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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어린이영어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익산시 어린이영어도서관이 하반기 영어 독서문화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9월1일부터 12월18일까지 16주간 운영할 계획인 14개 프로그램에 참여할 연령별 수강생 175명(유아초등 및 성인)을 오는 20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유아 대상 프로그램은 Song&Chant 등 3개의 강좌를 운영하여 다양한 놀이와 노래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질 기회를 제공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Story Time 등 7가지 강좌를 운영한다. 특히 Musical English를 제외한 모든 초등 강좌는 원어민 수업으로 영어친화적인 환경조성에 나선다. 성인의 경우 Basic English 등 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작년부터 큰 호응을 얻은 Reading Mom 강좌는 자녀의 연령에 따라 A반(초등 2학년 이상)과 B반(유아~초등 1학년)으로 나누어 엄마표 영어교육의 효율성을 높인다. 특히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영어교육에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모집 전형을 신설하여 수강 기회를 확대한다. 취약계층 대상은 아동을 기준으로 2촌 이내의 직계 혈족이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로서 아동이 해당 주민등록등본에 등재되어 있어야 한다. 유아초등강좌별 3명 이내로 모집하며 오는 21일 별도 수강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유아초등 강좌의 경우 무료로, 성인강좌의 경우 수강료 2만원을 납부해야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교재재료비 별도)

  • 익산
  • 엄철호
  • 2020.08.12 15:21

익산시 “감사원 장점마을 감사 결과 수용, 치유·재발 방지 총력”

익산시가 장점마을과 관련한 감사원의 공익감사 결과에 대해 수용의 뜻을 전하며, 치유와 재발방지를 위한 후속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감사원은 익산시를 대상으로 ㈜금강농산이 연초박을 신고내용과 달리 사용한 데 대한 지도감독 여부와 폐업 후 방치된 폐기물에 대한 관리감독 여부에 대해 공익감사를 실시했고, 지난 6일 감사결과를 발표하면서 폐기물 재활용 신고 부당수리, 폐업신고 후 폐기물 처리확인 소홀 등 5건의 위법부당사항을 지적하고 관련 공무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이에 시는 우선 감사원의 감사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는 차원에서 인허가 업무 및 지도감독 업무를 부적절하게 처리한 관련공무원 1명을 보직 해임하고, 2명에 대해서는 징계위원회에 회부키로 했다. 폐기물 재활용 변경신고 수리의 부적절과 점검소홀을 사실상 인정한 셈이다. 하지만 시는 이번 감사에서 부적절 변경 수리로 지적된 주정박(술 찌꺼기)은 지난해 11월 환경부 역학조사에서 암발생 원인물질로 발표된 연초박(담뱃잎 찌꺼기)과는 다른 물질로서 마치 주정박이 발암 물질인 것처럼 시민들이 오해 할 수 있게 지적된 점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나아가 연초박의 위험성에 대한 법적 관리 기준이 미비하였음에도 이번 감사가 익산시의 폐기물업체 관리감독 사항에 대해서만 실시하였고, ㈜금강농산에 연초박을 위탁 처리해 근본 원인을 제공한 KT&G의 책임소재, 재발방지를 위한 농림부와 환경부의 비료관리법, 대기환경 보전법 정비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었다는 점에서 더더욱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시는 장점마을 사태 등을 거울삼아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시정의 모든 방향을 현재 환경중심으로 개편하여 환경친화도시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환경 관련부서를 2개에서 3개로 확대하고 환경사범 단속을 위한 환경특사경계를 신설하여 지도단속 업무를 강화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장점마을 후속대책으로 3개분야 1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장점마을 환경재난의 원인이 된 ㈜금강농산 내부 매립폐기물 제거와 저수지논 등 주변 환경 오염토양 제거 등을 포함해 총 6개 사업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감사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과거 공무원들의 업무소홀로 인해 발생한 일이지만 현 시장으로서 무겁게 책임을 통감하고 결과에 대해 깊은 사과의 뜻을 표하며, 앞으로 장점마을 주민들의 치유 및 사태 해결과 환경오염사고 재발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30일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수흥 국회의원은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익산시가 매입한 ㈜금강농산 부지와 주변지역을 포함하여 국립환경박물관 건립을 요청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8.12 15:21

정헌율 익산시장, 춘포면서 주민 간담회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이 적극적인 민원현장 방문을 통한 소통행정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 시장은 11일 인근 시군과 접경지역에 위치한 춘포면 구담문종마을을 잇달아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해 보는 등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춘포면 구담마을은 전주시 도도동과 인접해 있는 접경지역으로 항공대대에 이어 전주대대 이전이 예정돼 있어 거센 주민 반발을 사고 있으며, 문종마을은 인접 삼례읍에서 대규모 축사 건립을 추진하면서 심각한 민원이 야기돼 왔다. 주민들은 이날 정 시장의 민원현장 방문 소통행정을 통해 적극적인 개선책 마련에 한 목소리를 냈다. 구담마을의 한 주민은 전주 항공대대가 전주 도도동으로 들어온 후 새벽부터 들리는 군용기 굉음으로 인해 심각한 소음 공해 피해를 보고 있다며이런 상황에서 전주대대까지 이전하면 춘포 주민들은 더 큰 고통을 겪게 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문종마을의 한 주민은 완주군 삼례읍 어전리에 들어서는 축사 때문에 벌레떼와 축사 냄새, 소음 등으로 인해 시민들이 크게 고통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환경 문제해결을 주문했다. 이에 정 시장은 실제 현장에서 경험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니 사태의 심각성을 더욱 절실히 깨달았다며 평소 우리 시민들이 정주여건과 환경문제 해결에 관심이 많은 만큼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 한 사람의 시민도 피해받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8.11 15:25

익산시, 하수찌꺼기 감량화공사 악취 차단에 만전

익산시가 하수찌꺼기 감량화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름철 악취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여름철을 맞이 기승이 우려되는 사업장 내 악취 발생 방지를 위해 탈취기 1대와 탈취배관을 확대 설치했다. 특히 공사 중인 분뇨투입동과 임시탈수기동에 탈취제 살포기와 250㎥/min 용량의 고성능 약액세정식 탈취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악취 흡입배관을 통해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공정의 악취를 포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시탈수기동의 악취가 외부로 빠져나오지 않도록 에어커튼과 셔터를 설치해 밀폐시켰으며, 분뇨투입동 저류조 교반기도 기존 방식에서 프로펠러를 사용하는 기계식 교반기로 교체하여 악취발생량을 줄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존 탈수기동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악취가 대기 중에 노출되지 않도록 개방을 최소화했으며 유독가스로 인한 작업자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폭서기 전에 철거공사를 완료했다. 이밖에도 감량화사업 추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소화조 준설공정은 겨울철에 공사를 진행하여 시민들이 여름철 악취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일정을 조정했으며 공기 중 노출을 최소화하여 악취 발생을 방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공사 진행에 따라 공정별로 발생할 수 있는 악취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다각적인 검토를 하고 방지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여름철 악취로 인한 고통을 받지 않도록 하수처리장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산동에 위치한 익산공공하수처리장은 일일 10만톤 규모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으며 268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준공 목표로 하수찌꺼기 감량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8.10 15:15

정헌율 익산시장 “폭우 피해 시민 일상 복귀에 행정력 집중을”

정헌율 익산시장 최근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조속히 일상생활에 복귀할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투입하고, 북상 중인 태풍 장미에 대비한 철저한 대응의 주민 피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비 피해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피해 복구와 태풍 장미에 의한 추가적인 피해 예방을 위한 행정력 집중을 촉구했다. 정 시장은 10일 북부청사 다목적강당에서 국소단장, 부서장, 읍면동장 등 약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올해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주의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피해 상황과 향후 복구 계획 등 현안 과제를 집중 점검논의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주민들의 피해집계와 응급복구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북상 중인 태풍 장미에 대해서도 철저한 사전 예방책 마련을 통해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지난 9일 오후 12시 기준 익산지역에 접수된 호우피해는 도로침수 65건과 하수역류 60건, 주택상가 침수 등 모두 226건이다. 이어 정시장은 농정거버넌스 구축운영,로컬푸드 지역순환체계 구축, 축산악취저감 등 환경개선 추진상황 등 10가지 미래농정국 주요 성과와 운영 방향에 대해 함께 공유한 후 한국판 뉴딜 관련 신규사업 발굴,도심권 악취발생 원인 및 대응, 도시공원 조성 등 25가지 민생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중점 논의했다. 그러면서 정 시장은 북부청사가 개청함에 따라 그 의미를 다시 되새겨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농정국 업무를 좀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정부에서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춰 연계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사회적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유연한 사고, 색다른 시각으로 업무에 접근하는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공직자상 정립을 추가 주문했다. 정헌율 시장은 연초부터의 코로나19 예방과 최근의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 대응에 적극 힘써준 직원들길 의 노고에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북상 중인 태풍 장미에도 철저히 대비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할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8.10 15:15

익산시, 집중호우 24시간 비상근무 체제 돌입

익산시가 지난 8일 내린 집중호우로 크고 작은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하자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은 집중호우에 따른 비 피해가 속출하자 13개 협업부서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우피해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후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 총결집을 통한 24시간 비상근무를 주문했다. 특히 정 시장은 농경지 침수피해가 발생한 춘포면 초삼마을 등 집중호우 피해현장 곳곳을 일일히 찾아나서 피해 상황을 직접 살피며 신속한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응급복구 등에 모든 인력과 자원을 총 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춘포면 초삼마을은 익산천과 왕궁천의 유수 유입으로 농경지 20ha가량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또한, 정 시장은 215mm 이상의 누적강우량, 산사태 등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사전에 출입을 통제하는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재해취약지역과 농작물 피해 등 꼼꼼한 예찰활동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추가 지시했다. 정 시장은 위기관리 매뉴얼을 토대로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철저하게 대비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에는 이번 집중호우로 8일 오후 12시 기준 도로침수 49건, 하수역류 58건, 주택상가 침수 27건 등 모두 152건의 호우피해가 접수됐고, 지난 7일 호우경보 발효와 함께 24시간 비상2단계 근무체제에 돌입해 호우 대비 13개반, 198명이 비상근무에 나섰다.

  • 익산
  • 엄철호
  • 2020.08.09 16:08

익산시, 양육시설 퇴소아동 자립 지원사업 호평

익산시가 아동양육시설을 퇴소하는 아동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립활동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설 퇴소 아동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1대1 매칭 자립지원금 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취업분야 연계 만족도 100%, 지원사업 만족도 100%, 지원분야 및 취득한 자격증 만족도 100%, 자격증 취득률 90% 등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자격증 취득률과 향후 사업 지속성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의 지원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아동의 진로(진학),자격증 취득 지원분야 만족도,사업에 대한 만족도,지원분야 및 취득한 자격증 만족도,시설퇴소에 따른 아동의 고민 등 6개 분야 16개 문항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시는 컴퓨터, 한식조리사, 미용헤어, 피부미용, 네일아트 등 5개 분야에 대한 자립활동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만 18세 아동이 시설을 퇴소하기 전 자립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기술 분야 학원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설입소아동이 사회에 나와 정착을 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확됐다. 대상은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고등학생으로 1인당 최대 200만원 내에서 기술취득 학원비가 지원된다. 올해는 현재 16명의 아동이 컴퓨터, 한식조리기능사, 헤어이용사, 헤어미용사, 제과제빵사 등 기술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설 퇴소를 앞둔 아동에 대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며 시설퇴소 후 사회에 나가 안정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8.06 17:36

백제왕궁의 야경을 즐긴다…‘익산 문화재 야행’7일 개막

2020 익산 문화재야행이 7일부터 9일까지 백제왕궁(익산왕궁리유적)에서 열린다.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의 고즈넉한 야경을 감상하며 백제로의 시간여행을 떠나보는 익산 문화재야행은 매회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올해 3년차를 맞는다. 무왕과 함께 하는 달빛산책의 금년도 야행은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設),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숙(夜宿) 등 8개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익산 문화재 야행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왕궁리 오층석탑을 돌며 소원을 비는 천년기원을 담은 탑돌이를 비롯해 소원등 날리기 행사인 백제왕궁 달빛기원, 백제 정원 앞에서 밤하늘 별자리를 관찰해보는 야(夜)심한 밤별여행, 백제이야기를 샌드아트 공연으로 즐기고 참여도 할 수 있는 별궁달궁 모래동화, 홀로그램 체험박스를 통해 문화재를 체험할 수 있는 헤리티지 홀로그램 등을 야심차게 선보인다. 아울러 시는 이번 야행에서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행사장 출입구 5개소 제한, 각 출입구 방역소 설치, 발열체크 실시,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또는 서명부 작성, 소독기 통과, 건강상태 확인 팔찌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방역지침 준수를 가장 최우선으로 뒀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보다 조용하고 안전한 안심 야행에 만전을 기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넓은 야외에서 힐링할수 있는 가족관광형으로 진행하는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안심관광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8.06 17:36

익산시, 비대면 방식 ‘스마트도서관’ 개관

익산시립도서관이 스마트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익산시는 5일 KTX 익산역사 3층 동편 출입구에서 스마트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스마트도서관은 비대면 방식의 무인 도서대출반납시스템 운영을 통해 이용자가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24시간 책을 빌려볼수 있는 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대안 도서관이다. 특히 이번에 개관한 익산역 365 스마트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U-도서관 서비스 구축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국비 등 총 사업비 1억3000만원이 투입돼 설치됨으로써 의미를 더해 주고 있다. 스마트도서관은 500여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시립도서관 책이음 회원이라면 누구나 1인당 3권까지 14일간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 타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에도 신분증을 통해 회원가입 후 즉시 이용할 수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익산역 철도 이용객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이와 함께 책 소독기도 함께 설치돼 시민들이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수 있도록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역 스마트도서관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기존 도서대출 서비스를 보완할수 있는 새로운 대안의 신개념 도서관으로 익산역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은 물론 시민들에게 비대면 방식의 도서관 도서대출반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8.05 15:55

익산시보건소, ‘온열질환 모니터링’ 체계 운영

익산시가 폭염 무더위에 대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익산시보건소에 따르면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온열질환 발생 현황과 특성을 모니터링하는 감시체계를 오는 9월까지 운영한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원광대병원과 익산병원 등 2곳의 응급의료기관을 내원한 온열질환자에 대한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의 일일 보고를 활용하여 관련 요인 및 특성 등을 신속하게 분석해 시민들에게 폭염 대비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열사병, 열탈진 등)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의식저하가 나타나며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고령자, 야외 근로자,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 등), 어린이는 취약대상으로 특히 고령자에게서 위중한 온열질환 비율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폭염대비 기본 건강수칙은 물 자주 마시기, 헐렁하고 밝은 색의 옷을 입는 등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엔 휴식하기 등이 있다. 한명란 시보건소장은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여름을 보내야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에 대해 우려가 크다며 무더위 쉼터 이용을 권장하고, 온열질환 감시체계 강화를 통해 시민의 인명피해가 최소화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8.0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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