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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영등2동, 읍면동 평가 4관왕 영예

익산시 영등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변명숙)가 익산시의 각종 연말 평가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풍성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여기에다 지역민을 위한 사업비 970만원과 포상금 110만원 등 총 1080만원의 인센티브 까지 확보하면서 더더욱 알차고 의미 깊은 올 한해 결실을 맺게 됐다. 주민들에게 최고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통해 받은 4관왕 수상 분야는 읍면동종합평가, 성과관리(BSC) 부서평가, 바른주소갖기운동, 코로나19극복 희망일자리사업 등이다. 우선, 행정서비스의 업무효율성과 만족도, 친절행정, 시책발굴 등에 대한 읍면동종합평가와 성과관리평가에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바른주소갖기운동을 통해 104명의 인구 증가 효과를 거뒀고, 4개월간에 걸친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을 통해서는 화단 조성, 쓰레기수거 등 환경정비를 추진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만들기에 크게 일조하면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변명숙 동장은 4관왕 영광은 그동안 묵묵히 열심히 일해준 직원들은 물론 통장단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부녀회 모두가 화합하고 협력해 이룬 결과물로써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주민들에 대한 최고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년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12.30 17:21

익산시, 연말 상복 터졌다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가 각종 연말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표로 행정수행 능력을 새삼 인정 받았다. 29일 시에 따르면 중앙부처와 전북도를 비롯한 상급기관 및 외부기관이 연말을 맞아 실시한 갖가지 분야별 평가에서 34개에 걸친 우수기관 표창을 휩쓸며 상당한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우선, 전북도가 주관한 2020 주택건축업무 종합평가에서 청년 임대보증금 지원사업과 주택문화 창의센터사업 등 주거복지 특수시책을 통해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최우수 기관 선정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7년에 이은 2번째 최우수 기관 선정 쾌거다. 또한,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2개 부문 우수 지자체 선정 성과를 거두는 등 지난해에 이어 5년 연속 복지 분야 다관왕 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한 복지수도 익산으로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어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최우수상을, 전국 지방자치단체 보육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보건사업 분야에서는 올 한해 보건복지부와 전북도가 주관한 각종 사업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6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울러 감염병 관리와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보건정책, 통합건강증진사업 분야 등에서도 보건복지부와 전북도의 우수기관에 선정됐고, 법제처가 주관한 우수 자치입법 활동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돼 법제처장상을 받았으며,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장려상을,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는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도 오염으로 하천의 기능을 상실했던 익산천과 주교제 생태습지가 환경부 주관한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로 선정 됐으며, 미륵사지가 한국 관광의별 본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문화재청으로부터 문화재보존관리 우수기관 표창을 수여 받기도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모든 공직자가 시민행복과 익산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결과 시정 전반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내년에도 공직자의 헌신과 노력에 혁신을 더해 정의로운 번영, 함께 나누는 풍요의 익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12.29 18:12

원광대 의과대학, 혈액정보기반 코로나환자 사망 여부 조기예측 AI 기술 개발

원광대 의과대학 연구팀이 코로나 환자가 입원하는 초기에 채취하는 혈액정보를 이용해 환자의 사망 여부를 조기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 28일 원광대 연구팀에 따르면 2020년 초반 중국 우한 의료기관에 입원한 361명의 코로나 환자 입원 시 혈액정보와 생존 및 사망 여부 정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으며, 개발된 모델을 원광대병원, 전남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3개 의료기관에 입원한 106명의 환자정보에 적용한 결과 92%의 정확도를 보였다. 연구책임 저자인 이진석 교수(의과대학 의공학교실)는 코로나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을 당시에는 증상이 경미하다가 갑자기 증상 악화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초기 증상은 경미하지만, AI가 사망을 예측할 경우 증상과 상관없이 선제적인 집중치료를 통해 코로나 환자의 사망률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연구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코로나환자 사망 여부 조기예측 인공지능 모델은 초기에 72개의 혈액정보를 후보군으로 탐색했으며, 분석해석(ANOVA)을 통해 림프구(Lymphocytes), 호중성 백혈구(Neutrophils) 등 28개의 혈액정보를 확정하여 심층신경망과 랜덤포레스트의 앙상블 기법을 통해 최종 모델이 도출됐다. 특히 연구팀은 개발된 모델이 세계 모든 의료진과 연구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웹어플리케션을 제작해 웹사이트 http://beatcovid19.ml에 접속하여 코로나 환자의 혈액정보를 입력하면 사망 여부를 예측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아울러 강우성(원광대병원 외상외과) 교수, 박철(원광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고훈, 정희원 연구원이 공동 1저자로 참여한 이 연구결과는 원광대병원, 전남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다기관 의료진 협력과 MIT Lincoln Lab 라파엘 제이미스 박사의 모델 검증을 통해 신뢰도를 높였다. 한편, 이 연구는 원광대병원에서 보건복지부 연구지원으로 구축한 인공지능학습센터를 통해 수행됐으며, JMIR(의료정보 분야 JCR 상위 4%) 12월호에 정식 게재됐다.

  • 익산
  • 엄철호
  • 2020.12.28 19:50

‘5인 이상 집합금지’ 하니까 ‘시간차 입장’ 꼼수

5인 이상이시면 안 된다고 손님들께 안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손님 한 팀이 아쉬운 상황이지만, 지금 지켜야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다고 마음먹고 실천하고 있지요. 그런데 나 하나쯤이야 하는 분들이 아직까지도 있는 것 같아요. 너무 힘이 듭니다. 익산시 함열읍에서 음식점을 하고 있는 A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 지난 27일 낮 손님 4명이 들어와 주문을 하고 음식을 먹는 와중에 추가 일행이 들어왔다. 5인 이상은 안 된다는 점을 정중히 안내했다. 그러자 먹고 있던 것 계산은 어떻게 하냐고 묻길래 돈을 받지 않고 기존 손님까지 그냥 돌려보냈다. 너무나도 속이 상했지만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익산시 모현동에서 식당을 하고 있는 B씨 역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가뜩이나 손님이 뚝 끊긴 상황에서 어쩌다 한 번씩 오는 5인 이상 손님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는 일행인 듯 보여도 알아서 테이블을 따로 잡는 경우 모른 척 하는 경우가 가끔씩 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처럼 식당 5인 이상 모임 금지라는 방역수칙이 꼼수로 인해 잘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일일이 단속할 수 없는 현실을 교묘히 이용한 이러한 꼼수는 시민들의 공분으로 이어지고 있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일부의 나 하나쯤이야 하는 안일한 생각이 대다수의 노력을 허사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는 불만이 비등하다. A씨의 사연과 관련해 지역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요즘 가게하시는 분들 너무 힘드실 텐데 손님분들이 의식 있게 행동합시다, 저렇게 악용하는 사람이 있으면 정말 큰일인데, 개념 없는 사람들이네요, 지키는 사람들은 지키지만 안 지키는 가게들이 대부분입니다. 시간차로 따로 들어가서 다른 테이블에서 먹고 나올 땐 같이 나오고요, 이번 사태 겪으면서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말 안 듣고 철없다는 걸 느끼네요, 이 상황을 버텨내기가 많이 힘드실 텐데 열심히 노력하시는 모습 존경합니다, 좀 지켜주면 안 되는 걸까요? 나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누군 식당 갈지 몰라서 안 가는 거 아닌데 참 씁쓸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지도단속을 하고 있지만 실제 따로 테이블에 앉을 경우 적발하는 것이 쉽지 않다면서 5인 이상 집합금지의 취지가 4인까지는 괜찮다는 게 아니라 모임과 접촉을 최소화해 달라는 것인 만큼 힘드시겠지만 성숙한 시민의식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0.12.28 17:32

익산시, 도내 최고 평생교육 우수성 인정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가 전북도로 부터 평생교육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시는 28일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한 시민 맞춤형 평생교육사업으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돼 전라북도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교육정보과 김용일 주무관은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공무원 유공 부문에서, 무궁화야학교 박봉수 문해교사는 성인문해교육 기여 부문에서 각각 표창을 수상해 4개 부문에서 3개의 표창을 수상하는 경사를 맞았다. 올해 시는 코로나19에 대응해 명사초청특강인 익산시민대학을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하고 사이버평생학습센터를 확대해 시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나아가, 도내 최초로 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했으며, 평생교육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우리동네 늘 배움터, 어르신의 삶의 이야기를 평생교육으로 풀어내는 우리마을이야기 사업 등의 운영을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노력들이 인정을 받게 돼 매우 기쁘고 지역 평생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시민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다양한 배움을 즐기며 행복을 누릴수 있도록 평생교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한해 평생교육 활성화와 성인문해교육 증진에 기여한 기관, 공무원, 도민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0.12.28 17:30

익산 쌀 대기업 공급 확대 내년 ‘판로 걱정 끝’

익산 쌀이 대기업 공급량 확대로 내년에도 판로 걱정을 하지 않게 됐다. 28일 익산시에 따르면 기업 맞춤형 쌀 생산단지를 통해 재배생산된 쌀 원료곡 2만3000톤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CJ, ㈜하림, 본아이에프 등 대기업에 공급된다. 이는 전년대비 10.3%, 2150톤이 증가한 물량으로 420억원 정도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익산 쌀의 대기업 공급은 2018년 1만4738톤, 2019년 1만7100톤, 2020년 2만800톤에 이어 내년에는 2만2950톤으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다. 특히 익산 쌀의 CJ 공급은 지난 2016년 처음 시작해 공급 개시 4년 만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공급량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둔 가운데 ㈜하림에게는 즉석밥 원료곡으로 익산 쌀 전량이 공급되고 있고, 대한민국 최대 죽 식품 메이커인 본아이에프(본죽, 본도시락)에게는 탑마루 쌀이 공급되고 있다. 익산 쌀이 이처럼 대기업 공급량을 매년 늘려가고 있는 것은 익산시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함께 기업체 등과의 상호 우호적이고 지속적인 협력관계 구축 덕분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시는 대기업에서 극찬하고 있는 기업 맞춤형 쌀 생산단지를 통해 재배 시작부터 납품까지 매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해 오고 있다. 품종을 지정해 품종혼입을 최소화하고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포장(품질)심사단을 운영하는 등 최상의 고품질 원료곡 생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인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즉석밥 시장의 원료곡을 선점하고, 대기업과의 지속적인 신뢰관계를 구축하여 농가는 쌀 판로 걱정 없이 재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의 논 면적은 1만5981ha로 전국 5위, 벼(조곡 기준) 생산량은 10만7025톤으로 전국 4위를 차지할 만큼 지역 농산물 중에서 쌀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다.

  • 익산
  • 엄철호
  • 2020.12.28 17:30

익산시 감염병관리 전담부서 신설 시급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에 대응하는 익산시보건소 직원들의 과부하가 한계점에 다다랐다. 감염병 관리업무를 위한 과 단위 전담부서 신설 등 조속한 조직개편을 통해 누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확산세에 보다 안정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체계 구축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현재 익산시보건소는 보건지원과, 보건사업과,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3개 부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비상상황이 지속되면서 보건소 전 직원이 일반 업무를 뒤로한 채 코로나19 상황 대응에 매달리고 있지만,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보건지원과 감염병관리계는 직원 12명에 불과해 과부하 상태가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다. 특히 연일 이어지는 비상근무에 녹초 수준을 넘어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라는 목소리가 적잖게 흘러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보건소 일반 업무도 상황에 따라 중단과 재개를 반복되며 불안정한 운영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현 보건사업과와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유사업무를 통폐합하고,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또 다른 감염병 유행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도심권 의료 취약계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신설된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업무를 보건지원과보건사업과로 분산이관하고 현 감염병관리계를 과 단위 부서로 확대하는 조직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전주시는 지난 18일 행정기구설치 조례 개정을 통해 보건소에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했다. 기존 7명 팀 단위의 전담부서를 14명 과 단위로 확대했고, 신설된 부서를 감염병관리대응예방 등 3개 팀으로 운영하면서 평시는 물론 비상상황 발생시 선제적인 대응을 하겠다는 취지다. 전주시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에서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팀(계) 단위의 전담조직을 권고하고 있지만 시 규모가 크고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과 단위 부서를 신설했다면서 코로나19와 같은 비상상황이 아닌 평시에는 기존 업무와 함께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되면서 늘어난 새로운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익산시 관계자는 전담인력 확충에 대한 논의와 검토는 충분히 해왔고 상반기 1명, 하반기 2명을 충원했다면서 보건소 직원들이 정말 너무나도 고생하고 있다는 점은 잘 알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과 단위 부서 신설보다는 보건소 일반 업무 조정과 타 부서 지원 등 상황에 따른 탄력적 운영이 보다 효율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0.12.27 17:45

익산 함열지역, 정부 도시재생예비사업 대상지 선정

익산 함열지역이 정부의 도시재생예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주민들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특히 내년도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은 도시재생예비사업 대상지 가운데 선정될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도시재생 추진 발판도 일단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24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재생예비사업(소규모재생사업)에 함열지역의 함께 열씸히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예비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9월 도시재생 역량강화 체계 개편방안에 따라 내년에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유사한 역량강화사업들을 소규모 재생사업 중심으로 통합개편해 뉴딜사업의 선행사업으로 추진하는 도시재생 예비사업이다. 이에 시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국도비 9000만원를 포함해 총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마을의제발굴 워크숍, 아사달과 아사녀 육성 프로젝트, 이야기꾼 및 마을강사 양성, 유휴공간 활용, 골목 환경개선 등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서게 된다. 아울러 내년부터 시행되는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은 도시재생예비사업을 추진한 지역에 한해 선정될 계획 이어서 함열지역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한발짝 더 다가가게 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주민역량강화와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주민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12.27 17:39

익산시, 근로청년수당 내년 본격 시행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이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예산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도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신규 사업인데다 파격적인 지원 규모로 예산 확보가 쉽지 않았으나 지속적으로 사업 필요성을 강조한 결과 시의회와 협치를 이끌어내면서 마침내 추진동력을 확보할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은 지역 중소기업에 재직한 지 1년이 경과한 만18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범위는 중소기업기본법상 업종별로 평균 매출액에 따라 도소매업은 1천억원 이하, 제조업의 경우 최대 1천5백억~800억원 이하이며 비영리법인 등은 제외된다. 특히 관내 소상공인은 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상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원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소규모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청년들도 지원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파격적인 혜택이다. 다만 구체적인 소득 요건과 지원 기간은 현재 보건복지부 협의 중으로 내년 상반기 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의 화두인 청년, 인구, 중소기업 활성화의 얽힌 실타래를 풀 수 있게 됐다며청년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취업부터 지역 정착이 더욱 어려워진 만큼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사업 조속한 시행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12.27 17:39

익산 부송4지구 초등학교 설립 불가, 대책 시급

익산 동부권 균형발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개발 중인 부송4지구에 초등학교가 들어서지 못할 전망이다. 당초 계획에는 포함될 예정이었지만 전북교육청이 신설 불가 방침을 밝히면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익산시는 지난 2011년부터 부송동 신재생자원센터 주변 약 29만㎡ 부지에 사업비 379억을 투입, 주거상업용지와 공공시설 등을 조성하는 택지개발을 추진 중이다. 당초 계획에는 초등학교 용지 1만4878㎡가 포함돼 인근 학군 수요에 대응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각급학교 설립 및 재배치에 관한 사항을 관장하는 전북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다. 갈수록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있고 인근 학교에 분산배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학교가 신설될 경우 쿼터제 적용을 받아 기존 학교 1곳이 축소되거나 폐교해야 한다는 게 그 이유다. 이에 따라 부송4지구에 초등학교가 신설되지 않을 경우 인근 익산궁동초등학교가 부송4지구 택지개발로 인한 1500여 세대와 팔봉공원 2300여 세대 등 신규 수요를 전부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실시계획 인가를 위한 관련기관 협의 과정에서 전북교육청이 초등학교 신설 입장을 밝혔고 현재 이를 반영하기 위해 실시계획 변경을 진행 중이라며 전북교육청은 인근 궁동초등학교를 활용한다는 방침이지만, 학교 측 확인 결과 신규 수요 대응을 위한 증설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가피한 실시계획이 변경 탓에 당초 계획도 3~4개월가량 늦어지게 됐다면서 사업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0.12.23 17:33

익산시 전국 최초 ‘마을자치연금’ 도입

익산시가 전국 최초로 70세 이상 농촌 어르신에게 매월 일정액을 지급하는 마을자치연금을 도입시행한다. 국민연금공단과 손잡고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단순 금전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마을공동체 형성을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 초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농촌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 전국적 확산이 기대된다. 익산시는 23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국민연금공단 등 6개 기관과 신개념 농촌 어르신 마을자치연금의 본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국민연금공단 박정배 기획이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박노섭 농어촌기금운영본부장, 한국전기안전공사 김민 사회적가치추진단장,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김병운 총괄본부장, 새만금개발공사 김주호 기획조정실장, 한솔테크닉스 박명철 상무 등이 참석했다. 특히 정 시장이 국민연금공단을 어렵게 설득해 협약을 맺고 구체적 세부사항 논의 등을 거쳐 1년여 만에 결실을 보게된 이번 사업은 일종의 익산형 연어 프로젝트로 고령화로 취약해진 시골마을의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전국 첫 사례여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구체적인 향후 사업운영 프로젝트를 보면 먼저 익산시는 시골 마을에 형성된 마을공동체에 수익사업을 할 수 있는 기반지원에 나선다. 예컨대 공동체가 신재생에너지 설치사업을 추진하면 일정 비율의 지원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국민연금에 맡기게 된다. 마을공동체에 참가하는 어르신들은 어렵지 않은 일손을 보태며 마을 화합을 다지고, 매월 일정 금액의 연금을 사망할 때까지 받는 시스템이다. 어르신들이 받는 연금은 월 10만원에서 15만원 사이가 될 전망이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에 정착하시면 70세 이후부터는 매월 정기 연금을 받으며 마을 주민들과 공동체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면서 어려워가는 시골 마을 어르신들이 화합하며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전국 최초로 만들어 낸 것 같아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12.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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