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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석탄동 책사랑작은도서관, 자연 생태 속 특화 도서관으로 재탄생

익산시 석탄동에 위치한 책사랑작은도서관이 주변 생태환경과 어우러진 특화 도서관으로 새롭게 재탄생 했다. 익산시는 지난 11일 정헌율 익산시장, 유재구 시의장, 정기원 한국작은도서관협회 이사장과 임원, 전국의 작은도서관 활동가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책사랑작은도서관 재개관 행사를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19년 생활밀착형 SOC 작은도서관 조성 3차 공모사업선정을 통해 총 사업비 1억4000만원을 확보하고, 책사랑작은도서관을 주변 석탄동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생태환경 특화 도서관으로 탈바꿈 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리모델링 작업을 벌여왔다. 아울러 이날 행사를 통해 새로운 출발과 변신을 알린 책사랑작은도서관은 앞으로 문화시설이 전무했던 석탄동 주민과 아이들이 부담없이 마음껏 책을 읽고 풍부한 문화경험에 나설수 있는 색다른 기회 제공에 많은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생태 환경을 주제로 새롭게 탄생한 책사랑작은도서관이 익산뿐만 아니라 전국에 소문나는 멋진 공간으로 거듭나고 주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책사랑작은도서관은 지역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70-7450-2347)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0.07.13 15:58

익산시 주민생활안정 지원 조례, 법제처 주목할만한 지자체 조례에 선정

익산시 주민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가 법제처의 주목할만한 지자체 조례로 선정돼 전국 243곳 지방자치단체에 전파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2020년 2분기에 법제처의 입법컨설팅을 받은 조례안 중 전국 지자체 공무원 대상 설문조사 및 전국시도지사협의회 등의 자문을 거쳐 중요도가 높고 파급 효과도 커 모든 지자체에서 공통으로 활용할수 있는 우수사례 조례안 5건을 법제처가 선정발표했다. 시는 이번에 올해 처음으로 법제처 입법컨설팅 도입을 통해 제출한 익산시 주민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가 한 건의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일궈내게 됐는데 해당 조례는 다른 지자체에서도 비슷한 조례를 만들때 참고할수 있도록 전국의 모든 지자체에 전파됐다. 아울러 해당 조례는 코로나19 확산과 같이 급작스러운 재난 발생으로 생활이 어려운 주민이 발생하는 경우 신속한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로 시는 지난 4월 해당 조례를 근거로 결혼이민자 및 영주권 취득자를 포함한 모든 익산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무기명 선불카드를 지원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조례는 기존의 익산시 저소득주민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부 개정했던 사안이다면서 법제처 자치입법 지원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품질 높은 자치법규를 선제적으로 마련하는 등 주민들의 생활안정은 물론 복리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에 나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조례 제정개정 과정에서 입법 지원이 필요한 기초지자체는 언제든지 법제처에 자문을 요청할 수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7.13 15:58

익산시, 코로나19 공공일자리사업 돌입

익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불황 극복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공공일자리 사업에 본격 돌입했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아르바이트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을 위한 대학생 단기 인턴사업과 대학생 일자리 사업이 13일부터 시작됐다. 앞서 지난 6월말 공개 모집을 끝낸 두 사업은 각각 3.3대 1과 4.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대학생 단기 인턴은 여름방학 동안 대학생들에게 직무체험을 통해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발된 303명의 대학생들은 앞으로 6주간 지역 내 공공기관, 사회적 기업, 사회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인턴으로 근무한다. 대학생 일자리 사업은 방학기간 동안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행정체험 연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 차원에서 모집인원을 당초 40명에서 100명으로 대폭 증원했다. 시는 소득수준, 봉사활동 시간, 다자녀 우선 등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100명을 최종 선발해 13일부터 6주간 시청 주요부서에 투입, 업무 보조 등 행정 체험 연수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시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실직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을 비롯해 실직, 폐업 등으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시민에게 기간제 일자리를 제공하는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에 총 873명을 모집했다. 지난 6월 26일부터 1주일간 모집한 결과 721명이 접수했고 그 중 모집이 완료된 환경 정비 등의 분야는 오는 20일부터 본격 근무를 시작한다. 일부 인원이 미달된 분야는 오는 15일까지 2차로 다시 모집한다.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사람으로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폐업하거나 지역 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자로 선정되면 약 2~4개월간 근무하면서 월 89만원에서 179만원을 받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희망일자리사업은 특히 가장으로서 생계를 책임지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만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우리 시민 모두가 합심한다면 코로나19로 인한 어두운 그림자를 조속히 거둬낼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7.13 15:58

익산 문화관광 투어버스 운행 재개

무왕의 도시 익산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문화관광 투어버스 운행이 재개됐다. 코로나19로 주춤한 지역 관광산업이 다시 활기를 되찾아 500만 관광도시 익산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도 익산의 역사여행 코스로 꾸며진 테마형 시티투어는 익산시에 따르면 국립익산박물관을 포함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유적지구를 돌아보며 지역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시티투어가 지난 1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지난 5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시티투어는 최근의 코로나19 사태로 잠시 운행을 중단했다가 이번에 다시 관광객 맞이에 나서게 됐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매 운행 전 차량 소독, 손소독제 비치, 승차 전 발열검사, 마스크 착용, 승차인원 제한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 속에서 운영된다. 시티투어는 오는 11월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되며,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테마형 익산여행 코스로 꾸며졌다. 신청자가 10명 이상일 경우 운행되며 운행 3일 전까지 사전 예약 절차를 거쳐야 한다.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 오전 10시 첫차를 시작으로 17시 10분까지 운행되는 시티투어의 기본코스는 익산역을 출발해 왕궁리유적과 익산쌍릉, 국립익산박물관을 거쳐 다시 익산역으로 돌아오는 순환형으로 신청자가 희망하는 장소를 요청할 경우 코스가 추가되거나 변경될 수 있다. 정헌율 시장은 문화관광 시티투어는 세계유산의 도시 익산 곳곳에 있는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보며 지역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수 있도록 이뤄진 프로그램이다며앞으로도 이를 연계한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각종 콘텐츠 개발과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7.12 15:03

익산시, 행안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도내 1위

익산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0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전북지역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이번 합동평가에서 58개 정량지표 중 51개 지표를 달성해 달성률 87.9%로 남원시와 공동으로 도내 최고 성적을 거뒀다. 정부합동평가는 국정 주요시책 등의 지자체 추진상황을 평가하고 평가 결과를 환류하여 국정운영의 효율성, 책임성, 통합성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다시말해, 행안부를 비롯한 22개 중앙부처가 전국 지자체를 공동으로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대상 종합평가 제도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실적을 토대로 한 이번 평가에서 특히 난이도가 높은 지표인 행태 개선을 통한 규제애로 실적,친환경자동차 확산, 주민 1인당 재활용품 분리수거량 및 수거 증가량, 만65세 어르신 폐렴구균 접종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쾌거는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이다. 특히 올해 실적은 코로나19 관련 대면 서비스 제한으로 목표 달성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꾸준한 추진상황 점검과 부서간 협업 강화 등을 통해 지속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합동평가 결과로 내년도에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0.07.12 15:03

익산시, 코로나19 동선 공개 피해 업소 돕기 나서

익산시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이후 매출 감소 직격탄을 맞고 있는 음식점 등 소상공인 살리기에 두 팔을 걷었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확진자 동선이 공개되면서 확진자가 다녀갔다고 알려진 음식점 등에는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겨 심각한 경영 위기를 맞고 있다. 확진자가 다녀간 음식점은 즉각적인 임시 폐쇄와 함께 해당 식당 뿐만 아니라 건물 전체, 주변 지역까지의 철저한 방역 소독으로 오히려 더 안전하다고 볼수 있으나 확진자 방문 장소로 일단 공개가 되면 손님이 끊겨 매출 급감에 따른 극심한 경제적 2차 피해 타격을 입고 있는 실정이다. 익산 3번4번째 확진자가 방문한 업소는 식당과 카페 등 모두 5곳에 이른다. 이에 시는 확진자가 다녀간 매장을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수 있도록 방역 완료 상황을 알리는 클린존(방역안전시설) 표지판을 부착하는 등 예전의 활기를 되찾아 주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특히 시는 확진자가 다녀갔던 해당 업소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지난 9일부터 본청 중심의 각 부서별 직원들이 피해 업소를 찾아 이용하는 릴레이 방문에 나서고 있어 매출 향상에 다소나마 많은 보탬을 주고 있다. 이와함께 시는 확진자 동선 공개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이 자금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경영에 나설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점포 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점포는 심사를 통해 운영비와 3개월 임대료 등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확진자 방문 장소는 해당 장소와 주변 지역까지 즉각적인 방역소독이 이뤄지기 때문에 이용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서 어려운 이웃과 늘상 함께 하려는 시민들의 따스한 격려와 동참은 지금의 이 위기를 보다 슬기롭게 극복할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7.12 15:03

익산지역 대기환경 좋아졌다

익산시 공기 질이 초미세먼지 농도 감소로 한층 깨끗하고 맑아졌다. 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익산시 초미세먼지 농도 평균은 25㎍/㎥로 전년도 같은 기간 39㎍/㎥에 비해 36% 정도 감소했다. 이같은 감소율은 전국과 전북 평균 각각 28%, 30%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익산시 공기의 질이 그만큼 획기적으로 개선돼 지난해 보다 훨씬 맑아지고 깨끗해지는 등 확 달라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익산시 초미세먼지 농도 대폭 감소로 인해 큰 변화를 가져다 준 것은 또 있다. 도내 시군별 초미세먼지 고농도 순위다. 지난해 상반기 전북지역 1위의 불명예를 안겼던 익산지역 농도 순위가 올해 1~2월 2위, 3~5월 3위에 이어 6월에는 6위까지 떨어져 그간 실추된 이미지 회복에 나설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해의 환경친화도시 선포를 통해 10개 분야, 50개 사업에 걸친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적극 추진한 덕분에 이같은 미세먼지 배출 감축 효과를 톡톡히 거둘수 있었던 이유로 분석했다. 실제 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수 있는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도로이동 오염원 발생에 따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과 친환경자동차 보급에 발벗어 나섰고,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과 대기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통합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하여 상시 지도 점검을 펼쳤다. 또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 차원에서 전북도전북지방환경청 등과의 수시 합동 점검을 실시했고, 환경특별사법경찰관 운영을 통해 미세먼지 불법 배출과 환경오염행위를 집중 감시했다. 이밖에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 지원,농업부산물 불법 소각 감시 강화 등 실생활에 관련 있는 미세먼지 저감사업 확대 추진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환경개선을 유도하기도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속적인 미세먼지 저감사업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대기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면서앞으로도 보다 깨끗하고 맑은 공기로 숨쉴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7.12 15:03

익산 박물관 3곳, 공립박물관 평가‘인증기관’ 선정

왕궁리유적전시관마한박물관보석박물관 등 세계유산 도시 익산의 박물관 3곳이 정부의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왕도역사관 소속 왕궁리유적전시관마한박물관과 보석박물관 등 3곳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19년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평가에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 그룹의 서면평가를 비롯해 두 차례의 현장 평가, 인증심사위원 회의를 거쳐 실시됐으며, 전국 227개 평가 대상기관 가운데 157곳이 인증기관으로 최종 인증을 받았다. 아울러 익산의 3곳 박물관은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추진한 사업 평가에서 전시개최와 교육 프로그램 실시 성과, 자료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왕궁리유적전시관은 백제왕궁 발굴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발굴성과를 소개하고 출토된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전문박물관으로, 특별전을 비롯해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 무왕 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 여름방학 캠프,전통의상 입고 어좌 체험하기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의 역사문화를 알리고 있다. 백제시대 이전 마한시기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마한박물관에서는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하는 공예체험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별전시를 통해 익산에서 꽃피웠던 마한문화를 알리면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의 대표산업인 보석을 감상할 수 있는 보석박물관은 주말마다 각종 문화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다양한 공룡을 만날 수 있는 화석박물관도 함께 위치해 있어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이다. 권수헌 왕도역사관장은 이번 성과는 직원 모두가 박물관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익산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시민들이 고품격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박물관 운영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 익산
  • 엄철호
  • 2020.07.09 17:03

원광대병원·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전북지역 기증 활성화 업무협약

원광대병원(병원장 윤권하)은 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조원현)과 전북지역 기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지역 뇌사판정관리기관 중 최초로 이뤄진 이번 뇌사관리업무 협약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이행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장기 기증 활성화, 뇌사추정자 관리, 장기구득 참여, 장기이식 의료 분야의 공동 발전을 추구하는 단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이번 협약체결에서 뇌사 추정자 발생시 신속한 연락 체계 구축을 통해 뇌사 장기기증자의 이송없이 뇌사 판정 및 효율적인 업무 관리를 수행키로 했고, 장기 기증을 위한 의료 정보 취득의 보장과 진료 행정의 협조, 뇌사 장기증자의 이송 필요시 적극적인 지원 등에 대해서도 뜻을 같이 했다. 특히 매우 숭고하고 의미있는 장기 기증이 헛되지 않도록 효율적인 네트워크 시스템을 운영하고, 뇌사 추정자에게는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치의 소홀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병원에서 인력 및 장비를 필수적으로 갖추기로 했다. 윤권하 원광대병원장은 이번 협약이 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 지역민의 건강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조원현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생명나눔 문화가 하루빨리 정착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릴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각각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7.08 16:13

익산시 스쿨팜 지원사업 '호응'

익산시 스쿨팜(학교텃밭) 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지친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힐링 공간으로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스쿨팜 지원사업은 시가 익산교육청, 초등학교,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 등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과 농업농촌의 가치를 인식시켜 도시와 농촌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학교 안에 노지 텃밭을 조성해 상추, 토마토, 고추 등 채소를 재배하고, 텃밭 상자를 이용해 벼 수확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학생들이 농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지난 2014년 석암초, 북일초 등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작했으나 학생들의 호응과 교육 효과가 높아 올해에는 12개 초등학교로 늘어나는 등 학생들로 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노지 텃밭에 심어진 작물 생육상태를 점검하고, 직접 재배한 작물을 수확하는 과정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답답함과 피로감을 훌훌 털어내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아울러 학생들은 관찰 일지를 작성하면서 언어 표현력, 사고력, 이해력 등이 향상되는 부수적인 효과까지 거두면서 학교와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에게 까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시 기술보급과 류숙희 담당은 스쿨팜으로 학생들이 직접 작물을 가꾸고 수확해 농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7.08 16:13

익산시, 서동축제·천만송이 국화축제 취소

익산을 대표하는 양대 축제 서동축제와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올해 취소됐다. 전국적인 재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로 부터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특단이다. 익산시 축제심의위원회는 지난 7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금년도 서동축제와 천만송이 국화축제 개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갖고 올해 두 축제를 모두 열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우선하는 것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다는 판단에서 이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아울러 당초 5월 개최 예정에서 이미 하반기로 연기했던 서동축제는 기존 대면형 프로그램과 교류 행사를 전면 취소하는 대신 비대면 방식의 온택트(Ontact)축제로 축소전환돼 열린다. 오는 11~12월 중 개최 예정으로 서동과 선화의 이야기를 담은 대규모 유등 전시가 킬러콘텐츠로 진행되고, 축제장에 설치된 유등은 2021년 설 명절이 끝나는 2월14일까지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월말 개최 예정으로 막바지 준비중이던 제17회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아예 전면 취소하고, 지금까지 재배한 국화작품은 주요 관광지에 분산 전시된다.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신흥공원 내 국화 및 핑크뮬리 조성지를 상시 개방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축제 잔여 사업비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서동과 국화축제를 기다렸던 많은 시민들에게 아쉬움을 드리게 되어 안타깝다면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부득히 올 축제를 쉬는 만큼 내년에는 좀 더 철저한 준비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내실 있는 축제를 선 보이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7.0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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