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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시민청원 문턱을 대폭 낮췄다. 시에 따르면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온라인 시민청원제와 관련해 개선책을 마련해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시민청원 참여(공감)방식에 SNS(카카오톡, 네이버, 페이스북) 계정을 통한 로그인 방식을 추가해 시민의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등 보다 편리하게 참여할수 있도록 개선했다. 기존에는 휴대전화 본인인증이나 아이핀 인증을 통해 로그인을 해야 게시된 청원에 공감할 수 있었는데 이러한 방식이 번거롭다는 의견이 있어 개선책을 마련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청원등록은 무분별한 등록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로그인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청원 공감 운영방식 개선으로 더욱 많은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청원제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도내 최초로 시민청원제를 도입해 시민 누구나 시 홈페이지 시민청원 게시판에서 본인 확인 후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이 발간한 근대한국 개벽사상을 실천하다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800만원 상당의 도서 근대한국 개벽사상을 실천하다를 구매해 전국 공공도서관에 배포하게 된다. 이 책은 동학에서 원불교에 이르는 근대한국 개벽종교의 사상적 기반인 개벽사상을 재조명한 연구 성과를 집약하고, 근대한국 종교가 서구적 근대와는 다른 근대를 어떻게 실천하려고 했는지를 다룸으로써 근대한국 종교가 추구한 공공성을 한층 더 구체적으로 재발견했다는 평가를 받아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출판된 종교와 공공성 총서 시리즈 근대한국 개벽종교를 공공하다(모시는사람들, 2018)의 후속편으로써 전편이 사상사적 관점에서 근대한국 개벽종교의 사상적 지형도를 그리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후속편은 근대한국 개벽종교의 서구 근대문명에 대한 주체적 대응 분석을 통해 근대 시기에 한국종교들이 공공성을 어느 정도 내면화했고, 실천했는지를 구체적인 역사적 사실을 통해 밝혀냈다.
익산시가 지역복지사업 선두 자치단체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다져가고 있다. 시는 9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4개 부문을 수상함으로써 지역복지사업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7000만원을 받았다. 지역사회보장계획 부문에서의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와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에서의 각각 우수상, 자활사업 분야에서의 우수 지자체 선정을 통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시의 올해 4관왕 등극은 4년 연속 복지분야 다관왕 진기록으로 이어지면서 명실상부한 복지 수도 익산으로서 입지를 확실히 굳히는 계기 마련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민과 관이 지역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심혈을 기울인 최상의 결과다며 앞으로도 복지 선진도시로서 시민욕구와 지역여건을 반영한 시민중심의 공감하는 복지정책을 펼쳐 모든 시민이 행복한 품격 있는 복지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복지사업평가는 전국 지자체의 다양한 복지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지자체 복지사업의 효율적 추진기반 조성 및 복지수준의 전반적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따스한 이웃사랑 실천이 줄을 잇고 있다. 원광새마을금고(이사장 성시종)는 6일 미등록 경로당 지원에 써 달라며 10kg짜리 김장김치 100상자와 라면 100상자(시가 총액 720만원 상당)를 익산시에 기탁했다. 성시종 이사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겨울철을 맞아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쳐 나 가겠다고 말했다. 원광새마을금고는 올해 100주년 44만세운동 기념 마당극의 공연 수익금 300만원과 라면 1000상자(시가 2300만원 상당)를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다. 역전FnC 역전할머니맥주(대표 소종근)도 같은날 독거노인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익산시에 쾌척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지역 독거노인 및 조손 가정 10세대 지원에 쓰여질 예정이다. 아울러 역전할머니맥주는 이날 전국 가맹점 점주 등 500여명이 참석한 송년의 밤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는 등 훈훈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소종근 대표는 역전할머니라는 이름처럼 어르신들을 초청하고 대접해 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역전할머니맥주로 전국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역전FnC는 2017년 연탄 3000장 기탁 등 지역사회 나눔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2018년에는 생활용품 선물세트 150개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 후원금 1200만원을 기탁한바 있다.
2019년 익산시 섬유 명장으로 자연의 선우권 대표가 선정됐다. 선 대표는 관련 업계에서 36년 동안 종사한 전문가로 인체에 무해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연구개발 활동을 지속해 온 결과, 화산재를 이용한 친환경 천연염색 기술 및 광물질 함유 염액을 이용한 염색기술을 특허 등록하는 등 지역의 섬유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선 대표는 각종 기부 이력과 다수의 사회발전 기여 포상 경력 등 모든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올해의 섬유 명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익산시 명장으로 선정되면 인증현판 및 인증서를 수여, 시 홍보책자 및 홈페이지 등재, 1000만원의 연구활동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 계승 및 발전에 기여하는 기술자를 우대하는 것은 지역산업 발전 및 경쟁력 강화의 필수 조건이라며 앞으로도 숨어있는 지역의 명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역 숙련기술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전문 분야에 보다 정진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 익산시 명장 선정 및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석공예, 섬유, 귀금속, 이미용 등 4개 부문에 대한 명장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익산시 2019 여성회관 어울림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익산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과 여성회관 교육장에서 꿈을 찾고 재능을 키워 함께 나눈다란 주제로 수강생 및 가족 등 시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여성회관 교육생들이 그간 배우고 익힌 재능을 마음껏 선보이는 자리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아울러 여성합창단, 한국무용, 볼륨댄스 등 8개반 교육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에너지가 넘치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꽃차 소믈리에의 시음회와 홈패션, 양재, 서예, 캘리그라피 등 교육생 작품 200여점의 전시회가 열려 방문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와함께 축제 기간 중 무료강좌로 진행된 태팅과 마크라메, 캘리그라피 지도사 체험교실은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하면서 색다른 경험이 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금년 한 해 동안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 준 교육생들은 물론 여성인력 양성을 위해 애쓴 강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내년에는 보다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6~7일까지 1박 2일 동안 함라면 한옥체험관에서 초등학생 및 학부모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제8차 효행 스테이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조별 활동, 가족의 소중함 알기, 효인성 강의, 부모님과 함께하는 케이크 만들기, 효행릴레이 등 효의 덕목 중 하나인 존중과 배려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최영돈 국가인성교육위원회 박사는 원대한 효란 주제로 리더의 덕목인 효인성을 강조한 인성교육에 나섰다. 또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효행 릴레이, 케이크 만들기, 효행 골든벨을 통해 바른 효 실천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직접 몸으로 익히고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미래사회의 주인공이 될 어린이들이 바른 효 실천으로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이 2019 익산문화재 야행을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 익산시는 지난 5일 충남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문화재청 주최로 열린 2019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하반기 워크숍에서 문화재 야행 분야 우수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문화재 야행사업은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재 야간문화 향유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문화유산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자 공모를 통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우수사업 선정은 사업계획 적정성, 프로그램 완성도, 운영과 관리 효율성, 교류협력 밀착성, 홍보마케팅, 지방자치단체 노력, 지역활성화 기여 등 7가지 기준에 따라 전문기관 현장 검토와 관람객 만족도, 전문가 평가를 바탕으로 이루어 진다. 시는 민간위탁이 방식이 아닌 직접 행사 추진을 통해 사업비 절감과 함께 지속적인 개선 노력으로 관람객과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불편사항을 말끔히 해결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우수사업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우수사업 선정은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시설물 설치 및 체험재료를 만드는 등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적극 발벗고 나서준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다고 말했다.
동절기 시내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주요 승강장의 동장군 쉼터가 확대설치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동절기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추위와 칼바람을 피할수 있도록 시내버스 주요 승강장에 시설된 동장군 쉼터가 지난해 12개소에서 올해는 9개소를 추가해 모두 21개소로 늘어났다. 지난해 설치했던 남부시장, 원대병원 승강장 등 12개소는 올해에도 재설치 됐고, 모현도서관 승강장 등 9개소는 올해 추가로 확대설치했다. 동장군 쉼터는 기존 버스 유개승강장에 비닐커버를 씌워 바람을 피하는 방식과 승강장 옆에 투명비닐로 된 바람막이 텐트를 설치하는 2가지 방식으로 시설됐는데 겨우내 버스승강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추위와 바람을 막아준 후 내년 봄에 철거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추운 겨울 시민들이 차가운 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동장군 쉼터를 설치했다며 쉼터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확대 설치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익산시 마동의 전북대 특성화캠퍼스 일원에 도시숲 및 띠녹지가 조성됐다. 시에 따르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가로환경 제공을 위해 전북대 특성화캠퍼스 일원에서 실시한 도시숲 및 띠녹지 조성사업이 모두 마무리 됐다. 정문 옆에는 배롱나무, 영산홍 등 교목과 관목 21종 2,154주가 식재됐고, 산책로 276m 구간은 야자매트 설치를 통해 도시숲으로 조성됐다. 또한, 동산병원 사거리~마동주공2단지 앞 사거리 1km 구간은 보도블록을 걷어내고 꽃댕강, 남천 등 관목 3종 8,330주를 식재해 띠녹지를 조성했다. 지역 주민이 아무때나 이용할수 있도록 상시 개방되는 이 곳은 마동 지역의 녹지확보와 경관개선, 무단횡단 방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환경친화도시 익산 조성에 발맞춰 쾌적한 도시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도시숲 및 띠녹지 조성사업을 펼쳐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역사가 살아 숨쉬는 무왕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고도 익산의 상징적인 인물 가운데 하나인 백제 무왕을 소재로 역사도시라는 브랜드 가치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관광산업을 보다 극대화시키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무왕도시 익산조성을 본격화 하기 위해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해 단계적 추진에 나선다. 우선, 백제 무왕과 관련된 유적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백제왕도로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학술분야 기반을 강화한다. 백제왕궁과 미륵사지, 무왕릉 등 6곳의 백제왕도 핵심유적을 대상으로 약 3600억원 투입을 통해 오는 2038년까지 단계별 정비에 나서고, 복원에 한계가 있는 유적은 ICT기술을 활용한 가상복원을 추진한다. 더불어 국내외 학술교류를 강화하고 세계유산도시 간 교류를 활발히 전개하는 등 백제왕도로서의 기반를 더욱 확고히 정립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무왕과 관련된 역사문화자원 콘텐츠 개발과 활용방안 마련에도 적극 나선다. 시는 내년 1월부터 무왕 관련 유적을 활용해 익산문화재 야행과 백제무왕 천년별밤 캠프, 생생문화재 사업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에게 무왕도시의 이미지를 적극 알리기 위해 주요 거점 지역에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익산역과 도심 회전교차로, 공원 등에 관련 조형물을 설치하여 무왕의 도시라는 도시브랜드를 확고히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매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는 서동과 국화축제, 문화재야행 등의 행사에 무왕의 이야기를 접목시켜 역사적 의미를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무왕과 관련된 스토리텔링 자원은 서동선화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서동요, 삼국유사에 담긴 탄생설화, 금마저 천도 이야기 등이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백제 문화의 최절정에 이른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는 역사도시이다며이를 시가 추진하는 정책에 적극 활용해 무왕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더 나아가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영등2동(동장 박기성)은 지난 5~6일 양일간에 걸쳐 관내 4개 단체 회원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4개 단체 회원 및 직원 등 80여명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배추 300포기로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를 담가 경로당 6개소를 비롯해 홀몸 어르신 등 소외계층 54세대를 직접 찾아가 전달했다. 아울러 영등2동과 각 단체 회원들은 김장 후 한자리에 모여 앞으로의 활발한 나눔활동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훈훈한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박기성 영등2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행사에 적극 참여해 준 단체 회원들과 후원자들에게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소외계층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익산역 서부주차장이 내년부터 유료화 되면서 익산역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KTX역 신설을 둘러싼 논란이 익산을 제외한 도내 전역에서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유료화로 전환될 경우 익산역 이용객들의 불편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자칫 KTX역 신설 논란이 더욱 거세지는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6일 익산시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서부주차장을 이용하면 1일 1만 원의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철도 이용객은 영수증을 제출하면 30% 할인 받는다. 이는 시와 코레일 자회사 네트웍스가 공유사용계약을 맺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익산역 이용객에 한해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하도록 했지만, 회사측이 회전율 저하에 따른 수익성 등을 이유로 내년부터의 유료화 전환 방침을 밝히고 나섰기 때문이다. 당초 서부주차장은 철도 이용객의 경우 24시간 무료(영수증 제시) 이용이 가능했다. 시는 철도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네트웍스에 2018년 1억 8000만 원, 올해 2억 1000만 원의 주차장 부지 사용료를 지불해 왔다. 하지만 회사측이 최근의 협상을 통해 적자 운영에 따른 불가피한 유료화 방침을 들고 나오면서 서부주차장 무료 이용은 사실상 올해로 끝나게 됐다. 이에 시는 발렛파킹 서비스를 도입하고, 송학동 인근 시유지와 연계한 주차장(40면) 조성, 인근 사유지를 임대해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발렛파킹 서비스의 경우 현재 예산 수립 중이며, 12억 원을 투입해 송학동 인근 시유지와 연계한 주차장 조성도 1년여의 공사기간이 소요될 전망 이어서 당장 내년부터 철도 이용객들의 익산역 인근 주택가 불법 주차 문제는 물론, 이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이 상당히 초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익산역 이용객에게 발렛파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주차장 활용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또한 송학동 인근 사유지를 임대해 임시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철도 이용객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역 서부주차장은 372면이 조성돼 있다.
익산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는 5일 장애인 재활사업 일환에서 실시하고 있는 2019년 나를 찾는 용기UP 재활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 금년도 장애인 재활교실은 지난 2월 시작해 매주 1회씩 11개월간에 걸쳐 신체적 건강관리 유지 및 향상을 위해 맞춤형 소그룹으로 운영되면서 장애에 대한 편견과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복귀를 돕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외부강사 및 내부 전문인력(작업치료사, 물리치료사) 활용을 통해 작업치료, 웃음치료, 원예치료, 심리운동 등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이 제공되면서 우울증 예방은 물론 자존감 회복 및 성취감까지 안겨주고 있어 나날이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익산시보건소 한명란 소장은 장애인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고 가족들이 겪는 부담감을 조금이라도 완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 더 체계적이고 세분화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정기정)가 기부문화 확산의 모범이 되고 있다. 협의회는 5일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갖고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장학금 200만원과 푸른익산만들기 성금 200만원 등 총 400만원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익산시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들로 구성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지난 3월 월례회의에서 매월 1인당 2만원씩의 기금 적립을 통해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기부문화 확산에 사용키로 결의한바 있다. 이에 협의회는 첫 사업으로 지역인재 양성과 익산의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에 보탬을 되고자 이번 성금 기탁에 나서게 됐다. 정기정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관심과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로 거듭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병원(병원장 신상훈)은 지난 3일 병원 연수관에서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QI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각 부서의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중환자실팀이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등급 향상을 위한 개선활동 발표를 통해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우수상은 FMEA분석을 통한 영상의학 과 진정검사 업무 개선활동의 의료영상팀에게 돌아갔다. 또한, 장려상은 진단검사팀,인공신장실팀, 6병동팀이 각각 수상했다. 익산병원 신상훈 병원장은 이번 QI경진대회는 평가의 장이라기보다는 의료의 질 향상과 고객만족, 그리고 직원을 위한 업무환경 개선의 밑거름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행사로 병원에서도 적극 지원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철원)는 5일 제221회 임시회를 맞아 주요 현안사업 파악을 위한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보건복지위원들은 이날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찾아 시설 운영현황 및 현안사항 등을 보고 받고, 내일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잘 성장할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여성회관 방문에서는 시설을 꼼꼼히 살펴본 후 앞으로도 쾌적한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철원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보고 느낀 점을 바탕으로 개선사항들이 시정에 반영되어 시민이 더욱 행복한 익산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따스한 이웃사랑 실천이 줄을 잇고 있다. 익산 ㈜이공기전 국명호 대표는 5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방문해 저소득층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쾌척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역 저소득층 가정과 지역아동센터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명호 대표는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광환경산업개발 조만기 대표도 같은날 익산시를 찾아 10kg짜리 백미 300포(시가 8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인천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조만기 대표는 항상 고향인 익산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백미를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밖에 삼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명순)는 장애인복지시설 사랑원(원장 김옥희)과 함께 배추 660포기로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저소득가정 110세대에게, 망성면 주민자치위원회도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가 독거어르신 50여 가구와 경로당 28개소 등에게 각각 전달했다.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시간제보육교사 김정화 씨가 5일 서울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열린 2019년 시간제보육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시간제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씨는 지난 2016년 3월 전국 최초로 실시한 익산시의 야간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일시 돌봄이 필요한 다양한 유형의 영유아 가정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등 내실있고 효율적인 사업 효과 증대운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정화 씨는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육아종합지원센터 활성화에 적극 발벗고 나서는 등 행복한 육아를 위한 사회적 환경 조성에 일조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과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한 인프라를 확대 구축했다. 시에 따르면 편의점 18곳과 음식점 2곳(24시간 영업점)을 여성피난처로 지정하고 안심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 여성안전피난처는 지난달까지 시험 운영과정을 거쳐 현재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아울러 최근에는 여성안전피난처 20곳과 협약을 맺고 밤길 대피여성이 위급상황에서 쉽게 발견할수 있도록 여성안전피난처 홍보등을 설치했다. 여성가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에서 추진한 이번 사업은 여성이 신변에 위협을 받는 긴급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피난처에 대피 후 안심비상벨로 도움을 요청하면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해 여성들의 안심귀가를 돕는 시스템이다. 또한 시는 혼자 사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여성안심택배함 3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현동 행정복지센터가 완공되면 추가 확대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2020년에는 여중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지킴액세서리(휴대용 호신경보기) 보급과 불법 촬영장비 합동단속 및 대여사업을 추진해 여성과 청소년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여성과 노약자, 더 나아가 익산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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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목포 철도, 국가철도망에 반드시 반영돼야”
해발 650m 백운동계곡 숲, 이젠 병원이 됐다
미리 본 새만금~전주고속도로 김제휴게소⋯"휴게소야 관광지야?"
남원시, 전북도 ‘블루존 프로젝트’ 최종 대상지 선정
전북 시민단체, 대한방직 부지 개발 문제 제기
전주시, 월드컵경기장 장기미집행 토지 매입⋯1100억 막대한 예산 '부담'
군산 CNG·도시가스 요금 전국 최고 수준⋯ 시민 가계 ‘직격탄’