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7 08:44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익산

익산시 “수돗물 유충검사 이상 무”

익산시 수돗물은 최근 수도권 일부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수돗물 유충 사태로 부터 매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는 30일 전북지방환경청과 전북도청,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지난 21일 여과지 내 유충검사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두 이상 없음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익산시 관내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신흥정수장과 금강정수장 등 정수시설 2곳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특히 여과지 내에 유충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육안으로 꼼꼼히 살폈고, 여과사 및 여과수 시료 채취를 통한 정밀 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는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특별 현장점검 및 유충방지 대책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질실험계장 등 10명으로 구성된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20일부터 4일간 정수장 내 방충설비와 위생방역 관리상태 등 현장 상황을 집중 점검했고, 정수지 및 배수지 환기구 105개소의 방충망을 새로 교체 했으며, 신흥정수장과 금강정수장 여과지동 총 19곳에 창문 방충망을 설치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흥금강정수장 정수지의 맨홀 2곳에 이중보호 장치를 시공했으며 여과지 전체 12곳에 대해서도 방충망 덮개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먹는 물은 시민의 생존과 안전에 직결된 문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모니터링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7.30 15:49

정헌율 익산시장, 정세균 총리에 환경 현안 해결 요청

환경문제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 등의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져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익산시 함라면 장정마을 인근에 들어선 비료공장으로 인해 주민 33명이 암에 걸려 17명이 사망하는 등 익산지역의 심각한 환경오염 상황에 대해 정부에서도 보다 깊은 관심을 갖고 재발방지는 물론 주민건강 회복 및 환경복원을 위한 최선을 확약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30일 정 국무총리를 방문해 현재 익산에서 빚어지고 있는 일련의 심각한 환경오염 사태와 관련해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정부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요청했다. 정 시장은 김수흥 국회의원(익산갑)과 함께 동행한 정 국무총리와의 이날 면담에서 장점마을 살리기 사업과 폐석산 불법매립 폐기물 이적사업, 왕궁현업축사 전량 매입 및 생태복원사업의 시급성과 정부 차원의 지원 당위성을 강력 피력했다. 환경부 실태조사에서 인근 비료공장이 주민 건강을 침해한 것으로 확인돼 정부가 재발방지와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적극적인 후속 지원 대책이 아직까지도 마련되지 않고 있자 급기야 직접 찾아 나선 것이다. 정 시장은 익산에는 정부가 환경오염 피해와 특이성 질환의 역학적 관련성을 인정한 최초 사례인 장점마을 환경재난을 비롯해 폐석산 불법폐기물, 왕궁현업축사와 같은 환경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이에 대한 정부의 총체적 책임으로써 장점마을 국립환경박물관 건립 등 정부의 적극적인 환경현안사업 추진과 함께 조속한 후속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낭산 폐석산 불법폐기물과 이로 인한 침출수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광역매립장 조성을 제안하고, 축산악취와 새만금 수질오염의 주범이었던 왕궁현업축사도 전량 매입하여 생태복원하는 방안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에 정 국무총리는 장정마을과 같은 환경재앙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관련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는 등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정 시장은 이날 별도로 서울 정부종합청사를 방문해 구윤철 국무조정실장과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나 평택~부여~익산(서부내륙고속도로) 개설사업,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낭산~연무IC) 등 차질없는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7.30 15:49

익산지역 코로나19 극복 온정의 손길 줄이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황수연전통식품영농조합법인(대표 황수연)은 29일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나날을 살아가고 있는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 이용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시가 40만원 상당의 된장을 기탁했다. 황수연 대표는 이날 기탁식에서 시민들 덕분에 전통 식품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고 그 은혜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자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수연전통식품은 지난 2012년부터 행복나눔마켓뱅크에 된장, 간장, 고추장 등의 식품과 이웃돕기 성금 2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실천에 나서고 있는 대표적 전통식품업체다. 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민병준, 이해석)는 이날 홀몸 어르신 10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일 축하와 함께 적외선 치료기,케익,밑반찬 등 사랑의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인화동의 CMS 모금액 활용을 통해 3년째 이어지고 있는 행사로 가족이 없거나 자녀가 있어도 왕래가 드문 저소득 어르신들이 대상이다. 민병준 동장은 어르신들께 꼭 필요한 선물을 전해 드릴수 있어 뿌듯하다.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여산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동현)는 저소득 소외계층 50여 세대를 대상으로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밑반찬 나눔행사를 펼쳤다. 박동현 부녀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보람을 갖게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봉사로 다가가는 부녀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7.29 14:40

익산 지역화폐, 농협카드로도 발급

익산 지역화폐 익산 다이로움 카드 발급이 한층 수월해 진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도내 최초로 충전식 선불카드형으로 출시돼 전국 확산을 주도하고 있는 익산 다이로움카드를 30일부터 NH농협 카드로도 발급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하나은행 지점 방문 또는 온라인(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만 발급됐으나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확대 발급을 결정했다. 따라서 30일부터는 온라인(스마트폰 착한페이앱)으로 카드를 신청하거나 지역 농협은행 또는 농축산영업점(48개 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NH농협카드로 즉시 발급 받을수 있게 된다. 본인 명의의 은행계좌(농협, 농축협)와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는 만14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으며, 기존 하나카드 소지자도 추가로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개인별 월 구매한도(충전결제 통합관리)내에서 사용 가능하다. 시는 어르신 등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발급 편의성이 높아져 가입자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다이로움을 많이 사용할수록 소상공인에게 큰 보탬이 되고 지역경기 침체 극복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익산 다이로움 NH농협카드 출시로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익산다이로움 카드가 보편화되어 사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익산 다이로움은 7월말 기준으로 870억원을 돌파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7.29 14:40

익산시,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박차

익산시가 전국 어디서나 통하는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변 산업단지와의 연계 도로망 구축을 통해 접근성을 향상시켜 기업의 물류 비용을 절감시키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기업유치 경쟁력 제고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익산시에 따르면 대표 역점현안사업 중에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최근 시공사와의 원만한 소송 해결로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등 나날이 탄력을 받고 있다. 현재 공정률 74%로 오는 2021년 준공이 무난할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 2010년 제3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효율적인 교통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따라 전격 추진된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사업비 1874억원 투입을 통해 충남 연무 IC까지 총 연장 11.86km의 연결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또한, 시는 탄탄한 교통기반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함열 용왕교차로(국도23호선)에서 삼기 일반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군도 23호선 도로확포장공사를 비롯해 경기 평택에서 충남 부여를 거쳐 익산에 이르는 서부내륙고속도로 개설사업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살기 좋은 도시, 교통이 편리한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등을 위한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원동력을 삼을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현재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주요 교통기반 확충 사업을 중심으로 국도 및 지방도, 시도 및 농어촌도로, 도시계획도로 등 간선도로망도 함께 촘촘히 구축해 기업인은 물론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교통 인프라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파손된 도로시설물 정비, 노후도로 재포장과 인도정비, 도로변 제초작업 등 현재 대대적인 도심 정비를 펼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7.29 14:40

익산시, ‘정신건강 응원 메시지’ 약봉투 제작·배포

익산시가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응원 메시지가 담긴 약봉투를 제작배포한다. 시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8일 지역 약국을 대상으로 응원 메시지와 정신건강 상담전화 홍보 문구가 새겨진 약봉투 7만장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약 봉투에 마음의 위로가 되는 희망메시지를 새겨 마음이 힘들고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힘을 주고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와자살예방상담전화 1393을 안내하여 마음이 힘들고 지칠 때 거부감 없이 정신건강 상담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기도 하다. 한명란 시보건소장은지역 약국들의 협조로 시민들의 생명 안전망이 넓어짐에 따라 고위험군 발굴과 자살예방을 위한 새로운 시스템 확충에 노력하겠다며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들은 약봉투에 적혀있는 상담 서비스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장승호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지역 약국에 응원의 약봉투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힘이 될 수 있는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정신건강복지센터(전화 063-841-4235)에서는 자살예방 상담과 정신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말 및 야간에는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과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1577-0199를 이용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0.07.28 15:48

전북도농업기술원 “농작물 병해충 철저한 방제를”

최근의 잦은 강우로 농작물 병해충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보다 철저한 방제가 촉구되고 있다 전북도농업기술원(원장 박경숙)은 28일 평년에 비해 일찍 시작된 이른 장마에다 길고 많은 장맛비까지 이어지면서 고추 탄저병을 비롯한 벼 도열병 등 각종 병해 발생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적극적인 방제 관리 강화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달 7월 기상은 맑은 날을 보기 힘들 정도로 거의 매일 비가 내렸고, 7월 중순부터는 고추 탄저병의 피해가 심했던 지난 2107년 보다 약 200mm 가량 강우량이 더 내려 도내 고추 재배지 곳곳에서 탄저병 발생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고추 탄저병 병원균은 빗방울에 의해 주변으로 튀어 전염을 확산시키고 있는 만큼 비가 잠시 그친 틈을 이용해 주기적인 방제에 나서지 않을 경우 그 피해를 막을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올해의 장마철 강우는 탄저병 이외에도 고추 잎에 처음에는 회갈색의 작은 점무늬로 시작되어 진전되면 흑갈색 원형의 반점이 되고 반점주위로 노란색 테두리가 형성되는 세균점무늬병 발생으로 까지 확산시키고 있다며 철저하고 세심한 방제 관리 강화를 거듭 당부했다. 일부 논에서의 벼 잎도열병 발생 피해도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잎도열병은 저온으로 일조가 부족하고 강우가 잦을때 발생이 증가하는데 금년의 기상환경은 잎도열병 발생하기에 좋은 조건으로 감수성 품종이나 질소질 비료가 많은 논에서 특히 피해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병이 발생하기 전 예방 차원의 방제가 가장 중요하다. 병이 발생했을 때는 곧바로 치료를 위한 방제를 실시해야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7.28 15:48

익산시, 디지털·그린뉴딜사업 발굴단 출범

익산시가 익산형 디지털그린뉴딜사업 발굴단을 출범시켰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과 그린뉴딜을 중심으로 한 익산형 뉴딜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조치다. 익산형 디지털그린사업 발굴단은 국책연구기관(국토연구원, 산업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과 전북도 출연기관(전북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 전라북도 생물산업진흥원 등), 도내 산업지원 공공기관, 관련 분야 대학교수, 도내 민간 부문 에너지기업 전문가 등을 망라한 전문가 60여명으로 구성됐다. 조직은 산업, 문화관광, 농업농촌, 지역개발인프라 분과 등의 기존 국책사업발굴 전문가 포럼과 농생명바이오, R&D기관 협의체. 신재생에너지 분과 등의 익산형 뉴딜사업 발굴 전문가 그룹으로 꾸려졌다. 시는 지역의 신성장동력 사업 발굴을 위해 운영하던 익산시 국책사업발굴 전문가 포럼을 익산형 뉴딜대응 체계로 전환해 공무원들의 한계를 넘어선 정책 발굴을 위해 전문 인력들이 대거 참여하는 익산형 뉴딜사업 발굴단을 출범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다 익산시청 기획예산과, 투자유치과, 일자리정책과, 정책개발담당관 등 30여개 부서의 공무원들도 힘을 보태게 된다. 전문가 그룹과 익산시청 사업부서가 함께 참여하여 정부 정책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익산시만의 신성장동력 사업을 중점 발굴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지역발전 가속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으로 30일간에 걸친 현장 중심의 릴레이 회의 개최 등을 통해 익산형 디지털그린뉴딜 사업발굴을 위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또한, R&D기관 협의체, 익산형 그린뉴딜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세미나 등 각 분과 별로 회의를 개최해 신규 아이템을 발굴한 후 세부사업과 사업 타당성 등을 구체화하여 국책사업화를 위한 예산 활동도 펼친다. 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대규모 사업발굴을 통해 민선 7기 공약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잠재 자원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지역발전을 일궈나가는 것이 익산형 디지털그린뉴딜사업 발굴단의 출범 목표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코로나19 이후 경제 활성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익산형 뉴딜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분야별 전문가회의 등을 통해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익산시 특성에 맞는 사업들을 발굴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하는 선도 도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7.28 15:48

익산시, 농기계 임대료 감면 혜택 연말까지 연장

익산시가 농기계 임대료 감면 혜택 기간을 더 연장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덜어주기 위한 특단이다. 시에 따르면 당초 7월 말까지 예정되어 있던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혜택을 올 연말까지 5개월 추가 연장키로 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일손부족과 농산물 판매부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시는 이번 조치로 3000여 농가에게 5100만원 이상의 혜택이 돌아가 경영비 부담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임대료 감면대상은 지역 거주 모든 농업인으로 함열과 동부 등 2곳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통해 임대농기계 전체 50종, 488대에 대해 임대료가 감면된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정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며 이를 통해 농업인들의 고통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고 농촌경제도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극복과 농업 현장의 어려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오는 31일까지 4개월 동안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1409명이 3200만원의 농기계 임대료 감면 혜택을 누리며 큰 호응을 보였다.

  • 익산
  • 엄철호
  • 2020.07.27 15:04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