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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디지털 교통환경 시스템 강화 구축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 디지털 교통환경 시스템이 한층 강화돼 구축된다. 24일 익산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이 확보됐다. 지능형교통체계란 기존 교통체계에 정보, 통신, 제어, 전자 등의 지능형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교통시스템으로 교통체계 운영과 관리를 자동화하고 교통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30억원을 포함해 시비 20억원 등 총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지능형 교통체계 강화확대 설치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우선, 오는 2022년까지 익산대로와 무왕로, 선화로, 군익로, 중앙로, 번영로, 은기길 등 37.1㎞를 대상으로 돌발상황 관리에 필요한 교차로 감시카메라, 공영주차장 주차관제시스템 등을 설치한다. 실시간 신호DB를 적용하는 신호제어시스템은 30곳, 긴급차량 교차로 통과 시 우선 신호를 부여하는 우선신호시스템 10곳, 좌회전 차량을 감지해 신호를 부여하는 감응신호시스템 7곳 등 각종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버스정보제공시스템(BIS)을 확대하기 위해 30개 승강장에 버스정보안내기(BIT)를 추가설치할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운영으로 공영주차장 주차정보, 교차로 교통사고발생, 우회정보 등 실시간 교통상황을 제공해 시민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교통정보제공시스템과 첨단신호시스템 도입 등 스마트한 디지털 교통환경 구축조성은 교통중심 도시 익산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16억원 투입을 통해 121개 승강장에 버스정보안내기(BIT)를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버스운행정보를 제공하는 버스정보시스템(BIS)을 도입운영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1.24 16:29

익산시, 원도심 빈 공간 창업 컨설팅 제공

익산시가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 중인 중앙동의 빈 공간을 활용해 신규 창업을 희망하는 창업자를 대상으로 컨설팅 기회를 제공한다. 역사가문화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신규 창업을 희망하거나 사업 혁신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는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컨설팅 참가자를 1월부터 11월까지(컨설팅 비용 소진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창업 환경이 극도로 열악해진 가운데, 정보가 부족한 창업 희망자들이 집중 컨설팅을 받고 이를 통해 창업 진행 여부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을 통해 창업 초기 위험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창업에 대한 노하우 뿐 아니라 창업자의 경우 사업 전환이나 아이템 혁신 등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인당 최대 6회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역사가문화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63-859-7467)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신규 창업을 생각하거나 사업 전환이나 혁신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며 이런 분들이 이번 빈 공간 창업 컨설팅 사업을 유용하게 잘 활용해서 창업시장에서 꼭 성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1.21 15:29

머쉬라인㈜,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둥지

표고버섯 가공제품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머쉬라인㈜이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둥지를 틀었다. 익산시는 21일 머쉬라인㈜(대표 김병환)과 전라북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협약에 이어 분양계약까지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육가공 전문기업 ㈜미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분양계약이다. 머쉬라인㈜은 표고버섯을 최근 트렌드에 맞춰 사업화하기 위해 지난해 신규 창업한 기업으로, 칼슘이 풍부한 기능성 표고를 사용해 표고 장조림, 표고 간장 등을 전문 제조하고 있다. 이번 분양계약으로 총 3359.9㎡(1,018.1평) 부지에 약 31억원을 투자해 19명의 고용인원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며, 건강식품인 표고에 칼슘을 더한 기능성 표고를 원료로 한 식품 제조를 위해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식품클러스터가 가지고 있는 원료 수급, R&D 지원시설, 인적 네트워크, 판로수출 등 다각적인 지원 제도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 다양한 기능성 표고 기반 식품 개발 등을 통해 국내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첨단 농업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침체된 취업환경과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 올해 들어 벌써 2개 식품기업이 투자협약과 동시에 분양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식품클러스터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라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투자를 결정한 머쉬라인㈜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환영하며, 이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익산시 투자기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1.21 15:29

‘한쪽에선 심고, 한쪽에선 베고’ 익산시 500만 그루 나무심기 ‘엇박자’

500만 나무심기 한다고 한쪽에서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나무를 심는데, 다른 한쪽에서는 멀쩡한 나무를 싹둑 베어버리는 걸 보니 기가 찰 뿐입니다. 전형적인 엇박자 행정을 보는 것 같아 그저 씁쓸합니다. 익산시가 마동 테니스공원 조성사업을 벌이면서 공사현장 부지에 식재된 십수년 수령의 나무들을 조경수로서 가치가 없다는 이유로 마구 잘라내 시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마동 테니스공원 조성공사 현장. 포클레인이 부지 내 언덕에서 빈집 철거 작업을 한창 하고 있었고, 벌목된 나뭇더미들이 곳곳에 널려 있었다. 공사현장 인근에서 이 같은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2명의 어르신들은 소나무고 매실나무고 공사를 하면서 이 근방 십수년 된 나무들이 모조리 베어졌는데, 그동안 마을과 함께 했던 나무들이 이식돼 다른 곳에서라도 자리를 잡길 바랬는데 마치 폐품처럼 처리되는 것 같아 씁쓸하다며 혀를 끌끌 찼다. 언덕 너머 부지 남쪽 서동로변의 울창했던 수목들도 전부 벌채됐다. 동산오거리에서 신흥사거리를 잇는 서동로 230여m 구간은 원래 수목이 우거져 있었다. 하지만 나무와 풀숲이 모두 사라진 채 휑한 황토색 민낯을 드러내며 흉물스럽게 변해 버렸다. 시민 이모씨(42모현동)는 출근 때마다 서동로 구간을 지나는데 어느 때부터인가 도로변이 흉물스럽게 변해버려 눈살이 저절로 찌푸려진다고 꼬집었다. 다른 시민 장모씨(47동산동)도 이 구간을 자주 지나는데 그럴 때마다 보기가 좋지 않다면서 익산시가 푸른도시조성을 위해 500만 그루 나무심기를 한다며 여기저기에 나무를 심고 있는 상황에서 원래 있던 멀쩡한 나무들을 왜 베어버리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산림과와 협의 결과 해당 부지에 있던 나무들은 조경수로서의 보존가치가 없다고 판단돼 벌목하기로 결정했고, 팽나무 2그루는 보존가치가 있어 이식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또 서동로 구간도 감리를 통해 확인해 보니 일본송 또는 거의 잡목 수준이어서 득보다 실이 많다고 판단돼 벌목했다면서 미관을 해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시공사 측에 펜스를 치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1.01.21 15:29

익산시, 100억원 투자 규모 ‘상권르네상스’ 공모사업 도전

익산시가 영등동 상권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를 투자하는 정부의 상권르네상스 사업 공모에 도전한다. 이 사업은 시장상점가지하상가상업지역 등을 하나의 상권으로 묶어 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이다. 중기부는 2018년 3곳을 시작으로 2019년 9곳, 2020년 8곳 등 현재까지 총 20곳을 선정했고, 2022년까지 전국에 총 30곳의 상권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5년간 100억원(국비 50%, 도비 10%, 시비 40%)이 투입돼 환경정비, 특화거리 디자인 및 조성, 상징물 설치 등 환경개선 사업과 홍보 마케팅, 컨설팅, 상권 브랜딩 및 디자인 개발, 핵점포 운영 등 상권 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자치단체와 상인회 주도로 상권의 핵심 역량(음식, 의류, 디자인 등)이나 지역 역사자원인물 등과 연계해 지역 특색이 반영된 구역을 조성하고, 쇼핑커뮤니티청년창업문화예술 등이 함께 이뤄지는 상권을 조성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시는 영등동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일원에서부터 영등2동 행정복지센터 일대 번화가까지를 대상으로 올해 중기부 공모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며, 이를 위해 현재 익산시 상권활성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다. 상권활성화재단 설립운영이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필수사항이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상권르네상스 사업은 풀뿌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단일 전통시장이나 상점가 대상의 개별 지원을 넘어 상권 전체를 대상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하는 사업이라며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경제상황 변화에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상권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상권활성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은 19일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으며, 오는 22일 제23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01.20 16:23

익산시 악취저감 대책 헛바퀴(?)

익산시의 악취저감 대책이 헛바퀴(?)만 돌고 있는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악취 없는 환경친화도시 조성을 내걸고 매년 강력한 단속과 지원을 병행하는 악취저감 종합계획 수립시행에 나서고 있으나 분뇨와 가축분뇨계열 악취 비중이 오히려 높아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악취24에 신고된 악취민원에 대한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의 대표 악취유형은 분뇨와 가축분뇨 계열로 전체 민원의 총 79.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 악취민원을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가축분뇨냄새 36.8%, 분뇨냄새 26.8%, 분뇨+화학약품냄새 8.9%, 분뇨+매케한냄새 71% 등의 순이다. 특히 고질적인 분뇨와 가축분뇨계열이 차지하는 악취 비중은 전년도 71.8%에서 79.8%로 늘어나 축산악취로 인한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고통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 1999년을 축산악취저감 원년으로 정하고 해마다 강력한 단속 시행은 물론 철저한 관리 및 강도 높은 지도점검을 통해 더 쾌적한 환경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고질적인 축사 악취 문제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등 크게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것 아니냐는 지적이 팽배하다. 실제 익산 시민들이 겪는 각종 악취 피해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수년전 부터 악취로 인한 고통과 생활권 침해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민 A씨(54영등동)는 익산시의 앵무새 악취 행정을 강하게 질타했다. A씨는 최근 몇년째 계속되는 악취로 인해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다. 물론 날씨나 바람 방향에 따라 악취의 정도가 다르긴 하지만 악취가 심한 날이면 집안의 모든 창문을 닫아야 한다. 요즘은 겨울철이라 그나마 다행이지만 다가올 여름철이 벌써부터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개선은 커녕 매년 악화만 되고 있다는 느낌이다. 익산시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나? 그냥 숨이라도 제대로 쉴 수 있게 해 달라는게 욕심이냐고 한탄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1.20 16:19

익산 북부권 노인종합복지관, 문 열기 전부터 ‘삐걱’

익산시 북부권 노인종합복지관이 개관을 앞두고 운영주체를 선정하지 못해 문을 열기도 전에 삐걱대고 있다. 시는 지난해 8월21일 익산시 북부권 노인종합복지관 민간위탁 동의안을 익산시의회에 제출해 9월8일 동의를 받았다. 노인종합복지관 운영에 전문성이 있는 사회복지법인이나 비영리법인에게 위탁함으로써 시설의 관리 및 운영에 소요되는 행재정적인 부담을 최소화하고 운영의 내실화를 꾀하겠다는 배경에서다. 당시 동의 과정에서 공공성 담보를 위해 직영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시는 직영시 후원금 모집을 하지 못한다는 점을 들며 민간위탁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후 같은 해 11월 위탁운영 법인 모집 공고를 통해 관련 실적이 전혀 없는 신생법인을 위탁운영자로 선정했다. 법인의 위탁시설 관련 사회복지시설 운영실적 등 신생법인에게 해당사항이 없는 평가지표에 대해서는 정량평가 대신 정성평가가 이뤄졌다. 그런데 이러한 평가를 통해 선택을 받은 신생법인이 선정 1달 만에 내부 사정을 이유로 돌연 위탁운영을 포기했다. 그러자 익산시는 차순위자 선정을 검토하거나 즉각 재공고에 나서지 않고 직영 방안을 검토했다. 민간위탁 동의안을 의회에 제출했을 때와 정반대의 방안에 대해 검토에 나섰고, 아직까지 운영주체 방식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초 올해 1월 개관 계획은 최소 3~4개월 연기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진규 위원장은 노인종합복지관 운영 문제는 소홀히 넘길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정상적인 개관을 기다리고 있는 노인분들을 위해 빠른 시간 안에 결정돼야 하며, 만약 직영한다면 합당한 명분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동해한상욱 의원도 의회 동의를 받을 때는 민간위탁의 장점을 어필해 놓고 이제 와서 개관 일정이 늦어지거나 다른 운영자가 나타나지 않을 우려 때문에 해보지도 않고 직영을 검토한다는 건 맞지 않다면서 노인종합복지관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방점을 찍고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의회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합리적인 방안을 찾고 상반기 안에는 개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1.19 16:46

익산 마동공원에 GS자이 들어선다

익산 마동공원에 GS자이 아파트 1446세대가 들어선다. GS건설은 익산 마동 1446세대 등 올해 전국적으로 2만8651세대의 자이 아파트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간 평균 2만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며 분양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해온 GS건설이 익산 마동에 대규모 아파트를 공급한다는 계획이 발표되자 익산 지역사회에서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마동공원에 들어설 예정인 GS자이 아파트 1446세대는 익산시가 전북 최초로 도심 속 공원을 품은 명품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시공원민간특례사업의 일환이다. 익산시에 따르면 마동공원 GS자이는 올해 5월 분양 및 착공 예정이며, 2023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현재 토지보상은 72% 가량 완료됐으며 잔여 부지는 수용 절차가 진행 중이다. 잔여 부지 매입 및 아파트가 들어서는 비공원지역에 대한 경관 심의와 교통영향평가 등이 마무리되면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사회에서는 1군 브랜드 아파트 공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시민들은 우와 세대수가 대박, 드디어 메이저 건설사에 대단지가 들어오네유, 저 정도 세대수면 다양하겠죠? 어양자이처럼 34평 47평 57평 요 구성도 좋을 것 같아요, 드디어 들어오네요, 합리적인 분양가까지 잘 이뤄지도록 응원 중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브랜드 경쟁력이 있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고 내 집 마련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것 같다면서 아파트 공급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복잡한 시장 상황 가운데서도 그동안 쌓아온 GS건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자이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주요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브랜드 아파트에 부합하는 자이만의 특별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공원민간특례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마동공원은 청소년들이 꿈을 펼치는 교육과 체험 공간이라는 테마로 조성되며 커뮤니티센터, 풍경서고(전통북까페), 수림재(예절체험관), 유아숲체험원 등이 들어서고 수목 18만5810주가 식재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01.19 16:46

익산 중앙시장, ‘문화가 머무는 안전주차장’ 조성

익산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이 문화가 머무는 주민친화형 주차장으로 탈바꿈 했다. 익산시는 19일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을 안전한 주차장으로 조성하기 위한 문화가 머무는 안전주차장, 이리대 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만들기 공모사업으로 국비 4억2000만원 등 총 사업비 6억원이 투입됐다. 주차장은 주차 폭 확대, 보행선 표기 등의 안전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중앙시장 입구 경사면을 활용한 계단식 소광장 조성, 자연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한 목재 담장, 잔디블럭 등이 조성됐다. 특히 지역의 생활문화나 축제를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장소도 마련됐다. 아울러 공영주차장 브랜드 이리대는 익산의 옛 지명인 이리(裡里)와 부사 이쪽으로의 중의적 의미를 가진 이리와 주차하다 또는 차의 수를 세는 단위의 의미 대를 합성한 유희적 표현으로 주차공간의 기능과 즐거운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을 표현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리대라는 새로운 주차장 브랜딩을 통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주차공간으로 거듭 나길 바란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의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1.19 16:41

“익산시 인구유출 원인 1위는 직업 때문”

익산시에서의 가장 큰 인구유출 원인은 직업 때문이고, 경기도로의 전출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 시민사회단체 좋은정치시민넷(대표 손문선)이 익산시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분석한 2020년 익산시 사유별 인구 변동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익산에서 타 지역으로 전출한 인구는 모두 19,629명이고, 이중 타 시도로 전출한 인구는 11,843명, 도내 시군으로 전출한 인구는 7,786명에 각각 달했다. 타 시도로 전출한 사유는 직업이 5286명(44.6%)으로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가족 3119명(26.3%), 주택 1427명(12%) 등의 순이다. 또한, 전출지별로는 경기도가 3083명(26%)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 2379명(20.1%), 충남 1379명(11.6%)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함께 전북 도내 시군으로 전출한 사유를 보면 역시 직업이 2177명(28%)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가족 2174명(27.9%), 주택 1978명(25.4%)이 차지했으며, 전출지별 순위를 보면 전주시 3838명(49.3%), 군산시 1708명(21.9%), 완주군 724명( 9.3%) 등이다. 아울러 익산시 읍면동별 인구 순이동 현황을 살펴보면 삼성동이 892명으로 인구유출 1위를 차지했고, 모현동 791명, 영등1동 699명으로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반면 동산동(163명), 마동(85명), 함라면(16명), 망성면(14명), 춘포면(13명), 용안면(2명) 등에서는 오히려 인구가 늘어났는데 주택(아파트 입주), 가족, 자연환경 등의 사유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난해 타 지역에서 익산시로 전입한 인구는 15,028명이며, 이중 타 시도에서 전입한 인구는 9,319명, 도내 시군에서 전입한 인구는 5,709명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1.01.19 16:41

익산 친환경농업 생산단지 조성 실적 ‘반토막’

익산시의 지난해 친환경농업 생산단지 조성실적이 당초 계획의 절반 수준인 반토막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024년까지 1300ha 조성을 통해 전북도내 1위를 하겠다는 당초 계획에 차질이 우려된다. 친환경농업 생산단지 조성은 소비자 수요에 대응해 다양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함으로써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겐 제값 받는 농업을 실현하는 등 지역농업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익산시 친환경농업 생산단지 조성 계획은 함라면 32ha, 삼기면 48ha 등 총 80ha다. 시는 지난해 7월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2024년까지 1300ha를 조성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놓기까지 했다. 하지만 실제 조성은 45ha에 그쳤다. 예산도 1억9520만원 중 1억890여만원만 집행돼 집행률이 겨우 44% 수준에 머물렀고, 더불어 시는 잔여 8600여만원을 결산추경에서 자진 삭감하기도 했다. 이처럼 지난해 실적이 당초 계획의 반토막 수준에 머물면서 2024년까지 1300ha를 조성해 전북도내 1위를 하겠다는 목표 달성에 차질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다양한 지원 시책을 통해 농가나 관련 조합단체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현재 벼 위주의 친환경농업 생산단지 조성에서 벗어나 품목을 확대하는 다각화 필요성이 강력 제기된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친환경농업 생산단지 조성인증은 보다 많은 일손이 필요하고 기후에 영향을 많이 받는 등 애로가 많은데, 지난해 긴 장마 등 기상환경이 좋지 않아 쌀 재배 농가들이 병해충 예방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농약을 많이 사용하면서 친환경농업 인증기관의 농약 잔류검사를 통과하지 못하거나 아예 사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그래도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친환경농업 관련 조합이나 단체 중심으로 간담회 등을 통해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 행정에서 어떻게 지원을 해야 안전한 먹거리 만들어 나갈 수 있을지 고민하고 각종 지원책을 발굴추진하고 농가 판로대책까지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친환경농업 생산단지 조성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1.01.18 16:21

익산시, 청렴도 향상 나선다

익산시가 고강도 청렴 특별대책을 통해 청렴도 향상에 나선다. 시는 18일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사 현장에 감사위원회 전 직원을 투입해 금품 수수 행위 등 현장 모니터링과 애로사항 청취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공사분야 부정부패가 청렴도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됨에 따라 올해 새롭게 발족된 감사위원회를 통해 공사 현장의 비리와 부적절한 관행을 근절하는데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와 계약한 공사 현장에 감사위원회 소속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업체 대표자현장소장과 면담을 실시하고 시 소속 공무원의 금품향응 요구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한다. 이밖에도 공무원의 갑질, 불친절,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청취를 통해 해소에 나서고, 사후 관리 차원에서 공사 준공 후 콜센터를 통한 익명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공사분야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결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새로 발족된 감사위원회는 전문성, 독립성을 가지고 청렴도 강화를 위한 정책 추진에 주력하게 된다며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익산시 조성에 보다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내부청렴도는 2등급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으나 외부청렴도가 5등급을 받으면서 종합청렴도는 4등급에 그쳤다.

  • 익산
  • 엄철호
  • 2021.01.18 16:19

전국적·조직적 폐기물 불법 투기 수법 ‘전북 침투’

농촌 시골마을 외딴 곳의 창고를 빌려 폐기물을 불법 투기하고 도주하는 일명 불법폐기물 먹튀 범행이 지난해 군산에 이어 익산까지 침투했다. 조직적인 범죄를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서는 토지주창고주의 각별한 주의뿐만 아니라 현행 폐기물 처리제도의 개선, 특별사법경찰관의 역할 강화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5일자 1면 보도) 익산시 금마면 축구공원 인근의 한 창고에서 약 200여톤의 폐기물을 불법 투기한 일당이 지난 14일 적발됐다. 지난해 군산 오식도동과 비응도동에서 적발된 폐기물 무단 투기 및 공장 화재 사건과 유사한 먹튀 수법이다. 금마면의 폐기물 불법 투기 현장을 제보한 환경운동가 서봉태씨(50)에 따르면 이 같은 폐기물 불법 투기는 전국적조직적으로 치밀한 계획 하에 벌어지고 있다. 전남 목포와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활동하는 불법 투기 일당들이 최근 경기 안성에 폐기물 7000톤을 불법 투기해 이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익산 투기 정황을 파악하게 됐다는게 서씨의 설명이다. 그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전국을 돌며 불법 투기 조직 적발 활동을 해왔다.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대규모 불법 투기 현장 25곳을 찾아냈고 서씨의 제보로 기소된 일당만 270명에 이른다. 지난해 군산 오식도동과 비응도동의 창고 화재 건 역시 서씨의 제보로 시작해 검거로 이어지게 됐다. 그에 따르면 불법 투기 조직은 철저한 계획 하에 움직인다. 전국을 대상으로 외딴 창고를 물색해 허위로 자원재활용 분야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거나 곧 받을 예정이라고 접근해 임대계약을 맺는다. 이후 CCTV가 통상 3개월간 보존된다는 점을 악용해 첫 3개월간 임차료를 꼬박꼬박 내면서 창고주를 안심시키고 전국에서 가져온 폐기물을 투기한다. 폐기물을 투기하는 3개월 동안에는 창문을 전부 가리고 펜스를 치는 등 외부에서 창고 내부를 확인할 수 없도록 한다. 망을 보는 조직도 따로 있어 투기 현장 길목에 차량을 대놓고 통행하는 차량을 감시하는데 폐기물 차량 외에 다른 차량이 들어올 경우 창고 불을 끄고 은폐한다. 투기 조직들은 또 내연녀나 외국인 근로자를 앞세워 대금을 주고받고, 보통 개인용관공서용폐기물 불법유통용 등 1인당 2~3개의 휴대폰을 사용한다. 이에 서씨는 통상의 방법으로는 조직적 범죄 적발이 불가능하고 혹여 현장을 찾아도 꼬리 자르기 형태가 되기 일쑤라며 조직의 몸통까지 일망타진하기 위해서는 적발 현장에서 휴대폰과 신용카드, 차량 블랙박스와 네비게이션 이력 등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당이 범행 후 도주하면 천문학적 비용이 드는 폐기물 처리는 고스란히 창고주의 몫이 된다. 또 투기에 활용된 지역은 해당 폐기물이 온전히 처리될 때까지 각종 환경오염 문제에 노출된다. 서씨는 문제해결 방안으로 폐기물 배출운반최종처리를 관리하는 현 올바로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폐기물 이동을 확인할 수 있도록 모든 운반차량에 GPS 장착을 하루빨리 의무화하고, 폐기물사업장의 CCTV를 일선 자치단체에 개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특법사법경찰관들이 범죄행위에 대해 긴급체포, 증거물 압수 등 현장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권한이 강화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1.01.17 16:23

원광대병원 수도권 진출설 ‘지역사회 파장’ 예상

원광대병원(병원장 윤권하)이 수도권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익산 지역사회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현재 경기도 남양주시가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고, 원광대병원은 이에 응해 내부적으로 분원 설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측과 남양주시에 따르면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해 12월 4일 직접 원광대병원을 찾아 윤권하 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남양주 병원 유치 관련 대화를 나눴다. 앞서 남양주시는 인구수가 71만명을 넘어섰지만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상황에서 향후 증가하는 의료수요에 대비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백봉지구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사업시행자 공개모집 공고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유치에 나섰다. 공모 신청자격은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종합병원 운영경험이 3년 이상인 의료법인 등이며, 제안기준은 건축 연면적 3만3000㎡ 이상, 병상수 500병상 이상, 전문진료과목 20개(필수진료과목 9개 포함) 이상 등 상급종합병원 수준이다. 윤 병원장에 따르면 공고 당시 남양주시로부터 관련 문서가 병원으로 왔고, 공모 내용을 확인한 윤 병원장은 남양주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입지를 살폈다. 이후 조 시장이 직접 익산을 방문하는 등 상호 입장 확인과 의견 교환이 지속됐고, 학교법인 원광학원 이사회에서도 내부적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이처럼 원광대병원 수도권 진출과 관련한 논의가 지속되자, 지역사회에서는 현 750병상 규모의 원광대병원의 기능 축소나 인력 유출에 대한 우려가 흘러나오고 있다. 급기야, 정헌율 익산시장은 직접 여러 차례에 걸쳐 병원 측에 우려의 뜻을 전하기까지 했다. 이에 대해 윤권하 병원장은 이전부터 전국의 대학병원들이 수도권 진출을 추진해 오고 있는 상황에서 원광대병원도 적극적으로 진출을 검토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고, 그 와중에 남양주시 공모를 알게 돼 내부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는 단계라며 수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병원과 법인 이사회 모두 굉장히 고심 중이며, 지금 단계에서 바로 가부 결정을 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결정이 있더라도 지역사회 의료기관으로서 원광대병원의 역할은 그대로 유지되고 변함이 없다면서 지역사회에서 우려하는 익산지역의 의료기능 축소나 인력 유출은 절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될 일이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이어 아직 결정된 바는 없지만 만약 남양주 진출을 하게 된다면 공모 기준상 500병상 이상이 돼야 하고, 단기간이 아니라 최소 5년에서 10년 정도 내다봐야 하기 때문에 장기적 플랜을 갖고 인력을 양성하고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익산의 대학병원이 수도권에 분원을 세워 잘 되면 지역과 병원에 손해가 아니라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판단된다고 피력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1.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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