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6 18:42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익산

이리신동초 ‘슬기로운 집콕생활 챌린지’ 눈길

장수탕 선녀님은 냉탕에서 노는 법을 많이 알고 계신다. 나도 냉탕에서 놀다가 선녀님을 만나보고 싶다. 가족이 함께 독서를 하고 한줄평을 남기는 우리 가족 독서하기에 참여한 익산지역 한 가족이 장수탕 선녀님이란 책을 읽고 남긴 한줄평이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슬기로운 집콕생활 챌린지를 통해 방역수칙을 지키며 반복되는 답답한 일상에 지혜롭게 대처하는 방안을 공유하며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는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끈다. 이리신동초등학교(교장 김현숙)가 바로 그 주인공. 신동초 학부모회(회장 진수현)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기존에 학부모회에서 주관기획했던 학부모공동체 프로그램을 비대면 프로그램인 슬기로운 집콕생활 챌린지로 대체해 올해 하반기부터 진행했다. 이 챌린지는 보드게임이나 요리, 식물 심기, 홈 트레이닝 등 가족이 집안에서 함께 할 수 있는 활동계획을 세워 진행하고 인증샷을 남기는 우리 가족만의 집콕생활 소개하기, 가족이 함께 독서를 하고 한줄평을 남기는 우리 가족 독서하기, 우리 고장의 산을 가족과 함께 등반한 후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우리 가족 등산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당초 학부모회는 학부모 동아리 활동과 온가족 독서 골든벨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왔다. 그중 독서 골든벨은 각 가정의 호응도가 매우 높아 올해 예산을 대폭 증액해 보다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났다. 학부모회는 수차례 논의 끝에 올해 독서 골든벨은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 대신 슬기로운 집콕생활 챌린지를 추진키로 했다. 집단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 지혜롭게 대처하기 위해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무엇일까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다. 이후 각 학급과 학부모 임원을 통해 챌린지 진행 결정이 각 가정에 안내됐고, 올해 하반기에만 총 25개 가정이 참여해 코로나19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나름의 방법을 선보였다. 진수현 회장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각 가정은 물론 학교 구성원 모두가 소통하며 행복해지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기 위해 여러 고민을 해왔고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슬기로운 집콕생활 챌린지가 코로나19 상황을 이겨내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리신동초등학교 학부모공동체는 함께 성장하는 신동아띠(아띠는 친한 친구라는 순우리말)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학부모 독서캘리그래피 동아리, 온가족 독서 골든벨, 우리가족 캠프, 학부모 협의회 운영 및 사업 평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학교의 구성원인 학부모들이 주체적으로 나서 온 가족 참여 활동을 촉진하고, 부모자녀간 관계 개선은 물론 공동체 체험을 통해 소통하며 행복한 청소년상과 건강한 가정사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취지다.

  • 익산
  • 송승욱
  • 2021.01.05 17:44

익산시민 10명 중 5명 “고향 이유로 익산에 산다”

익산시민 10명 중 5명이 고향이라는 이유에서 익산에 살고 있고, 향후 익산을 따나게 된다면 그 이유로 양질의 일자리 부족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익산시의회 임형택 의원이 지난해 12월15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시민 6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익산시 주요현안 시민의견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익산에 거주하게 된 동기로 52%가 부모님의 고향(태어나면서부터) 때문이라고 응답해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직장 때문에 22.9%, 배우자를 따라서 12.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만약 익산을 떠나게 된다면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 43.7%, 열악한 환경문제(악취 등) 17.2%, 문화체육 등 인프라 부족 9.1%, 주거문제(주택 가격) 8.3%, 교육여건 미흡 3.1%, 의료, 복지서비스 미흡 2.8%, 출산 및 보육환경 미흡 1.2% 등으로 나타났다. 이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는 주거문제, 문화체육 등 인프라 부족을, 40대는 열악한 환경문제와 주거문제를, 50대와 60대 이상은 열악한 환경문제, 문화체육 등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또한, 익산시의 인구정책에 대해 알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인구늘리기 유공시민 전입장려금 지원사업에 대해 알고 있다는 응답이 55%로 모른다는 45%에 비해 10%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실례로 7자녀 이상 가구에 대한 2억원 상당의 주택 무상임대사업의 경우 알고 있다 320%, 모른다 68.0%로 나타났고, 고등학생 주소전입 시 기숙사비 50%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 22.3%, 모른다 77.7%로 집계됐다. 아울러 7자녀 이상 2가구 2억원 상당의 주택 무상임대사업에 대해 41.5%는 필요하다고, 22.8%는 보통이다고, 35.8%는 불필요하다고 응답해 필요하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하지만 인구늘리기 유공시민 전입장려금 지원사업의 경우는 필요하다 19.3%, 보통이다 19.3%, 불필요하다 61.4%로 부정적인 인식이 훨씬 높았고, 고등학생 주소전입 시 기숙사비 지원사업 역시 필요하다 29.2%, 보통이다 25.1%, 불필요하다 45.7%로 부정적인 인식이 더 많았다. 이와함께 신청사 건립 시 우선적으로 고려해 설치했으면 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41.7%가 주차공간 확대가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다음으로 문화 및 공연공간 확충 16.7%, 전체사업비 절감 11.4%, 녹지공간 확충 11.1%, 휴식 및 대기공간 확충 8.3%, 회의 및 교육공간 확충 5.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익산시 정책이나 행정활동에 관심이 많다고 답한 시민은 73.7%로 매우 높게 나타난 가운데 익산시 정책이나 사업을 알게 되는 경로로 지역신문 16.0%, 내고장 소식지 15.9%, 현수막 15.5%, TV, 라디오 11.8% 등의 순으로 고르게 나타났다. 임형택 의원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모아진 의견은 의정활동을 통해 시정에 적극 반영토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1.05 17:38

익산시, 치매조기검진 협약병원 추가 확대 운영

익산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조기검진 협약병원을 추가 확대 운영한다. 익산시는 5일 치매 조기 발견을 통해 적극 대처하기 위해 지역의 4개 의료기관과 치매검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광대병원, 동산병원, 박성욱신경과의원, 백정신건강의학과의원 등 4곳이 치매 협력기관으로 새로 지정됐다. 시는 앞서 지난해 치매 의심 대상자들의 신속한 진단체계 구축을 위해 고효선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지훈정신건강의학과의원, 남청강정신건강의학과의원, 박종호정신건강의학과의원, 행복한정신건강의학과의원, 현대정신건강의학과의원 등 6개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은바 있다. 이번 협약병원 확대로 어르신들의 생활권에 따라 병원 선택을 다양화할 수 있고 예약 대기 시간 단축으로 신속한 치매 원인 진단과 조기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치매 검진사업은 지역 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차 치매 선별검사 후 인지 저하나 치매 의심 소견이 보이면 협약병원과 연계해 2차 진단검사와 필요시 3차 감별검사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검사 비용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어르신에 한 해 진단검사 15만원, 감별검사 8만원(상급종합병원 11만원)을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원한다. 센터 내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선별검사, 진단검사)는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명란 시보건소장은 치매예방을 위해서는 조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익산시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1.05 17:38

오택림 신임 익산시 부시장 부임

오택림(52) 신임 익산시 부시장이 시민들의 생활밀착형 요구를 정책화해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오 부시장은 4일 익산시청 기자실을 찾아 전북도나 행정안전부 외에 일선 시군에서는 사실상 처음 근무하게 됐다면서 일선 자치단체의 사업과 계획에는 상급 기관에서 내려오는 것과 시민들의 요구를 받아 정책화하는 것 등 두 가지 트랙이 있는데, 시민들의 생활밀착형 요구들이 어떻게 정책화되고 지역의 자원이 되는지 관심을 갖고 구현할 수 있도록 부단체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영국 대사관에서 참사관으로 근무하면서 도시와 자연의 공존이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배웠다면서 익산이 지금보다 더 품격 있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지금의 상태에서 자연과 환경 쪽에 관심을 갖고 공원과 녹지공간 등을 확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이 부분에 방점을 찍고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택림 부시장은 전북 남원 출생으로 전주 신흥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정치학과, 호주 국립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지방행정고시 3회로 공직에 입문해 전북도 기획담당인재양성과장미래산업과장, 행정안전부 법무팀장재정관리팀장, 전북도 기획관새만금환경녹지국장복지여선보건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4일 익산시 부시장으로 부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1.04 17:29

일반 식당은 ‘5인 이상 금지’, 익산시청 구내식당은 ‘북적북적’

4일 오전 11시 40분께 익산시청 구내식당. 점심식사를 위한 공무원들의 발걸음이 속속 이어지며 북적였다. 이용자간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은 채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섰고, 테이블마다 인원이 가득 차 다닥다닥 붙어 앉은 채 식사를 하고 있었다. 아크릴 칸막이가 설치돼 있긴 했지만, 방역수칙은 안내가 무색할 정도로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일반 식당 내 5인 이상 모임이나 동반 입장이 금지되고 있는 반면, 익산시청 구내식당은 강화 조치 적용의 예외로 분류돼 사람들이 북적이면서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시청 구내식당은 지난 6월부터 2부제 운영을 하고 있다. 기존 점심시간 1시간을 2시간으로 늘려 각 부서별 식사시간을 조절하고 있다는게 시의 설명이다. 하지만 2부제 운영이 부서별 자율에 의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안착돼 잘 지켜지고 있는지에 대한 검증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실제 이날 구내식당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무색할 정도로 사람들이 북적였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핵심이 한 장소에 다수가 모이지 않는 것인데, 이대로라면 자칫 구내식당이 위험한 장소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지난해 말 전주시 공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공직사회 역시 코로나19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에서 이 같은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아울러 시청 앞을 비롯해 지역 내 식당들의 경우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 위반시 과태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형평성 논란도 일고 있다. 식당을 운영 중인 A씨는 다들 정말 너무나도 힘든 상황이지만 참고 견뎌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버티고 있다면서 공무원들이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것 자체를 뭐라 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식당들이 5인 이상 금지 등 눈물을 머금고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는 것처럼 시청 구내식당도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방침에 발맞춰 운영을 하고, 나아가 휴무일을 늘리는 등 지역 상권을 위한 배려도 했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구내식당의 경우 5인 이상 금지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면서 기존 6인 테이블을 4인으로 바꿔 좌석을 110석에서 70석으로 줄이고 테이블마다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현실적으로 가능한 조치를 하면서 감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역 상권 보호와 직원 불편 최소화 등 제반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 1회 휴무를 하고 있다면서 손소독과 시설 소독, 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인원이 몰려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주지시키고 직원을 배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4일 0시부터 17일 24시까지 2주 동안 연장했다. 기존 2단계에 식당 내 5인 이상 모임예약동반 입장 금지 등 연말연시 특별대책 방역수칙을 일부 추가 보완해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01.04 17:29

익산시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책 경제활력 모색

익산시가 코로나19에 따른 중소기업 경영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모색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4일 160여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개선과 마케팅 비용 등 총 8억16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 200인 이하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업체 당 최고 1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된 예산은 환기시설을 비롯한 집진장치 설치, 조명 교체와 작업장 포장 등에 사용할수 있다. 또한,기숙사와 식당화장실 개보수 등 근로자 복지편익을 위한 시설개선에도 최고 600만원까지 지원된다. 아울러 석재섬유업체에게는 근로자 복지편익과 노후기계 교체 등 환경시설 개선 명목으로 업체당 최고 1000만원 내에서 지원하고 특히 석재업체는 석분폐기물 운반비로 업체당 최고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밖에도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로 부터 여성기업확인증을 발급받은 여성기업의 경우는 제품 홍보 포장용기와 카달로그 제작 등 마케팅을 위해 업체당 최고 16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일하고 싶은 기업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1.04 17:24

익산시,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도시 조성 박차

정헌율 익산시장 세계유산의 도시 익산시가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다양한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체계 정비를 위한 역대 최대 국도비 확보 등 추진 동력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4일 시는 문화재 보수 정비와 이를 활용한 관광산업을 활성화를 위한 국도비 24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확보된 예산은 문화재 보수정비와 문화유산 활용강화,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조성 등 대표적 문화유산 조성에 사용된다. 우선,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에는 세계유산인 미륵사지 건물지 정비와 주변 치유 탐방로 조성, 왕궁리유적 탐방로 보수정비(56억), 왕궁리유적전시관 증축 및 리모델링을 통한 가상체험관 조성(51억), 익산 쌍릉 정비 등 국가지정문화재보수 및 주변정비 (55억), 금마도토성 정비 등이 추진된다. 또한, 문화유산 활용강화를 통한 시민 문화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익산문화재야행(3억), 세계유산 활용콘텐츠 구축(9억), 세계유산 축전(7억) 등 시민과 함께 문화유산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밖에도 고도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우리나라 4개 고도(古都) 중 하나로 지정된 고도의 경관개선을 위한 고도이미지찾기사업(15억), 고도익산의 분산된 세계유산 및 핵심유적의 연계와 통합안내를 위한 세계유산탐방거점(27억), 백제 무왕의 탄생지인 마룡지 및 서동생가터 주변 정비를 위한 서동생가터 유적정비사업(7억) 등도 추진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역사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역사문화 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기반 조성 마련이 올해는 더욱 탄력받아 추진될 것이다면서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역사문화환경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는 등 확고한 관광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유산도시이며 대한민국 4대 고도인 익산은 국보 제11호 미륵사지 석탑 등 국보 3건, 보물 10건, 사적 7건 등 국가지정문화재 24건, 도지정문화재 55건, 등록문화재 21건, 익산시향토유적 21건 등 121건의 지정문화재가 분포돼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1.04 17:24

익산 인구 순천 앞질러, 호남 3대 도시 명성 재탈환

익산시가 호남 3대 도시로서의 명성을 되찾았다. 2020년 12월말 기준 익산시 인구는 28만2276명으로 전남 순천시 인구 28만2198명을 앞지르면서 불과 한 달전에 잃었던 호남 3대 도시의 지위를 재탈환했다.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매달 평균 469.4명을 기록했던 익산의 인구 감소세가 지난해 12월의 경우 전월 대비 306명으로 최근 무뎌지는 등 익산시의 전방위적인 인구 늘리기 정책이 나름 성과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익산시는 지난해 11월 기준 순천시에 인구수를 추월당하자 지역 내 유관기관단체들과의 협약체결을 통해 자랑스러운 익산 만들기 범시민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적극적인 시민 동참을 위한 대대적인 익산愛 주소 바로 갖기 운동 등을 펼쳤다. 또한 청년수당 도입이나 청년층신혼부부에게 새로 짓는 임대아파트를 시세의 최대 70%까지 낮춰 공급하는 등 젊은층을 겨냥한 파격적인 정책도 적극 발굴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17일 정부의 초강력 부동산 규제조치로 인해 전주시 전역이 부동산 거래 규제지역인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부동산 거래가 종전보다 쉽지 않으면서 익산에서 전주로의 전출 차단에 약간의 영향을 미친점도 또 다른 이유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인구 늘리기 시책에 시민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면서 다시 순천을 앞지를 수 있게 된 것 같다면서 단기적인 성과에 그치지 않고 계속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택지개발을 통한 주택 문제 해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 출산보육정책 강화, 쾌적한 문화환경 조성 등을 통해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1.01.03 17:21

[익산시의회 신년사] 유재구 의장 “더불어 행복한 익산, 희망의 길 열어가겠다”

유재구 익산시의장 존경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2021년 희망찬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송두리째 뒤흔든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시의회가 시민 안전과 지역 발전이라는 맡은 바 소임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지난 한 해, 제8대 익산시의회는 긴급대책반 구성, 코로나 예산 적극 심의 등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회의 인터넷 생중계로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2021년 신축년 새해에도 익산시의회는 코로나 위기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한 지역 현안을 지혜롭게 풀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맞춰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제도의 체계화와 기반 마련에 힘쓰고, 바른 견제와 정책을 제시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 강화에 노력하겠습니다. 익산시의회는 더불어 행복한 익산, 살맛나는 익산을 목표로 시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길, 희망의 길을 열어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함께하면 우리는 지금의 위기와 시련을 거뜬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새로운 태양을 가슴에 품고 같이 힘차게 달려 나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 익산
  • 기고
  • 2020.12.31 16:30

[익산시장 신년사] 정헌율 시장 “보다 나은 미래를 함께 꿈 꿀 수 있도록 최선”

정헌율 익산시장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희망찬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 모두의 가정마다 건강과 평안,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시민과 함께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들도 많았습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역대 최대인 국가예산 8000억원을 확보했으며, 포스트 코로나19 최적의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는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이 성공적으로 안착했습니다. 또 전국 최초 복합형 재난기본소득 지급으로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에 활기를 더했고, 주요 산업단지의 분양 목표 초과 달성, 마을 전자상거래 활성화, 왕궁 현업축사 역대 최대 매입 달성 등 가치 있는 결실들도 만들어 냈습니다. 다가오는 신축년 새해에는 환경과 사람이 공존하는 명품주거환경 조성, 민생경제 안정, 힐링 친수공간 확충, 시민 삶의 질 개선,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 등에 방점을 둔 적극적인 시정 운영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익산이라는 도시에서 행복한 오늘을 누리고, 보다 나은 미래를 함께 꿈꿀 수 있도록 그 제반 여건들을 조성해 나가고자 합니다. 시민 여러분! 2021년 여전히 우리가 풀어야 할 난제들도, 희망찬 익산을 위해 해야 할 일들도 많습니다. 익산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빛나는 지혜, 잠재된 역량을 모아 함께 해주신다면 어렵지 않게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올해도 따뜻한 시선으로 익산시정을 지켜봐 주시고,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신축년(辛丑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 익산
  • 기고
  • 2020.12.31 16:30

익산 왕궁보석테마관광지, 복합놀이공간으로 변신 중

전북지역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익산 왕궁보석테마관광지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놀이공간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31일 시에 따르면 왕궁보석테마관광지의 공룡 테마공원에 어린이들을 위한 종합놀이시설이 새롭게 설치됐고 화석전시관은 리모델링 중이다. 테마공원에는 더블돔 등 10종의 놀이시설과 황토로 포장된 산책로가 들어섰으며 어린이들이 맘껏 뛰고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대폭 확충됐다. 더블돔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우는 신개념 놀이시설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훌륭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리모델링 중인 화석전시관은 영유아와 초등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스카이 트레일과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레이저 테그, 실내 클라이밍, 트램펄린 점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실외에는 공룡어드벤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공룡(브라키오사우루스)에 높이 22m의 타워와 포토존, 슬라이드 2곳이 설치된다. 앞서 시는 광장과 대규모 주차장, 연결 교량, 수변데크 등 기반시설을 새롭게 정비했으며, 각종 공사가 완료되면 2021년 하반기부터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명실상부한 가족 단위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확대해 500만 관광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0.12.31 14:35

익산시, 시민친화적 신청사 건립 위해 시민 의견 듣는다

시민친화적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익산시가 신청사의 전반적인 조성계획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오는 1월 13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수렴한다. 앞서 시는 지난 2018년 기본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설문조사와 시민토론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에 반영했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초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신청사는 지하 2층 지상 10층, 연면적 4만211㎡ 규모로 기본 행정업무 공간과 더불어 다목적홀, 시민회의실 및 교육장, 전시공간, 작은도서관 등 시민친화적 청사 건립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청사 외부는 다목적광장, 사계정원, 솔숲공원 등이 들어서 시민이 공유할 수 있고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주차공간은 지하와 지상에 496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계획됐고 현 2청사 앞 주차장에 270여대 규모의 주차빌딩 건립을 별도 추진하고 있어 신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 중간설계안에는 기본계획 수립 과정부터 그간 시민들이 선호하고 요구했던 시설들을 검토해 반영했다며 이번 의견 청취를 통해 제시되는 의견들도 신청사 건립에 소중히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0.12.31 14:35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