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25 19:05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익산

LH 관련 익산 현안사업, 차질 없이 ‘순항’

LH 투기 의혹 후폭풍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LH 관련 익산 현안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H는 익산시와 함께 신청사 건립, 소라공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 평화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굵직한 현안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들은 모두 지역 발전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돼 있어 LH 투기 의혹과 관련해 당초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을지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신청사 건립은 오는 4월 중 첫 삽을 뜰 예정이다. 2017년 12월 국토교통부 노후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 선정 및 2018년 국토부LH익산시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조사(행정안전부), 재정투자심사(전북도),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이 진행됐고 지난해 12월 사업 위수탁계약 심사를 통해 LH가 수탁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앞서 LH는 공유지 수익모델 개발 용역과 내부 경영투자심사를 완료하고, 지난해 9월 국토부에 공기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의뢰했다. 시는 2023년 12월 신청사 건립공사 완료를 목표로 오는 4월 공사를 발주하고, 6월 LH의 공기업 예타 완료를 전후해 정식 위수탁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소라공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1344세대)은 2018년 지구 지정 이후 그동안 보상이 진행됐고, 올해 1월 지구계획이 승인 고시됐다. 시는 오는 6월 토지보상을 마무리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2022년 12월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화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2007년 7월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2008년 11월 LH익산시간 사업시행자 지정 및 협약 체결, 2014년 사업시행인가 고시 이후 보상과 이주 지연, 소송 등으로 난항을 겪다 지난 2019년 8월 착공됐다. 하지만 토양정밀조사 결과 사업부지 내 20만톤에 달하는 오염토가 발견되면서 LH와 익산시간 토양오염 정화책임비율 산정을 위한 소송이 진행 중이다. 시와 LH는 소송을 진행하면서 토양 정화작업을 병행하고, 당초 공동주택 공급 세대수를 1027세대에서 350세대 가량 늘리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정비계획 및 설계 변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도시전략사업과주택과환경관리과 관계자는 한목소리로 LH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각각의 사업들을 모두 당초 계획대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면서 LH 전북지역본부 담당부서 직원들이 다소 조심스러운 분위기인 것은 맞지만, 사업 추진에 별다른 영향이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또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주요 현안인 만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23 17:26

익산 중앙체육공원, 공공디자인 입힌 힐링쉼터 탈바꿈

익산 중앙체육공원이 공공디자인을 입힌 힐링쉼터로 탈바꿈 한다. 익산시는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중앙체육공원에 공공디자인을 입혀 새롭게 개선시키는다이로운 숲콕네트워크 조성사업기본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새로운 공공디자인 모델 제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휴식 장소와 볼거리 제공이 기대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전라북도 공공디자인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비 1억4400 등 총 사업비 4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공공시설물 디자인 개선 공원브랜딩을 접목시킨 통합안내 체계 구축, 시민들을 위한 쉼터와 테마산책로 조성 등 도심 내 부족한 휴식 공간 확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기본용역 착수에 이어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착공에 들어가 올해 안에 모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앙체육공원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로 사업 추진 시 시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 공원에 적용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가이드 라인이 마련돼 아름다운 공원 조성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 준공된 중앙체육공원은 각종 축제와 행사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통일감이 없고 노후화된 종합안내판, 안내표지판 등으로 조속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1.03.23 17:22

익산시, 비대면 도서 컨텐츠 대폭 확충

익산모현시립도서관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 콘텐츠를 대폭 확충한다. 23일 모현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로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시립도서관 전자책 이용자 수가 날로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이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전자책, 오디오북 등을 도입해 제공키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업데이트된 컨텐츠는 베스트셀러, 신간도서를 비롯한 전자책 5만여 종과 오디오북 800여 종 등으로 24일부터 본격 이용할수 있다. 해당 수량은 기존 도서관에서 서비스 중인 1만7천여 종에 비해 약 3배가량 늘어난 수량이다. 특히 이번에 확충한 5만여 종의 전자책은 도서 한 권당 대출 인원의 제한이 없는 구독형 전자책으로 인기도서라도 예약이나 대기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고 신간도서의 자동 업데이트도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컨텐츠를 바로 볼 수 있다. 구독형 전자책은 도서관 회원에 한해 이용할 수 있으며, 데스크탑 PC가 아니더라도 태블릿,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전자도서관 컨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시민들의 전자책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전자책을 3배 가까이 확충했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3.23 17:22

‘도심 속 흉물’ 익산 빈집 정비사업, 건물주 동참 절실

익산시의 빈집 정비사업이 사유재산이라는 벽에 가로막혀 난항을 겪으면서, 보다 효과적인 홍보독려 및 건물주의 적극적인 동참이 요구되고 있다. 시는 지역 내 방치된 빈집을 정비함으로써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한편 각종 범죄나 화재, 붕괴 등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빈집 실태조사 용역 결과 기존 빈집자료와 전기상수도 사용량 등 조사를 통해 총 2680호가 실제 빈집으로 파악됐고, 빈집의 상태와 위해성 등을 고려해 1등급(양호) 434호, 2등급(일반) 954호, 3등급(불량) 497호, 4등급(철거대상) 795호로 각각 등급이 분류됐다. 이를 기반으로 정비사업을 펼치고 있는 시는 4등급 철거대상 빈집을 대상으로 건물주의 철거를 독려하는 한편, 나머지 건물들을 대상으로 매년 신청을 받아 슬레이트기타 지붕 철거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4등급 빈집 건축주들이 철거비 부담 등을 이유로 좀처럼 철거작업에 나서지 않고 있어, 구도심을 비롯한 지역 곳곳의 적잖은 빈집들은 여전히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는 상황이다. 이에 담당부서는 건물주들을 상대로 지속적인 독려 작업을 하고 있지만, 사유재산이란 벽에 부딪혀 철거를 강제하지 못하면서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읍면동별 슬레이트기타 지붕 철거비 지원 역시 건물주의 신청에 의존해야 한다는 점이 문제다. 농촌지역의 신청(올해 120동)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이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정비대상 빈집이 많이 분포돼 있는 남중동마동모현동 등 도심권의 신청(올해 32동)은 오히려 저조한 상태다. 지난해 8월부터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협업해 빈집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빈집 정보 플랫폼 공가랑을 구축해 부동산 거래시장에서 소외돼 있는 빈집의 거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하지만 이 역시 건물주의 동의 없이 등기부상의 기본정보 외에 세부사항을 공개할 수 없어, 현재 불과 70여호의 빈집 정보만 공유되고 있는 등 한계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4등급 철거나 슬레이트기타 지붕 철거비 지원의 경우 읍면은 동네 이장님들이 대부분 빈집 정보와 소유주를 알고 있어 접근이 쉬운 반면 도심권의 경우 해당 통장님들도 잘 모르기 때문에 등기부상 소유자 확인 외에 연락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올해 추경 때 현재 빈집 2680호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정비하고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용역 예산을 확보해 용역을 진행하면서 구체적인 방안을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빈집 정보 공유 플랫폼 공가랑의 경우 실효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추가 실태조사시 건물주 동의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22 17:39

익산 아가페 정양원, 시민 힐링·휴식공간 재탄생

익산시 황등면 율촌리 소재 노인복지시설 아가페 정양원이 도심 속 시민 힐링공간으로 거듭난다. 특히 이번 힐링공간 재탄생 사업은 지역 민간시설과의 협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명소화 전략사업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익산시는 22일 익산산림조합, (사)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 아가페 정양원 등과 민간정원 무료개방을 위한 아가페 정원 보완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간이 이미 가꾸어 놓은 정원을 정비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힐링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협약체결로써 기존에 설치된 시설 활용에 따른 예산 절감이 크게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아가페 정양원 일원에 예산 2억원을 투입하여 산책로 1,670m, 포멀가든 1개소, 안내판과 수목표찰, 편의시설 등 대대적인 정원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상호 간 신뢰를 바탕으로 체결한 아가페 정양원의 정원 보완사업 추진협약이 초석이 되어 지친 시민들에게 더 많은 힐링공간이 제공될수 있도록 가고 싶고 살고 싶은 환경친화도시 다이로운 익산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아가페 정양원은 어르신들이 노후를 편안하게 보낼수 있도록 거주와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익산의 대표적 노인복지요양시설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1.03.22 17:33

정헌율 시장, 지역업체 우선 계약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강조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역업체 우선 계약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강조했다. 정 시장은 22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업체 우선 계약에 보다 세심한 관심을 가져주길 촉구했다. 정 시장은 그동안 계약 추진시 법에 정면으로 배치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익산의 지역업체 발주를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는데 이날 간부회의를 통해 다시한번 강조하고 나섰다. 정 시장은 익산시 예산집행에 대한 수혜는 최대한 익산업체에 돌아가야 한다면서 지금 각 부서에서 신속집행이 적극 추진되고 있는데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지역경제를 활성화라는 사실을 반드시 염두에 두고 시행하라고 역설했다. 특히 공사 발주시 물품을 분리 발주하는 것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합법적 방안 중 하나다며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어 정 시장은 정부의 2분기 접종계획에 따라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4월부터 백신접종이 시작되는데, 세부 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준비과정 및 예방접종센터 운영에 전 부서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3.22 17:33

전북, AI 기술실증 테스트베드 조성사업 도전장

전북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기술실증 테스트베드 조성사업에 도전장을 내 선정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300억원 규모(국비 195억원, 지방비 105억원)의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AI 기술 구현으로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실증체계를 구축해 인공지능 분야 생태계를 구축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수도권 중심의 인프라 집중 문제를 해소하고 균형 발전을 꾀하기 위해서는 AI 기술이 가져올 미래사회의 변화된 모습을 선제적으로 보여주는 AI 테스트베드를 지역에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국민 체감도와 산업 파급 효과가 큰 다양한 AI 기반 혁신 사례를 지역에서 창출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전북도는 익산시군산시부안군전북테크노파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기부 공모에 응했고, 이에 따라 지난 19일 익산역에서는 과기부 평가위원 2명의 현장평가가 진행됐다. 익산은 전북의 15개 AI 기술실증 테마 중 네비게이션 연계 익산환승통합역 마이 파킹, 백투더백제와 프라이빗 지능형 XR 투어, 노후시설 위험분석 지능형 알림서비스, 농기계 AI 자율주행, 우리마을 공기질 예측알리미 등 5개 테마를 준비 중이다. 익산환승통합역 마이 파킹은 AI 딥러닝(데이터 군집화하거나 분류) 기술을 통해 CCTV 영상을 분석하고, CCTV 사각지대는 IoT 주차센서를 주차면에 부착해 효율적인 주차면 유휴정보를 파악함으로써 익산역 일대의 심각한 주차난에 대응한다는 아이디어다. 백투더백제는 투어가이드 AI 모델을 이용해 관광객의 나이와 여행성향 등에 따른 맞춤형 관관경로를 제공하고 모바일 기반 AI 스마트 체험형 관광앱으로 XR(AR/VR)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고, 노후시설 위험분석 지능형 알림서비스는 IoT 기반의 자가망을 활용해 테이터 수집 플랫폼과 연결하고 진동기울기균열 등 데이터 분석예측 알고리즘을 탑재한 인공지능 모델을 통해 위험시설물의 정보 및 히스토리를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농기계 AI 자율주행은 지능형 농기계 플랫폼을 구축해 원격진단 및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고, 우리마을 공기질 예측알리미는 IoT 센서 기반의 악취측정기 설계구축 등 AI 응용기술을 통한 분석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날 브리핑에 나선 최상호 전북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장은 익산이 가지고 있는 철도교통 인프라와 백제 역사문화유산, 농기계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지능형 인공지능 기술의 연계접목 필요성 및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오택림 익산시 부시장도 이 사업은 우리 생활 속의 난제들을 AI 기반의 기술을 이용해 개선시키고 시민들이 더욱 만족을 느낄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익산은 특히 익산역 일원의 주차문제나 고질적인 지역의 악취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세계문화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핵심 유적들에 대한 접근성 제고, 스마트 농업 선도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AI 기술 도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가 크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21 17:35

조남석 익산시의원 “무허가 축사 적법화 기간 연장 필요”

조남석 익산시의원 익산시의회 조남석 의원이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과 관련해 축산 농가의 생계와 직결된 문제로 정부 차원의 배려와 구제가 절실하다며 기간 연장 필요성을 재차 역설했다. 21일 조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14년 3월 25일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면서 당초 2015년 3월 25일부터 2018년 3월 24일까지 무허가 축사에 대한 적법화 조치를 추진해 오다가, 이행기간에 대한 축산업계의 반발이 거세게 일자 2021년 3월 27일까지 이행기간을 연장했다. 아울러 익산시의 경우 지역 내 대상 축사 482개소 중 346개소가 적법화 조치를 완료했으며, 2021년 3월 27일까지 9개소가 적법화가 가능하고 127개소가 적법화가 불가한 상황이다. 조 의원은 적법화 불가 농가 중 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어려움이 있어서 적법화를 포기하거나 추가 이행기간이 필요한 농가, 정부 방침을 몰라서 적법화를 신청하지 못한 농가 등에 대한 정부의 배려와 구제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현재 소유권 이전등기를 못해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는 부동산에 대해 간편한 절차를 거쳐 등기할 수 있도록 하는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2020년 8월 5일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데, 이에 맞춰 무허가 축사 적법화 기간 연장 및 추가 접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시의회는 지난 17일 제234회 임시회에서 조 의원이 제안한 무허가 축사 적법화 기간 연장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청와대, 국회의장, 국무총리, 국토교통부장관, 환경부장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 전라북도지사에게 발송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21 17:35

민주당 익산갑 지역위 “조규대 의원 최고 수위 징계”

더불어민주당 익산갑 지역위원회(위원장 김수흥)가 조규대 익산시의원의 욕설막말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최고 수위의 징계 조치를 약속했다. 김수흥 위원장은 19일 시의원의 폭압적 행태를 좌시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최근 발생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조규대 익산시의원의 익산시청 공무원에 대한 막말, 욕설, 외압 등의 사건에 대해 익산갑 지역구 위원장으로서 심심한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피해 당사자는 물론 이번 사건으로 인해 상처받은 익산시청 2000여 공직자, 그리고 30만 익산시민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조규대 의원은 익산시민이 선출한 공직자로서의 기본 품위를 지키지 못했음은 물론 욕설과 폭언, 행정에 대한 외압행사를 자행한 점은 범법행위 수준에 이르는 중대한 과오이며,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 윤리심판원 규정 제14조에 따르면 조 의원의 폭언 및 외압은 선출직 공직자의 징계 사유 중 직권남용 및 이권개입, 공무수행에 있어 심각하게 품위를 훼손한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면서 익산갑 지역위는 이번 사건을 통해 시민 앞에 반성하는 동시에 해당 의원에 대한 최고 수위의 징계 조치 등을 통해 다시는 비상식적비윤리적 행위가 익산시의회에서 횡행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동안 잘못을 저질러도 감싸주기와 솜방망이 처벌로 임해왔던 모습은 익산시의회와 의원들에 대한 불신의 뿌리가 되고 있기에, 당내 규정과 절차에 따라 원칙대로 일벌백계하는 것만이 선출직 공직자가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믿고 있다면서 특히 조규대 의원의 경우 최근 음주운전, 선거법 위반 등 비윤리적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음을 상기하며, 향후 조 의원에 대한 전북도당 및 중앙당 차원의 징계 절차 및 조치에 대해 시민여러분께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익산시의회 차원에서도 윤리위원회의 엄중한 조치를 통해 책임을 다하는 등 시민들의 신뢰 회복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21 17:35

익산 행복정원, 도심 속 수변 힐링공간으로 확장 조성

지난해 가을 부분 개방을 통해 도심 속 수변 힐링공간으로 크게 각광을 받았던 익산 행복정원이 보다 확장 조성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18일 신흥공원 일원의 다이로움 익산 행복정원을 방문해 신흥저수지 주변의 산책로와 휴게공간 조성 현황 등을 살피며 점검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기존에 조성된 신흥저수지 주변 산책로를 더 연장하고, 조경 등의 추가 정비 조성을 통해 신흥공원이 명실상부 도심 내 대규모 수변공원으로 탈바꿈할수 있도록 최대한의 힐링휴게공간 확장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향후 신흥공원 토지매입이 완료돼 오는 6월 수변공원으로서 본격 개방되면 도심 내 수변공간이 부족했던 익산시의 새로운 관광명소는 물론 명품 수변도시로 도약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익산 신흥공원은 1967년 근린공원으로 지정된 후 공원 중 일부가 중앙체육공원으로 조성돼 시민들의 여가 활동과 휴식공간을 위한 명소로 이용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2019년부터 미집행 부지를 단계적으로 매입해 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45% 가량 매입이 완료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가을 매입한 부지에 우선적으로 약 1km 구간의 산책로와 야외광장(2,200㎡), 조경 등을 조성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한바 있다. 정 시장은 지역의 수변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이 힐링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신흥저수지 일원에 산책로 조성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도심 속 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명품 수변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3.21 17:33

익산시의회 “향후 막말·갑질 사태 재발시 윤리위 소집”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 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가 최근 조규대 의원의 욕설막말 사태와 관련해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바른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뼈를 깎는 쇄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시의원의 의정활동 중 집행부와 불거진 일련의 사태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의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성찰과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재발방지 대책 실행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또 정기적으로 청렴교육, 정책토론회, 연구단체 활동 등을 통해 의원 역량 강화 활동에 주력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유재구 의장은 향후 막말갑질 사태 재발시 윤리위원회 소집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시민의 뜻이 올바르게 시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집행부와의 원활한 소통으로 발전적인 관계 형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된 지방자치 시대에 걸맞은 의회 본연의 역할은 물론, 뼈를 깎는 변화와 쇄신의 노력으로 투명하고 깨끗한 의회 운영을 위해서도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조규대 의원이 미진하나마 사과를 했고 유재구 의장도 앞으로 사태 재발시 즉시 윤리위를 소집해 의원 징계절차를 밟고 의장 입회하에 가해 당사자가 피해 조합원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조규대 의원 개인 관련 투쟁은 종료하고 부정청탁외압 방지에 중점을 맞춘 투쟁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18 17:48

익산 토지 거래, 대규모 개발 호재 앞두고 급증

익산지역 토지 거래가 대규모 개발 호재를 앞두고 있을 때마다 급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자료 중 익산지역 거래원인별 토지(분양권) 거래 현황에 따르면 특정 기간에 거래가 집중되면서 급격히 늘었다. 실례로 LH는 2019년 9월 27일 평화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아파트 기공식을 개최했는데, 직전 토지(분양권) 거래 현황을 보면 8월 25건에서 9월 61건으로 2.44배 증가했다. 또한 익산시가 2019년 12월 10일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를 전북개발공사로 선정하고 발표하기 1달여 전에도 10월 56건이던 거래 건수가 11월 122건으로 2.18배 늘었다. 지난해 12월에는 거래 건수가 484건으로, 11월 63건보다 무려 7.68배가 증가했다. 이 때는 올해 1월 7일 익산시의 만경강 일원 힐링 수변도시 건설 계획 발표와 1월 18일 GS건설이 마동공원 GS자이 아파트 1446세대 공급 계획 발표를 1달 앞두고 있던 시점이다. 지역 부동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거래 급증 양상을 곧바로 투기와 연관 지을 수는 없지만 대규모 개발 호재가 부동산 시장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나아가 개발 관련 정보를 미리 알고 시세차익을 노린 거래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에 대해 공공택지 투기 특별감찰에 착수한 익산시 감사위원회는 특정 거래 급증 시점을 포함해 지역 내 부동산 거래 전반을 면밀히 살핀다는 계획이다. 감사위원회 관계자는 우선 공공택지 개발 관련 계획 공고시점 기준 이전 5년까지 거래 내역을 확인하기 위한 준비작업 중이라며 보상 이전에 쪼개기 매입이나 과도한 대출이 포함된 토지 매입, 공무원이나 공무원 가족 등이 포함된 매입 등 투기 의심 거래 정황이 발견되면 심층 분석 후 수사의뢰 등 단계별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서울수도권과 달리 익산지역은 개발 호재가 있어도 주변 땅값의 상승폭이 크지 않아 투기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부동산 거래 전반을 철저히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18 17:43

익산시, ‘환경백서’ 최초 발간

익산시 환경정책 정보를 한눈에 들여다 볼수 있는 책자 환경백서가 최초 발간됐다. 익산시는 18일 현재의 지역 환경 현황과 주요 환경정책 추진 내용상황 등을 시민들에게 보다 알리기 위해 지난해 부터 추진해 온 익산시 환경백서가 발간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환경백서는 환경공대위 등 익산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제작발간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우선 환경백서는 제1편 일반현황, 제2편 환경보전 대책, 제3편 환경관리 기반, 제4편 지역 환경 현안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제4편에는 익산시의 환경 현안을 진솔하게 진단하고 대책 마련에 대한 제안 사항이 담겨 있어 환경에 대한 시민 공감과 신뢰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백서는 각급 행정기관, 도서관 등에 배포될 계획이고, 시민들이 원하는 환경정보를 상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시의 환경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됨은 물론 환경정책의 현안을 진단해 지속 가능한 환경행정의 기반으로 제공되게 된다. 환경정책과 엄은용 담당은 시에서 최초 발간한 환경백서는 체계적인 환경기초 자료 활용과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친화도시 익산을 만들기에도 매우 유용하게 쓰여질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3.18 17:39

“호남권 교통사고 사망자 수 줄이기” 총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박성진)이 교통사고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역점 추진 정책으로 호남권 교통안전 강화방안을 마련했다. 익산국토청은 18일 청 회의실에서 국토관리사무소(광주, 남원, 순천, 전주)와 광역지자체(광주, 전남, 전북), 경찰청, 소방본부,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호남권 도로안전 KSP(경험 등을 공유하는 정책 컨설팅 사업모델) 협의체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호남권 교통사고 사장자를 줄이기 위한 총력전을 천명했다. 호남권 교통안전 강화방안은 지난해 대비 사망자 수 30% 이상 감소를 목표로 중점관리지역 중심 교통안전정책 강화와 반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보강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반복교통사고 발생지점 등 중점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한다. 중점관리지역은 연 3명이상 지속발생, 2019년 대비 3명 이상 증가, 2018년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는 곳이 선정됐다. 나아가, 안전운전 유도를 위해 도심부 고속주행구간에 ITS(지능형 교통체계) 설비를 확대 구축하고, 화물차 사망사고 비중이 높은 지역에는 화물차 불법단속도 강화한다. 특히 반복사고 발생지점에는 도로시설 개선대책을 마련하여 긴급보수를 실시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통행시설 설치와 마을주민 보호구간 개선, 횡단보도 조명시설 등을 설치한다. 차량 사고예방과 탑승자 보호를 위해 교차로 입체화, 회전교차로 설치, 방호울타리 보강 및 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등이 추진된다. 위험도로 개선 25개소, 마을주민보호구간 5개소, 횡단보도 조명시설 79개소, 교차로 개선 56개소, 사고잦은 곳 개선 9개소, 방호울타리 보강 120km 등이 사업 대상이다. 박성진 익산국토청장은 호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를 위해 익산국토청이 마련한 교통안전 강화방안을 토대로, 각 기관별 실정에 맞는 교통안전 대책을 수립이행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호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7년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전체 인구 대비 호남권 인구 비중(10%)에 비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높은 수준(약 18%, 2020년 기준)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1.03.18 17:39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