.37%)으로 나타났고 출산 분야 출산장려금이 573억원으로 전체의 51.11%를 차지하면서 편중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아이를 낳은 후 현실적으로 요구되는 부분들을 지원하는 산후관리 측면의 시책 발굴추진이 시급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산시가 저소득층 100만원, 일반가정 50만원의 산후조리지원을 하는 등 일선 시군이 절실함 속에서 나름대로의 해법을 모색하고 있는 반면 전북도는 절실함이 결여돼 있는 것 같다면서 전북도가 산후건강관리 지원이나 분만의료취약지 지원 등의 사업을 하고 있지만,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선 시군과 협의해 효과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5.0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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